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방은 엄마도 없죠 이번 해석은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 같음 일반적으로 엄마안방 아빠거실이 아니라 서로 편한대로 있다가 같이 거실에서 놀기도 하고 안방에서 같이 지내고 그러시는데 이번 대화는 프레임에 끼워맞추는 것 같아요 보통 그렇게 완전히 활동구역이 나눠지면 이혼위기의 가정임 아빠만 거실에 지낸다는건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은 아님 아빠가 혼자 거실에 있는 경우는 티비 보고 누워서 간식 먹고 띠로링 노는게 재밌어서 그러시는 거임
유대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가 있길래 내 개인적인 경험을 적자면.. 옛날에 아빠랑 쌓았던 추억이 별로 없음. 항상 피곤하다고 방에 누워서 책 읽고.. 주로 엄마랑 모든 걸 해왔음. 아빠는 타지에서 일했을 때도 있는데 한번도 먼저 전화 온 적 없었음. 나는 어렸으니까 항상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안부 전하라고 했었음. 돈 벌어오는 것도 몇년은 아예 생활비도 대주지 않아서 엄마가 눈물 흘렸던 게 생각남. 힘들다고. 엄마는 투잡 쓰리잡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아침밥은 챙겼음. 지금 생각하면 아침에 엄마 깨워서 밥달라고 했던 게 그렇게 미안함.. ㅋㅋㅋㅋ 지금은 다 커서 아빠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나는 아빠랑 놀이공원 갔던 게 어떤 기억보다 깊게 남음. 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했던 게 아무것도 안 해도 그냥 아이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 자체가 유대감 형성이라는 것임.. 그냥 관심을 갖고 옆에 있어주는 것. 지금은 아빠도 근처에서 일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시고 자식들한테 더 다가오려고 노력하셔서.. 그 간격이 더 좁혀지긴 했지만, 엄마와의 만큼의 유대감이 없음. 가장으로서 존경하고 가족이라서 사랑하지만, 아빠와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은.... 굳이 과거에서 나의 아픔을 찾아 헤집고 싶진 않지만 그만큼 부모가 된다는 게 어려운 일인 것 같음.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상 육아는 여자일이라는 인식이 세서 나중에 자라서 비교적 유대감 형성이 덜 된 아빠가 소외된다는 문제가 많은 것 같음. 참 아쉬움... 공동 육아가 중요한 건 여자 남자와의 관계를 떠나서 자식들 때문이라고 생각함..
@@yjkal973 무슨소리죠 과거에도 현재에도 엄마의 희생은 누구보다 알아주고 남성 가장의 무게는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는게 현실인데. 대접이요 무슨 대접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자처해서 그길을 택한건데 누가 거기에 대접을 해주나요? 님 발상부터 뭔가 잘못됐어요. 같은 맞벌이를 해도 남성들은 초과근무 시간이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높고 일찍 퇴근해 애들 돌보고 집안일 하니 그렇게 보이는거지 아버지들이 괜히 생색 내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여성이라면 남성의 삶과 아버지의 삶을 살 이유도 그런 존재의 가치도 못느끼니 쉬워 보일수도 있는겁니다. 누군가 말했죠 앞만보고 가정은 챙기지 않는거 같아도 그 고개 한번 돌리면 등뒤에 온가족이 다 짊어져있다고 이런것처럼 오랫동안 어머니 여성들의 희생과 어머니 소중함은 다 알아주고 그만한 명예를 다 가지셨어요 반면 남성들은 그 가장의 존재 조차도 인정을 못받고 살아온게 현실입니다. 기러기 아빠들이 타지나 외국가서 돈 벌어오면서도 무시당하고 하대 당하는게 얼마나 엿같은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그것마저 다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사회적인식 깊게 박혀있고 이런문제는 개선은 커녕 들어주지도 않는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남성들이 뭔가 불만을 표하거나 문제를 재기하면 여성들은 들어주지도 이해해주지도 않죠 정작 바라는건 많고 공감은 해주기 바라는거고요 가정에서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아빠는 나쁜사람이야 이렇게 애들에게 안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엄마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애들이 크면서 아빠는 저런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우도 많고요.
저 결혼전에도 아빠엄마는 밤에 늘 거실에서 나는자연인이다 집시맨 같은 프로 보다 잠드시곤 하셨죠ㅋㅋ 엄마는 자다 스윽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가시고 아빠는 그대로 거실 취침ㅋㅋ 그리고 새벽 다섯시 반이면 식탁에 또 옹기종기 두분이 모이셔선 속닥이며 사과드시고 바나나드시고ㅋㅋ 결혼 후 친정에 놀러가면 여전히 그러고 계시는 모습에 흐뭇하네요ㅋㅋ 따로자더라도 가족간의 공감 소통 대화가 제일 중요해 보여요ㅎㅎ
사실 요즘 시대의 티비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느끼는 매체 같아요ㅋㅋ 저희 어머니는 주방에서 일하면서 티비를 켜놓고 계서더라구요 이해가 안갔는데 저도 가끔 집에서 일할때 일하기 싫으면 티비 켜놔요 그럼 분위기가 노는 분위기 같으니까 일이 좀더 수월하게 될때가 있더라구요ㅋㅋ
저희집은 좀 특수한 경우겠지만.. 어릴적부터 아버지는 우리 남매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버지 스스로도 나는 돈만 벌어오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자주말씀하셨어요. 웃긴건 우리집은 어머니, 아버지께서 같이 자영업을하시는 맞벌이가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매일 술마시고 늦게까지 주무시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대부분의 일을 하셨네요 집안일까지 포함해서요.. 저희 아버지가 딱 저랬습니다. 우리가 나이를 좀 먹으니 친한척을 해대다가, 아무도 상대안해주니 거실을 차지하고 누워 밤늦게까지 티비만 보다 잠들고.. 요즘은 따로 서재같은 공간을 만들어 그안에서만 지내더라구요. 집안의 왕따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불쌍하지가 않더라구요. 어린시절부터 거의 매일을 술을 마시고 들어온 아버지. 내 수학여행전날에도, 수능전날에도, 면접전날에도 술을 마시고와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잠못들게한 아버지. 죄책감은 들었던지 그다음날 내게 와서.. 결과가 좋지않아도 자기탓은 하지말라며 내 가슴을 더 후벼파던 사람. 자식 생일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안들어와 케이크를 준비해놓고 기다리다 우리끼리 초를 불고 정리하던 기억이나네요. 모든 아버지들이 그럴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식들과 관계가 좋지않다면 한번쯤은 과거행동을 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식마음에 상처가 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저런 생각은 근시안 적인거지 결과적으로 저렇게 되는거다 애들이 다 크고나서는 엄마아빠도 시간이 생긴다 근데 애들이 안놀아줌 애들이 어릴때 엄마아빠도 일하느라 시간이 없음 놀아달랠땐 못놀아주고 나이먹고 남들이 안놀아주니까 애들보고 놀자 이러면 애들이 안놀아줌 문제는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애들하고 놀시간 릴레이션십을 가지고 어릴때 놀아주면서 유대관계를 쌓아나가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나이먹어서도 추억이 있고 귀찮아도 애들이 놀아준다 아빠는 아빠나름대로 힘들고 그래서 유대관계를 못쌓은거지만 애들도 아빠를 모르는데 어떻게 놀아주나 최소한 유대 관계를 가질 시간도 가지지 않는다 그러니 부모에게 정이 없고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 열씸히 하려고 한건데 애들에게 버림받는 부모도 생긴다 ㅡㅡ
와.... 진짜 내생각이랑 똑같다... 부모도 부모나름 열심히 애들 키우고 일하면서 돈벌고 한거지만... 회사야근에.. 회식에.. 놀아주고싶어도 주말에 피곤하고 삶은 팍팍하지... 근데 또 애들입장에서는 부모랑 추억이 많지 않으니 크면서 부모랑 노는것이 어색하고 서먹하다. 근데 부모는 그걸 또 애들 탓을한다. 우리사회구조가 가정적인 남편보다 일잘하는 남편을 원한다. 이게 문제라고 생각된다. 6시 땡하면 칼퇴를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는사회. 상사가 퇴근을 안하면 눈치보는 사회. 부모가 애들과 여유롭게 놀아줄 수 없는 사회...
Jp H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예전에 아버지가 왜 주말에 잠만 주무셨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녁 12시에 잠을 자도 매일매일이 뭔가 피곤하고. 집에오면 쉬고싶고.. 그래서 요즘 딩크족들이 많이 생기나봐요. 애를 안낳는. 예전이야 아버지들은 일하고 어머니들은 가정주부를 하느라 그나마 서로 역할분담이 됐다지만 요즘은 맞벌이에 애까지 보려니.. 애를 안낳는 것이죠. 제 주변에도 결혼하고 나 살기도 바쁜데 무슨 애냐며 애를 안낳는다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그게 좀 어렵잖아요 ㅠ 그 놈의 공부 때문에, 몇번 잔소리하다보면 사이 안좋아지기 십상이고 학교에서도 워낙 험한 일들이 많아서 아무리 부모자식 관계 좋았어도 부모와 모든 일 터놓고 얘기할 수 없아 몇번 이야기 못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벽 생기는 일도 허다 서로 사랑한다고, 악의가 없다고, 노력한다고 관계가 그리 쉽게 보장되지가 않습니다.
집의 주인을 와이프한테 뺏기는 이유는 집에 뭐가 어디있는지 모르기때문.. 집에서 무슨무슨 일을 해야하고 물건은 어디있고 냉장고에는 뭐가 다 떨어져가고 쓰레기버리는날 장 서는날 등등을 알게되면 집의 주인이 됨 저절로 애들이 찾음 아빠 이거 어딨어? 오늘 뭐먹어? 사실 집 주인은 집을 산 사람이 아님 낳았다고 부모가 다가 아닌것처럼 돌보는 사람이 주인임 집을 내가 다 관장하고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는 포지션이 되면 안방도 내꺼고 부엌도 내꺼고 자식들도 내 자식들이죠 ㅎ
아빠들은 자기 자식을 자기가 보고싶을때만 보고 만지고싶을때만 만지는게 문제. 자식일은 다 마누라한테 맡김. 집안일.자식일에 관여하고 신경쓰는게 귀찮. 퇴근하면 제발 날 그냥 냅뒀으면 좋겠음. 제발 집에선 편하게 있고싶고 잔소리 듣기싫음. 결국 그런것들이 외로움을 자처한 꼴이 됨.
어렸을땐 귀찮고 재미없는 존재였던 자식이 이제 커서 머리 쓰고 옆에 있으면 재미볼 수있는 나이가 됬을때 그제서야 친한척하고 하는게 엄청 이기적인거임 아버지로서 어렸을때 필요한 정서적인 교감을 충분히 해주고 댓가를 바래야지 다커서 효도만 받고 좋은건만 취한다는건 이기적인거임
한 두 명이라면 개인의 문제이지만 그 시대 아버지들의 보편적인 현상이라면 그 시대가 잘못한 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아버지이 문제라며 탓하고 미워하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버지이 불쌍하지 않나요? 가족과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오고, 점점 유일한 역할이었던 경제적인 의무와 책임도 약해지고. 대화하는 법을 잊어 버린 가족은 비참합니다. 마음은 함께 즐겁고 싶지만 고전적인 남성의 역할과 아버지의 역할 이런 것들은 쉽게 변할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하지요. 평생을 그런 게 당연한 세상에 살아 왔기에 나이든 어르신들이 그렇게 괴팍하게 구는 것도 그걸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가족들도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들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 봅니다.
