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철이 들 무렵 신해철님의 모습을 처음 접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었어요. 전투적이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누군가와 싸우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였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나이에 접한 그 모습들이 어떤 내용들을 가지고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마냥 싸우기만 하는 모습들이었기에 무서웠어요. 그래서 오랜시간동안 신해철님에 대한 이미지는 무서움, 비호감, 평화를 해치던 이미지였기에 기피했었는데 제가 조금 더 자라고, 조금은 세상을 알게되고 우연히 기피하던 신해철님의 싸우던 모습들, 그가 쓴 가사들, 어록들을 접하게 되면서 너무 큰 착각을 하고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시니컬한게 아니라 세상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고, 전투적인 모습은 패배가 예상되더라도, 약자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강자들의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패배를 각오하더라도 싸움은 포기하지 않는 용감한 어른의 모습이었거든요. 너무 늦게 그러한 것들을 알게되서 후회했고 신해철님께 너무 미안했어요
신해철씨 노래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추억이 새록새록~ 방송에서는 뭔가 쌘이미지인데 100분토론 이라던가. 이런거 보면. ㅋㅋㅋ 그래서 안티도 꽤나 있었고. 그런데 신해철씨 노래 가사를 보면 얼마나 순수한지 알수가있죠~ 알쓸신잡에 출연했었으면 정말 재미있었을텐데. 우리의 마왕 그립네요.
마왕님 비보소식에 라디오를 듣던 그때 그 소녀로 돌아가 어린애 처럼 몇일을 울었다… 외로운 사춘기 소녀는 매일 불끄고 틀어논 그 목소리로 위로받고 의지했다. 그 라디오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나의 존재를 모르지만 나를 상당히 위로하는 듯했다.. 그렇게 엄청난 뮤지션이자 나에겐 키다리아저씨같은 존재가 갔다.. 마왕 하늘나라에서 잘지내세요. 아씌 이밤에 또 센치해지네.. 애들도 다 재웠겠다 마왕님 라디오 듣고싶은 밤이네..
중학교 2학년 때 텔레비젼에서 처음으로 대학 가요제에 나온 마왕을 보았습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을 뛰게 하는 그 전주가 지금도 귀에 쟁쟁해요. 그 후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주었던 마왕과 마왕의 노래. 그리고 갑자기 들려온 마왕의 비보.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나는 마왕이 이 세상을 떠났을 때와 같은 나이가 되었네요. 하지만 마왕의 노래를 들으면 나는 언제나 중2 소녀로 돌아갑니다. 내 십대와 이십대 그리고 삼십대와 사십대까지 언제나 함께 해주었던 마왕과 마왕의 노래,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겁니다. 보고 싶어요, 마왕.
많은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는 유희열이 형이라고 부르네... 그래 마왕 신해철 그도 나이를 먹는 어른이였고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생각하고자 노력했지만 나이를 먹는 어른이였습니다 어릴쩍 라디오방송에서 무심하게 흘려나오는 신해철의 노래와 이야기들이 너무나 소중한것들이였다는걸 지금은 만날수 볼수없는 신해철... 너무 안타까운 신해철.....
마왕... 듣고싶은 생각과 음악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은 진정 큰 별이었어요 때론 옆집 오빠같은사람이었고 때론 정말 멋진 뮤지션이었고 시대를 알게하고 삶의 의미를 알게해준 그런 사람 떠난게 너무 너무 안타까운 ... 마왕 떠난 소식을 듣고 허전하고 슬퍼서 울었는데... 당신이 지금의 현실에 대한 이야길 해준다면 힘도낼수있을 것같고 위로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그립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밴쿠버에서 살 때, 왜 사는가에 대한 다소 추상적인 질문들을 하고다녔어 이 세상 아무도 모를 것 같던 그 질문을 너무나도 파란 하늘 아래 자라온 그들은 알고있을까해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독서실에서 새벽에 고스들으며 어린 나의 가치관, 인생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버팀목이었고 배움이었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그동안 힘든일도 많았어 그래도 잘 버텨왔어 덕분에 먼 훗날 기회가 되면 소주 한잔 하고싶다. 고맙다고 말하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틀어놓으면서. 그때까지 후회없게 살아볼게 안녕.
