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저하께서 산을 오르시다 길을 잃어 인적이 드문 산 봉우리에 한 소녀를 발견하시고 그녀를 따라가 물어 여기가 어디냐 물으시니 소녀가 대답하되 이곳이 조선반도 지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나이다 하니 저하께서 둘러보시고 말씀하시니 조선을 다스리기에 으뜸이 되는 머리구나 하여 패이두(霸理頭)라 이름 지으셨다.
중한 일이 생겨 한양에 가야 하는 선비가 사랑하는 낭자의 집 앞에서 조용히 속삭인다. "잘 있으시오 낭자." 그리곤 뒤돌아서서 말을 타려 하는데, 도무지 선비의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그 낭자의 곁에 머물고 싶었던 선비는 하염없이 낭자가 살고 있는 곳을 바라보다 말을 타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말을 끌고 걸어간다. 그렇게 무거운 발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다급하면서도 익숙한 발 소리가 들려오기에 뒤를 돌아보니 낭자가 선비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 선비는 낭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양에 가기 싫어질 것을 알았기에 돌아서서 걸음을 재촉한다. 마지막으로 낭자를 보고 싶었던 선비는 뒤를 돌아본다. 그때 낭자가 울먹이며 도령에게 말한다. "나를 떠나지 말아요." 그리곤 눈물을 참으며 말을 이어간다. "도령이 나를 떠난다면 나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낭자는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그런 낭자를 보는 선비는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파서 낭자를 꼬옥 껴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행동한다면 곧 헤어질 낭자가 너무나도 아플 것 같아 말에 올라탄다. "미안하오. 낭자" 그리곤 선비는 말을 타고 동네의 언덕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언덕 위에서 조용히 속삭인다. "사랑하고, 미안하오." 그리곤 덧붙인다 "내 꼭 낭자를 잊지 않으리다." 낭자가 있을 마을 쪽을 한번 바라보고는 그제서야 한양으로 향한다. +100개넘는 좋아요 받아본 적 없는데 감사드려요!
낭자는 소생의 빛의 그림자였소 낭자는 이쪽네를 느꼈소? 또 다른 시작에 낭자는 사라져가오 이쪽네의 목표가 보이지 않아 두렵소 이쪽을 보고 싶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3 전부 소인의 상상이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낭자는 그냥 상상이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신화의 섬 같듯이 바닷속 아래에 바닷속 아래에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또 다른 꿈속에서 소인의 내에 범이 날뛰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 이런 얕은물은 소인에 필요한걸 주지 못하오 소인은 가고있소 더 깊은 곳으로 말이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바닷속에서 소인은 숨쉬고 있소 살아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2 환하디환한 빛 속에서 그래도 빛을 실하고 있소 낭자는 소인의 심정을 뜨겁게 하오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2 (일단 라라 띠리 라라 띠리 거리는 노래 가락)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신화의 섬 같듯이 바닷속 아래에 바닷속 아래에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또 다른 꿈속에서 소인의 내에 범이 날뛰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 (고생했다악 나야) {+헙!이거..100넘었네.. ++오 200 가겠넼ㅋㅋㅋ 서서히 한번 들어와봐}
청록색 나뭇잎들 사이로 너를 보았다 깊은 숲 속 안갯길 사이에 신비로이 나타난 너를 본 날 난 그날 너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음을 알게되었다 어딘가 도망칠 곳이 필요해 보인 나는 너를 거두었고 너는 내게로 와서 나와 붉은 실을 묶었다 날이 몹시 안좋은날 유난히 많은 걱정이 되어 빨리 너를 찾아갔다 너를 찾아가는 길 붉게 물든 나뭇잎들 사이로 너를 보았다 칼 화살촉 너와는 어울리지 않은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왜 여기 있는 것이냐 니가 왜 여기 누워있느냐 “ 싸늘하게 식은 너의 몸을 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을 질문만 내뱉었다 대체 너의 삶은 어땠길래 이리 아프게 우리의 실을 끊어야만 했는지 몇일이 지나도 여전히 내 눈엔 안개속의 신비로웠던 너의 모습이 보인다
낭자라는 그림자 속에 포근히 안겨 잡히지 않는 망령을 향해 손을 뻗고 하얗게 물든 비단과 흑단과 같은 머리칼 그 향기에 취한 채로 여과없이 탁주를 들이키며 하얗게 물들어가는 그림자 위를 힘없이 밟아봐도 검게 물들어가는 혼을 떨치기에는 부족한 것이 낭자라는 그림자 속에 포근히 안겨 점차 사라져가는 도포를 어루만지며 한 손에는 자기 술잔을 쥔 채로 한 줌의 정적 속으로 사라져가네
I'm kinda imaginning those scenes in historical k-dramas where people have those festivals where the main lead is exploring the town or something and sees an incredible flute player performing on the street and becomes mesmerized... 😍😍
구리수태노 호누알도는 한때 신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국 선수였으나 그 현란한 발재간 덕에 명예를 얻으니 성질이 포악하고 삐뚤어지게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재물을 벌어들였에도 불구, 편법을 동원하여 세금을 내지 않고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하는 등 각종 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하였음은 물론 오직 재물만을 밝히어 백성들을 겁탈하고 가정을 내팽개친 채 여러 기생들과 두루 어울렸으며 아이들을 비롯해 축국을 좋아하는 선량한 이들을 상대로 강도 짓을 해서 많은 이들의 지탄을 받아 '날강도'라 불렸는데, 그보다 실력도 훨씬 뛰어나고 인성까지 갖춘 리오내루 매시라는 자가 득세하여 날강도를 몰아내자 내이마루, 루이수 수아래수, 쿠일리언 음부아패, 부어질 반 대이크, 쇠루후이오 루아모수, 루코아 모두리추이, 줄루아탄 이부루아모비추이, 손흥민 등 기개를 갖춘 세계의 축국인들이 모두 모여 손수 제작한 축국용 짚신으로 날강도의 사악한 발목을 박살 내었다. 임금과 화랑들이 이 사건에 대하여 조사한 후 날강도의 천인공노할 대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날강도를 처벌한 축국인들은 모두 사면되고 나라에서 벼슬과 봉급을 받았으며 패악을 부리던 날강도는 모든 것을 잃고 감옥에 갇힌 후 유배지에서 홀로 외롭고 쓸쓸히 생을 마쳤다. , 919년 7월 26일
