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버전이 젤 마음에 들어요. 청아한 목소리에 깊은 슬픔이 묵직히 담겨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버전을 들어보면, 왠지 진정성이 안 느껴지고 건들건들거리는 바람둥이 클라스 ~! ㅎ 앤 머레이, 리타 쿨리지 버전은 여성 목소리라 가볍고 투명하기만 하고, 좋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헤어지는 시점의 비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죠. 케니 로저스 버전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슬픔이 뚝뚝 묻어납니다.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목소리가 여성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크리스의 Why me lord 도 저의 애청곡입니다. 🍒 사람들마다 좋았던 시절, 빛나던 시절이 있게 마련인데, 그 리즈 시절이 영원할 수는 없겠죠. For the good times 를 듣노라면, 소월의 시를 노래로 만든 백마들의 < 수풀 속에서 >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두 곡의 정념이 서로 겹쳐지는 듯 ~ ㅡ제 3회 ' 79 mbc 대학가요제 입선곡 의 노래 가사와 소월의 시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 🍒 바리운 몸 ( 버림 받은 몸 ) ㅡ 소월 꿈에 울고 일어나 들에 나와라. 들에는 소슬비 머구리는 울어라. 풀그늘 어두운데 뒷짐지고 땅 보며 머뭇거릴 때 누가 반딧불 꾀어드는 수풀 속에서 [ 간다 . 잘 살아라 ] 하며 노래 불러라. ㅡ 머구리 = 개구리 🍒 蛇足 ㅡ 소월의 시를 넘 좋아하기에 , 백마들 노래도 자주 듣습니다 ~💕 .
노래 못해서 한심하다 - 에 빵 ~ 터졌습니다 ㅎㅎ 사실 크리스가 노래 잘한다고는 저도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의 울림은 우리 내면의 서정과 깊숙한 밑바닥을 때리고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시대별로 세대별로 받아들이는 감각과 코드가 다르니 이해는 됩니다 ~ ^^-
그래요
60넘은 아련한 세월.....
명곡은 유행을 타지 않는것 같습니다
언제 들어도 늘 좋습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음색 지난 추억이 주마등처럼....
나의 아름다웠던 호시절 돌아와다오
세월은
너만 가지 사람은 왜 데려갈까
이노래 듣는 모든분 굿밤 되세요 ❤❤❤❤❤
그 당시 밤에 공부할 때
심야 라디오 방송에서 DJ 들이 틀어주는
팝송을 더 열심히 들은 분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쪽 저쪽 더 좋은 팝송을 들으려고
언제 들어도 속삭이는듯한 감미로은 목소리가 좋다
좋은곡은 하루에 몆번씩들어도좋으네요 노래를 부르신분 올려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대단히 감사한 댓글입니다
이제는 가고 없는.. 그저 눈물만..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후..
좋은곡
🍒 저도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버전이 젤 마음에
들어요.
청아한 목소리에
깊은 슬픔이 묵직히
담겨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버전을 들어보면, 왠지 진정성이 안 느껴지고
건들건들거리는
바람둥이
클라스 ~! ㅎ
앤 머레이,
리타 쿨리지 버전은
여성 목소리라
가볍고
투명하기만 하고,
좋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인해
헤어지는 시점의 비통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죠.
케니 로저스 버전은
그런대로 괜찮아요.
슬픔이 뚝뚝 묻어납니다.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목소리가 여성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라고 생각하곤 하는데,
크리스의
Why me lord 도
저의 애청곡입니다.
🍒 사람들마다
좋았던 시절,
빛나던 시절이
있게 마련인데,
그 리즈 시절이
영원할 수는 없겠죠.
For the good times 를 듣노라면,
소월의 시를 노래로
만든 백마들의
< 수풀 속에서 >가
문득 생각나는군요.
두 곡의 정념이
서로 겹쳐지는 듯 ~
ㅡ제 3회 ' 79 mbc
대학가요제 입선곡
의
노래 가사와
소월의 시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
🍒 바리운 몸
( 버림 받은 몸 )
ㅡ 소월
꿈에 울고 일어나
들에 나와라.
들에는 소슬비
머구리는 울어라.
풀그늘 어두운데
뒷짐지고 땅 보며
머뭇거릴 때
누가 반딧불 꾀어드는
수풀 속에서
[ 간다 . 잘 살아라 ]
하며 노래 불러라.
ㅡ 머구리 = 개구리
🍒 蛇足 ㅡ
소월의 시를
넘 좋아하기에 ,
백마들 노래도
자주 듣습니다 ~💕
.
동감입니다.
늦게까지 잠 안자고 장난치다 이제 잠든 아기를 옆에 두고 조용히 추억에 잠겨봅니다. For the good times
오늘 처음 우연히 선생님의 유투브를 알게되었습니다.
가사 번역이 가슴에 와 닿아서
잠을 못이루고 자꾸 듣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가사 덕분에 제가 칭찬을 듣게 되는 군요.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댓글을 남겨주셔서
비정한 세상.. 피 토하는 음악..44
이름 존나 멋있네
so sad!
글쎄요,이팝송을 아시는분은 아마도 최하 60세는 넘으실것 같네요.사실 온래된 팝입니다.
노래를 이렇게 못하냐...한심하다
🍒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의
노래 실력이 형편없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걍 농담으로 알아들을께요 ~😅
.
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Kris Kristofferson 이 잘 부른 것 같아서요
사람마다 느낌이 다 다르니까요.
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저는 크리스가 좋습니다.
노래 못해서 한심하다 - 에 빵 ~ 터졌습니다 ㅎㅎ
사실 크리스가 노래 잘한다고는 저도 생각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노래의 울림은 우리 내면의 서정과 깊숙한 밑바닥을 때리고 지나가는 느낌이 듭니다
시대별로 세대별로 받아들이는 감각과 코드가 다르니 이해는 됩니다 ~ ^^-
곰팡이 핀 영혼이 있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