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님 안녕하세요! 한주간 잘 지내셨쥬? 맞아유 저는 아무데나 던져놔도 굶어죽진 않을 것 같아유 ㅎㅎㅎ 고흥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요. 저 있는 이곳은, 이른아침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렸답니다. 막 안전문자 겁나 오고..... 대피 문자도 오고...... 트래블러라면 이렇게 비 많이 오는 날이면 하루 까먹는거라 속이 타들어갈텐데 보름살이러는, 비가 오면 뭔가 더 여유롭고 낭만 있어 좋습니다. 질리도록 바다멍을 때린지라, 지금은 사방으로 굽이굽이 산세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요 사방 초록에 빗줄기 떨어지는 풍경이 어찌나 근사한지....... 진짜 '여름이었다........' 입니다 ^^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그냥 좋은 시간들입니다. 남겨주신 초록 하트와 딱 어울리는, 그런 곳에 있습니다 하하 S님 계신 곳은 날씨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만, S님의 주말도 '여름이었다..........' 갬성으로 채워지시기를.........
라떼님 안녕하세요! 굿잡~이라고 칭찬 들으니, 어깨가 으쓱으쓱 생레몬 하이볼 한캔 따서 오징어 안주 삼아 한잔 하며 답글 달고 있는데....... 하, 주말 기분 제대로 나네요..... 매일매일 휴일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금요일 밤이 어찌나 좋은지 ㅋㅋㅋ 주식쟁이들은 주말이 싫다던데, 저는 직장인처럼 월요병이 있어요. 이게 다 주식 때문............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 너무 재밌었는데...... 제 구독자분들 다수가 '주식러버'들인지 초반 초회수가 영 신통찮네요 ㅋ 주식밖에 모르는 바보들........................................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알아주시는, 라떼님 같은 '보배눈'의 구독자님이 계셔주니 전, 끄떡없습니다 하하하하 p.s 뉴코아 이모의 "여보 실례합니다~ " 너무 웃기지 않나요? 나만 웃긴가......................... ㅋㅋㅋㅋㅋ
미정님 안녕하세요! 와우! 슈퍼로드 취향 맞는 분 만나다니 너무 반갑습니당 ㅎㅎㅎ 그 분 너무 깔끔하시죠? 쉽게쉽게~ 그나저나 저는 요즘, 거의 주식창 안열고 있습니다 ^^;; 아침에 살짝 열었다가 '응 아니야~' 이러면서 닫고 그냥 할 일 합니다 ㅋㅋㅋ 쉬려고 다니는 유랑이 이제 슬슬 피곤하네요..... 진짜 '쉼'은 역시 집이구나... 이런 '착한' 결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p.s 승률 높이는 미정님의 매매, 응원드리겠습니다! 파이팅!
밀리언로즈님 안녕하세요! 잠시나마 웃음을 드렸다니 넘흐 보람찹니다 하하하 지금은 대리만족하시지만, 언젠가는 하실 수 있지 않겠어요? 그게 어떤 시점에 뙇! 발동이 걸리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부디 어느 순간의 그 발동이 '좋은 계기'로 가열되기를 기원드려요. 그나저나, 대한민국도 참, 갈데도 많고 좋은데도 많고, 돌아다녀보니 새록새록 느끼겠더라구요. 나중에, 가고싶은 지역을 하나하나 조사하면서 리스트해놓는 걸 취미삼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여행은 떠나기 전이 가장 설레이다잖습니까.... 매일을 설레이도록........ ㅎㅎ 제가 마지막에 읊은 문장을 뽑아온 책 의 목차를 보면 이런 소제목 중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 보통이 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내 삶에 낙관적인 태도를 들여놓는 법 - 나를 다시 뛰게 할 작은 씨앗을 심어두자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살 만해진다 언젠가를 위한, 작은 씨앗을 심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당 ㅎㅎㅎ
카스님! 반갑습니다! ㅎㅎ 과찬이십니다. 배울 점이 많긴요.... 어딘가, 뭔가, 한참 부족한 김여사입니다....... 애가 너무 부족해보여서, 아마 다들 챙겨주고 싶으신가봐요 ㅋㅋㅋㅋㅋ 유랑 떠나기 전에 저는 제가 너무 나이가 훅 들어버렸다고, 이제 사회적으로는 막차 아닌가 생각하며 의기소침했었는데.. 시골을 다니다보니, 저는 정말 베이비더군요 ㅋㅋ 시골살이하면, 뭔가 시간을 번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하 챙겨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번씩 남겨주시는 댓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실거예요 ^^ 좋은 주말 보내십쇼!
정릉동님 안녕하세요! 머나먼 여정, 이동이 좀 길었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집쇼핑 ㅋㅋㅋ 재미삼아 한번 가봤는데, 결국 아이쇼핑이 돼버렸죠. 그래도 호박 옥수수 얻어왔으니, 기름값은 했쥬~ ㅎ 네 맞습니다. 고흥은 소박하고 정겨운 동네입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뭔가 나와 기운이 맞는 지역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 주식, 유튜브, 기타등등......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뭐, 어케든 되겠쥬?!? 요즘 하락장, 저는 그냥 장을 안쳐다보며 싸돌아댕기는 것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정신이 고단할 땐, 반대로 몸을 좀 굴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큰 배움을 주는 요즘 장입니다. 정릉동님도, 잘 이겨내시기를...
미정님 안녕하세요! 제목 들으면 더 감동하실껄요?!? 작은 글씨로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큰 글씨로 -기댈 곳이 사라진 당신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라고 부연돼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였던 를 썼던 한성희 박사의 두 번째 에세이래요... 고흥 펜션 사장님 요리하시는 동안, 어슬렁어슬렁 서가를 기웃대다가 제목이 확 들어오길래 꺼내 읽기 시작했다가..... 내용도 마음에 들길래, 체크하웃하면서 아예 빌려서 가지고 왔답니다. 주타깃이 마흔 즈음 인 것 같긴 한데..... 음..... 지금의 제게도 꽤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보리짱님 안녕하세요! 네 저도 주식 이야기 할 때보다 편안합니다. 와 30년.... 마무리중이시군요. 그래도 오너시라, 셀프 마무리 중이시겠군요. 저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튕겨진 거라....... 뭘 해도 다 씹어먹을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나는 그대로인데, 나의 나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막 미친듯이 일할 때는 그걸 인지하지 못했던 거죠 똑똑한 척 혼자 다하고 살았는데, 실은 가장 멍충이같은 삶을 살아왔던 거예요 ㅋㅋㅋ 암튼, 뒤늦게, 인생 수습중이네요 하하 보리짱님, 30년 커리어 마무리 자알~ 하시기를...... 다음 스텝 준비도 자알~ 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스위톰님 안녕하세요! 오머머 유튜브에도 별풍이 있나요? 신기하당!~ 내 비록 주식은 망해가고 있으나, 아직은 먹고살만 한데요.......... ㅋㅋㅋㅋㅋ 커피쿠폰은 넘쳐나도 좋으니까.... 잠시만요 제 핸드폰이 010 -5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참신한 제안이시긴하나........ 후원(?)은, 굶고있고 치료비없고 돌봐줄 이 없는 아이들에게! 주식 잘 될 땐, 초록우산 어린이돕기로 송금! 부탁드립니다! 스위톰님 마음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따봉, 와따, 데끼리~ 후원채널 열어두기? 이런 건 나중에 나중에........ 재미삼아(?) 한번 시도해보는걸로..........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긴 하니께....... (뭐든 내가 경험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근데 그것도...... 제가 선글라스 벗게 되는 고런 시점에?!? ㅋㅋㅋㅋㅋ - 그전에 채널 접을 수 있음 주의 -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김여사님~^^ 큰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이랄까요~ 나이 들어가면서 쪼금씩 비우게되더라구요.. 저두 미니멀을 하고있는중입니다.. 아끼던옷,그릇,컵,가방,다육화분 등등..이쁘다고 하는분께,드리고있습니다..조금씩 홀가분 해지는 느낌..ㅎㅎ 또 하나더.. 장기기증도 약속했구요..몸과 맘을 건강하게 쓰야될 의무가 생겼네요.. 오늘 영상도 재미있었지만,뭔가를 느끼게도했습니다.. 유쾌,상쾌하게 지내는 모습도 참 보기좋았습니다..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 감사한 맘입니다.. 한것도 없이 또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굿~~밤!!
미영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조금 더 '으른'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참 부질없어요. 채워넣으려고 기를 썼던 젊은 시절.... 꾸역꾸역 참 힘겹게 넣었는데..... 이제는 비워내려 애를 쓰고 사네요. 이럴거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우겨 넣었나 싶기도...... ㅎㅎㅎ 와, 장기기증 서약..... 저도 마음에 품고 있는 건데..... (뭔가 기념비적인 숫자에 실행에 옮겨볼까 해요) 그나저나 장기기증을 위해 건강할 의무가 생겼다는 말, 너무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 참 좋습니다. 재미도 있고(편집하면서 진짜 몇십번은 돌리는 거 같은데, 번번이 웃게 되는 포인트들이 몇 있어요) 또 깨달은 바가 담겼기도 하고(그래서 볼 때마다 재차 그 깨달음을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업로드하고도, 두어번은 더 돌려봤던 것 같습니다(조회수 중 10개는 아마 제가 본 걸꺼예요 낄낄) 시간 참 빠릅니다. 엊그제 6월 결산 찍어올렸던 거 같은데, 7월도 1/3이 지나가버렸네요 ㅎㅎ 마지막 읊었던 문장을 발췌했던 이라는 책에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나이가 점점 들수록 남은 시간이 줄어든다. 필연적으로 내 앞에 놓여 있는 시간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나이에 따라 시간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데, 그 중 노년만큼 시간을 아껴서 사용하는 시기도 없다. 그래서 나이 든 분들이 매일 삐치고 싸우면서도 빛의 속도로 화해하는 것이다. 미움조차 남길 시간이 없으니까. 나는 이런 노년의 애티튜드를 우리가 조금 일찍 차용하여 작은 일에 목숨 거는 우매함, 타인을 의식하여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삶에서 일찍 헤어났으면 좋겠다. 시간이 얼마 없다면 정말 중요한 일부터 하지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 따위엔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 아닌가.......... 나는 미래를 가불해오는 삶을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미래를 가불해 오는 삶. 금쪽같은 주말 보내십쇼!