1:38 "신해철의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고, 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다." ruclips.net/video/2Rap42TzZAc/видео.html 1:55 그의 추모영상에서 가장 나를 울린 한마디. "신해철의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고, 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다." 그리고 "그는 내가 부모님과 선생님, 어른들에게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유일하게 해줬던 사람이었다." 아.... 어쩌다보니 어른이 되어있는 지금, 요즘 청춘들이 어른들에게 가장 듣고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겠다. 그게 내가 신해철에게 받은 감동과 위로를 갚는 유일한 일인것 같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요제에서 1위에 호명?되자 뛰쳐나와 신명나게 부르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고작 스무살 남짓이던 그는 정말이지 당차고 자신만만 반짝거렸다.쭈욱~그만의 음악으로 성공적인 뮤지션으로 어느날 야심한 밤부터는 마왕으로. . .어느날인가부터는 100분 토론같은 프로에서. . 촌철살인의 실랄한 주장을 펼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섭기도하고 멋있기도하고. . . . 직장인이던 어느날 오전 업무 차 방배동 그의 집에 방문 한 적이 있었다.(인테리어에 관련하여) 그때 신해철 님은 싱글이었고 지금의 아내, 그때 당시 여자친구였던 분이 계셨고 동네 옆집 오빠?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맞아 주셨다. 특유의 카리스마도 까칠한 연예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작은방에는 만화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 아마도 직전까지 만화를 읽고 계셨던건지. .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다. 참 인간적이었던. . . 그래서 지인들이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이었다는 말들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아주 조금 처음이자 마지막 인상을 보고 나 또한 동감한다. 그립고 또 그리운. .7주기를 보내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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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음악도시 마지막 말중에 다음 말이 더 중요한데...
행복은 장미꽃 한송이가 아니라
하나씩 모아 만든 안개꽃 한다발이라고
와...그렇죠. 역시 좋네요. 왠지 뒷말이 더 있을거 같았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정말 …. 눈물나는말이네요 그립네요 해철이형
이렇게 해철님의 말을 기억하고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해요. 잊지 못할거에요 마왕❤
알쓸신잡에서 유희열이 본업 얘기하는거 넘 좋음
본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네임 무슨 일이세요..
하도 시비거는사람 많아서 바꿔버렸음 😎
? 님이 시비건다는게 아니라 하도 다른사람들이 시비걸어서 바꿔버렸다는 말
아하 네 맞아요 오해 없으니 좋네요😊
막 철이 들 무렵 신해철님의 모습을 처음 접했을 때 거부감이 들었었어요.
전투적이고, 시니컬한 모습으로 누군가와 싸우는 모습이 너무 자주 보였거든요.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나이에 접한 그 모습들이 어떤 내용들을 가지고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마냥 싸우기만 하는 모습들이었기에 무서웠어요. 그래서 오랜시간동안 신해철님에 대한 이미지는 무서움, 비호감, 평화를 해치던 이미지였기에 기피했었는데
제가 조금 더 자라고, 조금은 세상을 알게되고 우연히 기피하던 신해철님의 싸우던 모습들, 그가 쓴 가사들, 어록들을 접하게 되면서 너무 큰 착각을 하고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들 중 한명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시니컬한게 아니라 세상 그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고, 전투적인 모습은 패배가 예상되더라도, 약자들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강자들의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패배를 각오하더라도 싸움은 포기하지 않는 용감한 어른의 모습이었거든요.
너무 늦게 그러한 것들을 알게되서 후회했고 신해철님께 너무 미안했어요
마왕의 맘과 뜻을 늦게나마 온전하게 깨달은 님이야말로 참으로 멋진 사람인 듯합니다.
그게 바로 당신이 살아온 당신만의 인생 경험치의 진정한 철학👍👍
우리들이 삶을 살아가고
죽어가며 자신의 가치관을 가져나가는게
철학인걸까?
싶네요^^
저도 그래요 신해철님의 노래들 말들을 듣고 애매하게 철들때쯤 작고하신게 얼마나 원망스라웠는지...
신해철 음악은 사랑했지만
그의 철학은 몰랐었는데 저도 왜 그토록 외쳤었는지 이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친구는 싸우면서 가까워진다고 하죠.. 어떤 사람에 대해 적대적이었다가 우호적이 된 사람들은 그 사람과 더 가까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전 아직도 신해철이란 이름만 들어도 눈물납니다..
생각만으로도 울컥하네요. 시간이 더 흘러야할듯...
