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오징어 순대가 아닌 진짜 정통 아바이 순대 먹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리치(?)한 맛이었습니다. 입에 착 감기는 고기, 숙주, 찹쌀이 넘치도록 가득 들어있어 입에 넣는 순간 이게 서민음식이 아니란 걸 단박에 알겠더군요. 재미있는 게, 첫 입은 눈 돌아갈 정도로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인데반해 어찌나 고기와 기름 풍미가 강한지 이게 서 너 개 먹으면 바로 질리더군요. 그런면에서 첫 맛의 임팩트는 약해도 담백하니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백암순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안양에서 살다가 먹고사는 문제로 10년도에 충남 온양으로 이사를 오고, 동네 순대국밥 집들을 섭렵하고 다닐 때, 우연히 들른 집에서 먹었던 충청도식 순대국이 생각나네요. 병천 순대와 비슷한 순대와 오소리 감투 및 내장이 주로 들어가고 머리고기는 거의 없었는데, 국물은 맑은 곰탕국물이고 다데기가 없었고 고명으로 부추가 살짝올라간 국밥이었죠. 안양 중앙시장에 서울식당 말이국밥을 좋아하던 저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스타일이었구, 적응하는데 많은 소주가 필요했었지요. 지금은 국물이 진한 식당을 찾아서 그곳을 주로 가지만 가끔 생각나는 집이기도 하네요.
서울에선 웨이팅이 조금 길긴하지만 강남역 농민백암순대가 새우젓도 맛있고 순대국도 맛있는 편이고 천안은 병천에 충남집은 꾸준히 맛있었고 신계리에 평생교육원 맞은편 마트 뒤쪽 길 따라 가다보면 있는 순대집은 대파 다데기랑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 허파 맛있었음 어릴땐 박순자에서 줄서서 먹고 나와 엄마 아빠 졸라서 가게 앞에서 팔던 엿 사 먹고 그랬었는데… 순대국밥편 보니까 옛날생각나네
우리 매장 알바생이 백암 제일식당을 최고 순대국밥집이라며 추천해주길래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으나 최고 정도까진 아니었.. 오히려 제일식당의 재료소진으로 인하여 들리게 된 인근 백암식당이란 곳에서 먹은 순대국밥이 제 인생국밥이 되어버림. 순대국이 엄청 깔끔하면서 깊고 모든 부속물들이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김제시에는 조만영의벌떡순대국이 원탑임. 얼큰한 국물에 없고 백순대와 머릿고기가 들어간 순대국에 밥은 꾹꾹 눌러담우시는데 특징이 이런 내장계열을 싫어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특유의 잡내때문이시던데 이곳은 그 잡내가 안난다는게 특징 특히 3천원 추가하시면 순대정식이라고 순대와 부속고기를 주시는데 정말 따로 먹는 순대도 맛있음 김제시에서만 알려서 지역분들만 가시지만 사람이 엄청많은 김제시내에서는 여기가 원탑임.
요식업 관계자로 일 할 때 순대 공장하나 뚫어서 납품 받았는데 맛이 좋아 직접 공장가서 보고 맛과 위생은 별개구나 싶더군요. 피순대부터 야채순대 당면순대 다 만드는 소규모 식품공장이였는데 순대공장하면 식당도 하게 되나 봅니다. 그 사장님도 상업지구 크게 가게 하시더라구요. 대전 유성쪽이였나 어딘지 가물 가물한데 순댓국에 절인 파 넣어 먹는 곳 맛이 특이하고 순대는 병천순대 썼던 거 같은데 가끔 이 맛이 생각 나긴 합니다.
순대 중 가장 최악인 것은 당면순대에 식용비닐 두른거에요. 특히 순대국밥에 들어간 것 중에 그런 순대 보면 최악이긴 합니다. 그나마 나은건 전통순대+식용비닐인게 좀 더 낫다고 봅니다. 순대실록 같은 경우는 순대국밥에 들어간 것 중에 돼지순대보다는 소순대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신의주찹쌀순대도 역시 돼지순대보다는 소순대가 훨씬 부드러워서 좋아요. 돼지순대같은 경우 요즘은 거의 식용비닐을 사용하는지 전통순대여도 좀 질긴편인데 소순대는 그렇지 않고 진짜 부드러워서 훨씬 맛있습니다.
