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ku Ga Shinou To Omottanowa Epic Orchestra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국악버전 사극풍음악 동양풍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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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2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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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922

  • @flowmu
    @flowmu  5 лет назад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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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rf9cb2mk4d
    @user-rf9cb2mk4d 5 лет назад +4320

    다들 심청이에 이입하니까 심청이 아버지에 이입하면 "어째서 너는 내 걱정만하느냐, 어째서 눈이 뜨이면 웃을 거라생각하느냐. 이미 내 모든 걸 잃은 후 인데." 하고 말해야 하나요

    • @numberonetaiwan9069
      @numberonetaiwan9069 5 лет назад +565

      그동안 내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랏다

    • @whitebuler
      @whitebuler 5 лет назад +363

      청아 난 너만 있으면 행복하단다...

    • @yeonduheyo
      @yeonduheyo 5 лет назад +80

      아 고롷넹

    • @jjoo_gle2
      @jjoo_gle2 5 лет назад +102

      댓글 보다 눈물 핑도네

    • @user-rc8rm9nd5b
      @user-rc8rm9nd5b 5 лет назад +20

      헉...

  • @user-ji6mh6vs3k
    @user-ji6mh6vs3k 5 лет назад +1997

    "아버지."
    "그래, 심청아."
    "제가 제일로 사모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어제의 하늘처럼 파란 하늘을 좋아한다 그랬다.
    집 마당에 핀 노란 민들레를 좋아한다 하였고,
    푸른 들판을 거니는 것도 좋아한다고, 내게 그랬지."
    "..."
    "아닌 밤중에 갑자기 그런것들은 왜 물어보는 것이더냐?"
    "아버지를 제일로 사모합니다."
    "그것 참 듣기 좋은 말이구나."
    작은 소리로 심청이는 말한다.
    "아버지가 행복해지는 길이 저도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심봉사는 그것을 못들었는지
    "어서 누워야겠구나. 시간이 늦었다."
    -다 됐으면 나오시오, 시간이 늦었소.
    더 늦기전에 출발하는 게 안전하오.
    약속했던대로 공양미 300석은 내일 집으로 보내드리겠소.
    다음날 아침, 심봉사는 여느때처럼 심청이에게 말한다.
    "내가 이런 눈을 가지고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은 다 심청이 너의 덕이다.
    오늘 하늘은 무슨 색이느냐?
    어제는 날이 참 좋았다 하지 않았느냐?
    집 마당에 핀 민들레는 아직도 노랗게 잘 피어있느냐?
    왜 말이 없는것이느냐."
    "...심청아."

    • @user-rr7of5ww5b
      @user-rr7of5ww5b 4 года назад +147

      와 이거 정말... 뭐라해야할까...

    • @user-kf2cw3no6i
      @user-kf2cw3no6i 4 года назад +136

      와...다음날 아침에서 부터 울컥했다...ㅠㅠ

    • @깡롱
      @깡롱 4 года назад +78

      헐...마음속이...하...말할수가 없는 느낌이다..

    • @user-fy1ks6wj5e
      @user-fy1ks6wj5e 4 года назад +34

      뭔데 슬프지

    • @evenoaarenim4301
      @evenoaarenim4301 4 года назад +43

      마지막 심청아 ㅠㅠㅠㅠ

  • @Samlemicon
    @Samlemicon 4 года назад +1195

    "이제 모두와 작별이겠구나. 아버지, 죄송합니다. 불효녀는 먼저 가겠습니다."
    소녀는 그렇게 중얼거리곤 낡은 나룻배의 바닥을 뜯어내어 배 안으로 물이 차오르게 했다. 소녀는 자신의 몸이 깊디깊은 바다 밑으로 내려앉는 것을 느꼈다. 내가 희생하면 아버지는 눈을 뜨실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정신을 차리니 소녀는 넓은 궐에 누워 있었다. 왕이 소녀에게 물었다.
    "왜 죽으려 했던 것이냐? 이유를 말해 보거라."
    *"오늘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피어남과 동시에 가장 보잘것없는 잡초가 죽은 날이기 때문이옵니다."*

    • @user-uc1su1ew7o
      @user-uc1su1ew7o 4 года назад +49

      아 미친... 위로 올려드리고싶다 진짜ㅠㅠㅜ

    • @장수연-t8k
      @장수연-t8k 4 года назад +12

      미친....

    • @user-nm1nv1vf2k
      @user-nm1nv1vf2k 4 года назад +14

      화장실에서 울었다.....ㅠ

    • @user-ek2vv2vw2f
      @user-ek2vv2vw2f 4 года назад +65

      와 울싸면서 똥었다.

    • @Samlemicon
      @Samlemicon 4 года назад +20

      저 이거 쓰고 나서 엄청 현타왔었는데 좋아해주시니 감사하네영

  • @user-zv9iv1po8k
    @user-zv9iv1po8k 5 лет назад +1883

    "내가 죽으려고 결심했던 건 당신이 아름답게 웃기 때문이야"

    • @user-cg7nm1tk5e
      @user-cg7nm1tk5e 5 лет назад +15

      개뜬금 당신의 미소?
      ?

    • @rq4261
      @rq4261 5 лет назад +174

      @@user-cg7nm1tk5e 원곡을 모르시나

    • @user-xz2ii4my1s
      @user-xz2ii4my1s 5 лет назад +43

      @@user-cg7nm1tk5e 원곡의 가사 일부입니다만

    • @Dandanhage
      @Dandanhage 5 лет назад +30

      @@user-cg7nm1tk5e 자들자들 ㅋㅋ 야 좀 알고알해~파이팅

    • @classrealkimify
      @classrealkimify 5 лет назад +39

      웜퇘지 한 마리 발견

  • @chanshobbies5221
    @chanshobbies5221 5 лет назад +2174

    심청전 마지막 장면이 아버지와 왕비가 된 심청이가 궁에서 재회하는장면인데 그때 울리고 있을 풍악노래가 이 노래라고 생각하니 앞이 흐릿해져버렸누...

    • @달-x8g
      @달-x8g 5 лет назад +137

      홀리쉣 지립니다

    • @user-ow8qw1ks7e
      @user-ow8qw1ks7e 5 лет назад +14

      이거다ㅠㅠㅠ

    • @Jacobson5837
      @Jacobson5837 5 лет назад +4

      이거다 ㄷㄷ

    • @Kiss-Kiss-Bye
      @Kiss-Kiss-Bye 5 лет назад +5

      흐---릿

    • @わめき
      @わめき 4 года назад +48

      어어.. 심봉사는 눈떴는데 내가 앞이안보여..

  • @user-hs1kx6xt6z
    @user-hs1kx6xt6z 5 лет назад +2857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아버님의 웃음이 참으로 아름다웠기 때문이요, 아버님의 그 웃음을 결코 잃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__-de8rd
      @__-de8rd 5 лет назад +25

    • @ulrang
      @ulrang 5 лет назад +394

      그 웃음은 청이가 있기에 있는것이였거늘..

    • @user-yn4he1ph7g
      @user-yn4he1ph7g 5 лет назад

      원래 반대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아빠가 해야할 말을 어린딸이..

    • @bbomm246
      @bbomm246 5 лет назад +4

      우오오오오오

    • @user-cq9ut8xy7h
      @user-cq9ut8xy7h 5 лет назад +43

      백경호 와.. 대댓까지 완벽.....