선비가 사랑하는 여인 두고 천천히 돌아보는데 외로이 걷다가 사랑하는 여자가 달려와서 " 여기, 이것도.. " 하고 뭘 주고 황급히 돌아가서 " 저.. " 하며 얼버무리며 펴 보았는데 사랑 편지였던거임.. 그래서 안그래도 안 떨어지던 발걸음이 더 무거워지는 내용같음..ㅋㅋㅋ
뭔가 잘생긴 선비가 눈물을 흘리며 빠른 속도로 말을 몰아 들판을 지나 어딘가로 가고 있는데 눈물은 바람에 휘날리고 선비는 한 여인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가슴이 저려오고 그대여... 내가 반드시 구하러 가겠소!!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그치고 힘든 발걸음을 내딛는 느낌이에요
"당신 ...정말 떠나야 겟나이까 ? " 그녀는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렸다 . "사내 대장부가 포부를 갖췄으면 그에 맞는 행동거지가 필요한법이오 , 내 그리 길지않은 시간에 다시 돌아올터이니 우리 장남 맛있는 것 많이 챙겨주시오 . 훗날 내가 돌아왔을때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커야할것이오 " 그는 떠나며 말했다 "서방님 .... 저는 여기 이자리에 하염없이 서서 기다릴 것입니다... 날씨가 당신의 앞길을 막는다면 하늘님에게 따질것이고 , 나랏님이 앞길을 막는다면 이 한몸 바쳐서 서방님의 앞길을 틔우겟습니다 ...." 그녀는 손을 잡으며 말했다 . "고맙소 ... 당신 몸조리 잘하시오 ,내 금방 돌아오리다 ..." 이윽고 그는 언덕 너머로 사라졌고 , 그의 아내는 하염없이 눈물만을 흘렸다 .
찾으려해도 찾을 수 없는것이 정말 우리의 운명인것인지. 막연히 , 홀연히 사라져버린 너의 마지막 그 고운 자태가 아직도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구나. 벌써 널 잃고 5번째 보름달이 떠올랐다. 저 달을 보며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오던게 엊그제같은데 넌 도대체 어디로 가버렸느냐, 내 눈 앞에 나타나지 않아도 좋으니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살아는있을지,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는지. 오늘따라 너가 더 그리워지고 생각나는 밤이로구나.
시나브로 내린 눈꽃이 벚나무 가지에 피어나던 날, 나의 어둠을 환히 밝혀주었던 그대는 어느새 희뿌연 안개 속에 갇혀 버렸소. 아주 잠깐 환히 빛을 발하던 그대의 형상은 이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소. 그러니 나 이제, 떠나려 하오. 앞을 가득 수놓은 어둠에 나아가야 할 길을 내 비록 알지 못하나, 저 멀리 보이는 그대의 새하얀 그림자에 의지하여 찾아가려 하오. 그 전에는 그대가 내 삶에 스며들어 왔지만, 이번엔 내가 그대를 찾아가리다. 그러니 부디, 기다려주오.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나를 기억해주오.
" 저 넘어에는 분명 그 여인이 잠들어 있을꺼요 " 사내가 말하였다 그 순간 사내가 그리워하던 여인이 나타나 " 뵙고싶었습니다 " 라면 눈물의 미소를 띄웠다 사내는 여인을 다시 봐서 기쁜마음에 소리를 질렀다 " 보고싶었오 많이 그리웠오 " 사내의 외침이 산의 산을 타고 울려 퍼졌다
'그 날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오늘도 이곳을 찾았소'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대 모습에 오늘도 아린 가슴을 움켜쥐며 그대의 그림자를 찾소' '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했던 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소 사방팔방을 뒤져보아도 그대는 그림자조차 나에게 보여주지 않는구려' '내 비록 그때 전하지 못했던 대답을 그대에게 하고자하니 그대는 더이상 사라져버렸고 내가 대답을 할 기회는 없어져버렸소' '나도 계속 그대 옆에 있고 싶소 그대 옆에 딱 붙어서 떠나지 않고 싶소 지금이라도 그 때로 돌아가 그대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싶소' '나는 오늘도 이 곳을 찾아 애먼 하늘에 소리친다오 그대여 보고싶소 그대여 그림자만이라도 내게 보여주시오 그대여 나는 그대 옆에 있고 싶소' '그대여 사랑하오...'
원곡이 캄캄한 물속에 잠기면서 내가 희미해져가... 날 찾아줘... 라면, 이분 음악을 듣다보면 나 자신을 잊지 말아야지! 얼쑤! 하면서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은 저잣거리를 내달리고,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사당패가 줄 위에서 널뛰고, 가면을 벗으니 드러난 얼굴이 죽은 줄 알았던 정인이고, 정인이 마지막에 서 있었다던 절벽 위에 가 보니 익숙한 인영이 그곳에 서 있고, 그대와 함께 하겠소! 하는데 정인은 정색빨면서 아닙니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사시오! 그래서 둘이 뭐 다투고 화해하고 같이 의적됐다가 암행어사 됐다가 오랑캐 막고 탐관오리 잡고 마지막에 둘이 먼 산골로 숨고.. 암튼 그런 느낌임. 어휴 내가 뭐라고 쓴거냐..
새벽에 임이 떠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혹여나 내 선잠이 깰까 발소리를 죽이고는 조심스레 문을 닫는 소리가 평생동안 들어온 그 어느소리보다도 선명했습니다. 나 몰래 가시는 임 구차하게 바짓가랑일 잡으면 그제서는 정말로 멀리멀리 떠나갈까봐 이불자락만 움켜쥔 채 숨을 삼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혹여 달에 눈 멀어 미련히 꾼 꿈이었을까, 우는 풀벌레 소리에 바람이 섞인 것을 잘못 들었을까 조심스레 어깨너머를 돌아보니 임은 없고 새 보따리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온기마저 천천히 떠나가는 임 자리에 앉아 보따리를 풀고는 애써 숨겼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 나는 버선발로 뛰쳐나와 남보기 우습도록 달려나가 달밤에 목놓아 울었습니다. 임은 어디에 계십니까. 어여쁜 꽃신을 두고. 고운 옥반지를 두고. 이 나를 두고.
