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찔이 입니다. 부모님이 매운걸 안좋아 하셔서 매운걸 안먹었어요. 집에서 고추 농사를 짓긴 했는데... 매운걸 좋아해서 고추 농사를 짓기보다 좋은 고춧가루를 얻어서 친척들한테 주기 위함이었죠. 생 고추 먹을때는 항상 오이고추였어요 ㅋㅋㅋ 저희집은 라면은 진순이었어요! 신당동 떡볶이 유행했을때 언니랑 둘이 순한맛 시켜서 물에 씻어 먹었습니다... 불닭 유행할때 먹지도 않았구요. 친구들이 로제는 안맵다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처음에는 못먹었습니다. 친구들이 불닭소스 줄여서 넣으라고 해서 다음에 먹을때는 1/4정도만 넣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매운거 못먹습니다. 정말 친구들이랑 밥 먹기 힘들어요....ㅠㅠ..
젊을때 한번에 청양고추 열개 넘게 먹을 정도로 매운걸 즐겼었다가, 나이 들면서 몸이 한 번 상한 이후 매운걸 거의 안 먹음. 그래도 고전적인 깊은 맛은 좋아하는데... 혀와 입에서보다 삼킨 후 뒤에서 올라오는 깊고 은근한 매운맛과 살짝 은은한 단맛이 진짜 맛있는 매운맛임. 불닭이나 요즘 트렌드 매운맛들은 그냥 미친 매운맛임. 매운 맛이 일시적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지만, 자주 꾸준히 섭취하면 성정에도 변화 올 수 있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음...
맵치광이 딱 공감!!! 매운맛의 기본이 신라면맵기 인 것 조차 나는 너무힘들어.... 진짜 이놈의 몸뚱아리는 매운맛은 또 귀신같이 알아서 후추 조금이라도, 고추씨 몇알갱이만 들어가도 얼굴 빨개지고 온 몸의 땀구멍 열리고 난리가남.... 진짜 온통 빨간것뿐이라 어디 음식 같이 먹으러 갈때도 괜히 죄인된 기분이고 폐끼치는거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기로는 IMF때 소비트렌드라고 매체에서 나오던게 엄청 매운맛이였다. 소비를 줄이다보니 쌓인 욕구와 스트레스도 풀려는 목적으로 적은돈으로도 자극을 극대화시킬수있는 매운맛을 찾는 열풍이 분다는 기사들이였다. 보기에 그런사람들은 극소수였는데 언론매체들은 매운맛열풍이 대세인양 확대해서 떠들어댔었다. 그런기사들에 힘입어서 음식점들마다 너도나도 극한의 매운맛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주변에서는 맵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살펴보면 실제로는 맵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허세로 보인다. 오래전에 일했던 가게에서 있었던 일이다. 커플손님이 들어와서는 자기들은 왠만한 매운맛은 별로 맵지도않다고 엄청 맵게 해달라길래 청양고춧가루도 더 넣고 캡사이신까지 조금 넣어서 만들어줬더니 눈물콧물 다 짜내면서 못먹고 나가더라.
저렴한 저질의 식재료에 감칠맛 내기 가장 쉽고 싼 방법이 맵게 만들기라 동남아, 남인도에도 맵게들 먹은거죠. 궁중음식은 안 맵죠? 얼마전 신라호텔 한식당 갔는데, 궁중 음식 코드에 맞게 고추, 후추, 마늘, 파, 생강이거의 안 들어가더라고요. 아주 개미 눈물만큼. 후추, 파는 아주뺀듯. 재료가 좋으면 맵게 만들 필요가 없죠. 제가 암 환자인데 입맛에 너무 맞고 속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간 매운 음식이 얼마나 우리 위장을 힘들게 했나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그런데 집에서 그렇게 하려니 돈이 너무 들더라고요. 일단 아주 고급에 신선한 재료 없으면 냄새나요 ㅜㅜ. 제가 음식 깨나 하는 편인데..마늘, 후추 없이는 냄새 잡기 여간해서 안되더라고요. 신라 호텔이 한식이 일인당 28만원이었나? 그정도 해야 할듯 ㅜㅜ
신라면도 매워서 진라면 순한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운맛 열풍이 이해가 안 가요. 고문 아닌가.. 싶습니다. 몇번 먹어보라 해서 먹음.. 진짜 머리 한올 한올 다 빠져서 탈모 올 것 같고, 머리 막 때리고 혀 잘라 버리고 싶고 자살 충동 와요. ㅋㅋㅋ 진짜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 보면 진짜 대단..합니다.