또아리를 튼다는건 정확한 표현임 내방,내공간을 찾아 거실로 나온 아빠 그러나 해석은 다양하다 거실에 있는건 초라한 것 일수도 있고 반대로 집안에서 절대 권력임을 드러내는 것 일수도 있다 거실에서 일거수일투족 불편감을 드러내서 가족들 눈치보게 만들고 공동공간이면서 이동경로인 거실을 차지하고 타인의 생활반경에 제한을 주기도 한다 분위기를 굉장히 다운시키고 각자 방안에서 개인시간을 보내는게 일상이 되버림 거실을 차지하는 아빠는 일종의 시위이자 권력을 확인하는 행위이기도 함
울집은 엄마가 나 독립후 빈방에 티비 설치해달라더니 방에서 안나오심ㅋㅋㅋ 퇴근하고 밥먹고나서 혼자 티비보며 쉬는 그 시간이 너무 좋데요.. 거실티비는 항상 아빠가 자기 보고픈거 위주로 보니까 불편했데요. 부부여도 자기 공간은 있어야 하구나 느꼈어요 근데 아빠가 서운해함 예전엔 같이 드라마보며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엄마가 나오질 않는다고ㅋㅋㅋ 성별 반대여도 한명은 거실이라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케바케 보면 어릴 때 자녀랑 어떤 관계를 가지느냐가 더 중요해 보이던데 애기 때 부터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면서 데이트하고 했던 애들은 커서도 아빠랑 데이트한다고 잘 다닌다 내 친구는 아빠랑 스사 찍고 카페 다니더랔ㅋㅋ 근데 어릴 땐 기저귀 하나 안 갈아줬던 사람이 애들 크고 나서 사이 서먹해졌을 때 갑자기 친한척하려다가 안되면 자기를 돈 버는 기계로 본다느니 승질내는 분들이 계심 전자면 몰라도 후자면 그런 아빠 입지 타령할 자격 없음^^
이야기를 들으니까 아버지가 너무 외로워 보이셨던 이유를 알겠네요... 어렸을 때 너무 사이도 좋았는데 언제부턴가 말도 거의 없어지고 다시 다가가기가 힘든 걸 느꼈어요 결혼도 늦게 하시고 술담배도 많이 하셔서 몸도 많이 안 좋아지고 계실텐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하루라도 빨리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이런말이 있네요 " 내가 이미 느끼고 깨달았을때 부모님은 더이상 기다리주지 않는다 " 아무래도 전 세계의 남자(아빠)분들은 100% 다 그럴테니 까요....사회가 세상이 개인주의로 가고있지만은 사람의 기분 감정이라는것은 다시 간다고/그냥 간다고 내 뜻대로 내 원대로 상대방을 컨트롤을 할수있다는 생각은 버려야할듯 아버지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내오빠 내남편도 똑같이 그렇게 될 듯싶네요 또한 친해지기라뇨 부모가 가족이 형 제가 남인가요 이렇다면 그냥 지금 처럼 지내세요......그게 가장 현명해보임 나이가 들수록 눈치라는 감각이 메스처럼 예리해지고~ 날카로워짐 내 부모이고 내 형제인데 - 다시금 친해지기위해 노력한다 - 이말은 그냥 모순이네 요 저라면 마음과 진심이 없는 말과 행동은 애초 에 받지않음 할것이라면 앗싸하게 마음과 진심을 다해서 하셔요 나이들수록 눈치와 수싸움에 능해 지는데 - 친해져야겠다 - 이 심중을 파악 못할리 만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하시길바래요~
Jp H 맞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인 행복 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죠. 돈이 많아지는 것이 행복인것인지 돈이 많아지려면 그만큼의 수고가 필요한데, 그것은 책임지기 싫고, 돈만 많아진 상태를 욕심부리니 계속 모자람에 만족을 못하고 고통스러운지. 돈이 없어도 아내와 아이들과 적당한 수준으로 사는것이 행복한지, 그것으로 인해서 교육, 문화, 생활이 남들 보기에 부족해도 흔들리지 않을수 있는지, 그것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고통스럽진 않을지... 이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탓, 사회탓, 나라탓만 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저런 가치들이 채워지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인지. 무조건적인 행복이란 것이 항상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행복한만큼 그 행복이란 것에 조금이라도 티끌이 생기면 불행하다고 믿게됩니다. 돈많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도 없고, 돈없다고 너무 괴로워 할 필요도 없고, 진정한 행복이란걸 정했으면 그것으로 족하고, 그외의 것에는 흔들림 없는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이 행복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외에 것들은 배우자고, 자식이고, 어느정도 앞가림할 교육만 되어있으면 알아서 살아갑니다.
예전에는 티비가 하나여서 어쨌거나 부대끼면서 하나로 봤어야 되는데 이제는 컴퓨터 핸드폰으로 티비를 볼수있고 심지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등등 아예 티비를 안보는 선택권도 있고 그게 기술적으로 너무 쉬워져서 이제 각자 따로 플레이를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35살인데 티비안본지 5년 넘었습니다.. 가끔 엄청 대박난 드라마 있으면 그것만 찾아서 다운받아서 보구요
40대 초등학생 둘 키우는 남자인데, 저기서 일반적 현상처럼 하는 얘기들이 하나도 공감이 안되는군요. 나만 다르게 사는건가? 2020년대에 아직도 티비리모컨이 가정내 권력수단인지도 의문이고, 아버지는 가족과 소통이 안되지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고독한 존재로 보는 시각도 몇십년전 클리셰를 차용한 느낌..
내가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은 결국 부모님께서 날 키우시던 방식이었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아버지께서 육아에 참여를 많이 하셨는데. 그만큼 나도 육아에 참여하는 것에 부담 없고 자연스러웠다는 점. 그리고 육아를 하신 후 도움되는 점 후회하는 점을 꼼꼼히 나에게 알려주셨음.. 그렇게 가족의 유대관계를 쌓고 궁금하고 어려운 것이 있으면 가족상담도 받음.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있으니 가족간의 유대감도 쌓이고 집사람도 출산의 용기를 내었다고 생각함.. 지금 어른들 어릴때 부모님께 서운했던 것들 왜 자녀에게도 똑같이 반복하여 서운함을 남기는지... 본인들이 결혼 후 육아를 해보니 옛날 부모님의 고충을 이해하듯... 지금 자녀들도 출가할 때까지 기다릴건가? 하지만 예전과 비교해도 가정과 육아에 많은 발전을 이뤘으니 세상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임.. ㅋㅋ
아빠만의 공간이 없다는거 이해가네요. 저희 아빠도 항상 거실에서 주무시는데요 아홉시 넘어가면 주무시니까 화장실 왔다갔다 하기도 신경쓰이고(새벽에는 더더욱) 무엇보다 이른 밤에 이미 거실에 코골고 자는 사람이 있으니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티비보며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시간이 아예 사라졌어요. 거실 불끄고 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게되더라고요.
인기 덧글 중 애가 어릴 때 육아 참여를 안해서 그렇다는 말이 있는데 공감합니다. 요즘 세상에선 특히 일 다니면서 육아도 잘하는 워킹데디가 하기가 힘들면 그냥 딩크를해야죠. 진짜로 일이 많은 아빠들도 있겠지만 주변에 육아하기 싫다고 필수도 아닌 야근, 주말 출근, 회식까지 다 참여하면서 육아 회피하는 아빠들을 보면 참.. 할 말 無 ㅡㅡ; 저러면서 나중에 우는 소리할꺼 생각하면 어이가 없더군요..ㅋㅋ 애들이 어렸을 때 부터 꾸준히 잘 놀아주는 아빠들? 저런 문제 없습니다.
우리 집은 다른데... 남편은 원래 남편 방이 있었는데 아이들 대학 가고 집 떠나면서 난 큰딸 방 쓰게 되면서 남편이 안방까지 혼자 차지하게 되었고 거실에서 티뷔보고 잠자며 거실도 남편의 공간이 됨. 참고로 난 거실 생활을 거의 안 함. 둘째가 어느날 집에 와서 한 말ㅡ엄마는 일도 하고 공부도 하시는데 엄마만의 방이 없었던게 늘 가슴 아팠다고. 이제라도 엄마의 방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심지어 우리집은 와이파이도 남편 방에 있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ㅠㅠ
음..저희 아빠도 코골이+티비러버 콜라보이신데 그래도 거실에서 주무시면 짠한 느낌이라 방 내드린다해도 낚시보다 잘거다아 함서 보다가 주무시고ㅜㅜㅋㅋ이불 덮어드리고 아침에 오면 엄마랑 같이 모닝커피에 사과 와삭아삭 드시고 계심.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저희가 갓난아기 때부터 저희 육아를 같이 해오셨어요. 어릴 적 아빠가 직접 만든 동화이야기도 듣고 자라고 차가 없었지만 매 주말마다 산이고 들이고 초등학생때는 근처 고등학교가서 배드민턴치고 엄마 몰래 간식거리사서 밤늦게 촛불켜고 먹다 걸려서 같이 혼나고ㅋㅋㅋ 지금 일흔이 다 되어가시지만 아빠가 계시는 거실에는 온 가족이 함께 두런두런 모여 애기하다가 잘 때만 흩어지고 아침되면 다시 모여서 애기하다가 같이 카페가고 미술관도 가고 합니다. 물론 방이 부족하고 정말 외로워서 갈 곳이 없어 거실을 전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일반화를 하지 않았으면..실제 저런 사례가 많아서 저런 애기가 나온걸까요?ㅠ
여가 시간도 없이 하루 종일 일해야 겨우 먹고 사니까 엄마나 아빠나 애한테 투자할 시간이 없는게 문제죠 제가 어렸던 90년대 초엔 저축만 하면 평생 연금이라고 할 정도로 풍족해서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가고 오히려 아빠가 주말에 많이 놀아주고 자기전에 책도 많이 읽어주고 참 행복했었어요 지금 그날들을 회상해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내가 애를 낳으면 과연 우리 부모님처럼 내 자식에게 관심을 쏟을 시간이 있을까...?
우리 옆집 아저씨는 코를 어마어마하게 고셔서 우리집에서도 그 아저씨 수면무호흡증이 걱정될 정도임. 크으응 크으응 크으응........................................으으..크크크...컥컥큭....슈우우욱..슉..슉..아이고아...... 이웃집 다른 소리는 전혀 안들리는걸로 봐서 우리집 방음이 나쁜편이 아닌 것 같은데도 한밤중에 그분 소리만큼은 너무나 잘 들림.
조금씩 퍼즐을 맞춰보자 ... 애들 공부시킨다고 자유시간 얼마나 주고 있나? 부부도 100%는 아니지만 다들 일에 가사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바쁜게 일이 바쁜것도 있지만 서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이다. 일도 바쁘고 마음도 여유가 거의 없다. 때론 바빠서 때론 힘들어서 ... 그래서 우리는 공부안해서 성적떨어지는 걱정 냉장고 관리 안해서 장을 잘 못봐서 집안에 손해나 음식 청결걱정 남편이 운동안해서 배나오는 걱정 등등 서로에게 불편한 걱정보다는 나자신이 힘들고 외롭듯 가족도 타인도 외롭고 힘들것을 걱정하고 배려해주어야 한다. 다들 조금씩 배려하고 그래야 마음의 빗장이 열린다.
