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기질이 우리 아이랑 너무너무 비슷하네요.......ㅋㅋㅋㅋㅋ 워킹맘 속 진짜 터집니다..... 민준쌤 책에서 남자아이는 동기로 움직인다는 걸 보고나서 아침엔 모든 걸 시합합니다............(이기고 싶은 마음 이용) 누가 먼저 화장실가나!!! 준비 땅!!! 누가 먼저 양치하나!!! 준비 땅!!! 누가 먼저 옷 입나 준비 땅!!!! 그럼 좀 움직이더라고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압박× 분노× 제한o 환경설정o
저는 어릴 때부터 느린 아이였고 지금은 느린 어른입니다.. 물론 업무 시간에는 느리지 않아요. 사회생활은 스스로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만 느려요. 그리고 성격은 이 영상에 나온대로 저도 어릴 때나 지금이나 매사에 신중하고, 침해 받는 걸 싫어해요. 저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의 부재가 길었고 (유치원-초등 저학년까지) 초등 5학년 때부터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된 이후에는 저와 아예 정반대로 성격이 다급하고 화가 많고 자주 폭력적이시던 엄마와 매일 아침 말 그대로 전쟁이었어요. 맞는 날도 정말 많았어요.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저는 30대 초반인 지금도 옆에서 누가 재촉을 하면 오히려 실수를 많이 합니다. 누가 재촉하지 않으면 제 스스로 시간을 계산해서 움직이고 실수도 전혀 하지 않는데 말예요. 그래서 뒤늦게 adhd 검사도 하고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다그치지 말고 화내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차분히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애정을 쏟다 보면 그 마음과 애정을 아이도 잘 받아들여서 점점 트러블이 없어지고 말도 잘 듣게 될거예요. 신중하다는 건 그만큼 섬세하고 예민하다는 말입니다. 아 그리고 밥 먹는 거, 저는 어릴 때부터 위장과 소화기능이 약해서인지 자주 체하고 배탈과 장염도 자주 걸렸어요. 또,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 속도에 맞추면 체하거나 밤 늦게까지 소화가 되지 않아서 속이 안좋아서 잠을 설쳤어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에도 지금도 집에서 밥을 먹으면 1시간은 먹는 거 같아요. 본가에서 지낼 땐 2시간까지 먹은 적도 많고요.. 근데 저희 엄마가 어릴 땐 설거지 한번에 하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만 하셨는데, 제가 20대 중반이 된 시기부터는 식사 시간을 저와 맞춰주시거나 제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제 맞은편에 앉아서 저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해주시고 기다려주셨어요. 저는 뒤늦게 엄마의 관심과 애정을 받은 이 때의 시간과 기억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해요. 제가 어릴 때 엄마가 더 일찍 그렇게 제 속도를 기다려주고 저를 존중해주셨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희 엄마도 점점 제 속도에 맞춰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트러블은 이제 거의 아예 없답니다. 저도 엄마를 존중하고 선을 지키니까요. 자식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아니더리도, 뭐가 됐든 하루 빨리 실행하시길.. 그럼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루라도 더 빨리 전달이 될거에요.
다 큰 이 후에 라도 엄마와 사이가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낍니다.. 아이와 저의 성향의 차이가 아이한테 어떤 압박을 줄 수 있겠구나...... 그리고 가족 간의 성향 차이가 같이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 도 ㅠㅠ 어린시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그치만... 엄마도 고생 많으셨을거에요.. 서로 위로하며, 이해하며 사시길 바래요
좋은 부모님을 만나셨네요 그걸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셨다는것, 식사2시간... 워킹맘이고 하루 1시간이 엄청 큰 입장이다보니 제 입장에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마냥 시간이 여유롭다면 저도 그럴수 있겠지만ㅎㅎㅎ참 씁쓸하고 점점 한계가 느껴져서 성인이 된 이후 최대의 난항기입니다ㅠ
느려터진 아들을 상대할 때 가장 필요한 2가지 체력과 인내심입니다. 엄마가 체력이 없으면 일찍 일어나서 일찍 깨우고 충분한 시간 확보도 어려울뿐더러 체력이 없으면 인내심이 더 빨리 바닥납니다...🥲 (아빠가 저녁에 퇴근후 가사나 육아 둘 중에 하나라도 좀 적극 참여해주시면 부분이 엄마 체력보전에 도움이 되어요..) 민준소장님 말씀 틀린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기다리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시의 말만 하고 다시 기다리고.. 정말 인고의 시간인데 반복하다보면 상호간의 신뢰가 생기면서 좋아집니다. 느려터진 아들 소극적 저항 만렙찍는 초등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힘내세요 비슷한 기질의 아들키우시는 부모님들 보고 있음 부아가 치미시겠지만..얘들이 부모가슴에 불 지르려 의도하고 그러는건 아니랍니다...😅
와 우리 첫째아들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밥 물고 있어서 이는 다썩고 입학해서는 점심시간에 급식실 줄서서 선생님이 인솔해서 가야되는데 너무느려서 저에게 양해 전화가 왔었지요 전교생 다먹으면 그때 먹기시작해서 유명인사였더랬죠 그러니 전 더 다그쳤고 결국 초2때 입을 닫았어요 그 마음 되돌리느라 제가 반성하고 사과하고 기다려주고 지금은 고학년되서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어느부분은 아직도 숨이 넘어간답니다~~ 우리아이는 느린게 아니라 생각이 깊어서 그래~~라고 주문을 외워보세요~~조금 도움이 되실거에요 이 성격의 장점은 진득허니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더라고요~ 화이팅!!
