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원내생 시스템에서 준석님과 같이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실제 현실에서는 오히려 이런생각을 겉으로 드러내는 학생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ex) 왜 다 같이 힘든데 너만그래...우리 빨리졸업하자 or 그렇다고 해서 학교 안다니고 자퇴할거야? 이런식이구요 그리고 교수들은 더 가관인게 애초에 뭐가 잘못되었는지 조차 인식조차 하지도 못하고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 정말 재학생으로서 안타깝고 너무 화가나는 현실입니다.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 군대 문화가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유지되어 온거죠, 남자라면 그정도는 참고 견뎌야 진짜 어른이 되는거다. 남자가 되는거다 프레임을 씌우기도 하구요. 그러다 김일병 사건처럼 애꿎은 자기 자식들이 총맞아 죽고 나서야 문제가 되고 그제서야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최근에 넷플릭스 DP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이젠 전세계인이 알게 되버리는거구요 ㅋㅋ;; 하지만, 교수님들도 인식은 하고 있으실겁니다. 교수님들은 공부만 잘하신 분들이 아닙니다. 눈치도 빠르고, 세태에 대한 파악이나 대응도 아주 빠르신 분들입니다. 즉, 공부만 잘하는 샌님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대처까지 잘하는, 아주 뛰어난 분들이기에 교수가 되실수 있었던거죠. 그런 분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인식조차 하지 못하실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런 분도 계시겠지만 그 분은 거의 나이가 최소 60에 가까운 정년퇴임 직전의 분들이실거 같네요. 그렇기때문에, 인식은 하지만, 본인들의 이익이나 귀찮음, 관성때문에 내가 피해보는게 아니니까, 그냥 모르는척 시침 뚝..하고 있자..라고 하실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바로 이 지점이 제가 제일 분노하는 지점입니다. 정말 뭐가 문제일지, 모르신다면 오히려 화는 안 날거 같네요. 뭐가 문제일지 알려드리면 되니까요 ^^;;
네 사실 의대,치대 다 다녀봤기때문에 할수 있는 얘기들입니다. 치대만 다녔다면 의대실습도 이럴거고, 어쩔수 없는거구나...라고 분명 생각했을거 같아요. 의대는 더 예전에 다녔는데도 이런 발전된 실습제도가 세팅이 잘 되어있는데, 치대는 왜 이렇지?라고 생각할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서원장님 살아있는 지식인으로서 양심고백해주셔서 매우 존경스러워요 하지만 혼자 짊어지시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 같고 맘 고생이 너무 심하실거 같습니다 부디 잘 마무리 지으셔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래요 매번 세상에서 보기 힘든 양심고백, 솔직함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런 솔직함이 이 세상에 던져졌을 때 고상한 그 마음과 영혼이 너무 쉽게 무시당할거 같아 걱정됩니다 원장님의 투명한 영혼이 아까우니 부디 스스로를 잘 지켜주시고 오래 살아주세요 주변에 친절을 베푸시며 계속 살아가시기도 하셔야죠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살아가셔서 살아남은 자가 승자임을 보여주세요 소중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맘고생은 거의 없구요 T.T 그냥 유튜브의 일환이자, 언젠간 해보고 싶었던 얘기라 오히려 마음이 즐거워지면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이런 솔직함으로 인한 무시와 상처를 지난 20년간 받아와서 이젠 사실 강철 멘탈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그게 오히려 슬프다는 ;;; 그리고 사실 전, 오래 사는것도 좋지만, 단 하루를 살아도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제가 즐거워하면서 살고 싶어서, 끝까지 오래 살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오래 살려는 욕심 자체가 저를 불행하게 만드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사실 제가 그렇게 주위에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인간도 절대 아닙니다. T.T 전 그냥 유튜브상에서 그렇게 보일뿐, 실제로는 주위에 욕을 먹기도 하고, 피해도 끼치기도 하는 그냥 평범한 40대 남자일뿐입니다 유튜브상의 모습만 보고 저를 너무 좋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안 좋은(?!!) 모습도 유튜브에 공개할 날이 조만간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
