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오마카세를 먹은건 2017년쯤이었는데 처음 먹자마자 이건 우리나라에서 유행할 거 같았음.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 들고 가격도 엔트리 오마카세는 그렇게 비싼게 아니니까 근데 코로나 겪으면서 일본을 못가니까 오마카세가 진짜 존~~~~~~나 많이 생기고 "오마카세" 돈이 되는걸 아니까 각종 코스요리에다가 다 오마카세를 붙이기 시작함 솔직히 10만원 미만 오마카세는 가끔 가는거 이해하는데 중위소득이 250만원인 나라에서 20~30만원짜리 오마카세를 어떻게 그렇게 자주 가는지는 이해가 안되더라
오마카세라면 '적어도' 계절마다 제철 재료 등을 활용해서 코스구성을 바꾸는 노력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코스가 변함 없는 곳도 있고 이제는 '고급, 프리미엄'이라고 이름 붙여주기도 아까운 음식과 서비스 제공하는데 그냥 오마카세라고 이름 붙이고 거품 끼워파는 집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물론 그런 집들은 금방 망하겠지만요
@@pasta_pizza_그게 정상인거고 그런 집들이 살아 남아야하는거죠. 미국으로 넘어온지 1년 정도 지나서 옛(?) 정보이긴 하지만 제가 한국 뜨기 전까지도 오마카세 간판 달고 여는 집 많았고 그 중에선 재료 변경 없이 가는 집도 많았고 고급이란 수식어 붙이기 어려운 실력 떨어지고 재료 안 좋은 집도 많았어요. 심지어 그런 집들도 장사가 잘 되고 '가성비'오마카세로 인터넷에 꽤 유명해지구요... 실력 떨어지고 재료 질 떨어지는 만큼 가격을 낮췄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냥 12Pc 한번에 나갈꺼 순서대로 내면서 돈은 배 이상으로 받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집들 많았어요
@@user-jk8wd5oy1h맡겨주면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 제철 재료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맛있게 그때그때 음식을 내겠단게 오마카세지 단일 코스로 맨날 같은 코스로 돌려막기하고 가격 뻥튀기 하겠다 라는게 오마카세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엔 후자에 해당하는 오마카세집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고 이건 그냥 손님들 등 쳐먹고 싶다 라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꺼면 오마카세가 아니라 그냥 단일 코스 메뉴 업장이라 해야죠 ㅋㅋㅋ 모르고 가는 손님들 등쳐먹는거죠 그냥
대표적인게 교촌 오마카세 ㅋㅋ 원재료 만원도 안되는걸로 창조경제 오지게 땡기는중 ㅋㅋ반응 보니까 평소 먹는거 에서 뭔가가 더 들어간 느낌 이라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 역시 닭은 아무리 해봤자 그저 닭 ㅋㅋ 쉐프들이 최소로 낮춰도 돼재고기 부터 시작 하는 이유가 이거임 ㅋㅋ
모 치킨 프랜차이즈부터 종종 보이는 오마카세 간판달고 한탕장사 하는 실속없는 가게 보면 음식 퀄리티도 평범하거나 꿈보단 해몽식 메뉴 + 재료, 조리에 대한 지식이나 설명도 없이 메뉴만 내놓는데 유행에 편승해서 정신나간 가격책정 하는건 오마카세니 서비스니 이전에 그냥 웃김ㅋㅋ 수준 비해 말도 안 되는 가격책정인 오마카세 자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니 이젠 그냥 인스타용 코스요리 같음ㅋㅋ
스시의 기원 나레or후나 스시를 통해 보존을 목적을 우선 탄생했지요:) 사실 현대의 니기리 스시의 경우 그 역사가 말씀하신대로 에도시대부터 생긴개념이고 후나스시 이후에 간사이 (오사카)의 하코스시 틀스시라고 해야하나 형태였다가 현재의 니기리 스시로 변형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이 오마카세가 좀 다른의미로 들어온거 같아요. 오마카세오마카세 열풍이 불다보니 쿠시카츠와 같은 서민음식들도 오마카세 형태로 나왔다만 사실 이건 요리가 아닌 조리같은 개념인데 요즘 생기는 식당들이 비단 오마카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당이 너무 정형화 되어있어 요리가 아닌 조리를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좋게 말해 맛의 어느정도 평준화가 이루어졌지만 옛날처럼 그집맛의 맛이 있는 요리를 하는 집이 많이 적어졌지요. 이는 식사는 무조건 배불러야한다는 국내 식문화로 인한 결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요리를 하는집이 없고 제품을 쓰는 조리를 하는집만 생긴거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로 부터 요식업 트렌드가 배달과 홀 로 나누어지다보니 그러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ㅎㅎ
한국과 일본의 오마카세 개념이 좀 다른거 같아요. 한국 = 쉐프가 그날 재료에 맞게 고른 메뉴를 요리해서 손님에게 내어줌. 왜 이 메뉴가 나왔는지 손님에게 설명해주고 손님은 그렇구나~ 하고 먹음. 일본 = 단골 손님의 취향을 쉐프가 알고 있고 그날 재료 + 손님 취향에 맞춰 요리하고 내어줌. 손님마다 받는 메뉴가 다름. 이건 동네 손님 위주로 하는 식당, 이자카야에서도 흔한 일. 오마카세가 고급식당 이미지가 아니고 단골을 위한 서비스 개념.