아아, 나의 사랑아 그대가 떠난지 벌써 1년이나 지났구려 지금 당장이라도 이 목숨을 끊어 그대를 보고싶으나 나에겐 아직 해야 할일이있소. 내 다음생에 당신과 살아갈 세상을 위해 기꺼이 이 나라를 위해 폭군을 처단하겠소. 조금만 기다려주오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테니. 언덕 위 벚꽃나무 아래 자그마한 무덤에서 남자는 그리 맹세했다.
"낭자 어딨는 것이오.." "어서 길을 떠나야 합니다. 선비님" "아직은.. 아직은 아니된다.." "내 아직은 전하지 못한 말이 남았단 말이다.." "내 아직은 그 고운 손 한번 잡아보지 못했단 말이다.." "아니된다.." 그렇게 선비는 흐릿한 안개 숲을 뒤로 한채 품속에 감춰온 가락지를 움켜쥐고 숲을 벗어났다. 후에 선비가 떠난 길엔 이정표처럼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마치 사라진 연인의 돌아오는 길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희미한 안개로 채워져있는 이곳 그 멀리 그대의 모습이 보인다.단지 나만의 환각이란것을 알고서도 한걸음 두걸음 힘껏 그대에게 달려간다. 그대가 나에게 미소를 짓는게 보였다. 그대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것이 보였다. 그대의 치마자락이 흩날리는것이 보였다. 허나 환각일 뿐인그런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갔다. 그럴수록 난 그대에게 닿을려고 호랑이에게 쫓기듯 구렁이무리에게 쫓기듯 산적에게 쫓기듯 달려갔다. 그대가 없는걸 알면서도 난 그대에게 달려갔다.
나중에 flow music님께서 곡마다 달린 댓글들 중에서 노래 편곡하실 때 어느 상황(글,소설…)이 제일 (편곡할 때의 마음?에)가까웠던 상황이셨는지 아니면 기억에 남는 소설들을 뽑는 컨텐츠(Q&A처럼) 만드시면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떠오른 의견이어서 적어보았습니다!
한 남자가 흐려지는 별 아래 울부짖는다. "모든것이.. 모든 것이 나의 환상이었단 말입니까..나를 밝히고 내 마음에 불을 붙인 당신은 지금 어디있습니까.." 별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남자는 끝끝내 쓰러진다. 매일같이 별을 보며 울부짖던 남자는 결국, 사랑을 찾아 떠나버렸다. 멀리, 멀리,
▶Senorita 국악버전(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Ver): ruclips.net/video/9emvQvM_ocA/видео.html
▶Faded Recorder: ruclips.net/video/GPgIEgXMg6A/видео.html
☞피아노 악보 채널(Piano Sheet Music Channel): ruclips.net/user/flowmusictutorials
♪ MP3 파일: flowmusic.kr/home/sub01.php?mid=2&uid=858
♪ MP3 File: flowmusic.kr/english/sub01.php?mid=2&uid=858
앨런워커 All falls down 됄까요 진짜 레전드일거같은데
The drum 도 부탁해요
ㅋㅋ 뭔가 극과 극의 음악끼리 조화를 이뤘네
전기음악과 전통음악의 조화
동서양의 조화
ㅇㅈㅋㅋㅋ
전기톱이랑 호미랑 만난느낌
???: 조화 달아주세요
의외로 ktx 도착알림음으로도 잘 맞을꺼같은데....
도착음이 이음악이면
내릴 때 듣기 좋겠다!!
예전 let it be 국악버젼있었죠
엌ㅋㅇㅈ
내리기 싫을듯
우리열차는 잠시후 종착역인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we weli be stop the seoul station
고향에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홀로 한양으로 떠나는 길인데 한 걸음 한 걸음 갈 때마다 왜인지 계속 뒤돌아보게 되는... 고런 느낌,,
비유 쩌네요;;
ㅋㅋ
내 꼭 금의환향할터이다
근데 또 그러면서 뭔가 마음을 다지며 한발짝 한발짝 나아가는 모습도 그려지네요
썸네일이잖어ㅋㅋ
세자저하께서 산을 오르시다 길을 잃어 인적이 드문 산 봉우리에 한 소녀를 발견하시고 그녀를 따라가 물어 여기가 어디냐 물으시니 소녀가 대답하되 이곳이 조선반도 지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나이다 하니 저하께서 둘러보시고 말씀하시니 조선을 다스리기에 으뜸이 되는 머리구나 하여 패이두(霸理頭)라 이름 지으셨다.
웃겼습니다 ㅋㅋ
패이두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패이두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패이둨ㅋㅋㅋ
왜 일반 음악에서 느끼지 못한 감정들이 국악버전만 들으면 샘솟는걸까요ㅠㅠㅠㅠ괜히 울컥하고 아련한ㅠㅠㅜㅠ저만 그런가요??
한국인이니까요..!
한이 담겨서그럼
한 ㅠㅠㅠㅠ너무 좋아..
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국뽕임
@@kikiki1890내 감동 곁바속촉 행....ㅡ..ㅡ
세상에.. EDM이 국악으로 표현될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거 너무 좋은거 아닙니까ㅠㅠㅠㅠㅠ
엄청 색다르네요 ㅋㅋ
EDM이 뭔가요
@@쓰지마-h5m 음악장르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말하는거에요ㅎㅎ
역시 국뽕 ㅠㅠ근데 Faded 자체가 음이 너무 좋아서 어떤 리믹스 방법을 써도 좋음...
