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브렌든 프레이저 00:39 대런 아로노프스키 01:45 반기독교 05:31 공간의 영화 07:11 모비 딕 vs 에세이 09:12 엘리의 에세이 11:39 별점 및 한 줄 평 12:01 다음 리뷰 예고 [더 웨일](2023)에 대한 헐거운 리뷰 Chapter 1 반기독교적 영화, 공간의 영화 Chapter 2 허먼의 모비딕 vs 엘리의 에세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이라기 보다는 오늘날 잘못된 교리 지식을 갖고 있는 몇몇 종파에 대한 일종의 깨우침을 던져줬다고 생각해요. "결국 희망과 구원은 인간에게서 온다." 이것은 확실한 가톨릭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피조물이고, 신은 인류가 함께 선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명확한 인본주의로 바라볼 수 있지만, 넓게 바라본다면 인간의 구원은 인간 내면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주신 하느님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오직 성경 말씀에만 갇혀 인간 자체의 아름다움을 놓치는 몇몇 교회에 대한 일침을 날리는 영화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기독교적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
저 역시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이고 인본주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하다 못해 영화에서 주인공 찰리는 까마귀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죠. 혹시 밥을 제대로 먹고 있는건지 신경쓰고, 모습이 보이면 반가워하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까마귀는 불운한 동물들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지고 있음에도, 그래도 미국은 아직까지는 워낙 기독교적인 정서의 나라이다 보니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갈릴만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맨 마지막에서 찰리가 눈을 감고 몸이 붕 뜨면서 환해지는 결말만 봐도 신을 거부한 사람이 타인에게 구원받는걸 숨김없이 보여줘서 되게 명확한 영화이기도 했어요.
딸한테 보이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프고 가슴아팠어요 제가 어릴때는 강하셨지만.. 지금은 약해지셔서 부모님이 제가 화나면 아무것도 못하시는 모습이나 미안하다고 하는모습 보이실때 차라리 화를냈으면 좋겠다하면서 더 화가나고 돌아서서 너무 마음아파서 우는 저같은 불효자들이 느끼는 자식으로써 약해진 부모님을 느끼게되는 마음이 썩어들어 가는거같은 아픔도 영화로 또 느끼게되니 제모습도 보는거같아서 마음도 많이아팠고요
방금 보고왔는데, 마침 수란잔님 에세이가 올라왔네요ㅎㅎ 메리가(돈 뜯으러 온 줄 알았던..) 찰리 곁에서 듣던 현재의 거친 숨소리에서 과거의 파도소리로 넘어가는 장면이 미학적으로 좋았던 만큼 슬펐네요..😢 덕분에 구조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뭔가 제 자신이 더 부끄러워지는 영화네여..... 제가 예전에 기독교에 빠져살았던 시절이있었는데 그때는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나 하나님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욕해도 그리고 크리스트교 목사들이 툭하면 여자 교인들을 성희롱, 성폭행, 강간 등을 해도 우리 교회 목사님 만큼은 안그러겟지 하면서 크리스트교의 현실에 대해서 회피햇는데 결국 기독교가 타락할대로 타락햇다는 현실을 받아들여 기독교에서 탈퇴햇져...... 그 시절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이 영화를 볼때마다 부끄러워지네요. 영화 더 웨일의 주인공 챨리를 연기했던 브렌든이 살이 많이 찌고 안좋고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기에 영화하고 많이 닮은것 같아서 슬프네여
영화 본지 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ㅎㅎ 고래는 실제 찰리(브렌든 프레이저)가 몸이 큰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긴 해요. 다만, 몸이 커서 고래라고 타이틀을 지었다기보다는,,, 이라는 제목, 주제와 맞게 캐릭터를 구축한 것이겠죠? 그리고 고래와 가장 결부되는 극중 설정은 허먼 멜빌의 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00:00 브렌든 프레이저
00:39 대런 아로노프스키
01:45 반기독교
05:31 공간의 영화
07:11 모비 딕 vs 에세이
09:12 엘리의 에세이
11:39 별점 및 한 줄 평
12:01 다음 리뷰 예고
[더 웨일](2023)에 대한 헐거운 리뷰
Chapter 1 반기독교적 영화, 공간의 영화
Chapter 2 허먼의 모비딕 vs 엘리의 에세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이라기 보다는 오늘날 잘못된 교리 지식을 갖고 있는 몇몇 종파에 대한 일종의 깨우침을 던져줬다고 생각해요. "결국 희망과 구원은 인간에게서 온다." 이것은 확실한 가톨릭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신이 만들어낸 최고의 피조물이고, 신은 인류가 함께 선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존재이기 때문이죠. 명확한 인본주의로 바라볼 수 있지만, 넓게 바라본다면 인간의 구원은 인간 내면에 서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주신 하느님께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오직 성경 말씀에만 갇혀 인간 자체의 아름다움을 놓치는 몇몇 교회에 대한 일침을 날리는 영화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기독교적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
대런 아로노프스키는 노아 마더에 이어 이번영화까지 본인의 성경해석이 확고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유의 배우들의 다크사이드 면모를 끌어올리는 연출도요
저 역시 이 영화는 반기독교적이고 인본주의적이라고 느꼈습니다.