대체 이런 거짓 정보는 왜 적는지 이해가 안되네.. 스시야 쇼타 문경환 솊 다큐 한편 보고 이러는건가..? 일본도 우리나라랑 비슷함 뭔 단골 취향을 알고 그 날 그 날 준비를 해 ㅋㅋㅋㅋ 단골 위주로 장사하는 동네 오마카세는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배기 초밥 오마카세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냥 식당측에서 그 날 준비할 수 있는 재료로 내는거임
오마카세라는게 나름 단골이라는 개념이 있어야 성립되는거죠.. 손님 개개인 취향을 알아야 그에 맞게 음식을 내어줄수도 있는 아님 취향을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 요리도 대응해주고~~ 진짜 오마카세 집이라면 그날 재료가 그 손님 취향과 안 맞으면 다음에 오시도록 할 정도는 되야하는데.. 요새 오마카세는 그냥 오늘은 이거 먹어~~ 라는 개념이네요. 이모카세라고하니 예전 단골 식당가면 계란후라이나 뭐 평소잘먹던 반찬있으면 슬쩍 하나라도 더 챙겨줬는데.. 이정도 서비스는 해줘야 맞지 않을지~~
오마카세가 허세라고 불만이 생긴 이유는 자신의 소득 상황에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고급이라는 이미지와 영상에 나온 과시 욕구가 앞선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달에 50을 버는 대학생이 고급 오마카세를 먹겠다고 한끼에 5~15를 쓰는건... 물론 수고한 자신에게 기분낼 겸 가는 건 좋지만 주로 SNS에 올릴 목적으로 가는게 많은 걸 보면 그리 좋게 보기 힘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의 백인과 일본에 대한 뿌리깊은 사대성을 고려하면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일본풍 식당의 높은 가격에 저항이 적어 업장이나 관련 요리사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일반한식의 비싼가격에 저항이 많지만 유럽과 일본풍을 흉내낸 한식코스요리엔 기꺼이 비싼가격에도 주머니를 열듯이. 무엇보다 한국인들의 SNS를 통한 과시용으로 최고의 조건을 가져 사진 찍기용 오마카세가 더욱 성업을 하지않을까.
일본 살 때 집 앞에 ‘活兵衛’ 라는 동네 스시집이 있었는데 저녁에 혼술하러 가서 적당히 알아서 달라고 하면 그게 오마카세였죠ㅋㅋ 서민적인 가게라서 배부르게 먹어도 3천엔정도면 충분했고 비싼 오마카세도 좋지만, 주인 아저씨랑 농담 따먹으면서 먹는 오마카세도 나름 좋다는..
정말 영상을 재밌게 봤습니다. 오마카세의 어원(?) 기원(?)을 보니 더 재밌었네요.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니, 오마카세라는 것도 곧 추억의 명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식에 대해서 또 어떤 명사들이 나올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이런 영상 정말 좋아요~ㅎㅎㅎ
우리나라는 애초에 파인다이닝이 제대로 들어서기 힘든조건임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방식으로 입맛의 다양화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맨날 짜고 매운 엽기떡볶이 같은것만 먹다가 성인되고 sns때문에 파인다이닝가서 비싼 음식만 먹는데 그 음식에 대한 기본 상식이나 공부도 없이 그저 중요한건 맛이나 요리에 대한 궁금증+배움이 아니라 그냥 비싸보이는 음식을 남들이 부럽게 사진만 찍는데 집중하는게 포커스임 해외 파인다이닝 수요층 보면 대부분 40대 이상이거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가는데 우리나라는 20~30대 여자가 주를 이루는것만 봐도 국내 파인다이닝의 성장은 한계가 있음 사진찍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음식점의 철학과 배움을 더해야 본인도 견문이 넓어지고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냥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찡찡거리기나하고 요리에 대한 지식도 없이 지적질하기 바쁨
오마카세의 소비 양태는 식사 보다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에 더 맞닿아 있다 생각해요. 이미지 / 고정관념은 대부분 삶에 신속성과 단순함 부여합니다. 꽤 편리하죠. 설령 틀렸다해도, 살짝 꺼내 놓은 말로 비난을 듣게 될 일은 없으므로 별 탈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가치를 판단하는 사고능력을 잃어버린 채 고정관념에 의존하다 보면 낮은 가치를 올려쳐 호구잡히거나, 높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 기회를 날리게 됩니다. 가치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생선 올린 천원짜리 밥덩어리 10조각을 10만원에 사고, 가치를 보는 사람은 만원짜리 음식을 10만원에 파는 것이죠. 네, 분명 만원짜리 초밥 10피스와, 장인이 만든 10피스는 그 품질이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오마카세 초밥을 동네 초밥처럼 스티로폼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서 먹는다면 동네 초밥맛집과, 오마카세 초밥의 차이를 잘 아시나요? 설령 안다고 해도, 그게 10배의 차이를 보이던가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아니면 이건 어때요? 떡볶이와 어묵을 화려한 인테리어에, +고급진 설명 + 셰프가 전담하는 장소에서 팔면, 오천원짜리 떡볶이를 5만원에 먹을 건가요? "대우 받는 느낌"이라는 것은 모든것의 교집합인 위태롭고 쉽게 변질되는 개념입니다. 그 개념을 본래의 식사보다 9~10배 더 가치롭게 보고 있는 거구요. 수제가 고급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는 아무도 수제 타이틀에 집착하지 않고, 해외 대학 유학이 고급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는 유행처럼 불던 미국 유학도 잠잠해졌지요.
떡갈비 1만원, ‘수제’ 떡갈비 1만5천원 단팥빵 2천원, 레드빈브레드 3천원 침대 100만원, 북유럽왕실 침대 1억 그냥 초밥 2만원, 오마카세 20만원 물론 비싼 게 더 좋은 건 대부분 사실이겠지만 그 서비스나 물건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나 품질에 비해 더 비싸게 받기 위한 마케팅 워딩에 가까워보입니다. ‘사치품’ 이란 단어 대신 ‘명품’이란 단어로 성공한 사례 처럼요. (공항 면세점만 가도 LUXURY GOODS는 사치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다들 흐린 눈으로 보니까요)
まかせ = 맡기다 주방장에게 메뉴를 위임한다는 의미가 우리나라에선 허영만 잔뜩끼고 변질 왜곡됐지 스시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어떤곳에도 있을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곳은 메뉴 선택 없는 백반집이 있다 재미있는게 반일은 오지게 하는 인간들이 오마카세 환상 가진 경우가 널렸지요
@@user-eg8dk2kc1n 오마카세의 시작이 영상에 나온 후지모토 시게소이고 그 시게소 할배의 업장이 그 비싸다는 도쿄 긴자에서도 제일 비싼 기요다였다.. 태생부터 최고급 재료들로 선별해서 내는 코스요리었는데 뭔 우리나라에서는 허영만 끼고 변질이 됐다 이런 소리를 하는거지..? 백반? ㅋㅋ 좀 갖다 댈 거를 갖다 대자..