나두요~~ ㅜㅜ
저는 사무치도록 그립습니다 ㅠㅠ
@@user-mansecrom 님 댓글 덕분에 이 영상을 오랜만에 다시 봅니다.
유희열 부럽다... 광석이형...해철이형...
부러울까 더 보고 싶기만 할텐데
저도 너무 잘 알아서 괴로울 것 같아요
알뜰신잡에 해철이형까지 있었다면
참 대단했을거라는 쓸떼없는 생각을 해보네요.
내가 고등학교시절 20대초반때 내편이라고 느꼇던 음악가
우리 윗세대 분들이 이문세씨한테 느끼는 감정이 이런거 아닐까요
보고싶네... 여전히:) 아직도:)
@@mollyy5161 정말 그러네요...여전히 보고싶고....생각나고...지금 살아계셨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ㅠㅠ
쓸떼(x)
쓸데(o)
ㅠㅠ 벌써 6년이 다 돼가는구나........ 진짜..아직도 믿기지 않네....
이것 저것 하다가 자기 자리로 돌아올 때 가장 빛나는 저 사람들처럼 나도 내가 가장 빛나는 내 자리가 있으면 좋겠다.
살면서 항상 되새겨야 할 말인거 같아요
나 왜 계속 눈물이나지..내 청춘..나의 가수..그립다
절대 꼰대가 될 수 없었던 남자...
그거지요이
신해철은 정말 문자 그대로 '불멸의 뮤지션'이었다. 그리고 용감한 남자였다.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
내 인생에 제일 좋아했던 두사람.. 그중에 한사람이 그 한사람에 대한 추억을 해주니 저에겐 너무 고맙고 고맙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태어나는 것이었고 여러분들은 그것을 다 했기 때문에, 나머지 보너스 게임 동안 신께선 여러분들이 행복하길 바라십니다...
신해철은 이렇게 생을 마감했으면 안된다
가슴이 아프다 먹먹하다
그립다..마왕..ㅠㅠ
어릴적 밤새 신해철의 라디오를 들으며 푹 빠졌었던~
중학교1학년때는 테잎을사서 친구들과 녹음하고~~^^ 돌려듣고^^신해철은 내인생의 한부분이었던것을
유시민 유희열 그리고 신해철 ㅠ 너무 좋은사람들.. 신해철의 음악은 최고입니다
보고싶은 우리 위대한 마왕 ㅠㅠ
2:54 아... 유작가님 표정 너무 좋다.
신해철씨 노래들으며 학창시절을 보냈던 추억이 새록새록~
방송에서는 뭔가 쌘이미지인데 100분토론 이라던가. 이런거 보면. ㅋㅋㅋ
그래서 안티도 꽤나 있었고.
그런데 신해철씨 노래 가사를 보면 얼마나 순수한지 알수가있죠~
알쓸신잡에 출연했었으면 정말 재미있었을텐데. 우리의 마왕 그립네요.
2000년에 태어나서 신해철님의 노래를 직접 관통하는 세대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커버를 하고 이름이 들려오는 분들이 김광석님 하고 신해철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노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형님이 하시는 말씀들을 듣고 보면 전율이 쫙쫙올라요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가라 ㅎ
@@정타미A 인생이 동앗줄마냥 꼬였네. 다른 댓글에도 이러더니 ㅎㅎ
@@정타미A ㅇㅇ 너부터
사춘기시절 신해철 라디오듣는 걸 좋아했는데
라디오 방송중에 와이프 간병하면서 김밥먹고
오늘 방송하기 컨디션이 안좋다고 30분짜리 노래틀고 참 파격적이고 신기했던거 같다.
또 그런 걸 듣고 싶다.
마왕님 비보소식에
라디오를 듣던 그때 그 소녀로 돌아가
어린애 처럼 몇일을 울었다…
외로운 사춘기 소녀는 매일 불끄고 틀어논
그 목소리로 위로받고 의지했다.
그 라디오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나의 존재를
모르지만 나를 상당히 위로하는 듯했다..
그렇게 엄청난 뮤지션이자
나에겐 키다리아저씨같은 존재가 갔다..
마왕 하늘나라에서 잘지내세요.
아씌 이밤에 또 센치해지네..
애들도 다 재웠겠다 마왕님 라디오 듣고싶은 밤이네..
보고 싶고 듣고 싶다
신해철...아까운 사람
보고싶어요..