통계왕 Statistics K 그쵸ㅋㅋㅋㅋ 저 요즘 거의 이거 듣고 살아요 뭔가 상상이 안됐는데 생각보다 찰떡 ㅜㅜ 국악으로 커버하니까 좀 더 비장한 느낌도 들고그래요 ㅋㅋㅋ
솔직히 노래 나오면 바로 댓글부터 확인함ㅋㅋㅋㅋ어떤 신박한 댓글이 있을지
저돜ㅋㅋㄲㅋㅋㅋ
저도 동감이에요 ㅎㅎ
천사 제이오 아닠ㅋㅋㅋ 인정을 안 할 수가 없잖앜ㅋㅋㅋㅋㅋ
아닛 나랑 같은이??ㅋㅋㅋ
저도 동감이네요ㅎㅎㅎ
중한 일이 생겨 한양에 가야 하는 선비가 사랑하는 낭자의 집 앞에서 조용히 속삭인다.
"잘 있으시오 낭자."
그리곤 뒤돌아서서 말을 타려 하는데, 도무지 선비의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그 낭자의 곁에 머물고 싶었던 선비는 하염없이 낭자가 살고 있는 곳을 바라보다 말을 타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으며 말을 끌고 걸어간다. 그렇게 무거운 발 걸음으로 걸어가고 있을 때 다급하면서도 익숙한 발 소리가 들려오기에 뒤를 돌아보니 낭자가 선비를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그 선비는 낭자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한양에 가기 싫어질 것을 알았기에 돌아서서 걸음을 재촉한다. 마지막으로 낭자를 보고 싶었던 선비는 뒤를 돌아본다. 그때 낭자가 울먹이며 도령에게 말한다.
"나를 떠나지 말아요."
그리곤 눈물을 참으며 말을 이어간다.
"도령이 나를 떠난다면 나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낭자는 눈물이 터지고 말았다. 그런 낭자를 보는 선비는 가슴이 미어질 듯 아파서 낭자를 꼬옥 껴안아주고 싶었지만, 그렇게 행동한다면 곧 헤어질 낭자가 너무나도 아플 것 같아 말에 올라탄다.
"미안하오. 낭자"
그리곤 선비는 말을 타고 동네의 언덕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 언덕 위에서 조용히 속삭인다.
"사랑하고, 미안하오."
그리곤 덧붙인다
"내 꼭 낭자를 잊지 않으리다."
낭자가 있을 마을 쪽을 한번 바라보고는 그제서야 한양으로 향한다.
+100개넘는 좋아요 받아본 적 없는데 감사드려요!
@@coolnyang2ee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오졌다 이거 뭐죠 엄청길고 소설같아요 짱!
@카트충 그럼 님이 소설 써보삼 이분은 간단하게 쓴거자나여
@카트충 하아.. 이걸 또 카트충이?
영화한편봤다 🙏
이거 그거다.여주 납치되서 어디에 잡혀있는데 남주가 적 하나씩 무찌르면서 찾으러 가는거.'어디있소 낭자.꼭 구하러 갈테니 조금 만 더 기다려주시오'그런거
예전에 선덕여왕 드라마에서 마지막에 비담이 "덕만아.." 하고 부르면서 다가가는 장면 생각나네요ㅠㅠ 그거 보면서 광광 오열했는데ㅠㅠ
근데 늦어서 여주는 흐려진(faded)거임
@@ZERO-qd6wf 아, 이런..........ㅠㅠ
까마귀야, 까치야, 다리를 놓아다오.
보잘것없는 내가 그녀에게 다가갈수 있게.
부디 놓아다오.
갬성 미쳤다
ㅋㅋ 롱디라서 그런지 이상하게 눈물나네 ㅋㅋㅋ
가봤자 개까임
까악까악
시급은 주겠지?
낭자는 소생의 빛의 그림자였소
낭자는 이쪽네를 느꼈소?
또 다른 시작에 낭자는 사라져가오
이쪽네의 목표가 보이지 않아 두렵소
이쪽을 보고 싶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3
전부 소인의 상상이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낭자는 그냥 상상이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신화의 섬 같듯이
바닷속 아래에 바닷속 아래에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또 다른 꿈속에서
소인의 내에 범이 날뛰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
이런 얕은물은 소인에 필요한걸 주지 못하오
소인은 가고있소
더 깊은 곳으로 말이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바닷속에서
소인은 숨쉬고 있소
살아있소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2
환하디환한 빛 속에서
그래도 빛을 실하고 있소
낭자는 소인의 심정을 뜨겁게 하오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2
(일단 라라 띠리 라라 띠리 거리는 노래 가락)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신화의 섬 같듯이
바닷속 아래에 바닷속 아래에
낭자는 지금 어디있소
또 다른 꿈속에서
소인의 내에 범이 날뛰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2
그렇게 소신을 실하고 있소
소인은 희미해져가오
(고생했다악 나야)
{+헙!이거..100넘었네..
++오 200 가겠넼ㅋㅋㅋ 서서히 한번 들어와봐}
앜ㅋㅋㅋ가사였엌ㅋㅋㅋㅋㅋㅋ
Monster를 호랑이(범)으로 표현할줄이야ㅋㅋㅋㅋ
미친 레젼드 ㅋㅋㅋㅋㅋㅋ
이거지. 딱 내가 찾던 댓글이야
가오가오 거리네........ 아헤ㄱ.......
낭자. 그대 날 잡지 않으니 짐은 점차 희미해져만 가오.
청록색 나뭇잎들 사이로 너를 보았다 깊은 숲 속 안갯길 사이에 신비로이 나타난 너를 본 날 난 그날 너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음을 알게되었다 어딘가 도망칠 곳이 필요해 보인 나는 너를 거두었고 너는 내게로 와서 나와 붉은 실을 묶었다 날이 몹시 안좋은날 유난히 많은 걱정이 되어 빨리 너를 찾아갔다 너를 찾아가는 길 붉게 물든 나뭇잎들 사이로 너를 보았다 칼 화살촉 너와는 어울리지 않은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왜 여기 있는 것이냐 니가 왜 여기 누워있느냐 “ 싸늘하게 식은 너의 몸을 안고 아무도 대답하지 않을 질문만 내뱉었다 대체 너의 삶은 어땠길래 이리 아프게 우리의 실을 끊어야만 했는지 몇일이 지나도 여전히 내 눈엔 안개속의 신비로웠던 너의 모습이 보인다
필력보소 짱좋구만요❤❤
마치 선비가 그녀를 구해주기 위해서 달리면서 그녀의 추억들이 생각나고 여러 적들을 피해다니는 장면이 떠오르네
Ju...m..o yeogi maggeolli hanjan juso..