와우 성호님, 너무 근사한 칭찬의 글 남겨주셨네요. 30대 전후로 해서.... 뫼셨던 상사가 갈구면서 했던 단골 멘트가 '넌 왜 이렇게 아무 생각이 없니......'였는데... 그로부터 한 20년쯤 흐르니..... 이제는 생각이 너무 많아 좋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생각을 좀 비우고 살아야 속 편한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ㅋㅋㅋ 생각의 깊이는, 그냥 시간이 만들어줍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요......... 그나저나, 성호님 주식........ 너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랑.......... 그냥 (주식) 생각을 비웠습니다. 주식 따위에 내가 불행해지게 내비두지 말자, 정도만 생각합니다 ㅋ 그래서 주말 동안에도, 알차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 ㅋㅋㅋ
올휴민트님 안녕하세요! 열렬 응원 감사히 접수했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맞습니다. 배산임수...... 자연풍광 좋아하는 이들에겐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고, 관광지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히 할 만 한 게 없을 그런 곳이지요. 마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어슬렁대기엔 참으로 좋은 곳였어요. 지금은 고흥을 떠났지만, 언젠가 또 갈 기회가 생기겠지요?!? 저 있는 곳은 오늘 무지무지 덥네요. 문 밖을 나서면 타죽을지도 몰라, 조용히 숙소 안에 칩거 중입니다. 한 두어 시간 있다가, 온천 사우나나 가볼까 하고 있어요. 엊그제 한번 잠시 다녀왔는데 물이 엄청나게 좋은지 피부가 보들보들..... 지장수 라고 적혀 있던데..... ㅎㅎ 어딜 가든, 좋아하는 거 딱 한가지만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다니까요 ^^ 남은 주말, 편안히 잘 쉬시기를.......
아르미님 안녕하세요! 와 힐링영상이라니......... 진짜 너무 영광이네요. 근데 살짝, 이번 영상 완전 코미디인데, 어느 대목이 힐링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기도 합니다, 저는 편집하면서 계속 웃었거든요........ 아, 웃을 수 있으면 힐링인건가........ 음...... 그럴수도............. :-) 그나저나 7월의 성투는 물 건너 간 거 같습니다. 조만간 '주식유투버 파업 선언'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휴~ ㅋㅋㅋ
해피데이님 안녕하세요! 발복..............ㅋㅋㅋ 재밌는 표현! 진짜 발복 있나봐요. 고흥 떠나 옮긴 숙소 호스트분들도 너무 좋으십니다~ ㅎㅎ 고흥 정착이라........ ㅋㅋㅋ 화순........ 제주도 화순해수욕장밖에 모르는디....... (라고 쓴 뒤 가서 지도 보고 왔으요) 아 보성 위에 화순이 있군요! 김삿갓도 머물다 가게 한 적벽이라! 어제 톡방에서 한분이 '영주' 말씀하시는데 잘 몰라서 살짝 죄송 시츄에이션이었는데...... 이렇게 아직도 모르는 지역이 많네요. 한편으로는, 기대되네요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 캔디 상자에, 아직 까보지 않은 캔디가 많이 남아있는 기분이랄까요... 영상이 갈수록 재밌어진다, 는 칭찬 완전 따봉 데끼리 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얏!호!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와...노래 완전 잘 하시네요...비 소리 들으며 음악 들으며 노래 하며...힐링..힐링...오늘은 또 모습이 많이 어려보이시네요...마음의 찌꺼기들을 청소하면 개운하죠...아파트도 좋네요...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영상 마무리에 올려주시는 글들이 넘 좋습니다...^^
새벽님 안녕하세요! 와...........의외로 많은 분들이 영상 마지막 부분까지 봐주시나봅니다. 완전 감동................... 그간은, 왠지 이 글을 좋아하시겠지? 싶은 문장들을 읊었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 읊은 글은, 제가 지금의 저에게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었습니다. 고흥 펜션 북카페에서 이라는 에세이집을 속독하다가 문장문장 마음을 건드는 것들이 많길래,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아예 빌려왔어요 옮긴 숙소에서 찬찬히 곱씹으며 다시 한번 읽고 있어요 영상에 넣으려고 낭독하면서, 이거 나만 좋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음.....남겨주신 댓글들 보며......... 역시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 피해 보신 분들 많으신 것 같아서 이런 얘기하기 좀 죄송스럽긴 한데...... 유랑 중인 저는, 비오는 날이, 더 좋네요...... :-)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순천댁님 안녕하세요! 저, 당근김밥 쫌 칩니다~ ㅋㅋㅋㅋㅋㅋ 즈이 딸아이가, 제가 요리하면 굉장히 말리거든요.... 근데 당근김밥해주면 엄지척 해줍니다(뿌듯~) 사실 류수영 레시피, 유튜브에서 배운 거예요. 얇게 채 썬 당근을 기름 이빠이 넣고 튀기듯 볶는다, 가 핵심! 고흥 아웃하고 새로운 숙소로 옮기는데 순천을 지나쳤습니다 순천만 정원 이정표가 보이는데 괜히 반갑더라구요. 저 이 정원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 두 번쯤 가본 거 같은데...... 7월말 딸램 생일이라, 슬슬 위쪽으로 좌표를 옮기는 중입니다. 부정적 찌꺼기들 다 남쪽 바다쪽에 던져버리고, 해피한 에너지만 가지고 위로 올라갑니다~ 다 잘 될 겁니다............ (그런데 주식은 왜 이 모양...............아몰랑 ㅋㅋㅋㅋㅋ)
들꽃님 안녕하세요 와 하트 세 개! 재미와 힐링, 두 단어로 칭찬 남겨주시니, 저야말로 힐링 한바가지입니다 하하하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p.s 들꽃이라는 닉네임을 보다보니, 고흥 펜션 지천에 피어있던 '바늘꽃'이 떠오르네요. 혹시 아시나요? 다른 이름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음......까먹었네요........ 나중에 시골 살면, 바늘꽃 툭툭 심어두고 싶네요..... (뜬금없죠? ㅎㅎㅎ)
이야님 안녕하세요!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챙피해라............. 비오는 날 혼자 신나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좀 웃겨보이길래..... 구독자님들도 웃고 시작하십사 함 넣어보았습니다 :-) 전국 지도 보면, 아래 면에 툭툭 튀어나온 지역들이 있는데요. 가장 하단부 좌측부터 우측으로 가면서 보면 완도, 고흥, 여수, 남해, 통영, 거제..... 이렇게 튀어나와있는데...... 이것들 중 희한하게도 고흥만 유독 인기가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죠. 근데 자연 경관은 완도, 여수, 남해, 통영, 거제 못지 않게 훌륭하거든요. 그리고 여수와 쭉 연결되는 연륙교던가.. 뭐 그런 것도 생겼고....... 섬과 섬을 연결해서 다리를 놓은건데 그 풍경이 또 기막히게 좋습니다. 덕분에 여수와 1시간 컷... 그 다리 건설한다는 얘기 나올 때부터 고흥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와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아직 관광 인프라는 좀 별로라, 며칠 쪼개어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선택지에 넣을수가 없을 것 같기도......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고흥에 대한 인상이 다를 것 같습니다. 이미 알려진 관광지 위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고흥이 실망스러우실테고 저처럼 스스로 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스타일이라면 고흥이 몹시 마음에 드실테고 ㅎㅎ 하, 의도치 않게, 고흥 홍보대사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고흥은 (제겐) 사랑입니다~ ㅎㅎ
지미님........ 부산 비 많이 와요? 저 있는 곳은, 지금 어마무시 내렸다가, 그치는 듯 했다가, 다시 또 어마무시 내렸다가........ 올리는 듯 떨구는, 떨구는 듯 올리는......... 세력님 같네요 오늘 이곳 하늘........ 힐링 채널 맞군요 ㅋㅋㅋㅋ 다행이당........ 그나저나, 주식유튜버도 아니고 여행유튜버도 아니고........ 어찌 원로 구독자님,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컨셉 좀 잡아주세용 ㅋㅋㅋ (참고로, 주식은, 솔직히 더이상 얘기할 것이 없습니다. 걍 망해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부동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고흥은 나만 알고 있었어야.............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투박이님! 슬쩍 가서 보고 오니, 아하! 뉘신지 너무 알 것만 같은........ 하하하 이렇게 또 저는 소중한 구독자 2분을 얻게 되는 건가요....... :-) 얏호! 유랑의 끝이라, 오래 머물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몇달 쭉 지내도 좋을 것 같은 곳인데...... 있는 동안, 이것저것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진짜 편안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챙겨주신 식재료들과 음식들 먹느라고, 정작 제가 가져온 것들은 먹지도 않고 고대로 들고가게 생겼네요.... 진짜 유랑 내내 너무너무 멋지고 배울 점 많은 어르신들 많이 만났는데, 여정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해주신 두분도 딱 그러했어요. 진짜진짜 리스펙입니다. 사모님이 들려주셨던 어머니 얘기와 이어진 봉사와 나눔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집에서 멍 때리는 순간이 오면 가끔 떠올릴 것 같습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요. 여기 완주에, 변함없이 계속 계실것을 믿으며....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을 날을 꿈꿔봅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달리고님 안녕하세요! 고흥 엄마 서재에서 한권 쌔비왔습니다. 라는 베스트셀러를 냈던 한성희 박사의 두 번째 에세이집 에서 빌어온 문장입니다. 40대를 타깃으로 쓴 글인 듯 한데, 제게도 와닿는 문구들이 참 많더라구요. 인생의 중간을 넘어선 듯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많이 안아주려합니다. 달리고님도, 자신을 많이 안아주세요. 토닥토닥......... 나를 잘 안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이도 안아줄 수 있으니.... 그게 '진짜 으른'이니까....... ㅎㅎㅎ
조오프님 안녕하세요! 고흥살이,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고흥을 떠나는 날, 펜션 사장님은 꼬옥 한번 안아드렸고 뉴코아아파트도 다시 방문해, 뉴코아 이모께도 인사드리고 떠나왔지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ㅎㅎ 혼자인게 너무 좋지만, 가끔 이런 만남들이 있어 '혼자이되 혼자가 아닌' 그런 시간들이지요. 전, 젊음은 안부러운데...... 딸아이는 가끔 부러워요. 지금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을 털어놓으며 막 수다를 떨 때나 남자친구랑 영화 보러 가서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해올 때나... 진짜 반짝반짝 청춘(?)이 되어가는구나, 너는 이제 시작이구나 싶으면서 그 반짝거림이 좀 부럽달까요..... 음, 결국 젊음이 부러운건가...... 그래도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 ㅎㅎㅎ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오늘도 뵈어서, 좋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봄날님! 와~ 기다려지신다는 말씀, 너무 달달합니다. 아니 그나저나 어느 대목에서 '업무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받으셨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심각.... 해지는 거 너무 싫어용. 나이 들어가며 점점 더 늘었으면 하는 것이 위트거든요. 늘 유쾌하고 명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주식 대박보다 더 소망하는 게 바로 이것이랍니다. 그나저나...... 주식은...... 아무래도 망한 것 같습니다 ㅋㅋ 올해는 주식 말고 다른 걸로, 빨리 살 궁리를 해얄 듯 해요 그래도 영영 포기하진 말자,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랄까...... 너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겁 없이 용감하게 뛰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 말고, 인생을 응원해주세요! 주식 말고, 인생의 영광을 다시 한번! 강제전업 약 1년쯤 하고나니, 이렇게 또 한번 겸손함을 배웁니다. 어찌나 배움은 끝이 없는지..... 휴....... 봄날님의 여름날을 응원드립니다! 파이팅! p.s. 살살하세요~ 조급함에 몰빵하다, 지금의 저(장이 좋아져도 몰빵 씨드 물려있어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처럼 됩니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아몰랑~ ㅋㅋㅋㅋ
SY님 안녕하세요! 와우 엄청 뜨거울 때 가시는군요... 제주 한달살이는 성수기 피해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서도... 8월에 가시는 거 보니, 왠지 혼자는 아니실 것 같고 ^^ 지금 준비하시면서 한창 설레이시겠네요. 제주에서의 한달..... ㅎㅎ 어느 지역으로 예약하셨을지 궁금하네요..... 한여름이니.... 바다에서 노는 것도 좋고..... 계시는 동네에서 네비에 '논짓물' '산짓물' 이런 거 쳐보세요. 가까이 있다면, 그런데가 놀기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서귀포쪽이라면 '솜반천'이란 곳도..... ㅎㅎ 뭐 이미 완벽하게 싹 다 찾아놓으셨겠지만 ㅎㅎㅎ 아참! 모기퇴치 스프레이랑 버물리 꼭 챙기시구용 ㅎㅎㅎ 저는 다니면서 하도 물려싸서, 지금 다리가 아주 너덜너덜합니다 ㅠ 그나저나 SY님 제주 한달살이 가신다니, 제가 다 둑흔둑흔합니다. 부디 좋은 시간으로 채워지시길...
