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ㅠㅠ 미국 사는데 여기서 파는 것들은 일식도 아니고 경양식도 아닌 그 중간의 정체성이 모호한 돈까스 뿐. 다들 같은 기성품 냉동돈까스 쓰는건지 한국식같이 얇으면서 일본식같이 미리 썰어져 나오고 소스도 찍먹이고. 외국에 있는 한식당들 보면 다들 욕심만 많아서 메뉴는 엄청 많은데 그중 제대로 만드는건 몇개 없죠.
부산에 톤쇼우... 개인적으론 줄서서 먹는 맛집 이런거 그냥 인스타 핫플로 그냥 입소문만 크게 나서 실제 맛보단 너도 나도 사진이나 찍느라 유명한곳이라는 인식이 좀 있었는데 전에 날 잡고 일찍 가서 웨이팅 1시간 기다려서 먹었는데 진짜 괜히 인기가 있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돈가스도 제대로 하면 다르구나 를 느꼈었어요
누군가에게 별식을 한 번 대접 받는다면 일식 돈카츠이지만, 평생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두 번 생각 할 것도 없이 한국 돈까스를 선택할 것 같아요. 넓게 펼쳐진 크리스피한 고기 위에 아낌 없이 퍼담은 부드러운 소스... 한 점 한 점 콕 콕 찍어 음미하는 일본식과 달리 흥건하게 적셔 입안 한 가득 넣고 씹는 정서적 만족감이 있죠.
옛날 서울 강변역 가기 전 방지거병원 맞은편에 골목기사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먹는 돈까스가 내가 먹은 최초의 돈까스 였는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그 가게가 골목길 안쪽에 가정집에 차려진 식당이라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혹심나 근황 아시는분 잇으면 댓글 좀...80년대에 있던 가게라 ...추억이 아련합니다.
5:55 일본의 에도마에 텐푸라는 참기름이 메인으로 쓰일만큼, 일본 고래로 튀기거나 부치는 기름은 참기름, 비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이 문헌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귀했습니다. 그래서 중세 시대에 텐푸라가 고급 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정착하게 된 것이고, 톤카츠 역시 값 비싼 기름을 듬뿍 사용하는 음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정착하게 된 것이죠. 텐푸라 문화는 대두유 기반 X 일본도 대두유는 산업화 시대 이후에 보급 되었으나 단독으로는 널리 쓰이지는 않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단순 대두유 보다는 다양한 원료로 만든 기름을 '정제'하여 만든 '사라다 유(샐러드 등 생식도 가능한 정제된 식용유)' 참기름을 굽거나 튀기는 데에 사용합니다. 일본은 식용유가 흔한데 반해 우리는 대두유가 없이 참기름 밖에 없어 튀김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고 보긴 어려워 보이네요.. 일본은 우리와 참기름 추출 방법이 달라 지금도 굽거나 튀기는 곳에 참기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니쉬로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카로니 등을 첨가하는 것 역시 일본 양식당에서 널리 유행한 스타일입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카로니 샐러드, 함박 스테이크에는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 지금도 양식 반찬이 들어가는 일본 도시락에 많이 들어가는 메뉴이고, 표준 레시피도 널리 알려진 것들입니다. 경양식 톤카츠는 미국과 유럽의 커틀릿을 닯았다는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인지부조화가 오는 상황을 맞이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5분을 가만히 보고 있기가 어렵군요.