왘ㅋㅋ 우리 아들 보는줄... 유치원때부터 저도 화도 내고 재촉도 해보고 그랬지만 하나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애만 더 불안함만 높아지는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걍 30분씩 더 일찍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30분 더 일찍 일어나도 부족하면 30분 더 일찍, 더 일찍 이렇게 하다보니까 1학년때까지는 준비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던게 3학년인 지금은 다행히 준비시간이 1시간 정도로 줄었어요 ㅋㅋㅋ ㅠㅠ 하지만 아직도 학교나 학원에서 나올때 맨날 다른애들 다 나오고 +10분 이상 기다려야 그제서야 나와요ㅋㅋ.... 밥먹는것도 진짜 한시간 두시간 걸려서 학교 점심시간에 점심도 항상 다 못먹음ㅋㅋ... 뭐든 서두르는 법이 없어... ㅠㅠ 지가 무슨 비와도 뛰지않는 양반이야 뭐야...ㅠㅠㅠㅠㅠ 아 그러고보니 비와도 안뜀ㅋㅋㅋ 비오면 아~ 나는 비가 좋아 이러면서 맞고감... 후... ^^
아 진짜 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 단한번도 유치원부터 학교 하교시간까지 꼴지를 놓치지 않아요 어릴땐 크면 좋아지겠지 스스로 하는걸 가르쳐야지라는 마인드로 기다렸는데 아이구 3학년인 지금까지 변하질 않아요ㅜ저는 제가 아침에 등교시간되면 그냥 차로 먼저가버려요 그럼 갑자기 다급해져 후다닥 준비하고와요
저희 아들도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 그런데 저희 아들 7세부터 축구 농구 학원 1년 넘게 꾸준히 했더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조심성이 많아 공에도 반응 너무 늦고, 친구랑 어깨도 못 부딪히고 공 앞에서 멈추고(방어막 그림 그리듯) 했던 아이인데, 지금은 일상에서도 반응셕도 많이 빨라지고 축구도 너무 즐기고, 덩달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이고 부딛히기도 전에 자기를 보호하려하고 조심하고 작은 것에 상처받는 일이 확 줄었어요~ 너무 씩씩하게 초등1학년 생활 중입니다! (참고로 첫 6개월 정도는 우리 애가 축구바보 같아도 무한 칭찬으로 무장하고 참고 견뎌야합니다! ㅋ 그럼 무럭무럭 자라나더라구요)
저는 다른건 다 빠른데 어려서부터 밥먹는거만 엄청 느렸어요. 식탁에 반찬이 먹고싶은게 없으면 밥만 한입 물고 씹고씹고...30번?이 아니라 몇분씩... 어른이 되어서도 뭐든지 먹을때만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당연히 남들보다 속도가 늦고 제일 마지막에 먹지요. 회사에서도 다같이 밥을 먹다가 모두 다 먹고 처음에는 기다려주다가 나중에는 양해를 구하고 먼저 간다고, 천천히 먹고 오라고들 하더군요. 제 위에 상사님들도... 그러면 보통 채먹지도 않고 후다닥 뛰어들 가지만, 저는 네하고 제속도에 맞춰서 혼자 천천히 먹고 갔네요. 성격은 급한데 말이지요. 나중에 성장해서 깨달은건데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저는 특히 비장기능이 약하고 비위가 약하다고 하죠? 냄새에 예민하고... 어려서부터 어떤 음식이든지 뜨거운거와 매운거를 한입 넣는 순간, 혀 전체에 바늘이 돋혀버려요. 그러니까 아프고 괴로우니까 천천히 달래가면서? 꼭꼭 씹었던거지요. 밥도 된밥? 꼬들밥?은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밥알이 곤두서요. 그런데 엄마는 본인이 진밥이나 부드러운 밥을 싫어하시니까 평생 꼬들밥으로 지으셨구요~ 농사지으면서 바쁘고, 그 시절에는 전자렌지나 간편조리기구도 없었기에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보통 점심때는 큰 솥에 시루처럼 밥이며 반찬들 여러가지 그릇에 담아 넣고 불을 지펴서 덮히셨거는요. 그러니까 모든 음식에 맛과 냄새가 섞이게 되었고... 갠적으로 이유식할때부터? 모든 육류를 못먹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올리거든요. 걸어다니는거, 날아다니는거 다 못먹어요. 해산물과 야채는 엄청 좋아하구요. 하여 어려서부터 워낙 유난떤다 까칠하다 소리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고, 저만 사용하는 도마.냄비.칼.그릇이 따로 있었어요. 그런 경험 덕분에 저는 2006년생 아들을 키우면서 절대 남과 비교하지않고 아이의 속도에 맞게 기다려주게 됐어요. 가장 많이 해준 말은, ㅇㅇ는 엄마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자 보물1호이고 만약 실명한다면 당장 내눈도 기꺼이 빼줄수있는 아들이야. 고맙고 사랑해~ 서로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까 절대 남과 비교하지말고 오직 어제의 너자신과 비교해서 눈꼽만큼씩 더 좋은사람/나은사람이 되자.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말고 너자신을 속이지만 마. 학교에 적응도 잘 못하고 앞문으로 들어가면 뒷문으로 나오던 아이... 전교에서 유명인사였죠. 초등학교 4학년까지 숙제라는걸 해본적이 없고 학교에 가주기만 하면 할렐루야 였네요. 오직 먹는것과 영양, 체력관리에 집중했고, 때가 되면 하지말라고 해도 폭풍성장할거라고 말하고 믿어왔어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 숙제를 하고 졸업할때는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졸업했어요. 그후 중학교.고등학교 6년간 그 어떤 사춘기 문제는커녕 모범생으로, 학생회장.홍보대사 등등 스스로 모든걸 선택과 결정, 집중해서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믿어주고 칭찬하고 사랑해주는만큼 각자의 속도대로 성장해나간답니다. 내 방식대로 100번 사랑하는것보다 상대방이 원하는거 10번 해주는게 낫고 상대방이 싫어하는거 1번 안해주는게 낫다. 그게 진짜 배려이고 사랑이다. 물고기를 잡아서 맛있게 구워서 가시까지 다 발라서 입에 넣어주는 사랑방식도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스스로 잡아먹게끔 해주고 사막에 갖다놔도 생존할만큼 자립심 강한 아들딸로 키워주는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요?! 광야로 내보낸 콩은 콩나무가 되고 온실로 들여보낸 콩은 콩나물이 되었다. 저는 40대 후반인 지금도 찐 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네요. 밥이 조금 남으면 이것저것 넣어서 볶음밥으로 만들지언정... 기도하고 기대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하세요!
제가 느린 아이였는데.. 저희 엄마는 '쟨 느리구나'하고 인정해 주고 기다려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좀 큰 후(중고등 이후)에 할 일 안하지도 않았고, 사회생활을 할 때 느려서 일을 그르치지도 않구요. 민준샘 말대로 신중하단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실수도 없어서 일을 잘한다는 소리는 더 많이 듣구요. 속도 인정해주면 자기 속도에 맞게 잘 클 수 있을거예요.. 다른 사람에 비해 속도가 좀 느리다고 큰 일 나지 않더라구요. 느린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을 찾아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우리아들 뭐만 하면 느리고, 잡생각때문에 집중 못 하고 답답하다고 다그쳐서 미안하다. 원래 느린 아이구나 하고 이해해줘야하는데, 너무 느려서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선생님한테 미움받을까봐 걱정때문에 더 몰아붙이고 무섭게 하고 그랬던 것 같아. 이제부터라도 느림이 단점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여볼게
저번에 이거 몇 초만에 버릴 수 있는데 갑자기 눈빛 변하더니 쓰레기통 돌진해서 놀랐잖아요.. ㅋㅋㅋ 매번 바로 통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닥달하는거 말고도 방법이 있더라구요 물론 너무 급박하면 열이 받아서 잘 안되지만.. ㅋㅋ 참 육아 어려워요 그리고 전 6시반에 일어나서 저 준비하고 밥차리고 6시50분 부터 깨워서 7시10분부터 밥먹이고 그래요 ㅋㅋ 그래도 급박해짐 ㅋㅋ 일단 당장 알아서는 못하더라구요 최민준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저희 딸을 보는 듯 하네요. ㅠㅠ 허얼.. 반발심이였군요;;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ㅋㅋ 아침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곁에서 코칭해주기 휘둘리지말고 인내심 ㅠㅠ 내 자식이니 어떻게든 마음을 가다듬고 솔루션 주신대로 해볼께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말이 아닌 경험을 통해 가르쳐주기🌟🌟
우리 아들 보는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오늘아침에도 옷 다른거 입는다고 투정 ㅠㅠ 왜 엄마는 맨날 빨리 빨리 하라고 하냐며 또 투정 “빨리해!” 저의 샤우팅을 듣고 우울해 하면서 등원했어요 그렇레 보내면 마음이 정말 편하지 않고 해요 ㅠㅠ 이 영상보면서 이해가 되고 어떻게 제가 방응해줘야 할지도 생각이 되네요
느려터진것도 있고 고집센아들 키우는중 .. 빨리하자 늦었다 말로 안통하고 저희 아이는 시각적자극? 이 발달한 아이라 시계를 눈으로 보여주면 좀 받아들이더라구요 시간이 8:55 면 5두개가 되면 이제 양치하는거야 오분남았어(50분부터 일러줌) 9:00 에 나가야되면 숫자 9가 맨앞에 오면 나가는 시간인거야. 시계를 볼줄 모르는 아주 어릴때부터 훈육랬어요. 미리 일러주고 말 안듣고 버티면 엄마가 데려가는 수밖에 없어 하고 들쳐업고감 처음엔 발버둥치고 발광하는데 인내를 갖고 아침마다 똑같이하면 그시간되면 본인이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희 아들이랑 똑같아요~ 저는 다행히 기질도 빨리 확인하고 놀이치료도 받고 책도 많이많이 보고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입까지 꾹 닫고 놀이터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못가고, 밥 2시간 기본이고, 옷입고 준비 한시간 걸리고..어떨땐 그러다 늦어서 외출 못하고..ㅜㅜㅜ 아 예전 생각 납니다 ㅠㅠㅠㅠ 정말 참을인 천만번 새기면서 두통약 먹고 버틴 거 같은데 아이가 참..... 이런 반면 장점도 있잖아요 위험한 거 안하고 엉덩이힘 엄청나고~ 진짜 책 읽는 아이가 될 최고의 재목이에요. 나와 주변 가족, 선생님, 친구 엄마들 모두에게 다 우리 아이 이렇다 오픈하고... 창피하거나 잘못한거 아니니까요~ 당당하게 이럴수 있다. 그치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고, 또 이런 장점도 있다. 많이 얘기하고 아이한테도 솔직히 얘기했어요. 넌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단점은 엄마랑 같이 조금씩 바꿔 나가면 되는데 그게 너의 잘못은 아니라고. 그런데 사회생활할 때 불편하니 좀 적응해보자고요~ 예민하고 매우 까다로운 아이 키우는 엄마들 징짜 화이팅 입니다요!!!!!!!
