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수질 개선의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빗물과 폐수를 따로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이다. 즉, 공장과 주거의 오, 폐수를 빗물과 따로 분류해서 오, 폐수는 하수 처리장을 거쳐 하천이나 연안으로 방류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인데, 울산은 분류식 하수 관거의 비율이 96.4% 로 전국 최고이다
첨에는 우리 태화강이 어때서요~~~!!??했다가 흠흠~ 울 태화강 최고에요...!😊가 되었네요.^^ 대학4년 빼고 쭉 울산지박령으로 사는 사람인데 울산은 원래 공업도시 맞구요, 저 초등학생 때만해도 태화 로터리 고수부지 근처에만 있어도 강 썩은내 진동이라 머리 아프고 끈적거림이 보일 정도라 생명이 있으면 영화 괴물에서 나오는 괴생물 안나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어요. 울산에서 제일 큰 강이 그러니 공기는 오죽하겠어요. 공단에서 거리가 있어도 가까운 도심에 가면 공기가 오염된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 그게 80~ 90년대였으니까요. 근데 제가 대학 들어가던 때쯤 역대 시장 중 박맹우 시장이 연임 3선하며 환경 개선에 힘쓰면서 공기와 수질 오염이 많이 개선되어서 공단에서 가까워서 공기 오염이 느껴지던 도심도 황사가 이니면 하늘이 시커멓지도 않고 공단으로 가지 않는 이상 공기오염이 느껴지지 않고 태화강은 한때 연어가 오고 재첩이 잡힌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였어요. 태화강을 끼고 남구 4년제 대학이 있는 동네에서 강 근처에 사는데 산책하러 나가면 물고기가 뛰고 새들이 놀고 근처 대밭이 철새서식지라 다양한 종류들 볼 수 있어요. 심지어 거북이들도 볼 수 있어서 놀랬음...😅 지금은 깨끗해서 살기 좋아졌어요
아주 어릴적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과 태화강에 낚시하러 가는거 따라감..대략 80년도 중 후반으로 기억함. 딸려나오는 물고기는 대부분 허리가 굽었고 꼬리 두개거나 머리 두개도 간간히 봄. 지느러미가 한두개 없는것들도 있었음 지루해서 돌맹이 하나 던지면 당시 내 몸뚱이보다 커 보이는 검은 부유물이 떠오르고 그랬음... 지금도 태화다리 지나면서 가끔 생각함.. 이야...저걸 어떻게 다 청소했을까?
진짜 태화강 너무 사랑해요
걸으면 마음이 정화돼서 사랑하는 장소에요
2222
울산 살지만.. 잘안가는곳...;-;
@@개똥이-s3p저도 울산 사람ㅎㅎ
@@개똥이-s3pㄹㅇ 집에서 5분거리인데도 잘 안감
계속오지마세요 안그래도 치이는대 땡뀨~~~~
태화강 국가 정원이 진짜 너무 멋져요.
강도 깨끗하고 산책 하기도 편하게 되어 있구요.
참 어릴때는 등굽은 생선이 떠오르고 비오는 날 지나가면 냄새 때문에 힘들었는데.. 지금은 태화강 산책로를 산책 하는게 하루 일과가 되어버렸네요 ㅎㅎ
진짜 저건 레전드
서울처럼 도시를 가로지르는 강이 잇어 너무 좋아 ❤️
대부분 도시는 강을 가로 지르지 않나요?
강이 도시를 가르는것같은데...
이 예쁜 강을 걸어서 산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함~
연어가 돌아오는 태화강이 되었습니다
맞아맞아.. 태화강 한동안 엄청 심각했었어요.! 옛날에는 부모님들이 수영도 하셨다는데 저희때는 그저 냄새나는 더러운 강이었는데 지금은 엄청 깨끗해져서 산책하기 정말좋아요
울산 시민분들 최고😊
태화강을 집에서 내려다보며
사는 일인입니다.