@@snu14junseok 그렇게 솔직하신게 남에게 이미 피해줄 일을 크게 줄여주신거죠 일종의 선택권을 주신거기도 하구요 자본주의 광고처럼 다들 포장하며 살기 바쁜 세상인거 같아요 그래서 솔직한 모습이 희소해서 솔직함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영상이 더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어떤 고생을 하셨기에 마음이 괜찮으신건지는 모르지만 그 부분은 좀 마음아프게 다가옵니다 훨씬 더 뻔뻔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서원장님은 솔직함 하나만으로도 이미 훨씬 나으신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무슨 자살충동이나 그런 심각함은 없지만 왠지 세상에 큰 미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피해 안주고 소신껏 살아가려는 사람들은 존재만으로도 없는것보다 훨씬 나은거 같더군요 그러니 서원장님께서도 고유의 방식대로 하루하루 계속 즐겁게 살아주세요 저도 그렇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왠지 살아있는 모습 보는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Moon-wi5hc 인생은 드라마보다 더 이쁘고 행복한 순간과 드라마보다 더 괴롭고 힘든 순간의 무한 반복인거 같습니다. 제 사주팔자상(?!!) 저는 특히나 인생의 오르내림이 심한거 같구요. 그래서 전 누구보다도 이쁜 드라마였던 적도 많았고, 누구보다도 슬픈 영화였던적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쁜 드라마였던 적도 기회가 되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예쁜 드라마였던걸 이 유튜브에서 말했던건, 주로 공부쪽 밖에 없긴 하네요 ㅋㅋ 과학고 가고 서울대 3번 간것도 충분히 드라마적으로도 예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snu14junseok 앗…서원장님 인생이 드라마같이 안예쁘단 소리는 아니었는데…!충분히 dramatic한 길을 걸어오신건 맞고, 누군가에겐 서원장님이 부러움의 대상이었을테고요! 앞으로는 그래도 서원장님의 삶에 힘든 순간 보다는 드라마의 예쁘고 감동적인 장면이 더 많기를 응원할께요! ^^
@@Moon-wi5hc 아 제 인생이 안 예쁘다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인생은 예쁜 드라마였던적이 반이상일수는 없기때문에, 전 힘들고 괴로운 장면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순간이고 어쩌면 예쁜 장면보다 훨씬 많을수밖에 없는 장면이기때문에, 이제는 그러한 순간조차도 받아들이고 버티거나, 오히려 즐길려고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그렇게 일희일비하지 않게 된거 같아요. 인생은 절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거나 그게 계속될수 없다...는걸 깨달은 순간 전, 슬프게도 어른이 될수 있었고 또 어떤 의미론 슬프지만 계속해서 힘을 내서 살아갈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
그래서 내 신경치료가ㅜㅠ 건대출신 의사분한테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했는데 치아 높이도 안맞고 불편해서 몇번 갔음 그분이 여기서 더 갈면 뚤린다구 더 가면 진상취급 당하는 느낌이라 실력이 여기까지구나해서 그냥 안갔는데 신경치료까지 제대로 안됐는지 아팠듬 그래서 작은 동네 병원 의사분한테 가서 신경치료 다시 하고 크라운도 다시 맞추고..한번에 편하게 맞춰주심 서울대로고 있던데 결국 치아하나에 돈 두배들었지만 이만끝난게 다행이다 생각드네여