세상에 태어난게...
이제 보너스는 행복하게 사는거...
그의 말이 참으로 맞다만....하루하루 살아내는게 쉽지 않은 삶도 많다.
그렇기에 그는 그렇게 많은 토론과 강의를 했나보다.
모두들 행복하게 살길 바래서...
해철이형 보고싶네 새벽에 가끔씩 듣던 라디오 참 좋았지.
해철이형 살아있었다면 나영석PD가 알쓸신잡에 캐스탕 했을텐데 아쉽다..
유시민 작가님과 신해철형의 투샷
보고싶다 마왕 지금 코로나는 마왕이 뭐라고 햇을까 ㅠㅜ
보고시퍼 오빠 ㅠㅜ
노딱 고스트네이션 ㅎㅎ
취한밤 다시 들으니 눈물이 나네요. 나이 먹었나보다 ㅠㅠ
저 신해철 전시회 저도 갔었드랬죠.
그래서 이 영상이 더 반갑네요
벌써 6년이나 됐네 신해철이 없는 세상
한해 한해 더할수록 새록 새록
생각나는 신해철
나의 영웅
그의 생각 그의 목소리가 늘 그립습니다
나의 우상..👍👍👍👍👍👍👍👍신해철
신해철의 유희열에게로의 음악도시 위양 멘트...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 때 음악도시 애청자라서 저 멘트를 들어본거 같다. 그 때는 어려서 무순 소린지 몰랐던거 같은데 지금 들어보니 그 나이대에서만 적고 이해할 수 있는 글이었네
나는 신해철 라디오를 고등학교때였는데~~~너무 좋았고 너무 그리운 마왕이에요~~
2:55 아…유시민 작가님 표정 너무 좋다.
저 따뜻한 미소 자주 또 오래 볼 수 있으면 좋겠다.
01:03 아... 기억나네. 중딩때 음악도시 신해철이 유희열한테 넘겨주던 순간.
1:03
난 그때 유희열이.넘나 싫았지 빼앗은것도 아닌데 말야. 그뒤로 라디오를 끊았던듯해..
rose lee 저도 뭐 이런 사람이 dj를 하나 싶았는데 그 이후로 음악도시-올댓뮤직-라디오천국까지 라디오의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마왕의 노래를 다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그의 말에 귀기울리게 되고 힘들거나 지치고 조언이 필요할때 형처럼 그런 대답을 해주는 음악인이였던거 같음 특히나 대학교때 라디오 공개방송 처음 봤을때 충격이란 아직도 생생함
중학교 2학년 때 텔레비젼에서 처음으로 대학 가요제에 나온 마왕을 보았습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을 뛰게 하는 그 전주가 지금도 귀에 쟁쟁해요. 그 후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어 주었던 마왕과 마왕의 노래. 그리고 갑자기 들려온 마왕의 비보. 세월이 흘러 어느덧 나는 마왕이 이 세상을 떠났을 때와 같은 나이가 되었네요. 하지만 마왕의 노래를 들으면 나는 언제나 중2 소녀로 돌아갑니다. 내 십대와 이십대 그리고 삼십대와 사십대까지 언제나 함께 해주었던 마왕과 마왕의 노래, 죽을 때까지 함께 할 겁니다. 보고 싶어요, 마왕.
그립다ㆍ가면 안되는 분인데ㅠㅠ 보고싶네요ㆍ그리워요~~
나도 비슷한 생각하는데...
인간은 왜 사는지...
근데 인생에 어떤 목적을 찾는게 아니고 태어난 것 자체,
내게 주어진 삶을 잘 완수하는 것이 목적인거 같아...
그 주어진 삶을 잘... 알차게 살아가는 것...
그것 속에 참 행복이 있지 않을까 싶다...
어~~~휴
아까워 죽겠네 아까워 죽겠어
마왕 생각할수록 아까워 죽겠어
참2014년은 아프고 아프고 아픈 한해일듯
진짜 마왕
ㅠㅠ 지금도 믿기지 않은 거짓말같은
그렇게 그는 그렇게 내 화려한 청춘을 통째로 들고 갔다 내방황하는 십대와 내아픈 연애사와 이별의 아픔을 같이 노래해준 그를 잃었을때 그 헛헛함이 너무 아프다
90년대 후반 친구집 다락방에서 듣던 넥스트의 카세트테이프 앨범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슬프고 화나고 짜증나고...잘지내 형...