내 개인적 환경 관찰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대화와 소통을 일거리로 여기는게 많고, 사람간의소통보다 자기 관심사에 시간 보내고싶어하는게 많은데, 가족없이는 외롭다거나, 그래도 가족인데 같이 시간보낸다는생각으로 거실 나와있는게 많은것같다. 거실에있으면 아내, 아이들이 웅성웅성 노는소리 배경음악삼아 같은 공간에있는걸 함께 시간보낸다라고 생각하는게있는듯. 아이키울때도 소통방법으로, 1. 함께 대화하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에 참여하는 원활한 소통과, 2. 단순히 아이와 한장소에 같이있어주는 방법, 3. 아이의 감정을 고려하지않고 내입장만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이 있다. 소통에 서툴거나 이를 일로 여길때 한장소에있는 것으로 소통을 대체하는 경우가 되게 많다. 하지만 눈을 바라보며 서로의 감정을 궁금해하는 진정한 소통이 오래 부재되면 결국 아이들이 청소년기만 되도 부모에게 자문 구하지않고 겉돌거나 마음이 닫힐수있으니, 힘들더라도 노력하는게 정말 중요한듯.
To. 스마트폰 중독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은 나중에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부모와의 시간은 한정돼 있다. 대학가면 부모님은 늙어있더라.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있진말고 주말에 차라리 부모와 산책이라도 해서 사진이라도 함께 찍는 취미를 가져라. 청소년들! 시간은 화살처럼 금방 가더라! 삶이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았을때 정말 부모님은 늙어있음!
애초에 부모가 애들을 스마트폰 중독 되게 만들죠 그또한 부모 책임이고요... 어릴때부터 미디어 적절하게 활용하고 부모자식 관계 잘 만든 집안은 중독 안될뿐더러 저런 가족관계로 발전 되지 않아요. 부모들이 무지해서든 게을러서든 그에 비롯한 잘못을 그 피해자인 청소년들에게 호소한들 효과가 있을듯 싶어요 ㅠㅠ
1일1식하던지 몇끼(식사)를 먹던지 몸이 필요하다할때, 먹으면 되는데, 식생활이 습관화 되면, 습관적으로 먹더라구요. 즉, 체중및 건강,신체의 편안함을(배부르면 그게 너무 싫음. 불편해요) 유지하기위해 본인 자신에게 맞게 맞추면 되는것 같더라구요. 즉 체중 70kg 이하 최저 65kg 이상맞추다보니 67 ~ 68kg 유지되네요. 하루 2식. 간혹 1식.
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시게 된 이유는 결혼을 했음에도 가정이 아닌 바깥 문화를 즐기며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배려 없이 안방을 고집한 세월이 17년... 결국 배우자는 여러 지병을 얻게 되었고 본인은 자신의 즐거운 삶을 꿋꿋하게 지키고자 스스로 거실로 자리를 옮겨 열심히 당신의 삶을 즐기며 살고 계시지요. 아이들과의 유대관계요? 평일엔 술자리 주말엔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친구들 만나 놀기 바쁘신데 무슨... 모든 아버지들이 다 같지는 않으니까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버지들은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아내, 자녀들과 돈독한 유대관계속에서 사랑하며 사랑 받으며 지내고 계십니다.
부모님들을 보면 젊을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서 여유가 생기는데 연륜일지도 모르지만 어릴때는 부모님이 새로운직장에 적응한다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을 자주하셔서 늘 피곤해하셧음 나이들어서는 여유도생기니 평일에도 자식들한테 말걸고 그러지만 이미 많이 늦은상태 다시 자식들하고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말을 많이 안해도 좋습니다 웃는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거만으로도 자식들은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고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아이가 어릴 때 여자 혼자 침실에서 아이를 재우고 밤잠 설치는 동안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시는 남편은 거실에서 티비와 함께 주무시다가 5년 이상 그 생활에 익숙해지면 아이들도 엄마와 떨어져서 자기 싫어하고 남편도 굳이 티비를 버리고 아내와 한 침대에서 자야 할 이유를 못 찾게 된 결과
아버님들 진짜 하지마세요. 하지말라는데 하면 그건 폭력이에요. 차라리 딸을 연구하세요. 딸내미가 왜 걔를 좋아할까 왜 잘생겼다할까 어떤게 좋은가. 그리고 딸이 옳다고 생각하는걸 부정하지 말고 공감하면서 존중하세요. 그럼 사이 좋아지고 콘서트 같이 갈수도 있음. (진짜 그런 친구의 아빠를 봄. 나중에는 자기는 탈덕했는데 아빠는 남아있더라는...)
어릴 때는 내 옆에 없던 사람이 갑자기 내가 제일 예민한 시기에 내 옆에 다가오려는 게 싫은 건데. 내가 제일 힘들 때 내 옆에 없었으면서 그 아픔을 인정해주지도 않으면서 가까워지려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궁극적으로 그 원인이 본인에게 있고 고칠 생각이 없다면 더욱 더. 걍 인간적으로 안 맞는 행동인데 부모고 자식이니까 사랑하고 함께한다는 건 헛소리지.
우리 집엔 티비가 거실에 없고 안방에만 있고 아버지께서는 서재에만 하루 종일 계시고 어머니는 퇴근하고 오시면 티비를 켜시고 거실, 주방에서 요리하시거나 맥주 한 잔 하십니다. 결론: 살면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으르렁 대기는 하지만 각자의 개인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 행복지수가 높음.
7년을 혼자살다 간만에 본가 들어갔는데 3룸 집에서 나,둘째여동생만 각방에 자고 부모님이랑 막내 남동생 거실에서 자는거보고 넘 스트레스였다 방 놔두고 다 거실에 나와서 그러고 있으니 개인시간 공간도 없는 느낌인데 말해도 이해도 못하고 답답함 그냥 ㅋㅋㅋㅋ 결국 몇달만에 다시 출가...
정신력을 밖에서 소모하는 일을 최소9시간~최대 14시간씩 하다가 집에 있으면 그 소모성 습관이 고개를 드는거임. 그러면서도 이중적으로 소모된 정신력을 회복 할 시간도 필요한거지. 티비를 보는경우도 있고 티비에 시선이 가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한다던지. 멍 때리는거지. 그러다보면 가장이라는 직책에대해 회의감이 들지. 집에 있으면 가족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니까. 부인도 어색해하고, 애들도 어색해하지. 그러면 본인도 어색하게 되고, 웃음을 잃으니 무뚝뚝한 아빠, 집에 오면 심심해하는 아빠가 되어버림. 우리 사회가 남류 사회라고 하는데, 사회의 제일 기본적인 가정에서는 여류사회일 수밖에 없음. 그런데 요즘은 밖에서도 남자들이 하위권으로 돌아서고 있음. 곧 어디서도 서 있을 수 없는 사회가 될거라는 얘기임. 결혼 한 남자들이 공감하는 명언 "죽음과 결혼은 미룰수록 좋다.". 외로움을 느끼다 못해 무덤덤해지면, 심각한 일이 발생 할 거임. 중년 남성 자살률 1위 국가. 이미 달성했음.
모든 가족구성원은 서로 존중받아야하고
그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씩 생각해주고 공감해주는게 필요한건데
문제를 무조건 외부에서만 찾을 때 피해자, 희생자만 발생함.
'방이 없어서'가 진짜 팩트다
내가 대학이니 군대니 하면서 내방 거의 6년동안 안썼는데 이제 아버지 방 됨. 지금은 내가 거실 서식중
ㅋㅋ 방을 잃으셨군요
전 따로 나와 살고 있는데 제가 쓰던 예전 방은 이젠 뭐.. 김치냉장고와 여러가지 화물이 잔뜩 차지하고 있더라는..ㅜㅜ
@@TheSanghyuk77 저도 독립해서 자취하는데 제 방은 서재로 쓰시더군요~잠자리부터 생활은 쭉~거실에서만 하시고
ㄹㅇ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방은 엄마도 없죠 이번 해석은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 같음 일반적으로 엄마안방 아빠거실이 아니라 서로 편한대로 있다가 같이 거실에서 놀기도 하고 안방에서 같이 지내고 그러시는데 이번 대화는 프레임에 끼워맞추는 것 같아요 보통 그렇게 완전히 활동구역이 나눠지면 이혼위기의 가정임 아빠만 거실에 지낸다는건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은 아님 아빠가 혼자 거실에 있는 경우는 티비 보고 누워서 간식 먹고 띠로링 노는게 재밌어서 그러시는 거임
유대관계에 대해 많은 얘기가 있길래 내 개인적인 경험을 적자면..
옛날에 아빠랑 쌓았던 추억이 별로 없음. 항상 피곤하다고 방에 누워서 책 읽고.. 주로 엄마랑 모든 걸 해왔음. 아빠는 타지에서 일했을 때도 있는데 한번도 먼저 전화 온 적 없었음. 나는 어렸으니까 항상 엄마가 아빠한테 전화해서 안부 전하라고 했었음. 돈 벌어오는 것도 몇년은 아예 생활비도 대주지 않아서 엄마가 눈물 흘렸던 게 생각남. 힘들다고. 엄마는 투잡 쓰리잡 하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아침밥은 챙겼음. 지금 생각하면 아침에 엄마 깨워서 밥달라고 했던 게 그렇게 미안함.. ㅋㅋㅋㅋ 지금은 다 커서 아빠 입장도 어느 정도 이해는 가지만.
나는 아빠랑 놀이공원 갔던 게 어떤 기억보다 깊게 남음. ㅋㅋㅋㅋㅋ.. 그때 생각했던 게 아무것도 안 해도 그냥 아이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 자체가 유대감 형성이라는 것임.. 그냥 관심을 갖고 옆에 있어주는 것. 지금은 아빠도 근처에서 일하고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하시고 자식들한테 더 다가오려고 노력하셔서.. 그 간격이 더 좁혀지긴 했지만, 엄마와의 만큼의 유대감이 없음. 가장으로서 존경하고 가족이라서 사랑하지만, 아빠와 같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지 않은....
굳이 과거에서 나의 아픔을 찾아 헤집고 싶진 않지만 그만큼 부모가 된다는 게 어려운 일인 것 같음.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상 육아는 여자일이라는 인식이 세서 나중에 자라서 비교적 유대감 형성이 덜 된 아빠가 소외된다는 문제가 많은 것 같음. 참 아쉬움... 공동 육아가 중요한 건 여자 남자와의 관계를 떠나서 자식들 때문이라고 생각함..