@@alksneka 누가 그러디 오마카세 시작이시게소 업장이라고?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아는척 하기는 그리고 오마카세라는 단어의 본질이 위임한다는 의미인데 너같은것들이 오마카세라는 단어를 왜곡시켜서 고급 코스요리라고 변질시ㅕ서 지금 이모양인거지 동네 작은 점포에서도 단골이거나 주방장과 친분이 있다면 메뉴 선택을 주방장에게 위임하는건 종종 있는 일이였다 뭘 좀 알고 떠들어라 오스스메 오마카세 흔히 쓰는 단어를 너같은 놈들이 허영만 잔뜩 껴서 변질 왜곡 시키는거다
@@user-eg8dk2kc1n 너같은 뇌피셜 전문가 말고 진짜로 스시 먹으러 다니는 애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다 상식.. 그리고 본 영상에서도 시게소 할배가 시초라고 나오는데 뭔 주워들은걸로 어쩌고 ㅋㅋㅋ 같잖아서 진짜 ㅋㅋ 동네 작은 점포에서 단골 위주로 메뉴 주는 거의 그 시초가 시게소 할배였다고.. 고급 외식 문화인 오마카세가 점점 널리 퍼지면서 동네 식당들까지 오마카세 형태의 운영을 하게 된거라고 우동사리야 ㅋㅋ
모든 식당의 가격에는 식자제의 단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의 분위기, 서비스, 물론 음식의 맛과 질, 정성, 인건비, 음식을 제공하는 쉐프의 역사, 등등 싼 스시집과 비싼 오마카세 스시의 차이는 분명이 있다. 결국 오마카세 스시집은 싼 스시집에 비해 비싼건 당연하고 오마카세 식당도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음식을 먹으러 온 손님을 만족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저건 그 일본 여자가 잘 못 알고 있는거임.. 오마카세의 시초는 영상에서 나오는 후지모토 시게소 할배인데 그 시작이 그 비싸다는 도쿄 긴자에서도 가장 비싼 식당이었음.. 즉 태생부터 고급 외식문화로 시작했다는거.. 다만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동네 식당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동네 초밥집에서도 오마카세를 흔히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임.. 게다가 일본인들 중에서도 스시를 어지간히 좋아하는 게 아닌 이상 진짜 장인들이 하는 오마카세는 갈 일이 없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식 좋아한다고 신라호텔 라연이나 모수 뭐 이런 곳 다 가본 거 아니듯이
일본 초밥집이 원래 다 오마카세 방식이었죠. 초밥집 장인이 시장가서 엄선한 싱싱한 생선을 사오고 그걸로 오늘은 이게 좋다 하면서 바타입 테이블에 내놓는. 그래서 직접 설명하고 쥐어주니 비쌌던 것이고 일본은 장인정신하면 자부심도 있고 인정을 했던 것입니다. 근데 서민은 못먹는 음식이었고 일반서민은 회전초밥이나 배달초밥 마트초밥이 나오면서 미리 만들어놓은 초밥이 나오고서야 겨우 먹을수 있었죠. 미리 대량으로 만드니까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거죠.
백반집 반찬들이 이모님의 오마카세죠..
그마저도 이모카세라는 용어까지 만들어서 부르는 중이죠...
@@five_people_stone일뽕들이 우리민족의 풍습을 망치고 있음. 근데 요즘 MZ들은 그걸 모름 ㅉㅉㅉ
백반집보다는 실비집이죠
학교급식이나 사내식당도 오마카세 아닌가요?
그러네 K-오마카세는 실비집, 백반집 이네..
최근 오마카세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유행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오마카세의 기원과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고급의 상징이 되었는지 이렇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재미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어렴풋이 오마카세가 본토인 일본에 비해서 과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렇게 세세하게 과정으로 보니까 스스로도 이해가 되고 좋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오마카세란? 가치보다 가격이 더 높은 음식.
어머니가 마트가셔서 보기에 가장좋은 상태의 채소, 고기를 사셔서 만드신 요리야 말로 진정한 오마카세 아닌가? 심지어 밥 다먹고 후식으로 제철과일까지 직접 까주심... ㄷ ㄷ
이게 바로 최고의 식사쥬.... 집밥 그리운 사람들한테는 정말루..
그건 엄마카세자나..
엄마카세 만세
엄마카세 만큼 오래 오래 생각나는 음식도 없죠
스시 오마카세가 생긴이유 중 하나는 해산물은 철따라 맛이 많이 바뀌고 제철음식을 내는게 좋기 때문이기도 하고
고급일식인 가이세키 같은 경우에는 계절감을 매우 중시하는데 여기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음
식당 운영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인데 고급요리로 인식되는 게 아이러니네ㅋㅋㅋ
유행은 돌고도는것이니까요.
과거 레스토랑이 값비싼 고급요리의 상징의 장소인것처럼요.
그 시작이 일본에서 제일 비싼 동네인 긴자에서도 제일 비싼 기요다 였으니니까 ㅋㅋ
집에서 엄마가 해준 밥도 오마카세였네
그건 엄마까세이고,,,, ㅋㅋㅋ
일뽕 나가!
@@user-ks6yu7lq8l?
@@masako18936 뭐가 다르죠 ㅋㅋ 밥먹고 후식도 주지 뭔지 다 알려주지 어떻게 만든지도 술술 말하심
엄마카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당입장에선 개이득이지 ㅋㅋㅋㅋ특히 한우오마카셐ㅋㅋㅋㅋ 기존에 세트로 푸짐하게 한꺼번에 주던걸 찔끔찔금 부위별로 몇점만 주고도 돈은 배로 더받을수 있으니 ㅋㅋㅋㅋ
ㅋㅋㅋ한우오마카세 한번가고절대안감 왜가는지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스시는 집에서 해먹을수가 없는데ㅡ재료비가ㅡ더나감 식초 간장 와사비만 해도
근데 소고기는 솔직히
고기집에서구워먹어도 그 어느정도맛이나옴ㅋㅋㅋ
정육식당에서 모둠 시키면 되는걸 인스타충들 가격 3배내고 좋다고 사먹음 ㅋㅋ
돼지 오마카세 닭 오마카세는 진짜 개돼지비둘기용이더라 ㅋㅋㅋ 근데 또 닭 안심이랑 우니랑 잘 어울려서 새로운 발견이긴했어
비쌀수록 잘팔리는 한국트렌드를 관통해버림
오마카세에 이런뜻이 있는줄 몰랐어요!
