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의 상부에 기중기(크레인)를 설치하는 것은 배의 무게중심을 불안정하게 하여 선박의 전복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배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조선 단계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기중기를 설치해도 육지에서 배로 물건을 옮기거나 배에서 육지로 물건을 옮길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계류줄로 배를 육지에 고정해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해중에 선교(항해실.조종실)의 육안(사람의 눈) 시야와 레이더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암초에 부딪쳐서 좌초되거나 다른 선박이나 시설물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선의 어업 활동이나 구명정.소형선박의 인양을 통한 조난자의 인명구조 외에는 항해중에 기중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물살에 따라서 상하좌우 앞뒤로 배가 흔들리기 때문에 기중기에 물자를 매달아서 해상보급을 시도할 경우 기중기에 매달린 물자가 흔들림.추락으로 인해 파손됨은 물론 바다에 떨어져서 분실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기중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무게중심이 변하기 때문에 배의 흔들림이 심해져서 배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도 불법으로 배의 상부를 너무 무겁게 개조하는 바람에 무게중심이 불안정하여 균형을 잃고 전복되어 일어난 해난사고 입니다. 이사고로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포함한 다수의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dc3035 저는 항해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배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알고 있습니다. 배의 규모와 상관없이 배의 하부보다 배의 상부가 더 무겁고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있으면 무게 중심이 불안정해져서 배가 쉽게 전복이 됩니다. 그래서 배를 건조할때 의도적으로 선저(배의 하부)의 무게가 무겁도록 설계하여 건조를 합니다. 그리고 배의 균형은 벨러스트 탱크(평형수 저장조)내 평형수의 양을 조절하여 유지합니다. 당연히 과적된 화물이나 기중기 등의 무거운 구조물 때문에 상부 하중이 늘어나면 부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그만큼 평형수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그만큼 선저(배의 하부)의 무게가 지나치게 가벼워져서 조그만한 충격에도 엄청나게 흔들려서 무게중심이 불안정해지며 복원성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배가 쉽게 전복이 됩니다. 세월호 여객선의 전복 침몰사고의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급함도 소유자가 해군이라는 것만 다르지 다른 화물선과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상보급 장면을 보면 기중기를 쓰지않고 밧줄로 서로 연결하여 케이블카처럼 왕복하는 방식으로 보급을 하는것 입니다. 또한 기중기를 사용하려고 할때는 서로 배를 가까이 접근시켜야 하기 때문에 선박끼리 추돌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습니다. 물위에서는 물살의 변화 때문에 배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용협-j2d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고, 이해가 갑니다. 저도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니까, 해군들이 밧줄로 보급품을 받으면서, 열심히 여러명이 당기던데... 그러지 말고, 전동기계를 이용하여서 당기면, 인원수를 줄이고, 힘도 들이지 않고, 속도도 빨리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왜 힘들게 사람들이 밧줄을 당가는지, 저는 사실 그 점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항해와 항공에서는 미터법이 아닌 인치법(야드파운드법)을 정식 국제표준으로 채택하여 쓰고 있습니다. 인치법을 쓰면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여 정확한 위치좌표를 얻어 안전한 길을 찾아서 이동을 할 수 있지만 말씀하신 미터법을 쓰면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재난.전쟁 지역으로 잘못 들어가거나 적의 영토에 잘못 들어가는 큰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야드파운드법(인치법)을 쓰면 적의 영토.재난.전쟁 지역으로 표시된 곳을 쉽게 파악해서 우회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행기의 경우 1m 이하의 길이도 쉽고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 고도 조절에 예민한 조종사들도 선박의 항해사들과 똑같이 야드파운드법(인치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일반인들도 단위환산표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일부 나라들은 인치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저렇게 큰 무겁고 큰배가 바다에떠서 항해 한다는게 신기해요 과학자님들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Fluctus KR ~구독중 ^^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 보고 있습니다.
상선인 컨테이너선과 미해군을 비교분석하는 내용같은데 흥미롭네요 ㅋ
쓰레기배만 타봐서 포켓볼치고 저런 모습들이 꿈만같네요..
쁠뢐투쓰 췌눨에 즙쏙 해씁뮈돠~~~
컨터이너선 항해사만 25년 하고 땅이 그리워 그만두고 여행하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안물
수고하셨습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수송함에 크래인만 설치하여 가지고 다니면, 물자를 바로바로 크레인으로 들어서 항공모함으로 옮길수 있을것 같습니다. 참고 해 주세요.