오뚜기 참깨라면도 어느순간 매워지는거 보고 확신함. 매워지면 매출이 늘어난다는 사업부 결정이 모든 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거. 매울 필요가 없는 물건들까지 억지로 맵게 만들고 있음. 이게 장쪽에 염증이 있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임. 매운걸 못먹는것가 상관없이 장에 무리를 줘서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든.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에서 무지성으로 맵게 만드는 이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까
한국인 특) 빨개도 매운맛이라 생각 안함 제육볶음이나 콩나물 무침 보면서 아 매운거다 생각하는 사람 적음
근데 외국인이 보면 약간 맵친놈들 같기도 하겠지 이제 매운것도 모르냐고
맵치광이 맞네 ㅋㅋㅋㅋ
파 향신료임: 아니 파김치임
마늘 향신료임: 아니 마늘장아찌임
고추 향신료임: 아니 고추 절임임
잘 먹던 거 갑자기 잠수함패치로 매워지기도 하는 게 진짜 최악
안성탕면이 그랬지..
슴슴한 맛이 있었는데..
@@정현빈-b8v 안성탕면에 매운맛이 존재함...?
@@sflechoe844 맛이 미묘하게 달라짐
매운건 나도 모르겠는데 겉표지 밑에가 빨개진거 보면 매워진거 같음
@@정현빈-b8v그냥 늙으면서 입맛이 순화된듯요
@@정현빈-b8v 오 찾아보니 진짜네요?
'2019년 6월자로 맛이 상당히 변했는데, 보다 얼큰해졌고 쇠고기 육수 맛이 보강된 것으로 추정된다. 변경 전에 비하면 조금 더 이전의 사골 우거지 베이스에 가깝게 맛을 바꾼 것 같으나 확실치는 않다.'
작명센스 지리네 맵치광이 맞긴해 스트레스 풀린다는데 난 오히려 개같이 매우면 스트레스 미친듯이 쌓이던데...ㅋㅋ
맵찔이 입니다. 부모님이 매운걸 안좋아 하셔서 매운걸 안먹었어요. 집에서 고추 농사를 짓긴 했는데... 매운걸 좋아해서 고추 농사를 짓기보다 좋은 고춧가루를 얻어서 친척들한테 주기 위함이었죠. 생 고추 먹을때는 항상 오이고추였어요 ㅋㅋㅋ 저희집은 라면은 진순이었어요!
신당동 떡볶이 유행했을때 언니랑 둘이 순한맛 시켜서 물에 씻어 먹었습니다...
불닭 유행할때 먹지도 않았구요. 친구들이 로제는 안맵다고 해서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처음에는 못먹었습니다. 친구들이 불닭소스 줄여서 넣으라고 해서 다음에 먹을때는 1/4정도만 넣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매운거 못먹습니다. 정말 친구들이랑 밥 먹기 힘들어요....ㅠㅠ..
저 같은 사람이랑 놀면 되겠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자료조사가 철저하고 신뢰성이 높다. 스토리텔링이라고 카더라 기원설이 넘쳐나는데 풍부한자료조사로 믿을만한 이야기들을 하고있어서 좋다.
대기업 팀장님의 PPT 보는 느낌임...
확실하게 팩트 위주로 얘기하고 긴가민가한건 양쪽다 얘기해서 보는사람이 결정하게 만듬. 진짜 신뢰하고 보게됨
젊을때 한번에 청양고추 열개 넘게 먹을 정도로 매운걸 즐겼었다가, 나이 들면서 몸이 한 번 상한 이후 매운걸 거의 안 먹음. 그래도 고전적인 깊은 맛은 좋아하는데... 혀와 입에서보다 삼킨 후 뒤에서 올라오는 깊고 은근한 매운맛과 살짝 은은한 단맛이 진짜 맛있는 매운맛임. 불닭이나 요즘 트렌드 매운맛들은 그냥 미친 매운맛임. 매운 맛이 일시적으로는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지만, 자주 꾸준히 섭취하면 성정에도 변화 올 수 있고,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음...