수원역에 이다미식당이라고 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그치만 수원역은 주차하기 빡세서 전 잘가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영상에 나왔던 충남집도 맛있었어요. 근데 순대는 식당에서 먹어야 더맛있는거같아요. 집에포장해오며 뭔가 그감동이 덜하다고해야할까요? 특히 국밥은 더 그렇더라구요.
대전 유명한 순대국밥집 천리집, 오문창, 농민, 충남순대 등을 가봤지만 전 산성시장 안에 복순대가 최고더라고요. 뽀얀 국물에 직접 만드셔서 울퉁불퉁한 순대와 머릿고기, 내장듬뿍~ 매꼼한 청양고추 한 입 물고 뜨끈한 국물과 여러 부속고기 한입. 캬~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 아~ 생각나네요. 내 소울푸드였는데...
아버님이 이북에서 육이오때 넘어오신지라 어렸을떄 부터 70~80년대 전통 아바이 순대 많이 먹었었는데 한때 찾기 어려웠지요.. 아직도 기억남는건 예전에 세운상가 근처에서 아바이순대 국밥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최고의 순대국이 였습니다.. 이제는 아바이순대 먹어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서울이나 부산쪽에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김밥이님이 순대국밥까지 다뤄줬었네 크으 지겹게 먹었던 순대국밥보다 아랫동네 돼지국밥이 한수 위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부산 어디에서 먹든 깔끔하고 진한 돼지국밥과 다르게 복잡미묘한 맛과 지역별 개성이 강한 순대국밥들의 매력과 그동안의 추억들을 막상 남은 삶에서 외면하고 살 자신이 없었던 소울푸드... 그리고 대창으로 하는 아바이순대는 앞으로는 보기 힘들겁니다. ㅋ
대치동에 근무합니다. 동네에 농민백암순대 집이 있어요. 11시에 가도 줄이 엄청 길어요. 12시에는 먹을 엄두도 않나고. 그런데, 순대국이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줄을 설까, 생각해 보면 한 5-6년 전에는 절대 않그랬어요. 그동네에 순대국밥 집이 정말 많거든요. 반대로 병천순대도 그 근처에 있어요. 거기도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줄 서서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 거든요. 단 하나 차이가 있지요. "누가 왔다가 맛있다고 했다." 이게 뭡니까?
김밥아저씨가 국밥들고오셨어!
김천국밥
김밥입니다~
ㄱ밥아저씨
@@글피-p7n ㅋㅋㅋ
김밥아조씨!!!!
소신발언) 순대국에 당면순대를 넣는것은 국가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함
진심
ㄹㅇ
국회로!
순대국 순대에 당면을 넣다니 사도 중에 사도이자, 외도 중에 외도다.
그래도 분식으로 떡볶이 오뎅이랑 먹기엔 당면순대가 가장 부담없고 특색도 무난함
당면순대 들어간 국밥은 별로.. 전통순대가 들어가야 좋아요!!😊
당신 맛잘알이야👍
맥주순수령 처럼 순대순수령이라도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순대실록을 추천합니다
ㄹㅇ 순대국밥에 ㅆ5ㅏ구려 찰순대들어가면 절대안먹음
당면순대나오는순간 거긴 ㄹㅇ 다시는안감 ㅋㅋ
아주 오래전 오징어 순대가 아닌 진짜 정통 아바이 순대 먹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리치(?)한 맛이었습니다.
입에 착 감기는 고기, 숙주, 찹쌀이 넘치도록 가득 들어있어 입에 넣는 순간 이게 서민음식이 아니란 걸 단박에 알겠더군요.
재미있는 게, 첫 입은 눈 돌아갈 정도로 고급스럽고 풍부한 맛인데반해 어찌나 고기와 기름 풍미가 강한지 이게 서 너 개 먹으면 바로 질리더군요.