공감합니다 아빠의 벌이는 간극이 있었고 엄마는 일정수입을 담당하고 살림까지 오롯이 다 해야했죠 제가 학교다닐땐 도시락도 준비해야했죠 지금저도 그런 생활을 하고나서야 엄마의 수고를 깨달았어요
일하고와서 쉬고 싶어도 아이들 저녁식사 준비하는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묵자-p3w 엄마랑 아빠는 다를수밖에 없나봐요. 아빠들은 돈 벌이 하는것만으로도 벅차신지 엄청 생색 많이내요. 근데 집에선 쉬시죠. 엄마들은 자식들 머라도 해주고싶어서 짬잠히 일하고 집에와서는 쉬지도 못하고 자식들 입에 넣을거 챙기고 숙제며 학교생활 챙기고. 남자들은 일만 해왔는데도 가장의 무게 책임 대접받고 여자도 가장의 역할에 가정돌보고 남편까지 챙기고도 명예로운 타이틀은 못얻네요.
@@yjkal973 무슨소리죠 과거에도 현재에도 엄마의 희생은 누구보다 알아주고 남성 가장의 무게는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는게 현실인데.
대접이요 무슨 대접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자처해서 그길을 택한건데 누가 거기에 대접을 해주나요? 님 발상부터 뭔가 잘못됐어요.
같은 맞벌이를 해도 남성들은 초과근무 시간이 평균적으로 여성보다 높고 일찍 퇴근해
애들 돌보고 집안일 하니 그렇게 보이는거지 아버지들이 괜히 생색 내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여성이라면 남성의 삶과 아버지의 삶을 살
이유도 그런 존재의 가치도 못느끼니 쉬워 보일수도 있는겁니다.
누군가 말했죠 앞만보고 가정은 챙기지 않는거 같아도 그 고개 한번 돌리면 등뒤에 온가족이 다 짊어져있다고 이런것처럼 오랫동안 어머니 여성들의 희생과 어머니 소중함은 다 알아주고
그만한 명예를 다 가지셨어요 반면 남성들은
그 가장의 존재 조차도 인정을 못받고 살아온게 현실입니다.
기러기 아빠들이 타지나 외국가서 돈 벌어오면서도 무시당하고 하대 당하는게 얼마나 엿같은 일인지 생각해보세요 그것마저
다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사회적인식 깊게 박혀있고 이런문제는 개선은 커녕 들어주지도 않는게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남성들이 뭔가 불만을 표하거나 문제를 재기하면
여성들은 들어주지도 이해해주지도 않죠 정작
바라는건 많고 공감은 해주기 바라는거고요
가정에서 남은 시간동안 아이들에게 아빠는 나쁜사람이야 이렇게 애들에게 안좋은 인식을 심어주는 엄마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니 애들이 크면서 아빠는 저런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대하고 무시하는 경우도 많고요.
우리 부모님들은 희생을 한적이 없습니다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셨죠 그렇기때문에 견디셨던겁니다 오롯이 자녀만 생각했기에
@@worldking9520 그러게요 그래서 남자 서재는 있어도 여자 개인방은 없는 거겠죠? 대접받고 싶으면 가정에 충실하든가 아니면서 그러는 거 욕심이에요 구구절덜 개소리 ㅋㅋ
저 결혼전에도 아빠엄마는 밤에 늘 거실에서 나는자연인이다 집시맨 같은 프로 보다 잠드시곤 하셨죠ㅋㅋ 엄마는 자다 스윽일어나 안방으로 들어가시고 아빠는 그대로 거실 취침ㅋㅋ 그리고 새벽 다섯시 반이면 식탁에 또 옹기종기 두분이 모이셔선 속닥이며 사과드시고 바나나드시고ㅋㅋ 결혼 후 친정에 놀러가면 여전히 그러고 계시는 모습에 흐뭇하네요ㅋㅋ 따로자더라도 가족간의 공감 소통 대화가 제일 중요해 보여요ㅎㅎ
와....뭐지 평행세계인가요...? 우리집만 그런줄알았는데 다똑같나보네요. 엄마가 자다가 안방들어가는것까지 똑같아요 ㅋㅋㅋㅋ
댓글들이 기여워ㅎㅎ저희부모님도 그러심 ㅋ
우리 부모님도 똑같네요 ㅎ
ㅋㅋㅋㅋㅋㅋㅋ쌉인정 동치미는 안보시던가요?
울집이당 ㅋㅋㅋㅋ 엄빠 사이 엄청 좋으심 ㅋㅋㅋ
거실에서 아빠 자고있을때 티비 끄면갑자기 일어남 ㅋ
분명코골앗는데 왜끄냐고 화냄 ㅋ
혹시 우리딸? ㅋ
아빠 안잔다
맞음 ㅋㅋㅋ 분명히 코골고 있었는데 보고 있었대
사실 요즘 시대의 티비는 눈으로 보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느끼는 매체 같아요ㅋㅋ 저희 어머니는 주방에서 일하면서 티비를 켜놓고 계서더라구요 이해가 안갔는데 저도 가끔 집에서 일할때 일하기 싫으면 티비 켜놔요 그럼 분위기가 노는 분위기 같으니까 일이 좀더 수월하게 될때가 있더라구요ㅋㅋ
@@khp3300 그게 무언의 외로움을 느끼시고 싶지않아서에요.. 잘해드리세요
예전에는 아버지들이 주말마다 잠만자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거같다. 주말=부부의날=피곤함의 연속임. 아버지들 주무시게 놔둡시다.
많이 착각하는 것 중 하나가 부부는 모든걸 공유해야 한다는 것임, 부부 가정 그리고 각자의 삶 모두 다 공존해야 오래 행복하게 감, 부부라고 각자의 가치관, 취미, 사적영역을 무시해서는 안됨
저희집은 좀 특수한 경우겠지만.. 어릴적부터 아버지는 우리 남매들에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버지 스스로도 나는 돈만 벌어오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자주말씀하셨어요. 웃긴건 우리집은 어머니, 아버지께서 같이 자영업을하시는 맞벌이가정이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매일 술마시고 늦게까지 주무시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대부분의 일을 하셨네요 집안일까지 포함해서요..
저희 아버지가 딱 저랬습니다. 우리가 나이를 좀 먹으니 친한척을 해대다가, 아무도 상대안해주니 거실을 차지하고 누워 밤늦게까지 티비만 보다 잠들고.. 요즘은 따로 서재같은 공간을 만들어 그안에서만 지내더라구요. 집안의 왕따같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도 불쌍하지가 않더라구요. 어린시절부터 거의 매일을 술을 마시고 들어온 아버지. 내 수학여행전날에도, 수능전날에도, 면접전날에도 술을 마시고와 온갖 욕설을 퍼부으며 잠못들게한 아버지. 죄책감은 들었던지 그다음날 내게 와서.. 결과가 좋지않아도 자기탓은 하지말라며 내 가슴을 더 후벼파던 사람. 자식 생일도 모르고 밤늦게까지 안들어와 케이크를 준비해놓고 기다리다 우리끼리 초를 불고 정리하던 기억이나네요.
모든 아버지들이 그럴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식들과 관계가 좋지않다면 한번쯤은 과거행동을 돌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저희아버지만큼은 아니더라도 자식마음에 상처가 있을수도 있을것같아요
철이 좀 없으시네요. 제가보기엔 이기적인 생각이 더많은것 같네요. 그래도 당신이 지금까지 잘자라온건 어머니탓만하기엔 무리가있는데요. 아버님이 잘못하신부분도 있지만
아버지가있었기에 당신이있는겁니다. 아무리 좋은어머니여도 아버지있고없고는 하늘과 땅차이에요. 저도마찬가지지만 원망스럽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자식을위해 일하시고 지금까지 키워준거에 감사하세요. 당신생일 당신만 중요한게아니고 당신을 낳아주신 아버지 어머니에게 더 효도하세요. 일하시랴 고단해서 술드시랴 기억은 점차 잃어가는 나이..이해하고사세요 일안하고 바람피고 이혼한가정이 수두룩한 요즘 이혼 안한가정에서 사신건 유복한겁니다. 당신이 아버지 원망하면 나중에 결혼해서 낳은 당신 자식도 똑같이 원망할겁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품으세요.
애초에 아이들 유아기때는
바쁘다는 이유로 감정이나 친밀감의
소통을 하지도 않으면서 이제 머리 좀
컸다고 은근슬쩍 친한척 하려는게 문제지....
아이들이 어릴때 아빠와의 관계가 좋으면
좋을수록 안정적이고 건강한 정신세계를
구축할 수 있답니다 애기들이
자라고 나서는 늦어요
이유 1: 아빠가 코를 심하게 곪, 이유 2: 거실에 티비가 있음
티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쌉인정
정답임. 딴소리 개소리
티비가 있어서 가서 거실 티비 보다 자
누워있다가 잠이 오면 방으로 들어가기 귀찮아서임
ㅇㄱㄹㅇ
티비가 거실에 있어서 아빠가 거실에 있는것이 아니라 아빠가 거실에 있기 때문에 티비가 거실에 있는거임
저런 생각은 근시안 적인거지 결과적으로 저렇게 되는거다 애들이 다 크고나서는 엄마아빠도 시간이 생긴다 근데 애들이 안놀아줌 애들이 어릴때 엄마아빠도 일하느라 시간이 없음 놀아달랠땐 못놀아주고 나이먹고 남들이 안놀아주니까 애들보고 놀자 이러면 애들이 안놀아줌 문제는 일하는 시간이 너무 많다 애들하고 놀시간 릴레이션십을 가지고 어릴때 놀아주면서 유대관계를 쌓아나가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나이먹어서도 추억이 있고 귀찮아도 애들이 놀아준다 아빠는 아빠나름대로 힘들고 그래서 유대관계를 못쌓은거지만 애들도 아빠를 모르는데 어떻게 놀아주나 최소한 유대 관계를 가질 시간도 가지지 않는다 그러니 부모에게 정이 없고 부모는 부모 나름대로 열씸히 하려고 한건데 애들에게 버림받는 부모도 생긴다 ㅡㅡ
공감합니다
와.... 진짜 내생각이랑 똑같다...
부모도 부모나름 열심히 애들 키우고 일하면서 돈벌고 한거지만... 회사야근에.. 회식에.. 놀아주고싶어도 주말에 피곤하고 삶은 팍팍하지... 근데 또 애들입장에서는 부모랑 추억이 많지 않으니 크면서 부모랑 노는것이 어색하고 서먹하다. 근데 부모는 그걸 또 애들 탓을한다. 우리사회구조가 가정적인 남편보다 일잘하는 남편을 원한다. 이게 문제라고 생각된다. 6시 땡하면 칼퇴를 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는사회. 상사가 퇴근을 안하면 눈치보는 사회. 부모가 애들과 여유롭게 놀아줄 수 없는 사회...
Jp H 너무 공감됩니다. 저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예전에 아버지가 왜 주말에 잠만 주무셨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저녁 12시에 잠을 자도 매일매일이 뭔가 피곤하고. 집에오면 쉬고싶고.. 그래서 요즘 딩크족들이 많이 생기나봐요. 애를 안낳는. 예전이야 아버지들은 일하고 어머니들은 가정주부를 하느라 그나마 서로 역할분담이 됐다지만 요즘은 맞벌이에 애까지 보려니.. 애를 안낳는 것이죠. 제 주변에도 결혼하고 나 살기도 바쁜데 무슨 애냐며 애를 안낳는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부모나 자식이 잘못된게 아니라 사회제도가 잘못된건데... 제도가 얼른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이거다
희석이형의 딸의 짜증내는 모습이라도 보고 싶다는 저 한마디가 울컥하게 만드네
솔직히 누가 거실로 '쫓겨나' 냐..... 거실은 '차지하는' 거지.... 나도 좀 탁트인 공간에서도 눈치 안보고 티비보고싶은데, 있어도 비키라고 말도못하니 방에 들어가는거지 혼자살아봐라 누가 방에 있나...
