華嚴經, 十地一品(他化自在天所說), 탄허 대종사 특강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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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십지 #타화자재천 #십지보살 #환희지 #이구지 #발광지 #염혜지 #난승지 #현전지 #원행지 #부동지 #선혜지 #법운지 #십바라밀
십지, 십지일품十地一品이라. 10지는 딴 게 아니고 아까 지금 10주, 10행, 10회향법을 10회향에서 잘 회향해가지고서 섞어서, 비와 지가 원만하게, 진과 속이 원융하게, 그렇게 치우치지 않게 해가지고서 여기 그냥 10지地에 와서는 그냥 굳어져버린 거지. 그래 10회향에 다 된 거야. 그 뭐이냐면 10지라고 지라고 표현한 것은, 지地라는 것은 굳어졌다는 의미도 되고, 또 일체만법이, 온갖 공덕이 땅으로부터 나온다, 이런 얘기도 되고. 그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서 설했어, 이건.
그러면 인자 온적전법蘊積前法하야, 전법을 갖다가, 전에 십주, 십행, 십회향 하는 그 삼법, 전에 전법을 온적蘊積, 쌓아가지고, 지어 성실至於成實이니, 성실한 데까지 이르렀다 이거야. 열매 맺는 데까지 이르렀다, 10지는. 그런데 10지보살부터는 성인이라 그래. 성인 대접을 하는 거야. 십지에 오르기 전에는 삼현이다. 현인이라고 그래요. 현인이라도 10회향은 상현, 상등 이럽니다. 10주, 10행은 중등현인. 10주는 하등현인 이렇게 이렇게. 십지에 오르면 성인 대접을 하니까 성실成實, 결실을 했다 이거야. 이런 것이니, 일체불법一切佛法이 의차발생依此發生일새, 일체 불법이 이거를 의지해서 발생한다 이거지. 땅. 그 딱발전(?) 봤다 이거지. 십지(?)니, 고언지야故言地也라, 그렇기 때문에 땅이라고 말한 것이다. 전위삼현前爲三賢은, 전에 3현이라는 것은 말이야, 전에는 이 십지 전에 십회향, 십행, 십주, 이 삼현이라는 것은 유위자리猶爲自利어니와, 오히려 자리自利가 된다 이거야. 삼현에는 거기 물론 그 이타법이 없는 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냉철하게 살피면은 그것도 자리가 많은 거다 이거지. 자리에 거시기 한 것이다. 오히려 자리가 되거니와, 차위십성此爲十聖은, 여기에 와서, 이 십지에 와서 십성十聖이 된 것은 순위이타純爲利他라, 순전히 이타다 이거야. 순전히 이타지 자리라는 것은 그거 말이 붙지 않는다 이거야. 그렇기 때문에 고무자화야故無自化也라, 이때 자화가 없고 타화, 타화자재천에서 설했다니까. 타화, 타만 화하지, 만화(자화?)는 없다 이거야. 그래 타화자재천 천당에서 이걸 설해. 그런데 이것은 그 십바라밀로 가지고 뭐든지 시방은 십법을 십바라밀에 배대해서 생각해 보셔야 돼야. 그러면 이 십지 이름이 환희지歡喜地, 이구지離垢地, 발광지發光地, 염혜지焰慧地, 난승지難勝地, 현전지現前地, 원행지遠行地, 부동지不動地, 선혜지善慧地, 법운지法雲地 그러는데 환희지, 이게 보시하는 얘기지, 보시. 환희지. 보시하고 나면은 저 사람 마음도 물론 기쁘지만은 자기 마음도 흐뭇한 거야. 그게 참 묘하지. 그래 덜어주었는데 왜 흐뭇하냐? 참 이상한 거야. 하는, 몽땅 남을 주고 보면 누가 뭘 달라고 할 때 아끼고서 안 주든지 좀 주어도 약하게 준 뒤에는 뒤에 마음이 줄입니다. 마음이 섭섭한 거야. 오히려 좀 쏙 속는다(?) 싶이 풍덩 이렇게 한 것이 뒤에는 태연(태련?)이여. 그래 보시에는 반드시 이게 자기 마음도 아주 아주 환희심이 오는 거야. 보시에는. 보시한 뒷끝은. 물론 받는 사람이(은) 말할 것도 없지. 환희여, 환희지가 붙는 거. 보시.
지계. 지계는 계라는 것은 본래 심청정心淸淨이 지계持戒니까, 마음이 맑고 깨끗한 자리가 계이기 때문에 본래 이구지離垢地, 때가 본래 없는 거야. 이구지. 보시 지계에.
인욕. 인욕은 왜 바로 봐야 되느냐? 참 욕되는 걸 잘 참으면 그거 광채가 납니다. 욕 들은 걸, 세상 사람들은 욕 들은 것은 속에 소리 안 나는 총이 있으면 여러분 놔주고 싶다고 이렇게 참지만은 이 불법은 그렇게 참는 게 아니단 말이야. 무생으로 참지. 나는 거 귀찮잖아(?). 그러니까 부처님이 가리왕한테 할절신체割截身體를 해가지고서 가리왕이 살껍데기를 벗겨낼 때도 원망을 안 했거든. 그전에, 오백생 전에. 제석천왕이 그걸 보고서 천낭자(?)를 갖다 발라서 살이 도루 살아났어도 좋아도 안 했다 이거야. 그래 그러니까 그 참 인육이라는 건 인욕을 잘할 것 같으면 정말 그 광채가 나는 거지. 그 한 생각을 우리가 참지 못할 것 같으면 거기에 무한한 흑한 것이 옵니다. 컴컴한 뭐이가 와.
