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기록]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의 마지막 모습 ㅣ KBS 다큐 인사이트 - 박서보 폭풍, 고요 23.11.02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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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ноя 2024
- #박서보
지난 10월 14일, ‘한국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이 향년 92세로 세상을 떠났다. 박서보 화백은 올해 2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지만, 캔버스에 ‘한 줄이라도 더 긋고싶다’며 항암치료를 포기했다. 파킨슨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해지고, 손은 떨렸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던 박서보 화백.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부터 박서보 화백이 별세하기 직전까지 그의 삶을 기록해왔던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예술가 박서보’뿐 아니라 ‘인간 박서보’를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았던 박서보 화백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 그리고 이 시대에 던지고 싶었던 화두, 노화백의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배우 이병헌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평소 ‘구십이 넘은 나이에도 예술에 열정을 불태우는 박서보 화백’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었다는 배우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2’를 촬영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틈을 내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병헌씨는, 지난해 6월 박서보 화백과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약속 전날 박서보 화백의 부상 때문에 만남이 무산됐었다며,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서라도 박서보 화백을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에 흔쾌히 나레이션 제의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병헌’의 명품 목소리를 통해 되살아난 ‘박서보의 삶과 예술의 인생’ 이야기는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밤 10시 KBS ITV 다큐 인사이트를 통해 방송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이 곧 예술이고, 예술이 곧 삶이셨던 박서보 화백님을 보며 인생을 배웁니다. 평안하시길.
아내의 생일에 발간된 신문 위에 그림을 그리신 화백님의 부인을 향한 애틋함이 느껴져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날 세상에 있었던 모든 일은 다 관심 중에 없고 오로지 그날에 태어나 세상에 온 부인에게 기쁘고 감사하다는 말을 그림으로 대신하는 것 같아 너무 감동이 됩니다. 좋은 작품으로 집중할 수 있게 하시고 해소할 수 있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에서 편히 쉬십시요..
죽기전까지 재밌다 할만한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이 있다는 것이 참 멋있네요
작품도 작품이지만 90나이에 보이는 천진한 미소야말로 정말 기억에 남네요. 모노크롬과 단색화의 차이에 대한 말씀, 수행자로서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모습이 인상깊습니다. 전시회를 한다면 꼭 가보고 싶네요. 폭풍과 고요, 노화백의 인생을 그대로 담고있는 단어라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한평생 예술가의 곁에서 함께
해주신 아내분의 노고와 사랑에 경의를 표합니다🤍
KBS는 다큐가 짱이다
23.10.14 별세 하셨구나...ㅜ
돌아가시기 전에 인터뷰 영상도 너무 좋네
대한민국 거장이 가시다니...판화라도 구입하고 싶다
아흔이 넘은 연세에도 눈빛은 너무도 살아있고 웃음은 너무도 천진하시네요. 저도 박서보의 '단색화'는 모노크롬이랑 비슷한 의미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비워내는것'이었다니...소름이 돋았습니다. 감사합니다.서보.
창열형과 그곳에서도 편안하게 순수하고 반짝이는 삶 계속되길요.🙏
중학교때 우리학교 선생님이셨습니다. 그땐 콧수염에 스듹을 짚고 다니셔서 고등학교 언니들은 호기심에 좋아했지만 우린 잘 몰라서 수근대고 그랬어요. 김창렬 선생님 프랑스 비에날레 가시고 그 뒤 오셨었는데... 선생님은 애들이 잘못해도 화도 잘 안 내셨지요.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그런데 돌아가시다니... 여태 프랑스에 살고 계시려니 했어요. 선생님의 사모님도 참 고우신 분이네요.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거장의 일대기 너무 잘봤습니다
시간가는줄모르고
구성도 너무 좋았고
구성작가님이 남다르신듯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귀한 기록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삶이란 무엇일까..고민했는데 박서보 화백님을 보니 끊임 없는 의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작품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서보작가님의 예술혼 빛나는 묘법 작품을 매우 좋아합니다.
행위의 무목적성, 수행과 반복으로의 행위, 정신과 물성의 일치, 감정의 비워내기라는
작가님의 작품정신에 존경을 보냅니다.
한국미술을 우뚝 세우신 작가님.
영면하소서!!!
KBS의 미래, KBS의 가치는 다큐에있네.