서울대로고가 있어도 서울대 출신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T.T 신경치료가 잘 해결된건 다행이지만, 사실 신경치료의 신이 와도 어쩔수 없이 신경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은 20-30%나 될 정도로 신경치료는 어려운 치료입니다. 진짜 명의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아니라, 모순적이지만, 가장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걸 바로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
@@유리도리-v1f 미국과 우리나라는 의료법 자체가 매우 다를겁니다. 적어도 대학교 홈페이지에 학생들 사진이나 학생진료임을 노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유인(?)하는 행위는 국내 의료법으로도 문제지만, 현재 대학교의 문화에서는 그게 설사 합법이라도 절대 불가능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론, 실습학생들이 스스로 명함을 만들어서, 지인들이나 인터넷상에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진료이고 할인도 된다 이런식으로요. 이 경우도, 뭐라고 교수님들에게 혼나는 분위기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돌고 있다는데 너가 이상한거라고 무시당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더 충격적인 것은 코페르니쿠스는 사실상 혼자였다면 서원장님이 거쳐가신 곳은 매년 100명씩 이상하다는 걸 다 확인하고 지나가는데 태양이 도는거란 입장을 취해야 졸업이 된다는거네요 부디 건강 잘 지키시고 앞으로도 좋은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용주-g6x5j 네 확실히 연대가 서울대보다 훨씬 낫네요. 서울대는 지금 본3,4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전 알고 있어서요. 하지만, 또 여기서 반전은 엔도 3canal이든 크라운이든, 덴쳐든 적어도 최소 30케이스 이상, 좀 보수적으로 보면 100 케이스 이상은 직접적으로 해봐야 치과의사로서 기본적인 실력이 갖춰진다는 사실입니다.(개업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얼마나, 현재 치과대학의 실습 수준이 과거에 비해 떨어져있는지 오히려 JL님의 얘기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는 얘기지요..^^:;
합의는 뭔가 액션이 취해져야 하는것인데요;;; 그리고 원만하지 않은 합의여도 괜찮습니다 저는요...^^ 늘 말했지만, 그런 원만한 삶에 안주했다면 유튜브를 시작하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사실, 모든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인생 자체가 절대 원만하지 않고 스스로든, 타인이든 갈등과 합의의 연속이죠...스스로 난 원만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마 그 사람은 인생을 제대로 살지 않고 회피하고 제대로 살고 있지 않는거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
치과대학병원에 환자가 없다니 의과병원은 드글대는데 . 치과 의사도 끝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한국은 어디에서든 치과의원을 쉽게 찾을수 있죠 . 편의점 찾는 것보다. 치과 찾는게 빠를정도죠. 한국 수련과정은 노동착취에요.과거는 더 그랫죠. 요즘은 수련의가 부족한 과도 있고 많이 처우가 좋아진 걸로 보입니만. 실력위주의 수련과정은 할려면 평판 안좋은 교수가 횡포를 부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교정과도 빽으로 가는 데도 많아요.
아마 이번주 금욜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될거 같습니다. 수능전까지 최대한 도움이 될 영상이 올라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제 유튜브에 있는 수능관련 영상 또는 스튜디오S에 제가 콜라보로 출연한 영상(커뮤니티 게시판에 링크가 있습니다.)들을 보시면, 아마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치대 원내생 시스템에서 준석님과 같이 비판적인 생각을 하는게 정상인데...실제 현실에서는 오히려 이런생각을 겉으로 드러내는 학생을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ex) 왜 다 같이 힘든데 너만그래...우리 빨리졸업하자 or 그렇다고 해서 학교 안다니고 자퇴할거야? 이런식이구요
그리고 교수들은 더 가관인게 애초에 뭐가 잘못되었는지 조차 인식조차 하지도 못하고 바꿀 생각도 없습니다.
정말 재학생으로서 안타깝고 너무 화가나는 현실입니다.