하다 못해 영화에서 주인공 찰리는 까마귀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보이죠.
혹시 밥을 제대로 먹고 있는건지 신경쓰고, 모습이 보이면 반가워하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까마귀는 불운한 동물들 중 하나인데 말입니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이 많이 약해지고 있음에도,
그래도 미국은 아직까지는 워낙 기독교적인 정서의 나라이다 보니까
영화에 대한 평가가 갈릴만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 맨 마지막에서 찰리가 눈을 감고 몸이 붕 뜨면서 환해지는 결말만 봐도
신을 거부한 사람이 타인에게 구원받는걸 숨김없이 보여줘서 되게 명확한 영화이기도 했어요.
까마귀에 대한 부분은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흥미롭네요ㅎㅎ
다른 분께서 작성하신 미국과 이 영화의 평가와 연결 지은 글을 봤었는데 말씀하신 측면에도 생각해 볼 지점이 분명히 있는 것 같
뭣보다도 출연배우들의 연기력이
한명 한명 정말 넘사급이더란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자신의 에세이를 읽는 딸에게 자신의 감옥같은 몸을 끌고 가는 찰리 그 장면에서는 눈물이 흐르는지도 모르고봤습니다 정말 대단한 영화
정말 강력한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영화 보고 눈물을 흘린 것 같네요
딸한테 보이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프고 가슴아팠어요
제가 어릴때는 강하셨지만..
지금은 약해지셔서 부모님이 제가 화나면 아무것도 못하시는 모습이나 미안하다고 하는모습 보이실때
차라리 화를냈으면 좋겠다하면서 더 화가나고 돌아서서 너무 마음아파서 우는 저같은 불효자들이 느끼는
자식으로써 약해진 부모님을 느끼게되는 마음이 썩어들어 가는거같은 아픔도 영화로 또 느끼게되니
제모습도 보는거같아서 마음도 많이아팠고요
와. 영화 리뷰 .세계관 설명 너무 적날하고 구체적이고 보는이로 하여금 한번에 정리를 해주심에 감탄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가 깊이 다가오네요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흥미로운 리뷰 잘 봤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하지 않더라도 솔직함, 뼈때리는 조언을 할 수 있는 용기가 훨씬 위대합니다.
저도 똑같은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오 평론이 고급집니다!
헛!! 감사합니다🤩
해석 진짜 끝장리뷰시네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너무어려웠는데 설명해주셔서 정말많은 도움됐습니다 감사합니다
헛,,,,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뷰는 좋았는데요. 마지막에 대외비 예고 고막테러 주의좀 해주세요
기다렸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아빠영화가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아버지의길,에프터썬,모비딕까지....모두 좋은 영화였던거 같아요.좋은 해석 감사합니다!
방금 보고왔는데, 마침 수란잔님 에세이가 올라왔네요ㅎㅎ 메리가(돈 뜯으러 온 줄 알았던..) 찰리 곁에서 듣던 현재의 거친 숨소리에서 과거의 파도소리로 넘어가는 장면이 미학적으로 좋았던 만큼 슬펐네요..😢
덕분에 구조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어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영화를 봤습니다. 해석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는데...영상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 영상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 새가 노아의 방주 속 그 까마귀를 은유했단 해석에 무릎을 팍 쳤습니다.
아직 연초지만, 올해 가장 감정적으로 강렬하게 휘몰아친 영화일듯한...
자기파괴로 인한 감옥같은 몸(화면비)의 갑갑함 만큼이나 막판 폭발력은 대단했어요.
마치 모비딕에서 고래시점 얘기안했다가 고래얘기만 주구장창 읊어주는 작가의 배려처럼... 한숨/탄성이 확 트인다는...