선생님 14일 은평 강연 잘 들었습니다^^ 평소에 유튜브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많이 받아서 팬이 됐는데 이렇게 직접 강연을 듣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아들이 선생님과 이름이 같아서 더 팬이라던...ㅎㅎ책을 안갖고 가서ㅠㅠ노트에 싸인 받은거 바로 코팅했어요ㅎㅎ) 저도 매일 아침마다 속에서 괴물이 튀어 나올 것 같은데 선생님이 강연때 말씀해주신 분노조절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늘 감사드려요
7시에 일어나서 밥, 양치질, 옷.. 입는데.. 저는 차를 태워주는데, 8시 20분까지 준비 안되면 알아서 걸어가야 된다고. 그럼 20분까지 겨우 준비는 하는데.. 그안에 계속 시간 체크 안해주면, 세월아~ 하면서 옆길로 세더라구요. 느리다곤 생각 안했는데... 어쩌면, 제가 계속 재촉하고 닥달해서 꾸역꾸역 맞추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반성되네요ㅜㅜ
애가 빨리 해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없어서 저러는 경우가 많아서 이거 끝나면 십 분 놀 수 있어 혹은 준비 일찍 하고 놀이터 5분만 들르자 하면 재빨리 잘하더라고요 보상이 없을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팔 넣어 같이 과제를 하나씩 주고 다햇어? 확인을 하면 엄마가 확인하기 전에 해놓아야 한다는 목적이 생겨서 좀 하는 것 같아요. 잘하면 칭찬해주고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성격 급한 엄마라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힘드네요 ㅎㅎ
내가 저런 애였는데ㅋㅋ지금도 행동 느린 편이긴 한데 취직 잘 해서 내밥그릇 내가 잘 챙기고 삽니다!ㅎㅎ 엄마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 하라는 말을 엄청 들었고 그게 난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유럽으로 이민온 후 넘나 편안함~ 아무도 나한테 느리다고 뭐라 안하고 오히려 내가 속터질 정도로 지들이 더 느림😂😅
전 굉장히 급한성격인데 아이가 여유있는 아이로 신랑 판박이예요 그래서 매번 미리 준비하고 뭘하든 아이한테 몇 분까지 준비하고 나가야된다했네요 필요하면 스탑워치 옆에놓고 몇 번 늦으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본인이 알기때문에 조금씩 고쳐졌어요 그래도 신중한성격이라 생각하며 매일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저는 느린 딸 쪽인데요 제가 왜 느렸나 생각해보면 그 순간이 좋아서 더 길어지길 바랐던거 같아요. 비오는날 그냥 누워서 빗소리 듣는거 밥 먹는데 옆에서 엄마가 과일깎고있는 순간 옷이 몸에 닿는 느낌 화장실 창문에 맺힌 무지개구경... 유치원 차에 앉아있는시간 가게에서 새로나온 제품을 보는 순간.. 방해받고싶지 않은 순간들이요. 지금도 느리긴 한데 해야할 때는 또 확실하게 해내요.
혹시 어린이집에 공개수업같은거 가보신적 있나요 직접 가서 보세요 엄마의기준과 선생님의 기준이 다르기도하고 제눈엔 그렇거 모범생까진 아니었는데 어린이집도 경쟁이다보니...좋은면만 부각해서 말씀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지인분 아이는 여자아이였는데..어린이집 & 유치원에서 문제행동 좋아졌다, 가끔씩만 그래요~해서 정말 괜찮아진줄 알고 있다가 학교진학후 학교선생님들은 감당 안되신다고 집으로 전화온다는 경우 봤습니다 직접 보셔야해요
밥만 좀 빨리 먹으면 좋겠는데...전 아이가 선천적 ADHD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모든 생활을 루틴화 시켰습니다.. 아이가 아무것도 모를때부터 7시에 깨워 샤워 후 밥 먹이고, 등원시키고, 집에 있으면 책 읽거나 놀이터 다녀온 후 12시 30분에서 1시 30분에 점심 챙겨주고, 한시간 낮잠 후 오후 3시에 간식 주고 놀이터에서 논 후 오후 6시에 저녁 목욕 후 식사 후 9시까지 엄마 집안 일 할 동안 블럭 가지고. 놀다 9시에 이 닦고 재웠습니다. 돌 즈음부터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루틴을 거의 어기지 않았습니다. 덕분인지 일어나자마자 샤워하러 가면서 아침이 뭔지 묻고 제가 답하면 자기는 뭐가 먹고 싶다고 주문합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남편조차 저에게 가축 키우냐고 비난했지만, 아이가 일정 나이가 든 현재 모습을 보면 제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입니다. 비록 ADHD로 인한 충동성과 산만함이 있지만 습관은 못 이기더라고요.. 7시 되면 일어나고, 8시즈음 되면 배고파합니다. 밤 9시의 취침이 10시가 되었지만 침대 누으면 바로 잠이 듭니다. 비록 게임은 하지만 오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식사가 좀 느립니다. 워낙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먹기 싫어하는 마음을 알지만..
집중력 최강 영상이었네요...
압박감에 대한 반발심이 작동한다는거.. 기억하겠습니다
10:50
오늘 아침 또 등원준비하면서 복장터져서... 겨우 보내고 방금 들어와 딱 유툽 여는데 이 영상이 똭!!!! 머야 유툽이 이제 날 감시도 하는건가...
저두여 ㅎㅎ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 동지들...ㅠㅠ
와 기질이 우리 아이랑 너무너무 비슷하네요.......ㅋㅋㅋㅋㅋ
워킹맘 속 진짜 터집니다.....
민준쌤 책에서 남자아이는 동기로 움직인다는 걸 보고나서 아침엔 모든 걸 시합합니다............(이기고 싶은 마음 이용)
누가 먼저 화장실가나!!! 준비 땅!!!
누가 먼저 양치하나!!! 준비 땅!!!
누가 먼저 옷 입나 준비 땅!!!!
그럼 좀 움직이더라고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압박× 분노×
제한o 환경설정o
저는 어릴 때부터 느린 아이였고
지금은 느린 어른입니다..
물론 업무 시간에는 느리지 않아요.
사회생활은 스스로 참 잘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만 느려요.
그리고 성격은 이 영상에 나온대로
저도 어릴 때나 지금이나
매사에 신중하고, 침해 받는 걸 싫어해요.
저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의 부재가 길었고 (유치원-초등 저학년까지)
초등 5학년 때부터 부모님과 같이 살게 된 이후에는 저와 아예 정반대로
성격이 다급하고 화가 많고
자주 폭력적이시던 엄마와
매일 아침 말 그대로 전쟁이었어요.