같은 이유로 우리나라 군대 문화가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유지되어 온거죠, 남자라면 그정도는 참고 견뎌야 진짜 어른이 되는거다. 남자가 되는거다 프레임을 씌우기도 하구요. 그러다 김일병 사건처럼 애꿎은 자기 자식들이 총맞아 죽고 나서야 문제가 되고 그제서야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최근에 넷플릭스 DP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이젠 전세계인이 알게 되버리는거구요 ㅋㅋ;;
하지만, 교수님들도 인식은 하고 있으실겁니다. 교수님들은 공부만 잘하신 분들이 아닙니다. 눈치도 빠르고, 세태에 대한 파악이나 대응도 아주 빠르신 분들입니다. 즉, 공부만 잘하는 샌님이 아니라, 인간관계의 대처까지 잘하는, 아주 뛰어난 분들이기에 교수가 되실수 있었던거죠. 그런 분들이, 뭐가 잘못되었는지 인식조차 하지 못하실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런 분도 계시겠지만 그 분은 거의 나이가 최소 60에 가까운 정년퇴임 직전의 분들이실거 같네요. 그렇기때문에, 인식은 하지만, 본인들의 이익이나 귀찮음, 관성때문에 내가 피해보는게 아니니까, 그냥 모르는척 시침 뚝..하고 있자..라고 하실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바로 이 지점이 제가 제일 분노하는 지점입니다. 정말 뭐가 문제일지, 모르신다면 오히려 화는 안 날거 같네요. 뭐가 문제일지 알려드리면 되니까요 ^^;;
가스라이팅..
당당한 입장이고 의대, 치대 다 잘 아시기에 하는 말씀.👍
네 사실 의대,치대 다 다녀봤기때문에 할수 있는 얘기들입니다. 치대만 다녔다면 의대실습도 이럴거고, 어쩔수 없는거구나...라고 분명 생각했을거 같아요. 의대는 더 예전에 다녔는데도 이런 발전된 실습제도가 세팅이 잘 되어있는데, 치대는 왜 이렇지?라고 생각할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서원장님 살아있는 지식인으로서 양심고백해주셔서 매우 존경스러워요
하지만 혼자 짊어지시기에는 너무 어려운 일 같고
맘 고생이 너무 심하실거 같습니다
부디 잘 마무리 지으셔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래요
매번 세상에서 보기 힘든 양심고백, 솔직함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런 솔직함이 이 세상에 던져졌을 때 고상한 그 마음과 영혼이 너무 쉽게 무시당할거 같아 걱정됩니다
원장님의 투명한 영혼이 아까우니 부디 스스로를 잘 지켜주시고 오래 살아주세요
주변에 친절을 베푸시며 계속 살아가시기도 하셔야죠
행복하게 끝까지 잘 살아가셔서 살아남은 자가 승자임을 보여주세요
소중한 영상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맘고생은 거의 없구요 T.T 그냥 유튜브의 일환이자, 언젠간 해보고 싶었던 얘기라 오히려 마음이 즐거워지면서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미 이런 솔직함으로 인한 무시와 상처를 지난 20년간 받아와서 이젠 사실 강철 멘탈이 되어버린거 같아요. 그게 오히려 슬프다는 ;;; 그리고 사실 전, 오래 사는것도 좋지만, 단 하루를 살아도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그리고 제가 즐거워하면서 살고 싶어서, 끝까지 오래 살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오래 살려는 욕심 자체가 저를 불행하게 만드는거 같아서요. 그리고 사실 제가 그렇게 주위에 친절을 베푸는 이타적인 인간도 절대 아닙니다. T.T 전 그냥 유튜브상에서 그렇게 보일뿐, 실제로는 주위에 욕을 먹기도 하고, 피해도 끼치기도 하는 그냥 평범한 40대 남자일뿐입니다 유튜브상의 모습만 보고 저를 너무 좋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의 안 좋은(?!!) 모습도 유튜브에 공개할 날이 조만간 오기를 바랄뿐입니다 ^^;;
@@snu14junseok 그렇게 솔직하신게 남에게 이미 피해줄 일을 크게 줄여주신거죠 일종의 선택권을 주신거기도 하구요 자본주의 광고처럼 다들 포장하며 살기 바쁜 세상인거 같아요 그래서 솔직한 모습이 희소해서 솔직함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영상이 더 마음에 깊이 다가오는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동안 어떤 고생을 하셨기에 마음이 괜찮으신건지는 모르지만 그 부분은 좀 마음아프게 다가옵니다 훨씬 더 뻔뻔하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서원장님은 솔직함 하나만으로도 이미 훨씬 나으신거 같아요 솔직히 저도 무슨 자살충동이나 그런 심각함은 없지만 왠지 세상에 큰 미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피해 안주고 소신껏 살아가려는 사람들은 존재만으로도 없는것보다 훨씬 나은거 같더군요 그러니 서원장님께서도 고유의 방식대로 하루하루 계속 즐겁게 살아주세요 저도 그렇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왠지 살아있는 모습 보는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역시 오늘도 리얼하신 서 원장님…!