  • @user-cf6ml2qp2f
    @user-cf6ml2qp2f 5 лет назад +3316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나루터에서 갈매기가 울어서입니다
    푸른빛 물결의 울음소리에
    아름다운 추억이 떠올라서입니다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살구꽃이 오늘 피어서입니다
    눈을 감고 이 곳에서 잠이 든다면
    깊은 심해 속에서 흙이 될 수 있을까요
    하얀 목련 길목의 풍등
    삐걱이는 다리와 화려한 가마
    멋들어진 나룻배 위에 올라
    먼 곳으로 떠나가야하는 제 마음은
    어제는 오늘을 위한 마지막 추억
    이제는 더이상 함께할 수 없는 기억
    알고 있으나, 알고 있으나, 하오나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마음을 텅 비웠기 때문입니다
    채우려 하지 않아서 울고 있는 이유는
    채워지기를 아직은 바라기 때문일까요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오늘 꽃신을 신어서입니다
    한평생 신어보지 못한 것을
    오늘에서야 꼭 신게 되기 때문입니다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아비가 저를 바라보고 있어서입니다
    해맑게 웃으시며 손을 흔드시는 아비에게
    고개를 조아리며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구름에 가려진 희미한 햇빛
    옆에서 들려오는 파도소리
    한적하게 울리는 샛소리와
    귀를 틀어막은 뱃머리의 소녀
    보이지 않는 것들과 마주하게 되는
    깊디 깊은 바다 위의 소녀
    이제는 그 끝을
    마주할텐데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효녀라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비에게 도리를 다하는 것이 자식이기에
    소녀는 오늘 이 곳에 서게 되었습니다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아름다운 아비의 웃음 때문입니다
    죽음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이유는
    오직 아비만을 생각해서입니다
    소녀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아비에게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햇살과 빛나는 이 세상을
    아비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비가 모든 걸 보고 살아갈 이 세상이
    저는 너무나도 기대가 되옵니다

  • @user-yd7vo7gr6v
    @user-yd7vo7gr6v 5 лет назад +328

    “비록 나의 미소는 지키지 못하였지만 당신의 미소를 지켜서 다행입니다”

  • @user-rh7lg1ki6s
    @user-rh7lg1ki6s 5 лет назад +949

    네 어미가 이생을 뜰 때 너라는 보물을 남겨두고 갔는데 너보다 소중한게 있으리라고 생각하느냐
    너만은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행복해지기만을 바랐거늘
    난 너 하나만이 바라보며 살아왔거늘
    어찌 이리 어리석어
    청아 청아 내딸아
    네가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다
    눈이 번쩍뜨이는 기적보다 더 큰 기적은 네가 내게 와 준 것이였다.
    너를 이렇게 잃을 줄 알았더라면...더 잘 해줄것을...
    사랑한다고 더 말해줄것을...
    아비 눈이 평생 먼 채여도 좋으니
    네가 날 위해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미리 말해둘것을.
    청아, 너는 지금 어디있느냐?
    차라리 나도 데려가다오. 나도...

  • @user-gf9pe7lz5g
    @user-gf9pe7lz5g 5 лет назад +1510

    심청이가 효심때문에
    죽으려 하기도 했지만
    꼭 그것만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15살, 혼담이 오가는 나이에
    아버지 간병을 위해
    혼담을 거부하고
    평생 간병할 생각을 하기엔
    너무 버거운 나이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ㅠㅠ

    • @わめき
      @わめき 4 года назад +148

      이러면 심청전이 너무 짠내나고 안쓰럽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되버리잖아요ㅠㅠㅠ 그냥 효심으로 해주세요ㅠ

    • @user-ru7po2xv7v
      @user-ru7po2xv7v 4 года назад +148

      심청이가 너무 불쌍하다. 15살이면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 슬슬 어른인 척 한번씩 해보면서 즐겁게 웃으며 살아야 할 나이인데..많은 생각이 들게 해주네요.

    • @user-wm8eu9ig2s
      @user-wm8eu9ig2s 4 года назад +9

      청이의 잘못도 청이 아버지의 잘못도 아닌 그럼 상황이 돼게 한 이 세상의 잘못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해봅니다.

    • @smg0367
      @smg0367 4 года назад +24

      와... 이댓글은 진짜다

    • @user-qr6qt9ol6d
      @user-qr6qt9ol6d 4 года назад +1

      응 니 뇌망상

  • @user-dl4rd4sj4b
    @user-dl4rd4sj4b 5 лет назад +471

    사람들 댓글 하나하나가 감동이다... 요즘 이 채널에서 댓글 읽는재미로 놀러옵니다... 한편의 소설책을 읽는 느낌이랄까?

    • @뿡-k9k
      @뿡-k9k 5 лет назад +4

      ㅇㅈ

    • @ssabalteng9
      @ssabalteng9 5 лет назад +30

      ㅇㅈ ㅋㅋㅋㅋ 진짜 댓글들 묶어서 소설 한 편 내야 함 ㄹㅇ ㅋㅋㅋㅋ

    • @user-ky2dx6bf8p
      @user-ky2dx6bf8p 5 лет назад +3

      ㅇㅈ!!

    • @Seoyull38
      @Seoyull38 5 лет назад +4

      저두요ㅠㅠ

    • @Heoni_JJyuleoseu
      @Heoni_JJyuleoseu 5 лет назад +5

      전 음악과 들으며 댓글들을 노래로 불러보고 있지요. 진짜 댓글 하나하나가 아주 좋은 가사가 되더군요.

  • @user-jz5yv7md9x
    @user-jz5yv7md9x 5 лет назад +1008

    그냥 모르게 흥얼거렸는데
    곱-디 고-운 내-삶 들아
    부디 나를 원망하지 말아다오
    꽃피는 청춘에 시든 꽃을 보면서
    나는 이세상과 이만 작별 하려 하오
    이런 가사가 나와버렸네요..?

    • @user-ny5my6vt3z
      @user-ny5my6vt3z 5 лет назад +26

      와아 이것은 띵ㄱ..띵 가사

    • @kkoupaka4036
      @kkoupaka4036 5 лет назад +25

      와 저도 한번 이 댓글보고 노래에 맞춰 흥얼 거렸는데 어찌 박자가 딱 맞는지.. 대박이네요

    • @10000_ji
      @10000_ji 5 лет назад +4

      와 진짜 너무 좋아요 ㅠㅠ

    • @hoeea3287
      @hoeea3287 4 года назад +4

      ㅗㅜㅑ 딱 맞아서 소름돋네요.

    • @goodnight0613
      @goodnight0613 4 года назад +3

      저만 안맞나요ㅠㅠ 어느 부분에서 맞아요?ㅠㅠ

  • @user-ff3pp5qi2r
    @user-ff3pp5qi2r 5 лет назад +870

    심청 말고도 장화홍련 생각나요ㅠㅠ
    홍련이 장화 죽은 곳 찾아가서
    언니, 저 이제 언니랑 다시 같이 있을게요. 만나면 전처럼 꼭 안아주세요. 만나면 전처럼 같이 꽃놀이하고 같이 노니어요. 지금 갈테니 조금만 기다려줘요. 언니가 있는 곳에 갈테니까.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요.
    라고 말하고 정말 서글프게 웃으면서 못으로 몸 던지는 게 생각나요ㅠㅠ

    • @IVY_._
      @IVY_._ 5 лет назад +22

      와 가사 너무 잘쓰세요 ... 얼추 맞추어 보았는데 너무 소름돋아서 온몸이 경직되었네요..흐익ㄱ
      장화홍련전을 생각하셨다니 저는 생각지도 못했어요:) 지나가다 좋은 댓글 두 개 잘보고갑니다

    • @user-rm5vl5xk5b
      @user-rm5vl5xk5b 4 года назад

      뭐야 너무 좋잖아ㅠㅠㅠ

    • @shallwell2276
      @shallwell2276 4 года назад +1

      뭔가 귀칼 시노부가 생각났다

  • @whitefield-tx6hp
    @whitefield-tx6hp 5 лет назад +1554

    이런게 애국이다. 어릴적부터 내가 왜 한국이라는 나라에 자부심을 가졌는지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이렇게 멋진걸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 @user-zh5ly2xz7s
      @user-zh5ly2xz7s 5 лет назад +45

      저도요..ㅠㅠ 한국이란나라에서 태어나서 너무 자랑스러워요

    • @whitefield-tx6hp
      @whitefield-tx6hp 5 лет назад +153

      @Banana 정치랑 연관있는 댓글이라고 전혀 생각 안하고 적었습니다 ㅎㅎ 그저 이 음악을 듣고서 가슴이 뛰었고 한국적인게 좋다는 생각의 표현이었습니다.