경양식 돈가스는 두 가지 추억이 있네요. 초등학교 시절에 이모님께거 경양식 레스토랑을 하셨었는데, 그 때 먹었던 돈까스가 제 기억 속의 첫 경험이었죠. 그리고... 고등학생때 학교 앞에 '먹식이 분식'이라고 있었는데(울산 성신고등학교) 2천원짜리 돈까스를 주문하면 양은냄비 뚜껑 크기만한 돈까스와 밥, 양배추, 마카로니에 다 먹고나면 떡라면, 요구르트까지 주셨어서 정말 맛있게 잘 막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돈까스가 땡기는 영상이네요.ㅎㅎ
80년대 후반 돈까스를 초딩때 처음 먹었네요. 그때만해도 먹거리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는데 하루는 시내에 나갔다가 모친이 점심시간이라 형제들과 함께 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같은곳에 데려갔습니다. 돈까스라는걸 시켜주셨고 무슨 가스를 흡입하고 그런 메뉴인가 싶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넓은 튀김이 등장하고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더군요. 바삭한데 생전 처음 맛보는 소스맛에 반했네요. 그러다 돈까스 때문에 고래를 잡을줄이야 ㅠㅠ
기사식당 돈까스 맛있게 하는 집들 많죠. 저도 돈가츠보다 그걸 더 좋아합니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윤화돈까스를 종종 갑니다. 이유는... 윤화돈까스도 원래 있던 자리에는 택시기사분들이 엄청 왔었죠. 사실상 기사식당이었죠. (지금은 이전된 곳) 대중적인 돈까스가 최고급 요리는 아니지만 편하게 양껏 먹을 수 있고 맛도 그만하면 만족한다는 쪽에서 저는 굳이 다른 곳 찾지 않고 거길 가는 편입니다. 양배추, 스프도 좋아해서 리필해서 먹을 수도 있고. 갈 때마다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특히 점심시간에 가면 줄을 길게 서야 해서 시간대 조절 가능할 때 맞춰서 살짝 늦게 가는 편입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점심 때 줄 긴 것과 브레이크 타임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길)
서초구에서 파는 기사식당 돈가스는 다 좋아..진짜 나 일단 경양식파야 그리고 어릴때 남부터미널 앞에 치킨까스 팔던 집이있었는데 왜 그집에서 엄마가사 사주면 안먹겠다고 울었는지 모르겠어 다시 먹어보고 싶어.. 일식은 난 정돈이 내입맛엔 맞아요 연돈은 솔직히...가성비때문에 맛있다는거 같고요 시간을 그렇게 투자해서 먹는다? 그 시간에 돈을 버는게 낫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박지성 ㅋㅋㅋㅋ
지성팍이 왜 여기서 나오는것이죠….
써보세요! 질레트
침착맨 방송가서 피카츄짤 리메이크한게 개웃김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박지성 영고짤
진짜 우리나라 식문화을 다양하게 만든 곳이 기사식당임 ㅋㅋ
기사식당 존맛
나이먹을수록 경양식돈까스가 땡기는게 신기..애들 입맛인줄알았는데
혹시 맥팔님 아직도 분홍색 소세지가 맛나지 않으신지요 ㅎ
@@user-ug1nl9os1x 분홍색 소시지.. 30대 때는 거들떠도 안보다 40대가 되니 찾게 되더군요^^;
어?저도 그럽니다ㅎㅎ
돈카츠보단 경양식 돈까스가 땡겨요!!!
수프 한 사발 후추 뿌려뿌려 냠냠하고
어릴때 추억 때문에 나이 먹어서도 땡기는거 같아요. 엄마가 돈까스 먹으러가자~ 하면 치과 가는 날...
돈카츠가 가끔 느끼함. 경양식이 더 원초적인 자극적인맛. 나이들수록 달고 짜게 먹게되니 당연 ㅎ 어릴적 추억 향수도 있고
그러고 보니 어머니께서 20여년 정도 전에 양식 조리사 자격증 준비하실 때, 먹어 보라시면서 커틀렛을 만들어 주신 적이 있는데, 뼈가 붙어있는 고기를 튀겨주셔서 "이게 커틀렛 맞아요?"라며 물었던 기억이 있네요.
어머님믄 지금도 양식조리 하세요?
@@sungumam 아니요. 자격증을 딴 이후론 딱히 활용할 기회가 없으셨고, 집에서는 거의 한식 위주로 요리를 하셨기 때문에 안 하신다고 봐야죠.