맞는 날도 정말 많았어요.
그 때의 기억때문인지
저는 30대 초반인 지금도
옆에서 누가 재촉을 하면
오히려 실수를 많이 합니다.
누가 재촉하지 않으면
제 스스로 시간을 계산해서 움직이고
실수도 전혀 하지 않는데 말예요.
그래서 뒤늦게 adhd 검사도 하고요..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다그치지 말고 화내지 말고
기다려주세요. 차분히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애정을 쏟다 보면 그 마음과 애정을 아이도 잘 받아들여서 점점 트러블이 없어지고 말도 잘 듣게 될거예요.
신중하다는 건 그만큼
섬세하고 예민하다는 말입니다.
아 그리고 밥 먹는 거,
저는 어릴 때부터 위장과 소화기능이 약해서인지 자주 체하고 배탈과 장염도 자주 걸렸어요.
또,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 속도에 맞추면 체하거나 밤 늦게까지 소화가 되지 않아서 속이 안좋아서 잠을 설쳤어요.
그래서 저는 어릴 때에도 지금도
집에서 밥을 먹으면 1시간은 먹는 거 같아요.
본가에서 지낼 땐 2시간까지 먹은 적도 많고요..
근데 저희 엄마가 어릴 땐 설거지 한번에 하게 빨리 먹으라고 재촉만 하셨는데,
제가 20대 중반이 된 시기부터는
식사 시간을 저와 맞춰주시거나
제가 밥을 다 먹을 때까지
제 맞은편에 앉아서 저와 눈을 맞추며
대화를 해주시고 기다려주셨어요.
저는 뒤늦게 엄마의 관심과 애정을 받은 이 때의 시간과 기억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해요.
제가 어릴 때 엄마가 더 일찍
그렇게 제 속도를 기다려주고
저를 존중해주셨다면 더 좋았겠지만
저희 엄마도 점점 제 속도에 맞춰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트러블은 이제 거의 아예 없답니다.
저도 엄마를 존중하고 선을 지키니까요.
자식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런 부분이 아니더리도,
뭐가 됐든 하루 빨리 실행하시길..
그럼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하루라도 더 빨리 전달이 될거에요.
혹시 adhd 검사 결과는요?? 저희아이도 비슷해서요ㅜ
다 큰 이 후에 라도 엄마와 사이가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느낍니다..
아이와 저의 성향의 차이가 아이한테 어떤 압박을 줄 수 있겠구나......
그리고 가족 간의 성향 차이가 같이 살아가기 힘들다는 것 도 ㅠㅠ
어린시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그치만... 엄마도 고생 많으셨을거에요..
서로 위로하며, 이해하며 사시길 바래요
좋은 부모님을 만나셨네요
그걸 재촉하지 않고 기다려주셨다는것, 식사2시간... 워킹맘이고 하루 1시간이 엄청 큰 입장이다보니 제 입장에서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네요.. 마냥 시간이 여유롭다면 저도 그럴수 있겠지만ㅎㅎㅎ참 씁쓸하고 점점 한계가 느껴져서 성인이 된 이후 최대의 난항기입니다ㅠ
저희 아이는 33살인데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느려터진 아들을 상대할 때 가장 필요한 2가지 체력과 인내심입니다. 엄마가 체력이 없으면 일찍 일어나서 일찍 깨우고 충분한 시간 확보도 어려울뿐더러 체력이 없으면 인내심이 더 빨리 바닥납니다...🥲
(아빠가 저녁에 퇴근후 가사나 육아 둘 중에 하나라도 좀 적극 참여해주시면 부분이 엄마 체력보전에 도움이 되어요..)
민준소장님 말씀 틀린 부분이 하나도 없습니다 ㅎㅎ
기다리고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지시의 말만 하고 다시 기다리고..
정말 인고의 시간인데
반복하다보면 상호간의 신뢰가 생기면서 좋아집니다.
느려터진 아들 소극적 저항 만렙찍는 초등아들 키우는 엄마입니다😂..힘내세요 비슷한 기질의 아들키우시는 부모님들 보고 있음 부아가 치미시겠지만..얘들이 부모가슴에 불 지르려 의도하고 그러는건 아니랍니다...😅
저희 딸이 그래요. 아들은 한마디만 해도 말 잘듣고 바로바로 하는데, 딸은 자기만의 세계와 시간이 있는 것 같아요. 그냥 같은 공간이지만 딸아이만의 세계와 시간의 흐름을 인정해주기로 했어요.
와 우리 첫째아들이랑 똑같아서 깜짝 놀랐네요 밥 물고 있어서 이는 다썩고 입학해서는 점심시간에 급식실 줄서서 선생님이 인솔해서 가야되는데 너무느려서 저에게 양해 전화가 왔었지요 전교생 다먹으면 그때 먹기시작해서 유명인사였더랬죠 그러니 전 더 다그쳤고 결국 초2때 입을 닫았어요 그 마음 되돌리느라 제가 반성하고 사과하고 기다려주고 지금은 고학년되서 조금 나아졌지만 그래도 어느부분은 아직도 숨이 넘어간답니다~~ 우리아이는 느린게 아니라 생각이 깊어서 그래~~라고 주문을 외워보세요~~조금 도움이 되실거에요
이 성격의 장점은 진득허니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더라고요~ 화이팅!!
저도 그렇게 생각해봐야겠어요..학자스타일인가....ㅠㅠ
@@핑커퍼죠와해요 아뇨 학자하려면 누구보다 머리회전 빨라야합니다. 앉아서 책읽는게 학자가 아니에여..
왘ㅋㅋ 우리 아들 보는줄... 유치원때부터 저도 화도 내고 재촉도 해보고 그랬지만 하나도 먹히지 않고 오히려 애만 더 불안함만 높아지는것 같아서 그 이후로는 걍 30분씩 더 일찍 일어났어요 ㅋㅋㅋㅋ 30분 더 일찍 일어나도 부족하면 30분 더 일찍, 더 일찍 이렇게 하다보니까 1학년때까지는 준비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리던게 3학년인 지금은 다행히 준비시간이 1시간 정도로 줄었어요 ㅋㅋㅋ ㅠㅠ 하지만 아직도 학교나 학원에서 나올때 맨날 다른애들 다 나오고 +10분 이상 기다려야 그제서야 나와요ㅋㅋ.... 밥먹는것도 진짜 한시간 두시간 걸려서 학교 점심시간에 점심도 항상 다 못먹음ㅋㅋ... 뭐든 서두르는 법이 없어... ㅠㅠ 지가 무슨 비와도 뛰지않는 양반이야 뭐야...ㅠㅠㅠㅠㅠ 아 그러고보니 비와도 안뜀ㅋㅋㅋ 비오면 아~ 나는 비가 좋아 이러면서 맞고감... 후... ^^
우리 같이 빠이팅해여 ㅎ
아 진짜 우리 아들이랑 똑같네요 단한번도 유치원부터 학교 하교시간까지 꼴지를 놓치지 않아요 어릴땐 크면 좋아지겠지 스스로 하는걸 가르쳐야지라는 마인드로 기다렸는데 아이구 3학년인 지금까지 변하질 않아요ㅜ저는 제가 아침에 등교시간되면 그냥 차로 먼저가버려요 그럼 갑자기 다급해져 후다닥 준비하고와요
딸인데 아들 솔루션이 잘먹혀요. 딸인데 큰 도움받고있어요^^
확실히 단체 생활하면 진짜 고민이 되죠ㅜㅜ 엄마는 기다려줄 수 있지만, 사회는 그 사람이 어떤지 기다려주지 않으니까요😢 부모가 진짜 노력해야 합니다! 힘을 냅시다!
저희 아들도 저래서 저는 속이 썩어 문드러지고 아이는 아이대로 힘들고..
