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많고 감정쓰레기통으로 자라면 허구의 독립, 과의존, 이중적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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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окт 2024
  • 웃따 저서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다산북스)

Комментарии • 987

  • @쏭이는사춘기
    @쏭이는사춘기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242

    대환장 파티인겁니다. 아빠, 엄마 두분에 대한 상 모두 좋지않아서 대인,연인 관계 모두에서 난리부르스를 치게 되죠. 결국 믿을건 자신밖에 없다는 버튼이 매순간 발동되기 때문에 스스로 고립의 길로 빠져듭니다 크흡 ㅠ

    • @아나러쓰프
      @아나러쓰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5

      뼈맞았네요 😂

    • @habbit39
      @habbit3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8

      대박. 그렇게살고있네요. 그누구도믿지않음. 와우

    • @jessicalee7291
      @jessicalee729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9

      주변에 보면 둘 중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좋은 부모를 만나면 그래도 잘 버텨가더라구요 ㅎㅎㅎ

    • @이민주-f8h4t
      @이민주-f8h4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4

      저도 그래요.. 아무도 믿지않아요.. 저만 믿어요.. 타인에게 기대감자체가 아예 없어요.. 부모님도 밉지않고 무관심이요..

    • @jeff-eg3gt
      @jeff-eg3g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나랑 같네요 역시 부모의 영향때문에 이런 성향이 만들어진거군요

  • @user-gz2un5sg7k
    @user-gz2un5sg7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41

    그래도 우리같은 타입이 또 성찰 고찰에 능하잖아요. 진짜 안정된 여러개의 관계, 직장, 주거공간을 점점 일궈가다보면 어느새 단단하게 서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될거에요. 어릴때 못 울었던거 다 실컷울고 징징대고 내가 번 돈으로 내 집에서 다리 쭉 뻗고 좋아하는것도 하고 사치도 좀 부리다보면 진짜 내 마음이 보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 순간 더 나아지고있어요 자책하지마세요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 @zzanguya
    @zzanguya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99

    인간혐오가 엄청 심하고 어릴때부터 혼자 있는 게 너무 좋아져서 자연스럽게 결혼생각 없어짐. 동시에 애정결핍도 존재함. 친구든 연인이든 동료든 누군가와 같이 있는 것 자체가 불안하고 관계 지속이 너무 어려움. 시간적 공간적으로 혼자있을 때와 누군가와 같이 있을 때 에너지 소모가 너무 차이남. 의지할 대상을 곁에 안 둘려하면서도 뭔가 공허한데 또 같이 있는 건 싫음...

    •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9

      저도 이래요..ㅋㅋ 찾아보니 경계성 성향이랑 관련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심지어 동물도 낯설어해요 ㅋㅋㅋㅋ😂😂 웃기죠..ㅋㅋ 10년 지기에도 불편한 적이 많습니다.. 저도 아무 생각없이 사람들 곁에서 웃고 떠들고 도파민 얻고 싶은데 오히려 도파민을 빼앗기네요....😢 그냥 사람들이랑 같이 있는게 행복하지가 않아요~~~ 무슨 테스트 보려고 앉아있는것 같음..

    • @chelsyholic
      @chelsyholi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똑같아요. 😂 힘냅시다.

    • @미경강-z1q
      @미경강-z1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러게 말입니다.ㅋ~

    • @김선임-x7d
      @김선임-x7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그러네요

    • @Lily_of_the_valley93
      @Lily_of_the_valley9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기치죠지의치킨난반 전 엄빠도 어색할 때가 많아요..ㅋㅋㅋ

  • @yjE2222
    @yjE222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54

    덧글 보니까.. 이래서 애 낳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네. 나도 마찬가지.. 자신이 없음. 자칫 낳아 키우다가 나처럼 힘들게 자라서 사는 평생이 힘들까봐. 요즘 젊은 세대가 책임감 없다는데 사실 이거야 말로 책임감 있는거 아닐까.. 다들 내가 낳은 애가 힘든게 싫어서 안낳는 거니까.. 😢

    • @이름김-r9d
      @이름김-r9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4

      진짜 다들 뻔뻔하고 이기적이라서 애 낳는 거

    • @Lily_of_the_valley93
      @Lily_of_the_valley9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저는 반대로 저와 달리 긍적적이고 사랑으로 더 잘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낳고 싶어요. 다만 내가 온전히 희생할 수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는..

    • @Aprilasmom
      @Aprilasmo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는 겁니다. 뼈를 깎는 것처럼 힘들지만 ㅜ 아이와 내가 둘 다 온전해진다 생각하면 행복해요^^ 다들 파이팅입니다. 살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 경제적인 부분만을 뒷바라지 하기도 힘든데 정서적인 것까지 마음 쓰고 이런 영상을 찾아보고.. 이것만으로도 좋은 사람입니다~

    • @Dagee-m1f
      @Dagee-m1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이런고민하는거 보니 좋은부모가 될 확률이 높으네요 ㆍㆍ저도 저런성격이였는데 자식을 낳고 치유됐어요~~

    • @몰라-q1l
      @몰라-q1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나는 집에서 누굴 맞추고 챙겨주고 케어해주기 싫어서..;; 애낳기가 싫음 엄마의 의존적이고 감정적인 성격이 너무 나랑 안맞았음 집에서, 내인생에서, 누군가때문에 날 희생하고 싶지않음
      걍 알아서 햇으면 좋겟음 혼자가 젤편함ㅎ

  • @saamn12
    @saamn1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93

    한사람의 인생은 부모로부터 … 벗어나려고 해도 안됩니다…. 내가 애를 안낳는 이유

    • @yaho5693
      @yaho569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hjp5864쓰신 글이 제가 요새 생각하는 것과 너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 @kjm03116
      @kjm0311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8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자식인 내가 전혀 행복하지 않은데 누군가의 부모가 되어도 그 누군가가 행복해질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곤 했어요 대를 끊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 @호떡-s5d
      @호떡-s5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근데 또 자꾸 결혼하라고함 짜증나게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9

      저는 오히려 반대에요. 부모에게서 벗어나고 싶으니까, 저는 반대로 성공한 부모가 되어보고 싶어요.
      제가 힘들 때마다 내가 부모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꾸준히 생각해보던게 지금의 저를 만든건지도 모르겠네요.

    • @헐랭-c6w
      @헐랭-c6w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내가 안 낳는 이유랑 똑같네..... ㅠㅠ 나도 무서움. 엄마같은 엄마가 될까봐ㅠㅠ

  • @조지인-o1e
    @조지인-o1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67

    제가 왜 우울한지 알았어요. 의지할 대상이 전혀 없었네요.

    • @MUEMU
      @MUEM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4

      이댓글보고 쪼끔 울음 ㅠ

    • @고결-h6x
      @고결-h6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저도 오늘 이런 마음을 깨달았어요.. . ❤

    • @user-scent
      @user-scen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그래요

    • @이름김-r9d
      @이름김-r9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몇십년 살았냐 그걸이제알고안해놔

    • @Lily_of_the_valley93
      @Lily_of_the_valley9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되면 오히려 불안함이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의지대상이 없어지면 힘들테니까요. 본인을 믿고 스스로 의지해야 남에게 집착하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ㅜ

  • @SEE_FAR__
    @SEE_FAR__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67

    진짜 어릴 땐 애어른이다, 철이 들었다, 왜 이렇게 어른스럽냐, 다 컸다. 이런 게 칭찬인 줄 알았는데ㅋㅋㅋ
    아니란 걸 깨달은 건 20대 중반,
    날 짓누른다는 걸 깨달은 건 20대 후반,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기 시작한 건 30살.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고, 너무 어렵다ㅋㅋㅋ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세상은 너무 힘들어..
    글쓰기라도 시작해봐야겠다.

    • @avocadopower7657
      @avocadopower76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전 30이넘어서 알았어요 😂 그거 다 좋은 소리 아니라는거 ㅠㅠ

    • @이름김-r9d
      @이름김-r9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그건 중딩 쯤엔 알아야 하는데 그래서 더 어리고 싶어하지 너무 늦었노

    • @gg-lm7uu
      @gg-lm7u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응원해요

    • @몽구몽구-v3f
      @몽구몽구-v3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저랑 똑같은 삶을 사시는분이 계셨군요

    • @삼다수-t5l
      @삼다수-t5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와.. 저도 똑같아요

  • @lily-cz4mt
    @lily-cz4m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02

    진짜 짜증난다.. 다른애들 보면 어릴때 맘껏 아이였다가 커서 자연스럽게 가정 꾸리고 자연스럽게 애 낳고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던데 부모 잘못둔 죄로 불안한 애어른이었다가 불안한 어른아이로 자라버림 내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존재라는게 상상도안됨 걍 애새끼 of 애새끼

    • @Skwmdjaksosnnx
      @Skwmdjaksosnnx 4 месяца назад +32

      진짜 공감합니다

    • @Liilliilllliiii7623
      @Liilliilllliiii7623 4 месяца назад +88

      난 그냥 애 자체가 싫음. 난 진짜 숨죽이며 양쪽 비위 맞추며 정말 조심조심 살아왔는데, 애새끼를 낳으면 그 애새끼 비위까지 맞춰야 될것 같아서

    • @yranowa6113
      @yranowa6113 4 месяца назад +70

      딱 제 얘기네요 부모님으로부터 불안감을 가지고 애어른이었다가 지금 어른아이가 되버린.. 나이들수록 부모님을 원망하는 맘이 커지고 있음

    • @youjinro8149
      @youjinro8149 3 месяца назад +23

      그래도 그 힘든 과정을 모두 견뎌낸게 강한 사람이라는 증거.. 다들 힘냅시다 우리도 할 수 있어요

    • @하츄-q9v
      @하츄-q9v 3 месяца назад +18

      이댓글 눈물나네요.
      전 나이먹기전에 죽고싶었는데 결국 어른아이되어서 꾸역꾸역살고있는데
      난도질당한 마음 덮고덮어서.. 지금은 부모님하고 관계 멀리하고 내생각만하고 살지만 이 성격은 어떻게안되네요. 사는게 행복하지가않아요.

  • @달달한복승아
    @달달한복승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05

    이런걸 자녀들이 보면 뭐함… 이걸 우리 엄마 아빠가 봐야하는데.