그런면에서 첫 맛의 임팩트는 약해도 담백하니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백암순대를 가장 좋아합니다.
강남에 있는 농민백암순대 진짜 맛있게 먹었던기억이ㅋㅋ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기분이 매우 좋았어요
ㄹㅇ 아바이순대 호사스러운 맛보고 실향민들이 진짜 남은게 없어 필살기로 버텨야했구나 느껴짐
방어회와 광어회 같은 차이랄까요…
@@나는-u3n ㄹㅇ 농민ㅋㅋㅋㅋ 처음 먹었을때 밥보다 고기가 많아서 당황했던 집ㅋㅋㅋ
아바이순대 거의 곱창찜 수준급이라 느끼함
순대국밥에 소주 한잔이면 하루의 피로가 풀려요
이건 순대국밥이라는 이름보다 내 마음의 영혼을
따끈하게 만들어주는 힐링국밥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매일 술드시지 마세요
@@밥먹었어-i3z 저 매일 안마셔요 한달에 소주1~2병 정도요
@@IIIIlII 그럼 한달의 피로라고 정정하세요
@@user-vrIpt6mc2t 빡빡하노..
서울 쪽이면 송파 함경도찹쌀순대, 청와옥, 강남 농민백암순대 수도권이면 용인 제일식당, 포천 무봉리순대 본점, 충천권이면... 솔직히 맛집이 많아서... 천안 병천순대, 논산 연산순대로 말할수 있겠네요^^
이분 찐이네;;
제일식당 첨 먹어보고 깜짝놀람. 진짜 요리먹는 기분임
@@user-id1sj5lo8u40 원래 돈내고 먹는거 요리먹는맛 나는게 맞아야 하는건데 ㅋㅋㅋ 국밥 요새 제값 못하는거같아요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에 있던 백암순대국밥인가 정말 진하고 좋았는데 어디갔을까요..
송파 함경도는 레전드다 혼밥 안하는 나도 저기선 혼밥 가끔 할 정도니까 위치도 좋으니까 순대국 좋아하는 사람이야 당연히 꼭 가보고 가끔 순대국 안좋아하는 사람있는데 저기 한번 가보길 진짜 그날부터 순대국매니아 될테니까
진주에 마천돼지국밥이라고 있는데 거기 고기순대국밥 짱맛있어요! 순대에 당면 아예 안들어가있고 선지에 고사리같은게 같이 들어가있어서 식감도 재밌고 맛도 깊어요. 돼지국밥이랑 같이 육수를 우려서 꾸릿하면서도 진한게 진입장벽 좀 있어도 익숙해지면 진짜 존맛탱❤
진주 사람인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음식과 관련된 역사를 탐구하는 게 이렇게 재밌어요.
그래서 더욱 맛있고 중독성 있죠.
대전에 천리집이라는 순대국밥집이 있는데 사장님 인심이 엄청나셔요 리필도 해주시고 여름엔 아이스케키도 주셨었습니다
아..안돼.. 알려지면 안돼..
@@Semodal 죄송합니다 🙏 😂
대전 너무시골에 노잼도시인데
갈일은없을듯..
@@호사가현실주의자 대전이 시골이라구요? ㅋㅋㅋ 광역시가 시골이라니 와보시긴 했는지요 😑
@@땡벌-s1n 수도권아니면 다시골이지
광역시따지고있노?
전주에 있는 호성순대 진짜 맛있습니다!!
전주 피순대가 없다니 전주 사람은 아니지만 전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꾸덕하고 밀도 강한 입천장이 찹찹 붙는 선지가 가득찬 순대인데....😢
별루..
전북 익산 정순순대.... 벌써 또 먹고 싶어지네요....😢
전주 피순대는 무조건 초장에 찍어먹어야 함!!
제가 20세기 말 대학 땜에 광주에서 전주로 와서 살았는데 초장 안줘서 달랬더니 당황하셨는데 어느 시기부터는 다들 초장 찍어먹고 있더군요..