정말 태화강은 기적입니다.
강물이 엄청 맑아요
태화강 진짜 잘돼있음. 너무 이쁘고 깨끗하고 자랑스러움
1급수 서식하는 연어가 돌아온다는 강
엊! 태화강앞 미술학원에서 강의하는데 점심먹고 매일 걷기운동하는데 환경너무 좋고 야생오리들도 볼수 있어요. 굳굳!
물 깨끗한건 정말 축복임
공업도시라 돈도많고 환경도챙기고
좋네요ㅜ
자랑스럽습니다🎉❤
도심에 이렇게 맑고아름다운 강. 대숲과 국가정원과 멋지게 어우러지는 곳 . 최고입니다.
울산 시민으로서 화이팅!!! 입니다..😊
태화강 양옆으로 자전거도로로 라이딩하면 힐링 바로됩니다. 도시 다 다녀봐도 울산만한곳 없음
국딩 시절 태화강 건너가는 중에도 수채냄새가 진동을 했었는데 진짜 기적이다
울산사람인데 2002월드컵 때만해도 냄새도 심하고 저기서 낚시하면 중금속 오염되서 등 굽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ㅋㅋ 지금은 수영해도 될정도로 깨끗하네요
그때는 그나마 괜찮았음... 😅 90년대까지만 해도 정광사있는 동네에서 살았는데 그 동네는 그나마 괜찮았는데도 괜히 가기 싫은 정도엤어요
그 냄새나는 강에서 대나무낚시한 초딩이 저였음 😂😂😂😂😂
@@SunnyEsther_k 울산사람 아닌 사람들이 시기 가늠하라고 2002 월드컵 얘기한 거긴 합니다 ㅋㅋ 동강병원 앞에 한번씩 범람하면 그동네 전체가 냄새 미쳤었죠
@@아델타랍-77 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거기서 낚시 하는분들 꽤 보였네요 물론 낚은 다음 바로 풀어줬었지만
우와...한번 보러가고 싶어지네요
태화강 수질 개선의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은 바로 빗물과 폐수를 따로 처리하는 분류식 하수관거 사업이다. 즉, 공장과 주거의 오, 폐수를 빗물과 따로 분류해서 오, 폐수는 하수 처리장을 거쳐 하천이나 연안으로 방류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인데, 울산은 분류식 하수 관거의 비율이 96.4% 로 전국 최고이다
하루도 안 빠지고 걷는다.
진짜 태화강 최고
매일 태화강 뷰를 보며 살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
아침 윤슬 진심 너무 이쁨❤❤❤
국가정원 진짜진짜 멋짐
진짜 레전드임. 모든 태화강 물 전체 바닥의 썩은 침전물 전체 다 퍼내 버림.
와 태화강 1급수…..대단
태화강 많사부❤
@@keunaegi내가 알기론 태화강 수영대회 했다가 다수의 피부병환자가 발생한걸로 아는데
운이 없었겠죠 일본이나 파리 강에서 올림픽때 수영할려다가 오바이트 할라던데 태화강이 더러워서 피부병걸리면 파리도쿄 강은 성인병도 걸리듯@@sosman8345
그건 20년전~ 지금은 태화교 윗부분은 진짜 1급수 정도 되요~ 태화교 아래는 2~3급수정도 되려나? 물고기 엄청많고 새도 많아요@@sosman8345
울산시민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첨에는 우리 태화강이 어때서요~~~!!??했다가 흠흠~ 울 태화강 최고에요...!😊가 되었네요.^^
대학4년 빼고 쭉 울산지박령으로 사는 사람인데 울산은 원래 공업도시 맞구요, 저 초등학생 때만해도 태화 로터리 고수부지 근처에만 있어도 강 썩은내 진동이라 머리 아프고 끈적거림이 보일 정도라 생명이 있으면 영화 괴물에서 나오는 괴생물 안나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어요.
