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하고 딱 1년이 된 지금, 이 영상을 보니 그동안 회피해왔던 것 같아요. 저와 정말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서 놀랐어요ㅎㅎ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뛰쳐나왔거든요. 퇴사하고 초반 세 달은 여행 다니고 실컷 자고 밀린 드라마 보면서 지냈는데, 오히려 더 무력감이 오더라고요. 아무것도 실행하고 있지 않아서요. 그때부터 갑자기 강연, 독서모임에 꽂혀서 닥치는대로 매일 나가서 강연을 들으러 다녔어요. 트x, 넷x, 메x .. 외 다수.. 유명하다는 모임들은 한번씩 다 경험해봤죠. 그런데 그 일들은 진짜 내 성장을 위한 것들이 아니었어요.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안하면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시작했던 일들이었죠. 강연이라도 들으면서 깨닫기라도 하면 난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인 것 같으니까요. 사실은 내 것으로 만들거나 내 일에 적용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성장한 것이 없는데 말이죠. 또 뭔가 해야만 할 것 같아서 벌여놓은 일들만 수 십가지였지만, 당연히 다 해내지 못했어요. 와중에 조금 깔짝였던 몇가지 일들을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깊숙히 고민해서 했다기 보다는 또 ‘경험을 자체를 한 것’에 의의를 두었던 것 같아요. 물론 경험을 한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서 끝장을 봤던 적이 인생에서 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매번 그 힘든 고비를 넘기기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더 쉬운 길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영상에서 말씀하신 정면 돌파할 용기가 없고 실패에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했던 것과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다보니 지금은 다시 취업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고, 다음주에 면접 2군데, 인적성 2군데를 봅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다 포기하고 그냥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곳을 갈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이번만큼은 그래도 인생에서 딱 한번이라도 끝장을 봤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1년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는 전보다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아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소름이 돋을만큼 똑같은 루트라 보는내내 놀랬어요. 저는 5년전에 겪어야 할 일을 지금 겪어내고 있어요. 회피라는것을 인정하기까지도 그리고 내 위치를 인정하기까지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이런저런 생각들로 힘들때도 있지만 과거에 내가 했던 선택들은 분명 내 인생을 더 잘 살고싶어서 한 선택들이니 후회는 잠시 접어두고 지금보다 더 늦지않게 알아차림에 감사하하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한 나를 기특하게 볼 수 있는날도 오겠지요? 생각할 수 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딜리아님 💚
개인적으로 너무 공감이 된 영상이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올해 저도 제가 그동안 제 삶의 어떤 부분에 대해 회피를 계속 해왔다는 걸 깨닫게 됐거든요! 그 사실 자체를 직면하는 것도 사실 고통이었어요 ㅜㅜ ㅋㅋㅋ 근데 결국은 직면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됐고 고통스러워도 직면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같이 파이팅해요!
저도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였어요!! 고등학생 때 공부 안 하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싶다며 예체능 계열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국 그때 공부하지 않았던 게 저의 결핍이 되어 이제서야 수험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보는 것 같아요. 근 몇 년간 바쁘게 살고, 그 과정에서도 나름의 성과들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스스로가 결핍을 가지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았던 숙제로 남겨져 있더라구요😢 공감가는 영상이라 이렇게 길게 댓글도 남겨 보네요 ㅎㅎ 유익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챙겨 볼게요! 😊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됐는데 너무 공감이 된 영상이예요.. 지금 26살 이지만 대학을 입학하고 난 뒤 전공성적, 취업후 야근하면서 이룬 성과들, 연습등 올해 같은 직무로 취업했습니다. 계약 종료시에 하시는 말씀이 "너가 노력하지 않아도 성과가 나는 일이 있고, 너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어 근데 이 일이 정말 너가 맞는 일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게 어떻겠니"라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제가 속으로 맞지 않아도 노력해보자 열심히 하면 될거야! 했지만, 딜리아님의 영상을 보고 난 후 4년간 배운 것, 연봉, 경험들을 포기할 엄두도, 그럼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계속 회피한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야 제대로 된 취업 준비로 영어성적 부터 시작하려 하지만 공부에서 회피하려는 제 자신 먼저 직면해보려 합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방황한 시기나 기간이 너무 비슷한데 다들 그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나봐요 요즘 삶에 대한 고민을 하면 환상을 좇고싶어하면서 결국 무의식적으로 회피모드로 돌아가려는 저를 영상보면서 인지하게 된거같아요😂😂완전히 까발려진느낌이.. 참 어렵네요 괴리를 인정하는것도 힘들고 내가 좋아하는, 동경하는 삶을 살고싶다는 희망의 불씨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찾고 그 너머는 힘들까봐 겁먹은 아이처럼 있는 자신이 넘😢😢 언제까지 이래야할지..생각하게 된 영상이었던거같아요...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너무 공감갑니다
회피하는 걸 알지만 한 발 내딛을 용기가 없어서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요 (저예요 ^_^...) 전 상담을 이용하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인생을 잘 살고 싶다가도 또 외면하고 싶은 게 생기면 모든 용기가 사라져버리고 그것의 반복이네요. 다음 영상에서는 딜리아님이 움직이셨던 그 순간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건가요ㅎㅎ 기대돼요!! 영상 감사합니다💜
![무속은 왜 한국에서만 이렇게 인기가 많을까? f.한민 문화심리학자 [더 릴리전]](/img/1.gif)
퇴사하고 딱 1년이 된 지금, 이 영상을 보니 그동안 회피해왔던 것 같아요. 저와 정말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 것 같아서 놀랐어요ㅎㅎ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 수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뛰쳐나왔거든요.