    • @user-pd7fw3ii5m
      @user-pd7fw3ii5m 5 лет назад +88

      정치적으로 보면 개같지만 문화적으로 보면 한국에 자부심 가질 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ㅎㅎ

    • @Amesist8433
      @Amesist8433 5 лет назад +27

      @Banana 한국적인 음악과 그림이 좋다는데 왜 뜬금없이 정치 법 얘기가 나오는지? 그런건 정치 법 다루는 영상에서 말해야죠

    • @Amesist8433
      @Amesist8433 5 лет назад +1

      @으쌰 넵

  • @pogeun2
    @pogeun2 5 лет назад +1597

    국악 시리즈는 매번 레전드갱신
    와...원래도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국악으로 이렇게 들으니 더 멋있어요

  • @user-vp1mz9dm2h
    @user-vp1mz9dm2h 5 лет назад +460

    국악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 @user-yg9xb1tm8i
      @user-yg9xb1tm8i 5 лет назад +16

      한계따윈 없습니다☆

    • @haesollyn
      @haesollyn 5 лет назад +9

      한계따위 존재하지않는것이 국악의 매력이죠ㅎ☆

    • @user-ps6px2lq2h
      @user-ps6px2lq2h 5 лет назад +21

      국악:한계가뭐죠?

    • @dia_love9564
      @dia_love9564 4 года назад +4

      국악에 한계따윈 없사옵니다

    • @lynnsung8968
      @lynnsung8968 4 года назад +5

      아니 그 프사를 하고 그런 말 하면.. 혼란스럽잖아요 ㅋㅋㅋㅋㅋㅋ

  • @KIM-qi5cv
    @KIM-qi5cv 4 года назад +74

    ''내 이 두 눈을 잃고 서야 눈을 뜨는 법을 알았단다.심청아,남이 보기엔 힘들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애비는 심청이 니가 있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구나...부디 나와 같이 있어주지 않겠느냐..''

  • @Popo-hv6pl
    @Popo-hv6pl 5 лет назад +169

    짓느니 한숨이오, 디느니 눈믈이라.
    인생은 유한한대 시름도 그지업다.
    무심한 셰월은 믈 흐르듯 하는고야.
    갑자기 사미인곡 생각나서 써봤습니당..

    • @GODSEHWI
      @GODSEHWI 3 года назад +2

      왜 내 군생활은 물흐르듯 안가는고야

  • @yamyam.1111
    @yamyam.1111 4 года назад +85

    "아버지 아버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이옵니까"
    "글쎄다...처음엔 아주 작은 것이었지 하지만 날이 갈수록 그것이 말을 하기 시작했고 또 날이 가면 걷기시작했고 또 그 다음날은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을 주었단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 무엇입니까"
    "그건 너의 환한 미소와 그리고 너와 함께 했던 모든기적들이란다. 난 단지 눈이 안보일뿐 너와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눈부시고 가장 행복하단다"

    • @user-es7jp1nv5i
      @user-es7jp1nv5i Год назад

      와 시를 쓰셔도 좋을것 같아요 표현이 너무 적절한데ㅠㅠ

  • @user-gi4qf2tv5y
    @user-gi4qf2tv5y 5 лет назад +232

    진짜... 여자가 화살에 맞는 것도 노래랑 배경이 잘 맞을 것 같다 사내가 쓰러지는 여인 안으면서 말도 못하고 꺽꺽대며 울 것 같다... 화살에 맞은 여인은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사내한테 '제가 꼭 지켜 드리고 싶었습니다 많이 연모하고 있었습니다' 라고 얘기하지만 결국 말 끝내 못 잇고 사내 품으로 쓰러졌으면 사내는 진짜 소리도 지르면서 여인 꼭 껴안고 울었으면... ㅠㅠ 모든 사극 장면이 뇌리에 스치는 영상이었다...

    • @user-kc6gt3uy2j
      @user-kc6gt3uy2j 5 лет назад

      rsh ki 완젼 공주의남자잖아 ㅠㅠㅠ

    • @user-ex5tm9xj8w
      @user-ex5tm9xj8w 5 лет назад +3

      별그대 아님?ㅠㅠㅠ

    • @5월은너의계절
      @5월은너의계절 5 лет назад +5

      ㅋㅋㅋㅋㅋㅋㅋ와 이분 감성타게 말해 없는 한국감성에 차오른다 ㅋㅋㅋㅋ국뽕이여

    • @user-bd4rv3rk8x
      @user-bd4rv3rk8x 5 лет назад +8

      이거 그거잖아 보보경심려 백현커플ㅜㅜㅜ아는사람은 알거에요ㅜㅜ

    • @user-jz9rb8zl2f
      @user-jz9rb8zl2f 5 лет назад +1

      보봎퓨ㅠㅠㅠㅠㅠ경심려ㅗㅠㅠㅠㅠㅠㅠㅠㅠ엉ㅇㅇ엉ㅇ ㅠㅠㅠㅠ

  • @user-cb4ql4py1l
    @user-cb4ql4py1l 5 лет назад +306

    정말 죽고 싶었을 때 나카시마미카의 이노래를 듣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마치 벼랑끝을 달리는 것만 같던, 과거의 나와 같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그순간이 고비라고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 @Oooo_AAAAAA
    @Oooo_AAAAAA 5 лет назад +613

    뭔가 심청이가 아버지의 웃음을 보고 서글프게 웃으며 뚝 떨어지는게 아니라 사뿐히 떨어지는 그런 느낌.....

    • @웅앙-s4s
      @웅앙-s4s 5 лет назад +4

      오바치네 걍 시원하게 풍덩빠지는느낌인데 음악도시원시원하고

    • @웅앙-s4s
      @웅앙-s4s 5 лет назад +2

      걍 시원하게 여름에 다이빙하듯이 풍덩빠지는느낌임

    • @user-zy4xk1sb8e
      @user-zy4xk1sb8e 5 лет назад +20

      @@웅앙-s4s 당신은 그럴수 있겠지만 이분의 생각과 같은분 당신과 생각이 같은 분이 있을겁니다.그말씀은 이분이 기분나빠하실것같아요

    • @웅앙-s4s
      @웅앙-s4s 5 лет назад +3

      @@user-zy4xk1sb8e 대단히 예의바르신분이네요. 존경합니다 허허 장난좀 친겁니다 죄송합니다.

    • @わめき
      @わめき 4 года назад +5

      @@웅앙-s4s 시원하게 여름에 다이빙하듯이 풍덩빠지는느낌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 심청이 바캉스왔냐

  • @Seoyull38
    @Seoyull38 5 лет назад +214

    노래도 너무 아름답지만
    여기 커뮤니티 너무 좋다ㅠㅠ
    요즘 너무 분열이 많은 시대에
    노래로 모두를 하나로 모으는 플로우 뮤직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

    • @36번째덕자찾는유성초
      @36번째덕자찾는유성초 3 года назад +1

      "왜 심성좋은사람만
      많이 죽을까요 엄마?"
      "너는 꽃2개가있어,한개는 이쁘고
      한개는 시들었어 뭘꺽을래?"
      "이쁜꽃이요"

  • @x_x8156
    @x_x8156 5 лет назад +621

    효녀 심청 이야기도 정말 잘 어울리지만, 저는 왠지 백일홍이라는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연모하고 있던 사람이 살아 돌아오면 흰 닻을, 돌아오지 못 한다면 붉은 닻을 달아 오라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그 날, 여인은 보았습니다. 붉은 닻을요. 사실은 적의 피가 묻어 붉게 변한것 뿐 흰 닻이었는데요. 하지만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여인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던집니다. 사내는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연인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들려오는건 자살했다는 이야기 뿐.
    그 죄책감과 크나큰 상실감에 사내는 똑같이
    따라 몸을 던져 죽어버립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떨어져 죽은 그 자리에 붉은 백일홍이 피어났습니다.
    (뇌피셜이라 부정확)

    • @hilldrei8715
      @hilldrei8715 5 лет назад +8

      사실 그 일화는 그리스로마신화가 원전이라..