날카로운 지적 ㅋㅋ
해외 나와서 살아보면 돈가스가 진짜 소울푸드란걸 느낍니다. 한국식 경양식 돈까스 너무나 그리워요
맞아요 ㅠㅠ 미국 사는데 여기서 파는 것들은 일식도 아니고 경양식도 아닌 그 중간의 정체성이 모호한 돈까스 뿐. 다들 같은 기성품 냉동돈까스 쓰는건지 한국식같이 얇으면서 일본식같이 미리 썰어져 나오고 소스도 찍먹이고. 외국에 있는 한식당들 보면 다들 욕심만 많아서 메뉴는 엄청 많은데 그중 제대로 만드는건 몇개 없죠.
@@ster5702 미국은 그래도 한국식당 꽤 많지 않나… 전 유럽이라 잘 몰라서
@@JH-vp8do 일본도 그렇고 한식 식당은 꽤 있는데 경양식 돈까스 파는데는 진짜 손에 꼽아요.
한국식 경양식돈가스라는것도 원류는 일본께 맞아요.
경양식레스토랑이라는게 딱 일본꺼 그대로 베낀거거든요.
다만 일본에선 거의 사라진 방식
LA나 뉴욕은 많죠. 그런데 여긴 휴스턴인데 한국식당들 죄다 욕심만 많아서 메뉴는 엄청 많고 이것저것 시켜보면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집에서 해먹는것보다 못해요
80~90년대 돈가스가 제일 그립네여 😄
사다놓고 집에서 직접 해묵었던 시절이 🎶
집에서 튀겨먹는게 가게에서 먹는거랑은 또 느낌이 다르죠 맛있어요
일본에 취업해서 일하는데,
경양식 돈까스가 진짜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좀 있더라구요.
일본식 톤카츠로는 채울 수 없는 자극적이고 바삭하고 맛있는 그런게..!
데미그라스 베이스소스가 개사기임.
솔직히 한국식 돈카스가 더 맛있음 그동안 돈카스 원조가 일본이니 일본에 뭔가 있나 싶어서 거품이 좀 있다고 생각함
그냥 돈카츠 안썰고 위에 쏘스 부으면 되지않나요
아 그럼 주방장이 기겁하려나?
@@strikelucky5253 빠삭하고 꼬소하고 얇은 고기에 데미그라스 소스가 합쳐져야하는데, 일본에서 데미그라스소스가 나오는 곳 자체가 많지않..
@@rich-rich 취향차이인거임. 난 일본식 돈카츠가 훨 맛있드라 같이 먹는 무즙에 와사비 최고
김밥형 설명 고마워요
김밥천국 가서 스페셜 정식 시키면 경양식 돈가스 + 쫄면 + 양배추 + 주먹밥 나왔었는데 쫄면에 돈가스 같이 먹으면 진짜 꿀맛임.
아 꿀팁방출 자제좀
80년~90년대 초반 경양식 레스토랑에서 먹던 돈까스맛이 잊혀지지 않고 찾을 수가 없네..아쉬움
2002년에 처음으로 일본식 돈까스 집에서 깨를 갈아서 소스를 부어 먹었는데
그 때 충격적으로 맛있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는 경양식 돈까스가 더 좋아지네요
참깨 그득하게 먹어야 맛있음..
가는게 또 하나의 재미죠 ㅋㅋ
샤보텐ㅋㅋㅋ
집마다 다르지만 눅눅해서 별로인듯
여기서 말하는거도 구라 입니다 한국식 돈까스라는건 없어요 소위 말하는 이 영상의 경양식 돈가스도 일본식 입니다
일본 간사이 지방이나 후쿠오카 쪽에도 흔히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집이에요
어제 일본식 돈카츠 먹었는데 경양식 돈가스가 땡기는 영상이군요 ㅎㅎ
내일 저녁은 정해졌다.
어쩐지 배가 고파졌다...
