관료될 사람은 많고 관직은 한정적이다 보니 당파간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데, 고관들은 왜 그렇게 겸직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거기다가 전직 관료들이 요즘같이 퇴직한 공무원도 아니고, 언제든 관직을 제수 받을 수 있고 스스로도 다시 조정에 나가려는 사람들인데 사회에 인재가 쓰일 곳이 고작 정부 관리 밖에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유교사회와 성리학 자체가 왕과 신하들의 나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거기다 고려시대와는 다르게 조선시대에는 관리가 늘면 능력없는 사람들이 조정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나라가 패망하게되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있었습니다.그래서 인증된 능력있는 관리들이 여러가지 직책을 도맡아 할 수 밖에요..
@@2rm730 근데 그때도 어차피 돈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는 구조였음. 과거 시험 자체가 알게 모르게 부정부패가 심했고 당연히 부정 부패는 돈이 많은 쪽이 유리했음 . 어찌어찌 과거를 급제해봤자 벼슬길은 가문이 좋은 사람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에 과거 시험에 합격만 하고 관리직 못 나간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그러면 과거 시험 합격하고 관리 안 된 사람들은 뭐했느냐?. 과거 시험 합격하면 보통 3대까지 과거 시험[최소 소과]를 내면 군역의 의무를 면제해주는 것이 많았고 이것이 양반 자리를 유지하는 조건 중서도 핵심이라서 두고두고 과거 시험 배출하면서 양반 자리 유지하는 용도로 쓰임, 과거 시험 합격 못 하면 양반 자리를 잃어버리는 일이 매우 잦았고 이걸 과거 시험 합격 안 하고 유지하려면 그 지역사회에 상당한 부와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였음
@@2rm730 또한 정치인을 시험으로 뽑게 되면 국민들이 그 정치인을 감시하는 것이 불가능함. 왜냐면 국민 대다수가 아닌 특정 전문 집단이 그것을 관리하고 시험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평범한 대다수의 국민의 의사가 들어간 시험 제도를 만들 수가 없음. 결국 정치인과 국민들의 요구가 동떨어지게 되고 정치인들은 국민의 요구를 반영 안하게 됨. 수많은 나라에서 중간 관리직이나 하위직은 시험으로 뽑되 최고직은 선거로 뽑는데. 시험으로 뽑힌 집단이 일종의 집단화되어서 그 자리를 틀어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고 그들은 전문성을 시험을 통해서 인정 받았기 때문에 쉽게 잘리지 않음. 선거는 선거철마다 바뀌는데 시험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큰 잘못이 없는한 거기서 전문성과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고정화되버리거든. 그래서 최고직은 선거로 뽑아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게 하되 중간직 등은 시험으로 고정화해서 안정성을 보장해서 조화를 시키는 거임
@@2rm730 지금 시스템이 문제가 많다고 하면 사람들이 왜 시험 시스템을 도입 안 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함. 행정역사에서도 관리를 선거로 뽑고 그 당의 유력인들로 채울지, 아니면 시험으로 전문 관리제를 도용할지는 많은 논란이 오고 가는 사항이였고 이것을 얼마나 잘 조화시키는지가 중요 관점이였음
그래도 너무 옥하진 말아야 할게 조선 사대부들이 글공부에 미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 관료가 되면 생활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단순히 녹봉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관직이 높으면 높을수록 유통이 어렵거나 특성상 구하기 힘든 물건을 더 쉽게 구할 수 있고, 외국에 외교사절로 나가거나 사적으로 부탁하여 공무역 시에 책이나 약재 비단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소과라도 합격자가 3대 이내로 나오지 않으면 양반지위를 인정 못받을수도 있기에 집안에서 집착했기도 합니다
맞음 생원이나 진사라도 배출해야 양반 가문 명맥을 이어갔으니..