인생 자체가 멋지고 이쁜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리얼이니까요...인생을 똑바로 응시하고, 제대로 살고 있을뿐입니다 저는요..^^;;
@@snu14junseok 예쁜 드라마면 참 좋을텐데요…ㅋ 근데 그러면 서원장님 유튜브 안하실듯? ^^
@@Moon-wi5hc 인생은 드라마보다 더 이쁘고 행복한 순간과 드라마보다 더 괴롭고 힘든 순간의 무한 반복인거 같습니다. 제 사주팔자상(?!!) 저는 특히나 인생의 오르내림이 심한거 같구요. 그래서 전 누구보다도 이쁜 드라마였던 적도 많았고, 누구보다도 슬픈 영화였던적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쁜 드라마였던 적도 기회가 되면,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예쁜 드라마였던걸 이 유튜브에서 말했던건, 주로 공부쪽 밖에 없긴 하네요 ㅋㅋ 과학고 가고 서울대 3번 간것도 충분히 드라마적으로도 예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
@@snu14junseok 앗…서원장님 인생이 드라마같이 안예쁘단 소리는 아니었는데…!충분히 dramatic한 길을 걸어오신건 맞고, 누군가에겐 서원장님이 부러움의 대상이었을테고요! 앞으로는 그래도 서원장님의 삶에 힘든 순간 보다는 드라마의 예쁘고 감동적인 장면이 더 많기를 응원할께요! ^^
@@Moon-wi5hc 아 제 인생이 안 예쁘다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었던 말은, 인생은 예쁜 드라마였던적이 반이상일수는 없기때문에, 전 힘들고 괴로운 장면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순간이고 어쩌면 예쁜 장면보다 훨씬 많을수밖에 없는 장면이기때문에, 이제는 그러한 순간조차도 받아들이고 버티거나, 오히려 즐길려고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그렇게 일희일비하지 않게 된거 같아요. 인생은 절대 즐겁고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거나 그게 계속될수 없다...는걸 깨달은 순간 전, 슬프게도 어른이 될수 있었고 또 어떤 의미론 슬프지만 계속해서 힘을 내서 살아갈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
그래서 내 신경치료가ㅜㅠ 건대출신 의사분한테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했는데 치아 높이도 안맞고 불편해서 몇번 갔음 그분이 여기서 더 갈면 뚤린다구 더 가면 진상취급 당하는 느낌이라 실력이 여기까지구나해서 그냥 안갔는데 신경치료까지 제대로 안됐는지 아팠듬 그래서 작은 동네 병원 의사분한테 가서 신경치료 다시 하고 크라운도 다시 맞추고..한번에 편하게 맞춰주심 서울대로고 있던데 결국 치아하나에 돈 두배들었지만 이만끝난게 다행이다 생각드네여
서울대로고가 있어도 서울대 출신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T.T 신경치료가 잘 해결된건 다행이지만, 사실 신경치료의 신이 와도 어쩔수 없이 신경치료가 실패할 가능성은 20-30%나 될 정도로 신경치료는 어려운 치료입니다. 진짜 명의는 모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아니라, 모순적이지만, 가장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걸 바로 곁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는 점을 알아주세요 ^^;;
원내생진료실에서 몇년전에는 스케일링이랑 맹출되었으나 썩은 윗사랑니 발치랑 주인 잘못만나 같이 썩은 사랑니 옆 어금니 치료를 받았는데 만족스러웠거든요
근데 올해는 아래어금니 아말감 밑으로 충치생겨 치료받으러 갔는데 마취실수로 신경이 살아있어 확인해주던 의사샘이 극딜을 하더라구요 하악은 블럭해야지 왜 잇몸에 하냐고...