퇴사하고 초반 세 달은 여행 다니고 실컷 자고 밀린 드라마 보면서 지냈는데, 오히려 더 무력감이 오더라고요. 아무것도 실행하고 있지 않아서요.
그때부터 갑자기 강연, 독서모임에 꽂혀서 닥치는대로 매일 나가서 강연을 들으러 다녔어요. 트x, 넷x, 메x .. 외 다수.. 유명하다는 모임들은 한번씩 다 경험해봤죠.
그런데 그 일들은 진짜 내 성장을 위한 것들이 아니었어요.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안하면 안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시작했던 일들이었죠. 강연이라도 들으면서 깨닫기라도 하면 난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인 것 같으니까요. 사실은 내 것으로 만들거나 내 일에 적용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으니 성장한 것이 없는데 말이죠.
또 뭔가 해야만 할 것 같아서 벌여놓은 일들만 수 십가지였지만, 당연히 다 해내지 못했어요. 와중에 조금 깔짝였던 몇가지 일들을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깊숙히 고민해서 했다기 보다는 또 ‘경험을 자체를 한 것’에 의의를 두었던 것 같아요.
물론 경험을 한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진짜 진지하게 고민해서 끝장을 봤던 적이 인생에서 있었나?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매번 그 힘든 고비를 넘기기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더 쉬운 길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이게 영상에서 말씀하신 정면 돌파할 용기가 없고 실패에 상처받기 싫어서 회피했던 것과 정말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다보니 지금은 다시 취업을 진지하게 준비하고 있고, 다음주에 면접 2군데, 인적성 2군데를 봅니다!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도 다 포기하고 그냥 쉽게 취업할 수 있는 곳을 갈까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오지만, 이번만큼은 그래도 인생에서 딱 한번이라도 끝장을 봤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열심히 해보고 있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1년동안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는 전보다 조금은 깨닫게 된 것 같아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공감가는 영상입니다. 소름이 돋을만큼 똑같은 루트라 보는내내 놀랬어요. 저는 5년전에 겪어야 할 일을 지금 겪어내고 있어요. 회피라는것을 인정하기까지도 그리고 내 위치를 인정하기까지도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이런저런 생각들로 힘들때도 있지만 과거에 내가 했던 선택들은 분명 내 인생을 더 잘 살고싶어서 한 선택들이니 후회는 잠시 접어두고 지금보다 더 늦지않게 알아차림에 감사하하려고 합니다! 언젠가는 오늘보다 내일 더 성장한 나를 기특하게 볼 수 있는날도 오겠지요? 생각할 수 있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딜리아님 💚
개인적으로 너무 공감이 된 영상이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올해 저도 제가 그동안 제 삶의 어떤 부분에 대해 회피를 계속 해왔다는 걸 깨닫게 됐거든요! 그 사실 자체를 직면하는 것도 사실 고통이었어요 ㅜㅜ ㅋㅋㅋ 근데 결국은 직면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걸 알게 됐고 고통스러워도 직면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하고 있어요.. 같이 파이팅해요!
성장은 결핍을 인지하고 직면할때부터가 시작이에용
@@Infjjj.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briarrose99 ㅎㅎ 즉 jen님은 성장하는 사람!! 주말 잘 보내세요 :)
저도 너무 공감가는 이야기였어요!! 고등학생 때 공부 안 하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삶을 살고 싶다며 예체능 계열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결국 그때 공부하지 않았던 게 저의 결핍이 되어 이제서야 수험 공부를 제대로 시작해 보는 것 같아요. 근 몇 년간 바쁘게 살고, 그 과정에서도 나름의 성과들은 있었지만 근본적으로 스스로가 결핍을 가지고 있던 부분에 대해서는 풀리지 않았던 숙제로 남겨져 있더라구요😢 공감가는 영상이라 이렇게 길게 댓글도 남겨 보네요 ㅎㅎ 유익한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자주 챙겨 볼게요! 😊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저도 ‘방황이라는 회피’를 했거든요.