    • @지은서-z1g
      @지은서-z1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1

      봐도 달라지지않는다는거

    • @KIMhoihoi
      @KIMhoiho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나중에 자식생기면 자식들한테 그러지않으면 되지

    • @8artichoke
      @8artichoke 3 месяца назад +13

      ㅇㅇ상담의 상담사들짜증나는게 파해자들한테 얘기하면소용없음 학대하는.부모를.해결하면 해결되는걸

    • @calmnpeaceonEarth
      @calmnpeaceonEarth 3 месяца назад +31

      보통 악순환이고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 자신을 알게되고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면 미래의 배우자와의 관계, 미래의 자녀와의 관계도 건강하게 만들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겠죠. 적어도 받은대로 대물림하지는 않겠죠. 그러니 자녀들이 보는 것도 유의미합니다.

    • @dan_fung6360
      @dan_fung6360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희가 이 영상을 봤으니 미래의 자식이 생긴다면 적어도 인지하고 안 그럴 수 있잖아요-!

  • @고추농사7년
    @고추농사7년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12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36

      저는 그래서인지 반듯하고 온화하게 자란 이성에게 그렇게 끌리더라구요.. 실제로 물어보면 다 부모님 사이 좋으시고, 가정 분위기도 좋았어요. 뭔가 본능적으로 찾게 되나봐요.

    • @Whysoserious-zc9ne
      @Whysoserious-zc9ne 3 месяца назад +11

      저도..! 그래서 남이든 스스로에게든 상처도 많이 주고 아직도 어색한게 많고 평생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딱 하나 자랑하고 싶은거 있어요.
      사실 별 계기는 아닌데 그냥 인생 헛헛해서 성경읽다가
      뭐라는거야? 어쩌라는거지? 싶어서 읽다보니까
      우리 아빠랑 엄마도 죄 지을 수 밖에 없는 죄인, 악한 존재, 인간이구나... 하고 그게 인정이 됐을 때
      그.. 저를 옭아매던 그게 스륵 느슨해지더니 녹아졌어요.
      엄마아빠가 못마땅해보이면서도 제가 알게모르게 엄마아빠를 그 부모로서 인정하고 있었는지
      그 괴리가 되게 힘들었던거 같아요.
      부모님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걸 깨닫고
      그제서야 모지란 사랑 만족스럽게 받고,
      저도 모자란 사랑 책임있게 주고받기 시.작. 한거같아요.

    • @혜정김-z7k
      @혜정김-z7k День назад

      ​@@Whysoserious-zc9ne 하나님께 감사하네요 ㅠㅠ 저도 태아부터 20대까지 절 학대한 아빠를 최근에 주님 은혜로 용서하게 됐어요. 하지만 아빠를 용서한다고 제 우울증을 바로 고쳐주시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님 댓글 보고 역시 하나님만이 유일한 문제해결자구나 실감하고 갑니다. 댓글 고마워요

  • @숩-h25
    @숩-h2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8

    정확합니다. 제가 이렇게 의존적인 사람인줄 몰랐어요. 남자친구 앞에선 거의 초딩이더라구요. 그리고 부모님께 의존하지 않는 이유도 정확합니다. 오히려 제가 부모님의 부모 역할을 해서 그래요. 그래서 내가 그랬구나.. 감사합니다. 괴리감 줄이도록 노력해볼게요.

    • @이효선-g4i
      @이효선-g4i 4 месяца назад

      재괴리감사람인주초딩남자친구심각착각생각삼백육십오일담백독백참삼각턱사각턱오각턱육각턱칠각턱팔각턱구각턱십각턱빈각시노총각큰방큰병큰감각문턱큰집맛없재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9

      부모의 부모라는 말 진짜 격공합니다.. 저도 남자친구 앞에서는 그렇게 애기같아져요.. 서로 힘들 때 힘이 되어줘야 하는데, 자꾸 투정만 부리고 싶고, 다 받아줬음 좋겠고. 어느새 부모한테 갖는 애착까지 느껴지더라구요.

    • @이정현-h2s1w
      @이정현-h2s1w 3 месяца назад

      @@user-n0572ccino 공감되네요ㅠㅠ 결국 상대는 떠나갔어요~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홀로서기 해보려고 합니다😂😂어렵겠지만,,,홀로서기도 연습하다 보면 애기 같은 모습이 사라지겠죠..?

  • @user-hg1sb4dn8l
    @user-hg1sb4dn8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10

    너무나도 제 얘기네요 어렸을때 부모가 이혼하고 각자 니 아빠는 나쁘다 엄마는 나쁜 사람이다 라는 말, 온갖 하소연을 듣고 자랐고 부모가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 그말이 소용이 없었다고 해야할까? 정말로 내가 필요하고 힘들때 나를 지켜주지 않았기에 별로 사랑이라는 말에 신뢰를 갖고 있지 않은 것같고 그야말로 회피형 인간으로 자란것같아요. 근데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아직 누군가에게 의존해본적은 없어요 곧있으면 서른인데 결혼도 아마 못할것같아요. 누가 친절하게 대해주면 무위식적으로 기대하고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나를 발견하곤 정말 수치심이 들어요… 사랑을 갈구하고 나약한 나의 모습이 보여서 정말 싫어지거든요…

    • @jihyunsong-d3d
      @jihyunsong-d3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완전 동감합니다ㅠㅠ 그래서 깊은 연애를 못해요 조금 좋아하다가 안 좋은 이유를 계속 만들어서 혜어지더라구요..

    • @망고-g1x
      @망고-g1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jihyunsong-d3d저도요 ㅋㅋㅋ어떻게든 단점을 찾아서 헤어지죠 안정적 애착인 사람을 만나면 좀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 @jihyunsong-d3d
      @jihyunsong-d3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그래서 결혼도 포기요 나의 변덕때문에 상대를 힘들게 하고싶지않으니까요..

    • @adhdjskuet
      @adhdjskue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우울해요

    • @user-ke4ndsem3s
      @user-ke4ndsem3s 4 месяца назад +5

      저도 부모들이 이혼했고 싸울때마다 아빠는 니애ㅁ닮았다 엄마는 니애ㅂ닮았다 했어요 저한테 (그럼 당연히 닮지 니들딸인데) 비슷한거같아서.. 응원해요..

  • @CosmicPy
    @CosmicP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28

    애어른으로 자라서 어른아이가 되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어요. 어른아이 같은 사람이 정말 꼴보기 싫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제게는 책읽기, 글쓰기, 운동이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필사적인 활동이었어요. 어른아이로 가는 길을 빗겨가면서도, 억제된 의존 욕구를 풀고 해방감을 느끼며 살아가기 위한 방편이었던 거죠. 그 노력이 미약한 빛을 발하는 데만 10년은 걸린 것 같아요.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 욕구의 실체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고, 혼자만의 싸움이 고되다는 생각했는데 많은 위로도 받었어요. 쉽진 않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알 것 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 @삼다수-t5l
      @삼다수-t5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 글 진짜 잘쓰시네요 한줄한줄 와닿고 저랑 똑같아요..소름

    • @Emehan_life
      @Emehan_lif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도 너무 공감되네요

    • @seung_seung_ssam
      @seung_seung_ssam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멋지세요❤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5

      와.. 저랑 너무 똑같아요. 저도 정말 똑같은 이유로 독서랑 글쓰기를 했거든요. 특히 일기를 꾸준히 썼던 것 같아요.
      부모님의 말이 계속 어린 절 혼란스럽게 하니까 일기로 다 기록해두고 나중에 다시 보면 내 생각도 정리되고, 당시에 부모님께 나쁜 감정이 들어서 느꼈던 죄책감도 합리적이였다고 위안이 되더라구요.
      필사적이라는 말 정말 공감되네요.. 저로서 살아가고, 저를 지키기 위한 발버둥 같은거였어요.

    • @watertree9616
      @watertree9616 19 дней назад +2

      저와 같은 사람이 이세상에 또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 @yranowa6113
    @yranowa611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96

    저도 감정표현 잘 못하고 잘 욱하고 흥분하고 회피적이고... 저같은 사람은 결혼하면 안될것같아요 혼자사는게 인류에 도움이될듯

    • @Jin-ci2od
      @Jin-ci2o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0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딱 그런 성격인데.. 남편하고 사귀고 결혼하고 아이키우면서 변합니다~ 지금 많이 유~해졌어요. 결혼전에는 불같고 화도많고 불안했었어요.

    • @dasomjeong2191
      @dasomjeong219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저도 딱 이래서 혼자 살아야겠다 생각중이에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상담치료부터 시작해보세요.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것도 여러가지 질환의 증상 중 하나에요. 치료받아서 감정이 갑자기 격해지는 일이 줄어들면 세상 사는 게 훨씬 편하고 좋아져요.

    • @taegyulee4956
      @taegyulee495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합니다

    • @가을하늘-h3y
      @가을하늘-h3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비슷했는데 지금 매우 많이좋아졌어요

  • @픞픞픞13
    @픞픞픞1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62

    제가 딱 이렇게 자랐어요.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부부싸움을 하던 부모님과 나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든 엄마....
    부모님은 오히려 제가 돌보아야할 대상인 것 같았고... 부부싸움을 하시면 제가 양쪽 사이에 껴서 두 분을 달래드려야 했죠.
    저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어딜 가든 평판이 좋았어요. 일을 잘한다, 성실하고 꼼꼼하다 등등... 모두 일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들었죠.
    하지만 이상하게 남자친구만 사귀면 그 사람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게 되었어요.
    그 이유가 스스로도 너무 의아했는데선생님이 올려주신 영상을 보니 이제 알것 같네요...

  • @yeahah3666
    @yeahah366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73

    저는 애인에게도 기대지 못하고 회피형이 돼요 에휴,,

  • @ghghaa-r2m
    @ghghaa-r2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9

    속상하다 ㅠㅠ 어릴때 다 의존해볼 수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ㅠ

  • @MaYa-_-INFP
    @MaYa-_-INF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39

    진짜 나에 대한 문제를 좀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그 원인이 부모에게 있는 것 같아서 원망이 들고 너무 억울하다…..
    왜 당신들은 나를 낳아서 아런 고생을 시키나

    • @sophiasophia0200
      @sophiasophia020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하 진짜 너무 공감된다; 괜히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럼.. 부모님 이혼한다 했을때 초등학생인 내가 울며불며 하지말아 달라고 부탁해도 외면하고.. 지독한 회피형이라 요즘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부모 때문이라니ㅋㅋ..

    • @댓글달기용-u8t
      @댓글달기용-u8t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도요...제발 고아원에 버려주지...왜...이런 부모에게...

    • @lishere2018
      @lishere2018 22 дня назад +2

      죽일 듯이 미워하세요. 몇 년 동안 어리고 무력했던 아이 모습의 나를 내가 돌봐주고나면 부모의 그늘에서 벗어나올 수 있게 되더라고요. 부모도 결국은 죽을 것이고, 학대를 한 부모라면 내 마음 속에서도 여러번 죽여야 합니다. 부모에게 얽매인 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되고나니 삶이 정말 편하네요.