항상 언제나 내편 같던 사람 그의 정치철학도 그의 삶의 철학도 언제나 내편 같던 사람
중학교2학년때 신해철의 음악도시를 듣지 않았다면 나는 ’착하고 말 잘듣는‘ 어른으로 자랐을까..? 40대가 되어도 그냥 남들 사는것처럼 살지 못하고 여전히 물음표를 놓지 못하는 제게 등대가 되어 주셨을텐데요.. 오늘 유난히 그립습니다.
이어폰 끼고 울면서 마지막 방송 이불속에서 들었던 나 ㅜㅜ 기억나네요
와 해철이형 보고싶네
그 엿같던 내 스무살에 그래도 제일 합리적인 말과 용기를 주었던 사람
한번 만나보지도 못했지만
내가 존경해서 우러러 보던이들은
그시절 왜이리도 빨리 가셨는지
. . 희열형님도 멋지네
많은 뮤지션들의 존경을 받는 유희열이 형이라고 부르네... 그래 마왕 신해철 그도 나이를 먹는 어른이였고 기성세대들과 다르게 생각하고자 노력했지만 나이를 먹는 어른이였습니다
어릴쩍 라디오방송에서 무심하게 흘려나오는 신해철의 노래와 이야기들이 너무나 소중한것들이였다는걸 지금은 만날수 볼수없는 신해철...
너무 안타까운 신해철.....
해철이 형님 9월 30일 형님이 라디오 마지막을 알린지
딱 , 23년 되는 날이네요
형님 많이 그립습니다 .. 그곳에선 행복하시죠?
마왕... 듣고싶은 생각과 음악이 얼마나 많은데 당신은 진정 큰 별이었어요
때론 옆집 오빠같은사람이었고 때론 정말 멋진 뮤지션이었고 시대를 알게하고 삶의 의미를 알게해준 그런 사람 떠난게 너무 너무 안타까운 ...
마왕 떠난 소식을 듣고 허전하고 슬퍼서 울었는데...
당신이 지금의 현실에 대한 이야길 해준다면 힘도낼수있을 것같고 위로도 받을 수 있을것 같은데...
그립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고 웃던 그때가... 너무 그립습니다
1968년도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수많은 68년생들...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ㅎㅎ
당신을 좋아하던 고등학생이 아이둘을 가진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저는 두번의 암을 견디며 살아가고있네요..가끔 당신이 방송하던 밤에 글을 쓰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신해철 멋진남자 ᆢ
오랜만에 영상으로나마 해철님 뵈니 좋네요^^
행복이 무언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되네요.
밴쿠버에서 살 때, 왜 사는가에 대한 다소 추상적인 질문들을 하고다녔어
이 세상 아무도 모를 것 같던 그 질문을 너무나도 파란 하늘 아래 자라온 그들은 알고있을까해서
중고등학교때부터 독서실에서 새벽에 고스들으며 어린 나의 가치관, 인생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버팀목이었고 배움이었지.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 그동안 힘든일도 많았어 그래도 잘 버텨왔어 덕분에
먼 훗날 기회가 되면 소주 한잔 하고싶다.
고맙다고 말하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때 틀어놓으면서.
그때까지 후회없게 살아볼게 안녕.
보고싶어 해철이 형~~~~
본인의 행복을 찾으려고 음악을 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해 행복을 주고 삶의 의미를 알게 만들어준 사람...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는 사람...
저도 마흔이 넘도록 왜 사는가를 고민했더랬는데.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그런 질문은 사는 게 버겁고 힘든 사람들이 하는 거라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고요.
그러니 해철님은 질문에 답을 찾으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평소에 날짜감각 전혀 없어서 몇월몇일인지 휴대폰을 봐야 아는 나인데 지난 10월 27일 문득 해철이형 추모영상이 보고싶어서 찾아보다가 ‘어? 해철이형 기일이 언제지?’하고 찾아보니 10월 27일! 소오름!!!
1:38
"신해철의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고, 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다."
ruclips.net/video/2Rap42TzZAc/видео.html
1:55 그의 추모영상에서 가장 나를 울린 한마디.
"신해철의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고, 음악을 듣는 어른은 소년이다."
그리고
"그는 내가 부모님과 선생님, 어른들에게서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을 유일하게 해줬던 사람이었다."