울산에서 제일 큰 강이 그러니 공기는 오죽하겠어요. 공단에서 거리가 있어도 가까운 도심에 가면 공기가 오염된 것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
그게 80~ 90년대였으니까요.
근데 제가 대학 들어가던 때쯤 역대 시장 중 박맹우 시장이 연임 3선하며 환경 개선에 힘쓰면서 공기와 수질 오염이 많이 개선되어서 공단에서 가까워서 공기 오염이 느껴지던 도심도 황사가 이니면 하늘이 시커멓지도 않고 공단으로 가지 않는 이상 공기오염이 느껴지지 않고 태화강은 한때 연어가 오고 재첩이 잡힌다고 뉴스에 나올 정도였어요.
태화강을 끼고 남구 4년제 대학이 있는 동네에서 강 근처에 사는데 산책하러 나가면 물고기가 뛰고 새들이 놀고 근처 대밭이 철새서식지라 다양한 종류들 볼 수 있어요. 심지어 거북이들도 볼 수 있어서 놀랬음...😅
지금은 깨끗해서 살기 좋아졌어요
울산 큰애기네요 ㅎ .박맹우 시장님이 많은 일을 하셨지요 그래서 울산 시민들은 수도물도 아주좋은 물을 먹고 있다는거 ~~
어릴 때 바닷가에서 자랐는데.. 바닷물도 까맸는데.. 태화강 수질개선하고부터는 여름에도 깨끗함
전 박맹우시장이 3선연임하면서 태화강살리기는 목숨걸고했슴 울산시장중에 다른거는 우짜든지 멀하던지 최고의 업적이라고봄 그 어느도시보다 성공한 사업임
울산 방문 했을 땨 엄청난 물고기 때 목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참 좋은 기억이였어요^^♡😊
태화강 지금 깨끗해요 자랑스럽습니다
난 울산이 고향이였는데 1993년까진 멱감고 물장구 치고 했었는데 갑자기 몇년새 급속도로 더러워짐 그리고 2000년 넘어서야 정화사업 어쩌구 하고 홍수나서 넘쳐나고 그러더니 맑아짐 지금 가보면 물고기도 많고(태화강 일대는 낚시 금지구역) 넘 좋아짐
저렇게 만든다고 생난리부르스를 했죠. 목표가 있으면 하게 되어있어요. 05년에 전국대회 저기서 한다고 해서 무단오염수 배출 잡는다고 난리였죠.
진짜 그전에는 더러워서 저기서 수영한다는 이야기 듣고 개인적으로 '미쳤다 울산시장이나 수영해라'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너무 노잼임 파크볼 다 밀어버리고 피크닉 명소로 만들었으면 좋겠음 제발
89년도 해양소년단할때 태화교밑에서 카누탔었는데 그때 진짜 물색깔 장난아니었음!명태가 둥둥 떠다니고
태화강 산책하기 너무 좋아요 특히 대나무숲
울산에 강 있는거 첨 알았음ㅋㅋㅋ
울산 하면 바다 밖에 생각이 안나서ㅋㅋㅋ
중학교때 학교 숙제로 수질오염 관련 조사하며 태화강 사진찍으러 갔더니 성남동 다리밑에 타이어, 가구등 쓰레기가 쌓여있고 기름때가 강 끝에 까맣게 껴있었는데ㅋㅋㅋ
지금 태화강 보면서 그때 이야기하면 거짓말쟁이라고 할 듯 합니다ㅎㅎ
20년사이 완전 달라졌어요^^ㅎ
태화루 조명에 불빛이 강가에 내려올때👍👍
태화강 옆 학교 다닐때는 냄새 때문에 휴교 한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아들,딸 데리고 온갖 축제며 운동 가고 있어요. 태화강은 사랑입니다.❤
태화강 너무좋아 이래서 울산에서 못벗어나❤❤
태화강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ㅋㅋ레전드였다 개똥물 그자체 아직도 그냄새 기억난다 😊
저거한 시장이 3선인가5선인가 내가태화동사는데 주말 낮되면 사람 ㅈㄴ오고 근데 이게 동네가먼저 잘나가던데라서 가게들이 동네장사하던 가게들임 거의다가
그래서 관광지 바가지 그딴게없음 ㄷㄷ10시되면 다문닫아서 평일에 동네장사해야되서 맛있어야됨 ㅋㅋㅋ 아니면 6달안에 문닫음 그리고 요즘 스벅큰거랑 버거킹 크게오픈해둬서 뭔가 보는맛도있음 실버타운될동네가 갑자기 핫플되기시작함
울산살지만 진짜 태화강은 꼭 가보셔요 볼거많고 즐길것도 많아요
국내 최고의 공업도시이면서 친환경도시.