그때 생각이 나서 눈물이 왈칵 나네요ㅠㅠ
그랬던 아들이 초등 들어가고 고학년이 되니 사람 비스무리해져 가고 있네요😂
아무리 느린 시간이라도 지나고 보니 후딱 지나갑디다
힘내세요 사연자분~!!
아들맘 울고갑니다😂😂 비스무리.. 정도로 가는군요
사람비스무리에 울고갑니다😂😂
저도 용기가지고 가요 ㅠㅠ 말씀감사합니다 ㅠㅠ
ㅋㅋ 3학년때까지 늘 꼴등으로
가다가 4학년부터 비스무리로
가고 있답니다 ㅎ
학년마다 선생님께 지각문제로
연락이 와서 힘들었어요
지각문제 졸업했나했는데
둘째아들도 느립니다 ㅎ
비스무리 그때까지 힘내야졍
느기적 아들맘들 이야기듣고
공감 위로도 되고 힘도되네요
우리아들만 그러는줄 알았는데 댓보고 용기얻고갑니다ㅜ 아침먹다 점심되고 점심먹다 저녁되고 ㅜ 아들엄마 화이팅
정말 최고의 처방입니다. 느려터진 아들과 등원전쟁 종결하고 싶어요. 해야할 행동을 지시하고 저는 제 일을 했는데, 옆에서 있으면서 꼭 해볼게요.
소장님!!!!!! 저희 아들 태어났어요 ㅎㅎㅎㅎ 맨날 상상으로 소장임 유튜브 봤는데 이젠 실전입니다!! 아 물론 몇년간은 아직 상상이겠지만요!!
아침에 등교 두시간 반 전에 일어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안싸웁니다...
일찍일어나니 피곤해서 일찍자니 좋구요..
무조건 일찍 일어나야겠어요. ㅋㅋ
밎아요 저도 계속 지각해서 7시부터 일어나요
와우 지혜로우시다
아!! 제가 두시간 전부터 등원 준비를 하는 이유를 이제야 파악했네요😂
저도 그래야겠네요 ㅠㅠ
이제 귀막고 사는거같은 아들 보고와야겠다..... 불러도 불러도 대답없는 아들..... ㅠㅠ
ㅜㅜ하..성격급한 엄마 밑에 느려터진아이ㅋㅋㅋㅋㅋㅋ키우신분들진짜토닥토닥..ㅜㅜㅜ
아..이러다 내가 거품물고 눈을감겠구나..싶었습니다.
엄마가 성격이 급한게아니라 애가 그냥느린거죠
ㅋㅋㅋㅋㅋㅋ미촤버리겠음
저희 아들도 너무 똑같아서 깜짝 놀랬네요~~ 그런데 저희 아들 7세부터 축구 농구 학원 1년 넘게 꾸준히 했더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조심성이 많아 공에도 반응 너무 늦고, 친구랑 어깨도 못 부딪히고 공 앞에서 멈추고(방어막 그림 그리듯) 했던 아이인데, 지금은 일상에서도 반응셕도 많이 빨라지고 축구도 너무 즐기고, 덩달아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적극적이고 부딛히기도 전에 자기를 보호하려하고 조심하고 작은 것에 상처받는 일이 확 줄었어요~ 너무 씩씩하게 초등1학년 생활 중입니다! (참고로 첫 6개월 정도는 우리 애가 축구바보 같아도 무한 칭찬으로 무장하고 참고 견뎌야합니다! ㅋ 그럼 무럭무럭 자라나더라구요)
맞아요 제가 소리지르고 더 발동동하면 아이는 반발심에 딴짓을 더 많이 해요. 와 이런것도 해? 짱 멋지다~ 이런 말 해주면 엄청 기운내고 잘 하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계속 해주기가 힘들다는거~~~😂😂😂
아들엄마화이팅!!오늘은 분노하지않겠습니다
이렇게보니 마냥 귀여운데 ㅋㅋ 엄마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
저는 다른건 다 빠른데 어려서부터 밥먹는거만 엄청 느렸어요.
식탁에 반찬이 먹고싶은게 없으면 밥만 한입 물고 씹고씹고...30번?이 아니라 몇분씩...
어른이 되어서도 뭐든지 먹을때만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당연히 남들보다 속도가 늦고 제일 마지막에 먹지요.
회사에서도 다같이 밥을 먹다가 모두 다 먹고 처음에는 기다려주다가 나중에는 양해를 구하고 먼저 간다고, 천천히 먹고 오라고들 하더군요.
제 위에 상사님들도...
그러면 보통 채먹지도 않고 후다닥 뛰어들 가지만, 저는 네하고 제속도에 맞춰서 혼자 천천히 먹고 갔네요.
성격은 급한데 말이지요.
나중에 성장해서 깨달은건데 남들도 다 그런줄 알았어요.
저는 특히 비장기능이 약하고 비위가 약하다고 하죠? 냄새에 예민하고...
어려서부터 어떤 음식이든지 뜨거운거와 매운거를 한입 넣는 순간, 혀 전체에 바늘이 돋혀버려요.
그러니까 아프고 괴로우니까 천천히 달래가면서? 꼭꼭 씹었던거지요.
밥도 된밥? 꼬들밥?은 한입 먹으면 입안에서 밥알이 곤두서요.
그런데 엄마는 본인이 진밥이나 부드러운 밥을 싫어하시니까 평생 꼬들밥으로 지으셨구요~
농사지으면서 바쁘고, 그 시절에는 전자렌지나 간편조리기구도 없었기에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보통 점심때는 큰 솥에 시루처럼 밥이며 반찬들 여러가지 그릇에 담아 넣고 불을 지펴서 덮히셨거는요.
그러니까 모든 음식에 맛과 냄새가 섞이게 되었고...
갠적으로 이유식할때부터? 모든 육류를 못먹습니다.
냄새만 맡아도 올리거든요. 걸어다니는거, 날아다니는거 다 못먹어요. 해산물과 야채는 엄청 좋아하구요.
하여 어려서부터 워낙 유난떤다 까칠하다 소리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고, 저만 사용하는 도마.냄비.칼.그릇이 따로 있었어요.
그런 경험 덕분에 저는 2006년생 아들을 키우면서 절대 남과 비교하지않고 아이의 속도에 맞게 기다려주게 됐어요.
가장 많이 해준 말은,
ㅇㅇ는 엄마 인생에서 최고의 선물이자 보물1호이고 만약 실명한다면 당장 내눈도 기꺼이 빼줄수있는 아들이야. 고맙고 사랑해~
서로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니까 절대 남과 비교하지말고 오직 어제의 너자신과 비교해서 눈꼽만큼씩 더 좋은사람/나은사람이 되자.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하지말고 너자신을 속이지만 마.
학교에 적응도 잘 못하고 앞문으로 들어가면 뒷문으로 나오던 아이...
전교에서 유명인사였죠.
초등학교 4학년까지 숙제라는걸 해본적이 없고 학교에 가주기만 하면 할렐루야 였네요.
오직 먹는것과 영양, 체력관리에 집중했고, 때가 되면 하지말라고 해도 폭풍성장할거라고 말하고 믿어왔어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 숙제를 하고 졸업할때는 최우수상까지 받으면서 졸업했어요.
그후 중학교.고등학교 6년간 그 어떤 사춘기 문제는커녕 모범생으로, 학생회장.홍보대사 등등 스스로 모든걸 선택과 결정, 집중해서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믿어주고 칭찬하고 사랑해주는만큼 각자의 속도대로 성장해나간답니다.
내 방식대로 100번 사랑하는것보다 상대방이 원하는거 10번 해주는게 낫고 상대방이 싫어하는거 1번 안해주는게 낫다. 그게 진짜 배려이고 사랑이다.