    • @jwjmonkey
      @jwjmonkey 5 лет назад +32

      @@hilldrei8715 ㅇㅇ 테세우스였나? 만약 배에 검은색 닻이면 자기가 죽은 줄 알라고 근데 사실은 괴물의 피가 묻어 검게 변한건데 여자 그 사실을 모르고 투신했죠

    • @user-ss1lw1xg3g
      @user-ss1lw1xg3g 5 лет назад +18

      닻이 아니라 돛,,

    • @한현숙-o7h
      @한현숙-o7h 5 лет назад +4

      @@user-ss1lw1xg3g ㅋㅋㅋㅋ

    • @gid2
      @gid2 5 лет назад +1

      @@jwjmonkey 바꾸는걸 깜빡해서 죽은줄알고 자살하지 않았어요?

  • @user-ge5pg3xt1b
    @user-ge5pg3xt1b 4 года назад +248

    "심청아..! 심청아...!"
    대낮부터 청이아비가 심청을 찾는 목소리가 애달프게 나어 사람들이 왠일인지 나와 보았다.
    "게 무슨일이오? 대낮부터"
    한 청년이 크고 우렁차게 얘기하자 청이아비는 구슬프게 말했다.
    "청이..내 딸 청이를 못보셨소? 어젯까지만해서 해맑게 웃으며 이 아비를 부르던 효녀 청이를 못보셨소?"
    청이아비가 울며 애달프게 말하자,주변은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효녀 청이가 도망이라도 간것이오?"
    "하긴..어린것이 아비 뒷바라지만하니..쯧쯧"
    뒤에서 청이에 대한 안좋은 구설수들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한 사람이 나서서 말했다.
    "청이? 청이 그녀석 아비 눈 낫게 해준답시고 바다에 빠졌는데요?"
    그말을 들은 청이 아비는 그말을 한 사람의 소리를 쫓아가 뉜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물었다.
    "정말이오? 정말인거요? 어찌 청이가 아비를 버리고 바다에 빠졌단 말이오..!"
    청이아비는 바닥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청아.. 내딸 청아.. 어찌 이 애비의 맘을 모르고 그리 허무하게 갔단 말이냐..? 아직 사랑도 못줬거늘..아직 다른 또래아이처럼 맘편히 놀지 못했거늘.."
    청이아비의 안타까운 말에 모두가 도움의 손길을 받았다.
    "청이아버지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건강하셔야 청이가 기뻐하지 않겠어요?"
    모두의 도움의 손길을 받아 집에 왔지만 청이가 없는 집은 처량하고 쓸쓸했을 뿐이 였다. 청이아비는 주변에 있는 아는 바닷가로 갔다.
    "청아..그게 정녕 네 뜻이 더냐? 이미 떠나버린 청이 너를 내가 데려 올 순 없겠지.. 청아..이 애비는 니가 없으면 살의미가 없단다. 살아도 산게 아닐것이다.. 그러니 이 아비는 청이 너를 따라가려 한다...청아 내 보물...이 애비를 용서하지 말거라" 청이 아비는 파도가 치는 바다 깊은 곳으로 몸을 던졌다. 차가운 해수면과 닿으며 청이아비는 천천히 심해속으로 가라앉을 수 밖에 없었다. 어둠속으로 몸이 점점 가려졌고 이윽고 형태가 보이지 않게 되며 잠적을 감췄다.

    • @user-be8wr8xw7g
      @user-be8wr8xw7g 4 года назад

      아니 왜 좋아요가 별로없어

    • @user-yi2hx9gp5d
      @user-yi2hx9gp5d 4 года назад +8

      왜 눈에서..땀이....
      아 눈물이구나 힛

    • @ka_e
      @ka_e 4 года назад +3

      ㅠㅠㅠㅠ 아부지ㅠㅠ

    • @user-bc1ds9pr6z
      @user-bc1ds9pr6z 4 года назад +5

      이거 왠지 심해소녀 남자버전같네 아아..슬프구나

    • @user-vw3mx8pj5y
      @user-vw3mx8pj5y 4 года назад

      지룟따.....
      진짜루 지린거시와요

  • @Rin_forveryoung
    @Rin_forveryoung 5 лет назад +39

    이 좋은 날에, 이 맑은 날에 그대 생각이 듭니다.
    저 푸른 하늘에, 스쳐지나가는 바람에 우리 생각이 듭니다.
    내 이 눈을 뜨지 않고도 그대 품 온기, 그대 향기만 있으면 그저 행복하더이다.
    어찌 하야 나를 놓고 가시었소.
    눈에 보이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그대 목소리 귓가에 아른거리다 스러집니다.
    코 끝에 그대 내음 맴도건만 어디에 계십니까.
    푸르다 하시었소, 청명하다 하시었소.
    그대 덕에 푸르다는 말도 청명하단 말도 다 알게되었으나 그 말들이 나를 죽게합니다.
    내 이리 살아 사는것이 아니오니
    당신이 내 눈을 뜨게한 것도 다 잊고 그대 곁에 가렵니다.

  • @user-zc5qv5mh4d
    @user-zc5qv5mh4d 5 лет назад +176

    약속하오. 보름달이 산 중턱에 걸리는 날, 내 그대를 위해 꽃을 아름 꺾어 한달음에 달려오리다. 하며 떠난 연인이 붉은 꽃을 한가득 품고 오는 바람에 목놓아 우는 듯한 느낌

  • @알타리무무
    @알타리무무 5 лет назад +69

    심청이 아버지 억장 와르르맨션

  • @bemill8239
    @bemill8239 5 лет назад +237

    일러스트는 어떻게 하시는거에요? 재주가 진짜 많으시다ㅠㅠ!!

  • @mayak-aru
    @mayak-aru 4 года назад +2

    숫자로서 세상의 이치를 알고
    문자로서 일상의 가치를 안다.
    '글'이라는 마음을 써놓아 내걸어놓아
    그를 눈여겨 보고나니
    마음이 가득 차오름을 느껴
    삶이 이리도 소중할수가 없음이다.

  • @user-vq2um5hh7z
    @user-vq2um5hh7z 5 лет назад +20

    아버지, 소인은 아버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어릴 때 어머니가 저를 낳다 돌아가셨어도 저를 탓 하지 않고 사랑을 듬뿍 담아 저를 키워주시고 매번 소인을 즐겁고 남 부럽지 않게 다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버지가 눈을 뜨실 수만있다면 소인은 몇천번, 아니 몇만번 더 죽을 수 있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웃음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 웃음은 또 보고싶은데 안되겠지요? 아버지 눈 뜨시고 부디, 소인없어도 행복하게 잘 먹고 사세요 소인 먼저 올라가겠습니다. 다음생에도 만났으면 좋겠는데 이루어질까요? 아버지 사랑했습니다 잘 사세요..
    심청아, 이 아비 냅두고 먼저 가면 어떡하니 이 애비는 너가 전부고 너가 있어야 웃을 수 있고 너가 나의 삶의 그나마 버틸목이었는데.. 심청아 가난한집에 태어나게해줘서 미안하다. 어미없이 자랐는데도 매번 투정한번 부리지 않고 씩씩하고, 밝게 자라줘서 고맙구나.. 심청아 이 아비 너 없어서 어떻게 사니.. 난 눈 안보여도 너만 있으면 된다 왜 그런 선택을 하였노나? 너가 없는 상태로 눈을 뜨면 뭐가 그리 행복하다고.. 심청아 정말 보고싶구나 다음생엔 부디 돈 많고 화목한집에서 태어나라, 우리 딸 심청아 내 보물 심청아 내 사랑 심청아 내 인생 심청아 이 아비도 데려가주면 안되겠니? 보고싶구나

  • @nykim2074
    @nykim2074 5 лет назад +4

    근데 역시 국악기 자체가 주는 감동은 다른 서양악기가 흉내조차 낼 수 없는게 많은 것 같다. 그냥 들으면 경쾌할 수 있는데 계속 듣다보면 악기마다 사연이 다르고 감동의 종류가 다른것 같다. 특유의 애절함과 구슬픔은 흉내낼 수 없는 보물이다. 이 곡만해도 원곡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느낌이면 국악 버전은 뭔가 같이 울어주고 곪은 속마음을 긁어내서 토해내게 해주는 느낌. 그리고 같이 다시 일어나자는 말을 건네는 느낌이다.