결국 더 나은 삶으로 가게 하는 건 현재 주어진 삶을 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라는 걸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공감되는 23살 입니다 인생을 잘 살아야겠다 성공하고 싶다라는 생각들 이후로 몇개월간 급발진 갓생_무기력을 반복하고 있어요
정작 제가 해야하는 본업과 일은 회피한채요
알면서도 정말 어렵네요
다음 영상 너무 기다리고 있어요🤤🤤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됐는데 너무 공감이 된 영상이예요.. 지금 26살 이지만 대학을 입학하고 난 뒤 전공성적, 취업후 야근하면서 이룬 성과들, 연습등 올해 같은 직무로 취업했습니다. 계약 종료시에 하시는 말씀이 "너가 노력하지 않아도 성과가 나는 일이 있고, 너가 노력해도 되지 않는 일이 있어 근데 이 일이 정말 너가 맞는 일인지 다시 생각해 보는게 어떻겠니"라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제가 속으로 맞지 않아도 노력해보자 열심히 하면 될거야! 했지만, 딜리아님의 영상을 보고 난 후 4년간 배운 것, 연봉, 경험들을 포기할 엄두도, 그럼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계속 회피한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야 제대로 된 취업 준비로 영어성적 부터 시작하려 하지만 공부에서 회피하려는 제 자신 먼저 직면해보려 합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응원할게요🤍💗
정말 공감돼요…!통찰력있는 소회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영상도 넘 기대됩니다💛
방황한 시기나 기간이 너무 비슷한데 다들 그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나봐요 요즘 삶에 대한 고민을 하면 환상을 좇고싶어하면서 결국 무의식적으로 회피모드로 돌아가려는 저를 영상보면서 인지하게 된거같아요😂😂완전히 까발려진느낌이.. 참 어렵네요
괴리를 인정하는것도 힘들고 내가 좋아하는, 동경하는 삶을 살고싶다는 희망의 불씨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찾고 그 너머는 힘들까봐 겁먹은 아이처럼 있는 자신이 넘😢😢 언제까지 이래야할지..생각하게 된 영상이었던거같아요...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너무 공감갑니다
이것두 제 얘기...😢
🥲..💪
제가 느끼고 경험하고 깨달은 것과 똑같아요 이제 정말 직면해야할 때가 왔는데 정말 눈 딱감고 한 발자국 나가야하는 이 시점이 가장 용기가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닐 텐데 부딪혀도 우리는 깨지지 않는다
🥹💪🙌🤍
진짜 너무 소름돋는 통찰이네요.... 유튜브 여러개 봐도 이 영상이 통찰력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회피하는 걸 알지만 한 발 내딛을 용기가 없어서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 같아요 (저예요 ^_^...) 전 상담을 이용하고 있는데 순간적으로 인생을 잘 살고 싶다가도 또 외면하고 싶은 게 생기면 모든 용기가 사라져버리고 그것의 반복이네요. 다음 영상에서는 딜리아님이 움직이셨던 그 순간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건가요ㅎㅎ 기대돼요!! 영상 감사합니다💜
8:22 이거 너무 공감 ㅠㅠ
회피이기도하고 스스로의 합리화라고도 생각합니다ㅎㅎ
그럴때마다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 같아요
🙂↕️👍
개인적인 통찰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 되고 배움이 되어요, 특히 이번 영상은 더 그렇네요.
이 영상 지우지 말아주세요오~~~~~❤
이번 영상도 넘 좋아요 라디오같고 목소리가 듣기 좋아요 🥹
영상 큰 도움이 됐습니다! 유튜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너무 공감되고 창업부터 요가 명상 등... 나이도 비슷한거같구요! 전영상도 이번영상도 공감 2000프로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ㄴㅅㅅㄱ때부터 봤던 구독자에요🥹
예전처럼 브이로그는 아니지만
이런 콘텐츠도 공감되고
다시 뵐 수 있어서 넘 반갑고 좋아요~
1:30 3:37
혹시 현직장 입사할 때 공백에 대한 질문을 받으셨는지, 그때 어떻게 답변하셧는지 궁금합니다.
프리랜서 기간이 길고 약간의 공백들이 있긴했는데, 포트폴리오가 크게 빌만큼의 공백이 있지는 않아서.. 왜 굳이 프리랜서에서 다시 회사로 입사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었어요!
다음 영상에서 다뤄주신다 하셨지만 회피하신 숙제가 어떤건지 궁금해요~~!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저의 철학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