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설에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집 막내할멈 생각나네요. 19살사는동안 아픈곳하나없이 조용히지내다가 , 마지막 반년간은 밥도잘 못먹고 잠자리도 불편해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설날당일에 가족들 다 모이니까 한번씩 안기면서 꼬리흔들어주고는 조용히 자기방에가서 자는모습으로 떠난 아이 생각이납니다. 인간하고 수명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언제가는 다가올 이별의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오는동안은 항상 좋은 기억만 만들고 간직해주길, 그리고 매일 나를위해 반겨주던 모습만큼 아껴주고 보듬어주진못했지만, 나름대로 자기를 많이 예뻐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고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드네요
부모님이 멍뭉이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세요 👍
ㅠㅠ힘내
작년설에 무지개다리 건넌 저희집 막내할멈 생각나네요. 19살사는동안 아픈곳하나없이 조용히지내다가 , 마지막 반년간은 밥도잘 못먹고 잠자리도 불편해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설날당일에 가족들 다 모이니까 한번씩 안기면서 꼬리흔들어주고는 조용히 자기방에가서 자는모습으로 떠난 아이 생각이납니다. 인간하고 수명의 차이가 있기때문에, 언제가는 다가올 이별의 시간이지만 그 시간이 오는동안은 항상 좋은 기억만 만들고 간직해주길, 그리고 매일 나를위해 반겨주던 모습만큼 아껴주고 보듬어주진못했지만, 나름대로 자기를 많이 예뻐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고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드네요
아무생각없이 개 이쁘다고 사는 사람들, 멀리 생각안하고 감당못해서 개 내다버리는 사람들..
이거보고 좀 느끼는게 있길...
아귀엽다하는데 아저씨가 조롱하시는게 넘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