그래도 그 선생님은 극딜을 하시더라도 가르쳐줄거 가르쳐주고 실수하려면 교수들 있는 지금 하고 나중엔 하지말라고 이야기 하시더군요
제가 환자가 아니었음 훈훈하겠지만 저 3시간째 입벌리고 있었... 심지어 잇몸마취+블럭?이거라 집에가는길에 마취수준이 매복사랑니때보다 너무나 강력했던... 나도 모르게 혀씹어서 마취풀리니까 지옥이더라구요
신경치료 받고 싶은사람 댓글받고 원내생 선생님들께 소개해주는 어플 만들고 싶네요. 서로 이득
오오...
@@gmg8731 진료비의 5%~10% 정도를 수수료로 받아서 어플운영에 쓰는거죠. 학생의사샘들 프로필 보여주고 선택진료 나름(?) 가능하게 해주고요
의료법상 환자 유인 및 알선 행위 금지법에 아마 해당이 되서 좋은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불가능할겁니다...;;;
@@snu14junseok 미국치과대학병원은 광고했었어서 가봤는데요, 우선 치아상태 점검은 무료로 해주시고 치료해야할 치아 설명을 원내생 샘들이 해주고 원내생샘이 진료하고 마지막에 교수님이 봐주면서 마무리해주고 치료비용은 일반 치과보다 훨씬 저렴하게 진료가능하다고 홍보하고 게시판에 붙여놨었어요. 한국에서 치과의료법 어떻게 적용되는지 대학병원도 교수님들 프로필보고 선택진료 가능하듯, 학생의사샘은 안되는건가요? 교수님 지도하에 진료가능하니까 대학병원 홈페이지처럼 하면 의료법이 걸릴지 의문//
@@유리도리-v1f 미국과 우리나라는 의료법 자체가 매우 다를겁니다. 적어도 대학교 홈페이지에 학생들 사진이나 학생진료임을 노출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를 유인(?)하는 행위는 국내 의료법으로도 문제지만, 현재 대학교의 문화에서는 그게 설사 합법이라도 절대 불가능해 보이네요. 제가 알기론, 실습학생들이 스스로 명함을 만들어서, 지인들이나 인터넷상에 돌리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진료이고 할인도 된다 이런식으로요. 이 경우도, 뭐라고 교수님들에게 혼나는 분위기라고 들었던거 같아요;;
형님이 ㄹㅇ 힙합이십니다
환자를 구하기 힘든 건 이해가 가기에(웬만한 돈을 받아서는 내 영구치를 실험용으로 제공한다는 건...)
서쌤말만큼 공감하지는 못했지만, 본인이 힘들게 부탁해서 데려온 사람을 레지던트 그것도 초보나 다름없는
레지던트에게 던져준다?? 바로 ㅅㅂ이란 말이 절로 나오네요.
네 참 안타깝고 거지같은 현실이고, 이러한 일이 작년에도 올해도 그리고 내년에도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저로서도 참 안타깝습니다.
현재치과전공의 여자 선생님 한테 치과 치료 받고 있습니다
영상 을 보니 충격적 입니다
서울치대 저정도이면 지방치대병원은 더하겠습니다
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언제나 화이팅 하세요
네 응원 감사합니다. 그 여자 전공의 선생님이 제가 얘기한 실습구조의 가해자일수도 있긴합니다 ^^:;
코페르니쿠스가 지구가 돌고 있다는데
너가 이상한거라고 무시당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더 충격적인 것은 코페르니쿠스는 사실상 혼자였다면
서원장님이 거쳐가신 곳은 매년 100명씩 이상하다는 걸 다 확인하고 지나가는데 태양이 도는거란 입장을 취해야 졸업이 된다는거네요
부디 건강 잘 지키시고 앞으로도 좋은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assign 받아서 전원 엔도하고 졸업하긴 했어요..