빨강님 안녕하세요 볼때마다 빨강머리앤의 긍정파워가 떠오르는 아이디! 항상 기다려주시는 것만큼이나, 저도 빨강님 댓글 보면 너무 반갑고 그렇습니다. 이러다 안나타나시면, 어머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하게 될 것만 같은...........ㅎㅎㅎ 저도 기다립니다........... ㅎ
안녕하세요 마리우스님! 잠자리....좀 예민한 편인데요. 그래서 숙소 바뀌면 한 이틀 정도는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뭐, 적응하고 나면,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 내 침대가 가장 편하긴 한데. 지금 문득 궁금한 건, 집으로 돌아가 내 침대에 누우면... 과연 나는 잘 잘 수 있을지....... ㅎㅎㅎ 이제는 그 침대가 낯설어지진 않았을지........ (닥쳐봐야 알겠죠? ㅎㅎ) 친화력..... 음..... 엄청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해 와서 그런 듯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영업사원 같은 느낌이........ㅎㅎㅎ) 근데 그거 아세요? 저도 낯가립니다 ㅋㅋㅋㅋ 의외로 혼자있는 걸 좋아하구요 사람 많은데 싫어하구요 막 겁나 엄청 친해지는 거 조심스러워하구요 안 믿기시죠? ㅎㅎ 근데, 사실입니다. E처럼 보이지만 I의 내면을 갖고 있는 ㅎㅎㅎ 반가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붙임성 갑이 김여사님 !!!! 이번 한주는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로 알려진 고흥의 아파트가 많이 바뀌었네요. 그때 유튜브에 언급되거나 뉴스에 나올때만 해도 주위의 환경이나 아파트 내부가 거의 귀신나오는수준이었는데 오늘 영상에 비친 모습은 그때와는 완전히 천양지차입니다. 역시 주변 환경이 중요하네요. ^^ 그런데 이처럼 고흥에 대한 이모저모와 좋은 모습들, 그리고 고흥의 풍광에 대해 소개를 많이 해주시니 제가 이영상을 고흥군에라도 알려서 김여사님을 고흥군 홍보대사로 임명해야 하는건 아닌가 몰것네요. ㅎㅎ 고흥군 홍보대사 역할을 맡으셔도 괜찮으실것 같네요. 영상의 말미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는데 그리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는데 우린 많은 것들을 사기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 많은것들을 보관하기 위해 넓은 집이 필요하고, 그러한 것들을 구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니, 그돈을 벌기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신의 삶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열심히 일만 하지요. 그러한 욕심들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되는데 우린 자신의 삶을 자신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 맞춰놓다 보니 그저 고난한 삶을 사는건 아닌가 합니다. 한국인이 전체 순례자의 반을 차지한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끝까지 순례의 여정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자신이 짊어진 무거운 배낭때문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짐을 가볍게 하면 할수록 800키로가 넘는 순례길이 고난의 길이 아닌 수행의 길이 되는데 , 자신의 욕심껏 채운 배낭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 여정을 중간에 포기하곤 하지요. 순례길을 걷다 물건을 가장 많이 버리는 사람도 한국인이고, 가장 큰 배낭들을 매고 오는 사람들도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 기를 쓰고 순례길을 많이 찾는지 모르겠다는 외국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순례길을 걷는 우리네 모습속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일부 어글리 코리언으로 인해 그길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안좋아지고 있는것도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오늘 영상을 보고서야 왜 김여사님이 이렇듯 긴 여정에 나섰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동안 직장인으로서 살아왔던 익숙한 삶에서 물러난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을 달래기 위함이었음을 이제사야 알았네요. 저도 얼마전 27년간 있던 직장에서 퇴직했습니다. 근데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27년간 익숙한 모습으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했던 영원할것 같았던 매일의 여정이 내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것처럼 모든 열정을 바친 그 직장이 내것이 아니고 전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이었음을. 근무했던 그 모든 시간과 회사의 성장과 같이하며 열정을 바쳤던 회사의 모든 것이 내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음을 말입니다. 한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이 세간에 유행처럼 읽히곤 했었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소유는 말그대로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해석하곤 밀리멀리즘의 삶을 추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무소유는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마음의 무소유라는 것을 말입니다. 아마도 김여사님이 오래근무하셨던 직장에 주었던 그 지난한 애정이 퇴직후 김여사남이 느끼는 그 허전함의 근원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무하셨던 곳에 많은 애정(마음)을 주었지만, 내가 그것에 준 애정만큼 돌려받지 못한거에 대한 공허함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지 모르겠네여.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를 짝사랑하는 이가 사랑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공허함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런지요. 내가 마음을 주지않으면, 대상에 대한 집착도 생기지 않고, 그 대상에게 바라는 욕구도 없을테고, 집착할 대상이 없으니 내 마음은 온전히 나를 향해 내안에 머무르니 외적인 무언가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것이 무소유의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바라는 바가 없으니 서운한것도 없고, 원하는 것이 없으니 섭섭한것도 없고, 집착한것이 없으니 마음이 흔들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무소유 아닐런지요. 쓰다보니 괜한 애기를 날리고 있네요. ~~~~^^ 아마도 곧 다가오는 따님의 생일때문에라도 여정의 막바지에 이르신 김여사님. 마지막 여정까지 건강유념하시고 매 순간 우리네 삶이 주는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이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근데 정말로 고흥군 홍보대사 한번 추천해볼까요~~~~~ㅎ
민우님 안녕하세요! 간밤에 잠 들기 전 남겨주신 댓글을 보았는데..... 울 뻔. 많이 찡하더라구요. 제가 보낸 영상 편지에 대한 답장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행간의 의미와 속내를 다 읽어내셨군요.... 27년... 영원할 것 같았던 매일의 여정. 내것처럼 모든 열정을 바친. 그 뒤에 맞이해야 하는 감정..... 길게 말하지 않아도, 아시는군요 민우님은...... 마음의 무소유....... 길게 적어주신 그 부분...... 맞습니다. 그런 이유로 힘들었고, 그런 이유로 떠나왔던 거.... 괜한 얘기 하신 거 아닙니다. 정말 딱 제 마음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짜 읽는 내내, 울컥울컥 했습니다. 바라는 바 없고, 원하는 것 없고, 집착하는 거 없는 상태로......... 도 닦는 유랑 ㅋㅋㅋㅋ 제가 마지막에 읊었던 '어른의 품격' 이야기는, 이라는 책에서 발췌했는데요. 제목만 봐도 좋더라구요. 이젠,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27년간 너무 남들만 안았어요 그죠? 이제 진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맞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할 말을 다 적어주셔서, 저는 할 말이 없네요. 너도? 나도!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민우님도, 셀프허그 많이 하세용! ㅋㅋ 이젠 스스로를 안아줘야 할 시간!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가 다 그러하다, 는 것이 어찌나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요........ . . . 방금 전 숙소 호스트께서 갓 짠 두유를 한잔 가져다주셨습니다. 지금 비가, 바께스로 쏟아붓듯 내리고 있는데(오전엔 안전문자 + 대피 문자까지 온 지역) 제 숙소가 별채라 우산 쓰고 오셔야 하거든요 근데 부러 우산을 쓰고, 따뜻한 두유 한잔을 들고 오셨습니다. 귀찮을 법도 한데....... 흐, 갬동......... 짭쪼롬하고 고소한 따뜻한 두유...... 마지막 문장으로 적어주신........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 이거죠 이거! 두유가 그냥 두유가 아닌............ ㅎㅎ 하. 너무 따뜻하다.................... 퍼붓는 비, 따뜻한 두유, 그리고 민우님의 글................. 갓벽 모먼트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아침부터 햅삐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ㅠ.ㅠ (----->이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여 ㅋㅋㅋ)
유랑생활 잘 이어가고 계시네요~^^ 저는 그사이 제주도와 일본 여행 다녀오고 이제아이들 방학 앞두고있어요~김여사님 에필로그로 올려주시는 영상 넘 좋아요^^ 유쾌하게 지내셔서 주위에 좋은분들 다가오시는게 아닐까요~~ (전에 추천해드린 볼타렌은 구하셨어요? ^^) 다음 영상 또 기다릴꺼요~~ 7월말 따님 생일맞춰 슬슬 복귀하시는건가요~~ (저도 며칠 주식 내려놓았어요 국장은 정말 힘든건지 😅)
금요일 저녁이면 한 주의 감정과 에너지를 탈탈 소진하여 구겨진 종이 봉지가 되어 호수멍 도보를 하게 됩니다. 여사님은 청각멍으로 이사난을 온전히 극복하신 듯 합니다. 내려 놓지 못한 것은 더 가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27년 열심히 살았으니 "고생 하셨다" 토닥토닥를 드리고 새로운 길이 씩씩하고 싹싹한 여사님께 더 어울리고 빛나게 할 겁니다. 생존에 붙잡혀 떠나지 못한 우리에게 멋진 풍경과 소소한 얘기를 재미나게 들려 주시니 금요일 저녁이면 소풍 전날 아이처럼 설레이게 됩니다. 벌써 담 주 고흥 스토리를 기다리며 씩싹한 여사님 화이팅!!
