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의 따뜻한 애정이 가득 담긴 힐링 영화네요. 마지막 씬에서 아빠와의 이별 장면이 애처롭습니다. 나무에 음식 주머니를 달아 놓는 장면은 아빠와의 끊을 수 없는 정을 은유하는 것 같네요. 비록 아빠는 전쟁 트라우마로 사람과 어울리는 게 싫어서 고독한 숲 속 생활을 택하지만 딸을 언제까지나 숲 속에 가둘 수는 없을 겁니다. 다 큰 자식은 사회에 나가 홀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게 부모의 도리죠. 아빠의 삶이 있듯이 또한 딸의 삶도 있습니다. 두 남녀 배우가 훌륭한 케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제목인 "흔적 없는 삶"은 흔적을 남긴 삶을 살아라고 하는 반어법이란 생각이 듭니다.전편을 보고 싶네요.
유정님 안녕하세요^^ 바쁜 시간내어 다녀가주셨네요. 부족한 채널에 보내주시는 한결같은 응원에 늘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입원도 하셨었는데 건강은 잘 챙기며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소중한 휴가이니 남은 시간은 맛있는 음식과 휴식으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상처를 입고 그 치유책으로 사회를 벗어나는 건 좋은데 그런 자신의 선택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게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정작 그 사람으로선 자신이 그들을 진짜 위험에서 지켜 주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강요라는 걸 모르고요. 학교도 못 가고 앞으로도 못 갈 듯한 딸이 안타깝고 딸을 위해 트라우마를 참아내지 못한 아버지의 선택이 아쉽기도 합니다. 딸이 사회에 나와서 만난 사람들로 보면 굉장히 운이 좋았는데 사실 복지 기관이나 트레일러 공동체라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저 할머니가 언제까지 돌봐줄지도 모르고 복지 제도로 돌아가 위탁가정을 전전하면서라도 힘들게 교육을 끝내야 자립할 수 있을 거예요. 최선은 처음 그 집에서 아버지가 있어주는 가운데 딸이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는 거죠. 지금까지 딸은 아버지를 위해 사회에서 벗어나 살았으니, 아버지도 딸이 자립할 때까지만이라도 딸을 위해 참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둘은 헤어지는 길밖에 없었겠죠. 그럼에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헤어져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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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삶과 이야기가 있음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영화네요. 아빠의 마음도 이해가 되고 딸의 마음도 이해가 돼서 가슴이 아프네요.
딸을 아끼고 사랑하는 아빠의 따뜻한 애정이 가득 담긴 힐링 영화네요. 마지막 씬에서 아빠와의 이별 장면이 애처롭습니다. 나무에 음식 주머니를 달아 놓는 장면은 아빠와의 끊을 수 없는 정을 은유하는 것 같네요. 비록 아빠는 전쟁 트라우마로 사람과 어울리는 게 싫어서 고독한 숲 속 생활을 택하지만 딸을 언제까지나 숲 속에 가둘 수는 없을 겁니다. 다 큰 자식은 사회에 나가 홀로 설 수 있게 해주는 게 부모의 도리죠. 아빠의 삶이 있듯이 또한 딸의 삶도 있습니다. 두 남녀 배우가 훌륭한 케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제목인 "흔적 없는 삶"은 흔적을 남긴 삶을 살아라고 하는 반어법이란 생각이 듭니다.전편을 보고 싶네요.
전쟁이 왜 없어야하는지 힘주어 말하지 않아도 보여주네요. 슬프고 헤어짐이 힘들지만, 각자의 선택을 존중해주는 아빠와 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조용히 시골에 내려가 스트레스없이 맑은 공기 마시며 농사나 짓고 자연을벗삼아 동물들과 생활하는 그림을 그리면서 감상했네요 좋은 영화입니다
넘 자극적인 영화들에 질려 가는 중인데, 가끔 보여주시는 영화에 보는 내내 마음 마저 편해 집니다.
저는 시내에 나가야만 디토님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합니다 먼 곳에 의류샘플사로 와있죠 몽골. 카자흐스탄 네팔 등등 여러나라 사람들과요 디토님 영화를 보고싶어서 우린 휴가를 냈어요 잔잔하지만 좋은 영화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잘봤습니다 네팔친구는 울면서 보았답니다
유정님 안녕하세요^^ 바쁜 시간내어 다녀가주셨네요. 부족한 채널에 보내주시는 한결같은 응원에 늘 가슴 깊이 감사드리고 있답니다. 입원도 하셨었는데 건강은 잘 챙기며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소중한 휴가이니 남은 시간은 맛있는 음식과 휴식으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5:37 좋네요.