  • @의리-d2z
    @의리-d2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81

    어렷을땐 철이 든 척하고 애어른 처럼 굴고 참고, 요구하지 못하고, 또 참고 그렇게 살다가 커서는 아 나는 그런 어린 시절을 보내서 지금 이렇구나 를 알게됫는데 그래서 이제 좀 나를 챙기려고 하는데 선을 긋고 날 우선으로 하려니 불효녀가 되는 현실….

    • @이름김-r9d
      @이름김-r9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지금도 신경증에 생각 있는 척 하고 삼 ㅍ퓨

    • @뱁새닮은황새
      @뱁새닮은황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진짜 욕 안하는데 너무 공감되서 욕이 다 나오네.. 진짜 ㅅㅂ스럽다..하..

    • @Hagoo_illust
      @Hagoo_illus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진짜 그렇네욬ㅋㅋㅠㅜ

    • @개굴이-l7v
      @개굴이-l7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하,,,, 진짜 연을 끊을 수도 없고 미쳐요,,,, 이건 뭐,,,
      엄마한테는 엄마한테서 도망치려고 했던 내 모든 행동들때문에 난 또 오지게 말 안 들은 쓰레기가 됨

    • @red_magnolia
      @red_magnoli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너무 공감돼요ㅜㅜㅜ

  • @avocadopower7657
    @avocadopower76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45

    저는 엄마가 너 믿는다 알아서 잘 하잖아가 방임의 일부였다는걸 이제 알았어요 ㅎㅎㅎ 착하다~ 칭찬도 ㅎㅎㅎ

    • @의리-d2z
      @의리-d2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저희 엄마도…근데 엄마는 늘 뭐….좋은 뜻으로 한거다 널 믿으니까 집사정이 어쩌구 하는데 제가 아는 이런 지식들 가지고 설명해봣자 여서 이젠 그냥….혼자 그러려니 하고 삯혀요😂나는 어디가서 그러지 말자 하고..

    • @응애-f3f
      @응애-f3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너믿는다말 젤무서 책임회비

    • @이시원-f9p
      @이시원-f9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전 사사건건 간섭보단 이게 더 나은 것 같은데요...

    • @29mich
      @29mic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초등학교 입학할때부터 안깨워도 잘일어나고 가방도 혼자 잘챙겼다는말이 젤 듣기 싫어요~안하면 그렇게 구박하면서 키웠으면서..애들 키워보니 더 서러워요

    • @mingg9
      @mingg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난 너믿는다! 넌 언제나 잘할거야! 이런말 듣고 싶은데요?........모지...

  • @gogumyy
    @gogumy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10

    완전 저에요
    사회생활할때는 세상 나이스하고 배려가 넘치는데 막상 연인한테만 유독 애같은 모습을 보여요..
    항상 안그래야지 하다가도 저한테 조금이라도 안좋은 뉘앙스로 이야기하면 급 서운함에 눈물이 나요..ㅜㅜ
    어릴적 수동적인모습이 싫어서 의존을 줄이고 독립적인 모습에 집착하고 그렇게 살다가도 한번씩 서운함에 눈물을 터뜨릴때 약간 자괴감이 들때가 있어요

    • @gogumyy
      @gogumy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soramansion 한번씩 지하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했다가 롤러코스터 타는 느낌이에요 인지하고 수용하는데도 어렵더라구요
      웃따님 말씀대로 회복과정중 일부이기를 바라면서..저희 더욱더 성장해봐요..!

    • @원조쏘니
      @원조쏘니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완전 저예요… 많군요 .. 저만 이상한줄 알았어요 ㅋㅋ

    • @mmojimk4420
      @mmojimk442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헉 저랑 똑같아요….. 얼마전에도 남편이 약간 서운한말했다고 눈물 터졌네요.. 밖에선 세상 강한사람인데 남편한테는 아기같이 구네요.. 왜 이럴까 했는데 역시 어릴때 영향이ㅜㅜ

    • @jmjm02
      @jmjm0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저도 그러네요... 가까운친구나 애인의 약간 싫은소리에 눈물나는것도 비슷해요😂
      차가운 눈빛을보면 움츠러들어요.
      뭔가 큰목소리에 예민한것도있고요..
      근데 부모님이나 타인 앞에선 힘든거 거의안말해요.
      그래서 혼자 바로 설 방법을 계속 찾고싶어서 요즘은 대학교 교내상담도 받고있습니다.
      우리모두 부디 행복해져요..!❤

    • @gogumyy
      @gogumy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jmjm02 진짜 저랑 완전 똑같으시네요
      다 공통적인 특징이 있나봐요..ㅜㅜ
      제 대학생활때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자존감이 낮은상태에서 자기확신도 없고 소심한 제 성격이 싫어서 반대로했더니 엇나가서 인간관계가 더 어긋나고 더 상처받고 악순환이고 이랬는데 진짜 힘들어서 휴학하고싶었는데 부모님한텐 힘들다고 사실대로 이야기못하고 혼자 속으로 끙끙앓고 휴학안하고 그대로 졸업했지만 인생에서 손에 꼽을정도로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상담이라도 받았으면 좋았을걸 싶고 내가 왜 힘들다고 그 누구에게도 표현하지않았을까 싶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나아졌지만 아직도 한번씩 올라올때가 있긴해요 그래도 많이 나아진게 다행이겠죠?
      jm님은 저처럼 혼자 힘들어하지마시고 상담받으셔서 좀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 @duck-ug3hx
    @duck-ug3h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93

    이런거 들으면 뭔가 내가 너무 불쌍해지는것같기도 하고...모르겠다. 슬프다

    • @ping-goo
      @ping-goo 3 месяца назад +3

      괜찮아요 누구나 아팠답니다

    • @여우비-r9g
      @여우비-r9g 2 месяца назад +4

      토닥토닥

    • @소윤정-n5o
      @소윤정-n5o 2 месяца назад +3

      그래서 결론은 심리상담은 도움이 안돼요.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자신이 무의식의 상처와 열등감을 자신보다 불행해보이는 사람들을 찾아서 해소하고 있는거에요.

  • @fall_vacation
    @fall_vacatio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2

    감정의 쓰레기통 자녀 여러분 죄책감에서 벗어나 그분들 인생은 알아서 하게 냅두고 본인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세요 붙어살아야 하는 학창시절이 제일.힘들거에요 그 시간만 잘 견뎌주세요 ㅜㅠ 성인되서 거리두고 감정쓰레기통 노릇만 안하고 살아도 저절로 치유되는게 느껴질거에여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맞아요.. 학창시절이 제일 지옥이에요. 남들은 수능보는 고2, 고3이 집에서 상전이라지만 저는 인생에서 제일 서러울 때였네요. 공부하는데 집에서 뽕짝 틀어놓고 술시중 들으라지를 않나..
      다시는 그때로 돌아가고싶지 않아요. 집에서 독립이 유일한 답입니다. 절대 부모님이 변할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변한 것 같아도 일시적이에요. 그 나이대 분들은 성격 고치기 힘들어요.

  • @Isabel_Lee
    @Isabel_Le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아 이걸 보니까 20대때 만났던 전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해져요. 많이 의존했었고, 그래서 관계가 악화만 되다가 헤어지게 됐는데 그때는 그게 잘못된건지 몰랐어서 혼자 엄청 억울해했었어요. 제가 사랑받고 사랑해본적이 없어서 그 방식조차도 몰랐어요. 정말 미안했습니다. 잘 살기를 바랍니다.

  • @스칸-i1u
    @스칸-i1u 3 месяца назад +65

    너무 나라서 멍해졌음.........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서 멀어지게 만들어버린 이후로 웃따님이 말씀하신거처럼 말을 줄이게 되더라구요
    문젠 그뒤로 전에 비해서 아예 말을 안하게 되버리게 되더랍니다. 말해봤자 뭐하겠어? 하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되버렸어요
    생각해서 얘기해주고 조언해줘도 제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이거 고치면 이게 고장나고 산넘어산이예요
    하... 태어난게 죄는 아닌데 왜 구원은 셀프인지 모르겠네요. 그게 너무 억울하고 분해요. 부모 고를수있었으면 좋았을껀데..
    그래서 개나소나 생각없이 아이 낳는 애들이 너무 싫어요

  • @Yunaq95
    @Yunaq9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7

    의지할 사람이 없는것...
    내가 나의 최후 방어막
    제일 두려운게 내가 무너지면 날 지켜줄 내가 사라지는게 젤 무서워요 ㅠㅠ.. 날 지킬 수 있는 단 하나인데 힘들어도 힘들면 안되고 무너져서도 안되고 서러워요 사랑 받는 다른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 @민트525
      @민트525 3 месяца назад +3

      ㅠㅠ 눈물이 핑 도네요. 맘대로 무너지지도 못하는 제 자신이 힘들었어서 너무 공감됩니다.

    • @크림푸딩
      @크림푸딩 Месяц назад +1

      댓글 읽고 바로 눈물이 났아요.. 정말 저 같아서…. 저도 진짜 두려운게 부모가 없어지는게 아니에요..제가 무너질까봐 그게 무서워요

    • @cieuueyeueuudux
      @cieuueyeueuudux 16 дней назад +1

      진짜 급공감

  • @Jjswjjq
    @Jjswjj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9

    저는 애어른으로 살다가 30살 되고 엄마아빠랑 엄청 울면서 싸우다가 이제서야 저의 무서움 불안함을 말했어요. 그리고 이제 엄마아빠 감정 잘 안들어주고 제 말 많이 해요. 이제서야 제가 저의 아기때를 누리는 거 같아요. 신기하게 요즘은 남에게 여유가 생긴답니다. 남들 결혼하는 성인 되어서야 부모에게 이런 걸 할 수 있는 제 자신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행운이기도 해요. 못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조금만 더 부모에게 애기짓하고 성장하고 독립 하려구요. 이렇게 되기까지는 제가 마음껏 애기일 수 있었던 상담선생님이 있었습니다.

    • @syjgrace.6489
      @syjgrace.648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좋은 분을 만나셨군요.
      혹시 제게도 그 상담선생님 소개시켜 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 분이라면 용내어 받아보고싶어요..!