이 모순적인 타이틀 두개가...
또 어딘가 어울리는 도시.
경제발전과 환경보호는 공존 할 수 없다에서
경제 발전과 환경은 상생 할 수 있다를 증명.
멋진도시다
태화강 사랑❤ 울산사랑❤
사대강은요?
어렸을때 할아버지께서 강에서 낚시도 하셨었는데..어느순간 오염이 심해졌었죠ㅠ 기업과 시민이 두 팔 걷어붙이고 살려서 지금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후손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와❤
그시절에 2000년 초반만해도 낚시가능했는데 중반?이후로 전국체전 해야해서 수질 검사 하더라구여 그래서 낚시금지(왜래어종 잡기) 연어도 다시 찾아온다고 해서 구간별 정해졌고 근대 구간마다 그렇다고 깨긋해진건 아니지만 그전비해면 나아졌긴 합니다
이제 투표좀 잘하자
저 울산 사람 입니다
울산거주중입니다 울산 시민들은 태화강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도시 한중앙에 태화강이 있어 너무 좋아요~~울산시민~^^😊
태화강은 사랑입니다
어깨가 으쓱해지는구먼 😊
이건 좀 사람이 대단한거야... 저걸 손수 정화시키네
전부 준설했습니다 ㅎ
ㅋㅋ진짜 요즘 하는 유튜브숏츠 느낌 잘 살렸네요 ㅋㅋ 진짜인줄 알았네 ㅋㅋ
자라가 쳐다보고 있어요..고기도 엄청 많아요 진짜예요
거북이 겠지요
방생한 외래종
울산사람인데요 95년도쯤에는 강물이 부글부글 끓었어요... 왜요 찌개 안먹고 오래 놔두면 흰곰팡이에 온갖미생물 활동하는것처럼요...
95녀도쯤에 태화강둔치에서 축구하다 강에 공빠지면 들어가기싫어 공을 포기할 정도로 냄새나고 똥물이었는데 지금은 너무 맑은 강이되었다는게 울산의 자랑.
2002년 20만원짜리 선수용 피바노바 빠져서
물에들어가서 건져옴
수영할 때는 수질이 안돼서 다른도시(아마 양산시)에서 물 사다가 섞어서 수질 맞춰서 수영대회 함.
많이 깨끗해진 건 맞는데, 수영대회 열 정도는 아니다.
울산 사람으로서 태화강의 변화는 정말 자랑스러움ㅋ
태화강 최고최고❤❤
굿
뿌듯✨
초등학생때부터 태화강 살고 있는데 초등학생때 부터 태화강 살리기운동한다고 쓰레기 줍던게 생각나네요 점점 수질이 좋아지고 수풀이 우거지더니 너구리 꿩 민물 게 연어 등등 동식물이 풍부하고 힐링할수있는 공간이 되었네요
집에서 걸어서 5분이라 삶의질이 너무 좋습니다~
일단 냄새는 안남요 예전에는 냄시때문에 근처도 안갔씀 지금은 운동하로 매일 다녀요 태화강 화이팅 😊
울산 사람으로서 진짜 산책하기 좋습니다!!