각자의 삶을 존중해주는~
좋은영화 감사합니다.
너무 슬플 것 같아서 중간에 끊었어요.. 잔잔한데 마음을 세게 때리는 영화는 마음을 가다듬고 봐야해요. 나중에 다시 봐야지
영화 "흔적 없는 삶"은 한편의 잔잔한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의 영화 어떤게 행복한 삶인지를 한번쯤 생각하게 되는 영화 추천 감사 드립니다 ~~🙏🙆♂️🙋♂️💕💕
디토님의 영화선택 항상 감사합니다. 마음이 항상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져요. 믿고 본다는 말을 처음 써보네요
and rain님의 힘나는 한마디에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토요일 오후 보내세요^^
요약본인데도 여운이 깊네요
해외 영화 보면서 느끼는건데 연기를 못하거나 배역에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거의 드물다는걸 이 영화 보면서 느낌, 실제 부녀 관계 같았고 토마신맥켄지의 연기와 시선 처리가 자연스러워서 너무 좋았음
네, 토마신맥켄지의 연기 참 좋았어요^^ 실제로 이 작품을 통해 전미 비평가 위원회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다고 하죠.
1년전 넷플에서 본 영화지만 여운이 있었던지라 리뷰 영상으로 다시 보니 좋네요. 세상의 모든 아빠와 딸의 삶은 세대의 간극만큼이나 다를수밖에 없겠죠. 잔잔한 영화 리뷰 잘봤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네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하면서도 특이하지 않으면서 오묘한 영화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영화 제목이 바로 영화 감상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상처를 입고 그 치유책으로 사회를 벗어나는 건 좋은데 그런 자신의 선택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게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정작 그 사람으로선 자신이 그들을 진짜 위험에서 지켜 주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강요라는 걸 모르고요. 학교도 못 가고 앞으로도 못 갈 듯한 딸이 안타깝고 딸을 위해 트라우마를 참아내지 못한 아버지의 선택이 아쉽기도 합니다. 딸이 사회에 나와서 만난 사람들로 보면 굉장히 운이 좋았는데 사실 복지 기관이나 트레일러 공동체라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요. 저 할머니가 언제까지 돌봐줄지도 모르고 복지 제도로 돌아가 위탁가정을 전전하면서라도 힘들게 교육을 끝내야 자립할 수 있을 거예요. 최선은 처음 그 집에서 아버지가 있어주는 가운데 딸이 고등학교 졸업장이라도 따는 거죠.
지금까지 딸은 아버지를 위해 사회에서 벗어나 살았으니, 아버지도 딸이 자립할 때까지만이라도 딸을 위해 참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안 된다면 둘은 헤어지는 길밖에 없었겠죠. 그럼에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의 선택을 존중하며 헤어져서 다행입니다.
우리의 신념, 종교, 가치관을 무작정 후대에 강요할 수는 없겠지요
독특한 소재인데 참 재밌네요
감동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댓글 잘 안다는데 자극적인 글로 어그로도 안끄시고 진짜 좋은 영화 많이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nhwan JUNG님 남겨주신 따뜻한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언제든 편하게 다녀가세요^^ 고맙습니다.
아 저런 공동체 있으면 저도 들어가고 싶네요. 모든 걸 버리고.
영상 해설
언제나
*감사합니다*
묘하다 묘해 .. 근데 뭔가 톰 굉장히 멋진인간상인거같아요. 숲속에서 오랴살았는데도 사회성 발달이 잘된거보니 교육을 잘받았구먼
다행입니다
다른 삶을 인정하는 것이
득도가 아닐런지요
우리모두 득도를 위하여
건배
숲속에서도 공동체에서도 돈 💰
깊은 숲속에서도 돈 💴
잠시 체험은 좋지만, 평생이라면 문명을 몰라야겠지요 아빠와딸이라니 영화는 영화로만,, 현실에서는 모녀나~ 부자는~ 가능 하겠지요
벌 보자마자 프응 생각남 ㅋㅋ
아빠라는 사람 정신과치료를 좀 받지...
벤포스터
팬도럼서 보고 인상깊었는데 이후로 조연급으로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