쇼킹하네요;; 연대치대는 원내생때 3 canal 환자 직접치료 안하면 졸업 안시켜주는데요(물론 아는 지인 총동원함). 서울대는 한학번 인원수가 많아서 환자수급이 안되는건가요?
최근이야긴가요
인원수가 많은것도 분명 그 이유중 하나인거 같네요 서울대치대는 한학년이 거의 100명이니까요 ^^;;
@@김용주-g6x5j 저는 졸업한지 10년 넘었는데요, 시간 지날수록 미니멈 케이스 늘어나잖아요? ㅋㅋ
저도 궁금해서 방금 연대 본4한테 물어봤네요
엔도 3canal, 크라운 3개, 덴쳐 한악궁이 미니멈이고..
원내생 평균은 엔도 5canal, 크라운 4~10개, 덴쳐 대부분 2악궁
했다고 하네요
@@david-xe3br 고럼 실습부문에 있어서는 연대가 좋다고생각할수있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용주-g6x5j 네 확실히 연대가 서울대보다 훨씬 낫네요. 서울대는 지금 본3,4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걸로 전 알고 있어서요. 하지만, 또 여기서 반전은 엔도 3canal이든 크라운이든, 덴쳐든 적어도 최소 30케이스 이상, 좀 보수적으로 보면 100 케이스 이상은 직접적으로 해봐야 치과의사로서 기본적인 실력이 갖춰진다는 사실입니다.(개업할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듯요...^^:;) 얼마나, 현재 치과대학의 실습 수준이 과거에 비해 떨어져있는지 오히려 JL님의 얘기를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는 얘기지요..^^:;
전부터 궁금했는데 왜 치대(치전원이든) 등록금이 한 학기에 1,000만원이라고 하신건가요? 학교 홈피 찾아보니 경희대, 연대 치대가 한학기에 600정도 내는 걸로 알고있는데 1년에 1,200이고.. 참고로 전 치대생이 아니라 잘 모릅니다.
선생님..치과관련질문드려봅니다.
임플란트는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vs보철과전문의vs
임플경험많은일반의 중
누구를 추천해주시겠어요..?
무조건 수술 경험 많은 의사입니다. 뒤에 일반의든 전문의가 붙든지간에요 경험이 적은 전문의면 전문의 할아버지가 와도 경험 많은 일반의를 이길수 없습니다 ㅋ;;
@@snu14junseok
참고로 출신학교는 더더욱 상관없지요?^^
혀클리너로 혀뿌리 쪽을 잘못 긁어서 상처가 났는데 뭐를 바르면 효과적일까요?(알보칠 바르려고 해도 상처부위가 시야에 안 보여서 못 바르겠네요ㅠㅠ
그냥 아무것도 바르지 않는게 제일 효과적일거 같습니다. 구강안은 제일 상처 치유가 빠른 부분이니, 그대로 두시면 면역력으로 잘 치유가 곧 되실겁니다 ^^
아무쪼록 서울대와 원만한 합의 바라겟습니다 형보다 서울대학부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 있을 까 싶네요
합의는 뭔가 액션이 취해져야 하는것인데요;;; 그리고 원만하지 않은 합의여도 괜찮습니다 저는요...^^ 늘 말했지만, 그런 원만한 삶에 안주했다면 유튜브를 시작하지도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사실, 모든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인생 자체가 절대 원만하지 않고 스스로든, 타인이든 갈등과 합의의 연속이죠...스스로 난 원만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마 그 사람은 인생을 제대로 살지 않고 회피하고 제대로 살고 있지 않는거라고 저는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
@@snu14junseok "모든 사람들이 크게 착각(?)하는 것중에 하나가, 인생 자체가 절대 원만하지 않고 스스로든, 타인이든 갈등과 합의의 연속이죠..." 한 대 씨게 처맞은 느낌이네요....ㄷㄷㄷ
8:01 오히려 포상...