ㄹㅇ..
@hanson hansen 꼬우면 독립
나도 탁트인데서 잇어보고 싶네 ㅎㅎ
혼자 살면 방에만있는데...?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네요
별걸 다 분석하네~ 어렸을때 부터 청소년기에 걸쳐 엄마 아빠와 친하게 지낸 아이들은 성인이되어도 사이가 좋음.
이게 정답!! 제가보기엔 부모님과 친하게 지낸 아이들보면 부모님의 노력이 대단하신거같아요!! 저희 부모님처럼ㅎㅎㅎ
우리집은 잠잘때 빼고는 다 거실에 있는데
요즘은 그게 좀 어렵잖아요 ㅠ
그 놈의 공부 때문에, 몇번 잔소리하다보면 사이 안좋아지기 십상이고
학교에서도 워낙 험한 일들이 많아서
아무리 부모자식 관계 좋았어도 부모와 모든 일 터놓고 얘기할 수 없아 몇번 이야기 못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벽 생기는 일도 허다
서로 사랑한다고, 악의가 없다고, 노력한다고 관계가 그리 쉽게 보장되지가 않습니다.
교과서적인 말은 누구나 하지만 집집마다 사정이 너무도 다릅니다...
@@9987K 부모님과 사이좋게 잘 성장하셨나봐요!! 저도 부모가되면 꼭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대하려는 노력을 해야겠어요:)
그냥 아부지들 TV 따라 잘 곳 정해지는것 같은데 ㅋㅋㅋ
ㄹㅇ 그런듯 우리집은 TV가 안방에 있는데 거실에서 주무시는건 한번도 못본것 같음ㅋㅋㅋ
ㄹㅇㅇㅈ
이게 정답 아닌가요? 결혼하고 남편이 하도 거실에서 TV보다 잠들고 저는 자다 나와서 TV끄고 다시 들어가는 생활에 지쳐서 TV를 방에 달아줬더니 거실에서 안잠.
ㅡㅡㅡ,
@@k-africateacher .
.
1일1식하는 김상중님 멋지시네요~~~
아빠도 엄마도 아이도 각자의 공간과 시간은 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부모들이 애한테서 좀 벗어나면 될텐데...
애들이 삶의 전부인 부모가 너무 많은거 같다...
당신도 부모돼봐아~~~
그 아이들을 위해 실제로 당신들의 청춘을 모두 쏟아부으셨으니까요 돈이든 시간이든
평생을 일만하고 자식만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이 자기 취미 자기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알 수가 있을까요
이러면 정도 떼야지.. 미국마냥 20살에 경제 자립 확 시켜버리고 그러게되지
진짜 우리나라만 자식 끼고사는 부모들 많음..
인정.. ㅜ 근데 본인들 삶만 생각하는 부모들도
은근 많음.. 그리고 본인들이 선택과 다르게
흘러간다고 아이탓.. 아님 서로를 탓하는
부모들도 은근 많음....
자식을 낳아보니 자식이 올바르게 키우고 싶은 욕심 잘됐으면 하는 욕심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식에게 아낌 없이 주고 싶다는 기본적인 욕망
말로 형언할순없으나 노년에는 내 자식이 잘되야 내가 부모로써 해야할 일을완수했다 라는 느낌을 받을것같습니다.
집의 주인을 와이프한테 뺏기는 이유는 집에 뭐가 어디있는지 모르기때문.. 집에서 무슨무슨 일을 해야하고 물건은 어디있고 냉장고에는 뭐가 다 떨어져가고 쓰레기버리는날 장 서는날 등등을 알게되면 집의 주인이 됨 저절로 애들이 찾음
아빠 이거 어딨어? 오늘 뭐먹어?
사실 집 주인은 집을 산 사람이 아님 낳았다고 부모가 다가 아닌것처럼 돌보는 사람이 주인임
집을 내가 다 관장하고 다른 사람들이 도와주는 포지션이 되면 안방도 내꺼고 부엌도 내꺼고 자식들도 내 자식들이죠 ㅎ
굉장히 많은 걸 느낀 댓글이네요
집 자체가 존재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뺏기면 안 되죠~
몬 죄다 뇌피셜이고
인정👍
설득력 있는데?
아빠들은 자기 자식을 자기가 보고싶을때만 보고 만지고싶을때만 만지는게 문제. 자식일은 다 마누라한테 맡김. 집안일.자식일에 관여하고 신경쓰는게 귀찮. 퇴근하면 제발 날 그냥 냅뒀으면 좋겠음. 제발 집에선 편하게 있고싶고 잔소리 듣기싫음. 결국 그런것들이 외로움을 자처한 꼴이 됨.
어렸을땐 귀찮고 재미없는 존재였던 자식이 이제 커서 머리 쓰고 옆에 있으면 재미볼 수있는 나이가 됬을때 그제서야 친한척하고 하는게 엄청 이기적인거임 아버지로서 어렸을때 필요한 정서적인 교감을 충분히 해주고 댓가를 바래야지 다커서 효도만 받고 좋은건만 취한다는건 이기적인거임
그래도 돈벌어다 자식들 밥먹여 살리는건 보통 아버지들이죠 우리때문에 더 힘들게 돈벌고 고생하신 분들이 아버지입니다.
@@wkaud97 그러니까요 님이 말한대로 부모가 자식한테 해준 최소한에 도리가 있으니까 자식도 부모에게 자식으로서에 기본도리를 하는거죠 나중에 그거 때매 부모를 버리는사람 있음?? ㅋㅋㅋ 어렸을때부터 감정에 교감이 없었는데 왜 시커먼 어른이 다된자식한테 그걸할려고 하면 그게 가능함?? 미안한데 다큰 자식은 요즘 시대에 금수저 아닌이상 사람노릇할려면 앞으로 먹고 사는거하고 직장생활하고 애인 만나서 가정꾸리는거 준비하는데만 머리 터지로 감정소모 끝도없이 함
@@wkaud97 요즘은 대부분 워킹맘도 많지않나요? 그럴 경우에도 애기를 돌보는 사람은 대부분 엄마죠
특히 윗세대들은 자기가 애비노릇 못해도 대우 받으려는 마인드가 있음. 그리고 기본적인걸 기본적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걸 잘해준거라 생각하며 자식에게 그걸 받고자함.
돈 벌려고 아둥바둥해봐야 정신차리것네
한 두 명이라면 개인의 문제이지만
그 시대 아버지들의 보편적인 현상이라면
그 시대가 잘못한 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아버지이 문제라며 탓하고 미워하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버지이 불쌍하지 않나요?
가족과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오고,
점점 유일한 역할이었던 경제적인 의무와 책임도 약해지고.
대화하는 법을 잊어 버린 가족은 비참합니다.
마음은 함께 즐겁고 싶지만 고전적인 남성의 역할과 아버지의 역할
이런 것들은 쉽게 변할 수 없는 것들이기도 하지요.
평생을 그런 게 당연한 세상에 살아 왔기에
나이든 어르신들이 그렇게 괴팍하게 구는 것도 그걸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가족들도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다들 너무 불쌍하단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행복하게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 봅니다.
또아리를 튼다는건 정확한 표현임 내방,내공간을 찾아 거실로 나온 아빠
그러나 해석은 다양하다
거실에 있는건 초라한 것 일수도 있고
반대로 집안에서 절대 권력임을 드러내는 것 일수도 있다
거실에서 일거수일투족 불편감을 드러내서 가족들 눈치보게 만들고 공동공간이면서 이동경로인 거실을 차지하고 타인의 생활반경에 제한을 주기도 한다 분위기를 굉장히 다운시키고 각자 방안에서 개인시간을 보내는게 일상이 되버림 거실을 차지하는 아빠는 일종의 시위이자 권력을 확인하는 행위이기도 함
진짜 아닌듯함
오지게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면 몰라도
외로움에 사무쳐 봐달라는 마지막 외침일 수도 있죠. 중년 남성 자살률 1위국가 아닙니까..
이래서 애들이 거실차지하고있는 아빠있는거 싫어한듯해요 ㅋㅋㅋ
단 몇번이라도 아빠와의 좋은 추억이 있다면 아이들은 평생 그 좋은 기억으로 살아갑니다 근데 저는 그 기억이 없어요 아빠랑 4가족이서 놀이공원 가고싶었는데 ㅠㅠ 이제는 눈이 나빠지셔서 그런데 잘 안가시려고 합니다
그단 몇번의 효도로 부모도 세상 다가진마음이 들거 같네요 이해하기 서로 힘들겠죠 근대 시간이 흐르다보면 보이더군요 나를 낳아 키워준부모의 고생도 만만치가 않앗겠구나
@@쫌정신차려 확실한건 저는 아버지보다 나은 아버지가 될거라는겁니다 어머니와는 좋은기억이 많지만 아버지와는 좋은기억이 없는것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나쁜기억만 있거든요
우리신랑도 낮에 일하고 집오면 애들이 달려들어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하는데 놀아아줄거 해줄거 다해주고 다 자로들어가면 혼자 쇼파에 누워 티비보다 잠들곤함.. 다 잔다음 혼자갖는 자유시간이 좋은거임.,
울집은 엄마가 나 독립후 빈방에 티비 설치해달라더니 방에서 안나오심ㅋㅋㅋ 퇴근하고 밥먹고나서 혼자 티비보며 쉬는 그 시간이 너무 좋데요.. 거실티비는 항상 아빠가 자기 보고픈거 위주로 보니까 불편했데요. 부부여도 자기 공간은 있어야 하구나 느꼈어요 근데 아빠가 서운해함 예전엔 같이 드라마보며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 맛이 있었는데 요즘은 엄마가 나오질 않는다고ㅋㅋㅋ 성별 반대여도 한명은 거실이라면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케바케
보면 어릴 때 자녀랑 어떤 관계를 가지느냐가 더 중요해 보이던데
애기 때 부터 아빠랑 친구처럼 지내면서 데이트하고 했던 애들은 커서도 아빠랑 데이트한다고 잘 다닌다
내 친구는 아빠랑 스사 찍고 카페 다니더랔ㅋㅋ
근데 어릴 땐 기저귀 하나 안 갈아줬던 사람이
애들 크고 나서 사이 서먹해졌을 때 갑자기 친한척하려다가 안되면 자기를 돈 버는 기계로 본다느니 승질내는 분들이 계심
전자면 몰라도 후자면 그런 아빠 입지 타령할 자격 없음^^
그쵸 케바켄데 이 영상은.. 일반화같음.. 저는 후자의 경우라서 공감이 잘 안됐습니다 어머니가 안방을 도망나오듯 항상 거실에서 주무시기도 해왔고..
귀찮은건 하기싫고 애들 재롱만 보고싶고 효도만받고 싶은 애비들
그런 애비 돈은 왜받아가며 생활할까,,, 짜증 다내면서
어렸을때 집아가서 사시지^^
@@89hgb99낳아 놓고 돈은 안 쓰겠다는 생각이면 왜 낳은거임?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주거형태는 각자 자기 집에 살되 가족들이 가까이 살아서 무슨 일 있을 때 모이기 편한거임 각자 방으로 해결 안됨 꼭 다른 집에 자신밖에 못여는 열쇠를 가지고 각자의 집에서 살아야함.