하바나님! 어찌, 구김은 좀 피셨습니까?!? 그나저나 어느 호숫가를 걸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숙소에서 한 20여분 거리에 있는 편백숲에 갔습니다. (정확히는 편백숲 옆 온천사우나가 목적이었지만) 길을 잘못 들어 좁은 도로로 들어갔다가, 트럭 세워진 공터가 보이길래 거기서 우회해 나오려고 들어갔다가 그만 '빠져' 버렸습니다. 자갈이 깔린 땅이었는데...... 그간 비가 온 탓인지....... 후진이 안되더라구요 이리저리 시도를 하면 할수록 더 빠져드는 느낌..... 와, 진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이 쌩뚱맞은 곳에서, 주변에 아무도 없고....... 당황하다가....... 일단 보험사 연락을 했는데.... 한 30여분 만에 상황 정리됐습니다. 이런 시골 이런 골짜기에서 이런 상황 어쩌나.....싶었는데......... 오, 뭔가 체계적으로 수습이 되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지금 물려있는 제 주식들도, 지나고 나면 지금의 이 깊은 마이너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흠흠 다음주에 이렇게 긴급출동 서비스가 제 계좌에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살짝 감정의 개고생 후 사우나에 갔는데 문 닫기 한시간 전이어서인지 손님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그 넓은 곳을 저 혼자.......... ㅋㅋㅋ 오히려 좋아........... 토닥토닥 해주시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친근감이 배가돼....... 별 수다를 다 떨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진짜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어요!' 라고 적혀있는 생레몬 하이볼(편의점에서 구입 가능) 한캔 마시고 있는데 온천 사우나 덕에 혈액순환이 잘 돼서인지, 알딸딸 딱 좋네요 ㅋㅋㅋㅋ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
썬님 안녕하세요! :-) 그러게나 말입니다. 뉴코아 이모 얘기를 100% 다 들으셨다면 아마 더 영화같다 하셨을껄요?!? 동화같은 삶이라..... 글쵸, 두번째 고흥 별빛펜션에서의 삶은 - 왕자와 요정은 등장하지 않지만서도- 거의 동화급이었죠. 그래서 김여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끄읕~ 이렇게 끝나는 행복한 동화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이 유랑이 말예요... ㅎㅎ
오옷, 로스고님, 알고 계신 곳이로군요!!! 800만원 이럴 때 한 10개 정도 사놨으면 지금 대박이지 말입니다 ㅋㅋㅋ 영상 길어져서 잘라냈는데...... 5층 15갠가를 한분이 소유하고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경매로 나왔을 때 싹 사들여서 800 보다 훨 저렴하게 겟하신 듯 하던데........ 이 나이 먹도록 이런 부동산 재테크 따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소처럼 일만 하면서 잘한다 우쭈쭈에 취해 실속 하나 없이 살아왔으니............ 스스로가 좀 바보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흥에서 배운 건, 현실감! 과거를 후회해봤자 하나 도움될 거 없으니,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더 집중하며 살아보기....... :-) 아무튼, 이래저래 건강한 고흥살이였습니다. 너무 귀한 인연도 맺었고........ 그러고보면, 제가 인복이 없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명진님 안녕하세요! 마눌님이 굉장히 오픈마인드시네요. 보통은 반대로 구박하지 않나요? ㅋㅋㅋ 와 그나저나 마눌님이 인정한 24년 경력의 '좋은 기술' !!!!!!!! 부럽당~ ㅎㅎ 직장생활이 재밌다고 느끼시는 그 대목도 너무 부럽구요. 정말 재밌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와우! 긍정 에너지가 빡 전해지네유 맞아유, 재밌게 살아야쥬................... 오늘도 재밌게, 내일도 재밌게! 하, 내일은 뭐하지......... ㅎㅎㅎ
바람나무님, 정답~ ㅋㅋㅋ 맞습니다. 제가 자주 듣는 말이 '넌 어딜가도 잘 살겠다'와 '넌 뭘해도 잘하겠다' 입니다. 큭 열린 마음, 배려하는 마음, 작은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했던 김여사인데....... ㅋㅋㅋㅋ 이번 유랑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마음도 열고, 작은것에도 감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유랑이 끝나는 그 시점엔, 저는 아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 같습니다 :-) 그 바뀌는 삶을 여기 오랜 구독자님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p.s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전히 '최저가 아파트'로 나오는 그곳이, 이젠 더이상 '최저가'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탐사(?)를 통해 파악했습니다 오버!
![시청률 초대박..! 김태리가 3년간 판소리 연습한 초대작 드라마 [정년이] 떴다! 연진이 생각나는 신예은 핵소름 일진 연기까지.. 개미쳤다.. 이거 진짜 개존잼입니다 꼭보세요ㅠㅠ](http://i.ytimg.com/vi/GmZC84wjZW4/mqdefault.jpg)
지역이 어디든 잘 동화되어 사실 것 같아요 ㅋㅋ 비가 많이 내렸네요. 주말에 더 온다고 하던데 조심하시구 좋은 주말되세용 💚
S님 안녕하세요! 한주간 잘 지내셨쥬?
맞아유 저는 아무데나 던져놔도 굶어죽진 않을 것 같아유 ㅎㅎㅎ
고흥 떠나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요. 저 있는 이곳은, 이른아침에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렸답니다.
막 안전문자 겁나 오고..... 대피 문자도 오고......
트래블러라면 이렇게 비 많이 오는 날이면 하루 까먹는거라 속이 타들어갈텐데
보름살이러는, 비가 오면 뭔가 더 여유롭고 낭만 있어 좋습니다.
질리도록 바다멍을 때린지라, 지금은 사방으로 굽이굽이 산세가 이어지는 곳에 위치한 숙소에 머물고 있는데요
사방 초록에 빗줄기 떨어지는 풍경이 어찌나 근사한지....... 진짜 '여름이었다........' 입니다 ^^
가만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그냥 좋은 시간들입니다.
남겨주신 초록 하트와 딱 어울리는, 그런 곳에 있습니다 하하
S님 계신 곳은 날씨가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만,
S님의 주말도 '여름이었다..........' 갬성으로 채워지시기를.........
@@2ZOOMA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합니다. 새로운 곳 영상으로 기다릴께용 🙃🙃
와우~
이번 영상은 재미와 힐링과 부동산 정보에서 마지막엔 삶의 교훈까지 종합 선물 세트같은 느낌이오 김여사. 굿잡~
라떼님 안녕하세요!
굿잡~이라고 칭찬 들으니, 어깨가 으쓱으쓱
생레몬 하이볼 한캔 따서 오징어 안주 삼아 한잔 하며 답글 달고 있는데....... 하, 주말 기분 제대로 나네요.....
매일매일 휴일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 와중에도 금요일 밤이 어찌나 좋은지 ㅋㅋㅋ
주식쟁이들은 주말이 싫다던데, 저는 직장인처럼 월요병이 있어요. 이게 다 주식 때문............ 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 너무 재밌었는데...... 제 구독자분들 다수가 '주식러버'들인지 초반 초회수가 영 신통찮네요 ㅋ
주식밖에 모르는 바보들........................................ ㅋ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알아주시는, 라떼님 같은 '보배눈'의 구독자님이 계셔주니
전, 끄떡없습니다 하하하하
p.s 뉴코아 이모의 "여보 실례합니다~ " 너무 웃기지 않나요? 나만 웃긴가......................... ㅋㅋㅋㅋㅋ
이뿐김여사님❤ 깡통차기전 정신차리고 막사는습관버리고...
슈퍼로드 유투브채널 ㅡ저점매수로 큰깨달음 얻었어요 ㅎ
아는내용일수도있지만손실줄이는 핵심 ㅋㅋ 우리 승률높여보자구요~홧팅!
미정님 안녕하세요!
와우! 슈퍼로드 취향 맞는 분 만나다니 너무 반갑습니당 ㅎㅎㅎ 그 분 너무 깔끔하시죠? 쉽게쉽게~
그나저나 저는 요즘, 거의 주식창 안열고 있습니다 ^^;;
아침에 살짝 열었다가 '응 아니야~' 이러면서 닫고 그냥 할 일 합니다 ㅋㅋㅋ
쉬려고 다니는 유랑이 이제 슬슬 피곤하네요.....
진짜 '쉼'은 역시 집이구나...
이런 '착한' 결론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p.s 승률 높이는 미정님의 매매, 응원드리겠습니다! 파이팅!
흥얼거리는 노래소리에 웃었어요^^ 저도 차로 돌아다녀보고 싶은데 지금은 할 수가 없는데 영상보며 눈 힐링하며 대리만족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밀리언로즈님 안녕하세요!
잠시나마 웃음을 드렸다니 넘흐 보람찹니다 하하하
지금은 대리만족하시지만, 언젠가는 하실 수 있지 않겠어요?
그게 어떤 시점에 뙇! 발동이 걸리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부디 어느 순간의 그 발동이 '좋은 계기'로 가열되기를 기원드려요.
그나저나, 대한민국도 참, 갈데도 많고 좋은데도 많고, 돌아다녀보니 새록새록 느끼겠더라구요.
나중에, 가고싶은 지역을 하나하나 조사하면서 리스트해놓는 걸 취미삼아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여행은 떠나기 전이 가장 설레이다잖습니까.... 매일을 설레이도록........ ㅎㅎ
제가 마지막에 읊은 문장을 뽑아온 책 의 목차를 보면
이런 소제목 중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 보통이 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내 삶에 낙관적인 태도를 들여놓는 법
- 나를 다시 뛰게 할 작은 씨앗을 심어두자
-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살 만해진다
언젠가를 위한, 작은 씨앗을 심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당 ㅎㅎㅎ
정말 배울점이 많으신분 같아요.모르시는 분들 하고도 이렇게 동화되어 잘 지내시는 것도 너무 신기하고 부럽네요.ㅎㅎ
자주 챙겨 보고 있어요.힐링 영상 감사합니다.
카스님! 반갑습니다! ㅎㅎ
과찬이십니다. 배울 점이 많긴요.... 어딘가, 뭔가, 한참 부족한 김여사입니다.......
애가 너무 부족해보여서, 아마 다들 챙겨주고 싶으신가봐요 ㅋㅋㅋㅋㅋ
유랑 떠나기 전에 저는 제가 너무 나이가 훅 들어버렸다고, 이제 사회적으로는 막차 아닌가 생각하며 의기소침했었는데..
시골을 다니다보니, 저는 정말 베이비더군요 ㅋㅋ
시골살이하면, 뭔가 시간을 번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하
챙겨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번씩 남겨주시는 댓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실거예요 ^^
좋은 주말 보내십쇼!
김여사님 영상은 힐링입니다~^^
좋아요 님 댓글은 '좋' '아' '요' !!!!!!!!!!!
참 고래도 춤추게 하실 분 같습니다! 헤헤헷
집도사러.. 다니시고 ..ㅎㅎ
고흥은 소박한 동네 같아요..
항상 즐겁게 보고 있어요 ~
요즘 하락장에 매일 매일
헬스취미로 버티고 있습니다..ㅠ
성투하셔요^^
정릉동님 안녕하세요! 머나먼 여정, 이동이 좀 길었어서 답글이 늦었습니다.