ㅇㄱㄹㅇ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그냥 인공적인 캡사이신 때려넣고 그냥 혀 아릴정도로 맵기만 해놓고선 그냥 맵다고 먹는게 이해가 안 됨
적당히 청양고추 정도로 매운맛이면 먹지 맛이 없음 하나도
저도 20대때는 무지하게 맵게먹었는데 30넘기고는 삼삼한게 맛으로나 위장건강으로나 더 좋게 느껴지더라구요ㅎ
불닭볶음면을 꾸준히 먹으면 성정이 변한다? 참신한 개소리네요ㅋㅋ
@@cloood314 님 댓글보니 성정이 변한다에 신뢰가 가는듯....아니면 원래? ㅋㅋㅋ
@@swmuzz 신뢰가 간다니 목위에 달린건 장식이신듯!
한국서 마라탕 먹은지 몇 년이나 됐다고 평생 먹고 살아왔던 거 마냥 자기는 마라탕 없으면 못산다고 안 먹어봤어? 못 먹어? 이러는 인간들 보면 진짜 꼴 같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
그 드러운거 먹는게 유세임... ㅋㅋㅋㅋ
ㅋㅋㅋ ㄹㅇ
ㄹㅇ.. 중독된 애들보면 진짜 중국인보다 더 자주먹음. 중국이랑 맛도 약간 다른데 그것도 모르고 매운거 막 좋다고 그냥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안 간지 5년째라 아직도 마라탕 못 먹어봤슴
한국 사실상 나와 살던 10여년 전에는 냉장고를 부탁해라능 프로그램 다운받아 볼 때 마라탕 나온거 본 기억 있는데,
그거를 지금은 한국 사람들이 적짆이 맛 본 것인가요?
무슨 맛이랑 가까운지 궁금하군요
우리나라 위 질환 많은것도 매운거하고 관련있다는 것도 비중있게 다뤘으면 좋았겠네요
내과의사님의 말하시는데 위질환은 고추보다는 소금의 영향이 주라고 하더군요. 고추는 궤양이나 위연등에 미치는 영향이 소금보다는 적다고 합니다.
담배처럼 매운거로 인해 위질환이 확실히 걸릴위험도가 올라간다면
부탄이나 멕시코 중국쓰촨성사람들은 진즉에 위질환으로 죽었겠죠ㅎㅎ
매운거 즐기는것도 한때임. 40대중반되니까 역류성식도염도 있고 매운거 먹으면 힘들어서 김치도 백김치나 덜매운것만 먹게됨. 맵찔이라고 놀리면 탈래반이냐고 역으로 받아침. 매운게 무슨 부심이라고 남을 희롱하며 매운것만이 진리인것처럼 매도하냐 정색하면 그 뒤로 안놀림.
전 역류성 식도염이 엄청 심했는데 양배추를 즙으로 짜서 몇개월 먹고나나 없어졌네요..순수양배추즙은 먹기가 함드니 다른과일도 같이 짜서 드시길..특히 배 추천..
요즘에 엽떡에 마라탕 미친듯이 먹는 애들보면 40중반도 아니고 30중반에 다들 병원 자주갈듯...
맵부심 부리는 사람 보면 그냥 매운맛에 미친거 같음
뭐 어느거든 하나에 미쳐있는건 나쁜건 아닌거 같긴한데 제발 권유랍시고 강요하지마
맵치광이 딱 공감!!! 매운맛의 기본이 신라면맵기 인 것 조차 나는 너무힘들어.... 진짜 이놈의 몸뚱아리는 매운맛은 또 귀신같이 알아서 후추 조금이라도, 고추씨 몇알갱이만 들어가도 얼굴 빨개지고 온 몸의 땀구멍 열리고 난리가남.... 진짜 온통 빨간것뿐이라 어디 음식 같이 먹으러 갈때도 괜히 죄인된 기분이고 폐끼치는거같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ㅇ 그건 문제가 있는거임
이정도면 알레르기 아닌가요?