Jumo...gukbab han greot do jusio...mani ..pujooso
Jumo... jur mul han jan man dda ra ju i so...
Jomo...shoter nerya na onle jip e anga
주모 여기 막걸리 한잔 주소
주모 국밥 한 그릇도 주시오...많이 퍼주소
ㅋㅋㅋ이게 뭐얔ㅋㅋ
KorEnglish
낭자라는 그림자 속에 포근히 안겨
잡히지 않는 망령을 향해 손을 뻗고
하얗게 물든 비단과 흑단과 같은 머리칼
그 향기에 취한 채로 여과없이 탁주를 들이키며
하얗게 물들어가는 그림자 위를 힘없이 밟아봐도
검게 물들어가는 혼을 떨치기에는 부족한 것이
낭자라는 그림자 속에 포근히 안겨
점차 사라져가는 도포를 어루만지며
한 손에는 자기 술잔을 쥔 채로
한 줌의 정적 속으로 사라져가네
와.... 대박
필력지리네
이 영상을 보고 저의 발가락이 자진모리장단으로 짝짝거리고 있군요
소름 저도연
헐 지금 제가 하고 있는 행동인데 ㄷㄷ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그냥 4/4겟짘ㅋㅋㅋㅋㅋ
뭔가 모르게 전우치? 같은 느낌도 나는 거 같아요ㅎㅎ
지붕위에서 부채로 입가리고 쳐다보다가 한복 휘날리며 내려올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
@@2시34분-o3o ㅎㅎ감사합니다
그냥 적어본건데 좋아요가 많네요! 신기하네요ㅎㅎ
에헤이 그러기엔 으싸으싸가 없쟈나
ㄴㄱㅁ
빅 데이터 분석 실패....댓글 작성 실패.
댓글 감상을 시작하겠습니다.
미쳤습니까 휴먼?
위대한 쇼맨 'This is me' 국악 버전 듣고 싶어요
이이이이이이이거다
존버..
이거 하면 레전드닼ㅋㅋ
갠적으로 위대한 쇼맨 ost 들 전부 다 국악버전으로 리메이크 해줫으면 .. 모두 명곡이라
올라가세여ㅠㅜㅜㅜ 이건 들어야 해
뭔가 사극 ost 로써도 손색없을듯.. 예를들자면 춘향전같은 멜로 사극에..
I'm kinda imaginning those scenes in historical k-dramas where people have those festivals where the main lead is exploring the town or something and sees an incredible flute player performing on the street and becomes mesmerized... 😍😍
Are You from 大韓민國
저는 떠나는 느낌보다
*예전에* *사랑하다* *헤어진* *낭자를* *찾아* *떠나는 느낌* ,,
" *어디계시오* *낭자* " ' *하늘이시여* .. *제발*
*낭자를* *찾을수있게* *도와주십시요* .. *제발* ...'
ji_won 오오.. 생각해보니까 헤어지는것보다도 찾아나서는 느낌이 더 강한것 같기도 하네요..ㄷㄷ
앨런 워커 방한하면 공항에서 이거 틀어주자
처음엔 여인이 없었다 모습이 보였는데 faded의 뜻이 쇠퇴하다입니다,즉 이 노래의 가사 해석을 들어보면 점점 희미해져가,사라졌어,넌 어디있니? 이런 뜻이 있기때문에 여인이 없다 나타난걸로 표현을 하신 것 같아요:))
뭔소리세요 님이 무슨뜻으로 외웠는진 몰라도 쇠퇴하다보다 희미해지다에 가깝습니다;;;
희미하다, 희미해지다입니다.
여인이..없ㄷ다...(솔로 주륵)
희미해지다, 색이 바래다
신라시대 화랑들이 축국을 하고 있네요~ 성골 호강도 구리수태노와 진골 리오내로 매시가 공을 몰고 가는 모습이 눈에 훤하네요
구리수태노 호누알도는 한때 신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국 선수였으나 그 현란한 발재간 덕에 명예를 얻으니 성질이 포악하고 삐뚤어지게 되어 다양한 방법으로 천문학적인 재물을 벌어들였에도 불구, 편법을 동원하여 세금을 내지 않고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하는 등 각종 비행으로 구설수에 오른 것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하였음은 물론 오직 재물만을 밝히어 백성들을 겁탈하고 가정을 내팽개친 채 여러 기생들과 두루 어울렸으며 아이들을 비롯해 축국을 좋아하는 선량한 이들을 상대로 강도 짓을 해서 많은 이들의 지탄을 받아 '날강도'라 불렸는데, 그보다 실력도 훨씬 뛰어나고 인성까지 갖춘 리오내루 매시라는 자가 득세하여 날강도를 몰아내자 내이마루, 루이수 수아래수, 쿠일리언 음부아패, 부어질 반 대이크, 쇠루후이오 루아모수, 루코아 모두리추이, 줄루아탄 이부루아모비추이, 손흥민 등 기개를 갖춘 세계의 축국인들이 모두 모여 손수 제작한 축국용 짚신으로 날강도의 사악한 발목을 박살 내었다. 임금과 화랑들이 이 사건에 대하여 조사한 후 날강도의 천인공노할 대죄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날강도를 처벌한 축국인들은 모두 사면되고 나라에서 벼슬과 봉급을 받았으며 패악을 부리던 날강도는 모든 것을 잃고 감옥에 갇힌 후 유배지에서 홀로 외롭고 쓸쓸히 생을 마쳤다.