잠깐 박서보와 놀다 온 느낌임.
50분인건 다 끝나고 나서야 알았음.
아흔이 넘은 나이에 저렇게 해맑은 웃음을 지어주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백의 정신과 삶을 잘 드러내준
영상 감사합니다.
박서보 선생님의 위대한 정신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제가 선생님을 처음 보았을 때는 초등학교 였습니다
무더운 한 여름 신촌 굴다리 밑에서 선생님께서는 작은 나무집을 짓고계셨습니다
어느날 그 조그만한 나무집이 완성되고 흐믓해하는 표정이
저의 기억에 생생합니다
살아생전 뵙지못하고 멀리서 지켜보았지만
선생님의 위대한 정신과 열정을 가슴속에 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웃을때 꼭 20대 청년 같네요.90대 노인이 저렇게 해맑게 웃으 실까요.파킨슨에 폐암인데도 그림을 멈추지 않으시네요.
저도 꼭 본받으며 살아가야 겠습니다.
2:43 떨리면 떨리는대로 그린다.이 말씀씀이 가슴에 랜딩하네요. 감출 필요가 없죠. 그렇습니다. 그렇습니다.
중간쯤부터 봤습니다
보면서 정말 뭉클했습니다
눈이 참 맑으셨습니다
하늘에서도 그림 그리실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분이 계셨군요
화백님의 그림으로 삶의 행복을 찾을것 같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좋은 분을 잃었네요
사모님도지혜롭고 반듯하신 인품같아요ㆍ존경합니다ㆍ건강잘 챙기시구요 남은 인생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딸아이가 건축작품 숙제하는데 박서보 작가님 책이 필요하대서 빌려다 준 적이 있어 다큐 반가운마음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모두가 예라고 할때 아니오라고 말씀하는 용기가 있은 박서보 화백임 멋진 인생이었습니다. 수신료의 가치 kbs
숭고함에 숙연해지고 마음속 깊은감동으로 눈물흐르네요. ㅜㅜ한국에 명작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좋습니다 ❤
작품 보면 진짜 수행자라는 단어가 맞으셨어요.. 얼마나 애쓰시며 만든 작품들이진 느껴지더라고요. 하늘에서 평안하세요.
좋은 다큐 감사합니다 KBS가 나갈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모님도 건강 잘 챙기십시오!
너무 감사드립니다.
용감한 그리고 진부한 시대를 부숴버린 멋진 우리 선배 예술가! 맞습니다! 어떤 분야든지 서양애들을 존중하지만 추종하면 절대 안 됩니다. 사랑하는 남편을 하늘로 보내신 사모님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가 함께 하시길 …
너무재밌게봐서
또 찾아봐요
보는내내 눈물이 찡
카메라를 향해 아이처럼 웃으시면서 다가오시는 장면에서 왜인지 눈물이 펑펑 나오네요. 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언제까지고 하늘에서도 재밌게 그림 그리고 계시길 바라요.
어찌 저리 초연할 수 있을까요..
이렇게 또 영감을 얻고 갑니다.
편히 쉬세요 선생님.
멋지게 사시고 그리신 화가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세상에.... 너무나 좋은 다큐를 이제야 봤네요.. 요즘 우리나라 근현대화가들한테 푹 빠져있는데.... 넘나넘나 훌륭하신 박서보화백님, 살아생전 미술에 대한 열정과 작가 정신에 대한 열변을 토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심장이 뜁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도 우리나라 미술계 잘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실거라 믿습니다. 이런 방송 좀 많이 남겨주세요. 그게 공영방송의 의무죠...
정말.. 새벽에 일어나서 다사 잠들지 못하고 끝까지 보았습니다. 박서보선생님의 평안한 안식과, 남은 이들의 건강을 기도하며 좋은 영상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서보화백님의 미소가 미소년의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다가와 보는이를 순수하게 만드시네요.
천국에서 계속 하시고 싶어 하셨던 작품활동 하시고 많은 깨우침도 주세요.
감사합니다. 영혼이 살아숨쉬는 작품을 남겨 주셔서.
선생님, 편히 쉬세요 🙏🏻
편히 쉬세요 교수 님 🙏
진심 눈물난다 이건 영원히 지워지지 않았으면 한다
1년반전 선생님과의 인터뷰 후 감동과 여운에 며칠간 멍했었습니다... 저에게 너무 영광스러웠던 2시간동안 선생님의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그러나 놀라울정도의 겸손함과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슬픔이 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방으로 봤었는데 가슴깊히 남았어요!!!