집쇼핑 ㅋㅋㅋ 재미삼아 한번 가봤는데, 결국 아이쇼핑이 돼버렸죠. 그래도 호박 옥수수 얻어왔으니, 기름값은 했쥬~ ㅎ
네 맞습니다. 고흥은 소박하고 정겨운 동네입니다. 화려하지 않아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뭔가 나와 기운이 맞는 지역이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의 삶의 방향성....... 주식, 유튜브, 기타등등...... 생각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뭐, 어케든 되겠쥬?!?
요즘 하락장, 저는 그냥 장을 안쳐다보며 싸돌아댕기는 것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정신이 고단할 땐, 반대로 몸을 좀 굴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큰 배움을 주는 요즘 장입니다. 정릉동님도, 잘 이겨내시기를...
고맙습니다 ^^
성투하셔요
오늘도 힐링영상 감사합니다 ~마지막 어른의품격 감동스럽습니다❤
책에나온 글일까요?
읽고싶어지네요~알려주세요 ㅎ
미정님 안녕하세요!
제목 들으면 더 감동하실껄요?!?
작은 글씨로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큰 글씨로
-기댈 곳이 사라진 당신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 라고 부연돼 있습니다.
베스트셀러였던 를 썼던 한성희 박사의 두 번째 에세이래요...
고흥 펜션 사장님 요리하시는 동안, 어슬렁어슬렁 서가를 기웃대다가
제목이 확 들어오길래 꺼내 읽기 시작했다가.....
내용도 마음에 들길래, 체크하웃하면서 아예 빌려서 가지고 왔답니다.
주타깃이 마흔 즈음 인 것 같긴 한데.....
음.....
지금의 제게도 꽤 와닿는 문장들이 많았습니다.
오늘도 출첵이요^^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구조명님 안녕하세요! 그냥 일구님 이렇게 불러도 되죠?
와 출첵 댓글 남겨주시고,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근데 아니 왜 다들 별 내용도 없는데 비밀 댓글로 남기시는 거예요? 저 진~짜 궁금해요! ㅋㅋㅋㅋㅋ
주식이야기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저도 직장생활 15년 , 오너 생활 15년 ...마무리중이라 백배 공감!!!
보리짱님 안녕하세요!
네 저도 주식 이야기 할 때보다 편안합니다.
와 30년.... 마무리중이시군요.
그래도 오너시라, 셀프 마무리 중이시겠군요.
저는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튕겨진 거라.......
뭘 해도 다 씹어먹을 수 있을 줄 알았거든요.
나는 그대로인데, 나의 나이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막 미친듯이 일할 때는 그걸 인지하지 못했던 거죠
똑똑한 척 혼자 다하고 살았는데, 실은 가장 멍충이같은 삶을 살아왔던 거예요 ㅋㅋㅋ
암튼, 뒤늦게, 인생 수습중이네요 하하
보리짱님,
30년 커리어 마무리 자알~ 하시기를...... 다음 스텝 준비도 자알~ 하시기를
응원드립니다!
누나야.. 후원채널도 열어두세여...주식잘될땐 별풍도 쏘고 싶어요..
스위톰님 안녕하세요! 오머머 유튜브에도 별풍이 있나요? 신기하당!~
내 비록 주식은 망해가고 있으나, 아직은 먹고살만 한데요.......... ㅋㅋㅋㅋㅋ
커피쿠폰은 넘쳐나도 좋으니까....
잠시만요 제 핸드폰이 010 -52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으로 참신한 제안이시긴하나........
후원(?)은, 굶고있고 치료비없고 돌봐줄 이 없는 아이들에게!
주식 잘 될 땐, 초록우산 어린이돕기로 송금! 부탁드립니다!
스위톰님 마음은 감사히 받았습니다. 따봉, 와따, 데끼리~
후원채널 열어두기? 이런 건
나중에 나중에........ 재미삼아(?) 한번 시도해보는걸로..........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하긴 하니께.......
(뭐든 내가 경험해봐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
근데 그것도...... 제가 선글라스 벗게 되는 고런 시점에?!? ㅋㅋㅋㅋㅋ
- 그전에 채널 접을 수 있음 주의 -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김여사님~^^
큰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이랄까요~
나이 들어가면서 쪼금씩 비우게되더라구요..
저두 미니멀을 하고있는중입니다..
아끼던옷,그릇,컵,가방,다육화분 등등..이쁘다고 하는분께,드리고있습니다..조금씩 홀가분 해지는 느낌..ㅎㅎ
또 하나더..
장기기증도 약속했구요..몸과 맘을 건강하게 쓰야될 의무가 생겼네요..
오늘 영상도 재미있었지만,뭔가를 느끼게도했습니다..
유쾌,상쾌하게 지내는 모습도 참 보기좋았습니다..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 감사한 맘입니다..
한것도 없이 또 주말이네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굿~~밤!!
미영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조금 더 '으른'이 되었습니다 하하하
참 부질없어요. 채워넣으려고 기를 썼던 젊은 시절.... 꾸역꾸역 참 힘겹게 넣었는데.....
이제는 비워내려 애를 쓰고 사네요. 이럴거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우겨 넣었나 싶기도...... ㅎㅎㅎ
와,
장기기증 서약..... 저도 마음에 품고 있는 건데..... (뭔가 기념비적인 숫자에 실행에 옮겨볼까 해요)
그나저나 장기기증을 위해 건강할 의무가 생겼다는 말, 너무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 참 좋습니다.
재미도 있고(편집하면서 진짜 몇십번은 돌리는 거 같은데, 번번이 웃게 되는 포인트들이 몇 있어요)
또 깨달은 바가 담겼기도 하고(그래서 볼 때마다 재차 그 깨달음을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업로드하고도, 두어번은 더 돌려봤던 것 같습니다(조회수 중 10개는 아마 제가 본 걸꺼예요 낄낄)
시간 참 빠릅니다. 엊그제 6월 결산 찍어올렸던 거 같은데, 7월도 1/3이 지나가버렸네요 ㅎㅎ
마지막 읊었던 문장을 발췌했던 이라는 책에
그런 얘기도 있었어요
'나이가 점점 들수록 남은 시간이 줄어든다. 필연적으로 내 앞에 놓여 있는 시간에 대한 관점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나이에 따라 시간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지는데, 그 중 노년만큼 시간을 아껴서 사용하는 시기도 없다. 그래서 나이 든 분들이 매일 삐치고 싸우면서도 빛의 속도로 화해하는 것이다. 미움조차 남길 시간이 없으니까. 나는 이런 노년의 애티튜드를 우리가 조금 일찍 차용하여 작은 일에 목숨 거는 우매함, 타인을 의식하여 중요한 것을 놓치는 삶에서 일찍 헤어났으면 좋겠다. 시간이 얼마 없다면 정말 중요한 일부터 하지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일 따위엔 신경도 쓰지 않을 것이 아닌가.......... 나는 미래를 가불해오는 삶을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미래를 가불해 오는 삶.
금쪽같은 주말 보내십쇼!
@@2ZOOMA
주옥같은 글입니다..
지금까지의 영상 다모아뒀다, 책한권 쓰도 될듯요~^^
이렇게,저렇게 부딪혀 가며 배워갑니다..
감히,인생을 논할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실수의연속,실패의연속 속에서..
어쨌던,각자 살아온 삶은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당장 내가 할수있는거 부터 다시 시작하며,노후를 준비하고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매일 한가지씩 할일을 만듭니다..
부모님께 전화드리기..
아들한테 관심좀 끄기..
또 사용하지않는 물건 하나씩만 버리기..ㅎㅎ
소소하게~~
기다릴께요~김여사님!
폭풍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소소한 주말 만들어보이소~안녕!
사유의 깊이가 있으신 분이군요. 살아온 시간보다 깊이가 얕아 속이 훤이 들여다보이는 얄팍한 저로서는 그 깊이가 부럽네요^^
그나저나 쓸데없이 내 주식들은 끝도 없이 깊어가는구나 ㅡ,.ㅡ;;
와우 성호님, 너무 근사한 칭찬의 글 남겨주셨네요.
30대 전후로 해서.... 뫼셨던 상사가 갈구면서 했던 단골 멘트가 '넌 왜 이렇게 아무 생각이 없니......'였는데...
그로부터 한 20년쯤 흐르니..... 이제는 생각이 너무 많아 좋지 않은 그런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생각을 좀 비우고 살아야 속 편한 그런 나이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 ㅋㅋㅋ
생각의 깊이는, 그냥 시간이 만들어줍니다. 나무의 나이테처럼요.........
그나저나,
성호님 주식........ 너도?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랑.......... 그냥 (주식) 생각을 비웠습니다.
주식 따위에 내가 불행해지게 내비두지 말자, 정도만 생각합니다 ㅋ
그래서 주말 동안에도, 알차게 놀아볼 생각입니다 ^^
ㅋㅋㅋ
재밋는 누나야 ㅎ
ㅋㅋㅋ 겁나 칭찬으로 들립니다. 재밌는 사람으로 늙어 죽고 싶습니다 ^^ 귀엽고 재밌는 할머니 되는게 꿈!
@@2ZOOMA 칭찬유 ㅎ
🎉🎉응원합니다 😊😊😊😊😊😊고흥은 뒤는 산 앞은 바다 있어서 볼거리가 많을듯요. 사계절변화 무상,
.
올휴민트님 안녕하세요!
열렬 응원 감사히 접수했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맞습니다. 배산임수...... 자연풍광 좋아하는 이들에겐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이고, 관광지 좋아하는 분들에겐 딱히 할 만 한 게 없을 그런 곳이지요. 마을 하나하나 둘러보면서 어슬렁대기엔 참으로 좋은 곳였어요.
지금은 고흥을 떠났지만, 언젠가 또 갈 기회가 생기겠지요?!?
저 있는 곳은 오늘 무지무지 덥네요. 문 밖을 나서면 타죽을지도 몰라, 조용히 숙소 안에 칩거 중입니다.
한 두어 시간 있다가, 온천 사우나나 가볼까 하고 있어요. 엊그제 한번 잠시 다녀왔는데 물이 엄청나게 좋은지
피부가 보들보들..... 지장수 라고 적혀 있던데..... ㅎㅎ
어딜 가든, 좋아하는 거 딱 한가지만 있어도, 지루할 틈이 없다니까요 ^^
남은 주말, 편안히 잘 쉬시기를.......
@@2ZOOMA 맞습니다! 공감입니다 ~~~^^
늘 힐링영상 감사합니다. 다음주도 성투^^
아르미님 안녕하세요!
와 힐링영상이라니......... 진짜 너무 영광이네요.
근데 살짝, 이번 영상 완전 코미디인데, 어느 대목이 힐링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싶기도 합니다,
저는 편집하면서 계속 웃었거든요........
아, 웃을 수 있으면 힐링인건가........ 음...... 그럴수도............. :-)
그나저나 7월의 성투는 물 건너 간 거 같습니다.