, 919년 7월 26일
호강도는 축국 한다해놓고 안하고 기생들하고 술잔 기울이면서 놀아욥
@@jk-gn2fu 크으 일침
@@최유현-r2s ㅋㅋㅋㅋㅋ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ㅋㅋㅋㅋ
이 와중에 '날강두' ㅋㅋㅋㅋㅋ
릴 디키의 earth도 제발제발 연주해주세요ㅠㅠㅠㅠㅠ
정말 듣고싶어용ㅠㅠㅠㅠㅠㅠㅠ
헐 렬루 염원합니다
와 이거다
이거다
안어울릴듯 ㅋ
위 럽 디 얼ㄸㅆ ~
이 곡이 나온지 3년이 넘어가지만 들어도 질리지 않는 이곡은 정말.....⭐⭐
잠시 머물다간 자리에
나만 머물러 있구나
멀어지는 뒷 모습이 먼 길 돌아
사랑스런 눈동자로 다시금 올 순 없을까
그대는 그대로서 살아가거라
나는 어떻게든 살아갈터이니
전쟁 도중 사랑하는 여인을 잃은 선비가 전쟁이 끝난 후 모두가 평화롭고 하늘도 맑은데 그 하늘을 바라보면서 사랑했던 여인을 떠올리는 느낌..
매일 출근할때,퇴근할때 노래를듣습니다. 이노래에 매료되어서 빠져나올수가없네요...ㅠㅠ 너무좋습니다...
와.. 제가 음악 장르중 EDM을 제일 좋아해서 정말 많이 듣는데 정말 EDM까지 한국풍이 느껴질지는 몰랐네요.. ㄷㄷ 한국풍이 대단한게 모든 노래를 한국풍으로 바꿔도 원래 노래 느낌과 한국풍의 느낌이 동시에 난다는 것... ㄷㄷ
선비가 사랑하는 여인 두고 천천히 돌아보는데 외로이 걷다가 사랑하는 여자가 달려와서 " 여기, 이것도.. " 하고 뭘 주고 황급히 돌아가서 " 저.. " 하며 얼버무리며 펴 보았는데 사랑 편지였던거임.. 그래서 안그래도 안 떨어지던 발걸음이 더 무거워지는 내용같음..ㅋㅋㅋ
사랑하는 사람을 찾으려고 떠나기 전 결심하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한 것 같다
뭔가 잘생긴 선비가 눈물을 흘리며 빠른 속도로 말을 몰아 들판을 지나 어딘가로 가고 있는데 눈물은 바람에 휘날리고 선비는 한 여인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생각을 하면 할수록 가슴이 저려오고 그대여... 내가 반드시 구하러 가겠소!!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그치고 힘든 발걸음을 내딛는 느낌이에요
피리와 부는 나그네의 소리에 맞춰 바람에 세차게 불어 흔들리는 숲이 생각나는것 같네요ㅎ
어떻게 맨날 제가 좋아하는 노래만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주실 수 있죠?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나만 전나 신비롭냐 선비가 여행 떠났다가 산에서 길잃었는데 푸른 색이 가득한 숲에서 도깨비불에 홀려서 막 환성보고 다니는 느낌...
이건 진짜 탑 오브 탑을 넘어선 레전드다
@그린몬 L..
"당신 ...정말 떠나야 겟나이까 ? "
그녀는 하염 없이 눈물을 흘렸다 .
"사내 대장부가 포부를 갖췄으면 그에 맞는 행동거지가 필요한법이오 , 내 그리 길지않은 시간에 다시 돌아올터이니 우리 장남 맛있는 것 많이 챙겨주시오 .
훗날 내가 돌아왔을때 누군지 알아보지 못할정도로 커야할것이오 "
그는 떠나며 말했다
"서방님 .... 저는 여기 이자리에 하염없이 서서 기다릴 것입니다... 날씨가 당신의 앞길을 막는다면 하늘님에게 따질것이고 , 나랏님이 앞길을 막는다면 이 한몸 바쳐서 서방님의 앞길을 틔우겟습니다 ...."
그녀는 손을 잡으며 말했다 .
"고맙소 ... 당신 몸조리 잘하시오 ,내 금방 돌아오리다 ..."
이윽고 그는 언덕 너머로 사라졌고 , 그의 아내는 하염없이 눈물만을 흘렸다 .
최애곡을 이렇게 편곡 해주시면 제가 너무 감사하잖아요 플뮤님;;
고향에 기다리는 정혼자가 있는데,
과거보러온 한양에서 새로운인연으로 만난 여인 때문에 흔들리는 선비의 마음을 나타낸 음악 같다.
사랑이야기 보다는 과거 시험 준비하고 보러 가는 거 같은 느낌임 집안이 좋지 않아서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한양 올라가서 성공 해버리는 스토리로... 밭 갈다가 쉬면서 책읽고 밤에 달빛 받아서 공부하고 책 읽으면서 일하는 모습 지나가면서 이 노래 나올 거 같음
무려 유튜브 최초로 faded 국악 합주군요 대단합니다 플로우뮤직ㅇ0ㅇ
찾으려해도 찾을 수 없는것이 정말 우리의 운명인것인지. 막연히 , 홀연히 사라져버린 너의 마지막 그 고운 자태가 아직도 눈 앞에서 아른거리는구나. 벌써 널 잃고 5번째 보름달이 떠올랐다. 저 달을 보며 함께 밝은 미래를 그려오던게 엊그제같은데 넌 도대체 어디로 가버렸느냐, 내 눈 앞에 나타나지 않아도 좋으니 부디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바란다. 살아는있을지, 밥은 잘 챙겨먹고 다니는지. 오늘따라 너가 더 그리워지고 생각나는 밤이로구나.
"그 날은 유난히도 빛이났고 따스한 온기가 내콧등을 간지럽혔으며 선선하게불어오는 기분좋은바람은 나의입꼬리를 올려주었다 문득 옛 생각이나 뒷산을걸어볼까하여 발걸음을옮겼고 어디선가 내 앞을가로막은 그녀는 옥같이 하얀피부와 검디검은 흑색의 댕기머리를한 어여쁜여인이었다 지금까지도 그순간 그온기를 나는 잊지못한다"
내가 이래서 진짜..한국을 싫어할수가 없네.. 다른 악기들로 연주해도 소름만 돋을 뿐이지.
국악버전 음악을 들으면 소름+뭉클 해지는..