    • @Jjswjjq
      @Jjswjj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syjgrace.6489 한국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이 있는 분께 찾아가세요 ㅎㅎ 다 멋지신 분들입니다

  • @primesoobi-bg5jl
    @primesoobi-bg5jl 4 месяца назад +43

    너무 좋은 말씀이지만
    스스로 극복하라 외에
    해결방법은 없네요.. 비난은 아닙니다.
    저거 극복이 쉬운게 아니거든요.
    저런 심리에서 어느정도 빠져나온 사람으로서..
    진짜로 아주 작은것부터 솔직해지는 연습을 해야해요.
    상담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 이거 먹기 싫어. 나는 뭐가 좋아. 부터 시작하세요.
    이 말 하는 것조차 진짜 용기 필요한 거 알아요..저도 그랬으니까
    그러다가 둑처럼 터져서 바보같은 짓을 하기도 하고 창피해질 때도 있는데
    당신이 그렇게 꾹 참고 좋은 어른으로 살아간 시간이 있는 만큼 주위 사람들 중 당신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분명히.

  • @user-nw2sf1ez2z
    @user-nw2sf1ez2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2

    진짜 저 그 자체예요… 의존 심한데 안 드러내려고 하니까 계속 병이 들어요 균형이나 절충점을 찾아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지금 내가 10으로 쏟아내는 걸 들어주는 사람이 떠날까봐 두렵고요

  • @Kangarooxx2023
    @Kangarooxx202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81

    1:13~1:31 이건 진짜 국룰인가? 부모가 성숙했던 가정 빼고는 감쓰자녀로 자란 사람들 매우 많을듯

    • @alxososnddux
      @alxososnddu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누군가를 욕하면서 대화라는 걸 풀어가고 그게 그들의 소통방식이라는 것도 지금 보면 신기했음

    • @zenj-g2z
      @zenj-g2z 4 месяца назад +12

      난 철저히 아빠가 저런편. 웃기는게 자기가 되게 객관적이고 쿨한줄암

  • @ffgviutjozcnyxj
    @ffgviutjozcnyxj 3 месяца назад +66

    눈물이 나네요. 저는 서른이 넘도록 의지할 대상을 찾지 못하고 꾸역꾸역 혼자 참고 살아가고있어요. 이렇게 결핍된 나를 들킬까봐, 실망할까봐, 나를 만나서 불행해졌다고 원망할까봐 이성을 만나지 못하겠어요.

    • @1628ariel
      @1628ariel 2 месяца назад +2

      이성뿐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두려움. 친구조차 사귀기 힘들고 다가가기가 어려움.

  • @summeme
    @summem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1

    제가 요새 상담 받고 있는데 딱 이 상태네요. 엄마에게서 내편 들어주고자 하는 욕구를 맹목적으로 받아왔고, 누구에게 의존 하지 못하고, 아버지를 어렸을때 맹목적으로 미워했어요, 그리고 부모의 사이를 돕고자 노력한 에어른이었어요. 단 한명에게도 의지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죠. 그래서 외로웠어요. 그 욕구가 채워지지 않으니 연인에게 그정도의 행동을 요구했어요. 그러니 혼자 우뚝 설 수 없었죠. 여성에 대란 인식 조차 좋지 않고요. 엄마와 유사한 여성에 대한 반감이 생겼어요. 인간관계도 그저 껍데기뿐인 관계만 맺고 더이상 가기 어려웠어요

    • @sarahlizzidqua4164
      @sarahlizzidqua4164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mmpi 검사하면 가장 큰 두려움이 엄마같은 사람이될까봐 임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도 엄마 닮을까봐.. 그게 무서워요. 저한테서 조금이라도 엄마랑 닮은 모습이 일상 중에 보이면 급 기분 다운되고 그러네요.

  • @김희연-g1i
    @김희연-g1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93

    완전........내가 친구에 목말라하고 친구가 원하지 않아도 퍼주고...웃겨주려하고...그 이유가 여기있었구나.감정쓰레기통은 으니었지만 자주 싸우셨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렇게 되기도 하네요.ㅠㅠ

    • @혜진전-u6f
      @혜진전-u6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제 얘기네요

    • @user-weewwppie
      @user-weewwppi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저도 사람들과 있을 때 어느순간 광대(자조적 표현이지만)가 되어있는 저를 발견하고 수치스러울 때가 있어요..

    • @wasa23jte72
      @wasa23jte7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user-weewwppie저도요… 매일매일이 민망하고 인생이 쪽팔려요

    • @Djfuskdhk
      @Djfuskdhk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와 제가..그런이유가..ㅋㅋㅋ요새 친구한테 의지하다가 팽당했는데...늘 불안하고 외롭고 공허하고..답답한데

    • @김희연-g1i
      @김희연-g1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Djfuskdhk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고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책도 많이 읽어보며 정말 느낀건...내 마음이 튼튼해야하는 거였어요. 그래야 주변인에게 의지를 안 하고 오히려 나를 채우는 시간을 가지니 자연스레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나중에야 깨달은 건데 내 주변인들도 사실은 그들 나름의 스트레스도 있고 먹고 살기 바쁜 시대인데 나의 이야기만을 들어줄 수 없었던거죠. 그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야 했는데 그러기엔 저는 너무 나약했고 누군가를 붙들고 비워내고 싶었던거였어요. 여행을 하거나 건강한 운동이나 취미를 가지거나 해서 (정말 쇼핑도 좋긴해요)나의 속을 튼튼하게 만드니 자연스레 좋은 인연이 따른 ㅎㅎㅎ 좋은 길이 있는데 너무 많이 돌아가지 않길 바래서 주절주절썼네요

  • @삼다수-t5l
    @삼다수-t5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29

    화목한 가정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란 이성이 본능적으로 끌리는 이유 ㅜㅜㅜ

    • @Godyy845
      @Godyy84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그쵸 솔직히 결핍있는 사람 매력 없음

    • @mini01-n6i
      @mini01-n6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Godyy845문제는 인구의 60~70%가 이런상태 같은게 문제

    • @user-ke4ndsem3s
      @user-ke4ndsem3s 4 месяца назад +9

      ​@@Godyy845 자살률 톱클래스 한국이라는 곳이라..

    • @sys5461
      @sys5461 2 месяца назад +2

      ​@@user-an3wo3lg6fgr 저도 그래요 ㅎㅎ

  • @문라이온
    @문라이온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엄마는 아빠 욕 했지만 아빠는 묵묵하게 아무말도 안했어요.. 저희 앞에서 엄마 욕을 한게 손에 꼽아요. 엄마는 자식한테 아빠 욕을 많이 했는데 그걸 들어주다 보니 어느새 엄마가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결혼 하고 멀리서 바라보니 아빠가 대단한 사람이었어요.

  • @장장-n4u
    @장장-n4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7

    제 이야기기도 하고 제 부모의 이야기기도 하네요. 초등학생 때 학교에서 당했던 일조차 부모님께 말한 적 없이 살았어요. 그러고 연인한테는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제 어머니는 아직도 저한테 아기가 되려고 해요. 내 마음은 한번도 생각해준 적이 없으면서. 내 안의 의존욕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긴 하지만 스스로 감정 처리하는 연습을 해야겠어요.

  • @러블리-m1x
    @러블리-m1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2

    저 잘하고 있네요.
    의존적 관계들에게 선포했어요.
    이제 나의 일에 너무 마음쓰지 말라고 ㅎ
    내가 불행해야 유지되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의존하는 것도 힘들어요.
    하소연 하면서 듣는 내 자신이 지겹더라구요.

  • @ceh0608
    @ceh060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3

    어렸을때 예시 들어준 스토리가 정말 제 어린시절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잘 풀어낸것 같아요. 다 커서 내가 부모의 감정 쓰레기통이었단걸 인지하고, 착한 딸의 역할을 좀 내려놨습니다. 그리고 그 어린시절의 억울함을 당사자에게 토로했어요. 당연히 싸웠지만 부모님도 지금은 이해하세요. 지금은 좋은 친구 동료들 만나오면서 부모님께도 의지하고 친구들 동료들에게도 적당히 의지하는 안정적인 사람이 된 것 같네요. 이런 유형의 분들, 한 사람에게 100만큼 집착하지말고 열 사람에게 10만큼씩 의존해보세요.

    • @__so08
      @__so0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그동안의 문제는 없었나요? 죄책감 같은 감정은 들지 않으셨나요? 그래도 부모님이 인정하신것 같은데 계기가 있으셨나요?

    • @ceh0608
      @ceh060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__so08죄책감 있었지만 그것보다 억울함이 더 커진 상태였어서 제 감정을 내뱉을 수 있었던거같네요. '어린 너에게 그렇게 까지 얘기를 했었다니 내가 진짜 이상했었나보다.' 라고 말해주셨어서 부모님도 힘들어서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거구나. 하고 이해하게된거같아요.

  • @es-br6hf
    @es-br6h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72

    딱 제 얘기에요 ㅠㅠ
    부모자격없는 부모밑에서 쓰레기 통 처럼 컸어요ㅠㅠ
    마자요
    나 좋아해주는 사람앞에선 애가 되요ㅠㅠ
    성인아이 ㅠㅠ
    37 애 엄마 인데도요..
    착한신랑께 고마워요ㅠㅠ

    • @MattMadmally
      @MattMadmall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저랑같네요...ㅠㅠ

    • @The_Dull_ice_flower1989
      @The_Dull_ice_flower198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2

      좋은 배우자님 만나셨네요
      전 남편이 애기짓 안받아줘서
      너무 외로워서
      공부 했더니
      전문직을 얻게됐어요ㅜㅜ

    • @Jin-ci2od
      @Jin-ci2o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울 남편은 이제 안받아줌 ㅠㅜ 훔…

    • @jini-kc6fm
      @jini-kc6f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저도 좋은 남편만나서 다받아주고 안전한사람이라 많이.치유됐어요. 남편한테 고마워요. ㅜ

    • @그림샘-x5u
      @그림샘-x5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착한신랑이면 감사하면 되지 ㅠㅠ는 뭔가요?

  • @youngasa1447
    @youngasa144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90

    나이 60에도 부모 감정 맞추어야해요. 끝이 없어요
    자녀를 돌보는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감정의 주체세요 어려서부터 끝없이 그분들만 살피며 살아야하네요.~~~
    평생 왕자 공주가 부모같아요

    • @기치죠지의치킨난반
      @기치죠지의치킨난반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20대 후반이라 이제 부모님이랑 부딪힐일 없겠다 싶었는데 이게 왠걸 나이가 30대에서 50대가 되셨는데도 그때와 똑같이 초딩같으시더군요... 대화가 안통하고 모든 대화가 그들의 내면아이 내면 욕구가 비치고 다른 사람들이랑 교류하는걸 보면 사회성이 떨어지는게 다 보이더라고요.... 콩 심은데 콩 난다고 피나는 노력을 해서 사회성을 끌어올렸지만 여전히 특이하다는 소리를 듣고 절 만만히 보는 사람들이 있네요....ㅋ 물론 좋은 친구들도 있지만 몹시 드물더라고요~~

    • @qqq-c3c
      @qqq-c3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그냥 혼자각자 못사나
      님이 의존하는듯
      그냥떠나요

    • @아빠딸
      @아빠딸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어우..다 받아주시지 마셔요..속 썩어들어가요ㅠㅠ..가족간에도 건강한 선이 필요한 것 같아요

    • @wvwvwvwv0328
      @wvwvwvwv0328 3 месяца назад +4

      돈많은 부모면 그냥 다 참고 살아
      돈없는 부모면 그냥 버리고

    • @1628ariel
      @1628ariel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거 진짜 맞는말이에요. 평생 엄마한테 맞춰주길 바래요. 어린시절의 내가 블쌍하기만 해요.