오늘도 흥미로운 주제 지식 감사합니다 ㅎㅎ
오마카세라는 특유의 단어가 우리나라에 다른의미로 자리잡을수도 있겠군요🤔
어디선가 들었던 요리는 선망의 대상이고 지금은 사람들이 선망의 대상을 간단히 소비할수 있는 상황이 되어 수요와 공급처럼 오마카세가 우후죽순 생기는거같네요. 스테이크가 더이상 귀족의 음식이 아닌것처럼
오마카세도 가격대별로 다양해서.... 근데 미들급 오마카세는 예전부터 존재했음
오우 이오 좀 본 놈인가?
제대로 된 오마카세 같이 파인다이닝 문화는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봄. 다만 모두가 오마카세를 먹어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불행한 것처럼 비춰지는 사회는 좀 기형적인 것 같음.
맞아요 꼭 파인다이닝이 아니더라도 코스로 여유롭게 식사하는 경험도 필요하다고봅니다
진짜 유익한 영상인거 같아요!
명품 소비 1위 국가에 어울리는 음식 문화인거 같음
처음 오마카세를 먹은건 2017년쯤이었는데 처음 먹자마자 이건 우리나라에서 유행할 거 같았음.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 들고 가격도 엔트리 오마카세는 그렇게 비싼게 아니니까
근데 코로나 겪으면서 일본을 못가니까 오마카세가 진짜 존~~~~~~나 많이 생기고 "오마카세" 돈이 되는걸 아니까 각종 코스요리에다가 다 오마카세를 붙이기 시작함
솔직히 10만원 미만 오마카세는 가끔 가는거 이해하는데 중위소득이 250만원인 나라에서 20~30만원짜리 오마카세를 어떻게 그렇게 자주 가는지는 이해가 안되더라
자주 가는 인간들도 있겠지만, 대개는 하이엔드급은 큰 맘먹고 몇달에 1번 기준으로 지르는 사람들이 더 많을거 같음.
중위소득이 20~30만원짜리 오마카세를 누가 그렇게 자주가요?
20~30만원 짜리 가는 사람들이 많다기보다 갈때마다 인스타같은거 올리니까 더 그래보이는것도..
중위소득이 250…? 존나 거리는거 보니 수준 알겠네
@@jlp5703한녀들이 인스타에 올리고 허영심 때문에 존나 감
오마카세라면 '적어도' 계절마다 제철 재료 등을 활용해서 코스구성을 바꾸는 노력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코스가 변함 없는 곳도 있고 이제는 '고급, 프리미엄'이라고 이름 붙여주기도 아까운 음식과 서비스 제공하는데 그냥 오마카세라고 이름 붙이고 거품 끼워파는 집들이 너무 많은거 같습니다 물론 그런 집들은 금방 망하겠지만요
맞아요... ㅜㅜ 전 오마카세를 가본적 없지만 제가 아는 오마카세는 실력 있는 쉐프에게 모든걸 맡기고 쉐프도 자기 실력을 맘껏 보여주는 그런 느낌인줄 알았는데 요즘은 그냥 고급 인테리어에 판초밥 따로 올려주는 유사 코스요리 느낌의 오마카세가 많더라구여... ㅠㅜ
대부분 오마카세 집들 계절마다 제철 재료 써서 냅니다.
여름에는 해수우니 청어 칸파치 시마아지 등등
봄에는 패류들 쓰고
@@pasta_pizza_그게 정상인거고 그런 집들이 살아 남아야하는거죠. 미국으로 넘어온지 1년 정도 지나서 옛(?) 정보이긴 하지만 제가 한국 뜨기 전까지도 오마카세 간판 달고 여는 집 많았고 그 중에선 재료 변경 없이 가는 집도 많았고 고급이란 수식어 붙이기 어려운 실력 떨어지고 재료 안 좋은 집도 많았어요. 심지어 그런 집들도 장사가 잘 되고 '가성비'오마카세로 인터넷에 꽤 유명해지구요... 실력 떨어지고 재료 질 떨어지는 만큼 가격을 낮췄다고 하는데 실상은 그냥 12Pc 한번에 나갈꺼 순서대로 내면서 돈은 배 이상으로 받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집들 많았어요
제목 뜻이 셰프한테 맡기는건데, 맡기는 메뉴 시켰으면 걍 맡겨요. 그렇게 자기 원하는 메뉴를 먹고싶으면 걍 주문 하면 되는거고. 비싸다싶으면 소비 안하면 되는거고
@@user-jk8wd5oy1h맡겨주면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 제철 재료 등을 활용해서 최대한 맛있게 그때그때 음식을 내겠단게 오마카세지 단일 코스로 맨날 같은 코스로 돌려막기하고 가격 뻥튀기 하겠다 라는게 오마카세가 아닙니다. 그리고 한국엔 후자에 해당하는 오마카세집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고 이건 그냥 손님들 등 쳐먹고 싶다 라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럴꺼면 오마카세가 아니라 그냥 단일 코스 메뉴 업장이라 해야죠 ㅋㅋㅋ 모르고 가는 손님들 등쳐먹는거죠 그냥
한국에서는 오마카세가 셰프특선의 의미보다는 정해진 코스요리에 가까운 의미를 가지게 된것같아요
한국에선 그냥 코스요리죠 ㅎ
일본도 똑같음
@@user-oe9bs6cd9y아님
@@degrm508 아니긴 뭐 아니야 ㅋㅋ 일본이나 한국이나 스시야 가면 똑같다
오마카세는 주인장 마음대로가 아닌 주인장이 손님의 니즈를 파악해서 알아서 주는 의미가 강합니다
김바비님 학교다닐때 봬었었는데 넘 반갑네요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대접받는듯한 기분들게끔 편안한 인테리어+친절한설명+쉐프 한명이 전담해서 천천히 코스로 나오는거 생각하면 고급요리맞죠... 근데 뭐든 남용이 문제... 그 수준에 이르지않는 메뉴들이 나오는 가게가 많아질수록 부정적인 효과가 커질듯 ㅠ
이미 일본이 열리면서 물갈이 중입니다 허섭한 곳은 손님 다 떨어져나가서 문닫고있어요 ㅋㅋ
고급이라고 반드시 고가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고가 코스요리로만 인식되는 듯
설명도 그냥 메뉴 이름만 말하는 곳이 너무 많아서 그냥 웃겨요 .. ㅠ 나중엔 레스토랑도 오마카세라고 하겠어.. 메뉴이름도 말해주고 에피타이저 후식 챙겨주는데 ㅋㅋ
대표적인게 교촌 오마카세 ㅋㅋ 원재료 만원도 안되는걸로 창조경제 오지게 땡기는중 ㅋㅋ반응 보니까 평소 먹는거 에서 뭔가가 더 들어간 느낌 이라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 역시 닭은 아무리 해봤자 그저 닭 ㅋㅋ 쉐프들이 최소로 낮춰도 돼재고기 부터 시작 하는 이유가 이거임 ㅋㅋ
모 치킨 프랜차이즈부터 종종 보이는 오마카세 간판달고 한탕장사 하는 실속없는 가게 보면 음식 퀄리티도 평범하거나 꿈보단 해몽식 메뉴 + 재료, 조리에 대한 지식이나 설명도 없이 메뉴만 내놓는데 유행에 편승해서 정신나간 가격책정 하는건 오마카세니 서비스니 이전에 그냥 웃김ㅋㅋ
수준 비해 말도 안 되는 가격책정인 오마카세 자체가 우후죽순 생겨나니 이젠 그냥 인스타용 코스요리 같음ㅋㅋ
우리나라의 급식문화와 짬밥이 진정한 오마카세이지요....예산이 모자란 환경에서 최대한 맛있는 것을 내주는 고생이 담긴 슬픈 식문화.....사랑합니다
온갖 비리와 뒤로 빼돌리기가 합쳐진게 한국 급식과 짬빱 아닐지 ㅋㅋㅋㅋ
@@rachelkim4361 네 일부 인간들 때문이지요...