ㅇㅈ.... 진짜 매운 거 못먹는 사람들은 진라면 순한맛도 매워요 고명으로 들어가는 고추도 조심해서 먹어야 하고... 무심코 몇개 먹으면 그날 하루종일 설사 예약...ㅋㅋ 안 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 거야!!!ㅠ
@@Minority1376 알레르기보단 노이로제에 가까운듯 무슨 음식점마다 매운맛이 당연한듯 들어가있으니 PTSD가 안올수가 있나
신라면도 힘들어서 진순이만 먹는 맵찔이인데 안맵게 요청해도 기본양념이 매워요
맵찔이라 사는게 불편해 매운걸 잘 먹고 싶어요
군산이 고향이고 지린성이 집에서 5분거리라 오픈할때부터 집드나들듯이 갔었는데
15년전부터 고추짬뽕이 유행하더니 쟁반짜장도 매워져서 10년전부터 안가게 됬어요ㅠㅠ
ㄷㄷ..외국인 수준이시내 ㅋㅋ
@@o밤이내리면
친가쪽 유전이더라구요 큰집가면 빨간거라곤 김치인데 그것도 안매운거였어요
어머님이 지인에게 안매운 고춧가루 재배 부탁하셔서 음식을 해주셨어요
한국에서 살아남기 힘드시겠군요
저희 친가쪽도 매운 음식은 못먹어서 친척들이 모이는 송별회나 행사 때 매운 음식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근데 진짜 매운거 못먹는 사람 좀 배려해줘야됨. 디폴트값으로 자꾸 맵게 나오는거 개짜증남
이야 산초가 아니라 초피라고 제대로 지칭하는 사람 처음 보네
초피가 재대로 된말 산초는 일본말로 알고있는데
@@hysmj81
초피와 산초는 비슷하지만 각각 다른 식물입니다.
마늘이랑 고추를 향신료라고 하는 자체가 한국인에겐 어리둥절이지..
진짜 주변 맵치광이들 반성해야 한다.
향신료를 식감만 있음 야채로 생각하는 나라라 그런지 고추 마늘 같은 매운 향신료를 거부감 없이 먹는듯.
동남아 선원들이랑 승선했었는데 걔네들 매운거 저희보다 잘먹더라고요. 그거 보고 매운맛을 좋아하는게 한국뿐이 아니란 걸 깨달았어요.
청양고추가 청송+영양인지는 진짜몰랐네요...현재 청양은 얻어걸린거네요!
오늘도 술자리에서 안주거리로 말할 알쓸신잡하나 알아갑니다~
사람들이 청양으로 알아서 청양은 얼떨결에 고추축제하는중..
청양이 아니라 청량고추
@@hysmj81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청양고추를 청량고추라고 하는 사람들 왜그러는거임?? 흰색을 휜색이라고 하는거랑 비슷한건가??
@@cloood314 원래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닌텐도 위도 출시했을때 윌윌 거리는 사람 많았음 wii 라고 써있는데 윌이라고
@@cloood314 바바리안 훨윈드인데 해상도가 낮아서 그렇게 보이는지 다들 휠윈드라고 불렀죠.
고추가 외래작물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을 때 그 충격이란....
고추는 왠지 고조선 때부터 먹었을 것 같은데.. ㅋㅋ
고조선부터 있었으면 곰과 호랑이가 마늘과 고추 먹고 입에서 불뿜어대다가 삼칠일 다 되도 못 나가고 화장실에서 고생할 거 같긴 하네요
@@contero 아프니까 인간이다......?
@@꾸까꾸-t8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틈새라면에 예전에 땡초넣어서먹었는데 요즘껀 매워서 안넣어도 될정도 ㅋㅋ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한국인인데도 한국에서 외식하는거 고통임
+추가로 토양에 따라 다른데 일본에선 고추가 매운맛만 강한데 비해 한국산 고추는 매운맛이 부드럽고 단맛도 있어서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산 고추가 더 맛있어서 잘쓴거고..식재료가 각 나라에서 더 맛있는거에 따라 음식이 다른듯요
청양고추가 충남 청양의 특산물이 아니라는 사실은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신박한 지식 하나 얻어 갑니다 ㅎㅎ
이야....어감 좋다...맵치광이라...나도 써먹어봐야지 😂😂😂
매운거 자주먹다가 위병난 이후로 안 매운음식 찾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매운음식이 많았나 했음
고춧가루 없는 음식 찾는게 더 힘들더라
뜨겁고 매운건 싫지만 차갑고 매운건 어느정도 괜찮죠!! 😅
요즘 신라면 제페토 맛있어요~ 맛있게 얼큰하고 매운 맛ㅎㅎ 추천합니다
알기로는 IMF때 소비트렌드라고 매체에서 나오던게 엄청 매운맛이였다. 소비를 줄이다보니 쌓인 욕구와 스트레스도 풀려는 목적으로 적은돈으로도 자극을 극대화시킬수있는 매운맛을 찾는 열풍이 분다는 기사들이였다. 보기에 그런사람들은 극소수였는데 언론매체들은 매운맛열풍이 대세인양 확대해서 떠들어댔었다. 그런기사들에 힘입어서 음식점들마다 너도나도 극한의 매운맛을 내세우기 시작했고 주변에서는 맵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그런데 살펴보면 실제로는 맵부심을 부리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허세로 보인다. 오래전에 일했던 가게에서 있었던 일이다. 커플손님이 들어와서는 자기들은 왠만한 매운맛은 별로 맵지도않다고 엄청 맵게 해달라길래 청양고춧가루도 더 넣고 캡사이신까지 조금 넣어서 만들어줬더니 눈물콧물 다 짜내면서 못먹고 나가더라.
