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47일차, 탐브레강의 작은 폭포(20.46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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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1

  • @kyungpark8894
    @kyungpark8894 Год назад +2

    [풍경 한 잎, 기억의 향기로]
    길 푸른 걸음마다
    찰나처럼 스쳐가는
    풍경을
    한 잎 따서
    몸속의 푸른 곳에
    한 방울
    기억의 그 향기로
    깊이 깊이 담아 간다
    *****
    역주행으로 다시 이 구간을 혼자서 걷다가
    그냥 이렇게 댓글을 남겨 봅니다.
    다시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 @lee615
      @lee615  Год назад

      저도 이 구간에서 풍경의 한 귀퉁이를 품었어요.
      순례길에서 만난 다리 중 가장 아름다운 다리라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아있는 다리입니다

  • @jhkhenry
    @jhkhenry Год назад +1

    꽃들의 이름과 마을을 이렇게 아름답게 설명해주시니 천천히다시 걷고 싶어져요😊 네그레이라 초입 알베르게에서 묵었었는데, 5일장 같은 지역축제가 있어서 맛있는 음식과 인심이 정말 후했던 마을입니다. 갈리시아 이민자 동상이 여기도 있었네요😢 티모니님 영상 보고난 후, 가예고(Gallego)가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스페인 사람들을 부를때 쓰는 말이란 걸 알았어요. 갈리시아인들이 얼마나 이민을 많이 갔으면.... 여러 아르헨티나 그룹을 만났는데 그 애환이 이해가 갑니다. 24분12초 오른쪽에 🐶 멍멍이가 폴짝 ㅎㅎ. 영상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 @lee615
      @lee615  Год назад

      네그레이라 마을 사람들이 친절하고 마을도 깨끗하고 좋더라고요.
      갈리시아 지역에 특히 이민자 동상이 많더라고요. 피스테라에서도 봤어요.
      순례길의 멍멍이는 여러모로 저에게 놀라움을 주는 생명체이긴 해요^^

  • @꼬마도깨비-k8o
    @꼬마도깨비-k8o Год назад +1

    이길 전날 산티아고에 도착해서 넘 달렸더니 너무도 힘들게 걸었던 기억이나네요
    티모니님 그래도 갈리시아 지방에 와서 예쁜 꽃향기로 기억되는 길이 생겨 다행이예요
    그 멋진디리에서~~어 돌때가 되었는데~하고 생각하는중 ~~ㅎ 멋진곳에선 역시 도시는 군요~~ㅎ

    • @lee615
      @lee615  Год назад

      네, 피스테라 가는 길은 목장냄새는 없고, 유칼립투스와 꽃향기가 가득하더라고요.
      그런데, 비 때문에 고생길이었어요

  • @kyungpark8894
    @kyungpark8894 Год назад +2

    [또다른 산티아고 순례길]
    지금껏 순례길 완주는 3번에 걸쳐(티모님 포함) 걸었지만
    피스테라로 걷는 것은 이번이 그 초행길입니다.
    가슴이 설레는 또다른 산티아고 순례길입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 @lee615
      @lee615  Год назад

      항상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 @kyungpark8894
    @kyungpark8894 Год назад +1

    궁금증 한가지.
    산티아고 대성당 이후
    표지석의 거리 숫자 표기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가요?

    • @lee615
      @lee615  Год назад

      피스테라 등대 앞 바닷가에 0.000km 표지석이 있으니, 거기까지 남은 km수가 표기 되더라고요. 깜깜한 새벽에 나와서 산티아고에 있는 표지석은 못봤고, 밝아진 후 다음 마을에서 처음 발견한 표지석은 km84.406이었어요

    • @꼬마도깨비-k8o
      @꼬마도깨비-k8o Год назад

      피스테라 묵시아 까지의 거리가 표시되고
      묵시아에서 피스테라 ~피스테라에서 묵시아 까지는 거리표식이 없어요
      서로가 세상끝이니 남아있는거리가 없다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