경양식 돈까스 맛있는데 가보고 싶네요 ㅎㅎ 영상보니 더 배고프네요 ㅋㅋ
한국식도 맛있고 일본식도 맛있고 슈니첼도 맛있고 그냥 다들 다른 스타일이라 다 맛있음 ㅠㅠㅠ
난 둘다 좋아ㅋㅋ 튀김옷 바삭하고 고기 두툼한 일식 돈가스도 좋고 익숙한 데미그라스 부어서 얇고 넓직한 경양식도 좋음 그때그때 땡기는거 먹음
저도 경양식 돈가스 👍돈가스는 바삭함에 소스에 푹 젹셔 먹는게 국룰이지 ~
영국에 있을 때 진짜 미친듯이 경양식 돈가쓰가 먹고 싶었음. 집에서 해먹으면 또 그맛이 안남..
꼭 사먹어야 맛 나는게 있죠.. 돈까스. 짜장면. 뭐 이런것들.. 집에선 ㅎㅎ 잘 못하기도 하지만. 잘하는 분이 만들어줘도. 그맛 안날거같아요
왜
개인적으로 역시 얇은 경양식 돈까스가 훨신 나은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돈까스가 갑자기 땡기네요.ㅎㅎ
김바비님 톰브라운이 찰떡이사네욤
김치 역사 와 김치찌게 요리 방송 기대합니다ㆍ좋은 방송 감사드려요ㆍ음식. 설명 귀에 쏙 들어오네요ㆍ
고래잡고 먹은 돈까스 잊을수 없다
부산에 톤쇼우...
개인적으론 줄서서 먹는 맛집 이런거
그냥 인스타 핫플로 그냥 입소문만 크게 나서
실제 맛보단 너도 나도 사진이나 찍느라 유명한곳이라는 인식이 좀 있었는데
전에 날 잡고 일찍 가서 웨이팅 1시간 기다려서 먹었는데
진짜 괜히 인기가 있는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돈가스도 제대로 하면 다르구나 를 느꼈었어요
서울의 최강금돈까스도 꼭한번 가보세요.
최강금돈까스, 톤쇼우, 카츠바이콘반
저는 이렇게를 우리나라 탑으로 칩니다
ㅁㅈㅁㅈ
니가 입맛이 허접한건 못느끼냐
누군가에게 별식을 한 번 대접 받는다면 일식 돈카츠이지만,
평생 둘 중 하나만 먹어야 한다면 두 번 생각 할 것도 없이 한국 돈까스를 선택할 것 같아요.
넓게 펼쳐진 크리스피한 고기 위에 아낌 없이 퍼담은 부드러운 소스...
한 점 한 점 콕 콕 찍어 음미하는 일본식과 달리
흥건하게 적셔 입안 한 가득 넣고 씹는 정서적 만족감이 있죠.
지성이형 미쳤냐구 ㅋㅋ
개인적으로 일식 돈카츠를 좋아하지만 경양식은 완전 어릴 때 남산가서 먹은 추억 때문에 포기 못하겠네요 ㅋㅋ
돈까스 제육 국밥은 못참지ㅋㅋㅋ
홍익돈까스 그래서 사랑함ㅋㅋㅋ 깔끔한 프랜차이즈에 기본 시키면 양도 엄청 많고 굳굳
어디없나 했드만 ㅋㅋ 홍익돈까스 아는맛인데 너무 맛있쥬~~ㅋㅋ
90년대 후반쯤에 처음 먹었던 일본식 돈까스 정말 맛있었는데 그 집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샐러드 드레싱도 맛있었고 돈까스를 등심 안심으로 분류해서 먹는다는 발상도 그 때 처음 알게 됐죠. 로스가 5500원 히레가 6500원이었던 시절이었네요.
저도 일하는 곳 주변에 경양식 돈까스 노포가 하나 있어서 월급 받을 때마다 기분 내서 한 번 씩 갑니다. 지금은 이전해서 가게가 말끔해졌지만 맛은 그대로더라구요.