변화하지 않으면 추락한다!
편안히 잠드시길…..
이렇게 맑고 곧은 분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마지막에 이르러 세상의 찌꺼기를
지우시던 그 모습이 反국전의 정신과 맞닿아 있군요...👍
영상 너무 감명 깊게 봤습니다.
한국 미술계의 거장이신 훌륭한 박서보 작가님을 알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번도 빨리 돌려보지 않고 영상 그대로 집중한것 없는데 나도 모르게 집중해서 끝까지 보았습니다.
진정 공영방송에서 다루어야 할 수필같은 이야기 감사히 보았습니다.
존경합니다 선생님 편안히 쉬세요
다큐 너무 퀄리티있고 좋아요 친구분 부르실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미소를 보는데 눈물이 나긴 처음이네. 저나이까지 자기 삶을 얼마나 정갈하게 돌보았으면 저런 미소를 가지고 올 수 있었을까.
인간의 감정 정신력은 경험과 개념의 복합성에서 시각적으로 나오는 표현이고 절대적입니다. 한국어는 가장 건축적인 언어이고요. 한국 예술계의 거장이신 박서보 화백의 작품들은 정말 언어의 축을 표현한 느낌이 듭니다. 멋진 그림 입니다~~
다큐 고맙습니다.
처음 박서보 작가님 알게되었는데
너무 좋습니다.
선생님이라서 좋은게 아니라, 좋아하고 보니 선생님 손에 만들어진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선생님의 평안과 안식을 기원합니다.
운전하며 눈물흘리며 들었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서보 화백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아름드리 우뚝 선 나무처럼 살 수 있을까....
선생님 인스타를 팔로우 하고 있었는데 아드님을 통한 부고 소식을 접했을 때 음... 선생님이 왜 이렇게 빨리 가시나...그랬었는데 선생님 너무 힘겹게 지내고 계셨었네요 폐암 발병 했다는 소식 들었을 때 곧 돌아가시겠다 라는 생각은 하긴 했었지만 그리 빨리 가실 줄은 몰랐습니다 나이 40 줄이 넘어 선생님을 늦게 알게 됐지만 선생님의 그림 붓 선의 한 줄 한 줄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선생님 하늘나라에서도 좋은 그림 많이 그려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술계의 큰 별이 지셨습니다. 하늘에서는 암덩어리 없이 건강하게 원 없이 그림 그리시길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방보고 또보게됩니다 좋은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적으로 보았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화백님. 벌써 화백님께서 떠나신지 2개월이 넘어갔네요. 아직도 화백님을 잊지 못해 이 영상을 몇 번이나 돌려보는지 모릅니다. 화백님의 뜨거운 공기가 흐르던 기지에 다시 가니 빈자리가 너무나도 느껴집니다. 추운 날씨와 함께 몰아 쳐오는 차가운 공기가 저를 감싸고 다시 지나갑니다. 떠나신 그날부터 몇 밤을 눈물로 보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 주가 예고 입시 시험이 있었죠. 떠나신 날 눈물로 모의 시험을 보던 그날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아직도 귓가에는 화백님의 목소리가 울립니다. 눈을 감으면 연필 선을 그으시는 화백님이 생각납니다. 화백님의 유작전을 보러 부산에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마주친 묘법No.190520이 특히 저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제가 화백님의 작품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천국에서 평온하게 계시죠? 많이 그립고 보고 싶네요 화백님...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랫만에 조용히 순간 순간 전부 ...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이 담긴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며느님이 참 따님 같이 잘 하시네요. 잘 보았습니다. 하늘에서도 행복하시고 김창열 화백도 만나시고 그림도 많이 그리세요!
감동입니다
또한 아무런 이기심없이
집중과 반복을 통해서
자신을 비우는 마음상태를
이미지로 표현하시는 독특함!
또한 가치를 부여하신 창조력에도
감동입니다!