  • @user-gh1ui2yl1l
    @user-gh1ui2yl1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1

    저 또한 너무 고통스럽게 자랐는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강력한 사랑의 경험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꼭 가족이 아니어도 지인, 애인을 통해서라도.. 필요합니다.
    이런 사랑도 존재하는구나 깨닫고나니 인간관계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지나친 경계와 의심이 부질없다는 걸 알게 되면 본인을 위해 에너지를 쏟을 수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인성이 훌륭하고 좋은 남편을 만나 이런것들을 깨달았어요..
    물론 남편 앞에만 서면 아직 애기같이 굴지만ㅎ 내면의 아이도 조금씩 자라는 느낌이에요.

    • @whdks74
      @whdks7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ㅠ

    • @마미마미-h5u
      @마미마미-h5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강력한사랑 받고싶네요

    • @alxososnddux
      @alxososnddu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런 하나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그걸 낮추고 움직여서 그게 가능한 상황으로 자신을 집어넣어야 하는데 그것부터 안 되는 사람들이 있죠

    • @1628ariel
      @1628ariel 2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는 시댁 어른들이 성숙하고 아 이런게 안정적인 가정환경이구나 느낌. 편하게 해주시면서 거리를 두는.. 진짜 이런게 가족이구나 시댁갔다오면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인게 느껴짐. 반대로 친정에서 며칠지내면 불안해지고 마음이 황폐해짐. 끊임없이 퍼부어대는 감쓰역할 하다가 지침.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아빠욕을 나한테 하고 엄마편들어주기를 바람. 아빠가 딱히 잘못한게 없는데도 그럼. 아빠를 나쁜사람으로 가스라이팅함. 성인되니까 이게 엄마가 나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감정쓰레기통짓 하는걸 알았는데 어릴땐 그걸 모르고 자람. 독립하고 나서야 숨통이 트인느낌. 진짜 웃긴게 내가 싫은티내고 거리두려하면 그것때문에 삐짐. 환장할 노릇... 시댁가서 이런게 진짜 어른이고 존중받고있고 부모가 사랑하는 방식이구나 느낌. 다른게 너무 느껴져서 서글프기도 함. 왜 내 부모는 부모역할을 안했을까 ...

  • @김두식-w3z
    @김두식-w3z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정확하게 저희집 이야기네요.. 20대 초반을 그렇게 보내고 성인이되고나서 책이나 강의로 많이 고쳤네요. 그런 성격이 왜 됐는지 그런 근본을 알고나니 제가 많이 바뀌더라구요. 웃따님 이 영상이 저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는 강의가 된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 @난어떤일이든할수있다
    @난어떤일이든할수있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3

    맞아요... 제가 지금 18살인데 그런가정속에서 자라니까 정신이 피폐해지고 망가지고 있어요..ㅠㅠ 근데 아직 독립할 수도 없고.. 아빠는 폭력적이라 때리고 엄마는 아빠편이라 맨날 절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고요... 그래서 제가 친구관계, 학교에서도 넘 힘드네요 .. 친구한테도 의지를 많이하다가 혼자 실망해서 연 끊고.... 가장 친한친구를 잃어서 너무너무 후회되네요 .. 뭐 다 제 잘못이니까.... 저도 부모님한테 의지하고싶은데 의지할 수도 없고 저 혼자있으면 너무 우울해지고 외로워져요..ㅠㅠ 타인과 있으면 너무 불안하고 기빨리고.... 그러다 혼자있으면 또 외롭고... 어떻게 해야할까요..ㅎ하하.....

    • @장장-n4u
      @장장-n4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성인이 되면 하루빨리 경제적인 자립을 해서 독립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결국 물리적으로 벗어나야 훨씬 편해질 것 같아요. 아직 어린데... 힘내요!

    • @박유미-f1b
      @박유미-f1b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힘내세요!!!! 절대 약해지지 마세요!!!!응원합니다

    • @dalraj5280
      @dalraj528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현재 환경과 관계가 너무 힘들겠지만ㅜ 더나은 미래는 반드시 와요.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걸음 씩 나아가요. 힘내요 화이팅.

    • @정설아-x7x
      @정설아-x7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현재 할수 있는 최선만 하고 나머지는 신경끄는 연습을 해볼까요?
      외로울때 일기 쓰고 그일기장을 벗삼아보세요.그리고 세상에 혼자 산다고 생각하지말기. 손뻗으면 잡아줄사람 많다는거 항상 생각하기.
      그리고 악착같이 학업에 열중하세요. 가족환경 우울하고 불안해서 공부에 힘쏟지못한게 저는 제일 후회돼요. 살기싫다만 생각하니까 공부가 하고싶지도 않앗어요. 걱정해서 바뀌는게 없으니 학생의도리만 다한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빠져살아보세요. 그래야 후회 안해요. 미움이나 죄책감 다 일기장이 버리고 본인마음은 학업으로채우기.
      돈모아서 독립하라는 말솔직히 너무 멀리있는일이어서 답답하잖아요.
      애초부터
      대학교 기숙사 있는곳 가면서 떨어져 지내새요. 기숙사는 돈도 얼마 안들어요. 그리고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는걸 목표로 하고 취업만되면 자취하세요!! 몸이 멀어져야해요!!
      연끊으라는것도 사실 가족인데 힘들잖아요. 몸이 멀어지면자연스레 멀어질거에요 힘들면 또 댓글 남겨요 🥺🥺

    • @난어떤일이든할수있다
      @난어떤일이든할수있다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정설아-x7x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지금 가정환경도 안좋고 불안하고 친구관계 때문에도 학교생활 힘들어서 학업에 열중 못했는데 일기 써보면서 학업에 다 쏟아볼게요 진짜 감사합니다..ㅠㅠ 너무 도움되는 말들이에요🥹😭

  • @houselover
    @houselove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이제는 다 엎고 제멋대로 살고 있어요. 이기적인 부모라고 생각해요. 애를 낳아서 잘 키울수있는 성숙한 부모만 낳았으면 좋겠어요. 애는 애답게 크는게 맞아요. 무슨 열한살짜리한테 나이값 좀 하라고 했던 부모가 아직도 이해가 안가고 싫네요

  • @sue-ox3fd
    @sue-ox3f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애어른 이라는말이 좋은말인줄알고 자랐어요 어른이되고나니 마음은 단단한 어른이 되지못한 뭣도안된 어른이되였죠 비정상이라는걸 커서알게되였죠. 혼자서 해결하고 혼자서 독립군처럼굴다가
    멘탈은 너무도 약하고 무너지고 사람을두려워하고 아주아주 어색해요 지금은 정말 노력중입니다.

  • @Iuv_kong
    @Iuv_kon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6

    부모님이 뒤에서 내 흉을 보고 있는걸 들었을때 느껴지는 좌절감, 안방에서 늦은방 들려오는 욕설들, 저는 아이는 무척 이뻐하고 사랑하지만 만약 제가 낳아 기른다면 자신이 없어요. 과연 내가 사랑해줄수 있을까 ? 두려워요

    • @박미수-j9n
      @박미수-j9n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저랑 똑같네요........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14

      저도 그래서 본가 오면 항상 불안해요. 예전 기억들 때문에 같이 앉아 밥을 먹는 것도, 얼굴 마주보기도 힘드네요.
      방 밖에서 부모님 언성이 높아지고, 욕설이 들려오면 불안해서 아무것도 못했던 때가 생각나네요..ㅎㅎ

    • @yeoni3560
      @yeoni3560 3 месяца назад +3

      네! 사랑해줄수 있어요. 저도 여러 상처를 받았고 부모님과 그렇게 살가운 관계도 아니며 어렸을때 아빠에게 많이 맞았어요. 이런 상처들이 나이 40을 바라보는 지금도 계속 괴롭히는데 제 아이는 정말
      예쁘고 더 좋은 부모가 되기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기위해 어린시절 저를 치유하는 게 우선인데 이건 제 평생의 숙제일거예요. 😊

    • @헐랭-c6w
      @헐랭-c6w 2 месяца назад

      아....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 제얘기같아서 눈물이 왈칵.... 저도 부모가 제 욕하는걸 듣고 자랐어요...ㅠ 그 기억 끔찍해요ㅠ

    • @yonghae7053
      @yonghae7053 Месяц назад

      와 진짜 저랑 비슷한 사람들이 또 있었네요.. 아이를 너무 귀여워하는데 제가 키우는 건 거부감이 많이 느껴져요..

  • @user-kk1cq7v25
    @user-kk1cq7v2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나도 원인을 알고 부모님 원망만 했었는데, 그게 정답이 아니라는것을...
    원망하고 미워하면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될뿐..다시 되돌릴수도 없는거고, 생각해보면 온전히 부모탓만은 아니란걸..
    나 스스로가 부족한탓 인것도 있죠.
    부모님도 부모가 처음이고, 정답을 알고계셨더라면 절대 그렇게 하셨을거라 생각하지않아요.
    특히나 60~70년대생 부모님들은 본인이 배우고 자란방식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자식을 키우신거죠. 요즘처럼 육아에 대해 참된조언을 해주는 사람도 없었을거고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저는 원망은 툴툴 털어내고 스스로가 더 단단해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래서 행복하답니다..!