댑악ㅠ 이게 나오다니익...♡♡ 앜 외ㅡ국인댓글까지 달렸어 짱이다 진짜 흥하세요bb
딱 퇴근시간에 들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시나브로 내린 눈꽃이 벚나무 가지에 피어나던 날, 나의 어둠을 환히 밝혀주었던 그대는 어느새 희뿌연 안개 속에 갇혀 버렸소.
아주 잠깐 환히 빛을 발하던 그대의 형상은 이내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소.
그러니 나 이제, 떠나려 하오.
앞을 가득 수놓은 어둠에 나아가야 할 길을 내 비록 알지 못하나, 저 멀리 보이는 그대의 새하얀 그림자에 의지하여 찾아가려 하오.
그 전에는 그대가 내 삶에 스며들어 왔지만, 이번엔 내가 그대를 찾아가리다.
그러니 부디, 기다려주오.
우리 다시 만나는 그 날까지, 나를 기억해주오.
" 저 넘어에는 분명 그 여인이 잠들어 있을꺼요 "
사내가 말하였다 그 순간 사내가 그리워하던 여인이 나타나 " 뵙고싶었습니다 " 라면 눈물의 미소를 띄웠다 사내는 여인을 다시 봐서 기쁜마음에 소리를 질렀다 " 보고싶었오 많이 그리웠오 " 사내의 외침이 산의 산을 타고 울려 퍼졌다
점점 희미해져가오...
오늘밤, 축제가 열리는 날
적색 치마를 입고 나의 앞에 와주시오
내일밤, 날씨가 좋은 날
옥색 비녀를 꽂고 나의 옆에 와주시오
모레가 되면
모레가 되면
그냥, 웃어주시오
원곡에서 느끼지 못한..뭔가 스토리가 담긴듯한 느낌이 나네...신기하다
'그 날 우리가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는 오늘도 이곳을 찾았소'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대 모습에 오늘도 아린 가슴을 움켜쥐며 그대의 그림자를 찾소'
'나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했던 그대는 도대체 어디에 있소 사방팔방을 뒤져보아도 그대는 그림자조차 나에게 보여주지 않는구려'
'내 비록 그때 전하지 못했던 대답을 그대에게 하고자하니 그대는 더이상 사라져버렸고
내가 대답을 할 기회는 없어져버렸소'
'나도 계속 그대 옆에 있고 싶소
그대 옆에 딱 붙어서 떠나지 않고 싶소
지금이라도 그 때로 돌아가
그대의 옆에서 떨어지지 않고 싶소'
'나는 오늘도 이 곳을 찾아 애먼 하늘에
소리친다오
그대여 보고싶소
그대여 그림자만이라도 내게 보여주시오
그대여 나는 그대 옆에 있고 싶소'
'그대여
사랑하오...'
아 세상 .. 두피에 닭살 돋아요..
원곡이 캄캄한 물속에 잠기면서 내가 희미해져가... 날 찾아줘... 라면,
이분 음악을 듣다보면 나 자신을 잊지 말아야지! 얼쑤! 하면서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은 저잣거리를 내달리고, 신명나는 음악에 맞춰 사당패가 줄 위에서 널뛰고, 가면을 벗으니 드러난 얼굴이 죽은 줄 알았던 정인이고, 정인이 마지막에 서 있었다던 절벽 위에 가 보니 익숙한 인영이 그곳에 서 있고, 그대와 함께 하겠소! 하는데 정인은 정색빨면서 아닙니다. 그대는 그대의 삶을 사시오! 그래서 둘이 뭐 다투고 화해하고 같이 의적됐다가 암행어사 됐다가 오랑캐 막고 탐관오리 잡고 마지막에 둘이 먼 산골로 숨고.. 암튼 그런 느낌임. 어휴 내가 뭐라고 쓴거냐..
"죽고 사는 길 예 있으매 저히고
나는 간다 말도 못다 하고 가는가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다이 한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누나
아으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내 도닦아 기다리리다"
너와 함께 걷던 그 모든 길이
꼭 길이 아니었을지라도
너와 함께 걷던 그 모든 길이
꽃길이었다
미음이 아름다워진다
새벽에 임이 떠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혹여나 내 선잠이 깰까 발소리를 죽이고는 조심스레 문을 닫는 소리가 평생동안 들어온 그 어느소리보다도 선명했습니다. 나 몰래 가시는 임 구차하게 바짓가랑일 잡으면 그제서는 정말로 멀리멀리 떠나갈까봐 이불자락만 움켜쥔 채 숨을 삼키며 눈물을 훔쳤습니다. 혹여 달에 눈 멀어 미련히 꾼 꿈이었을까, 우는 풀벌레 소리에 바람이 섞인 것을 잘못 들었을까 조심스레 어깨너머를 돌아보니 임은 없고 새 보따리만 덩그러니 놓여있습니다. 온기마저 천천히 떠나가는 임 자리에 앉아 보따리를 풀고는 애써 숨겼던 눈물을 왈칵 쏟아냈습니다. 나는 버선발로 뛰쳐나와 남보기 우습도록 달려나가 달밤에 목놓아 울었습니다.
임은 어디에 계십니까. 어여쁜 꽃신을 두고. 고운 옥반지를 두고. 이 나를 두고.
태평소 소리는 뭔가 시끄러운 것 같으면서도 갑자기 음악을 뚫고 나올 때 형용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 오는게 있는듯..
와 이걸?????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금이에요ㅠㅠㅠ대박 너무 좋다 감사합니다( Ĭ ⌔ Ĭ )
그녀가 내게 마지막으로 말하였다.
"은애합니다"
그 말 한마디를 남기고 그녀는 수평선 너머로 희미해져갔다..
이 채널 최고의 곡은 이 것
와ㅠㅠㅠㅠㅠㅠ 엘런워커 노래 많이 해주시면 안돼요??? 저 진짜 엘런워커 너무 사랑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치겠어여ㅠㅠㅠㅠㅠ
차별받고 그냥 미움받던 어떤 이가 나와서 모두앞에서 노래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왠지 모르게 울것같다.ㅜㅜ
또 좋은노래를 올려주셔 감사합니닷!