운동하면서 보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네요
댓글 처음 남겨봐요
다큐 너무 잘보았습니다
젊은시절 당시에 많이 억울하고 힘드셨을텐데도
꺾이지 않으신것도 정말 대단하시고
몸이 안좋으신데도 '재밌게'작품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존경스럽고 부럽기도 합니다
맑게 웃으시는 얼굴보면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지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좋은 다큐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공감합니다. 할일 많은분 착한분을 하늘 나라에서 필요하시나봐요.
박서보 화백의 인생과 말년을 아주 잘 그려낸 훌륭한 다큐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젊은 시절 잘생기신듯 그리고 정말 치열하게 사신듯😮
고맙습니다.❤❤❤
감명깊게 봤습니다
선생님, 천국에서 못 다 그린 작품 행복하게 그리세요.
평안하세요, 선생님!
너무잘봤어요 ... ❤
그림을 통해 선수행을 하셨네요❤
그림의 설명들을 듣고보니 박서보 화가님의 그림은 바로 수행 그 자체였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몇일 전에 방송을 봤었어요...
소년같은 해맑은 미소
대한민국에도 미술 거장이
계셨구나 알게되서 반가웠었는데 ㅜㅜ
끝까지 붓을 놓지 않고
떨리는 손으로 그대로 그림을
그리시던 모습....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미술에 대해 잘모르는 제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김창열 화백을 찾으실 때 함께 울었습니다. 평안하십시오. 그곳에서 함께 그림 그리고 이야기하시길 바랍니다
2:49 미소가 좋습니다 ❤
24:57 모노크롬과의 차이
행위의 무목적,반복적,행위와 물성과 정신의합일
너무 좋은 영상이에요
잡지에서 우연히 작품을 접하고 충격을 받고 너무 소장하고 싶더군요. 그 한국적인 색감과 간결한 동양적인 정신등 작가가 누군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연세가 많으신 분이 이런 젊은 감각을 가지고 계신것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돌아가셨다니 마음이 아프며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화산처럼 태어나신 분이 돌아가시기 전에 그 에너지를 다 뿜어 내시고 달빛처럼 은은하게 되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화가 박서보,이우환,김창열 화백 결이 같은분들이 절친이셨네요.좋은다큐 감사합니다.
얼굴이 참 맑으시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좋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선생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분인지 잘 알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이나마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앞으로 선생님과 선생님 작품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의의 반복성, 정신의 합일 표현성 .. 비구상과 추상화가
있었지만 제가 배웠던
70~80년대에도 누드와 풍경화 정물화가 대세를 이뤘는데
단색화에 대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위대한 박서보 화가님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댜큐 재밌네요. 한국의 피카소 같은 캐릭터 같아요 .이런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한국화가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빨간 묘법은 꼭 소장하고픈 작품입니다.
참으로 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카메라를 보면서 웃는 저 맑은 웃음. 천국에서는 좋아하시는 그림 맘껏 그리시길....
감사합니다… 선생님
우연히 중간에 본방을 보다가 끝까지 보게 됐습니다.
모두의 화가들을 위한 훌륭한 멘토셨습니다.😊❤
세상사....좋은 곳으로 가십시요..🙏🏻🙏🏻🙏🏻🙏🏻🙏🏻🙏🏻
시대를 온 마음과 정신으로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 가족분들 마음에도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29:40) (27:54) (25:17) (21:3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일무이하셨던 분😢
아이 같은 웃음. 3:03 존경합니다. 당신의 작품은 불멸입니다.
"야아 나무 컸다... 너무 커버렸어"
저도, 김창렬 화백을 좋아합니다.
고인의 명복읍 빕니다
아흔을 넘긴 연세에도 예술혼을 불태우셨던 자세,존경합니다
박서보 화백님 다큐… 재!밌!다!❤
같은거 평생 찍어내는 작가들 포장해주는 말이ㅎㅎㅎ
맨날 행위의 반복성.. 정신과의 합일...나의 예술은 수행과도 같다느니 그런식.... ㅎ
아트페어에 가보면 화랑들이 두세집에 한집씩 너도나도 박서보 그림을 색깔만 바꿔서 팔아요.
빨주노초파남보흑백도 모자라서 형광색 은색까지 해서 공장 돌린 느낌 나고
고개만 돌리면 보이는 박서보 그림 때문에
몇년째 아트페어가 스포츠 의류 아울렛 느낌 납니다.
이건 작품이라기보다는 공예라고 해야 하나? 아니 요즘 공예가들도 이렇게는 안 찍어내요.