부산살다가 울산에 이사옴..태화동에...그냥 정원딸린 집에 이사왔다고 생각하면 됨
와 울산 사는데 저정도인줄 몰랏네요 대단
공식채널이었네 ㅋㅋㅋㅋ
태화강 어릴때만해도 근처에 가면 냄새나고 이상한 강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냄새가 안나고 점점 더 깨끗해지고 요즘은 계절마다 산책가서 꽃구경하는 곳이 됐어요ㅋㅋ
저 초등학교때 냄새가 나서 근처에 가기도 싫었습니다 검은색 물에 오수관인지 우수관인지 음식물 찌꺼기 같은물이 강으로 쏫아져 나오는걸 봤죠~ 중고등학교때쯤 강 바닥 파내는 작업같은걸 본 기억이 있네요 어쨋든 힐링장소 하나로 발전된걸보니 뿌듯합니다
태화강 멎지져....또가고싶다😊
태화강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국가정원을 가진 자부심이 대단하긴하지~🎉
태화강의 기적ㄷㄷ
정말 이거야말로 기적!
국민들은 세계 1등, 정치인이 세계꼴등
낚시하고 싶을만큼 물고기 큰거 많음
하지만 금지라는거! 새들 먹이
91년도에 친구집놀러갔었는데 강물이 쌔까만 뻘이었음. 기형물고기사체도보이고 냄새는 ㅠ ㅠ
그시절 포항시내 똥물천과 비슷했음. 밤에 해병대들이 가끔 훈련하던곳.
92년 고교진학때 태화교 건널때 경악!폐수 그자체!격세지감.지금은 세계적인 사례~
태화강 근처에 사는데.너무 좋아요❤
87년까지 울산 실았었는데 그때는 진짜 똥물이었는데....대단하네요..
우정지하도 앞에 틀들 모여서 막걸리 쳐먹고 쓰레기 막 버리던데 얼마나 유지될런지 ㅋㅋㅋ
엄머머❤ 태화강 사랑합니다
나 울산사람인데 태화강보고 감탄함.. 원래 부산사람이라 광안리에만살았어서 센텀으로 이어지는 수영강이 걍 최고인줄 알았는데 태화강 넘사벽임
중학교때 바로 앞이 태화강 악취가 나서 다들 피해갔는데 물이 깨끗해지고 변화가 일어났죠 태화강은 모든분들이 이뤄낸 기적이죠
옛날엔 태화강에 빠져죽으면 시체도 않건진다고 했음
보 없애 수질살린 태화강
보 막는 4대강과 ‘정반대’
그 옛날 심완구 전 울산시장이 들어가서 수영하는 것을 본 1인. 피부병 걸려서 돌아가신다고 생각했었는데,,, 근데 거긴 축구하다 공빠지면 애들 심심찮게 들어갔었음
등굣길에 태화강 잇어서 행복합니당
태화강은 어릴 적 똥물 원탑이었는데 저게 지금은 청정공원이 되었으니 진짜 대단함
아주 어릴적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분들과 태화강에 낚시하러 가는거 따라감..대략 80년도 중 후반으로 기억함.
딸려나오는 물고기는 대부분 허리가 굽었고 꼬리 두개거나 머리 두개도 간간히 봄. 지느러미가 한두개 없는것들도 있었음
지루해서 돌맹이 하나 던지면 당시 내 몸뚱이보다 커 보이는 검은 부유물이 떠오르고 그랬음...
지금도 태화다리 지나면서 가끔 생각함..
이야...저걸 어떻게 다 청소했을까?
1980-90년대에는 태화강은 거의 똥물과 같이 붙여서 불러야 했음. '태화강 똥물'이 한 단어 처럼...
태화강 자랑할만 하죠!
몇년전에 놀러갔는데
태화강에서 카약타고있더라
나도 내가 사는도시 강에서 타고싶다!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다리 밑으로 보면 진짜 태안기름유출처럼 시커먼 물이었는데 지금은 물고기가 헤엄치는게 보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