@@jya7238 ㅎ양반은 양반이지요.기회는 보장되어 있는 몰락한,,,,,
어려윘던 한국사 이제는 참 재미있네요~
관료될 사람은 많고 관직은 한정적이다 보니 당파간 경쟁은 더 치열해지는데,
고관들은 왜 그렇게 겸직을 많이 하는지 이해가 어렵네요
거기다가 전직 관료들이 요즘같이 퇴직한 공무원도 아니고, 언제든 관직을 제수 받을 수 있고 스스로도 다시 조정에 나가려는 사람들인데 사회에 인재가 쓰일 곳이 고작 정부 관리 밖에 없었다는게 아쉽네요
유교사회와 성리학 자체가 왕과 신하들의 나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닐까요.. 거기다 고려시대와는 다르게 조선시대에는 관리가 늘면 능력없는 사람들이 조정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나라가 패망하게되는 길이라고 굳게 믿고있었습니다.그래서 인증된 능력있는 관리들이 여러가지 직책을 도맡아 할 수 밖에요..
구도장원공 이이 대단혀네
이름도 부정행위할까봐 안적었다니 ᆢ 어케보면 더 정당했네
와 천재들만 합격되는수준이네
예나 지금이나 시험의 민족이냐? 11,000 : 1?!! 토나온다 이정도면 합격이 거의 운 아니야?
지금도 저렇게 하면 좋을듯 윗대가리들 반은 사형당할듯
@@2rm730 근데 그때도 어차피 돈 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는 구조였음. 과거 시험 자체가 알게 모르게 부정부패가 심했고 당연히 부정 부패는 돈이 많은 쪽이 유리했음 . 어찌어찌 과거를 급제해봤자 벼슬길은 가문이 좋은 사람에게만 주어졌기 때문에 과거 시험에 합격만 하고 관리직 못 나간 사람들이 대다수였음
그러면 과거 시험 합격하고 관리 안 된 사람들은 뭐했느냐?. 과거 시험 합격하면 보통 3대까지 과거 시험[최소 소과]를 내면 군역의 의무를 면제해주는 것이 많았고 이것이 양반 자리를 유지하는 조건 중서도 핵심이라서 두고두고 과거 시험 배출하면서 양반 자리 유지하는 용도로 쓰임, 과거 시험 합격 못 하면 양반 자리를 잃어버리는 일이 매우 잦았고 이걸 과거 시험 합격 안 하고 유지하려면 그 지역사회에 상당한 부와 인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였음
@@2rm730 또한 정치인을 시험으로 뽑게 되면 국민들이 그 정치인을 감시하는 것이 불가능함. 왜냐면 국민 대다수가 아닌 특정 전문 집단이 그것을 관리하고 시험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평범한 대다수의 국민의 의사가 들어간 시험 제도를 만들 수가 없음. 결국 정치인과 국민들의 요구가 동떨어지게 되고 정치인들은 국민의 요구를 반영 안하게 됨.
수많은 나라에서 중간 관리직이나 하위직은 시험으로 뽑되 최고직은 선거로 뽑는데. 시험으로 뽑힌 집단이 일종의 집단화되어서 그 자리를 틀어잡으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고 그들은 전문성을 시험을 통해서 인정 받았기 때문에 쉽게 잘리지 않음. 선거는 선거철마다 바뀌는데 시험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큰 잘못이 없는한 거기서 전문성과 경력을 쌓았기 때문에 고정화되버리거든. 그래서 최고직은 선거로 뽑아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게 하되 중간직 등은 시험으로 고정화해서 안정성을 보장해서 조화를 시키는 거임
@@2rm730 지금 시스템이 문제가 많다고 하면 사람들이 왜 시험 시스템을 도입 안 하는지를 생각해봐야함. 행정역사에서도 관리를 선거로 뽑고 그 당의 유력인들로 채울지, 아니면 시험으로 전문 관리제를 도용할지는 많은 논란이 오고 가는 사항이였고 이것을 얼마나 잘 조화시키는지가 중요 관점이였음
구독누르고가유.ㅎㅇㅌ
조나단 나보다 더 잘 맞추네ㅡㅡ
모든 과거시험을 장원으로 패스한 율곡 이이, 그리고 한 해에 초시부터 대과까지 다 합격한 지천 최명길...은 이런 사람들은 천재였군. 오히려 퇴계 선생은 젊었을 때 여러번 좌절과 어려움을 겪었기에 대학자로서 거듭난 게 아닐까....?