와... 경재까지 연결되는...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저 후지모토 시게오씨가 지금의 스시야을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무 냉장고,편백나무 카운터,참치 중개상과의 직거래등 지금의 스시야들의 모습을 처음 시작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놈아.
@@hjkang678 ?
@@crossfaith8015진심 저건 뭔반응임ㅋㅋㅋㄱㅋ
스시의 기원 나레or후나 스시를 통해 보존을 목적을 우선 탄생했지요:)
사실 현대의 니기리 스시의 경우 그 역사가 말씀하신대로 에도시대부터 생긴개념이고
후나스시 이후에 간사이 (오사카)의 하코스시 틀스시라고 해야하나 형태였다가 현재의 니기리 스시로 변형되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이 오마카세가 좀 다른의미로 들어온거 같아요.
오마카세오마카세 열풍이 불다보니 쿠시카츠와 같은 서민음식들도 오마카세 형태로 나왔다만
사실 이건 요리가 아닌 조리같은 개념인데 요즘 생기는 식당들이 비단 오마카세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식당이 너무 정형화 되어있어
요리가 아닌 조리를 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좋게 말해 맛의 어느정도 평준화가 이루어졌지만
옛날처럼 그집맛의 맛이 있는 요리를 하는 집이 많이 적어졌지요.
이는 식사는 무조건 배불러야한다는 국내 식문화로 인한 결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요리를 하는집이 없고 제품을 쓰는 조리를 하는집만 생긴거 같아 너무 아쉽습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이후로 부터 요식업 트렌드가 배달과 홀 로 나누어지다보니 그러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ㅎㅎ
몇십년전 술집가면 이모님 오늘 뭐가 좋아요 물어보면..
이놈아 주는대로 쳐먹어~~ 하면 내주시는 코리안 오마카세~
그건 이모카세
오마카세 는 확실히 호불호가 있어야합니다 없다면 익숙한 음식을 계절도없이 꾸준히 내면 호불호가없겟죠
한국과 일본의 오마카세 개념이 좀 다른거 같아요.
한국 = 쉐프가 그날 재료에 맞게 고른 메뉴를 요리해서 손님에게 내어줌. 왜 이 메뉴가 나왔는지 손님에게 설명해주고 손님은 그렇구나~ 하고 먹음.
일본 = 단골 손님의 취향을 쉐프가 알고 있고 그날 재료 + 손님 취향에 맞춰 요리하고 내어줌. 손님마다 받는 메뉴가 다름. 이건 동네 손님 위주로 하는 식당, 이자카야에서도 흔한 일. 오마카세가 고급식당 이미지가 아니고 단골을 위한 서비스 개념.
한국 = 컨셉이 이러니 설명듣고 그냥 먹어
일본 = 좋아하실것 같아 준비해봤습니다
대체 이런 거짓 정보는 왜 적는지 이해가 안되네.. 스시야 쇼타 문경환 솊 다큐 한편 보고 이러는건가..? 일본도 우리나라랑 비슷함 뭔 단골 취향을 알고 그 날 그 날 준비를 해 ㅋㅋㅋㅋ 단골 위주로 장사하는 동네 오마카세는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배기 초밥 오마카세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냥 식당측에서 그 날 준비할 수 있는 재료로 내는거임
소비를 통해 자기를 드러내려다보니 허세를 부리는것이고, 그 허세를 비판하는겁니다.
늘 잘보고 있어요
머리 속에는 지식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 지식 대신에 허세가 그 위치를 차지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합니다.
허세는 지식이 들어오면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죠.
허세보다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입니다.
옛날 횟집이나 일식집도 주방장 특선이야 많았는데 이렇게 들어보니 또 신선하네 뭔가
오마카세라는게 나름 단골이라는 개념이 있어야 성립되는거죠..
손님 개개인 취향을 알아야 그에 맞게 음식을 내어줄수도 있는 아님 취향을 물어보고 거기에 맞춰 요리도 대응해주고~~
진짜 오마카세 집이라면 그날 재료가 그 손님 취향과 안 맞으면 다음에 오시도록 할 정도는 되야하는데..
요새 오마카세는 그냥 오늘은 이거 먹어~~ 라는 개념이네요.
이모카세라고하니 예전 단골 식당가면 계란후라이나 뭐 평소잘먹던 반찬있으면 슬쩍 하나라도 더 챙겨줬는데.. 이정도 서비스는 해줘야 맞지 않을지~~
이모카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이만드신 신조어인가요ㄱㄱㅋㅋ
아님 요즘 쓰는 말인가요 졸라 욱낌😂😂
원래 태생부터가 업장 위주의 코스 요리였습니다. 본 영상에도 나오잖아요?