  • @Lueurx2
    @Lueurx2 4 года назад +33

    노래의 한을 가장 극대화하면서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건 국악이 제일인 듯

  • @user-qw5jp1xp4y
    @user-qw5jp1xp4y 4 года назад +2

    갑자기 비오는 날 밤에 비맞으며 슬프게 울고 있는 소녀가 그려집니다 . . .

  • @x_x8156
    @x_x8156 5 лет назад +130

    소녀가 이 한 몸 바치는것은 아버님만을 위한것은 아니옵니다. 소녀는 그저, 활짝 만개한 꽃 같은 아버님의 웃음을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Ha_u21
    @Ha_u21 5 лет назад +12

    내 멋대로 개사. ( 심청이 아부지.. )
    심청아 어찌하여 나를 떠났느냐
    나의 손이 닿을수 없는 그곳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너의 작은 웃음이
    날 웃게 했었는데 이젠 들리지 않는다.
    나의 눈이 떠져 모든게 보여도
    가장 보고싶은 네가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하며 내게 달려와서 안기던
    작고 어여쁘던 너는 어디있느냐?
    달디 단 약과, 예쁜 노리개
    색동 저고리와 붉은 치마
    모두 너를 위해 준비한것인데
    네가 없으니 어찌 해야하는게냐
    이미 떠나버린 너는 다시 내게
    돌아올수없다는걸 알고있기에
    더 가슴이 아파 목이 메여온다
    시간을 돌려 네가 다시 온다면
    내 너를 붙잡고 다신 놓지않으리
    내눈은 괜찮으니 나를 떠나지말라
    말하며 너를 내품에 꼭 안아줄텐데

    • @Ha_u21
      @Ha_u21 5 лет назад +1

      반응보고 2절도 쓰겠슴다👀

  • @smallgamza
    @smallgamza 4 года назад +7

    제가 이분 채널 영상을 항상찾아오는 이유가 노래도 좋지만 댓글들 하나하나가 소설보는 기분이에요..오늘도 이 노래와 함께 댓글을 보니 눈물이 나오네요...이 댓글분위기에서 할말은 아닌듯 하지만 모두 행복한 일만 가득히 오래사셨음 좋겠네요..

  • @user-lb2zw4yc6p
    @user-lb2zw4yc6p 5 лет назад +7

    저는 생각나 버렸어요..ㅠ 심청이가 죽으려고 한 이유는 모든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야. 포기하게끔 세상이 그녀를 밀어 넣었던 거야. 그렇지만 결국 누군가를 만나서 변하고 힘을 얻어 자신의 삶을 살아간다는게 너무나 가사와 닮은 것 같아요. 흑흑 좋은 노래 항상 감사합니다. 잘듣고 있어요.

  • @yeeun8398
    @yeeun8398 5 лет назад +6

    난 아직도 나카시마 미카가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르는걸 처음 봤을때를 잊지 못한다 첨엔 감흥없이 들으면서 내린 댓글에 '평생 노래부르던 사람이 이제 그걸 못 한다 들었을때 얼마나 괴로웠겠느냐, 그래서 지금 그걸 딛고 일어서서 다시 노래부르는 그녀가 대견하다' 라고 적힌거 보고 그런 사연이 있는 노래구나, 했는데 곧 바로 1:33 부분 (알고있어 가사 부분)... 그 단말마 외침으로 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알수있었음 그냥 그걸 들으면서 눈물이 주륵 흘렀으니까...
    댓글에 나카시마의 병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적혀있던것 같았는데 난 더 기억안나... 심지어 그 라이브 공연을 한 당시에도 병을 앓고있어서 상당히 괴로웠을거라고 하더라 난 처음듣는 생소한 병이었는데 역시 뭐였는진 기억안남..

  • @user-tp4qs2zv6i
    @user-tp4qs2zv6i Год назад +1

    팝송 국악버전으로 3년 전에 이 채널에 유입된 사람인데요.. 팝송 국악버전도 너무 좋지만 확실히 국악이라 그런가 동양 가사에 몰입해서 듣는 노래들이 더 와닿네요 ㅜㅜ 너무 좋다

  • @ssabalteng9
    @ssabalteng9 5 лет назад +23

    와 이 노래 왜 안 나오나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제 최애 애니인 디즈니사에서 만든 모아나의 OST도 가능하신가요! ㅠㅠ How far I'll go 도 국악버전으로 들어보고 싶네요

  • @user-lp8ld6fw9j
    @user-lp8ld6fw9j 5 лет назад +63

    라푼젤 i see the light 보고싶어요...

  • @Theodorus.G
    @Theodorus.G 5 лет назад +5

    하늘에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것들이 수없이 놓여져 있습니다
    땅에는 서로 돕고사는 사람들의 행실이 찬란하게 빛나고 있지요
    바다에는 아름다운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그것을 확인하러 가는것뿐입니다
    아버님은 하늘과 땅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계시지요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저는
    떠나려합니다

  • @user-zo1zh5iy9w
    @user-zo1zh5iy9w 5 лет назад +9

    *제 최애곡을 진짜.. 너무 좋아요 눈감고도 들었는데 한복입고 뭔가 애틋한 님을 떠올리는 듯한 장면도 상상갔네요ㅋㅋㅋㅋㅋㅋ.. 진짜 더 아련하고 심금을 울리는 것 같아요ㅠㅠ 이거 전부 직접 악기 연주하시는건지.. 대단대단하세요.. 감사합니다*

  • @maily6382
    @maily6382 5 лет назад +9

    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마자라시의 곡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한국식으로 재해석하니 원곡보다 아련한 느낌이 있달까요. 원곡은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겠다 라는 느낌이라면 이 곡은 누군갈 위해 기꺼이 죽을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말 매번 올리시는 것 하나하나가 좋은데 이번노래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밴드의 노래라서 더더욱 감명깊게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39x39
      @39x39 2 года назад

      언닉일치

  • @jjn9218
    @jjn9218 5 лет назад +83

    제가 죽으려고 생각했던 건
    그대가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오
    하나뿐인 그대가
    돌아오지 못한 건
    정말로 믿을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오
    제가 죽으려고 생각했던건
    그대의 빈자리가 쓸쓸하기 때문이오
    그대의 빈자리는
    너무나도 커버려
    다른이들은 채울 수가 없기 때문이오
    당신의책,당신의 옷들 녹슬은 갑옷과 버려진 화살들 잔디위 세워진 그 무덤 앞에 서서 어디로도 떠날수 없는 제 마음은
    오늘은 어제와 다를 바 없다는걸 내일을 바꾸려면 오늘을 바꿔야하오 알고있소,알고있소 하지만
    큼..노래를 들으니 이런 가사가 생각나서 써봤습니다..ㅎㅎ
    +헤에엑..좋아요를 이렇게나 많이..감사합니다...
    (о゚д゚о)

  • @user-kk9iw2ph3b
    @user-kk9iw2ph3b 5 лет назад +4

    "세상에 어떠한 아비가 자식이 죽는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이냐... 차라리 내가 너를 위해 희생하노니, 너는 나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아라... 눈먼 봉사가 어찌 행복한 삶을 살겠거니 말겠거니 하겠느냐. 나는 위에서 너를 바라볼테니 너는 너대로 뜻을 펴로 살아라"

  • @까치-o5j
    @까치-o5j 5 лет назад +3

    꽃피는 나이라 말하는 그때에 아이는 가버렸습니다.
    부디 내 가는 길을 지켜봐달라던 아이는 마지막에 무엇을 보았을까요
    높디높은 하늘이었을까요
    너무나 깊어 그 작은 발로는 닿지도 않는 바다속이었을까요
    미쳐 새겨지지도 못하고 날리는 종이에 쓰인 향년15세가 무엇이기에 이리도 아픈가요

  • @user-jm4gh7hd4h
    @user-jm4gh7hd4h 4 года назад +3

    "저의 빛을 당신에게 주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이 저의 빛이기 때문입니다."