돈까스의 완성은, 쫄면+김밥이 추가된 돈까스정식이죠~~
스페샬정식
배우신분
맛잘알
+혼자서 어딘가로 자꾸 가는 장국도 포함
@@hankookwoo6268 ㅋㅋㅋ ㅇㅈ
퇴근하고 운동치고 집가서 샐러드랑 닭가슴살 먹으려고 걸어가는데 이거보고 김밥천국 들어갔습니다 바비햄ㅡㅡ
요새 돈까스 퀄 갈수록 좋아지는데 ㄹㅇ 옛날돈까스가 땡길때가 수없이 많음
근데 옛날돈까스라 시켜보면 그맛이 아님
아들~ 돈까스 먹으러 가자~ ㅎㅎ
요즘은 돈까스 양이 줄어서 너무 아쉬워하고있죠
빨리 물가가 정상적으로 돌아오길 빌어봅니다
대구 동성로에 있는 전원돈까스를 좋아합니다!
이 영상 보고 난 직후에 먹게 될 끼니는 무조건 돈가스가 될 수밖에 없겠네 ㅋㅋㅋㅋ
어릴때는 일본식 좋아했는데 먹어보니 좀 물리는 맛이 있어 별로 안먹게 되고 이제는 경양식이 맛있게 보이더라고요
난 경양식이 좋아
가끔은 돈카츠가 좋지만 소울푸드는 경양식
그런데 경양식 파는 곳이 별로 없다
..ㅠㅠ
소스에 푹 절은 돈까스가 최고야
3:40 으앙 노량진 영빈관 ㅠㅠㅠ 영상보다가 깜짝 놀랬네. 그립읍니다 ㅠㅠㅠㅠ
어릴적 그 돈까스 먹자는 한마디에 홀려...,
방금 밥먹기 시작했는데
내일 저녁메뉴가 정해진 너낌ㅋㅋ
저는 김치찌게 같은 곳에 넣은 돈까스가 젤 좋아요~
썸네일 너무 웃겨서 우선 눌러봄 ㅋㅋㅋㅋㅋ
고구마치즈돈까스가 가장 맛있어요
고구마치즈돈까스에 관한 정보도 영상으로 올려주세요!
어렸을때 엄마랑 백화점 푸드코트 에 있던 돈까스가 기억납니다.
지방이라 돈까스집이 따로 없었거든요
성적이 오르거나 좋은일 있을때마다 데리고 가주시곤 하셨지
후추 뿌려 스프먼저 먹는거라고 어색한 칼질하며 먹던기억이 아련하네요 ㅎㅎ
00년대 중반쯤에 허수아비 돈까스라고 일본식 돈까스 진짜 맛있었는데
크...경양식 돈가스는 못참쥬!
스프 나와주고 마카로니에 통조림콩, 김치에 단무지면 바랄게 없음
일식 돈카츠도 참 맛있지만
저 얇고 빠삭한 한국식 돈까스가 최고임 질리지 않아
ㄴㄴㄴ 쓰레기고기임
정말 자료조사 열심히 한게 느껴지네요. 경양식 돈까스가 일본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는데 초기 유명한 돈까스집들은 대부분 미군부대 근처에 있었어요.
얇은 경양식이 땡길때가있고 두툼한 일본식이 땡길때도 있음..그냥 둘 다 맛있다 돈까스는 짱이야
톰브라운 니트 잘어울리세요ㅋㅋ
서울 상월곡역에 지금은 스튜디오가된 기사식당이 하나 있었습니다. 제가 어린시절부터 20대초 중반까지 왕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와 함께 설렁탕 등을 팔았어서 인근주민들의 외식 스팟이었는데.. 그립습니다..ㅜ
동인천의 잉글랜드 왕돈까스나 씨 사이드의 돈까스가 생각나네요. 오늘 한번 가 볼까요? ㅎㅎ
김밥님 말씀 잘하시네요
1:30 튀기지도 않은 고기요리인데 돈까스의 시초라고 할수는없죠
영국에서 시작된게 맞네
내가 30년전쯤에 어머니손잡고 처음 경양식집가서 돈가스정식을 먹었는데.............스프부터 돈가스까지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는데......