뭐가 오히려 포상이라는 말씀이신가요? ^^;;
@@snu14junseok 똥오줌이 포상이라는 인터넷 밈입니다...ㅋㅋ
실제로 똥오줌을 판매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하더라구요.
실습시킬라면 제대로하든가
아님실습시간
줄이고
면허취득후 의원서
하고 눈치라도 덜보게
하든가
네 맞는 말씀입니다. 뭔가 자기 잘못도 아닌데 양쪽에서 두드려맞는(?!!) 듯한 인상을 지울수가 없고 그게 상당히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T.T
휴대폰 모서리 액정이 살짝 깨졌는데 속설로는 유리가루가 떨어진다니 손가락에 유리가 박혀서 안좋다니 하는 말이 있는데 설사 그런 유리조각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정도인거요?
아무 영향 없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손가락에 유리가 박히면 며칠안에 보통 손가락 바깥으로 저절로 빠져나오거나 부어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snu14junseok 아 그렇군요!
그런데 유리가루가 침대에 묻으면 그게 폐로 들어갈 수 있는데 그것도 괜찮나요? 그런 기사를 읽고 난뒤 폐가 간지러운 느낌이...!
1
@@진실의역사-c5y 2
@@snu14junseok 위 질문에 대한 일종의 알람 같은거 였어요ㅋㅋ
치과대학병원에 환자가 없다니 의과병원은 드글대는데 . 치과 의사도 끝물이라는 생각이 드네여. 한국은 어디에서든 치과의원을 쉽게 찾을수 있죠 . 편의점 찾는 것보다. 치과 찾는게 빠를정도죠.
한국 수련과정은 노동착취에요.과거는 더 그랫죠. 요즘은 수련의가 부족한 과도 있고 많이 처우가 좋아진 걸로 보입니만. 실력위주의 수련과정은 할려면 평판 안좋은 교수가 횡포를 부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교정과도 빽으로 가는 데도 많아요.
치대병원 원내실습생 = 병원 간호조무사(?)
병원은 보통 간호조무사가 많이 없습니다. 간호사가 대부분이긴해요. 굳이 제대로 비유하자면, 대학병원 인턴이 딱 원내실습생 포지션입니다 ㅋ
1빠ㅎㅎ 영상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혹시 남휘종 선생님 영상 올라오려면 멀었나욤? 수능 전에 하나라도 보고가면 좋을거같아요^^
아마 이번주 금욜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될거 같습니다. 수능전까지 최대한 도움이 될 영상이 올라오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제 유튜브에 있는 수능관련 영상 또는 스튜디오S에 제가 콜라보로 출연한 영상(커뮤니티 게시판에 링크가 있습니다.)들을 보시면, 아마 도움이 되실거 같아요. ^^
이거들었는데 치과재료비 기타비용 본인이부담해야한다고
네 맞습니다. 등록금 외에도 적지 않은 재료비나 기구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되죠 참 안 좋은 현실입니다 T.T
깜지도 시키나요ㅋㅋㅋ 의대 실습 시스템도 거지같은데 치대도 드럽네요 이놈에 나라는 부조리문화가 사라지질 않나봐요(막상 의치대는 군대도 안갔다왔는데 부조리 넘 좋아하는듯)
원장님 같은 엘리트 중에서도 초엘리트들 사이에서도 저런 말도 안 되는 주먹구구식 커리큘럼이 먹힌다는게 저 같은 버러지로서는 상상이 안 가네요 ㅜㅜ
초엘리트일수록 겁이 많거든요. 그래서 저런 주먹구구식 커리큘럼에도 뭐라고 반발을 못하는거지요...그래서 전 초엘리트가 아니라서 반발을 하는거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