안양에서 살다가 먹고사는 문제로 10년도에 충남 온양으로 이사를 오고, 동네 순대국밥 집들을 섭렵하고 다닐 때, 우연히 들른 집에서 먹었던 충청도식 순대국이 생각나네요. 병천 순대와 비슷한 순대와 오소리 감투 및 내장이 주로 들어가고 머리고기는 거의 없었는데, 국물은 맑은 곰탕국물이고 다데기가 없었고 고명으로 부추가 살짝올라간 국밥이었죠. 안양 중앙시장에 서울식당 말이국밥을 좋아하던 저에게는 상당히 어려운 스타일이었구, 적응하는데 많은 소주가 필요했었지요. 지금은 국물이 진한 식당을 찾아서 그곳을 주로 가지만 가끔 생각나는 집이기도 하네요.
안양의 서울식당은 매니아용 엄청 진해요. 그래서 호불호가 있음.
서울에선 웨이팅이 조금 길긴하지만 강남역 농민백암순대가 새우젓도 맛있고 순대국도 맛있는 편이고 천안은 병천에 충남집은 꾸준히 맛있었고 신계리에 평생교육원 맞은편 마트 뒤쪽 길 따라 가다보면 있는 순대집은 대파 다데기랑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 허파 맛있었음
어릴땐 박순자에서 줄서서 먹고 나와 엄마 아빠 졸라서 가게 앞에서 팔던 엿 사 먹고 그랬었는데… 순대국밥편 보니까 옛날생각나네
순대국밥은 평생을 병천식만 보고살았는데 이래저래 서울와서 가끔 순대국밥먹을때마다 옛날생각많이 나네요
농민 백암순대가 제일식당을 벤치마킹한거예요
우리 매장 알바생이 백암 제일식당을 최고 순대국밥집이라며 추천해주길래 먹어봤는데 맛은 있었으나 최고 정도까진 아니었..
오히려 제일식당의 재료소진으로 인하여 들리게 된 인근 백암식당이란 곳에서 먹은 순대국밥이 제 인생국밥이 되어버림.
순대국이 엄청 깔끔하면서 깊고 모든 부속물들이 쫄깃하고 맛있더군요.
순댓국에 순대 3알만 넣어주면 그렇게 속상하더라고요 😂
이걸 순대국이라고 한다고요???
당면순대는 걍 당면숭대 라고 해야함 순대취급해 주면 안됨
ㄹㅇ 당면순대 쓰는 국밥집 보면 아무리 맛있어도 별로 안땡김
빙고.
아오 당면순대근들갑충들ㅋㅋㅋ 지들이 쓰레기국물집 가놓고선 당면순대탓
진짜 순대국밥이야 말로 맛있고 푸짐한 서민들의 소울푸드죠 ㅎㅎ
낙성대 기절초풍왕순대, 태기산더덕순대, 순천순대국 맛있습니다. 각자 개성이 있어 우열을 가릴순 없지만 모두 맛있는 순대국밥임은 분명합니다.
낙성대 기절초풍왕순대는 진짜 맛집이죠 서울서 자취할때 인근서 살았는데 일주일에 3번이상은 갔던 기억이나네요
이제는 순대국밥도 만원 하는 시대라ㅠㅠ 6천원 하는 시대가 그리워요😢😢
소득주도성장 효과 좋지요~?
9천원까지는 어찌어찌 사먹었는데, 만 원 찍고 나니 사먹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순대오마카세 ㅋㅋㅋㅋㅋ 진짜 아무거나 오마카세다
에드워드권 셰프님이 하던 국밥인더시티 할때도 댓글을 달았던적 있지만 저는 동인천부근에서 제나이의 3분의 2이상을 보냇어요 날씨가 쌀쌀할때 마다 돌아가신 아버지와 함께가던 동인천역 북광장에 있는 전주식당을 자주갔어요 다른집에 특사이즈가 일반으로 나오는것도 좋았고 순대냄새로 호불호는 갈릴지 몰라도 순대국 양이 어마어마해서 한뚝배기 먹고 나오면 온몸에 퍼지는 포만감이 진짜 뭐라 표현을 하기어려울정도로 인상적인집이죠 이식당을 운영하시는 할머님들이 장사를 언제까지 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순대국이 생각날때마다 찾아갈까합니다ㅎㅎ
진짜 일 힘들게 마치고 집 들어갈 때 순대국밥에 소주1병이면 그게 야쓰지..