용케 비뇨기과에 안끌려가셨구려
인생 경양식 돈까스집
천안터미널인근 장칼국수
(칼국수집인데 왕돈까스가 인기젤로많습니다)
옛날 서울 강변역 가기 전 방지거병원 맞은편에 골목기사식당이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먹는 돈까스가 내가 먹은 최초의 돈까스 였는데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그 가게가 골목길 안쪽에 가정집에 차려진 식당이라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혹심나 근황 아시는분 잇으면 댓글 좀...80년대에 있던 가게라 ...추억이 아련합니다.
30여년전 중학교때 처음먹었던 돈가스에맛은 환상이였죠 소스듬뿍뿌려진 경양식돈가스가 저에게는 진정한돈가스이기에 아직도 옛날돈가스아니면 김밥나라에서밖에 돈가스 못먹겠네요 ㅋㅋ
좀 바꿔바여 아줌마
@@고유정감자탕 일식돈가스도 꽤먹어봤고 처음에는 맛이게 먹었는데 추억보정때문인지 경양식으로 돌아오게 됨 ㅋㅋ 그리고 아저씨는 이해할수 있지만 아줌마는좀 ㅡㅡ::
잘들었습니다 김밥님
0:33 저는 깁밥이고요~
5:55
일본의 에도마에 텐푸라는 참기름이 메인으로 쓰일만큼, 일본 고래로 튀기거나 부치는 기름은 참기름, 비자나무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이 문헌에 등장합니다. 그리고 귀했습니다. 그래서 중세 시대에 텐푸라가 고급 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정착하게 된 것이고, 톤카츠 역시 값 비싼 기름을 듬뿍 사용하는 음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정착하게 된 것이죠.
텐푸라 문화는 대두유 기반 X
일본도 대두유는 산업화 시대 이후에 보급 되었으나 단독으로는 널리 쓰이지는 않고, 실제로 일본에서는 단순 대두유 보다는 다양한 원료로 만든 기름을 '정제'하여 만든 '사라다 유(샐러드 등 생식도 가능한 정제된 식용유)' 참기름을 굽거나 튀기는 데에 사용합니다.
일본은 식용유가 흔한데 반해 우리는 대두유가 없이 참기름 밖에 없어 튀김 문화가 발달하지 못했다고 보긴 어려워 보이네요..
일본은 우리와 참기름 추출 방법이 달라 지금도 굽거나 튀기는 곳에 참기름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가니쉬로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카로니 등을 첨가하는 것 역시 일본 양식당에서 널리 유행한 스타일입니다.
마요네즈 베이스의 마카로니 샐러드, 함박 스테이크에는 토마토 소스의 스파게티.
지금도 양식 반찬이 들어가는 일본 도시락에 많이 들어가는 메뉴이고, 표준 레시피도 널리 알려진 것들입니다.
경양식 톤카츠는 미국과 유럽의 커틀릿을 닯았다는 결론을 먼저 정해놓고 억지로 끼워 맞추다 보니 인지부조화가 오는 상황을 맞이한 것은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5분을 가만히 보고 있기가 어렵군요.
난 고추와 쌈장에 김치주는 기사식당이 제일 좋아 그게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주거든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균형이 좋고 가성비도 좋음
제가 사는 동네와 가장 가까운 경양식 맛집으로는 상계역 3번 출구 근처 온달왕돈가스가 있고, 일본식 맛집으로는 창동역 2번 출구 근처 마쯔무라돈가스가 있네요. 두 곳 모두 좋아해서 기회가 되는 대로 찾아갑니다.
영원히 고통받는 해버지 ㅋㅋㅋ원래 피카츄 돈까스가 아니였는데 어느새 패러디가 원본이 되어버림
써보세요. 질레트.