이야기를 들으니까 아버지가 너무 외로워 보이셨던 이유를 알겠네요...
어렸을 때 너무 사이도 좋았는데 언제부턴가 말도 거의 없어지고 다시 다가가기가 힘든 걸 느꼈어요
결혼도 늦게 하시고 술담배도 많이 하셔서 몸도 많이 안 좋아지고 계실텐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하루라도 빨리 다시 친해지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이런말이 있네요 " 내가 이미 느끼고 깨달았을때 부모님은 더이상 기다리주지 않는다 " 아무래도
전 세계의 남자(아빠)분들은 100% 다 그럴테니
까요....사회가 세상이 개인주의로 가고있지만은
사람의 기분 감정이라는것은 다시 간다고/그냥
간다고 내 뜻대로 내 원대로 상대방을 컨트롤을
할수있다는 생각은 버려야할듯 아버지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내오빠 내남편도 똑같이 그렇게 될
듯싶네요 또한 친해지기라뇨 부모가 가족이 형
제가 남인가요 이렇다면 그냥 지금
처럼 지내세요......그게 가장 현명해보임 나이가
들수록 눈치라는 감각이 메스처럼 예리해지고~
날카로워짐 내 부모이고 내 형제인데 - 다시금
친해지기위해 노력한다 - 이말은 그냥 모순이네
요 저라면 마음과 진심이 없는 말과 행동은 애초
에 받지않음 할것이라면 앗싸하게 마음과 진심을
다해서 하셔요 나이들수록 눈치와 수싸움에 능해
지는데 - 친해져야겠다 - 이 심중을 파악 못할리
만무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하시길바래요~
아버지가 거실 차지하셔서 그 공간에 함부로 나가기가 힘들었네요 저는... ㅠ 붙잡혀서 1시간동안 잔소리듣는게 일상이엇어서 ..
깊게 생각해보면 짠해지네요.
전세계에 계신 모든 아버님들 사랑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부모건 자식이건
자신이 하는 행동은 생각 안하지..ㅋ
상대방이 그러니까... 라는 자기합리화..
같이 사는건 노력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Jp H 맞습니다.
그래서 궁극적인 행복 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죠.
돈이 많아지는 것이 행복인것인지
돈이 많아지려면 그만큼의 수고가
필요한데, 그것은 책임지기 싫고,
돈만 많아진 상태를 욕심부리니
계속 모자람에 만족을 못하고 고통스러운지.
돈이 없어도 아내와 아이들과 적당한
수준으로 사는것이 행복한지,
그것으로 인해서 교육, 문화, 생활이
남들 보기에 부족해도 흔들리지 않을수
있는지, 그것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고통스럽진 않을지...
이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탓, 사회탓, 나라탓만 하는
내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저런 가치들이 채워지면
무조건 행복해지는 것인지.
무조건적인 행복이란 것이 항상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행복한만큼 그 행복이란 것에
조금이라도 티끌이 생기면 불행하다고 믿게됩니다.
돈많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도 없고,
돈없다고 너무 괴로워 할 필요도 없고,
진정한 행복이란걸 정했으면 그것으로
족하고, 그외의 것에는 흔들림 없는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이
행복의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 외에 것들은 배우자고, 자식이고,
어느정도 앞가림할 교육만 되어있으면
알아서 살아갑니다.
맞습니다..
아빠들은 자기만의 숨을수 있는 동굴이 필요한 존재인데..
사회나 집안 어디에서도 그런곳이 없다
예전에는 티비가 하나여서 어쨌거나 부대끼면서 하나로 봤어야 되는데 이제는 컴퓨터 핸드폰으로 티비를 볼수있고 심지어 유튜브 넷플릭스 왓챠 등등 아예 티비를 안보는 선택권도 있고 그게 기술적으로 너무 쉬워져서 이제 각자 따로 플레이를 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35살인데 티비안본지 5년 넘었습니다.. 가끔 엄청 대박난 드라마 있으면 그것만 찾아서 다운받아서 보구요
40대 초등학생 둘 키우는 남자인데, 저기서 일반적 현상처럼 하는 얘기들이 하나도 공감이 안되는군요. 나만 다르게 사는건가?
2020년대에 아직도 티비리모컨이 가정내 권력수단인지도 의문이고, 아버지는 가족과 소통이 안되지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고독한 존재로 보는 시각도 몇십년전 클리셰를 차용한 느낌..
그러게요. 40대 초등 둘.. 우리집과 같네요. 요즘 아빠들은 아이들과 소통도 잘 하고 잘 지내는편 아닌가요? 윗세대처럼 권위적으로 안하는 젊은 아빠들 많은데...
아직 초등학생이라서 그렇습니다 중2 넘어가보세요
자녀가 부모를 거부하는데 다가가고 친근하게 한다고 될까요? 남희석은 안 다가갈려고 했을까요?
이제 시작인데 공감이 안된다고 말하면 ㅋㅋㅋ
초딩이야 아직 애기라서 그렇지 중 2 3 정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아무리 아빠가 친근하게 해줘봐야 징그럽고 재미없어서 피하게됨 ㅋㅋㅋ
그러게 어느 자식가진 아빠가 남자라고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철민 그러게요 엄마한테도 여자라고 한적 없음
난 혼자있을 수만 있다면 어디든 괜찮음.
같이 있으면 자꾸 뭘 시키고 부탁하려함..
나름 나도 힘든데..
시키는 것까지야 그럴 수 있는다고 생각되지만, 꼭 번거롭게 따로따로 여러 번 시킴. 그래서 급한 거 아니면 2틀 정도 누적해뒀다가 몰아서 처리 중
진짜 극공감합니다... 나좀 제발 가만 냅둬 ㅡㅡ 왜 쉬는날마다 하..
집안일을 분담하면 이런일이 적어짐
아버지는 분리수거 담당, 주말에 청소담당 같은거 정해놓으면 각자의 일이 정해지기 때문에 간섭이 훨씬 줄어듭니다. 시키는것만 하지말고 상황에 맞게 작은거라도 맡아보세요.
완전 동감요
나에게 짜증이라도 내 달라는 마지막 말이 왜 이렇게 슬프냐
내가 아이들을 키우는 방식은 결국 부모님께서 날 키우시던 방식이었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아버지께서 육아에 참여를 많이 하셨는데.
그만큼 나도 육아에 참여하는 것에 부담 없고 자연스러웠다는 점.
그리고 육아를 하신 후 도움되는 점 후회하는 점을 꼼꼼히 나에게 알려주셨음..
그렇게 가족의 유대관계를 쌓고 궁금하고 어려운 것이 있으면 가족상담도 받음.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있으니 가족간의 유대감도 쌓이고 집사람도 출산의 용기를 내었다고 생각함..
지금 어른들 어릴때 부모님께 서운했던 것들 왜 자녀에게도 똑같이 반복하여 서운함을 남기는지...
본인들이 결혼 후 육아를 해보니 옛날 부모님의 고충을 이해하듯... 지금 자녀들도 출가할 때까지 기다릴건가?
하지만 예전과 비교해도 가정과 육아에 많은 발전을 이뤘으니 세상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임.. ㅋㅋ
거실에서 서식하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거실에서 서식하는 쪽이 남자라는 편견에 화들짝 놀라 글 남깁니다. 이유는 애들아빠 엄청난 코고는 소리를 피해서..임다. 다른집은 코고는 아빠들이 미안해서 나간다는데..ㅠㅠ. 본인은 안방만큼은 내줄수 없답니다.
편견이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다는건데 놀랄 필요까지야 있을까싶네요
@@steady6338 네 그렇네요. ㅋ 글올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유난떨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다를 못 참아서..과한게 흠이예요. 항상 나중에 후회.....이해해주세요.ㅜㅜ
아빠만의 공간이 없다는거 이해가네요. 저희 아빠도 항상 거실에서 주무시는데요 아홉시 넘어가면 주무시니까 화장실 왔다갔다 하기도 신경쓰이고(새벽에는 더더욱) 무엇보다 이른 밤에 이미 거실에 코골고 자는 사람이 있으니 가족들이 거실에 모여 티비보며 자연스럽게 얘기하는 시간이 아예 사라졌어요. 거실 불끄고 다 각자 방으로 들어가게되더라고요.
반대로 서재가 있으면 주말에 거기에만 처박혀 있죠. 와이프가 피씨방 왔냐며 ㅋㅋ 일장일단이 있는 거 같네요.
결국은 서로 어울릴려고 하는 의지와 노력의 문제겠죠.
노력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ㅋㅋ
맞는말하는데 왜 욕먹고있지?
@@푸틴아구창으깨버림 요즘 분노장착자들이 많아서 그래요
내얼굴 침밷고 있다는
심지어 왕따도 아니고 이지매라고 하노 ㅋㅋㅋ
위에분 ㄱㅅ 이지매가 왕따인지 처음앎ㅋㅋ
요즘 노인정에서 유튜브보는법 가르준다더만 ㅎ
쫌 다른부분도있지만 공감300퍼다 나는 일부러
별일없으면 우리딸 매일 잘때 잠잘오게 어께안마 손마사지 발마사지 해준다
꼬맹이때 동남아가서 받아본후 시원했는지 습관이되서 벌써 7년째 해주고있는데 나도 늦게들어오면 힘들지만 그때만큼은 딸을 어루만질수있어서 행복하다 가끔은 딸이 아빠 힘들면 마사지 안해줘도 된다그러는데 그럼또 내가 살짝 서운함
좀더 크면 그나마 해주던 마사지도 안하게될텐데 그때까지만이라도 아무리 내가 피곤해도 딸이 아빠 안마좀해줘 그러면 얼마든지 해줄수있슴
우리 집은 두 분 다 거실에서 티비보다 쿨쿨... 소파 양쪽에 한명씩
ㅎㅎㅎㅎ
우리집은 엄마가 아빠에게 방에 들어가서 주무시라고 하심
@patty Smith 어우 상스러워
@patty Smith 어우
추워지면 껴안고 계시기도하죠ㅋㅋ
인기 덧글 중 애가 어릴 때 육아 참여를 안해서 그렇다는 말이 있는데 공감합니다. 요즘 세상에선 특히 일 다니면서 육아도 잘하는 워킹데디가 하기가 힘들면 그냥 딩크를해야죠. 진짜로 일이 많은 아빠들도 있겠지만 주변에 육아하기 싫다고 필수도 아닌 야근, 주말 출근, 회식까지 다 참여하면서 육아 회피하는 아빠들을 보면 참.. 할 말 無 ㅡㅡ; 저러면서 나중에 우는 소리할꺼 생각하면 어이가 없더군요..ㅋㅋ 애들이 어렸을 때 부터 꾸준히 잘 놀아주는 아빠들? 저런 문제 없습니다.
흐안녀인 거 같네
자기 애 보기 싫어 하는 남자가 어디있다고 어휴 정신병 정신병
거실에서 자는 이유는 TV가 있기 때문에, 내가 그러고 잡니다
우리 집은 다른데...