조만간 '주식유투버 파업 선언'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휴~ ㅋㅋㅋ
와! 발복이 있나봐요!
좋은 인연들 만나기 쉽지 않은데...
고흥에 정착하세요!
저도 순천/화순 자주갑니다!
지금도 화순!
영상이 갈수록 재밌어 지네요!
고흥도 정말 멋있네요!
담주도 기대됩니다!ㅎㅎ
해피데이님 안녕하세요!
발복..............ㅋㅋㅋ 재밌는 표현!
진짜 발복 있나봐요. 고흥 떠나 옮긴 숙소 호스트분들도 너무 좋으십니다~ ㅎㅎ
고흥 정착이라........ ㅋㅋㅋ
화순........ 제주도 화순해수욕장밖에 모르는디....... (라고 쓴 뒤 가서 지도 보고 왔으요)
아 보성 위에 화순이 있군요! 김삿갓도 머물다 가게 한 적벽이라!
어제 톡방에서 한분이 '영주' 말씀하시는데 잘 몰라서 살짝 죄송 시츄에이션이었는데......
이렇게 아직도 모르는 지역이 많네요.
한편으로는, 기대되네요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 캔디 상자에, 아직 까보지 않은 캔디가 많이 남아있는 기분이랄까요...
영상이 갈수록 재밌어진다, 는 칭찬
완전 따봉 데끼리 신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얏!호!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와...노래 완전 잘 하시네요...비 소리 들으며 음악 들으며 노래 하며...힐링..힐링...오늘은 또 모습이 많이 어려보이시네요...마음의 찌꺼기들을 청소하면 개운하죠...아파트도 좋네요...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영상 마무리에 올려주시는 글들이 넘 좋습니다...^^
새벽님 안녕하세요!
와...........의외로 많은 분들이 영상 마지막 부분까지 봐주시나봅니다. 완전 감동...................
그간은, 왠지 이 글을 좋아하시겠지? 싶은 문장들을 읊었었는데요.
이번 영상에서 읊은 글은, 제가 지금의 저에게 새기고 싶은 문장들이었습니다.
고흥 펜션 북카페에서 이라는 에세이집을 속독하다가
문장문장 마음을 건드는 것들이 많길래,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아예 빌려왔어요
옮긴 숙소에서 찬찬히 곱씹으며 다시 한번 읽고 있어요
영상에 넣으려고 낭독하면서, 이거 나만 좋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음.....남겨주신 댓글들 보며......... 역시 사람들은 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하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 피해 보신 분들 많으신 것 같아서 이런 얘기하기 좀 죄송스럽긴 한데......
유랑 중인 저는, 비오는 날이, 더 좋네요...... :-)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비오는데 운전조심
당근김밥 잘하시는구나~
주식도 잘하시고 김밥도 잘하시고 왕년에 일도 잘하시고
해피바이러스네요😊
순천댁님 안녕하세요!
저, 당근김밥 쫌 칩니다~ ㅋㅋㅋㅋㅋㅋ
즈이 딸아이가, 제가 요리하면 굉장히 말리거든요.... 근데 당근김밥해주면 엄지척 해줍니다(뿌듯~)
사실 류수영 레시피, 유튜브에서 배운 거예요. 얇게 채 썬 당근을 기름 이빠이 넣고 튀기듯 볶는다, 가 핵심!
고흥 아웃하고 새로운 숙소로 옮기는데 순천을 지나쳤습니다
순천만 정원 이정표가 보이는데 괜히 반갑더라구요. 저 이 정원 너무 좋아하거든요. 한 두 번쯤 가본 거 같은데......
7월말 딸램 생일이라, 슬슬 위쪽으로 좌표를 옮기는 중입니다.
부정적 찌꺼기들 다 남쪽 바다쪽에 던져버리고, 해피한 에너지만 가지고 위로 올라갑니다~
다 잘 될 겁니다............ (그런데 주식은 왜 이 모양...............아몰랑 ㅋㅋㅋㅋㅋ)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힐링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
들꽃님 안녕하세요
와 하트 세 개!
재미와 힐링, 두 단어로 칭찬 남겨주시니, 저야말로 힐링 한바가지입니다 하하하
댓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p.s 들꽃이라는 닉네임을 보다보니, 고흥 펜션 지천에 피어있던 '바늘꽃'이 떠오르네요. 혹시 아시나요?
다른 이름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음......까먹었네요........ 나중에 시골 살면, 바늘꽃 툭툭 심어두고 싶네요.....
(뜬금없죠? ㅎㅎㅎ)
노래까지 잘하시는 김여사님^^ 다시 찾은 고흥 역시 좋구만유 잘모르는 지역이였는데 김여사님따라 같이 좋아지고 있습니다요~~
이야님 안녕하세요! 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챙피해라.............
비오는 날 혼자 신나서 노래부르는 모습이 좀 웃겨보이길래.....
구독자님들도 웃고 시작하십사 함 넣어보았습니다 :-)
전국 지도 보면, 아래 면에 툭툭 튀어나온 지역들이 있는데요.
가장 하단부 좌측부터 우측으로 가면서 보면
완도, 고흥, 여수, 남해, 통영, 거제..... 이렇게 튀어나와있는데......
이것들 중 희한하게도 고흥만 유독 인기가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죠.
근데 자연 경관은 완도, 여수, 남해, 통영, 거제 못지 않게 훌륭하거든요.
그리고 여수와 쭉 연결되는 연륙교던가.. 뭐 그런 것도 생겼고.......
섬과 섬을 연결해서 다리를 놓은건데 그 풍경이 또 기막히게 좋습니다. 덕분에 여수와 1시간 컷...
그 다리 건설한다는 얘기 나올 때부터 고흥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제서야 이렇게 와 볼 수 있었네요 ㅎㅎ
아직 관광 인프라는 좀 별로라, 며칠 쪼개어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선택지에 넣을수가 없을 것 같기도......
여행 스타일에 따라 고흥에 대한 인상이 다를 것 같습니다.
이미 알려진 관광지 위주로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고흥이 실망스러우실테고
저처럼 스스로 관광 코스를 발굴(?)하는 스타일이라면 고흥이 몹시 마음에 드실테고 ㅎㅎ
하, 의도치 않게, 고흥 홍보대사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고흥은 (제겐) 사랑입니다~ ㅎㅎ
매주 잘 보고 있어요. ~ ^^
힐링 채널 맞고요.
가시는 곳마다
부동산 가격 살짝식
올려 놓을 것 같네요. ~ ^^
지미님........ 부산 비 많이 와요?
저 있는 곳은, 지금 어마무시 내렸다가, 그치는 듯 했다가, 다시 또 어마무시 내렸다가........
올리는 듯 떨구는, 떨구는 듯 올리는......... 세력님 같네요 오늘 이곳 하늘........
힐링 채널 맞군요 ㅋㅋㅋㅋ
다행이당........
그나저나, 주식유튜버도 아니고 여행유튜버도 아니고........
어찌 원로 구독자님,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컨셉 좀 잡아주세용 ㅋㅋㅋ
(참고로, 주식은, 솔직히 더이상 얘기할 것이 없습니다. 걍 망해가고 있어요 ㅋㅋㅋㅋ)
부동산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고흥은 나만 알고 있었어야............. ㅋㅋㅋㅋㅋ
어쩌다 김여사~~
멋지십니다.
구독자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투박이님! 슬쩍 가서 보고 오니, 아하! 뉘신지 너무 알 것만 같은........ 하하하
이렇게 또 저는 소중한 구독자 2분을 얻게 되는 건가요....... :-) 얏호!
유랑의 끝이라, 오래 머물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진짜 몇달 쭉 지내도 좋을 것 같은 곳인데......
있는 동안, 이것저것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진짜 편안하고 평화로웠습니다!
챙겨주신 식재료들과 음식들 먹느라고, 정작 제가 가져온 것들은 먹지도 않고 고대로 들고가게 생겼네요....
진짜 유랑 내내 너무너무 멋지고 배울 점 많은 어르신들 많이 만났는데,
여정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해주신 두분도 딱 그러했어요. 진짜진짜 리스펙입니다.
사모님이 들려주셨던 어머니 얘기와 이어진 봉사와 나눔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집에서 멍 때리는 순간이 오면 가끔 떠올릴 것 같습니다.
두 분 항상 건강하시고요. 여기 완주에, 변함없이 계속 계실것을 믿으며.... 언젠가 다시 뵐 수 있을 날을 꿈꿔봅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른의 품격" 너무 멋진 말이네요
김여사님의 인생의 철학과 깨달음! 새겨듣고 갑니다
달리고님 안녕하세요!
고흥 엄마 서재에서 한권 쌔비왔습니다. 라는 베스트셀러를 냈던 한성희 박사의 두 번째 에세이집 에서 빌어온 문장입니다.
40대를 타깃으로 쓴 글인 듯 한데, 제게도 와닿는 문구들이 참 많더라구요.
인생의 중간을 넘어선 듯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스스로를 많이 안아주려합니다.
달리고님도, 자신을 많이 안아주세요. 토닥토닥.........
나를 잘 안을 수 있는 사람이, 다른 이도 안아줄 수 있으니.... 그게 '진짜 으른'이니까....... ㅎㅎㅎ
고흥살이가 너무 즐거워 보이네요~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김여사님~ 완전 부럽네요 ^^
나이가 들어서 알수 있는것들 ~ ㅋ 너무 좋네요~ 가끔 젊음이 부럽기도 하지만~
조오프님 안녕하세요!
고흥살이, 너무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고흥을 떠나는 날, 펜션 사장님은 꼬옥 한번 안아드렸고
뉴코아아파트도 다시 방문해, 뉴코아 이모께도 인사드리고 떠나왔지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ㅎㅎ
혼자인게 너무 좋지만, 가끔 이런 만남들이 있어 '혼자이되 혼자가 아닌' 그런 시간들이지요.
전, 젊음은 안부러운데...... 딸아이는 가끔 부러워요.
지금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분야에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 것을 털어놓으며 막 수다를 떨 때나
남자친구랑 영화 보러 가서 함께 찍은 사진을 전송해올 때나...
진짜 반짝반짝 청춘(?)이 되어가는구나, 너는 이제 시작이구나 싶으면서
그 반짝거림이 좀 부럽달까요..... 음, 결국 젊음이 부러운건가......
그래도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네요 ㅎㅎㅎ
편안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십쇼! 오늘도 뵈어서, 좋았습니다!
영상 업로드가 되는 금요일 오후가 기다려지는^^ 여전히 재미있고,,말씀하시는것도 똑 부러지고,,,회사 사장님에게 업무적으로도 엄청 인정받고 지내셨을것 같은 커리어가 곳곳에 묻어나오십니다..^^ 역시 !! 절대 심각해지지않고 조크로 웃어 넘기시는것도 후배분이시지만 마니 배웁니다.. 주식에서도 대박나실겁니다..^^ 예전영상보니까 한달에 1억도 수익이 난적도 잇다고 되있으니 ,,,영광이여 다시한번 ^^ 강제전업 2개월차 늙은 오빠가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봄날님! 와~ 기다려지신다는 말씀, 너무 달달합니다.