동의합니다ㅎㅎ 그런데 아무래도 반기독교적 성격 때문인지 아카데미에서 다소 주목을 받지 못하는 듯한 분위기도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남우주연상은 빼고,,ㅎㅎ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런 감독의 성향이 그렇게 비치기도 하지만 이 작품은 원작이 있는 만큼(원작자가 대본을 직접 쓰기도 했고) 대놓고 단지 반기독교 영화라고 라벨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영화는 무척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관람한 지 꽤 되었는데 여전히 몇몇 장면들이 또렷한 작품이에요!
덕분에 영화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네요 잘봤습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체의 작품에 등장하는 짜라투스트라가 떠오르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본 리뷰 중 가장 인상깊고 스마트한 리뷰
해석과 상징을 정말 잘 이해하시는 분이라고 생각되네요
잘 봤습니다
영화에서 모비딕의 의미가 뭔지 궁금했는데 그 부분 포함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리한 분석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소설에서 에이허브는 모비딕을 죽이지 못하고 스스로 파멸합니다.
그렇군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애프터썬에 이은 올해의 영화 반열에 오른 작이라 생각되네요
(2023) 꼭 리뷰를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ㅜ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제 자신이 더 부끄러워지는 영화네여..... 제가 예전에 기독교에 빠져살았던 시절이있었는데 그때는 다른 사람들이 기독교나 하나님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욕해도 그리고 크리스트교 목사들이 툭하면 여자 교인들을 성희롱, 성폭행, 강간 등을 해도 우리 교회 목사님 만큼은 안그러겟지 하면서 크리스트교의 현실에 대해서 회피햇는데 결국 기독교가 타락할대로 타락햇다는 현실을 받아들여 기독교에서 탈퇴햇져...... 그 시절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이 영화를 볼때마다 부끄러워지네요. 영화 더 웨일의 주인공 챨리를 연기했던 브렌든이 살이 많이 찌고 안좋고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기에 영화하고 많이 닮은것 같아서 슬프네여
발성이 이동진 평론가님과 비슷해서 편안하게 잘 들었습니다. 특히, 모비 딕에 관한 해석은 제가 모비 딕을 읽지 않아 무슨 뜻인지 잘 몰랐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양질의 리뷰라 편집의 퀄리티만 높아진다면 떡상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응원합니다!
기독교를 통쾌하게 비꼬아서 속이 시원해지는 영화. 길거리에서 남에게 종교 강요하는 예수쟁이들은 제발 자기들의 행동이 폭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웨일은 기독교 영화입니다
구원에 대해서 얘기하고 그리스도는
올때처럼 종교 밖에 있습니다
마지막 주인공이 즉시 구원받는 묘사역시 예수의 가르침과 일치합니다
반기독교가 아닌 친기독교적 영화라는 말씀이시군요!
반기독교적인 영화라고 하기엔 넘 가족중심 영화인데..?? 그리고 제목이 고래인데, 고래의 상징성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단지 몸뚱이가 커서 제목을 고래라고 지었다면 정말 실망인데 ㅎㅎ
영화 제대로 본거맞음?
영화 본지 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요ㅎㅎ
고래는 실제 찰리(브렌든 프레이저)가 몸이 큰 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긴 해요. 다만, 몸이 커서 고래라고 타이틀을 지었다기보다는,,, 이라는 제목, 주제와 맞게 캐릭터를 구축한 것이겠죠?
그리고 고래와 가장 결부되는 극중 설정은 허먼 멜빌의 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걸 종교라는 허접으로 풀어내다니, 관점과 해석은 곧 세계관… 종교적인 언어가 얼마나 힘을 잃었는지, 상투적인지 여실히 보여준 명작! 종교적으로 해석하는 것 니 맘이지만, 그건 결국 자신 스스로를 게토화 하는 거임.
본인과 생각이 다르면 수용하기보다는 화부터 내시는 분들이 많은 아픈 세상ㅜㅜㅜ
단순히 이게 모비딕 오마주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리까리 했는데
차근 차근 짚어주셔서 잘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레이저 배우를 다시 스크린에서 볼 수 있게 된것만 해도 저에게는 너무도 값진 영화네요
감독이 너무 말랐어...
대런 아로노프스키요?
인간에게 희망을 발견한다는 것이 반기독교적인 인본주의라니 얼마나 기독교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인지…
기독교가아닌 개독교라고해주세요~
지랄 기독도 종교냐?돈 빨고 피 빨아 먹는게
지나가던 나이롱이긴한데 자기 죄를 보고 예수만 의지하는게 Christianity의 핵심이 아닌가 싶네 인간에게 그 어떤 유익이 있다면 예수가 무슨 필요가 있겠나
기독교는 신본주의 예수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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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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