경양식이 먹고싶은 온도습도조명이 있고
일본식이 먹고싶은 온도습도조명이 있음
5호선 고덕역 근처 '주양쇼핑'이라는 상가 지하에 있던 돈가스집들이 기억나네요(일명 주양돈가스). 지금은 상가 건물이 재개발에 들어가는 바람에 다들 다른곳으로 이사를 갔지만요... 근처 학교 학생들의 끼니를 책임져 주던 주양돈가스! ㅎㅎ
헐 저 거기 알아요. 제가 어렸을때 소울푸드ㅠㅠ 주양쇼핑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4:22 오류정정바랍니다. 카츠카레지 카츠케라는 어디서 온건가요 ㅋㅋㅋ;
어렸을때 경양식 집에서 먹던 돈까스는 주문시 빵이냐 밥이냐 물어보곤 했었죠. 빵을 주문하면 튀겨진 빵이 나왔던게 기억나네요.
뜨거우면서 눅눅한 경양식 돈까스가 또 그 맛이 있지
영원히 고통받는 지성팍 ㅋㅋㅋㅋㅋㅋ
이천에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이라는 집이 있는데 이 집 돈까스가 꽤 괜찮습니다.
콩나물집에 왠 돈까스냐 하시겠지만 소스를 직접 만드는지 무언가 시중소스랑은 다른 느낌입니다. 사과 베이스의 단맛이 느껴져 거부감이 드는 인위적인 단맛이랑은 다르더라구요. 추천합니다!
남자가 사랑할수 밖에없는 음식..
경양식 돈가스는 두 가지 추억이 있네요.
초등학교 시절에 이모님께거 경양식 레스토랑을 하셨었는데, 그 때 먹었던 돈까스가 제 기억 속의 첫 경험이었죠.
그리고... 고등학생때 학교 앞에 '먹식이 분식'이라고 있었는데(울산 성신고등학교) 2천원짜리 돈까스를 주문하면 양은냄비 뚜껑 크기만한 돈까스와 밥, 양배추, 마카로니에 다 먹고나면 떡라면, 요구르트까지 주셨어서 정말 맛있게 잘 막었던 기억이 나네요.
오랜만에 돈까스가 땡기는 영상이네요.ㅎㅎ
혹시 제육볶음이나 두루치기 영상 하셨나요??
동인천 잉글랜드 돈까스! 티비 나오기 전부터 가던 곳이였은데 지금은 그때와 좀 달라진 거 같아 슬퍼요 😭
크림스프랑 야채스프도 선택할 수 있었던 게 좋았었는데 야채스프는 스튜같아서 밥말고 싶은 맛
성북동은 금왕보다는 오박사 돈까스집을 추천드립니다.
옛날 경양식집 돈까스랑 함박스테이크먹고싶다.
경양식 돈까스가 의외로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돈까스 맛집마다 고기두께, 소스맛이 제각각이라 일식 돈까스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얇은 돈가스 좋아하는데 그냥 소스없이 돈가스 자체만 먹는걸 선호합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고기 ㅎㅎ .. 그냥 소스없이 후추뿌려 먹으면 전 그게 제일 맛있더라고요
한양대학교앞에 돈가스집(행운돈가스)이 있습니다 . 거기 맛납니다.
경양식 중에서도 식전스프와 쫄면이 곁들여진게 제 최애돈까스인데 찾기가 쉽지 않네요
80년대 후반 돈까스를 초딩때 처음 먹었네요. 그때만해도 먹거리가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는데 하루는 시내에 나갔다가 모친이 점심시간이라 형제들과 함께 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 같은곳에 데려갔습니다. 돈까스라는걸 시켜주셨고 무슨 가스를 흡입하고 그런 메뉴인가 싶었는데 생전 처음보는 넓은 튀김이 등장하고 후식으로 요구르트도 주더군요. 바삭한데 생전 처음 맛보는 소스맛에 반했네요. 그러다 돈까스 때문에 고래를 잡을줄이야 ㅠㅠ
아앗....
저는 치과갔다가 돈까스 먹었던 기억 나네요 ㅋㅋ
4:25
"카레돈가스인 카츠케라"
카츠케라?