아니 그나저나 어느 대목에서 '업무 인정받는 커리어우먼'의 느낌을 받으셨을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심각.... 해지는 거 너무 싫어용. 나이 들어가며 점점 더 늘었으면 하는 것이 위트거든요.
늘 유쾌하고 명랑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주식 대박보다 더 소망하는 게 바로 이것이랍니다.
그나저나...... 주식은...... 아무래도 망한 것 같습니다 ㅋㅋ 올해는 주식 말고 다른 걸로, 빨리 살 궁리를 해얄 듯 해요
그래도 영영 포기하진 말자,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랄까......
너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겁 없이 용감하게 뛰어들었던 것 같습니다.
주식 말고, 인생을 응원해주세요!
주식 말고, 인생의 영광을 다시 한번!
강제전업 약 1년쯤 하고나니, 이렇게 또 한번 겸손함을 배웁니다. 어찌나 배움은 끝이 없는지..... 휴.......
봄날님의 여름날을 응원드립니다! 파이팅!
p.s. 살살하세요~ 조급함에 몰빵하다, 지금의 저(장이 좋아져도 몰빵 씨드 물려있어 거래를 할 수 없는 상황)처럼 됩니다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아몰랑~ ㅋㅋㅋㅋ
주식대박보다 더 소망하시는 건 이미 오래전에 이루신거 아닌가요? ㅎㅎ 소망보다 더 충분히 유쾌하시고 명랑하시고 위트만땅 이시옵니다 ^^
우왕 좋아라.......................... ㅎㅎ 감사합니다!!!!!!
잼나게 봤습니다.. 저는 8월 초에 제주도 한달살이 가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포항으로
SY님 안녕하세요! 와우 엄청 뜨거울 때 가시는군요...
제주 한달살이는 성수기 피해 가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하지만서도... 8월에 가시는 거 보니, 왠지 혼자는 아니실 것 같고 ^^ 지금 준비하시면서 한창 설레이시겠네요. 제주에서의 한달..... ㅎㅎ 어느 지역으로 예약하셨을지 궁금하네요.....
한여름이니.... 바다에서 노는 것도 좋고..... 계시는 동네에서 네비에 '논짓물' '산짓물' 이런 거 쳐보세요. 가까이 있다면, 그런데가 놀기엔 좋을 것 같더라구요. 서귀포쪽이라면 '솜반천'이란 곳도..... ㅎㅎ 뭐 이미 완벽하게 싹 다 찾아놓으셨겠지만 ㅎㅎㅎ 아참! 모기퇴치 스프레이랑 버물리 꼭 챙기시구용 ㅎㅎㅎ 저는 다니면서 하도 물려싸서, 지금 다리가 아주 너덜너덜합니다 ㅠ 그나저나 SY님 제주 한달살이 가신다니, 제가 다 둑흔둑흔합니다. 부디 좋은 시간으로 채워지시길...
반갑습니다
여사님^^
항상 기다림니다요~~
ㅎ
빨강님 안녕하세요
볼때마다 빨강머리앤의 긍정파워가 떠오르는 아이디!
항상 기다려주시는 것만큼이나, 저도 빨강님 댓글 보면 너무 반갑고 그렇습니다.
이러다 안나타나시면, 어머 무슨 일 있으신가, 걱정하게 될 것만 같은...........ㅎㅎㅎ
저도 기다립니다...........
ㅎ
@@2ZOOMA
요즘은 현금보유의 중요성에 오를때마다 조금씩 예수금 늘리고있습니다 아직은 8%정도 수준이지만
20~30% 보유예정 입니다.
많이 조정받으면 추매 오르면 현금보유 프로, 비엠 조정 기간에 평단 많이 낮추었어요
ㅎ
누나.화이팅!
일상님도 파이팅!
그나저나 주도주 멤버 같은데, 뉘신지 안일러주실겁니까?!? ㅎㅎ 아이고 궁금해라.......
잠자리가 바뀌어도 잘 주무시나 봐요 그러니까 수개월째 유람하시겠죠
영상속의 모습도 좋으시구요
주식만 잘 되면 신선노름이 따로없겠네요
참 친화력도 겁나 좋으시구요
저하고는 너무 다르시네요 그래서 더욱 님의 영상이 끌리나 봐요
안녕하세요 마리우스님!
잠자리....좀 예민한 편인데요. 그래서 숙소 바뀌면 한 이틀 정도는 잠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뭐, 적응하고 나면, 그럭저럭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집 내 침대가 가장 편하긴 한데.
지금 문득 궁금한 건, 집으로 돌아가 내 침대에 누우면... 과연 나는 잘 잘 수 있을지....... ㅎㅎㅎ
이제는 그 침대가 낯설어지진 않았을지........ (닥쳐봐야 알겠죠? ㅎㅎ)
친화력..... 음..... 엄청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하는 일을 굉장히 오래해 와서 그런 듯 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영업사원 같은 느낌이........ㅎㅎㅎ)
근데 그거 아세요?
저도 낯가립니다 ㅋㅋㅋㅋ
의외로 혼자있는 걸 좋아하구요
사람 많은데 싫어하구요
막 겁나 엄청 친해지는 거 조심스러워하구요
안 믿기시죠? ㅎㅎ 근데, 사실입니다. E처럼 보이지만 I의 내면을 갖고 있는 ㅎㅎㅎ
반가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안경은 계속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잘 어울려요!
오스틴님 안녕하세요!
선글라스 말씀하시는거죠? ㅎㅎ
새겨듣겠습니다. 앵경.....놓치지 않을꼬예욤............. ㅎㅎㅎ
붙임성 갑이 김여사님 !!!! 이번 한주는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전국에서 가장 싼 아파트로 알려진 고흥의 아파트가 많이 바뀌었네요. 그때 유튜브에 언급되거나 뉴스에 나올때만 해도 주위의 환경이나 아파트 내부가 거의 귀신나오는수준이었는데 오늘 영상에 비친 모습은 그때와는 완전히 천양지차입니다. 역시 주변 환경이 중요하네요. ^^
그런데 이처럼 고흥에 대한 이모저모와 좋은 모습들, 그리고 고흥의 풍광에 대해 소개를 많이 해주시니 제가 이영상을 고흥군에라도 알려서 김여사님을 고흥군 홍보대사로 임명해야 하는건 아닌가 몰것네요. ㅎㅎ 고흥군 홍보대사 역할을 맡으셔도 괜찮으실것 같네요.
영상의 말미에 말씀하신 것처럼 사는데 그리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 않는데 우린 많은 것들을 사기위해서 많은 돈이 필요하고, 그 많은것들을 보관하기 위해 넓은 집이 필요하고, 그러한 것들을 구입하고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니, 그돈을 벌기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신의 삶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열심히 일만 하지요. 그러한 욕심들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되는데 우린 자신의 삶을 자신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 맞춰놓다 보니 그저 고난한 삶을 사는건 아닌가 합니다.
한국인이 전체 순례자의 반을 차지한다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끝까지 순례의 여정을 하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자신이 짊어진 무거운 배낭때문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짐을 가볍게 하면 할수록 800키로가 넘는 순례길이 고난의 길이 아닌 수행의 길이 되는데 , 자신의 욕심껏 채운 배낭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그 여정을 중간에 포기하곤 하지요. 순례길을 걷다 물건을 가장 많이 버리는 사람도 한국인이고, 가장 큰 배낭들을 매고 오는 사람들도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왜 한국인들은 그렇게 기를 쓰고 순례길을 많이 찾는지 모르겠다는 외국인들의 질문에 대한 답은 그 순례길을 걷는 우리네 모습속에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일부 어글리 코리언으로 인해 그길에서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안좋아지고 있는것도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오늘 영상을 보고서야 왜 김여사님이 이렇듯 긴 여정에 나섰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동안 직장인으로서 살아왔던 익숙한 삶에서 물러난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을 달래기 위함이었음을 이제사야 알았네요.
저도 얼마전 27년간 있던 직장에서 퇴직했습니다. 근데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27년간 익숙한 모습으로 출근하고 퇴근하고 했던 영원할것 같았던 매일의 여정이 내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그리고 내것처럼 모든 열정을 바친 그 직장이 내것이 아니고 전 잠시 머물다 가는 손님이었음을.
근무했던 그 모든 시간과 회사의 성장과 같이하며 열정을 바쳤던 회사의 모든 것이 내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음을 말입니다.
한때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이 세간에 유행처럼 읽히곤 했었죠.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소유는 말그대로 물건을 소유하지 않는다라는 것으로 해석하곤 밀리멀리즘의 삶을 추구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야 깨달았습니다. 무소유는 물건에 대한 소유가 아니라, 마음의 무소유라는 것을 말입니다. 아마도 김여사님이 오래근무하셨던 직장에 주었던 그 지난한 애정이 퇴직후 김여사남이 느끼는 그 허전함의 근원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근무하셨던 곳에 많은 애정(마음)을 주었지만, 내가 그것에 준 애정만큼 돌려받지 못한거에 대한 공허함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지 모르겠네여. 마치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이를 짝사랑하는 이가 사랑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 공허함이 바로 그런 것이 아닐런지요. 내가 마음을 주지않으면, 대상에 대한 집착도 생기지 않고, 그 대상에게 바라는 욕구도 없을테고, 집착할 대상이 없으니 내 마음은 온전히 나를 향해 내안에 머무르니 외적인 무언가로 인해 흔들리지 않는 마음, 그것이 무소유의 근원이 아닐까 합니다.
바라는 바가 없으니 서운한것도 없고, 원하는 것이 없으니 섭섭한것도 없고, 집착한것이 없으니 마음이 흔들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무소유 아닐런지요.
쓰다보니 괜한 애기를 날리고 있네요. ~~~~^^
아마도 곧 다가오는 따님의 생일때문에라도 여정의 막바지에 이르신 김여사님.
마지막 여정까지 건강유념하시고 매 순간 우리네 삶이 주는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이 마지막 여정까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
근데 정말로 고흥군 홍보대사 한번 추천해볼까요~~~~~ㅎ
민우님 안녕하세요!
간밤에 잠 들기 전 남겨주신 댓글을 보았는데..... 울 뻔.
많이 찡하더라구요.
제가 보낸 영상 편지에 대한 답장을 받은 기분이었습니다.
행간의 의미와 속내를 다 읽어내셨군요....
27년... 영원할 것 같았던 매일의 여정. 내것처럼 모든 열정을 바친.
그 뒤에 맞이해야 하는 감정..... 길게 말하지 않아도, 아시는군요 민우님은......
마음의 무소유....... 길게 적어주신 그 부분...... 맞습니다.
그런 이유로 힘들었고, 그런 이유로 떠나왔던 거....
괜한 얘기 하신 거 아닙니다. 정말 딱 제 마음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진짜 읽는 내내, 울컥울컥 했습니다.