오늘은 이거먹어도 아님ㅋㅋㅋ 코스a 똑같이 나오는데 요리이름만 앞에서 읊어주고 돈은 세배로 받아먹음
오마카세 = 아무거나
90년대 술집 메뉴 중 하나!
오마카세가 허세라고 불만이 생긴 이유는 자신의 소득 상황에 맞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고급이라는 이미지와 영상에 나온 과시 욕구가 앞선 사람들이 꽤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달에 50을 버는 대학생이 고급 오마카세를 먹겠다고 한끼에 5~15를 쓰는건... 물론 수고한 자신에게 기분낼 겸 가는 건 좋지만 주로 SNS에 올릴 목적으로 가는게 많은 걸 보면 그리 좋게 보기 힘든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한국인들의 백인과 일본에 대한 뿌리깊은 사대성을 고려하면 오마카세뿐만 아니라 일본풍 식당의 높은 가격에 저항이 적어 업장이나 관련 요리사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하지 않을까. 일반한식의 비싼가격에 저항이 많지만 유럽과 일본풍을 흉내낸 한식코스요리엔 기꺼이 비싼가격에도 주머니를 열듯이. 무엇보다 한국인들의 SNS를 통한 과시용으로 최고의 조건을 가져 사진 찍기용 오마카세가 더욱 성업을 하지않을까.
저는 20살에 다니던 화사 근처에 작은 백반집이 있었는 데 그곳이 매일매일 밥 말고는 전부 오마카세인 곳이었죠. 그래서 저는 오마카세보다는 이모님 백반이 더 한국스럽게 느껴지내요
일본 살 때 집 앞에 ‘活兵衛’ 라는 동네 스시집이 있었는데 저녁에 혼술하러 가서 적당히 알아서 달라고 하면 그게 오마카세였죠ㅋㅋ 서민적인 가게라서 배부르게 먹어도 3천엔정도면 충분했고
비싼 오마카세도 좋지만, 주인 아저씨랑 농담 따먹으면서 먹는 오마카세도 나름 좋다는..
지금도 자주 식초에 생선 담갔다가 산성성질로 단백질이 좀 단단해지는 식감을 만들기 위해 쓰입니다
정말 영상을 재밌게 봤습니다.
오마카세의 어원(?) 기원(?)을 보니 더 재밌었네요.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니, 오마카세라는 것도 곧 추억의 명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음식에 대해서 또 어떤 명사들이 나올지 궁금하면서도 기대가 됩니다.^^
이런 영상 정말 좋아요~ㅎㅎㅎ
백반식이 진짜 전통이구나
재미있는건 광복회관 지하에도 오마카세 집이 있다고 하네요. 제이 레스토랑이라고 지하에 있는데 외관은 이탈리아 식당같은 곳입니다.
한국에서의 첫 단추가 고급으로 시작했으니 자연스럽게 고급요리라는 인식이 심어졌던 거군요
8:55 수제비는요?
우리나라는 애초에 파인다이닝이 제대로 들어서기 힘든조건임 어렸을때부터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방식으로 입맛의 다양화가 이뤄진 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맨날 짜고 매운 엽기떡볶이 같은것만 먹다가 성인되고 sns때문에 파인다이닝가서 비싼 음식만 먹는데 그 음식에 대한 기본 상식이나 공부도 없이 그저 중요한건 맛이나 요리에 대한 궁금증+배움이 아니라 그냥 비싸보이는 음식을 남들이 부럽게 사진만 찍는데 집중하는게 포커스임 해외 파인다이닝 수요층 보면 대부분 40대 이상이거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가는데 우리나라는 20~30대 여자가 주를 이루는것만 봐도 국내 파인다이닝의 성장은 한계가 있음 사진찍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음식점의 철학과 배움을 더해야 본인도 견문이 넓어지고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냥 본인 입맛에 안맞으면 찡찡거리기나하고 요리에 대한 지식도 없이 지적질하기 바쁨
8:46 누가 희석식 소주를 고급소주로 해외에서 찾나요.ㅎㄷㄷㄷ
거기도 뭐 피차 똑같죠 한류열풍때문 아닐까요
@@손님이
희석식 한국 소주는 해외에서도 가격 관세나 운송료를 제외하면 차이 없음.
인식도 딱 그 가격 정도이고.
오마카세가 뭔지 몰랐을때, 전에 먹었던 맛있는 회를 그때는 못먹는다고 하니까 실망했던적이 있음...
1:1 PT같은거아닐까?? 나만위해서 시간빼서 요리해주고 해서?
오마카세가 불편한 부분은 일본 음식이 아닌 분야에서도 굳이 일본용어를 차용한 부분때문에 사람들이 불편한거 같아요.
고작 일본어 단어 쓴다고 불편한거면 그냥 정신병이지
한국엔 오마카세를 부르는 단어가 없는데 그럼 뭐라부름 쉐프 맘대로 코스?
외래어 잘만 쓸거면서 왜 프로불편?
@@user-nd5po4qg2p 맡김차림
@@melamine-zzang 햄버거도 다짐고기겹빵 으로 바꿔라 ㅋㅋㅋㅋㅋㅋ
오마카세의 소비 양태는 식사 보다는 이미지를 소비하는 것에 더 맞닿아 있다 생각해요.
이미지 / 고정관념은 대부분 삶에 신속성과 단순함 부여합니다. 꽤 편리하죠.
설령 틀렸다해도, 살짝 꺼내 놓은 말로 비난을 듣게 될 일은 없으므로 별 탈도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 가치를 판단하는 사고능력을 잃어버린 채 고정관념에 의존하다 보면
낮은 가치를 올려쳐 호구잡히거나, 높은 가치를 알아보지 못해 기회를 날리게 됩니다.
가치를 보지 못하는 사람은 생선 올린 천원짜리 밥덩어리 10조각을 10만원에 사고,
가치를 보는 사람은 만원짜리 음식을 10만원에 파는 것이죠.
네, 분명 만원짜리 초밥 10피스와, 장인이 만든 10피스는 그 품질이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오마카세 초밥을 동네 초밥처럼
스티로폼 상자에 차곡차곡 쌓아서 먹는다면
동네 초밥맛집과, 오마카세 초밥의 차이를 잘 아시나요?