너무 재밌어요 알아두면 유익하기도 하고 좋네요
매운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피자는 좀 매운게 좋더라고요.
제대로된 페페로니 피자는 감동이 있다!
저렴한 저질의 식재료에 감칠맛 내기 가장 쉽고 싼 방법이 맵게 만들기라 동남아, 남인도에도 맵게들 먹은거죠. 궁중음식은 안 맵죠? 얼마전 신라호텔 한식당 갔는데, 궁중 음식 코드에 맞게 고추, 후추, 마늘, 파, 생강이거의 안 들어가더라고요. 아주 개미 눈물만큼. 후추, 파는 아주뺀듯. 재료가 좋으면 맵게 만들 필요가 없죠. 제가 암 환자인데 입맛에 너무 맞고 속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간 매운 음식이 얼마나 우리 위장을 힘들게 했나 실감하는 순간이었죠. 그런데 집에서 그렇게 하려니 돈이 너무 들더라고요. 일단 아주 고급에 신선한 재료 없으면 냄새나요 ㅜㅜ. 제가 음식 깨나 하는 편인데..마늘, 후추 없이는 냄새 잡기 여간해서 안되더라고요. 신라 호텔이 한식이 일인당 28만원이었나? 그정도 해야 할듯 ㅜㅜ
빨간 통배추김치가 100년밖에 안됐다는데, 전국적인 레시피로 퍼지게 되는 과정이 궁금하네요. 배추김치 레시피가 조금씩 특성은 달라도 큰틀은 전국 구석구석 다들 비슷한데 어떻게 그렇게 전국적으로 전파가 될수 있었을까요???
됐
@@dolphinj4186 수정
진짜 심각한 맵치광이는 매운거 많이 먹어서 위에 구멍 뚫리고도 매운거 먹더라....
바비님 혹시 어제 송파에서 곱창 드셨나요?! 지나가다가 뵌 분이 너무 닮으셔서 😂
에이 그러지마세요
불편하게
네 보셧나보네요
다음 주제는 곱창? ㅎㅎ
@@ruptionee207 별게 다 불편하네
@@또라이-p6o김바비 입장에서는 존나 불편한건데?
맵치광이 진짜 인정이다
그놈의 맵부심....매운거 못먹는다고 무시하고.
매운거 못먹는건 엄살임
@@동준이-r5m 매운거 먹는게 인생업적이노 ㅋㅋ
@@user-abcde27 매운거 못 먹는게 자랑이고 ㅋㅋㅋㅋ
@@kmj-0325 매운거 잘먹는게 자랑이노?
끝까지 보고 침이 고였음
친척집에 갔더니
김치에 천초를 넣어 만들더군요. 맛있었어요.
실비김치 한번 먹다 죽는줄 도대체 김치를 왜 그렇게 맵게 먹냐구요
안 매운데?
🔥매운거 대존맛🔥 아랍권 나라에서 많이 먹는 하리사 소스도 굉장히 맛있어용 고추장과 흡사합니다!
침고인다
맵찔이라 라면도 안x탕면 먹는 편인데 보통 한국에서 매운 음식은 단맛도 엄청나게 강하더라고요 크게 못 느끼고 드시는 건지 궁금해요
어떤 프로그램에서 한국인이 하바네로 먹고 미칠라는거 멕시코인이 킥킥대고 웃다 멕시코인 청양고추먹고 미칠라하던데 어떤고추가 더 맵냐니깐 청양이 더 맵다고 ㅋ 매운것도 그 나라에 익숙한게 면역이 생긴듯?