  • @user-xn7zg2uf9z
    @user-xn7zg2uf9z 4 года назад +2

    그대 곁에 있는게
    그리 버겁지만은 않은 일이었소
    아버지를 위해서라면
    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었다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다음생에 만나게 된다면 꼭 말 하여 주고 싶소

  • @user-jx1fg6to5r
    @user-jx1fg6to5r 5 лет назад +5

    세상에 제가 힘들 때 진짜 위로받았던 곡이라 ㅜㅜ 와 국악버전으로 들으니까 더 이입이 잘되는 거 같아요ㅜㅜㅜ 이런 노래를 듣는다니 진짜 너무 영광이에요ㅜㅜㅜ 와 진짜,,ㅜㅜㅜㅜ황홀감😂😂😂😂😂

  • @user-baento114
    @user-baento114 5 лет назад +1

    도망치는 연인을 위해 추적자의 발을 잡으러 간다거나 소중한 친구의 죄를 대신 뒤집어써서 벌을 받으러 가는 모습 같이 자신의 사람을 위해 대신 희생하는 느낌으로 구하려는 상대방을 보면서 "그대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것이 나의 죽음일지라도 어찌 즐겁지 않을수 있겠소"라며 잔잔하게 웃으며 말해주는 장면이 떠오름.
    뭐라고 할까 주변사람은 슬퍼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죽음을 태연하게 받아드리면서 자신이 죽으면서 다른사람을 도울수 있다는것에 기뻐하며 웃는 느낌으로.

  • @user-ls9oj6pv8y
    @user-ls9oj6pv8y 5 лет назад +3

    정말 애절하다, 그치만 슬프게만 들리는 것이 아닌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처럼 그윽히 또는 묵묵히 회상하는 느낌이다.

  • @PVKR
    @PVKR 4 года назад +4

    이걸 조금만 일찍알았더라면..
    매일밤 슬프고 힘들었다
    이노래 하나로
    지금은 헤어진 그때 여친으로
    그나마 나를 위로햐주는 한두명의 친구들..
    고마웠어..! 걱정하지않아도돼! 지금은.. 그때보단 행복하니까..!

  • @kkakka0128
    @kkakka0128 5 лет назад +6

    소녀가 죽으려고 한 연유는 그저 아버지께서 웃는 것이 좋기 때문이오 소녀 아버지의 웃음을 지키고자 이 비천한 몸 한 번 바치리다 부디 아버지께 안녕을 고해주시오

  • @user-it9ov1hs3z
    @user-it9ov1hs3z 5 лет назад +2

    이 노래는 들을 때마다 내 머릿속을 흔들던 우울감을 가라앉혀주네요. 분명 자살기도자의 독백같은 노래인데, 담담한 멜로디에 섞인 나직한 고백이 공감을 시키는지 언제나 울면서 이 노래의 마지막 부분을 듣는 것 같습니다. 분명 슬프지만, 처절하게 아름다운 노래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들으면서 거대한 노란 빛 앞에 서있는 어둠속의 나 자신이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저의 우울과 상처를 감싸안고 같이 녹아내려준 이 선율에게, 감히 찬란하다는 말을 붙여도 될까요. 정말 찬란한 선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을 살아갈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을 버텨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ony5127
    @pony5127 5 лет назад +6

    원래도 가슴 찡한 노래였는데 심청에, 국악버전에 더욱더 애절하고 가슴 찡한 노래가 되었다..♡
    눈물날것같아..ㅠ

  • @user-yq7mu1nz6x
    @user-yq7mu1nz6x 5 лет назад +2

    진짜 가끔 느껴지는.. 이유모를 그리움? 어릴적 그냥 그랬던 아무것도 아니던 추억이 지금 가슴 저리게 아프네..

  • @user-rr7of5ww5b
    @user-rr7of5ww5b 4 года назад +3

    아니ㅠㅠ 던질까 말까보고 입덕한 사람인데 제가 좋아하는 노래까지 국악버전이 있으면 제가 어찌 안볼수 있겠습니까ㅠㅠㅠㅠㅠㅠ

  • @Minecraft-kz3xn
    @Minecraft-kz3xn 5 лет назад +2

    그가 죽은것은 눈 앞에 펼쳐진 현실을 부정하며 자신보다 다른이의 행복을 챙겨주기 위해서 그런것입니다.

  • @GODSEHWI
    @GODSEHWI 3 года назад +3

    "내가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는게...
    그사람에겐 더큰 슬픔일수있잖아요... "

  • @evenoaarenim4301
    @evenoaarenim4301 4 года назад +1

    심청전은 지금 감성으로 봐도 참 잘만든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진부하지도 않고 저급하지도 않고.... 기승전결이랑 권선징악에 스토리 라인이 완벽해요. 감동까지.
    거기에 노래를 얹으니...햐...

  • @user-ce5yi1sp9k
    @user-ce5yi1sp9k 5 лет назад +3

    와 이거 심청이라 연결시킨거 진짜 대박인것 같음!! 심청이 이야기가 떠오르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 감동이 배가 됨!!!

  • @user-yi2hx9gp5d
    @user-yi2hx9gp5d 4 года назад +2

    소녀가 죽으려 생각한것은 말이옵니다..
    아버지에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 이였습니다..

  • @이지훈-i8f
    @이지훈-i8f 5 лет назад +101

    소녀가 죽으려 한것은 아버님을 위해서가 아니옵니다. 아버님의 웃는 모습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아버님의 웃는 모습이 아름답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일까요.

  • @user-sd3zd9rf6n
    @user-sd3zd9rf6n 5 лет назад +24

    "채워지지 못 한 체 울고있는건 채워지고 싶다고 바라기 때문이야"
    - 내가 죽으려고 생각한 것은 中-

  • @파체-d5g
    @파체-d5g 4 года назад +4

    ㄹㅇ이런일본음악한국식으로표현하는거넘좋은거같음

  • @vivaprime
    @vivaprime 5 лет назад +5

    이 노래를 국악으로 소화하시는 당신은 대체..

  • @Gloria-dv8bq
    @Gloria-dv8bq 5 лет назад +1

    너무 절절한 느낌이에요... 생각해보면 심청이를 효녀라 하며 바다에 뛰어들게 한 사람들도 참 그렇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렸을 땐 아무 느낌도 없었는데, 음악 들으면서 일러스트의 심청이가 바다를 바라보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 참.. 당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그냥 전래동화인데 이정도로 몰입한 적은 처음이에요! 역시 음악의 힘이 큰거겠죠. 오늘도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 @user-zf3vv2pv9k
    @user-zf3vv2pv9k 5 лет назад +21

    와우 ...완전 대박 아련한 느낌 ?

  • @user-ey4ye3wl2n
    @user-ey4ye3wl2n 4 года назад +1

    문뜩 생각해보면,
    세상은 살기참 힘든세상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버티고살았다.
    내 곁엔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아서
    버텼다.