설령 안다고 해도, 그게 10배의 차이를 보이던가요?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더군요.
아니면 이건 어때요?
떡볶이와 어묵을 화려한 인테리어에, +고급진 설명 + 셰프가 전담하는 장소에서 팔면,
오천원짜리 떡볶이를 5만원에 먹을 건가요?
"대우 받는 느낌"이라는 것은 모든것의 교집합인 위태롭고 쉽게 변질되는 개념입니다.
그 개념을 본래의 식사보다 9~10배 더 가치롭게 보고 있는 거구요.
수제가 고급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는 아무도 수제 타이틀에 집착하지 않고, 해외 대학 유학이 고급의 이미지를 잃어버리고는 유행처럼 불던 미국 유학도 잠잠해졌지요.
마치 명품 의류를 소비하는 느낌임.
한국에 들어오면 무조건 비싸진다는게 팩트지 거기에 +허세 와 갬성이라는 말을 붙인다면 이건뭐 환장하는 인스타 맛집이지ㅋㅋㅋㅋㅋㅋㅋ(아 물론 돈이 많아서 한달에 몇번을 가도 부담이 없는 그런 분이라면 뭐..ㅋㅋㅋ치킨 하나만...)
전 그냥 편한데다 익숙한 음식들이 제일 좋네요
오마카세가 끝인 이유
치킨따위에 오마카세 붙여서 비싸게 쳐받아먹고 있다
교촌 그건 뭐... 뭐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는듯.. 그거 먹을 돈이면 토리야끼 코스집을 가는게 나음
분명한건 미식은 경험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그걸 자주먹는건 물음표지만요
순양철 매깨고 밥알 말이다
한 몫한듯
애초에 음식점 종류와 메뉴가 있고
거기에서 주문할때 걍 알아 잘 해주세요 라고 "선택" 하는게 오마카세인걸로 평생 알고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오마카세란 용어 자체가 일본식 초밥집의 특정 영업형태 자체를 지칭하는것처럼 지엽화되었음
떡갈비 1만원, ‘수제’ 떡갈비 1만5천원
단팥빵 2천원, 레드빈브레드 3천원
침대 100만원, 북유럽왕실 침대 1억
그냥 초밥 2만원, 오마카세 20만원
물론 비싼 게 더 좋은 건 대부분 사실이겠지만 그 서비스나 물건이 가지고 있는 본질이나 품질에 비해 더 비싸게 받기 위한 마케팅 워딩에 가까워보입니다.
‘사치품’ 이란 단어 대신 ‘명품’이란 단어로 성공한 사례 처럼요.
(공항 면세점만 가도 LUXURY GOODS는 사치품이라고 적혀 있지만 다들 흐린 눈으로 보니까요)
왜 인터넷에서 뭐 때문에 오마카세 오마카세 하는 지 궁금했었는데 이런 주제도 좋네요 ㅋㅋㅋ
다음엔 이모카세도 한번 해주세요.
9:11 경제학자에서 사회학자까지, 베블런에서 부르디외까지
뭐... 그러니까 제발 이게 한 순간 유행이라면, 좀 예전처럼 적당히 정성만 들여도 가고 싶은 레스토랑 1번쯤은 예약 가능하게 좀 해줘 ㅋㅋㅋㅋ
한정된 범위의 코스요리인 성격에서 양식의 파인다이닝과도 상통하네요.
하여튼 한국에만 들여오면 모든게 열화 되는구나 ㅋㅋㅋ
그냥 주방장특선
오늘 이 콘텐츠를 봤는데,
오늘 경제지에 오마카세점들이 문닫는곳이 많다라고요,
젊은층의 허세가 오래가지는 못하네요
SNS 홍보, 가격경쟁력 상승을 통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 생각했는데 이걸 서로 불편해하면서 남들 비교하고 내려다보는 거 보면 참...안타깝습니다.
설명 즐거웠습니다!😂 다만 저는 소비로 자신을 드러낸다는게 나쁜건 아니라고 하셨는데, 저는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sns를 통해서 더욱 증폭되어 비교하면서 사는 세상을 가져왔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안타까운것이, 요새 언론에서 너무 오마카세를 안좋게만 몰아가서 걱정입니다. 본인들 어릴때는 경양식돈가스, 짜장면 이런게 오마카세 포지션이였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그게 초밥 즉 오마카세로 넘어온 것 뿐인데 요새 젊은이들이 너무 욕먹는거같아요
まかせ = 맡기다
주방장에게 메뉴를 위임한다는 의미가 우리나라에선 허영만 잔뜩끼고 변질 왜곡됐지
스시에만 국한되는게 아닌 어떤곳에도 있을수 있으며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곳은 메뉴 선택 없는 백반집이 있다
재미있는게 반일은 오지게 하는 인간들이 오마카세 환상 가진 경우가 널렸지요
@@user-eg8dk2kc1n 오마카세의 시작이 영상에 나온 후지모토 시게소이고 그 시게소 할배의 업장이 그 비싸다는 도쿄 긴자에서도 제일 비싼 기요다였다.. 태생부터 최고급 재료들로 선별해서 내는 코스요리었는데 뭔 우리나라에서는 허영만 끼고 변질이 됐다 이런 소리를 하는거지..? 백반? ㅋㅋ 좀 갖다 댈 거를 갖다 대자..
@@alksneka 누가 그러디 오마카세 시작이시게소 업장이라고?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아는척 하기는 그리고 오마카세라는 단어의 본질이 위임한다는 의미인데 너같은것들이 오마카세라는 단어를 왜곡시켜서 고급 코스요리라고 변질시ㅕ서 지금 이모양인거지 동네 작은 점포에서도 단골이거나 주방장과 친분이 있다면 메뉴 선택을 주방장에게 위임하는건 종종 있는 일이였다 뭘 좀 알고 떠들어라 오스스메 오마카세 흔히 쓰는 단어를 너같은 놈들이 허영만 잔뜩 껴서 변질 왜곡 시키는거다
@@user-eg8dk2kc1n 너같은 뇌피셜 전문가 말고 진짜로 스시 먹으러 다니는 애들은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이다 상식.. 그리고 본 영상에서도 시게소 할배가 시초라고 나오는데 뭔 주워들은걸로 어쩌고 ㅋㅋㅋ 같잖아서 진짜 ㅋㅋ 동네 작은 점포에서 단골 위주로 메뉴 주는 거의 그 시초가 시게소 할배였다고.. 고급 외식 문화인 오마카세가 점점 널리 퍼지면서 동네 식당들까지 오마카세 형태의 운영을 하게 된거라고 우동사리야 ㅋㅋ
오마카세 뜻이 원래 맡기다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급식이나 사내식당이 오마카세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백반집도 그렇고요.