아.... 어쩌다보니 어른이 되어있는 지금, 요즘 청춘들이 어른들에게 가장 듣고싶어하는 말이 무엇인지 고민해봐야겠다.
그게 내가 신해철에게 받은 감동과 위로를 갚는 유일한 일인것 같다
보고싶어 마왕.
너무 늦게 알아서 괜히 늦게 태어난 걸 원망하게 만드는 사람 중 하나.
앞으로는 이런 사람 놓치기 싫다
마왕 보고싶어요 ..
해철이 형! 보고싶네ㅜㅜ
인생의 목적은 태어나기 위함이었고 살아가는 것은 보너스 게임일 뿐이다......
신해철씨, 시인이었네.
전주만듣고 우승자를 확정한 그노래..... 그립습니다..
1:39 비트겐슈타인은 답할수 없는 질문은 답하지 않는게 행복을 찾는 길이라고 하였죠 틀린 생각은 아님
그리운 형.. 신해철
말씀이 너무너무 멋있따
마왕님, 보고싶어요 ㅠ.ㅠ
유시민이사장님 예능에서의 모습이 편안해 보이네요ㅎ 이젠 행복하시
길 바랍니다~당신은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어요&&
아직 나는 행복해 형....고마워
1:15 이때 신해철이 하는 음악도시 본방 사수 하다가 DJ교체된다고 해서 읭? 했는데 신해철과는 비교도 안되게 가벼운 음색에 좀 실망했지만 그후로 음악도시, ATM, 라디오천국까지 유희열의 팬이 되어 요즘도 유스케 보려고 금요일밤을 기다린다.
초등학교 6학년 때 가요제에서 1위에 호명?되자 뛰쳐나와 신명나게 부르던 그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고작 스무살 남짓이던 그는 정말이지 당차고 자신만만 반짝거렸다.쭈욱~그만의 음악으로
성공적인 뮤지션으로 어느날 야심한 밤부터는 마왕으로. . .어느날인가부터는 100분 토론같은 프로에서. . 촌철살인의 실랄한 주장을 펼치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무섭기도하고 멋있기도하고.
.
.
.
직장인이던 어느날 오전
업무 차 방배동 그의 집에 방문 한 적이 있었다.(인테리어에 관련하여)
그때 신해철 님은 싱글이었고
지금의 아내,
그때 당시 여자친구였던 분이 계셨고
동네 옆집 오빠?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맞아 주셨다.
특유의 카리스마도 까칠한 연예인의 모습이 아니었다.
작은방에는 만화책이 잔뜩 쌓여 있었다.
아마도 직전까지 만화를 읽고 계셨던건지. .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다.
참 인간적이었던. . .
그래서 지인들이 따뜻하고 인간적인 분이었다는 말들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 아주 조금 처음이자 마지막 인상을 보고
나 또한 동감한다.
그립고 또 그리운. .7주기를 보내며. . .
또 울쩍해지네요ㅠ
잘지내죠 오빠
그때 너무 울어서
이젠 안울어요.
마왕 보고싶어
2:52 유시민 작가님 표정이 너무 좋다. 내가 60대가 됬을때 저런 모습이고 싶다.
마지막 신해철 말이 와 진짜
어쩜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래서 내가 신해철씨를 좋아했었나보다.
생각없이 들었다가 이거를 보고 취한밤 노래에 대해서 무겁게 들어요...
태어났고 그다음은 뽀너스게임~~행복해지자~~~~~
행복이라는 두 글자를 처음 알려 준 사람
음악도시 게스트 시절 유희열 진짜 웃겼었지.
마왕 잘 지내지?
희열이형이 해철이형 발견하고 이야기하는 장면에서부터 울컥합니다.
아 그래서 이수근 동대문 남대문도 마지막부분에 그대에게랑 비슷한 부분을 넣은건가 신나게 부르다가 갑자기 패드깔고 아련하게 마무리하는거 ㅎ
아..97년 저 마지막 방송을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ㅠㅠㅠ
취한밤 좋아하는곡중 하나인데 이런 이야기가 숨어있었구나 이렇게 알게되어서 좋네요ㅜ
그리운 뮤지션
다시 볼수 있을까요...?? 마왕같은분을.....
얼마나 각별한 사람이었는지가 느껴지네…
행복해지기위해 산다 명언입니다
마왕 ㅠㅠㅠㅠ보고싶어 잘 지내고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