  • @haru4457
    @haru445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가장 혼란스러웠던 20대초반에 이런 영상을 볼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때 만났던 사람이 보고싶거나 한건 아닌데 너무 미안함
    세상 또라이...
    사는게 힘들때면 그때 걔한테 죄를 많이 지었다 죄책감이 듬
    나도 괜찮은 인간이 되고싶다

  • @Rockcandymountain-z3g
    @Rockcandymountain-z3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엄마가 정서적으로 금전적으로 달라는대로 다 드렸었고요.
    부부싸움 말리고 양쪽 한탄 다 들어드렸고요.
    덕분에 뭔가 하고싶다는 의욕이 없이 자랐습니다. 꿈이 없는 게 내 탓인줄 알고 죄책감 갖고 자랐는데 아이낳고 길러보니 아니에요.
    환경이 꿈꿀 수 있게 마련이 되어 있어야 꿈도 꾸는 것이더라구요.
    빨리 도망치고 성공하세요~♡

  • @choi-q1i
    @choi-q1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정말 맞는 말이에요.. 무관심한 아빠와 몸이 아픈 엄마 밑에서 자랐어요. 그래서 저는 엄마가 아프기 때문에 가만히만 있어도 어른들에겐 효녀라고 불렸고, 그 얘길 들은 이상 엇나가지 않았어야만 했어요. 집에선 아무도 내 얘기를 궁금해하지 않았고 소통조차 할 수 없었어요. 혼자 삭히면서 애어른으로 자랐죠 .어릴때부터 별걸 다 잘했어요 어찌보면 인정욕구였었나봐요. 성인돼선 어느곳에도 고민을 못털어놔 혼자 곪아 터졌었죠. 상담사님의 영상에 큰 공감을 하고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내가 왜 이런지 이유를 알았네요

  • @jihyelee8386
    @jihyelee8386 3 месяца назад +6

    와 정말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주옥같은 영상입니다. 전 항상 사회에서 완벽하려 노력하였고 힘든 업무도 다 도맡아하고 불평불만하지않는 예스걸이었어요. 남 눈치를 심하게 보는거죠. 그러나 속은 항상 텅빈강정같았고 불안함을 느끼는 나날이 많았습니다. 남 눈치보며 거절하지 못하고 제 의견을 내지 못하고 다 좋다고만 하는 제 모습을 극복해나가고 싶었지만 30대 중반까지도 극복하지 못해 마음이 힘들었네요. 난 항상 왜 이런걸까 라는 고민을 해왔는데 영상을 보고 그 답과 해결책을 찾았어요. 어렸을때의 저를 다독여주고 이젠 변화하려 노력하고자해요. 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구독하여 좋은 말씀 많이 새겨들어볼게요!❤

  • @러너-b1c
    @러너-b1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전부 깨닫고 부모와 비공식으로 연끊고 심리적 독립을 선언했음. 연락은 필요할때만하고 서로 모르고 살자. 아이가 나와 다르게 자라는걸 보니 행복함

  • @smkiwiaaa
    @smkiwiaa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두 번 다신 태어나질 말아야지!!

  • @성이름-z8w9w
    @성이름-z8w9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와 이런 심리 영상들을 종종 보곤 했는데 이렇게 공감이 가서 눈물이 막 나는 건 처음이네요............ 정말 이렇게 자랐어요 진짜 단 하나도 틀리지 않고 정확히 제 얘기예요..............................

  • @mingbb3683
    @mingbb368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너무너무너무 제 이야기네요. 저의 부모님이 그러셨어요. 보이게 들리게 싸우셨고, 싸움 이후에 저는 큰딸이라 늘 엄마의 하소연을 들어주는 대상이었습니다. 지금도 엄마는 저에게 이야기를 하셔야 생각도 감정도 정리된다고 하시네요. 가끔은 제가 메모지인가 싶기도 해요. 아빠도 본인의 불안과 고통을 다 내보이는 스타일이시고 자녀들에게마저 자신이 이해받아야만 하는 분입니다. 환갑이 넘으셨지만 자녀의 성취에도 질투를 하시구요. 여튼 앞에서 말씀해주신 부분이 그린듯이 다 저의 이야기인데, 다만 조금 다른 점은 저는 아직 누군가에게 의지해본 기억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연애도, 누군가와 친밀해지는것도, 누군가에게 기대는것도 다 싫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가까워지면 또 제가 받아주는 쪽이 되거든요. 기대는것도 해 보질 않아서 어떻게 헤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믿음도 안 가고, 사람을 만나면 더 피곤하니 자꾸 혼자 있으려 합니다. 다만 긍정적인 건 글을 쓰거나 내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들을 알아가고 있다는 것, 그리고 몇년전 찾아갔던 상담실에서 펑펑 울며 조금 덜어내니 살만해졌다는 것입니다. 60년 넘게 살아오신 부모님을 이제와 바꿀수는 없을거고 제가 더 배워가는 것 밖에는 없겠죠? 너무나 제 이야기 같아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 @민트525
    @민트525 3 месяца назад +5

    여러분 여기에 다들 모여계셨네요.. 밖에서,미디어에서 화목한 가정 볼때마다 맘이 너무 힘들었거든요.. 여러분 모두 토닥토닥. 우린 태어나진 죄밖에 없어요. 이런 부모 밑에 태어나고 싶다고 손든적 없고, 100% 타의로 시작된 삶이니 자책 말아요. 이번 생. 어떻게든 민폐 안끼치고 조용히 살다보면 언젠가 끝나겠죠. 전 돈 많은 사람 별로 안부러워요. 좋은 아버지 어머니 가진 사람은 사무치게 부러워요.

  • @야미-b2h
    @야미-b2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는 반대였어요. 의존해본 적이 없어서 기댈 줄 모르고, 다 혼자 감당하는 게 마음에 놓였어요. 사람들이 믿음이 안 가고, 또 의존적으로 살면 나중에 혼자가 됐을때 힘들까봐 항상 경계해요ㅠ 엄마 아빠는 여전히 신뢰안함.
    우울증으로 몇년 앓았는데 그 때 갑자기 엄마가 되게 상냥한 제 말 들어주는 사람으로 바뀌었거든요. 너무 위화감들고 가식같고 저러다 어차피 바뀔거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지금은 심리학 공부하고 의사랑 상담사하고 으쌰으쌰해서 이겨냄) 여전히 좋은 말 카톡으로 해주면 왜저러나 밖에 생각 안들고..
    아이같은 사람이 싫어요 과하게 의존하는 사람보면 오만 정이 다 떨어짐.

  • @제차순여자
    @제차순여자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어른속에 (나에게) 애기가있다는걸 ~~
    좋은시간이었습니다

  • @concertgoer
    @concertgoe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머리가 띵하네요. 늘 제가 도대체 성숙한 건지 애같은건지 헷갈렸거든요. 애인이나 친한 친구 앞에서는 엄청 유치하고 애처럼 군 반면 사회적으로는 되게 사교적이고 성숙하게 살았거든요.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허구의 독립. 제 자신을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나기-o5o
    @소나기-o5o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안녕하세요 웃따님! 이번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늘 마음맞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사람을 가려 사겨가면서 정말 좋아하는 친구 한명에게는 그 어떤 경계도 없이 쏟아내다 혼자 상처받던 저를 돌아보았던 영상이었어요 … 세상을 등지니 괴로운건 오직 저 혼자더군요. 또 친구의 일상을 지켜주지 못하고 저의 아픈얘기만 해야하고 인정받고자 했던 마음에 너무 괴롭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덕분에 힌트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레코드-z6h
    @레코드-z6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맞아요... 제가 그래요 어른인척 감당가능할땐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많은 의지를 해올때 감당하지 못할때 , 나는 그러지 못하는데 타인이 그럴때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그 관계에서 벗어나려해요.ㅠ 휴.. 지금도 혼자에요

  • @minimaleasy
    @minimaleas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도 어릴 때 그런 환경에서 자랐는데 첫째였던 터라 일찍 철들어야했고 자신을 지키기 위해 독립적으로 자라야했던 것 같아요. 넓은 마음 가진 따뜻한 남편 만나서 엄청 의지하면서 살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어릴 때 느꼈던 결핍들이 많이 해소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ㅠㅠ

  • @sunseayounie
    @sunseayouni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골프..ㅋㅋㅋㅋㅋ 진지하게 듣다가 웃어버렸다... 마자요 아빠욕 엄청 듣고 자라면서 여러 힘든점이 많았네요. 그런데도 엄마는 늘 저 때문에 고생했고 전 너무 편하게 자랐대요 ㅜㅜ 희생을 먹고 자란 전 나름대로 저와 친해지며 사는 중입니다~

  • @angel121904
    @angel121904 Месяц назад +4

    나 그래도 정말 잘 컸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대단한 사람이야~
    부모님이 충분한 안정을 주지 못해도 그럼에도 훌륭하게 커나갈 수 있어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 @오세영-p3l
      @오세영-p3l 10 дней назад

      동감이요 분위기 넘 우중충

  • @기럽-c2r
    @기럽-c2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의존욕구 때문이구나.. 믿을수있는 사람이 생기면 그러는데 100% 안받아주면 서운하더라고요..😂 사람에게만 너무 의존하지 않아야겠습니다

  • @user-nanamig
    @user-nanamig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8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 모든 감정을 다 쏟아내서는 안된다.
    선이 있어야 되고, 그 사람의 시간과 공간을 소중히 여기고 지켜줘야 된다...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 @glamchae7091
    @glamchae709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어렸을 때 엄마 얘기만 듣고는 아빠가 엄청 나쁜 사람인줄 알았고 그래서 청소년기에 아빠를 엄청 싫어하기도 했는데 커보니까 아빠는 부처고 그래서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고 엄마는 이해가 전혀 안감 우리 아빠가 더 좋은 여자를 만났더라면 더 잘 됐을텐데
    나이들수록 엄마에 대해 더더 이해가 안가고 나중에 애기 키우면 아마 아예 싫어질듯함 지금도 보기 싫음
    그런 엄마와 대비되게 내가 무슨 모습이든 아빠는 나를 항상 사랑하고 근데 엄마는 나한테 아빠 욕 뿐만 아니라 자기 감정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나한테 온갖 욕도 다 쏟아냄 심지어 내 최초의 기억 5살에도 욕을 먹고 지금까지도 꾸준히. 자기 분풀이 대상임
    못 배워서 그런것 같다
    사람이 너무 감정적이고 이성적인 생각을 하지 못함
    돌이켜보니 나는 그런 엄마 밑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좋은학교도 나와 좋은 회사 다니고 이정도면 참 잘 성장했다 물론 안은 썩었지만. 엄마한테는 싫은 감정만 들고 엄마는 어리석고 근시안적이고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엄마가 같잖아보이기까지 한다
    그런 엄마랑 결혼한 아빠가 불쌍하고... 나를 보고싶어하지만 나를 보지 못하는 엄마에게, 그러게 어린아이라고 막 대할땐 분풀이되고 좋았지? 그 애가 여전히 앤줄 알아? 자식 못보면 아쉬운건 부모일뿐이야 라는 생각만 든다
    날 키운건 아빠의 경제력이고 엄마는 한게 없다
    부모라면 그정도의 기본은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심지어 어쩔땐 그 기본도 안했잖아 고마운게 없다
    엄마가 아닌 다른 엄마였다면 난 더잘컸을거다 난 크면서 감정적 정서적 지지는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이만 먹었지 내 속은 애나 다름없다
    밖에서는 어른인척 성숙하게 행동하지만 내 모든 정신적인 문제의 뿌리는 엄마다
    난 혼자컸다 아빠의 돈으로
    자식한테 내가 하고싶은 말도 못하냐 라며 막말을 쏟아내고 자기 감정대로 안되면 툭하면 칼들고 아빠한테 덤비면서 부부싸움하던 그런 여자가 내 엄마라니
    엄마로 생각하기가 싫다
    평생 꼴 보기 싫다
    근데 자기는 그런적 없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n0572ccino
      @user-n0572ccino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아빠도 엄마가 자식한테 그렇게 하도록 둔 것도 문제임.. 옆에서 중재를 해야되는데.. 근데 또 엄마는 아빠 있을 때는 억울한 척 한다. 목소리부터 달라짐. 그러니까 평생 모르지