순대국밥 먹고싶다... 어제도 먹었지만 내일 또 먹어야지...
진짜 더티 순대국밥(선지맛 찐한 순대국밥) 먹으면 소주가 무적권 땡김
김제시에는 조만영의벌떡순대국이 원탑임.
얼큰한 국물에 없고 백순대와 머릿고기가 들어간 순대국에 밥은 꾹꾹 눌러담우시는데
특징이 이런 내장계열을 싫어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가 특유의 잡내때문이시던데
이곳은 그 잡내가 안난다는게 특징
특히 3천원 추가하시면 순대정식이라고 순대와 부속고기를 주시는데 정말 따로 먹는 순대도 맛있음
김제시에서만 알려서 지역분들만 가시지만 사람이 엄청많은 김제시내에서는 여기가 원탑임.
영상이 아주 뜨끈뜨끈하네요
가장 맛있는 순대국밥집을 댓글로 달아주셔도....
저의 인생 순대국은 문래동 "오O순대국" (체인점 아님)
11시 오픈런 하셔야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요일은 휴무..
지금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걸 다 먹고 산다는게 정말 감사하다
순대전문점에서 공장생산 당면순대사용은 손님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명 순대 앞에 당면을 꼭 붙이도록 해야합니다. 예를들면, 할머니당면순대국.
다필요읍꾸 양평개군할머니순대 드셔봤쑤. 기가맥히제 기가맥혀
전라도쪽 피순대국밥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에요!
전주나 익산쪽 가신다면 꼭 먹어보세요 ㅎ
사주세요ㅠ
점심으로 순대국밥먹었었는데 이게 올라오네 ㅋㅋ
요식업 관계자로 일 할 때 순대 공장하나 뚫어서 납품 받았는데 맛이 좋아 직접 공장가서 보고 맛과 위생은 별개구나 싶더군요. 피순대부터 야채순대 당면순대 다 만드는
소규모 식품공장이였는데 순대공장하면 식당도 하게 되나 봅니다. 그 사장님도 상업지구 크게 가게 하시더라구요.
대전 유성쪽이였나 어딘지 가물 가물한데 순댓국에 절인 파 넣어 먹는 곳 맛이 특이하고 순대는 병천순대 썼던 거 같은데 가끔 이 맛이 생각 나긴 합니다.
혹시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성업중인 돼지집 본가순대 아닌지요 연산순대처럼 내장이 주로 들어있고 파양념장 곁들여서 주는데요
천복순대 아닌가요? 박세리선수가 자주 가는곳
아 다이어트 하려고했는데...
일단 저녁으로 먹고 내일부터 해야지
순대 중 가장 최악인 것은 당면순대에 식용비닐 두른거에요.
특히 순대국밥에 들어간 것 중에 그런 순대 보면 최악이긴 합니다.
그나마 나은건 전통순대+식용비닐인게 좀 더 낫다고 봅니다.
순대실록 같은 경우는 순대국밥에 들어간 것 중에
돼지순대보다는 소순대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신의주찹쌀순대도 역시
돼지순대보다는 소순대가 훨씬 부드러워서 좋아요.
돼지순대같은 경우 요즘은 거의 식용비닐을 사용하는지 전통순대여도
좀 질긴편인데 소순대는 그렇지 않고 진짜 부드러워서 훨씬
맛있습니다.
백암의 "제일식당"보다 "옥산가든" 막창순대 아주 쥑입니다. 두툼한 막창순대에 새우젓하나 얻어서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쐬주를 부른는 맛 입니다.^^
옥천읍에 있는 초량순대도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24년째 단골이에요..