  • @livran5819
    @livran5819 5 лет назад +13

    Very nice melody, very nice harmony of the strings and percussions sounds, very nice pic. I don't know the content of the story but during i listened to it and watching the boat that waved, the girl who is at the edge like being ready to get diving and the rains, the heart feel what happened 💖💖💖💖💖.

    • @dangchingong
      @dangchingong 5 лет назад +3

      This picture story is about a daughter drowning in water for her blind father.

  • @야소비
    @야소비 3 года назад +2

    정말 듣고 또듣고 계속 들어도 몸에 소름이 돋지 않을수가 없어서 저는 이런 채널을 발견할수 있게 도와준 알고리즘에게 감사하고 이 멜로디는 정말 누군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됄것같은 그런 명곡을 만들어주신 작곡가와 멜로디를 만들어주신분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1천번째 댓글-

  • @user-rl8lr9fu3k
    @user-rl8lr9fu3k 5 лет назад +6

    헉ㅠㅜㅠ이거 신청한 사람인데..!진짜 해주실줄이야ㅡㅜㅜ너무 감사합니다ㅠ! ! 잘 들을게요! ! 예쁘게 잘 어우러지네요ㅠㅠ

  • @user-pw7lf7zd4d
    @user-pw7lf7zd4d 4 года назад +2

    그때는 효를 중요시 해서 심청이가 아버지의 눈을 위해서만 몸을 내던졌다지만 15세의 사춘기 소녀가, 당시 나이로는 한참 혼담이 오갈 때 자신은 늙은 아비 봉양에 가난히 살고 있으니 굉장히 삶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내 한몸 던져 아버지가 눈을 뜨고 다른 사람들이 잘 돌보아줄 것을 생각하고 간것에 대해, 자신이 죽고싶었을 생각도 같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바다에 몸을 던진게 아닐까요.

  • @user-gm4ci7gt9v
    @user-gm4ci7gt9v 5 лет назад +3

    애절하면서도 뭔가 단호함이 느껴져 그러니까 사랑한다고

  • @user-wm8eu9ig2s
    @user-wm8eu9ig2s 4 года назад +2

    세상의 가장 큰 불효는 자식이 부모보다 먼저 가는 것 입니다.

  • @nutcoco665
    @nutcoco665 5 лет назад +5

    너무 좋아하는 노랜데 국악버전이고 심청이라니...너무 잘어울려요

  • @이창수-y8p
    @이창수-y8p 3 года назад +2

    내가 죽으려고 마음먹었던 것은
    작사 : 이 창 수
    (0:26-0:37) 부둣가 갈매기가 날아오르면 바라보았던 내 눈에선 눈물이 흘러
    (0:38-0:48) 과거를 쪼아 먹고 사라진 이 시간 우울한 생각으로 병이 들어
    (0:49-0:59) 아프단 말조차도 하지 않기에 죽으려는 이 마음 누구도 알지 못하지
    (1:01-1:11) 점점 상처가 되어 사람들이 무서워 마음에 지독하게 감기가 걸린 것 같아
    (1:13-1:17) 끝도 모를 늪 속에 빠져서 아프다 좋다는 말조차 사치야
    (1:18-1:24) 표현조차 감춰서 우울했던 시간과 지워버린 날을 언제 다시 찾을까
    (1:25-1:34) 살지 않는 게 죽는 것이라고 누구나 착각해하지 선택은 내 몫이야
    알고 있어 알고 있어 하지만
    (1:38-1:48) 정말로 죽고 싶다 마음먹은 건 살고 싶다 외치고픈 다른 표현
    (1:49-1:59) 삶에 열정을 다해 노력한 보람들이 오랜 시련과 절망으로 물거품 되네.
    (2:23-2:33) 정말로 죽고 싶다 마음먹은 건 위로해주는 사람하나 없어서
    (2:35-2:45) 가끔은 의지할 때가 있으면 좋을 것을 간절하게 말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2:46-2:56) 정말로 죽고 싶다 마음먹은 건 환청이 들리는 목소리가 싫어 서지
    (2:57-3:08) 침대에 엎드려 베개로 귀를 막고 눈물 흘려 하루가 다 지나가버려
    (3:09-3:15) 끝도 모를 늪 속에 빠져서 아프다고 좋다는 말도 사치야
    (3:16-3:20) 표현조차 얼빠진 우울했던 시간과 지워버린 날을 언제 다시 찾을까
    (3:21-3:26) 살지 않는 게 죽는 것이라고 누구나 착각해하지 선택은 내 몫이야
    (3:27-3:31) 알고 있어 알고 있어 하지만
    (3:35-3:45) 자기가 그려놓은 마음의 허상은 미워하고 탓하는 부끄러움 속에
    (3:46-3:56) 자부심 느껴가며 잘살고 싶다가도 스스로 쓸모없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
    (4:20-4:30) 정말로 죽고 싶다 마음먹은 건 위로하는 사람하나 없기 때문에
    (4:31-4:42) 죽고 싶을 땐 모든 게 죽을 이유가 되고 살고 싶을 땐 모든 게 살아갈 이유가 되듯
    (4:43-4:53) 정말로 죽고 싶다 마음먹은 건 아직 당신 같은 사람을 못 만나서야
    (4:55-5:05) 의지 할 수 있는 당신이 살아가는 이세상이 조금은 좋아진 것 같아
    (5:06-5:17) 의지 할 수 있는 당신이 있어줘서 이세상이 조금은 밝아진 것 같아
    ruclips.net/video/C6st9z_iaao/видео.html

  • @user-zd7br3uh3x
    @user-zd7br3uh3x 4 года назад +3

    心淸全
    심청전
    *마음이 맑고 온전하다*

  • @__-mp1qh
    @__-mp1qh 5 лет назад +6

    플로우님 국악시리즈는 원곡 느낌을 잘 살리시면서도 국악적으로 리믹스 정말 잘 하시는 것같아요.. 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듣구 있어요 플로우님!!

  • @Gygybi1
    @Gygybi1 5 лет назад +5

    바다에 몸을 던진다면 아버지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 내 몸을 바쳐서라도 아버지의 행복과 기쁨을 구하겠나니.
    바다에 몸을 던진 내 아가, 내 행복을 바란다면 부디 돌아와주길, 내 행복은 오직 너였으니.

  • @user-ls6wq5bu9d
    @user-ls6wq5bu9d 4 года назад +3

    애달픔과 간절함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악기는 우리나라의 악기가 가장 아름답고 예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 @user-nn4ch4qm2c
    @user-nn4ch4qm2c 5 лет назад +6

    내가 죽지 않으려고 생각한 이유는, 지금의 처참한 나의 삶이 심청이의 마음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user-uc8jt6yq5n
    @user-uc8jt6yq5n 3 года назад +1

    작년에 이 노래 상처많은 언니 추천으로 처음 듣고
    공감이 덜 된건것같은데 신발끈묶는법이 서툴러서 죽는다는거에서 눈물이 나와버림..
    신발끈이 인간관계로 인간관계하기 너무 힘들어서 그거 말하는것같아서ㅠㅠㅠㅠ

  • @user-sj2gf6qh8q
    @user-sj2gf6qh8q 4 года назад +4

    이거 아마자라시 창법도 살짝 이런느낌이라 국악풍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너무 잘 어울린다ㅠㅠㅠ

  • @user-oc9kh6hi4e
    @user-oc9kh6hi4e 4 года назад +1

    별빛들과 달빛들이 어우러져, 춤을 추는 밤하늘 그때 그 밤.
    누군가 맨발로 절벽을 올랐다. 발은 상처투성이였고 얼굴은 길고 긴 속눈썹에 짙은 쌍꺼풀, 해맑은 미소와 함께 눈물이 또륵 떨어지고 있었다. 누군가의 소중한 딸이었던 그는 무슨 이유인진 몰라도, 절벽에서 해맑음 미소로 마지막을 느끼고 있었다. 몇 분동안 그녀가 마지막을 느끼고 나서야 말하는 이 한마디.
    *" 먼지 같은 나를, 당신들 기억 속에서 바람처럼 지나가는 사람이길 바라오. 언젠간 만날 운명일 테니 "*

  • @user-nd9zi3jj5u
    @user-nd9zi3jj5u 4 года назад +4

    구수하면서도 아련한게 우리나라 악기가 이렇게나 대단햇다니 국뽕찬다..