이건 공장이지요. 화폐공장이랄까?
액면가 몇천짜리 지폐를 집안에 인테리어에 깔맞춤으로 걸어두고 자랑하기에도 좋으니 이만한 게 없죠.
광주비엔날레에 박서보상 만들었다가 폐지된 건 아시나요?
현재에 대해 가장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예술이 나와야 하는 비엔날레에 웬 박서보상?
광주시가 박서보한테 몇억 기증받고 냅다 만들었다가
진짜 이거는 아무리 봐줄래도 비엔날레와 너무 안어울리는 박서보니까 예술인들 반대가 많아 결국 폐지까지 됐죠.
시대 잘 타고나서 권력층 취향에 거슬릴 것 하나없이 평생을 같은 벽지 생산하며 잘 살았는데 이게 무슨 예술가의 정신이냐는 거죠. 그림공장 마인드지.
박서보는 독재정권 내내 잘먹고 잘살고 한국 기득권층의 고액권 화폐를 생산하며 평생을 호의호식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그림이 추상이니 단색화니 이런거는 보기좋게 붙인 말이지 무슨 철학과 의미가 있어요?
물론 갤러리도 그림팔아 먹고 살아야 하니 그렇게 마케팅 해야죠.
이거는 솔직히 돈있는 집에 소파 색에 맞춰 걸기 좋은 그림이죠.
근데 이것도 생각해보면 큰 재능입니다.
막상 우리 한국인들이 각자 거실 인테리어에 맞춰 그림 하나 걸어놓으려고 한다면,
아무 집에나 다 어울리는 그림이라는 걸 만들어내기는 쉬운거 아니거든요.
그만큼 이 그림이 내용도 의미도 철학도 없고 취향도 타기 어려운 벽지한장이라는거죠.
이건 진짜 칭찬입니다. 이런 포지셔닝 쉽지 않거든요 진짜.
박서보의 한국 미술사적 의미란 뭘까요?
한국의 격변기를 다 지나면서도
권력층에 절대 아무것도 거슬리지 않는 그림을 그려야
이렇게 잘먹고 잘살고
자식에게도 많은 재산을 물려줄 수 있다는,
죽어서도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그림 많~이 팔아본 전문 갤러리스트도 말 합니다.
한국 미술계에서 성공하는 작가가 되려면 권력이나 돈을 쥔 계층에 거슬리는 요소가 전혀 없어야 한다고요.
박서보를 모범으로 삼고 한국식 성공비결로 참고하면 좋습니다.
아 참, 영상에 나오는 친구 김창열도 평생 물방울만 배경만 쬐끔씩 바꿔서 공장공장 했는데 마찬가지로 성공하셨고.
나도 해낼 수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1월 2일 방송이군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돌아가셨네
재미있다는 말… 저도 나이가 많이 들어도 재미있다. 라고 말하고 싶네요 .^^
폐암투병 소식 이후에 마주친 화백, 당신은 우렁차고도 큰 목소리로 공간을 채웠기에 그 누가 아흔이 넘은 노인이랴 생각할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늘 사진과 지인들의 소식으로 들었던 당신은 넘어지면 당신을 깔아버릴 듯한 캔버스 앞에서 정렬하면서도 고요한 움직임으로 선을 그엇기에 당신은 불사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던 저 입니다. 내 인생에서 작품이 인간을 무너트리고 무장해제 한다는 것을 알게 한 당신이기에 너무나도 갑작스러웠던 화백 당신의 타계는 1년동안 쏟을 제 눈물들을 쏟게 만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겐 큰 파도 같았던 누군가에겐 잔잔한 물결 같았던 당신이기에 지금까지 존경합니다. 곧 화백님께서 떠나신지 1년이 되기에 더욱 그립고 슬픕니다...
92세에 6시간이라는 말 듣고
손에 붓을 드는 사람들은 똑같구나
역시 그림 그릴 때는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서양의 모노크롬은 다색조에 대한 상대적 개념으로서 출발. 한국의 단색화는 기본적으로 행위의 무목적성이라는 게 깔려 있다. 행위의 반복성, 행위와 물성과 정신의 합일을 도출하는 게 단색화의 기본 정신이다. 집중을 통해서 나를 비워 내기. 체념과 포기의 미학. 비움. 모든 걸 다 비워내야 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