물고기를 잡아서 맛있게 구워서 가시까지 다 발라서 입에 넣어주는 사랑방식도 있지만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주고 스스로 잡아먹게끔 해주고 사막에 갖다놔도 생존할만큼 자립심 강한 아들딸로 키워주는것이 더 중요한 시대가 아닐까요?!
광야로 내보낸 콩은 콩나무가 되고 온실로 들여보낸 콩은 콩나물이 되었다.
저는 40대 후반인 지금도 찐 음식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네요.
밥이 조금 남으면 이것저것 넣어서 볶음밥으로 만들지언정...
기도하고 기대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하세요!
제가 느린 아이였는데.. 저희 엄마는 '쟨 느리구나'하고 인정해 주고 기다려줬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좀 큰 후(중고등 이후)에 할 일 안하지도 않았고, 사회생활을 할 때 느려서 일을 그르치지도 않구요.
민준샘 말대로 신중하단 소리를 더 많이 듣고 실수도 없어서 일을 잘한다는 소리는 더 많이 듣구요.
속도 인정해주면 자기 속도에 맞게 잘 클 수 있을거예요..
다른 사람에 비해 속도가 좀 느리다고 큰 일 나지 않더라구요.
느린 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을 찾아보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최민준샘이 아이들 마음 여는 과정을 보면 저도 편안해지고 마음이 열리는 느낌이 들어요. 어릴때 못받아본 관심과 존중을 지금이라도 받는 기분이에요.그리고 재밌어요ㅋㅋㅋ
우리아들 뭐만 하면 느리고, 잡생각때문에 집중 못 하고 답답하다고 다그쳐서 미안하다. 원래 느린 아이구나 하고 이해해줘야하는데, 너무 느려서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선생님한테 미움받을까봐 걱정때문에 더 몰아붙이고 무섭게 하고 그랬던 것 같아. 이제부터라도 느림이 단점이 아닌 다름으로 받아들여볼게
저번에 이거 몇 초만에 버릴 수 있는데 갑자기 눈빛 변하더니 쓰레기통 돌진해서 놀랐잖아요.. ㅋㅋㅋ 매번 바로 통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닥달하는거 말고도 방법이 있더라구요
물론 너무 급박하면 열이 받아서 잘 안되지만.. ㅋㅋ
참 육아 어려워요
그리고 전 6시반에 일어나서 저 준비하고 밥차리고 6시50분 부터 깨워서 7시10분부터 밥먹이고 그래요 ㅋㅋ 그래도 급박해짐 ㅋㅋ
일단 당장 알아서는 못하더라구요
최민준소장님 항상 감사합니다!
이것도해보고 저것도 해봤는데, 외출할때는 입을 옷 건네주고 어느정도 준비하는거 기다리다가 엄마 먼저 나가서 기다릴께 하고 현관에 나가있으면 후다닥준비하고 나오더라구요 ㅋㅋㅋ
밥 늦게먹는거 진짜 속 터집니다..ㅋㅋㅋㅋ
맞아요ㅠ
저희 아이는 느리고, 안씹고.. 하..
ㅎ ㅏ아...저희애도요....그러다가 먹으라고하면 막 와구와구 씹지도않고 꿀꺽하다가 웩하기도하고...
중딩된 아들도 아직 그러는데 ㅜㅜ
나는 한국 사람인데 아들은 프랑스 사람 같아요 ...기절
우리아들같은 애들 많네요 ㅠㅠㅠㅠㅠㅠㅠ
저희 딸을 보는 듯 하네요. ㅠㅠ
허얼.. 반발심이였군요;;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ㅋㅋ 아침일찍 일어나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곁에서 코칭해주기 휘둘리지말고 인내심 ㅠㅠ
내 자식이니 어떻게든 마음을 가다듬고 솔루션 주신대로 해볼께요.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말이 아닌 경험을 통해 가르쳐주기🌟🌟
전 딸인데도 너무 공감해요 ㅠㅠ
제가 정신상담 받을 생각까지 했는데 ㅠㅠ 큰 도움받아요
내가 늦게 일어나서 촉박하게 만든건 아닌가도 생각해봐야합니다 ..
ㅜㅜ
아침마다 반곱슬머리핀다고 짜증안나고 1시간더 일찍일어나는 딸이 기특하다는 생각을했어요.
민준님 대처가 볼때마다 놀라워요
내가 행복해지는 느낌이예요
그놈의인내심ᆢㅠ 모든부모님들힘내세요 충분히잘하고계십니다 빠이팅!!
우리 아들 보는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오늘아침에도 옷 다른거 입는다고 투정 ㅠㅠ 왜 엄마는 맨날 빨리 빨리 하라고 하냐며 또 투정 “빨리해!” 저의 샤우팅을 듣고 우울해 하면서 등원했어요 그렇레 보내면 마음이 정말 편하지 않고 해요 ㅠㅠ 이 영상보면서 이해가 되고 어떻게 제가 방응해줘야 할지도 생각이 되네요
느려터진것도 있고 고집센아들 키우는중 ..
빨리하자 늦었다 말로 안통하고
저희 아이는 시각적자극? 이 발달한 아이라 시계를 눈으로 보여주면 좀 받아들이더라구요
시간이 8:55 면 5두개가 되면 이제 양치하는거야 오분남았어(50분부터 일러줌)
9:00 에 나가야되면
숫자 9가 맨앞에 오면 나가는 시간인거야.
시계를 볼줄 모르는 아주 어릴때부터 훈육랬어요.
미리 일러주고 말 안듣고 버티면
엄마가 데려가는 수밖에 없어 하고 들쳐업고감
처음엔 발버둥치고 발광하는데
인내를 갖고 아침마다 똑같이하면
그시간되면 본인이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우리 아이는 항상 너무 일찍 일어나요. 근데 등교시간까지 안 움직이죠. ㅋ 어떨 땐 너무 빨리 등교해서 불안하게 하고.... 종잡을 수 없는게 아이 인거 같아요.
저희 아들이랑 똑같아요~
저는 다행히 기질도 빨리 확인하고 놀이치료도 받고 책도 많이많이 보고 영상도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입까지 꾹 닫고 놀이터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못가고, 밥 2시간 기본이고, 옷입고 준비 한시간 걸리고..어떨땐 그러다 늦어서 외출 못하고..ㅜㅜㅜ 아 예전 생각 납니다 ㅠㅠㅠㅠ
정말 참을인 천만번 새기면서 두통약 먹고 버틴 거 같은데
아이가 참..... 이런 반면 장점도 있잖아요
위험한 거 안하고 엉덩이힘 엄청나고~ 진짜 책 읽는 아이가 될 최고의 재목이에요.
나와 주변 가족, 선생님, 친구 엄마들 모두에게 다 우리 아이 이렇다 오픈하고... 창피하거나 잘못한거 아니니까요~ 당당하게 이럴수 있다. 그치만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좋아지고 있고, 또 이런 장점도 있다. 많이 얘기하고 아이한테도 솔직히 얘기했어요.
넌 이런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단점은 엄마랑 같이 조금씩 바꿔 나가면 되는데 그게 너의 잘못은 아니라고. 그런데 사회생활할 때 불편하니 좀 적응해보자고요~
예민하고 매우 까다로운 아이 키우는 엄마들 징짜 화이팅 입니다요!!!!!!!