  • @user-bj1qw8el8u
    @user-bj1qw8el8u 5 лет назад +2

    세상과 멀어질 채피 하기도 전에
    돛배는 이미 제 갈 길 가고 있구나.
    우리 아버지 눈을 뜨시거든
    바다 한 번 보시고 제 생각해주소서
    한 맺친 눈물 방울 바다에 적셔,
    저 너머로 제 모습 비춰질 것이니.

  • @user-lx3uh8jw8e
    @user-lx3uh8jw8e 4 года назад +3

    [심청]
    내가 이 바닷물에 몸던진 이유는 아버지의 남은여생을 위해서야
    나 하나 키운다고 고생하셨으니 드디어 내가 이렇게 효도 하는거 뿐이야
    내가 이 바닷물에 몸던진 이유는 아버지의 그 미소를 보았기 때문이야
    힘든여생중에 미소를 잃지않더라 그모습이 너무나도 애뜻했기 때문이야
    바다로 몸던지며 생각난건 단지 행복해 하시는 아버지뿐
    하지만 내가없어 마음아파 하실까? 괜히 걱정이돼서 눈물이나
    과연 이짓은 진짜효도일까? 알수없는 걱정에 가슴이 아파와
    어떡하지,보고싶어요 아버지.....
    이다음은 소재고갈로 다음분이 이어주세용......흑흑

  • @user-jb6oj7vi4v
    @user-jb6oj7vi4v 5 лет назад +3

    헐...이 노래 진짜 너무 좋아하는데 이걸 국악버전으로 해주시다니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이 노래를 하실줄 상상도 못했어요ㅋㅋㅋㅋ 평생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 @wleogus0709
    @wleogus0709 5 лет назад +3

    공량미 300석에 팔려가는 심청이의 모습을 직접 보지도 못하고 보내버린 아버지의 심정도 생각하면 더욱 아련해지는 것 같아요

  • @isfp9506
    @isfp9506 5 лет назад +2

    '여봐라 당장 저자를 끌어내라'
    '아니옵니다 전하 재가 그런것이 아니옵니다 소녀.....억울하옵니다!!'
    '그 입 다물지 못할까!?죄를 지었으면 그에 톡톡히 벌을 받는법 여봐라 저자를 끌어내지 않고 뭐하느냐!?'
    '아니옵니다 전하 정말 억울하옵니다 전하 제발 목숨만은...!!'
    이런 조선영화에 나올법한 멜로디이네요....너무 좋아요♡♡

  • @이요정-h1z
    @이요정-h1z 5 лет назад +3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국악버전으로 꼭 들어보고싶어요 ㅠㅠ 항상 좋은 영상과 음악 감사해요

  • @livedfognis
    @livedfognis 4 года назад +1

    멋진 글 쓰고 싶다. 노래를 듣는데 기분이 고양되고 소름이 돋는데 말로 표현이 되지 않는다.
    그저 눈감고 구슬픈 가락과 국악소리를 듣고만 있다.

  • @냠냠-q8s
    @냠냠-q8s 5 лет назад +12

    생전 처음 와본 궁이었다. 으리으리한 크기의 건물들과 눈이 부시게 반짜거리는 황금 장식들. 그것들 사이에서 난 차가운 돌바닥에 무릎이 꿇려있다. 곧 누군가가 새카만 색의 탕약을 내왔고 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수있었다.
    “마지막으로 할말은 없는가?”
    “할말이 있다면 들어주시겠습니까? 믿어주시기라도 하실련지요?”
    이젠 잘 모르겠다는 생각 뿐이었다. 당신이 없는 이 세상에서 내가 살아갈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네 이년 무엄하다! 보좌병들의 목소리가 귀를 찔렀지만 그런 것 따윈 신경쓰지않았다.
    “알고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어떤 말을 하여도 전 결국 이자리에서 피를 토하며 죽게될 것을. 그러니 저는 하고픈 말을 하겠습니다. 그분이 없는 이 세상에서 삶의 의미는 없기에 죽는 것이 두렵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단지 억울할 뿐이옵니다. 저는 그 분을 죽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랑할 수 없는 분을 사랑한 죄인것입니까? 하지만 이 길이 그 분의 명예를 해치지 않는 길이라면, 이걸로 된 것이라면. 그렇다면 이 약을 달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역시 모든 사람들이 내 말을 믿지 않는 모양이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왔다. 내가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당신은 다음번에도 나를 사랑해줄까? 잘모르겠다. 다시한번 꼭 당신을 만날수 있기를. 다시 사랑할 수 있기를.
    당신이 보고싶었다.



    사약을 단숨에 삼켰다.
    쓴맛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극심한 두통이 느껴졌다. 시야가 흐릿했다. 기침이 멎지 않았고, 입에선 피가 쏟아져나왔다. 눈을 뜨고있기가 힘들었다. 천천히 눈을 감았다.
    아 무슨 완전 너무 무슨 조선시대에 신분 차이로 서로를 정말 사랑하지만 아무도 그들을 연인으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막 그랬는데 남자가 도련님 여자가 시녀?하녀?(역알못 ㅈㅅ)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둘은 그냥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음 그래서 맨날 도련님이 여자 데리고 있고 그러다가 어느날 도련님이 독을 먹어서 의식불명이 됨 사실 이 도련님 가문을 잇고싶어서 도련님의 동생이 독을 먹인건데(도련님 가문 짱셈 짱잘나감) 사람들은 그 시녀?가 맨날 도련님이랑 쫄래쫄래 하고 다른사람눈에는 질투땜시 꼬리치는 걸로도 보일테고 그래서 점점 범인이 시녀로 몰아간 거임 시녀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없고. 사랑하는 사람마저 의식불명이고. 그래서 시녀가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이럴 바엔 그냥 죽어버리고 나을거야 하는거지 어라피 도련님 너무 잘나가는 사람이라 의심받는 시녀는 죽어야햇음
    나중에 도련님 일어나서 시녀어딧냐고 극대노하면서 각성해서 다 헌내주고 따라서 죽엇으면 조켓당 ㅎㅎ

    • @민-u3m4e
      @민-u3m4e 4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노래들으면서 댓 읽다가 글이 너무좋아서 혹시 이거 소설비슷한앱으로, 팬픽으로 제가 써도 가능할까요..?

    • @ka_e
      @ka_e 4 года назад

      와씨 이 소설이름 뭔가요

  • @김세란-n1v
    @김세란-n1v 5 лет назад +37

    언제나 잘 듣고 있습니다!ㅠㅠ 혹시 약속의 네버랜드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Isabella's lullaby(이자벨라의 자장가)라는 노래도 해주실수 있으신가요?

  • @user-qe4jt5qf2k
    @user-qe4jt5qf2k 5 лет назад +12

    심청이아버지는 "어째서 내가 웃을거라고 생각하냐 우리 심청이가 없으면 나는 웃을 수 없는데 그저 그대로 눈을 뜨지못해도 괜찮으니 , 너와 함께있으면 좋았을텐데" 이라고 햇을것 같은뎅

  • @user-js8iy3vi1p
    @user-js8iy3vi1p 4 года назад +1

    내가죽으려 생각한것은 미소가 아름다워서입니다
    웃음소리가 아름다워서 입니다
    위로하는것이 고마워서입니다
    새가지저귀는게 감사해서입니다
    아이들이놀다 넘어지는것이 사랑스러워서 입니다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스럽고아름답고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나는거름입니다
    나로인해
    아름다운것들이 더 생겨나면 좋겠습니다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