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9 데모크리토스: 만물은 원자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авг 2024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중에 항상 웃는 철학자가 있습니다. 데모크리토스인데요. 데모크리토스는 항상 큰소리로 웃었다고 해서 별명이 웃는 철학자(laughing philosopher)라고 합니다. 반면에 우는 철학자도 있는데요. 헤라클레이토스예요. 헤라클레이토스는 항상 어둡고 무거운 말만한다고 해서 우는 철학자라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은 한사람은 웃는 철학자로, 한 사람은 우는 철학자로 콤비처럼 등장합니다.
    데모크리토스는 기원전 5세기 경 고대 그리스의 아브데라(Abdera)에서 태어났는데요. 기록에 따르면 데모크리토스는 상당한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해요. 100달란트 정도를 받았다고 하는데, 당시에 이런 군함 하나가 1달란트였다고 하니 군함 100척을 받은 거죠. 데모크리토스는 그 많은 돈 남겨놓으면 뭐하냐고 하면서 젊은 시절에는 여러 곳을 여행했다고 합니다.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에티오피아 등지로 여행을 다니면서 살았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봐도 스케일이 큰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데모크리토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만물은 원자다.” 잠깐 원자라고 하면 19세기에 돌턴이 제시했던 이런 원자를 말하는 건가요? 네. 맞습니다. 돌턴의 원자와 거의 비슷한 겁니다. 돌턴이 원자모델을 제시하기 2500년 전에 데모크리토스가 먼저 원자 이론을 제시한 겁니다. 그러고 보면 대단하죠.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이것이 바로 오늘의 이야기입니다.
    * 영상제작에 참여하신 분
    영상 시나리오 : 필로에듀 대표 김필영
    영상 편집 : JS코믹스 대표 김주성
    이미지 제작 (미드저니)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 전혜정
    * 협업/후원 문의
    cosmoscan@naver.com

Комментарии • 17

  • @user-np1kj5ly7t
    @user-np1kj5ly7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오~~
    원자론 기대하면서 듣고 있엉요 감사합니다^^

  • @akatosh349
    @akatosh349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관념론과 유물론이 서로 대립하면서 사상과 철학, 과학 등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현실적인 세계를 보려는 사람과 이상적인 세계관을 그리는 자들이 서로 싸우면서 세계관이 발전하는 양상인 것 같아서 재밌네요

  • @user-happyhappy9988
    @user-happyhappy998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영성, 마음공부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알게되니
    인생에 대한 궁금증이 없어지고 양자역학에 더 깊은 관심이 가져지게 되더라구요

  • @ugwangho02
    @ugwangho0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잘 보고 갑니다. ^^

  • @user-nh6gv4zk4h
    @user-nh6gv4zk4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빈공간에는 대칭성이 있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대칭성이 있다는 것이며 대칭성이 깨짐으로 아무것도 아닐수 없는 존재가 있으며 그 존재의 근원은 아무것도 없음이 아니라 역동적인 대칭성이죠

  • @hwa81
    @hwa8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예전에 어떤 책에서 보길, 그리스 지식중 일부는 이집트에서 전해졌다고 했는데,
    이전 이집트와 마야의 기록된 천문 지식에 비하면 , 이후 그리스의 수준은 그보다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강력한 제사장 유무나 집단의 성향이나 가치관이 달라서 관심 차이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리스 철학자들이 뛰어난 분야도 많이 있죠.
    데모크리토스가 여행하고 돌아와 주장한 원자론은 이집트의 지식일지 근거없는 추론일 뿐입니다.
    당시 원자의 관측은 힘들었을테니 다른 철학자에게 주장을 하려면 뭔가 뒷받침될 근거가 있었을텐데, 그게 무엇일지 ..
    아니면 그냥 감에 의한 주장인지,
    동시대 유행하던 신학이나 신화적 해석이 아닌 현대 과학에 맞는 사실에 가까운 주장이므로 어떤 경험이나
    믿을만한 소스에서 얻은 지식이라 보이는데 말이죠.
    어쩌면 영혼을 제외하고 설명하려는 데모크리토스 입장에서는 원자론이 제일 편한 주장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대부분은 육안에 보이는 대상의 계에 생각도 갇힐텐데, 잘게 쪼개서 미시세계를 상상하다니,
    저 시대에 쪼개지지 않는다는 개념인 원자와 공간이라는 발상을 할 수 있었다는게 참 신선하다고 생각합니다.

  • @user-tv7ry8lh3d
    @user-tv7ry8lh3d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 @bjhbjhbjhweeee
    @bjhbjhbjhweeee 5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진리를 깨달아버리면 행복해 웃는구나

  • @user-zg2iq8mg8y
    @user-zg2iq8mg8y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나도 헬라 철학자들처럼 살아가고 싶다...

  • @user-bl4nc4fg5g
    @user-bl4nc4fg5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철학 공부를 위해 입문서 부터 단계별로 올라가 철학사 까지 읽을 수 있는 좋은 철학책 추천 부탁드려도 될까요? 조카에게 선물로도 주고 저도 읽을려고 합니다.

    • @Lulubelle-III
      @Lulubelle-III 5 месяцев назад

      5분 뚝딱 철학 추천합니다

  • @CheriYoon5871
    @CheriYoon5871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영혼이 온 곳,있는 곳,가는 곳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YounChulShin
    @YounChulShi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과학은 철학의 아류임.

  • @user-wf2ep3me3n
    @user-wf2ep3me3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인간은 자연에서 동물로 태어났기 때문에, 짐승으로 죽는게 당연하다. 난 무조건 반댈~세. 현대과학은 원자론을 넘어 양자론을 말 하고 있습니다. 양자론의 세계는가장 작은것은 입자이며 파동이다라고 말 하고 있습니다. 그 말은 관계로 인해 입자로 파동으로 존재 한다는 말이 됩니다. 상호 관계는 , 동물은 동물의 세계에 살게 되고 인간은 사람으로 거듭나 사람 세상에 살게 됩니다. 짐승이 사람을 다스리는 세상을 뭐라 말 해야 할까요? 양 머리 걸고 개고기를 파는 세상이 싫다 공의와 정의가 존재하는 세계를 꿈 꾸며 ... 4월 선거에 인간의 존엄을 보여 줍니다.

    • @shinichishin7345
      @shinichishin7345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현병인가요?

    • @user-wf2ep3me3n
      @user-wf2ep3me3n 5 месяцев назад

      @@shinichishin7345 주위에 혹시 조현병환자가? ㅎㅎ

    • @user-wf2ep3me3n
      @user-wf2ep3me3n 3 месяца назад

      @@shinichishin7345 제정신이라는 착각 필리프 슈테르처 ... 보시고도 모르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