바라는 바 없고, 원하는 것 없고, 집착하는 거 없는 상태로......... 도 닦는 유랑 ㅋㅋㅋㅋ
제가 마지막에 읊었던 '어른의 품격' 이야기는,
이라는 책에서 발췌했는데요.
제목만 봐도 좋더라구요.
이젠,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27년간 너무 남들만 안았어요 그죠?
이제 진짜,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맞는 거 같습니다.
제가 할 말을 다 적어주셔서, 저는 할 말이 없네요.
너도? 나도! 딱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민우님도, 셀프허그 많이 하세용! ㅋㅋ 이젠 스스로를 안아줘야 할 시간!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가 다 그러하다, 는 것이 어찌나 이렇게 위로가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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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숙소 호스트께서 갓 짠 두유를 한잔 가져다주셨습니다.
지금 비가, 바께스로 쏟아붓듯 내리고 있는데(오전엔 안전문자 + 대피 문자까지 온 지역)
제 숙소가 별채라 우산 쓰고 오셔야 하거든요
근데 부러 우산을 쓰고, 따뜻한 두유 한잔을 들고 오셨습니다. 귀찮을 법도 한데....... 흐, 갬동.........
짭쪼롬하고 고소한 따뜻한 두유......
마지막 문장으로 적어주신........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 이거죠 이거!
두유가 그냥 두유가 아닌............ ㅎㅎ
하. 너무 따뜻하다....................
퍼붓는 비, 따뜻한 두유, 그리고 민우님의 글................. 갓벽 모먼트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아침부터 햅삐합니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ㅠ.ㅠ (----->이것은 슬픔의 눈물이 아니여 ㅋㅋㅋ)
감사합니다
조은습관님 안녕하세요! :-)
감사는 제가 해야지요. 놀러와주시고, 시청해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ㅎㅎ 제가 감사합니다!
저 있는 곳은 오전에 비가 엄청 무섭게 내리고 있어요. 계신 곳은 어떠신지.
부디 편안한 주말 보내십숑~
유랑생활 잘 이어가고 계시네요~^^ 저는 그사이 제주도와 일본 여행 다녀오고 이제아이들 방학 앞두고있어요~김여사님 에필로그로 올려주시는 영상 넘 좋아요^^ 유쾌하게 지내셔서 주위에 좋은분들 다가오시는게 아닐까요~~ (전에 추천해드린 볼타렌은 구하셨어요? ^^) 다음 영상 또 기다릴꺼요~~ 7월말 따님 생일맞춰 슬슬 복귀하시는건가요~~
(저도 며칠 주식 내려놓았어요 국장은 정말 힘든건지 😅)
안녕하세요 슈클님!
그간 바쁘셨네요. 제주도와 일본..... 좋으셨겠네요. 아이들 방학 시작되면 물놀이 가능한 어딘가로 떠나시겠죠? ^^
의외로 끝까지 봐주시는 분들이 많으신 듯 싶습니다. 예상 외로 많은 분들이 에필로그 좋아해주시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귀 열심히 찾아 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간은, 구독자분들께서 좋아하실 만한 글귀를 읊었다면, 이번 영상에서는 제 맘을 건드린 문장들을 읽었는데....
의외로 많이들 공감해주시네요.......
ㅎㅎ
볼타렌..... 못구했지만.... 그때의 그 증상은 어찌저찌 사라졌습니다 하하
그나저나 제가 영상에서 7월말 딸램 생일 언급했던 적이 있었나....가물가물하네요 ㅋㅋ
맞습니다. 슬슬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
주식은, 쉿
ㅋㅋㅋㅋ
즐거운 주말 되세요~
금요일 저녁이면 한 주의 감정과 에너지를 탈탈 소진하여 구겨진 종이 봉지가 되어
호수멍 도보를 하게 됩니다. 여사님은 청각멍으로 이사난을 온전히 극복하신 듯 합니다.
내려 놓지 못한 것은 더 가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27년 열심히 살았으니 "고생 하셨다" 토닥토닥를 드리고
새로운 길이 씩씩하고 싹싹한 여사님께 더 어울리고 빛나게 할 겁니다.
생존에 붙잡혀 떠나지 못한 우리에게 멋진 풍경과 소소한 얘기를 재미나게
들려 주시니 금요일 저녁이면 소풍 전날 아이처럼 설레이게 됩니다.
벌써 담 주 고흥 스토리를 기다리며 씩싹한 여사님 화이팅!!
하바나님!
어찌, 구김은 좀 피셨습니까?!? 그나저나 어느 호숫가를 걸으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숙소에서 한 20여분 거리에 있는 편백숲에 갔습니다. (정확히는 편백숲 옆 온천사우나가 목적이었지만)
길을 잘못 들어 좁은 도로로 들어갔다가, 트럭 세워진 공터가 보이길래 거기서 우회해 나오려고 들어갔다가
그만 '빠져' 버렸습니다. 자갈이 깔린 땅이었는데...... 그간 비가 온 탓인지....... 후진이 안되더라구요
이리저리 시도를 하면 할수록 더 빠져드는 느낌.....
와, 진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이 쌩뚱맞은 곳에서, 주변에 아무도 없고....... 당황하다가.......
일단 보험사 연락을 했는데.... 한 30여분 만에 상황 정리됐습니다.
이런 시골 이런 골짜기에서 이런 상황 어쩌나.....싶었는데......... 오, 뭔가 체계적으로 수습이 되더라구요.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던............
지금 물려있는 제 주식들도, 지나고 나면 지금의 이 깊은 마이너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던......... 흠흠
다음주에 이렇게 긴급출동 서비스가 제 계좌에도 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살짝 감정의 개고생 후 사우나에 갔는데 문 닫기 한시간 전이어서인지 손님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그 넓은 곳을 저 혼자.......... ㅋㅋㅋ 오히려 좋아...........
토닥토닥 해주시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친근감이 배가돼.......
별 수다를 다 떨고 있습니다 하하하하
'진짜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있어요!' 라고 적혀있는 생레몬 하이볼(편의점에서 구입 가능) 한캔 마시고 있는데
온천 사우나 덕에 혈액순환이 잘 돼서인지, 알딸딸 딱 좋네요 ㅋㅋㅋㅋ
편안한 주말 보내십쇼!
표두면에
소 많이 키우는 형님 알고 있는데
이달 말쯤 고흥 모임있어서 갈듯
표두면에
오호! 오라버니! 하지만 저는 고흥을 떠났습니다.... 아깝당 또 한우 얻어먹을 수 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영상도 꼬박꼬박 봐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너무 고마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네용 호호호호
뉴코아이모 얘기듣는데 무슨 순례주택 책 얘기같고 펜션사장님이랑 밥해먹고 동화같은 삶을 살고있네요 이런모습 나중에 소설한권나올꺼같네요ㅎ
썬님 안녕하세요! :-)
그러게나 말입니다. 뉴코아 이모 얘기를 100% 다 들으셨다면 아마 더 영화같다 하셨을껄요?!?
동화같은 삶이라..... 글쵸, 두번째 고흥 별빛펜션에서의 삶은 - 왕자와 요정은 등장하지 않지만서도- 거의 동화급이었죠.
그래서 김여사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끄읕~
이렇게 끝나는 행복한 동화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이 유랑이 말예요... ㅎㅎ
엇!
일빤가요? ㅎㅎ
오옷!
일빠십니다!!! ㅎㅎ
감축드리옵니다~ :-0
ㅎㅎㅎㅎㅎ
@@2ZOOMA 얏호~ ㅎㅎ
역쉬 거기도 그 사이 좀 올랐군요..😂
오옷, 로스고님, 알고 계신 곳이로군요!!!
800만원 이럴 때 한 10개 정도 사놨으면 지금 대박이지 말입니다 ㅋㅋㅋ
영상 길어져서 잘라냈는데...... 5층 15갠가를 한분이 소유하고 계시더라구요. 그것도 경매로 나왔을 때 싹 사들여서
800 보다 훨 저렴하게 겟하신 듯 하던데........
이 나이 먹도록 이런 부동산 재테크 따위 하나도 모르고,
그냥 소처럼 일만 하면서 잘한다 우쭈쭈에 취해 실속 하나 없이 살아왔으니............ 스스로가 좀 바보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고흥에서 배운 건, 현실감!
과거를 후회해봤자 하나 도움될 거 없으니, 현재와 가까운 미래에 더 집중하며 살아보기....... :-)
아무튼, 이래저래 건강한 고흥살이였습니다. 너무 귀한 인연도 맺었고........
그러고보면, 제가 인복이 없는 편은 아닌 것 같아요........ ㅎㅎ
@@2ZOOMA ㅋㅋㅋ 우린 그냥 주식만..ㅋㅋㅋㅋ
우리 마누라 ,
좋은 기술가지고 있는데 편하게 주식전업투자이나 하지 왜 힘들게 직장생활하냐고 구박중. 헌데 주식투자보다 직장생활이 훨 꿀잼임. 정년퇴직 채워야죠. 주식24년정도하니 솔직 직장일보다 잼없어요 잼따라 사는인생ㅋㅋㅋ
명진님 안녕하세요!
마눌님이 굉장히 오픈마인드시네요. 보통은 반대로 구박하지 않나요? ㅋㅋㅋ
와 그나저나 마눌님이 인정한 24년 경력의 '좋은 기술' !!!!!!!! 부럽당~ ㅎㅎ
직장생활이 재밌다고 느끼시는 그 대목도 너무 부럽구요.
정말 재밌게 사시는 것 같습니다. 와우!
긍정 에너지가 빡 전해지네유
맞아유, 재밌게 살아야쥬...................
오늘도 재밌게, 내일도 재밌게!
하, 내일은 뭐하지......... ㅎㅎㅎ
^^. 친구들중에.." .야..넌 어딜가도....잘살겠다!" 하는 친구들이 있읍니다.. !
그친구들의 특징이 항상 열려있는마음..배려하는마음이....작은것에서..감사하는 마음..
..김여사님...이..딱..이십니당......
ㅋㅋㅋㅋㅋ 가장..싼아파트 잘봤읍니당......그럼..오늘도...해피하십시용....^^
바람나무님, 정답~ ㅋㅋㅋ
맞습니다. 제가 자주 듣는 말이 '넌 어딜가도 잘 살겠다'와 '넌 뭘해도 잘하겠다' 입니다. 큭
열린 마음, 배려하는 마음, 작은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했던 김여사인데....... ㅋㅋㅋㅋ
이번 유랑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마음도 열고, 작은것에도 감사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유랑이 끝나는 그 시점엔, 저는 아마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것 같습니다 :-)
그 바뀌는 삶을 여기 오랜 구독자님들과 공유할 수 있게 되기를.......
p.s 네이버에 검색하면 여전히 '최저가 아파트'로 나오는 그곳이,
이젠 더이상 '최저가'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이번 탐사(?)를 통해 파악했습니다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