은은하게 괴롭히냐 한방에 빡 후드려까고 없어지냐 차이인듯
매운맛이 다 똑같은 매운맛도 아닐 뿐더러, 사람마다 맵게 느끼는 정도도 다름.
어떤 사람은 신라면은 맵고 비빔면은 잘먹는데 어떤사람은 신라면보다 비빔면이 더 맵다고 하는 것처럼.
오늘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맵치광이 인정합니다 약한쪽을 부각하는게 아니라 강한쪽을 부각하는게 더 맞는거 같아요
참 매운음식은 몸에 좋은것도아닌데 유난히 좋아하니... 위에부담되서 염증일으키는 주범인데 위질환으로 한국이 세계1위가 여기에 있죠.. 고통을 즐기는 한국인..!! 하지만 전 예외에요 매운걸 싫어하거든요..ㅋㅋ
맵부심 있던 사람인데 위궤양 걸릴것처럼 위장염 달고살아서 안먹음. 그냥 매운거 안먹고 사니 성격도 좋아지고 성질급한 한국인처럼 빨리빨리 안외치게 되고 마음이 평온해짐 ㅋㅋ
영조가 고추장을 좋아 했다고 하죠 너무 좋아해서 그 고추장을 진상하던 신하가 죄를 지었어도 개의치 않았다고 할정도 였다죠
매운맛도 맛있는 맛이 있는데 그냥 아리도록 맵게 때려박은맛을 밀어붙이는건 좀 짜증나긴 함. 불닭볶음면까진 먹는데 솔직히 난 불닭 자체가 맛이 없더라. 맵다는 점을 제하면 그다지 풍미도 많지 않은거 같은데
파가... 향신료야...?
그럼 파김치는 향신료를 향신료에 무쳐서 먹는거였네 ㅋㅋ
신라면도 매워서 진라면 순한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운맛 열풍이 이해가 안 가요. 고문 아닌가.. 싶습니다.
몇번 먹어보라 해서 먹음.. 진짜 머리 한올 한올 다 빠져서 탈모 올 것 같고, 머리 막 때리고 혀 잘라 버리고 싶고 자살 충동 와요. ㅋㅋㅋ 진짜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 보면 진짜 대단..합니다.
썸네일보고 들어왔습니다🤣🤣🤣
맵치광이에서 빵~터졌네요 ㅎㅎㅎㅎㅎㅎ
최근들어서 실비김치가 너무 먹고싶어서 이번에 직접 사먹었는데 진짜 갤포스없이 먹거나 양념 안덜어내고 그냥 김치처럼 먹으면 진짜 죽습니다..;;
저도 먹고 하루종일 뒹굴었다죠 ㅋㅋ;;
실비김치 솔까 그건 안전불감증 범죄임
0:21 불닭볶음밥이 벌써 10년됐다고? 내 나이...
예전에는 매운거 못먹으면 자존심 상하다고 생각했던지 그리고 매운맛도 잘 못느꼇던지 꽤나 잘 먹었는데
이제는 너무 매운거 먹으면 몸이 잘 안받아주더라고요.
체질이 변했는지 자연스럽게 맵찔이 됬읍니다 ㅎㅎ
??? : 떡볶이는 맛있는 음식이 아니다. 많은 사람이 떡볶이가 맛있다고 하는데, 세뇌를 당한 것.
난 피망이 매운지수에 들어간다는게 제일 놀라움
통배추 김치 나온지가 100년 밖에 되지 않았다니😮
오뚜기 참깨라면도 어느순간 매워지는거 보고 확신함. 매워지면 매출이 늘어난다는 사업부 결정이 모든 라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거. 매울 필요가 없는 물건들까지 억지로 맵게 만들고 있음. 이게 장쪽에 염증이 있거나 하는 사람에게는 최악임. 매운걸 못먹는것가 상관없이 장에 무리를 줘서 컨디션이 안 좋아지거든.
브레이크가 없는 상태에서 무지성으로 맵게 만드는 이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국민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칠까
구운고추 잔뜩 올라가있는 치킨을 보면서 영상보고 있는 나..