염혜지焰慧地. 보시, 지계, 인욕, 정진이다 이 말이야. 정진은 불꽃같은 지혜. 한 생각을 꼴아(?)가지고서 전혀 방심한 채 정진이 되니까, 염혜焰慧, 불꽃같은 지혜가 나올 거 아니야?
난승지難勝地. 선정禪定. 이건 어떤 놈이 이길 놈이 없다 이거야. 선정禪定이라는 게 정定이라는 정定자가 이 정定은 요걸 깨뜨릴 놈이 없어. 즉 정력이 지금 도력인데, 이 정定을 이건 천지도 항복하는 거야, 이 정定 자리는. 마음이 부동한 자리. 정定. 그래 난생難勝이다 이거야. 이길 놈이 없다. 이걸 이길 놈이 없는 것이다 이거야. 난승지.
그다음에 이제 지혜. 현전지現前地. 지혜는 현연, 현존한 것이 지혜지 현전지하고 어디 숨어있는 게 지혜가 될 수가 있나? 현전지.
그다음에 이제 이게 방 원역지方願力智.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육도, 이건 이제 십바라밀의 화엄경 일승보살만이 닦는 거란 말이야. 이건 순전히 이타입니다. 요건 순전히 화엄경에서 볼 때는 이게 자리가 되는 거야. 여기도 이타도 겸했지만 여기 이건 자리다. 육도는 자리다. 이건 순전히 과후(?)이타다. 성불한 뒤에 이타행. 그럼 이자 7은 원행지遠行地. 방, 방편이다 이 말이야. 10방편, 10가지 방편이 나오잖아요. 10가지 방편方便이 나오니까 원행遠行이지. 참 안 될 것을, 제도 못 할 것을 어쨌든지 제도하도록 큰 노력하는 거지. 방편이야. 십방편으로. 그러니까 원행이지. 원, 방원方願.
부동지不動地. 이 방편과 원력이라는 것이 이게 이게 참 부동한 자세에서 이것이 원이라는 것이 그게 팽창할 수 있는 것이지 이 말이야, 우리가 동하는 자세에서는 이 원이 끝까지 그렇게 팽창할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방편에, 십방편의 원행지가 되고 10원에 가서 부동지가 되는 거야. 원願 역力.
그다음에는 이제 힘이, 십력, 열 가지 힘이 나온다 이거야. 선혜지善慧地. 참 좋은 예가 나와. 요해, 요해가 아닙니다. 요해, 제6 현전지의 지혜 이놈이 무한히 커져서 이건 아주 사적으로도 더 될 것 없이 다 돼버린 거야, 법이. 방원력. 그 십력이 나와, 열 가지 힘이 나오는 거야, 역力이. 지智.
이제 법운지法雲地. 법운지, 십지, 열 가지 지혜. 열 가지 지혜로 나가서 [비구: 여기 지혜하고] 법을 펴는 거지. 어디가? 어디 지혜? [비구: 육바라밀.] 육바라밀의 지혜는 말하자면 그게 이자 시방 근본지, 근본지 나타난 것이고 이것은 후득지가 완전히 성취돼버린 거지, 후득지가. 판사지(?)까지 그만. 사까지 다 돼버린 거야. 그러니까 힘이 다르다 이 말이지. 그 종류가 말이 안 되지. 종자야 똑같은 종자지만은 힘이 다르다 이 말이야. [비구: 그럼 여기에서 십방편과 십원과 십행(?)은] 화엄경에 다 나왔지. [비구: 화엄경에 나온 십방편이] 그렇지. 내가 그 열 가지를 전부 다 봤잖아? 방원역지方願力智가 10방편, 10원, 10력, 10지, 무한이지 그러니까 그것이.
보충자료
◎ 十地一品 (他化自在天所說)
蘊積前法하야 至於成實이니 一切佛法이 依此發生일새 故言地也라 前爲三賢은 猶爲自利어니와 此爲十聖은 純爲利他라 故無自化也라
①歡喜地~布施 ②離垢地~持戒 ③發光地~忍辱 ④焰慧地~精進
⑤難勝地~禪定=修行 ⑥現前地~智慧=以上은 自利가 많음
⑦遠行地~方便=以下는 純利他 ⑧不動地~願 ⑨善慧地~力
⑩法雲地~智=敎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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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十地一品 (他化自在天所說)
蘊積前法하야 至於成實이니 一切佛法이 依此發生일새 故言地也라 前爲三賢은 猶爲自利어니와 此爲十聖은 純爲利他라 故無自化也라
①歡喜地~布施 ②離垢地~持戒 ③發光地~忍辱 ④焰慧地~精進
⑤難勝地~禪定=修行 ⑥現前地~智慧=以上은 自利가 많음
⑦遠行地~方便=以下는 純利他 ⑧不動地~願 ⑨善慧地~力
⑩法雲地~智=敎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