    • @김두리-c1d
      @김두리-c1d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고생 많았네요
      저도 40이 넘었지만 제 속엔 여전히 두려워하는 아이의 모습이 남아 있습니다~저 또한 위 댓글 다신 분처럼 늘 필사적으로 독서하며 저를 치유하는 중입니다
      잘 하고 있습니다~우리 모두♡

  • @sarahpark4207
    @sarahpark420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혹시 정말 친한 친구나 연인이랑 같이 있다 떨어질 때, 혹은 상대가 내 기대에 못 미쳐서 서운할 때 너무 힘들지 않나요? 그러다 그래 인생은 어차피 독고다이다 하고 반성하고요... 저는 속상할 때마다 마음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이게 맞는 건가? 싶을정도로 너무 괴로워해요. 잘 지내고 헤어진 후에는 그 의존적인 모습이 계속 이어져나가면서 시시콜콜 재밌는얘기 속상한 얘기로 자주 연락을 하다가 내가 또 너무 연락하나? 싶어서 민망하고 부끄러워지고 점점 다시 거리를 두는... 편한 사람들하고는 어른 아이였다가 다시 그냥 어른 모드로 돌아갈 때... 그리고 그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죄책감이 늘 있는...? 근데 속에선 그 공허함과 채워지지않는 부분 때문에 정신을 막 못차려요. 그래서 이젠 그냥 일에 집중하게 되네요. 내가 하는 일만이 나를 구해줄 것이다 하고 그냥 혼자 다녀요.
    그러다보니 적당히 친한 사람은 정말 많은데 뭔가를 같이 다니면서 하는 사람이 없어요. 다들 바쁘기도 하고... 결국은 혼자죠.

  • @최은비-e1i
    @최은비-e1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진짜 문제인게, 상대방이 못난 사람이여야 내가 희생하면서 스스로 더 빛나게돼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나도 좋아지기는 커녕 내가 징징거리며 오히려 미안할짓만 하고요..
    계속 안좋은 사람만 만나게 되거나, 좋은 사람 만나면 스스로 상처받고 죄책감이 생기니 악순환이 되서 그냥 모든 인연을 다 끊어버리게 되요

    • @ooaHlgrms
      @ooaHlgrms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괜찮아요 더 괜찮아질거니까 화이팅합시다

  • @MINN1T
    @MINN1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부모님 사이도 안좋고 맨날 돈 돈…얘기를 듣고자라서 아주 어릴적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에게 의지해본적도 없거니와 부모님과 가족에게 그렇게 큰 마음도 감정도 안들었어요. 독립하고나서도 오히려 후련하다 생각했고 남들은 독립해도 부모님이 와서 반찬 챙겨주시고, 좋은거 해와주시고 한다 했을때 부모님께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해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못본지 오래되니깐 어쩌다 한번 챙김 받았을때 그날 내내 기분이 날듯이 좋더라구요…
    부모님 관심을 고파하고 왜 우리를 내팽개 쳤냐고 우울해하던 언니가 때때로 이해가 안갔는데 장녀인 언니는 부모님을 부모님으로 이해했고 삼남매중 둘째인 저는 부모님을 부모가 아니라 한명 한명의 개채로 인식했기 때문에 나를 신경못써도 그럴수 있다…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너무 어릴때부터 의존할 곳을 잃어버려서 내가 상처받지 않을 합리화를 하고 있던거였어요.
    혼자있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지독하게 사람을 좋아하고 내가 신경쓰는것만큼 똑같은 애정을 받고싶어하고…애정에 목마른 사람이란걸 요즘 많이 느껴서 괴로워요… 저도 챙김을 받고싶나봐요..

  • @서사랑-f7u
    @서사랑-f7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듣는 내내 너무 제 상황과 같아서 울컥했네요
    학창시절 내내 밖에서는 밝고 어른스런 사람이였지만 실은 저의 모든 10대는 우울했고 늘 자살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엄마는 늘 힘들었고 누구하나 기댈 사람이 없었죠..
    그렇게 20대가 되니 애인에게 많이 의존하는 것도 똑같네요 끝없는 외로움에 늘 친구, 애인에게 둘러싸여 있으려 했지만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20대 중반이된 지금 1년전부터 나와의 시간에 집중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진정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좋아하는 취미들을 찾아가고 글을 쓰며 다른 사람에게 말 못했던 감정들을 해소하니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이제는 혼자서도 외롭지않고 누군가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여전히 아주 가끔 우울하지만 지금은 금방 딛고 일어설 수 있어요 또 지금은 엄마와 힘들었던 기억들을 잘 털어놓을 수 있습니다 아마 저같은 분들 정말 많으실거에요 어딘가 결핍을 느끼지만 그게 정확히 뭔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몰라 마냥 우울하고 힘든 분들.. 그냥 내가 내 자신을 보듬어주세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끼는 사람은 '나'입니다 힘들게 지나간 시간들이 억울하기도, 스스로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거기에 얽매여있기엔 내 자신이 너무 소중해요 내가 좋아하는걸 먹고, 내가 좋아하는걸 해주며 스스로 사랑한다 말해줍시다

  • @노을-x3d
    @노을-x3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제 남자친구 얘기인 것 같아서 끝까지 진지하게 들었어요 저와는 다른 모습에 끌렸고 성숙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깊어질수록 아이같은 모습이 나오고 욱하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어 놀랐어요. 선생님 덕분에 그 사람을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versace759
    @versace759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냥 박박 울고 나갑니다...다리 뻗을 데가 없다는 말이 너무너무 슬퍼요

  • @하이떠뇽
    @하이떠뇽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알고리즘으로 떠서 보게 되었어요~ 딱 제 이야기 같았습니다.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저는 사춘기가 없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K장녀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어른이 되어 20대 때 8년을 만난 사람에게 제가 모든 걸 쏟아냈더라고요. 소중한 사람이니 존중해야 하는데, 점차 가까워질수록 그 사람에게 모든 걸 쏟아내고 의지했어요. 그가 나의 감정 쓰레기통인 것처럼요...
    30대가 되어서야 제가 진짜 어른아이였단 걸 알게 됐어요. 그 사람과 헤어진 뒤에야 내가 아주 미성숙하고 이기적인 어른아이였단 걸 알게 되었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다시금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합니다. 지금이라도 지금 내 옆에 있는 신랑은 존중하고 제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할게요~ 구독 누르고 갑니다!~

  • @귀요미-r1w
    @귀요미-r1w 2 месяца назад +3

    이 영상을 보고 그동안 ‘나는 왜 이 사람 옆에서는 유치한 사람인 것 같지? 나 왜 이렇게 애같지?’라는 의문이 싹 풀렸네요... 의존 대상에게 내 속 이야기를 다 꺼내놨던 거에요 그럴 때마다 속 시원하기도 했지만 어쩔 때는 오히려 불편한 감정이 느껴졌는데 이제야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상 보면서 부모님 탓을 조금 할 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부모님 두 분 다 가정에서 안정감을 못 느끼면서 자라오셨어요 그러다 보니 밖에서는 잘 해도 집안에서는 각자 애처럼 행동하신 거죠...
    이제야 조금씩 퍼즐이 맞춰지네요 감사해요 웃따님!

  • @유월비
    @유월비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미술 심리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제가 부모 중 한 쪽은 심히 미워하고, 다른 한 쪽은 지켜주려고 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무어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데 이야길 들으니 딱 정리가 되어서… 충격적이고, 부모님이 밉더라고요. 그 어린 나이부터 절 사이에 끼워넣어 독립된 한 인격체로 그 두분을 바라보도록 하는게 아니라 두 분의 감정을 제 감정처럼 가지고 살도록 했다는 것이. 뒤늦은 정리를 하고 있어요. 빨리 마무리 됐음 좋겠어요.

  • @Sherri_errrrrw
    @Sherri_errrrr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00

    내가 나이 들수록 엄마를 미워하는 이유

    • @bubbly5653
      @bubbly5653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난 반대인데 아빠가 이 여자분이 말하는 여자 성격이였음

    • @ykyk3427
      @ykyk3427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진짜 너무 공감되는 한줄

    • @상희상
      @상희상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75

      진짜 공감되네요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를 더 이해하는게 아니라 더 이해못하겠어요

    • @이은주-f6f7l
      @이은주-f6f7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공감됩니다...

    • @Rinpndip
      @Rinpndip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5

      그럼에도 부모에게 벗어나려면 언제가는 그 미움마저 떠나보내야 함을 꼭 기억합시다!
      다들 힘내요ㅠㅠ

  • @이스리-k7y
    @이스리-k7y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simonlee8154
    @simonlee815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서른 중반까지 때마다 느끼면서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하며 몰랐는데 이해가 오지게 공감됬습니다. 정말 아픔으로 자라신 분들이 많군요... 전날은 중요하지 않고 앞으로가 중요하니 우리 모두 소중히 우리 자신을 지켜야합니다. 터득하고 배웁시다, 우리는 혼자가 아니에요.