이 아이를 통해 배운 게 있네요. 워낙 성격이 급해서 큰 실수를 많이 하는데 이 아이처럼 느리더라도 충분히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실수가 훨씬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지금내마음을알고 이런영상이올라왔나 싶네요 고등입니다
전 시간강박이있는j고 아들은 약속된시간에도 집인p 입니다
영상잘보고갑니다
저희 아들이 딱 이렇게 느린데 그냥 기질이 이런가 보다 했어요.. 영상 보고 배워갑니다~
밥 먹어! 옷 입어! 하고 저도 그 자리에 떠나있었는데 말씀해 주신 대로 해봐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선생님 14일 은평 강연 잘 들었습니다^^ 평소에 유튜브 보면서 공감도 많이 하고 위로도 많이 받아서 팬이 됐는데 이렇게 직접 강연을 듣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아들이 선생님과 이름이 같아서 더 팬이라던...ㅎㅎ책을 안갖고 가서ㅠㅠ노트에 싸인 받은거 바로 코팅했어요ㅎㅎ)
저도 매일 아침마다 속에서 괴물이 튀어 나올 것 같은데 선생님이 강연때 말씀해주신 분노조절 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늘 감사드려요
매일 아침마다 전쟁이어서 힘들었는데
학교를 들어가니 시간이
확 줄어 들어서 더 힘드네요ㅠ
입학한 뒤로 오늘 제일 늦게 등교해서 복장터지고 유튭켜니 이 영상이....! 감사합니다ㅋㅋㅋ
저는 밥은 고쳤어여 밥먹을때마다 30분 시간정해주고 안먹어도 시간되면 바로 싹다 치웁니다 보는앞에서 다버려요 울고불고 떼부려도 다시 주지 않아요 배고프면 물을 벌컥벌컥먹어요 몇번만하면 밥 잘 먹어요
7시에 일어나서 밥, 양치질, 옷.. 입는데.. 저는 차를 태워주는데, 8시 20분까지 준비 안되면 알아서 걸어가야 된다고. 그럼 20분까지 겨우 준비는 하는데.. 그안에 계속 시간 체크 안해주면, 세월아~ 하면서 옆길로 세더라구요. 느리다곤 생각 안했는데...
어쩌면, 제가 계속 재촉하고 닥달해서 꾸역꾸역 맞추고 있었던 것 같아요... 반성되네요ㅜㅜ
저는 아들만 셋인데
올해 첫째가 군대가고
막내는 고3입니다.
다시태어난다면 혼자살고
싶습니다
절대 다그치지 말아야겠어요ㅠ 아이를 믿어주고 기다리는 부모가 되어보겠습니다😢
오 제 동생 어렸을때랑 똑같아요😮
지금 서른이 넘었는데 똑같아요 느려터졌어요😊
기질 무서워요 ㅎㅎㅎ
저랑 반대로 느긋~해서 좋았던 남친이랑 결혼했더니
느려터진 남자아이 나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느려터진 남자 둘이랑 살아요^^*
네살 아들과 놀이기구타는정신으로 아침등원을 시키는데 ㅋㅋㅋ영상보니 오늘도 또 반성하며 ㅋㅋ내일을 웃으며 맞이해야겟어요 김사합니다ㅎㅎ
하...울 아들만 그런건 아니구나 위로받고 갑니다. 지금 중3인데 나중에 군대가서 고문관될거 같아서 걱정이에요.ㅠ
앍 ㅋㅋㅋㅋ 고문관
ㅋㅋㅋㅋㅋ 그럴일 없어요
매일매일이 힘든거죠... 울아들도 밥먹는데 한시간 기본에...
학교에서도 느리다고 지적받고...
담임한테 1학년 당시 상담할때
맞벌이 부부인 게 애가 티나 난다는 소리나 듣고...
사회는 안 기다려주니 힘든거에요..........
ㅠㅠ 맴찟..
우리 딸이랑 성향이 너무 같아요. 저희집인 줄 알았어요ㅋㅋ 너무 주옥같은 컨설팅 감사합니다♡
저는 강아지 훈련한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시작합니다 안그러면 제가 지쳐 쓰러집니다 영상최고!
클릭을 안할 수가 없네요 ㅠ ㅅ ㅠ
오늘도 하원길에 몇번을 ‘이제 그만 가자’고 했는지 모르겠네요 휴
거북이 아들 키우는데 많이 반성하고갑니다ㅜㅜ 길 걸을때도 너무너무 느려서 제가 끌고 다니는데 여유시간이 있어야 제가 화가 덜나겠어요
어머 ㅋㅋ 느려터진 우리집 큰아들 (남편)한테 시간제약 잘 사용했습니다
역시… 먹히네요
몇분 만에 할 수 있냐? ㅋㅋ 원래 무기력 귀차니즘인데
자발적으로 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듯한 모습도 관찰됩니다 ㅋㅋ
선생님 감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네요
애가 빨리 해야겠다는 목적의식이 없어서 저러는 경우가 많아서
이거 끝나면 십 분 놀 수 있어
혹은 준비 일찍 하고 놀이터 5분만 들르자 하면 재빨리 잘하더라고요
보상이 없을 때는 말씀하신 것처럼 팔 넣어 같이 과제를 하나씩 주고
다햇어? 확인을 하면
엄마가 확인하기 전에 해놓아야 한다는 목적이 생겨서 좀 하는 것 같아요. 잘하면 칭찬해주고 했더니 많이 좋아졌어요
성격 급한 엄마라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힘드네요 ㅎㅎ
09:20
11:01
앞부분… 엄마들의 증언… 울 아들 이야기… 올해 고등학교 졸업했는데 아직도… 만사가 정말 느려요 ㅠㅠ
와... 이거 도입부는.. 전데요?
밥 2시간 먹으면 빨리 먹는 거였고, 하교는 결국 선생님이 지치셔서 그만하자고 하셨으니까요.
근데 신기한게... 제 어머니는 다그친 적이 없으시네요. 항상 기다려주셨던 것 같아요.
하아.....초등 6. 우리딸 느림이 심각합니다 ㅜ ㅠ
영상보다 울뻔요
30초만에 옷 입고 나갔어요ㅋㅋ역시 시간재니 총알~ 일어나는건 3초만에 침대를 벗어나고ㅋㅋ 감사합니다
첫째 아이가 이처럼 느린 초딩인데, 둘째는 어려서 제 손이 아직은 많이 갑니다. 등교때 첫 째에만 매달려 코칭해줄 수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할 지..
일찍 깨우면 오히려 시간적 여유가 많아 둘이 장난치고 노느라 더 늦게나가는 일이 많은데.. 에휴ㅜㅜ
아침마다 힘든데 영상 잘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귀여워서 혼났습니다 ㅎㅎㅎ
느려도 괜찮아요 ㅎㅎ
아.. 저희 아들 보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저도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었네요… 문제는 시간이군요. 힘내보겠습니다. :)
어머님 정말 답답해서 고생 많으셨을것 같아요ㅠㅠ 화이팅입니다
우리아이도 씻으러 들어가면 한시간 정도인데 요런 솔루션 한번 시도 해보겠습니다.!
좋아지는 영상을 보니까 감사하네요. 자식은 손님? 언젠가는 떠나는 손님이라네요. 잘 지켜서 잘키워서 보냅시다ㅠㅠ
기다려왔던 소재네요!