배의 상부에 기중기(크레인)를 설치하는 것은 배의 무게중심을 불안정하게 하여 선박의 전복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배를 설계하고 건조하는 조선 단계에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기중기를 설치해도 육지에서 배로 물건을 옮기거나 배에서 육지로 물건을 옮길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계류줄로 배를 육지에 고정해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해중에 선교(항해실.조종실)의 육안(사람의 눈) 시야와 레이더의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에 암초에 부딪쳐서 좌초되거나 다른 선박이나 시설물에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어선의 어업 활동이나 구명정.소형선박의 인양을 통한 조난자의 인명구조 외에는 항해중에 기중기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물살에 따라서 상하좌우 앞뒤로 배가 흔들리기 때문에 기중기에 물자를 매달아서 해상보급을 시도할 경우 기중기에 매달린 물자가 흔들림.추락으로 인해 파손됨은 물론 바다에 떨어져서 분실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기중기의 움직임에 따라서 무게중심이 변하기 때문에 배의 흔들림이 심해져서 배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도 불법으로 배의 상부를 너무 무겁게 개조하는 바람에 무게중심이 불안정하여 균형을 잃고 전복되어 일어난 해난사고 입니다. 이사고로 고등학생 청소년들을 포함한 다수의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정용협-j2d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문과를 나와서 잘 모르는데, 항공모함에 사용되는 보급함은 매우 커서 크게 기중기때문에 무게중심에 영향이 없을것 같기도합니다. 그리고 기중기를 설계할때, 화물을 싣는쪽 반대쪽으로 저울같은추를 달거나하여서, 무게중심을 맞추면, 무게중심을 맞출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dc3035 저는 항해과를 전공했기 때문에 배에 대해서는 상당히 잘알고 있습니다. 배의 규모와 상관없이 배의 하부보다 배의 상부가 더 무겁고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려있으면 무게 중심이 불안정해져서 배가 쉽게 전복이 됩니다. 그래서 배를 건조할때 의도적으로 선저(배의 하부)의 무게가 무겁도록 설계하여 건조를 합니다. 그리고 배의 균형은 벨러스트 탱크(평형수 저장조)내 평형수의 양을 조절하여 유지합니다. 당연히 과적된 화물이나 기중기 등의 무거운 구조물 때문에 상부 하중이 늘어나면 부력이 감소하기 때문에 그만큼 평형수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그만큼 선저(배의 하부)의 무게가 지나치게 가벼워져서 조그만한 충격에도 엄청나게 흔들려서 무게중심이 불안정해지며 복원성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배가 쉽게 전복이 됩니다. 세월호 여객선의 전복 침몰사고의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보급함도 소유자가 해군이라는 것만 다르지 다른 화물선과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상보급 장면을 보면 기중기를 쓰지않고 밧줄로 서로 연결하여 케이블카처럼 왕복하는 방식으로 보급을 하는것 입니다. 또한 기중기를 사용하려고 할때는 서로 배를 가까이 접근시켜야 하기 때문에 선박끼리 추돌사고를 일으킬 위험성이 높습니다. 물위에서는 물살의 변화 때문에 배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정용협-j2d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맞는 말씀이고, 이해가 갑니다. 저도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니까, 해군들이 밧줄로 보급품을 받으면서, 열심히 여러명이 당기던데... 그러지 말고, 전동기계를 이용하여서 당기면, 인원수를 줄이고, 힘도 들이지 않고, 속도도 빨리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왜 힘들게 사람들이 밧줄을 당가는지, 저는 사실 그 점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한때 항해사가 꿈이었지만 거진 10개월 가까이 집에 못간다는 사실을 듣고 깔끔히 포기했지.. 외국 선사는 좀 낫다던데
머스크는 3달 3휴가 요즘 코로나터지고 한국도 좀짧게돌리는편이에오 예전보다는
지금 4개월승선 2달휴가입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지만 점차 적응이 되고 좀더 세월이 흐르면 오히려 더욱 행복해집니다
휴가는 유급인가요?
@@bavan4744
유급휴가입니다. 승선 중에는 사살상 24시간 근무이지요. 잠잘 때도 직장에서 대기중인 것입니다
성우님 목솔,영어발음에 감동받습니다.
미본토 오리지널 발음이네요.
거주지가 한국이에요?외국이에요?
영어관련 유툽을하시면 크게 성공하실거같아요.
A.I 목소리인걸로...
미국채널입니다
영상 중간 2년 전 업로드한 유조선 영상 내 선원 침실 및 식당 내부 파트가 정확하게 일치하네요 ㄷㄷ
바다와 싸우는게 아니고
입항 후 항만 검사 대비가 더 큰 숙제이다.
목소리 너무 좋아요^~^
다만 mks단위를 써주길부탁합니다
기계음일껄요…(ai보이스)
항해와 항공에서는 미터법이 아닌 인치법(야드파운드법)을 정식 국제표준으로 채택하여 쓰고 있습니다. 인치법을 쓰면 위도와 경도를 측정하여 정확한 위치좌표를 얻어 안전한 길을 찾아서 이동을 할 수 있지만 말씀하신 미터법을 쓰면 현재 위치를 알아내는 방법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재난.전쟁 지역으로 잘못 들어가거나 적의 영토에 잘못 들어가는 큰사고가 발생하게 됩니다. 야드파운드법(인치법)을 쓰면 적의 영토.재난.전쟁 지역으로 표시된 곳을 쉽게 파악해서 우회할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비행기의 경우 1m 이하의 길이도 쉽고 빠르게 인지하고 대처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 고도 조절에 예민한 조종사들도 선박의 항해사들과 똑같이 야드파운드법(인치법)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일반인들도 단위환산표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일부 나라들은 인치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JohnArk-oz1rw 교포분입니다
@@도쿠-h6l AI임
미국에서 draft요구할때 ft랑 inch로 보고하면 좋아한다고 하더라고요
1:00 헉 저거 머스크 컨테이너 세개 떨어지겠는데
컨테이너는 한국식 발음이고, 글로벌은 굴리고 ㅋㅋ
오 궁금했는데
😊
존나 낭만있기는함 ㅋㅋㅋㅋ 대신 평생직업은 못할듯 너무 외롭겟다
아~ 미국은 못당해... ^^;
그뤄벌 컨.테.이.너!!
세계 해운회사들도 찾아보면 재밌던데 해운동맹 움직임 보면 재밌음
발음 억양 개킹받네
제목은 컨테이너선인데 영상이
1등
😀
패티 말라 비틀어진것봐
대단하네요 600억원
매연 단속해야되요.
머스크..
Nimi18
재목 어그로?? 내용과 다른데
함ㅊ타고 싶다
혀 굴리는게 예사롭지 않은 채널
너무 굴리고 번역 오류가 심합니다.
딱딱한 해설
멘트가 비전문가? 직역? 구글 초벌 번역? ㅋ
AI음성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