잘 듣고가요~♡
원곡 Faded도 감성이 넘치지만 국악버전으로 들으니 또다른 감성이 느껴지네요
아아, 나의 사랑아
그대가 떠난지 벌써 1년이나 지났구려
지금 당장이라도 이 목숨을 끊어 그대를 보고싶으나 나에겐 아직 해야 할일이있소.
내 다음생에 당신과 살아갈 세상을 위해
기꺼이 이 나라를 위해 폭군을 처단하겠소.
조금만 기다려주오 그리 오래걸리지 않을테니.
언덕 위 벚꽃나무 아래 자그마한 무덤에서
남자는 그리 맹세했다.
플로우뮤직 진짜 존나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알렌워커 존 나사랑해요
와..제가 제일 좋아하는 분 노래를..
미쳤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낭자 어딨는 것이오.."
"어서 길을 떠나야 합니다. 선비님"
"아직은.. 아직은 아니된다.."
"내 아직은 전하지 못한 말이 남았단 말이다.."
"내 아직은 그 고운 손 한번 잡아보지 못했단 말이다.."
"아니된다.."
그렇게 선비는 흐릿한 안개 숲을 뒤로 한채 품속에 감춰온 가락지를 움켜쥐고 숲을 벗어났다.
후에 선비가 떠난 길엔 이정표처럼 꽃이 피어났다고 한다. 마치 사라진 연인의 돌아오는 길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이 문과생들 ㅋㅋㅋㅋ
저는 뭐랄까 전장에서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적진으로 뛰어들기 직전 마음속으로밖에 절규하지 못하는 남자의 모습이 그려지네요..
희미한 안개로 채워져있는 이곳 그 멀리 그대의 모습이 보인다.단지 나만의 환각이란것을 알고서도 한걸음 두걸음 힘껏 그대에게 달려간다.
그대가 나에게 미소를 짓는게 보였다.
그대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흩날리는것이 보였다.
그대의 치마자락이 흩날리는것이 보였다.
허나 환각일 뿐인그런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갔다.
그럴수록 난 그대에게 닿을려고 호랑이에게 쫓기듯 구렁이무리에게 쫓기듯 산적에게 쫓기듯 달려갔다.
그대가 없는걸 알면서도 난 그대에게 달려갔다.
와...이게 뭐야...진짜 오늘 이 채널 처음 오고 이걸 처음으로
들었는데 딱 입에서 이말 나왔습니다
채널 응원입니다!
나중에 flow music님께서 곡마다 달린 댓글들 중에서 노래 편곡하실 때 어느 상황(글,소설…)이 제일 (편곡할 때의 마음?에)가까웠던 상황이셨는지 아니면 기억에 남는 소설들을 뽑는 컨텐츠(Q&A처럼) 만드시면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ㅎㅎ
개인적으로 떠오른 의견이어서 적어보았습니다!
진짜 음악하시는분들은 다 능력자인거같애.. 대단하시다 진짜...ㅠㅠㅠ
그대 어디있는가 살아있는것이냐. 너를 꼭 찾아내리라 온 나라의 땅속을 뒤지고 물을 샅샅히 파내어 너를 찾아내리라. 나의 은인, 나의 연인 그대여. 반드시 내 옆에 존재 하라.
아 제가 아무나 구독을 안하는 사람이라 한 채널의 영상을 세개 이상 보게되면 구독을 누르는데 구독 오지게 누르고 갑니다
너는 마치 바람과도 같구나 ,
내 눈을 감으면 바람처럼 사라지니.
" 바람이여, 내 곁을 떠나지 말아주시오 "
와.... 음악의 세계는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배경음악으로 이쁘게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여기 소설가들이 모여있음
*개 쩜*
Hello!
I'm love your channel
Could you make music box on song " While your lips are still red-"?
우리는 어느때 어디에 모이기로 하였다 반도의 화가,기술자 가릴사람
없이 모두가 모였다..
우리 이제 뭐하냐....
한 남자가 흐려지는 별 아래 울부짖는다.
"모든것이.. 모든 것이 나의 환상이었단 말입니까..나를 밝히고 내 마음에 불을 붙인 당신은 지금 어디있습니까.."
별은 점점 희미해져가고, 남자는 끝끝내 쓰러진다.
매일같이 별을 보며 울부짖던 남자는 결국,
사랑을 찾아 떠나버렸다.
멀리, 멀리,
국악의 소리가 노래를 커버하고 노래의 소리와 국악의 소리가 어울려 자연스럽게 소리가 나와 감동을 준다
낭자... 미안하오 그대 곁을 떠나게 되었소... 다시 돌아올 터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오
하고 나라를 위해 떠났는데 여자가 죽고 매번 떠나던 날과 비슷한 날이면 그녀의 허상을 보는거지
낭자.. 미안하오 가지마시오
이러면서 밤새 울꺼같아
이건 진짜다... 이렇게 두 장르가 만날줄이야 ㅇ0ㅇ
뭔가.. 난이 있고 난 후에 다시 고향마을은 찾은 선비가 정인이 사라졌다는 얘기를듣고는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과 여행을 떠나기 시작하는데 절대 암울한게 아니라 마실가는것처럼 봇짐 하나 싸들고 갈때 나올법한 노래..
만남과 헤어짐의 순환속에서 다시 재회할 날만을 기다리는 견우의 마음일까.. 아니면 직녀의 마음일까,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산과 넓은 초원을 헤집고 다니는 선비가 생각나는 곡이네
어디서 왔는지도 이름도 성도 모르지만, 팔목에 댕기하나 묶고 다닌다 하던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랜데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희미해져만 가는 그대의 미소에 눈물을 머금은 마지막 키스를 띄워본다.
Wow....
Very amazing music 🤩
Feels like i'm still waiting for my bae alone who won't be coming back
앨런님이 이거 보고 우리나라 더 좋아하시길 바란다
Thank you for reminding us once more who we are.
Thank you for showing off Korea's proud culture.
감가합니다. 항상! 꿈을 잃지 말고 꿈을 향해 :)
Omg this sounds so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