카츠 카레 - ㅏㅔ 뒤바꿔 입력한 오타를 그냥 읽은 건가요. ㄷㄷㄷ
돈까스와 돈카츠와 커틀릿은 다른 음식으로 진화했네요 그런데 요즘 유행하는 돈마호크가 원조였다니 흥미로웠어요 역시 유행은 돌고도는 것인가
와 진짜 너무너무 당깁니다. 이거 보고 돈까스 안 먹으면 진짜 내 위장에 대한 배신이다 배신!
저는 대전 법동의 쥐코밥상이라는 식당에서 생선까스를 가장 좋아했네요.ㅎㅎ
왜 남자만 돈까스 좋아한다고하지
내 동년배 여자들도 다~ 돈까스 좋아한다
경양식 돈까스최고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에 위치한 #역촌왕돈까스 가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도 좋았던 한국식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ㅎ
일식은 기름을 많이 먹어서 느끼하고 이젠 속이 더부룩해서 안 먹
한국식으로 김치가 나오고 얇게 만든 거 가끔 먹음
잠실새내역 (구 신천역) 사거리 지하에 있던 이반이라는 레스토랑 아직도 생각남
돈까스의 집도 맛있었는데 이반은 없어 진지 오래고 돈까스의 집은 다시 가봤더니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고 역시 추억 보정인가???
기사식당 돈까스 맛있게 하는 집들 많죠.
저도 돈가츠보다 그걸 더 좋아합니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윤화돈까스를 종종 갑니다. 이유는...
윤화돈까스도 원래 있던 자리에는
택시기사분들이 엄청 왔었죠.
사실상 기사식당이었죠.
(지금은 이전된 곳)
대중적인 돈까스가 최고급 요리는 아니지만
편하게 양껏 먹을 수 있고 맛도 그만하면 만족한다는 쪽에서
저는 굳이 다른 곳 찾지 않고 거길 가는 편입니다.
양배추, 스프도 좋아해서 리필해서 먹을 수도 있고.
갈 때마다 줄을 서서 먹더라고요.
특히 점심시간에 가면 줄을 길게 서야 해서
시간대 조절 가능할 때 맞춰서 살짝 늦게 가는 편입니다.
(혹시 가시는 분들은 점심 때 줄 긴 것과
브레이크 타임 있다는 것을 감안하시길)
서초구에서 파는 기사식당 돈가스는 다 좋아..진짜 나 일단 경양식파야
그리고 어릴때 남부터미널 앞에 치킨까스 팔던 집이있었는데 왜 그집에서 엄마가사 사주면 안먹겠다고 울었는지 모르겠어
다시 먹어보고 싶어..
일식은 난 정돈이 내입맛엔 맞아요 연돈은 솔직히...가성비때문에 맛있다는거 같고요 시간을 그렇게 투자해서 먹는다?
그 시간에 돈을 버는게 낫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막판에 한방먹었네요~ k-food(한식)이 대세란걸~~
경양식 돈까스는 한성돈까스가 최고!!!
프렌차이즈 중에서는 브라운돈까스 좋아했는데 최근 5년 이상은 경양식을 안 먹긴 했네요!!
경양식 돈까스 좋아하는 편이라 안양에 명가돈까스라고 특출난 맛집이라하긴 뭐한데 경양식돈까스의 기본기 충실한 맛이라 쉬는 날 혼자 식사할 때 자주 가게 되더라고요
안양분들은 경양식 땡기면 가보시는거 추천 근데 오래된 곳이라 안양분들이면 이미 다 아실듯 ㅋㅋ
거짓말 안양살이20여년 안양은 치킨도 맛없는동네 입니다
@@체코-m5f 특출난 맛집은 아니라 쓴 이유와 안양분들에게만 추천한 이유를 한방에 정리해 주셨군요 딴동네분들에게까지 추천할만한 맛집은 저도 못찾았네요 ㅋㅋㅋ
돈가스인으로서 그냥 지나갈수 없어 두번째 방문..
바비님 정말 멋있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