남편은 원래 남편 방이 있었는데 아이들 대학 가고 집 떠나면서 난 큰딸 방 쓰게 되면서 남편이 안방까지 혼자 차지하게 되었고 거실에서 티뷔보고 잠자며 거실도 남편의 공간이 됨. 참고로 난 거실 생활을 거의 안 함.
둘째가 어느날 집에 와서 한 말ㅡ엄마는 일도 하고 공부도 하시는데 엄마만의 방이 없었던게 늘 가슴 아팠다고. 이제라도 엄마의 방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심지어 우리집은 와이파이도 남편 방에 있음.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ㅠㅠ
돈을 벌지 않아도 가족이 생존 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 아빠도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런 시대는 없어
일을 안해도 돈을 벌수 있는 시대는 오지 않습니다. 강제로 만들더라도 지속할 수 없습니다.
은/금 수저로 태어나시면 가능함^^
질문이 너무 따뜻합니다. 아빠에 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런때가 꼭 오기를 바랍니다. 집집이 아빠는 이방인인것처럼 살아요. 슬픈현실
뭔가 굉장히 짠하다.....
아빠한테 더 잘해드리고 남편한테 말한마디라도 더 잘해야지......................라고 매일 생각만 ^^;;;
신혼때 부터 티비만 쫒아 다닙니다.
티비랑 결혼 한거임
Tv가 첫번째 부인같아요
저는 두번째인듯 ㅎㅎㅎ;;;;
우리나라 남자들은 결혼하면 혼후순결입니다. 티비가 마누라거든
인생은 늘 혼자 였다는 것을 애써 외면하거나 슬퍼할 이유가 있을까?
가끔씩 혼자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주면 고마운 것이고, 아니어도 실망하거나 원망 할 필요는 없는 것.
실직이나 금전적 문제가 아니라면 세상은 나를 잊고 평안하다. 그것으로 만족!
우리 아빠는 거실에 넷플릭스가 나와서 그렇다던데... 넷플릭스가 문제임
음..저희 아빠도 코골이+티비러버 콜라보이신데 그래도 거실에서 주무시면 짠한 느낌이라 방 내드린다해도 낚시보다 잘거다아 함서 보다가 주무시고ㅜㅜㅋㅋ이불 덮어드리고 아침에 오면 엄마랑 같이 모닝커피에 사과 와삭아삭 드시고 계심.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저희가 갓난아기 때부터 저희 육아를 같이 해오셨어요. 어릴 적 아빠가 직접 만든 동화이야기도 듣고 자라고 차가 없었지만 매 주말마다 산이고 들이고 초등학생때는 근처 고등학교가서 배드민턴치고 엄마 몰래 간식거리사서 밤늦게 촛불켜고 먹다 걸려서 같이 혼나고ㅋㅋㅋ
지금 일흔이 다 되어가시지만
아빠가 계시는 거실에는 온 가족이 함께 두런두런 모여 애기하다가 잘 때만 흩어지고 아침되면 다시 모여서 애기하다가 같이 카페가고 미술관도 가고 합니다.
물론 방이 부족하고 정말 외로워서 갈 곳이 없어 거실을 전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너무 일반화를 하지 않았으면..실제 저런 사례가 많아서 저런 애기가 나온걸까요?ㅠ
아빠들의 공간이 갑자기 없어지는게 아니라 아빠 본인이 자기 만의 시간을 위해 아이들의 양육과 집안일을 등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가 시간도 없이 하루 종일 일해야 겨우 먹고 사니까 엄마나 아빠나 애한테 투자할 시간이 없는게 문제죠
제가 어렸던 90년대 초엔 저축만 하면 평생 연금이라고 할 정도로 풍족해서 가족끼리 여행도 자주 가고 오히려 아빠가 주말에 많이 놀아주고 자기전에 책도 많이 읽어주고 참 행복했었어요
지금 그날들을 회상해보면 참 한숨만 나옵니다. 내가 애를 낳으면 과연 우리 부모님처럼 내 자식에게 관심을 쏟을 시간이 있을까...?
아빠는 거실에 또아리를 튼다 ㅋㅋㅋ
👍쵝오 !!!
저 머리긴 아저씨 .정확하넼ㅋㅋ
우리 옆집 아저씨는 코를 어마어마하게 고셔서
우리집에서도 그 아저씨 수면무호흡증이 걱정될 정도임.
크으응 크으응 크으응........................................으으..크크크...컥컥큭....슈우우욱..슉..슉..아이고아......
이웃집 다른 소리는 전혀 안들리는걸로 봐서 우리집 방음이 나쁜편이 아닌 것 같은데도 한밤중에 그분 소리만큼은 너무나 잘 들림.
부모는 자녀에게 그저 추억으로만 남고,
자녀는 결혼하고 또 그들의 자녀에게 다시 추억으로 남고,
그래서 부부의 세계가 중요함 결국 빛나는 아이들이 떠나면 남겨진 둘이서 행복할줄 알아야함
조금씩 퍼즐을 맞춰보자 ... 애들 공부시킨다고 자유시간 얼마나 주고 있나? 부부도 100%는 아니지만 다들 일에 가사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바쁜게 일이 바쁜것도 있지만 서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서로 다른 목적이다. 일도 바쁘고 마음도 여유가 거의 없다. 때론 바빠서 때론 힘들어서 ... 그래서 우리는 공부안해서 성적떨어지는 걱정 냉장고 관리 안해서 장을 잘 못봐서 집안에 손해나 음식 청결걱정 남편이 운동안해서 배나오는 걱정 등등 서로에게 불편한 걱정보다는 나자신이 힘들고 외롭듯 가족도 타인도 외롭고 힘들것을 걱정하고 배려해주어야 한다. 다들 조금씩 배려하고 그래야 마음의 빗장이 열린다.
어느날부터.. 그냥.. 별일 없이.. 별뜻없이..
저희집은 온도가 안맞아서입니다.
저는 나이들수록 1년내내 전기매트가 필요하고
신랑은 1년내내 런닝셔츠만 입고 있으니 할 수 없죠.
거실에 누가 자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왜 거실에서 누군가가 자느냐가 중요한거 아닌가.
집집마다 사정이 존재하는 것인데 이걸로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내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길
우리는 아빠가 안방 혼자 쓰시고 맨날 엄마가 거실이나 주방에서 이불깔고 주무시는데..
내 개인적 환경 관찰로는, 대부분의 남성들이 대화와 소통을 일거리로 여기는게 많고, 사람간의소통보다 자기 관심사에 시간 보내고싶어하는게 많은데, 가족없이는 외롭다거나, 그래도 가족인데 같이 시간보낸다는생각으로 거실 나와있는게 많은것같다. 거실에있으면 아내, 아이들이 웅성웅성 노는소리 배경음악삼아 같은 공간에있는걸 함께 시간보낸다라고 생각하는게있는듯. 아이키울때도 소통방법으로, 1. 함께 대화하고 아이가 원하는 놀이에 참여하는 원활한 소통과, 2. 단순히 아이와 한장소에 같이있어주는 방법, 3. 아이의 감정을 고려하지않고 내입장만 생각하고 말하는 방법이 있다. 소통에 서툴거나 이를 일로 여길때 한장소에있는 것으로 소통을 대체하는 경우가 되게 많다. 하지만 눈을 바라보며 서로의 감정을 궁금해하는 진정한 소통이 오래 부재되면 결국 아이들이 청소년기만 되도 부모에게 자문 구하지않고 겉돌거나 마음이 닫힐수있으니, 힘들더라도 노력하는게 정말 중요한듯.
이 영상 보니까 어릴때 아빠는 코골이가 왜 이렇게 심하냐고 했다가
일 하느라 피곤하신거라고 버릇 없다고 엄마한테 호되게 혼났던 기억이 나네
그래서 아이가 어렸을때 같이 놀아주고, 곁에 있어줘야됨.. 어차피 초중학교되서 자아가 성립되는 그때부터는 점점 멀어지니까...
저희집은 어머니가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서경석 근데 너무 얄밉게 웃네 ㅋㅋㅋ 비아냥 표정이 정말 ㅋㅋ 나같음 버럭 했을듯 ㅋㅋㅋ
저는 제가 거실자욬ㅋㅋㅋㅠㅠ 짱 편함 티비 보다가 스르르 잠드는 힐링... 부모님은 무조건 안방 침대
ㅋ 거실 뒹글뒹글이 마냥 좋은 게 아닌 게 거실서 오래 자다가 지금 등에 이상이 와서 고생고생 하시는 분을 알기 때문에..
적당히 거실 생활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소파 형태도 고려하시구요.
제일 좋은 방법은 여행,또는 캠핑인데 그 마저도 아빠가 해야 할 일이 많음.난 솔직히 여자든 가족이든 아빠하기 나름이라고 본다 그렇게 가족에게 헌신하라고 힘을 준것 아닐까 여자와 아이의 공통점은 사랑을 먹고 자라고 항상 갈구한다 아낌없이 주고 미련없이 살자
와이파이...티비...취미생활...이거 가질시간이 없는데...ㅎㅎ 우리가족위해서 일에 신경쓰고 돌아다니기 바쁘다보니...또 정작 우리아이들과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하네...와이프도 잘못챙겨주고...아빠는 항상 가족들에게 미안합니다..
너무 미안해 하지 마세요~ 사랑한다고 말하고 같이 웃고 많이 안아주세요 ^^ 이런 조그마한 감정의 교류가 사랑을 표현하는 길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 하네요. 저도 일 열심히 하는 남편이랑 이쁜 딸에게 표현하러 갑니다! ㅋㅋ
참~ 그리고 일도 힘드시겠지만 사실 육아도 무척 힘들어요 ㅠㅠ 저는 10년동안 일하다가 일 그만두고 아기 하나 키우는데... 차라리 다시 직장을 다니고 싶을 정도니깐요. ㅜㅜ 정신적 육체적으로 번 아웃 되요. 두분 다 힘드실 테니 서로 토닥토닥 안아주세요 -^^
난 아들 하나 밖에 없어 방이 따로 하나씩 있다. 물론 거실에서 자는 사람도 없고..TV 큰것 보든가 플스할 때는 거실에서 한다..ㅎ
To. 스마트폰 중독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은 나중에 얼마든지 할수 있지만
부모와의 시간은 한정돼 있다. 대학가면 부모님은 늙어있더라.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있진말고 주말에 차라리 부모와 산책이라도 해서 사진이라도 함께 찍는 취미를 가져라. 청소년들! 시간은 화살처럼 금방 가더라! 삶이 무엇이 중요한지 깨달았을때 정말 부모님은 늙어있음!