나도 옥천살면서 초량순대 풍미당쫄면 경진각 짜장짬뽕 엄청 좋아하는데
경남 진주의 해뜨는집 이라는 피순대집이 있습니다. 엄청 맛있었습니다. 여기서 진짜 순대가 뭔지 제대로 느끼게 되었네요 ㅎㅎ
해안주변에 있나봅니다 ㅋㅋ
오 진주에 이사온지 얼마 안 됏는데 한번 가봐야겟네요
든든한 영상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급 순대국이 땡기는 저녁입니다ㅋㅋ 몇년후엔 순대파스타 순대피자이런 퓨전식도 나올것 같은 느낌ㅋㅋ
와... 잘려고 준비 중인 01시에 봐버렸는데.....
이번 컨텐츠는 쓸데없는 짤이 하나도 없어서 매우 좋네!! 내용에 집중할수 있어서
좋은 순대국은 1일1식 하기에도 좋은 음식. 프로틴도 많고.. 저는 직장이 서울시청쪽인데 농민백암순대랑 태진옥이 투 탑으로 맛있어요.
전국 여기저기 유명하다는 순대국밥집 많이 돌아다녀 봤는데, 내입맛에 제일 잘 맞는 순대국밥 집이 우리동네에 있어서 행복함. ㅎㅎ
부럽네요...
50년이 지나도 제발 순대국만은 떡볶이마냥 프랜차이즈화 되지않기를 ..
전주 피순대도 맛있는데 피순대는 국밥보다는 따로먹는게 더 맛있어요
국밥에 있는 순대도 따로 건져내서 초장찍어 먹으면 맛있죠 ㅎㅎ
완주군 삼례읍에 시곫피순대 맛있어요~
자취방 구할 때 가장 먼저보는 조건이 반경 1km 이내 김천&순대국밥집 유무.. 반지하 살아도 순대국 못 잃어..ㅠ
아 ㅠ 야심한 밤에 이걸 보고 있으니 순댓국밥 먹고 싶어서 큰일이네요 ㅠ
대전 신성동 천리집 맛도 맛이지만 무한리필이 진짜❤
농민백암순대를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일 웨이팅이 길다는 단점만 빼면 최고예요
병천이 고향인데 저 2집도 원조가 아닙니다 한집은 정육점 했고 한집은 순대랑 아무상관없는 택시운전하던집입니다 지금은 서로 원조라고 하는꼴 보면 재미있죠 그리고 병천순대 100프로 공장순대입니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데 가장먹고 싶은 한국음식중에 하나가 순대국밥입니다ㅎㅎ
식용비닐이 더 비싸다면 당면순대의 겉도 모두 실제 돼지 내장(?)인건가요?
잘 이해가 안되어서..
소창~ 이 주로 쓰이는걸로 압니다!
용인사는 사람인데 고향이 천안 근처다 보니 저는 병천순대가 아직도 제일 좋네요
결혼해서 용인으로 이사오고 백암순대는 처음 들어봤을 정도로... 충청권에서는 병천순대를 주로 먹었던거 같아요
금수복국, 오복미역국 특집도 부탁합니다
병천도 먹어보고 했지만
의외로 제천에 순대국밥들이 맛있었어요
육수도 찐하고 순대는 어디서 받아오는지 당면이 쫄깃하구요
경북 문경 용궁 순대골목 맛나요 단골식당 박달식당 등등 박달식당 대창순대가 독특하면서 맛있드라구요
용궁은 경북 예천입니다.
수원역에 이다미식당이라고 있는데 진짜 맛있습니다. 그치만 수원역은 주차하기 빡세서 전 잘가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영상에 나왔던 충남집도 맛있었어요. 근데 순대는 식당에서 먹어야 더맛있는거같아요. 집에포장해오며 뭔가 그감동이 덜하다고해야할까요? 특히 국밥은 더 그렇더라구요.
인천 선학동에 종로순대 정말 맛있습니다. 다른데로 이사가고도 종종 들리는집. 육수의 깔끔함이 압도적입니다. 김치도 종류별로 다 맛있음.