불마왕라면 맛있게 먹는데 2024년 지금 단종된 듯하여 매우 아쉽습니다ㅠㅠ
진순도 매워서 못먹고 김치도 매워서 물김치를 먹어요....
솔직히 우리나라사람 김치볶음밥에 김치를 반찬으로 먹는 민족인대 고추는… 그래도 난 맵찔이…매움도 적당히를 즐겨야 신나지 너무 매움😢
은은하게 서서히 올라오는 매운맛과 그냥 고통만 주는 캡사이신 매운맛은 구분하길 바란다. 맵치광이는 맛알못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함
만약 비데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과연 매운맛 열풍이 지속될수 있었을까?
보다 안 보여서 깜놀
매운거 먹으면 다음날 컨디션 조지던데 자주 먹는사람들 보면 신기함
뭐지 왜 삭제 됐다가 다시 보이지
내용이 바뀌었네
서로 원조를 미루는 음식...
근데 매운거 아예못먹으면 너무불편하긴할꺼같음
일단 같이 메뉴고를때 부대찌개같은 다같이먹는 음식류를못먹는게 너무많음..
잘먹을필요도없지만 너무 못먹는건 한국에서 너무 불편할듯
맵치광이가 맞지. 난 지금도 매운맛이 싫다. 심지어 신라면조차도 너무 매워.
못먹는다고 뭐라하거나 계속 권하지만 않으면 괜찮은 듯. 결국엔 취향차이니까
매운맛 이외의 맛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지.
보통 일본처럼 덥고 습한 해양성 기후에서 더 즐겨먹을 것 같은데 의외입니다~ 일본인들은 심심한 향미를 좋아하나봐요~ 후추도 잘 안 먹었나요? 천초장은 처음 들어보네요. 후추장도 만들 수 있겠군요~
삼양의 신상라면 맵탱이요 3가지맛 다 맛있어요
맵찔이인데도 가장 좋아하는 라면이 불닭임
매운거 좋아하고 잘먹는거 부심 부리는 사람은 괜찮은데 못 먹는다고 타박하면서 맵찔이 ㅇㅈㄹ 하는 인간들 짜증
7천년전 아매리카 대륙 자료는 어디에 있나요??
매운거 까는 사람 비정상
매운거 즐기지 않는 사람 정상
매운거 싫어한다고 까는 사람 비정상
매운건 취향차이라 생각하는 사람 정상
하지만 난 매운거 좋아함
적당히 먹어야지. ㅎㅎ 난 김치찌개정도만. 마라탕은 1.5단계
고추가 향식료였구나!! 😮
매운걸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매우면 싫음
맵찔이라 청양고추따윈 먹지 않음😂😊
예전인 매운거 잘먹고 밥먹을때 청양고추에 고추장 찍어먹었는데... 애를 키우고 나니 맵찔이 되었다.. ㅠ
고추가 일본에서 왔구나. 어릴 때 임진왜란 때 도망가면서 독처럼 고추를 퍼트렸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를 듣긴 했지
난 맵부심부리는 애들 불쌍하게봄
얼마나 삶이괴로움 저런걸 먹을까
매운거 좋아할때도 감칠맛이나 깔끔한맛 있는 매운맛 좋아했는데 지금 그 성별이 좋아하는 떡볶이, 마라탕은 맵고 짜고 달고 자극적이기만 하지
깊은맛도 없고 떡사리 + 당면 등 탄수화물 덩어리에 그냥 각종 조미료 때려넣은 맹물탕 맛에 가격은 또 말도 안되게 비쌈.
김바비라... 바비는 오랑우탄 비슷한 유인원 아녜요?
매운거 많이 드세요. 위장병은 알아서 고생하시고요.
디진다돈까스 하고 신길동매운짬뽕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매운거 먹으면 땀때문에 너무 힘듬. 진짜 비오듯 흘러내려서....
김밥이는 질리지않는
👍👍👍
해외 사는데 한국고추는 시큼한 맛이 없어서 좋아요. 해외 고추는 마치 이미 피클로 담궈놓은 것마냥 요리에 넣으면 그 특유의 시큼한 향 때문에 요리 맛을 망치거든요
헠 ㅠㅠ
맛있겠다 💘
7:34
김바비 본인소개
천초(화자오)를 예전부터 사용했구나
김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