아 ㅠㅠ 오늘 절 보는듯해요😊
아효효효효 저희 아들만 그런게 아니라는거에 안도를 일단하고 영상을 시작해여 감사해여
와 저상황이너무공감됩니다 너무나도 유용한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진짜 힘들어요 속터짐 한자리에서 다른자리로 이동을 못함 아침에도 못 일어나고
ㅋㅋㅋㅋ너무 어릴 적 저 같아서...ㅋㅋㅋ엄마 미안....성인 되어도 완벽하겐 안고쳐지더라 성향인가봐 타고났나봐ㅋㅋㅋㅠㅠㅠ 그래도 사회 생활 지장 안 갈 정도론 나아졌어
내가 저런 애였는데ㅋㅋ지금도 행동 느린 편이긴 한데 취직 잘 해서 내밥그릇 내가 잘 챙기고 삽니다!ㅎㅎ 엄마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 하라는 말을 엄청 들었고 그게 난 진짜 스트레스였는데 유럽으로 이민온 후 넘나 편안함~ 아무도 나한테 느리다고 뭐라 안하고 오히려 내가 속터질 정도로 지들이 더 느림😂😅
저희 아들 한동안 제가 5만년이라고 불렀네요. 하도 느려서 뭐 하나 끝내는데 5만년 걸린다고😂😂
진짜 은인..😭
아들 키우려면 포켓몬 공부부터 해야되겠네요.... 😢
전 굉장히 급한성격인데 아이가 여유있는 아이로 신랑 판박이예요 그래서 매번 미리 준비하고 뭘하든 아이한테 몇 분까지 준비하고 나가야된다했네요 필요하면 스탑워치 옆에놓고 몇 번 늦으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본인이 알기때문에 조금씩 고쳐졌어요
그래도 신중한성격이라 생각하며 매일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ㅋㅋ
하…고3까지 느리게 먹을줄 몰랐다…..
살은 안 찔 듯요 천천히 먹으면 :-)
헉.. 진짠가요? 흑ㅠㅠ
ㅠㅜ 헉.. 증말요?? ㅠㅜ
여기.. 대딩도 있어요..ㅋㅋㅋ
오마이갓..
느려터진거 볼 수 있는 눈과 마음만 단련되고있어요😂
어릴때도 그랬지만 이제 고2인 아들래미 여전히 느리고 시간딱 맞춰움직여서 속이터지네요 ㅜㅜ
우리집에도 거북이 한마리 있는데 벌써 고딩인데 아직 여전해요
나는 기다려줄수 있는데
크면 사회로 나가야하니까..
군대도 가야하고..
느린게 습관돼서 군대서 갈굼당할까
걱정되니까.. 빨리빨리를 외치게 되고..
기다려주는 교육하면
원에서,학교에서 애가 느려서 다른친구들이 기다리는 상황 발생한다고
ㅈㄹ.. 빠르면 애가 성격이 급해 이기적이고 참을성없다고 ㅈㄹ..
결국.
느리건 빠르건 "눈치"있는 아이가 살아남겠구나 싶네요..
우리집 어린이도 좀 이래요😅 그나마 제가 느긋한 성격이라 잘 기다려주고, 역할극을 좋아하는걸 이용해서 빨리 하도록 유도하긴 하는데요 정말 급할땐 나만 급하고 애는 태평해서 화 날 때가 많죠.
에고. 오늘 아침에 기다리다 폭발해서 가방하고 교복 계단밖으로 던져버리고 알아서 입고 버스타든 말든 하라 하고 현관문 쾅했네요. ㅜ,ㅜ
저는 느린 딸 쪽인데요 제가 왜 느렸나 생각해보면 그 순간이 좋아서 더 길어지길 바랐던거 같아요. 비오는날 그냥 누워서 빗소리 듣는거 밥 먹는데 옆에서 엄마가 과일깎고있는 순간 옷이 몸에 닿는 느낌 화장실 창문에 맺힌 무지개구경... 유치원 차에 앉아있는시간 가게에서 새로나온 제품을 보는 순간.. 방해받고싶지 않은 순간들이요. 지금도 느리긴 한데 해야할 때는 또 확실하게 해내요.
우리딸보다 심한 경우들이 많아서 놀랍기도하고 위로가되네요..
느려 터진 ㅋㅋㅋㅋ 하 ㅋㅋㅋㅋㅋ 진짜 쉽지 않은데 큰 도움 되었습니다 ^^
세상에😂 애기가 피카츄 너무 잘 그리는데요😊❤❤
오늘 하남 강연 듣고왔습니다😊
강연전 홍보가 길어져서ㅜㅜ
(홍보업체 왕미움)
매운맛 중2 질문을 하기로했는데 시간이 안되어 못하고 아쉬운채 나왔네요ㅜㅜ
짧지만 너무나 필요한 말씀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다음 강연때 다시 가려구요😅
쌍둥이 맘인데 등교길도(난이도 최강) 그렇고 하교길도 만만치 않습니다 😂 간이 의자 들고 다녀야하나 싶을정도로 집에 오는데도 세월아 네월아~~~ 곤충잡기 모레장난 싸우기 등등 성격급한 애미 웁니다 “빨리 빨리, 얼른 가자, 그만해!! 하나 둘 셋...“ 이런말을 수도없이 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ㅠㅠ
어린이집에서는 모범생인데 집에서만 느린건 뭘까요
아유 규칙을 알고 배려와 사회생활을 할 줄 아는겁니다
혹시 어린이집에 공개수업같은거 가보신적 있나요 직접 가서 보세요 엄마의기준과 선생님의 기준이 다르기도하고 제눈엔 그렇거 모범생까진 아니었는데 어린이집도 경쟁이다보니...좋은면만 부각해서 말씀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지인분 아이는 여자아이였는데..어린이집 & 유치원에서 문제행동 좋아졌다, 가끔씩만 그래요~해서 정말 괜찮아진줄 알고 있다가 학교진학후 학교선생님들은 감당 안되신다고 집으로 전화온다는 경우 봤습니다 직접 보셔야해요
5:12 최애구간. 피카츄~!ㅋㅋㅋㅋ 쌤도 현타오신 거 맞죠?ㅋㅋ 같이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인줄 알았어요😂 도움감사합니다♡
딸엄마인데도 공감되서 보게되었네요ㅎㅎㅎㅎ잘배우고 갑니다~~
많은엄마들의 고민..동감🎉🎉
밥만 좀 빨리 먹으면 좋겠는데...전 아이가 선천적 ADHD라는 진단을 받자마자 모든 생활을 루틴화 시켰습니다..
아이가 아무것도 모를때부터 7시에 깨워 샤워 후 밥 먹이고, 등원시키고, 집에 있으면 책 읽거나 놀이터 다녀온 후 12시 30분에서 1시 30분에 점심 챙겨주고, 한시간 낮잠 후 오후 3시에 간식 주고 놀이터에서 논 후 오후 6시에 저녁 목욕 후 식사 후 9시까지 엄마 집안 일 할 동안 블럭 가지고. 놀다 9시에 이 닦고 재웠습니다.
돌 즈음부터 1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이 루틴을 거의 어기지 않았습니다.
덕분인지 일어나자마자 샤워하러 가면서 아침이 뭔지 묻고 제가 답하면 자기는 뭐가 먹고 싶다고 주문합니다.
아이가 어릴때는 남편조차 저에게 가축 키우냐고 비난했지만, 아이가 일정 나이가 든 현재 모습을 보면 제 판단이 옳았다는 생각입니다.
비록 ADHD로 인한 충동성과 산만함이 있지만 습관은 못 이기더라고요..
7시 되면 일어나고, 8시즈음 되면 배고파합니다. 밤 9시의 취침이 10시가 되었지만 침대 누으면 바로 잠이 듭니다. 비록 게임은 하지만 오래 하지 않습니다.
다만 식사가 좀 느립니다. 워낙 가리는 음식이 많아서 먹기 싫어하는 마음을 알지만..
잘 하셨네요.
지혜로우십니다.
저도 그래봤더라면 좋았겠다라는 아쉬움이 크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훌륭하시네요~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
중학생 우리 아들 여지껏 느려터졌는데 왜 그럴까요? 한번 데려가고 싶네요 ㅋㅋㅋ
미운네살 시작인데 스스로 바지 벗고 입을수 있는데도 드러누워서 엄마가 해줘 이러네요. 이걸로 아침저녁으로 실랑이인데 누가이기나 힘겨루기 하는거 같아요. 원하는대로 입혀주고 상황 종료해야하나요ㅠ 요며칠 금쪽이 찍는거 같아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