1:20 에 안동 지방 말구 영양입니다용...ㅎ
여러가지 다양한 순대국밥 형태가 있지만 막창이 들어가줘야 진짜 순대국이고 여기에 오소리와 암뽕까지 들어가주면 아주 좋은 순대국임
개인적으론 씹는 맛이나 호불호 안 갈리는 맛 때문에 병천순대를 좋아합니다 당면순대만 먹고 살다가 처음 병천순대국 먹고서 벙쪄있기도 했었더랬죠
부산돼지국밥집에서 순대국밥을 시키면 순대가 주인데 서울경기에서 순대국밥을 시키면 내장이 주임. 내장국밥인데 순대국이라함. 반면 부산에서는 돼지국밥 순대국밥 내장국밥... 시키면 주 재료를 지키는데 왜 서울경기서 순대국밥을 시키면 내장국밥을 주냐고...
오~~~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뜨근한국밥이죠
최근에 목포를간적있었는데 국물은분명 갈비탕국물인데 내용물은 순대국이더군요
웃기기도했고 아무튼 맛있었어요
아! 이거보니까 국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ㅋㅋ
충남집 진짜 맛있어요 누린내나는 순대먹고 한동안 순대 끊었다가 충남집에서 순대국밥 먹고 순대러버로 돌아옴
비위생 불친절.. 저는 무조건 박순자 아우내순대로 갑니다
박순자, 충남집 둘다 별로요
아니, 병천 순대골목에 맛있는집 아예 없어요
차라리 쌍용동에 충남집이 더 맛납니다
송파 가락시장쪽에 함경도찹쌀순대 여기가 내 최애 국밥집 여러 국밥집들가봤는데 여기가 제일 맛있는듯
14년도에 병천 갔다가 우연히 충남집순대에 들어가서 국밥 먹고 너무 맛있어서 1년에 1번 이상 1시간 반을 운전해서 찾아가는 소울맛집이 되었는데.... 여기가 원조 중에 하나였다니
이제야 알았네요
개인적으로 여수국밥은 까꿍이국밥인듯.. 국밥도 좋지만 마늘김치가...😍👍
남자의 소울푸드 제육볶음도 해주세요
강원도 화천에 가시면 제래시장 안에 화천순대국밥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양도 푸짐하고 가격까지 저렴합니다.
김바비님. 다음에 떡볶이 한번 가시죠.^^
당면순대 국밥 요즘 너무 많음.
원래 피순대 넣어야 하는데 말이지.
병천순대 쓰는 곳은 그래서 평타는 침.
보라매 서일순대국, 강서구 오복순대국, 의정부 버드나무순대국 추천
내장순대랑 케이싱순대는 질감차이가 달라요
대체적으로 당면순대는 내장이 아니라 케이싱순대가 맞습니다
그 옛날... 부산사람이 서울 올라가서 처음 먹어본 순대국밥...
나는 내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순대국밥이라길래 부산의 국밥처럼 고기+순대를 넣어서 주는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 왠걸... 웬 내장탕이 나오다니... 몇 숟갈 뜨다 딴거 먹으러 갔다 ㅠ
늘 당면순대만 먹다가 병천순대 처음 먹어보고 신세계를 느낌
대전.. 충무체육관 앞에 위치한 농민순대!!
식당에 가면 누린내가 나지만, 그걸 압도하는 맛!!
오토바이타면서 전국 돌아댕겨본결과
강남 선릉 백암농민순대국
용인 제일식당
대전 오문창?순대국 존맛...
다른곳 추천좀요
서울은 추가적으로
가락동 함경도
양재동 한국순대
삼례 유성식당
방이동과 사당동 청화옥
대전 유명한 순대국밥집 천리집, 오문창, 농민, 충남순대 등을 가봤지만 전 산성시장 안에 복순대가 최고더라고요. 뽀얀 국물에 직접 만드셔서 울퉁불퉁한 순대와 머릿고기, 내장듬뿍~ 매꼼한 청양고추 한 입 물고 뜨끈한 국물과 여러 부속고기 한입. 캬~ 소주가 절로 생각나는 맛.
아~ 생각나네요. 내 소울푸드였는데...