신뢰가는 몇안되는 방송입니다 오늘도 잘보고 잘알고 갑니다 감솨~
셰프가 물어볼땐 "오~코노미와?"입니다
역시 갓본,,,,
재고처리의 방식 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정도 맞구만…
이야 오마카세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풀어나가시다니.
전 김바비님 같은 친구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
단골 포차집이 오늘 xx이 신선합니다
포차사장님의 오마카세가 존재하지
인스타 없으면 못사는 사람들을 위한 요리ㄷㄷㄷ
돈이 없어서 배아픈 사람의 댓글 ㄷㄷㄷ
모든 식당의 가격에는 식자제의 단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게의 분위기, 서비스, 물론 음식의 맛과 질, 정성, 인건비, 음식을 제공하는 쉐프의 역사, 등등
싼 스시집과 비싼 오마카세 스시의 차이는 분명이 있다.
결국 오마카세 스시집은 싼 스시집에 비해 비싼건 당연하고
오마카세 식당도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음식을 먹으러 온 손님을 만족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이게 맞는듯
물가가 많이 오르다보니 상대적으로 엔트리급 오마카세 매장이 가성비가 생겨버린게 코미디.
요센가성비오마카세..ㅋㅋ
가격에 맞는 재료, 가격에 맞는 맛으로 나오는 데 어디가 과소비고 허세인지 모르겠음 ㅋㅋ
십수년전 일본 시골마을 포장마차에서 500円에 오마카세 우동 먹었었는데, 지금은 무슨 오마카세 붙으면 다 고급이고 고가여ㅋㅋㅋ
한국에서 오마카세의 열풍은 각종 sns열풍과 시기가 정확히 겹친다는 특징이 있죠
오마카세 쉐플 득이다ㅋㅋㅋ
그냥 [주방장 특선] 이다
한국이 일본거 좋아하기도 하고 일본단어도 이자카야 같이 이쁜게 많아 쉽게 정착된듯
돈슐랭에서 햄소시지스팸같은거 다뤘음 좋겠다
재생목록으로 들어가서 찾아보시면 있을거에요.. 어렴풋이 기억이 나긴 하는데 언제인지 모르겠음.
손님은 나만의 1:1 음식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주방장 입장에서는 손님 모두에게 같은 메뉴를 제공함.
옛 일식집이 그립다.
사실 그거보단 업장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다양성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오마카세가 맛있어서 찾고 그 자체가 본인이 좋아서 가는거면 상관없지만 남을 의식하고 보여주기식 SNS용으로 가는거면 그건 허영이 맞고 본인 자존감에 문제가 있는거임
우리 나라 오마카세는 오마카세라 하기 보단 가이세키 형식에 가깝죠.. 츠마미도 4계절 내내 똑같고 네타도 4계절 변함 없고
그마저도 밥알 풀릴 때 니기리 어떻게 했는지 화나는곳도 있고
한국식으로 좀 변형된거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오마카세 그 시작은 오늘 신선한 재료 사입한걸로 주는대로 먹어 였는데 최근에는 예약한 손님이 좋아하는 재료로 만들어준다 라는 개념으로 바뀌어 가는데 한국은 언제 바뀔지 궁금하네요
소주 비유는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외국 술이라서 소주는 세금이 비싸게 책정 되어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외국 분께요
뭘 불편해 하는지 모르겠음 ㅎ
불편해 하는사람들이 사주는것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불편해 하는 사람들은 저기서 소비도 안할텐데 뭔 상관일까 ㅎㅎ
"과시적 소비, 과시적 여가를 통해 우위를 뽐내고 싶어하는 것" 을 우리는 허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소주 설명은 잘못된거 아닙니까 증류식도 아닌 초록병에 든 희석식 소주가 싸구려인걸 모를 수가 없는데
1:16 니미는 뭔 니미임? ㅋㅋ 오코노미와를 오코니미와 😂
일본인이 직접 설명한 오마카세에 대한 영상 링크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고급으로 바뀐것에 놀라더군요.
ruclips.net/video/x5yUmmUl5v4/видео.html
저건 그 일본 여자가 잘 못 알고 있는거임.. 오마카세의 시초는 영상에서 나오는 후지모토 시게소 할배인데 그 시작이 그 비싸다는 도쿄 긴자에서도 가장 비싼 식당이었음.. 즉 태생부터 고급 외식문화로 시작했다는거.. 다만 오마카세를 표방하는 동네 식당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동네 초밥집에서도 오마카세를 흔히 볼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일본인들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임.. 게다가 일본인들 중에서도 스시를 어지간히 좋아하는 게 아닌 이상 진짜 장인들이 하는 오마카세는 갈 일이 없음..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식 좋아한다고 신라호텔 라연이나 모수 뭐 이런 곳 다 가본 거 아니듯이
일본 초밥집이 원래 다 오마카세 방식이었죠. 초밥집 장인이 시장가서 엄선한 싱싱한 생선을 사오고 그걸로 오늘은 이게 좋다 하면서 바타입 테이블에 내놓는. 그래서 직접 설명하고 쥐어주니 비쌌던 것이고 일본은 장인정신하면 자부심도 있고 인정을 했던 것입니다. 근데 서민은 못먹는 음식이었고 일반서민은 회전초밥이나 배달초밥 마트초밥이 나오면서 미리 만들어놓은 초밥이 나오고서야 겨우 먹을수 있었죠. 미리 대량으로 만드니까 규모의 경제가 가능한거죠.
전기세 수도세도 오르는데 오마카세는 또 뭐야 ㅠㅠ
본인 주제 파악 못하고 한달에 한번 가야하는 미래 없는 애들이 많아짐
하여간 들어오기만 하면 변질된다니까..
순대오마카세까지 생기면서 이젠 오마카세도 끝물이구나 느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