  • @divine91824
    @divine9182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애어른이 어른애기가 된다는말, 저도,딸도 겪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대인관계의 태도의 비밀이 풀리는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입니다.감사해요^^

  • @oilpastelll
    @oilpastell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97

    저도 그랬었는데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한테 내 얘기를 다 쏟아내도 좋았어요 치유되더라구요~

  • @Moon-bw1ld
    @Moon-bw1ld 3 месяца назад +6

    헐 완전 내 얘기네.. 근데 제가 독립하고 부모님이랑 멀어짐과 동시에 연애를 한 4년 정도 했어요 남자친구가 정말 무한한 사랑을 주는 무던한 사람이었어요 그런 사람하고 연애 하다 보니 저도 안정적이게 변하더라고요 지금은 헤어졌는데도 그 안정성을 아직도 갖고 있어요 이런 문제는 성인 때 받는 사랑으로 치유될 수 있는 것 같아요

    • @StudioOLO
      @StudioOLO 2 месяца назад

      맞아요 저도 비슷... 저희 남편은 많이 받아주면서도 가끔씩 제가 아이처럼 군다는 걸 일깨워주기도 했어요 또 주변에 좋은 친구들도 있고... 과거의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과거의 제가 필요했던 감정이나 응원을 해주면 또 뭔가 승화가 되는 것 같아요 모두모두 화이팅해요!!

  • @thwlssla00
    @thwlssla00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헉.. 진짜 제 얘기네요. 부모님에 관한 것도.. 그냥 보면 아주 독립적인데 내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소수에게는 아주 딥해진다는 것도..

  • @nn1cr0c0sm0s
    @nn1cr0c0sm0s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와 비슷한 영상을 보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반발심을 가지게 되는 영상이 있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별거 아니야, 우린 해결할 수 있어' 라고 담백하게 말씀해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감사합니다.

  • @뿌-q3u
    @뿌-q3u Месяц назад +3

    영상에서 언급하신 게 전부 제 얘긴데 저 같은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놀랍네요..부모님 자주 싸우셨고 엄마는 아빠욕, 아빠는 엄마욕, 특히 엄마는 제가 좀 듣기 싫어하면 어떻게 니가 나한테 이러냐…의지할 대상이 없었다는 게 정말 맞는 것 같아요 3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비난하려고 하는 말이 아닌데도 괜히 눈치보고 별 거 아닌 말에도 눈물나고 울컥하고 나한테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지 싶고 버려질까봐 두렵고 남자친구는 제 어른스럽고 성숙한 모습이 좋았다고 했는데 오래 만나면 만날수록 다 받아주는 남자친구한테 떼 쓰고 하고 싶은 말 다 쏟아내고..이런 제가 애정결핍 있는 바보천치 같아서 너무 싫어요 좋은 부모가 될 자신? 당연히 없고 저 같은 애가 또 생길까봐 두려워서 저는 절대 부모 안 되려구요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요

    • @느느느느-g1q
      @느느느느-g1q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똑같아요...!
      우리 함께 힘내봅시다ㅜㅠ

  • @권지영-v3t
    @권지영-v3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아핫 그랬네요
    부모님 사이안좋고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살다보니
    겉으론 어른처럼 다 잘하고 그래도 늘 마음속에 열등감 있었네요😢
    30살쯤 돼서 내인생의 구원은 나밖에 할수없단 생각들었고 직장도 결혼도 출산도^^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니 스스로 책임지기 위해 100퍼센트. 110퍼센트 영끌^^ 해서 살았어요
    원가족에서 물리적.경제적으로 많이 떨어지고 벗어나니깐 주말 오전에 우선 9시까지 혼나지않고 잘수있어서 좋았고😂 소파에 누워서 뒹굴거려도 뭘하지 않아도 혼나지 않는 삶을 살아서 오히려 좋았어요😊
    이제야 결혼전 삶이 고단했고 저는 저를 많이 위로해주면서 삽니다^^ 신랑이랑 딸.아들도 있고요❤

  • @포포코
    @포포코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ㅋㅋㅋ그러는 나는 이해해주고 있지 않잖아요 팩폭 너무좋아요.. 그런 마음에서 고민하기 시작했고 어느정도가 적정하게 날 지키면서 상대를 배려하는 선인지 타인들의 선은 어떤지,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기 힘들었눈데 이런팩폭 자주 해주세요!! ㅋㅋㅋ
    어릴때의 아픔을 벗어나서 내 자신을 단순하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향을 설정하면서 잘 살아가고 싶어요

  • @강조아-o4j
    @강조아-o4j 2 месяца назад +2

    60살먹은 할머니가
    평생 아픈 엄마를
    웃게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온결과ㅡ엄마의 관심이 오로지 오빠에게만 있는거보고 ㅡ전화거부하고있네요~~내자신이 한심하기도하지만
    이런 나도 내모습이라고 인정하고 독하게 마음먹고 살고 있습니다~~사람들을 만나면 왜그리
    징징거렸는지ㅡ한번만 관심가져달라고 애정을 구걸했다고
    생각하니 내자신이
    너무나 안쓰럽습니다 😢지나가버린시간들 뒤로하고 이제는 앞만보고 살려구요
    ㅡ내가몰랐던모습
    이제는 내가 위로 하면서 ㅡ부모님껜
    도리만하려구요~~
    그래도 편치않는마음 ㅡㅡ
    나를 다독이며
    오늘도 열심히 살아갑니다~~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

  • @Zara-m
    @Zara-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ㅠㅠ제 이야기네요…어렸을때 애어른이다. ㅇㅇ이가 누구랑 다르게 의젓하고 효도하네 이런소리를 듣고 자랐는데
    정작 어른이 된 이후엔 내 스스로에게 혼란이 오더라구요..
    남자친구만 사귀면 모든것을 쏟아내게 되고.. 😂😂😂
    좀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어요

  • @Jin-ci2od
    @Jin-ci2o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제가 그런면이 있었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영상이었어요. 엄마가 시댁 남편과의 갈등을 저한테 풀었고… 아빠도 강압적 스타일이었어요. 내 감정은 집에서 수용이 안되니까 단짝 친구를 만든다던가.. 해서 밖에서 해소를 했고.. 그러니 연애를 하면 잘 안될 수밖에 없었네요… ㅎㅎ 다 쏟아내는 것을 받아줘야 사랑이라고 믿었나봐요. 그래도 남편은 어찌 잘 만나서 아이도 낳고 사는데 제가 딱 그래요 시시콜콜 남편한테 얘기하고 공감받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저한테 의존적이라고 말했거든요… 그말 뜻을 정확히 몰랐는데.. 제가 애처럼 굴렀나봐요… 이렇게 자기객관화가 어렵네여. 저만의 방법으로 풀어보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tjdnjs22
    @tjdnjs22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딱 제 이야기... 두아이키우는 워킹맘이라 남보다는 낫겠지 해서 친정엄마 도움 받고 있는데 한번씩 부딫힐때면 진짜.......... 에효... 따뜻한 인성의 부모님 만난다는게 큰 복인데 저희 아이들한테는 제가 그런 부모가 되어주려고 부던히 노력중입니다 ㅠㅠ

  • @사쿠사-i1d
    @사쿠사-i1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ㅏㅇ 어떡해 보다가 눈물나서 멈췄어요,,,.😢 항상 마음 한 켠으로 추측했던걸 이렇게 들으니까 정말,,. 마음이 슬퍼요ㅠㅠ

  • @박올리브-d2t
    @박올리브-d2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자율성, 의존하고 싶은 욕구, 외부에서 보여지는 내 모습과 친밀한 대상과의 관계에서 다른 모습. 애 어른과 어른아이. 너무 정확하게 설명을 잘 해주신 것 같아요! 물론 어린 시절 그럴 수 밖에 없었고, 그렇게 자라온 게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지만. 앞으로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오래 사랑하기 위해선 필요하기 때문에 마음에 깊게 새기고 노력해야겠어요. 이런 내용 나누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론도 이론이지만, 오랜시간 상담을 받으면서 또 내담자들을 상담 하면서 알게 된 내용인데, 정말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셨네요. 밖에서는 도움 요청하는 연습을 친밀한 연인과는 좀 더 내가 한 번 작업을 거치고 이야기 하는 연습을 더욱 해보도록 할게요.

  • @mini-g7l
    @mini-g7l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항상 이혼하녜 마녜 싸우고 그 사이에서 누굴 따라가야 되나를 고민하다가 나중에 조금 더 크고 나선 혼자 살아야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10대 때부터 알바해서 용돈 벌어 쓰고 스무살 되고 나선 따로 나와서 지금까지 쭈욱 혼자 나와 살고 있습니다. 그때는 집에서 벗어난 것 만으로도 오히려 안정감이 들더라구요 이젠 가족들 신경쓸 거 없이 내 인생만 책임지고 생각하면 되니 마이너스가 아니라 0에서 출발하는 기분이 들어 오히려 홀가분 했어요
    살면서 나는 내가 책임져야해, 잘못되도 내가 해결해야되, 하는 마음으로 살아서 스스로 채찍질도 많이 했고 1년을 통으로 쉬어본 적이 살면서 한번도 없네요
    무슨 일이 생기거나 아파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라는걸 생각하지 않았는데 저도 살다 보니 마음을 털어놓는 친구가 생기더라구요
    그 친구한테는 별의별 얘기를 다하고 결정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지 항상 물어보게 되고 의지를 많이 해왔어요 그게 마음처럼 안되면 서운하고 상처도 많이 받구요
    나는 독립성이 많은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어쩌다 상담 받을 일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제가 허구적 독립을 한거고 의존적인 면이 많은 사람이더라구요 상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고 그게 무너지면 상처도 많이 받고 그래서 의존하고 싶어한대요ㅠㅠ
    그래서 요새는 다시 또 혼자서 많은 것들에 익숙해지도록 진정한 독립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에요
    결국 내 인생은 혼자 살아가야 되는 건가 하고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한데 어렸을 때 충족됐어야 하는 걸 지금에서야 어떻게 충족할 수 있겠어요.. 체념하는 마음으로 어른이 되려고 노력해야죠ㅠㅠ 힘내자구요 우리 어른아이들ㅠㅠㅠ

  • @IAMPRESENCE144
    @IAMPRESENCE14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5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야 충족하는 삶을 산다 출산하기 위한 교육이나 자격제도를 만듭시다

  • @용용-v8m
    @용용-v8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통찰에다가 해결방법까지 알려주시니 너무 좋네욤...

  • @gggdo9448
    @gggdo944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제가 첫째인데 엄마는 뇌전증때문에 아프셨고 항상 멋대로 행동했고.. 아빠는 엄마가 아프니까 첫째가 동생들챙겨야하고 첫째가 부모님이라고 생각해야된다는 말듣고 자랐는데...20대때도 인간관계에 치여서
    20대초반부터 의존욕구가 엄청강했지만 상처만남은 인간관계.. 지금도 그런데 고칠려고하고있네요

  • @willie9661
    @willie966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책주문했어요..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않겠다 감사해요

  • @yeseullim7244
    @yeseullim7244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항상 제가 꼭 필요하고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얘기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로키-l9t
    @로키-l9t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내용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하게 전달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