구미 중앙 시장에 작은순대 골목이 있는데 거기 맛있어요.
전통순대 이런건 아니고 그냥 시장 순대인데 끈적한 국물이 일품 입니다.
당면 순대는 분식으로 먹는거 말고는 불호긴 함. 국밥에 당면순대는 ㄹㅇ 선넘음
숨겨진 세종 맛집 하나 푼다 - 세종 부강옥 : 순대국밥인데 보약 먹는 기분. 깰끔쓰 맛집.
나 혼자만 알고 있으려다 순대 국밥 사랑하는 사람들 찾아가서 맛보라고 남긴다.
아..살짝 아깝쓰 ㅠ 장사 더 잘되면 나가린데...기다리기 싫은 디ㅜ
국밥은 한국인의 소울이 담긴 음식이지
아버님이 이북에서 육이오때 넘어오신지라 어렸을떄 부터 70~80년대 전통 아바이 순대 많이 먹었었는데
한때 찾기 어려웠지요.. 아직도 기억남는건 예전에 세운상가 근처에서 아바이순대 국밥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최고의 순대국이 였습니다.. 이제는 아바이순대 먹어보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서울이나 부산쪽에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서울에 보라매공원 근처 서일순대국 국밥 정말 맛있습니다.
엌ㅋ 순대국밥은 못참지😆
0:32 어디집 인가요? 소선지 비슷 한데..
속초 강원도 신혼여행ㅎㅎ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랑 결혼하실때 무조건 제주도 데려가주신다 했는데… 속초로 가셨어요.
그게 마음에 남으셨는지 코로나전에 두바이로 퍼스트타고 결혼기념일날 가셨네요…ㅎㅎ
대전 농민순대요
순대 작은 접시가 8천원 인데, 정말 싸고 맛있습니다
수원역앞 아다미 식당 순대도 인생순대 입니다
전남 장성 황룡 우시장 국밥과 쌍벽을 이룹니다
근데 천안 박순자 충남집은 명성에 비해 특별하지도 맛있지도 않습니다
청량고추 잘게 썰어 놓은거 없는 집은 가지 않아요 ~고추먹으러 갑니다 순대집 ~!!
충청남도 아산 복천 감꽃xxxx 기억이 가물 가물 ~ㅋㅋㅋㅋㅋ 거기 맛나요
언제 할머니댁앞에 있는 순대국밥 먹으러가야되는데 은근 멀고 귀찮아..
경상북도 예천에 용궁순대 유명하던데
전에 거기 순대축제도 해서 가봤는데
김밥이님이 순대국밥까지 다뤄줬었네 크으
지겹게 먹었던 순대국밥보다 아랫동네 돼지국밥이 한수 위라고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부산 어디에서 먹든 깔끔하고 진한 돼지국밥과 다르게 복잡미묘한 맛과 지역별 개성이 강한 순대국밥들의 매력과 그동안의 추억들을 막상 남은 삶에서 외면하고 살 자신이 없었던 소울푸드...
그리고 대창으로 하는 아바이순대는 앞으로는 보기 힘들겁니다. ㅋ
대치동에 근무합니다. 동네에 농민백암순대 집이 있어요. 11시에 가도 줄이 엄청 길어요. 12시에는 먹을 엄두도 않나고. 그런데, 순대국이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줄을 설까, 생각해 보면 한 5-6년 전에는 절대 않그랬어요. 그동네에 순대국밥 집이 정말 많거든요. 반대로 병천순대도 그 근처에 있어요. 거기도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줄 서서 먹을 정도까지는 아니 거든요. 단 하나 차이가 있지요. "누가 왔다가 맛있다고 했다." 이게 뭡니까?
영국인데 한국가서 순대 파티 하고 싶네요.......
저는 당면순대 들어가는 집에서는 순대빼고 고기만 넣어달라 그래요...
순대국집가서 부속고기국 먹고 오는 너낌 ㅋㅋ
어쩐지 맛이 차이 나더라 ... 옛날에 오징어 회 1만원 치면 3~4인 가족 먹을 양이었는데 .. 그때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