주말에도 독서실가는데
1년에 5분씩만 투자해서 부모랑 사진찍으면 나중에 그거보다 큰 추억이 있을까
애초에 부모가 애들을 스마트폰 중독 되게 만들죠 그또한 부모 책임이고요... 어릴때부터 미디어 적절하게 활용하고 부모자식 관계 잘 만든 집안은 중독 안될뿐더러 저런 가족관계로 발전 되지 않아요. 부모들이 무지해서든 게을러서든 그에 비롯한 잘못을 그 피해자인 청소년들에게 호소한들 효과가 있을듯 싶어요 ㅠㅠ
@@kimgo51 공감! 저는 매일 1분씩만 동영상을 찍어뒀다면 돌아가신 아버질 원없이 뵀을텐데 그게 뭐 힘든거였다고 1분짜리 동영상 하나없냐 하고 매일 울어요ㅠㅠ
진짜 후회되는게 어릴 때 아버지가 늦게까지 야근하고 왔을 때 내 얼굴 한 번 보려고 문 열면 화 냈던거...지금와서는 정말 효도하려 노력하지만 지나간 것들 생각하면 항상 죄송스러움 ㅜ
우리남편도 거실에서 테레비 보다가 리모콘 손에 꼭 쥐고 잠자죠
어쩜 우리신랑이랑 똑같네요ㅋ
리모컨살짝 빼서 티비끄면 왜 끄냐고 안자고있다고,,
제 남의편이 그럽니다
@@ms-fx2ri 아니 우리아빠랑 똑같네요🤣
잘해주세요..
티비 켜놓고 안보고 핸드폰 해요~ 새벽에 가끔 물 마시러 나가서 제가 티비끄네요 ㅎㅎ
남자가 거실에자는이유는 아이들이태어나면서부터 자연히 본인들이 밖에서 잠. tv와함께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거실에서 자는게 편안해짐
울집은 안방에도 TV있는데 왜 거실에서 잠?
@@라썰남TV 안방에 같이 자는 사람 있음? 있으면 나가서 자지.
그치 아이들 낳고 부터 따로자는데....
화장실에서 잘순없으니까 거실로 나오게되는데 이생활이 익숙해져서 같이자는게 불편하더라....
다음날 출근해야하는데 애가 어릴때는 자꾸 깨니까 따로 자게 되더라구요
거실은 가족의 움직임을 다 볼수 있는곳
잔소리와 간섭을 많이 해게됨
1일1식하던지 몇끼(식사)를 먹던지 몸이 필요하다할때,
먹으면 되는데, 식생활이 습관화 되면, 습관적으로 먹더라구요.
즉, 체중및 건강,신체의 편안함을(배부르면 그게 너무 싫음. 불편해요) 유지하기위해 본인 자신에게 맞게 맞추면 되는것 같더라구요.
즉 체중 70kg 이하 최저 65kg 이상맞추다보니 67 ~ 68kg 유지되네요. 하루 2식. 간혹 1식.
이건 분석을 너무 한거 아님? 그냥 티비가 거기있으니까 거기 있는거같은데
....아닙니다
방이없다 라는 말이 공감이 되긴 하네요
@@준호김-o7t 아빠가 되보적이 없어서리....
난 내방이 없는데..
안방에 티비 있어도 거실에 나가지 않나?
아빠가 거실에서 주무시게 된 이유는 결혼을 했음에도 가정이 아닌 바깥 문화를 즐기며 새벽에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배우자에 대한 배려 없이 안방을 고집한 세월이 17년...
결국 배우자는 여러 지병을 얻게 되었고 본인은 자신의 즐거운 삶을 꿋꿋하게 지키고자 스스로 거실로 자리를 옮겨 열심히 당신의 삶을 즐기며 살고 계시지요. 아이들과의 유대관계요? 평일엔 술자리 주말엔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친구들 만나 놀기 바쁘신데 무슨...
모든 아버지들이 다 같지는 않으니까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버지들은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아내, 자녀들과 돈독한 유대관계속에서 사랑하며 사랑 받으며 지내고 계십니다.
그래도 가족들을 위해서 돈 벌었고..
그돈으로 밥 먹었고, 살았고..
좋게 좋게 생각합시다.
어떻게 백프로 아버지만 세상에 있겠습니까!
더 심한 아버지들도 세상에 쎄고 쎘음..
울아빠 거실에 티비있을땐 잠들때까지 거실에 있었는데 거실티비 없애고 안방에만 티비 놔두니 안방에서 안나옴..ㅋㅋㅋㅋ
부모님들을 보면 젊을때보다 오히려 나이들어서 여유가 생기는데 연륜일지도 모르지만 어릴때는 부모님이 새로운직장에 적응한다거나 아예 업종을 변경을 자주하셔서 늘 피곤해하셧음 나이들어서는 여유도생기니 평일에도 자식들한테 말걸고 그러지만 이미 많이 늦은상태 다시 자식들하고 친구같은 아버지가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말을 많이 안해도 좋습니다 웃는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거만으로도 자식들은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고 서서히 마음을 엽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돈 버는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이런 토론을 하고 있으니 하핫... 세 아이의 아빠는 씁쓸하게 웃고 넘어갑니다~ 외로운 아빠도 안외로운 아빠도 모두 화이팅입니다!
쇼파는 먹는곳도(부엌냉장고)가깝고 즐길것도(거실대형TV) 처자식들 상황 한눈에 파악할수있는 자리이고 가족들에게도 존재감있는 자리라 아빠가 차지하고 누워 분위기 다운시키고 있는겁니다 아빠방이 없어서라고요 노노 저희는 알파룸 남편 서재로 만들어놓고 컴퓨터도 넣어놨지만 남편은 쇼파차지하고있지 거기 안들어갑니다
아빠는 외로워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권력이 없었습니다. 마치 있는것처럼 착각하였던 것이죠. 인간대 인간으로 혹은 친구로 가족에게 다가가야지요.
어머니의 매력은 아들을 무한정 신뢰한다. 위대한 사기꾼은 엄청 믿어주는 척 쇼하면서 뒤통수를 치고 사기치고 도망간다. 진짜 무서운 사기꾼은 어머니도 안니면서 무조건 무한정 믿어주는 쇼를 한다.
큰 집으로 옮겨도 나만의 공간은 없더라...
급여도 들오면 보지도 못하고 나가버리는...
그알볼때마다 김상중님 멋있어서 놀람ㅎㅎ모든 수트를 다 소화함
여자도 겁나게 혼자 만의 시간 필요합니다
격하게 공감ㅋㅋㅋ 남자는 자기가 우선이고 여자는 자식이 우선인거
@@soonju0817 무슨 개똥같은 소리야 변싱뇬아
@@soonju0817 쥬디 않 닥쳐
@@soonju0817 쪽팔린다 진짜
아니 여기 있는 사람들은 왜 여자가 주부라고 생각하지?
거실이 솔직히 제일 넓고 휴식하기 제일 좋지요.. 내가 집을 장악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거실에 있지ㅠ
아이가 어릴 때 여자 혼자 침실에서 아이를 재우고 밤잠 설치는 동안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하시는 남편은 거실에서 티비와 함께 주무시다가 5년 이상 그 생활에 익숙해지면 아이들도 엄마와 떨어져서 자기 싫어하고 남편도 굳이 티비를 버리고 아내와 한 침대에서 자야 할 이유를 못 찾게 된 결과
좋은 프로그램 많이 시청 하고
있 습니다.
아버님들 진짜 하지마세요. 하지말라는데 하면 그건 폭력이에요.
차라리 딸을 연구하세요.
딸내미가 왜 걔를 좋아할까
왜 잘생겼다할까
어떤게 좋은가.
그리고 딸이 옳다고 생각하는걸 부정하지 말고 공감하면서 존중하세요.
그럼 사이 좋아지고 콘서트 같이 갈수도 있음. (진짜 그런 친구의 아빠를 봄. 나중에는 자기는 탈덕했는데 아빠는 남아있더라는...)
저렇게라도 노력하는 아빠는 좋은 아빠..보통은 가족을 귀찮아하죠 아니 귀찮아하다가 저리되는거 아님?
쇼파가 거실에 누워있기 때문에 나도 눕는다.
어릴 때는 내 옆에 없던 사람이 갑자기 내가 제일 예민한 시기에 내 옆에 다가오려는 게 싫은 건데. 내가 제일 힘들 때 내 옆에 없었으면서 그 아픔을 인정해주지도 않으면서 가까워지려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궁극적으로 그 원인이 본인에게 있고 고칠 생각이 없다면 더욱 더. 걍 인간적으로 안 맞는 행동인데 부모고 자식이니까 사랑하고 함께한다는 건 헛소리지.
가장의 거실차지의 이유.. 나만의 공간 방이 없어서.. ㅠㅠ 정답! 슬프네요
우리 집엔 티비가 거실에 없고 안방에만 있고 아버지께서는 서재에만 하루 종일 계시고 어머니는 퇴근하고 오시면 티비를 켜시고 거실, 주방에서 요리하시거나 맥주 한 잔 하십니다. 결론: 살면서 부딪히기도 하고 서로 으르렁 대기는 하지만 각자의 개인 시간이 많다보니 서로 행복지수가 높음.
이게 가장 중요...자기 공간이 확실히 있어야 함...그러려면 거실의 티비가 사라져야 함...왕왕대는 티비 자체가 불화의 원인...뉴스나 영화는 각자 노북이나 태비로 보면 됨...
슬픈 현실이지만 근본 원인은 서로 관심과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
7년을 혼자살다 간만에 본가 들어갔는데 3룸 집에서 나,둘째여동생만 각방에 자고 부모님이랑 막내 남동생 거실에서 자는거보고 넘 스트레스였다 방 놔두고 다 거실에 나와서 그러고 있으니 개인시간 공간도 없는 느낌인데 말해도 이해도 못하고 답답함 그냥 ㅋㅋㅋㅋ 결국 몇달만에 다시 출가...
고정관념으로 가득한 영상이네요..
뭘 말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우리집은 같이 자고싶어도 같이 못잠..
미취학 애가 넷이라 애기들이 다 나랑
안방서 자다보니 안방서 다섯이 자는것도
너무 좁은데 남편이 슬금슬금 들어오면 여섯이 안방서 자다가 다 깨서 한병씩 좁다고 여기저기 자리찾아다님;; 그렇다고 내가 애들재우고 거실서 남편이랑 자면 애들도 자다말고 새벽에 다같이 슬금슬금 나찾아서 따라나옴 빅데이터 이런거 우리집엔 관련없음.. 환경이 어쩔수 없이 떨어져야 잘수 있음...
아빠 방이 없다라는말이 뭔가 마음아프네요
정신력을 밖에서 소모하는 일을 최소9시간~최대 14시간씩 하다가 집에 있으면 그 소모성 습관이 고개를 드는거임. 그러면서도 이중적으로 소모된 정신력을 회복 할 시간도 필요한거지. 티비를 보는경우도 있고 티비에 시선이 가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한다던지. 멍 때리는거지. 그러다보면 가장이라는 직책에대해 회의감이 들지. 집에 있으면 가족들이 불편해하는게 느껴지니까. 부인도 어색해하고, 애들도 어색해하지. 그러면 본인도 어색하게 되고, 웃음을 잃으니 무뚝뚝한 아빠, 집에 오면 심심해하는 아빠가 되어버림. 우리 사회가 남류 사회라고 하는데, 사회의 제일 기본적인 가정에서는 여류사회일 수밖에 없음. 그런데 요즘은 밖에서도 남자들이 하위권으로 돌아서고 있음. 곧 어디서도 서 있을 수 없는 사회가 될거라는 얘기임. 결혼 한 남자들이 공감하는 명언 "죽음과 결혼은 미룰수록 좋다.". 외로움을 느끼다 못해 무덤덤해지면, 심각한 일이 발생 할 거임. 중년 남성 자살률 1위 국가. 이미 달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