여담이지만 조선이 패망의 길로 접어든 몇가지 이유 중에서 나라 전체가 글공부에 미쳐있었던게 한 몫했다고 봅니다 오로지 글공부 미치니 나머지 분야에 대해서 발전할 길이 없죠 특히 조선 후기로 갈수록 더 심해지는데 점점 다가오는 근대화를 대비하기에는....
개소리.
오히려 조선후기로 가면 제일 먼저 병신된게 과거제도인데 글공부 타령하고 앉았네
@@khackers 응 과거제도가 글공부야~ 다양한 문화 산업과 예술을 천시하고 오로지 양반 자리를 꾀차려는 분위기가 만연한 조선사회에서 근대화를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은 제로 과거제도 응시자격마저 양인만가능 임진왜란 이 후 인구수 40퍼 정도가 천민
그래도 너무 옥하진 말아야 할게 조선 사대부들이 글공부에 미치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 관료가 되면 생활에 미치는 경제적 이익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죠. 단순히 녹봉을 받기 때문이 아니라,
관직이 높으면 높을수록 유통이 어렵거나 특성상 구하기 힘든 물건을 더 쉽게 구할 수 있고, 외국에 외교사절로 나가거나 사적으로 부탁하여 공무역 시에 책이나 약재 비단 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내가 알기론 아무리 집안이 양반이라고 해도 손자까지 과거 시험에 합격을 못하면 양반 직위가 위태로워지는 걸로 암
채점은 어떻게 했을까요ㄷㄷ 그것도 궁금하네요
ㅋㅋ염병을하면서 했어요ㅋㅋㅋㅋㅋ
큰별쌤♡♡♡♡♡♡♡♡♡♡♡♡♡♡♡♡♡♡♡♡♡♡♡
음서제도 도 있는걸 말해줘야 할듯
일반 민초들 피 빨아 먹거나 일상 생활에 영향력을 끼치는 관료들은 중하위권 관료 들이죠....
👀
우리나라 국회의원들도 셤좀 보고 뽑으면 안되나
어째 조나단이 더 한국 사람 같냐~
11:24 그렇게 해브러 은근 웃기기도 하네요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으므로 구독하고갑니다 무신정변때 이후로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안중근의사와
안창호 선생님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합격못해요...
우리가 누굽니꽈 시험의 민족 아닙니꽈ㅋㅋ
눈물만 나는구나..
90세;; 부정 행위 사형 얘기 나올만 했네
인생이 공부가 전부가 아니지. 공부 많이 하는 사람이 많은대 외 조선이 망해서?
조국 입시비리는 외국인강사들도 알고 있더라. 울집 초딩이 어학원 외국인 강사가 얘기했다고.
비슷한 일이 미국에도 있었다면 조국 얘기했다고
1699년 숙종25년
오펜하이머 광고 좀 제발 그만;;
지우개 찬스 없음..
조나단
입맛대로 댓글지우지마라.
엉엉
조선시대 셤도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다!!!! 인맥빨로 꽂아넣는 유럽보다 합리적👍
무슨 아나운서 목소리가 저러냐 거슬리게 좋아하는 프로그램인데 속상하네 진짜
와 1900대1 어떻게 저목소리로 합격을 했냐 아나운서에 적합한 목소리가 아닌데
목소리 좋기만 하구만,,, 으이그 못났다 못났어 ,,,
꿀꿀
에구 상처 받아요 😢
얼굴로 뽑힌듯
댓글쓴 사람은 19ㄷ1 도 못뚫어봤을듯 ㅋㅋㅋㅋ
조선이 대한민국보다 천배만배
훌륭한 나라였네
대한민국은 조국이가 영웅이 되자나
정경심이 사랑한다자나
저 흑형.ㅡㅡ이해를 얼마나 하려나?? ㅠ
쪼국이 생각나네
동후니가 더 하던데?
선택적
살인범 놔두고 무단횡단한테 돌던지네
ㅇㅂ
그러니까 조국 사태 같은건 유구한 전통이었단건가..? 그럼 걸렸을때 처벌도 전통대로 가야지
동후니도 가야지?
하려면 선택적으로 하진 말아야지
ㅇㅂ
비추 박아줄게
조선의 조국. 줄여서 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