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과 프로그램의 댓글,각종 부가영상 조회수를 좌지우지하는게 젊은연령층, 그리고 여자들인데 젊은연령층과 여자들은 저런 대하사극같은거엔 관심이 없으니까 화제성과 시청률 둘다 떨어지기 마련이고 방송국입장에선 정도전만큼 뽑아내는데에 들이는 고생과 수고에 비하면 그냥 물렁물렁하게 픽션타임슬립 사극같은거 복제하듯 찍어내는게 훨씬 수지타산이 맞겠지 어쩔수없는 일임 그런 현실을 제작자와 방송국의 의지가 이겨내고 만든게 이런 정도전같은 수작이고
이 장면이 다 좋은데 특히 정몽주가 자리 떠난 이후에 이성계 혼자 책상 집어던진 다음에 혼자 주저앉은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서로 큰소리치며 다퉜지만 막상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 바로 정몽주인데 그런 정몽주를 내 손으로 쳐야하는 상황이 오는게 아닐까하는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오는 모습... 처음 대면부터 마지막까지 명장면 중에서도 명장면이다.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구도상 후삼국이 여말선초보다 드라마틱하게는 나오기 힘들듯.. 후삼국은 기껏해봐야 왕건과 궁예 사이의 정쟁 및 정권교체,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 그리 규모도 크지않은 고려와 후백제의 수차례 전투 정도인데 반해 여말선초는 이인임 최영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의 라인업과 역할이 너무 절묘해서 드라마로 만들기에 한국사 내에서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음. 그래서 계속 나오는 것이고.. 태조왕건은 근본도없는 형님페하 호칭, 위엄도없는 황제국 드립, 헛웃음만 나오는 동남풍드립 등 거의 삼국지의 노골적인 블라인드 카피인데.. 굳이 다른스타일로 만들자면 은하영웅전설의 라인하르트(->왕건)와 그 부하들인 키르히아이스 미터마이어 로이엔탈(->딱 들어맞진 않지만 신숭겸 박술희 유금필 정도의 포지션)처럼 영웅담 스타일로 만들어도 되긴할테지만 그렇게 만들더라도 큰 개성이 느껴질지는 잘 모르겠음.. 책사 캐릭터를 좀 비틀어서 오베르슈타인같은 냉혈한으로 만들고 정치극 분량 좀 입체적으로 만들면 볼만할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기존의 태조왕건 드라마는 캐릭터들이 궁예를 제외하고 너무 뻔하고 평면적임.. 궁예는 물론 김영철 배우의 명연 때문에 초월해석되어서 예외임.. 그 드라마에서 건질것은 궁예의 묘사밖에 없음. 보면알겠지만 궁예 죽고나서부터 극의 재미가 급격히 떨어짐.
태조왕건도 견훤 궁예를 무조건적인 악역으로 만든 건 아닙니다. 다 나름의 매력과 신념을 갖춘 영웅들의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스토리만큼은 아직도 과도한 삼국지 따라하기를 제외하면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환경작가 특유의 쓸데없는 씬들이 워낙 많아서 요즘 보면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거죠. 그 쓸데 없는 씬들은 예를 들면 “황후 마마 우리 고려군이 00에서 승리하였다 하옵니다.” “그게 정말이냐? 잘 되었다 참으로 잘 된일이야” “그렇사옵니다. 정말 잘 된 일이 아니옵니까 백제군을 그렇게 깨뜨렸으니 말이옵니다.” “그래 참으로 대단하다. 폐하께선 정말 대단해”
화려한 용과 마법이 없어도 엄청난 기술의 cg가 없어도 완벽하고 엄청난 서사를 연출하는 드라마가 한국에 있었다는 게 정도전 방영하는 내내 즐거웠음.. 이런게 진짜 드라마다 .. 음악, 소품위치, 배우들 대사 톤,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나름 극초반 시즌1 이인과 정도전의 대립도 엄청났고 진짜 뭐 하나 빠질께 없다..
@@Craig.H 뭔 작가들 수준미달이에요. 정부에서 지원을 안해주니 정통사극을 못만드는겁니다. 정통사극 하나찍으면 몇백억깨지니 퓨전사극 몇십억하는거 찍고 돈이나 받아처먹는거죠. 페미가 이렇게 만든겁니다. 정통사극은 정도전에서 대가 끊겼습니다. 페미가 만든거구요, 방송사가 돈이 많으면 작가가 실력이 부족해도 대학 교수라도 대려다가 많은돈 쥐어주고라두 만들어요. 그런데 왜 파업하겠어요 방송사에 지원이 적어서 글치 그래서 광고도 자주하는거구요. 중간에 광고넣은것도 이때문입니다. 정부에 페미가 많아서 그런거구요
진짜 이 드라마는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연기 포텐을 다 터트려서 쉴틈이 없었음. 초반 공민왕(김명수)의 연기력부터 이인임(박영규)vs최영(서인석), 정몽주(임호)vs이성계(유동근), 정도전(조재현)vs이방원(안재모)로 이어지는 대립구도를 배우들이 자기 차례마다 오지게들 연기잘함.
임호 배우님 내공 진짜 쌉지림....정말 저 시대의 정몽주가 저랬을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데다가 눈빛에서 제스처까지 벗보다 자신의 나라와 주군을 향한 충성심이 살아 움직이는 게 한 방에 보임. 물론 정몽주 역을 연기하는 거지만 단순히 연기의 수준이 아닌 거의 정몽주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한 정도
이성계 : 정몽주!!! 도성을 피바다로 맹글고 싶지 않으면 니 손으로 직접 옥새 져서 내한테 갖고 와라. 니 손으로 직접....갖고 오오. 정몽주 :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새를 쥐게하지 않는 이상...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 이성계 : 내 그렇게 못할 것 같니? 정몽주 : 내가 가져올 수 있는 건...전하의 불윤비답 뿐...다시 오겠소이다. 우당당탕 쿵탕탕!!!
진짜 개무섭다 둘다... 어렸을땐 유동근만 보였는데 반대편도 개무서움 "도성을 피바다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니손으로 직접 옥쇄 쥐어서 나한테 갖고 와라" vs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 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쇄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 다시 오겠소이다" 특히 "다시 오겠소이다" 이게 진짜 압권인듯 죽여버린다 했는데 다시 오겠다니...
와 진짜 유동근은 가히 신 이라 할만하다.
사극 연기 의 신.
진짜 용이 꿈틀 거리는것 같습니다.
그냥 역사속으로 돌아간것같아요.
이런 정통사극 하나 만들어주세요 맨날 임금과 천민의 사랑이야기만 하지말고
지금 대한민국 국가가 폐미들로 인해 남성주체인 사극을 못만들고있어요
퓨전사극 이나 쳐만듬 ㅜㅜ
기생오래비같은시키들
여자같이화장하고
여자들 환상이나 채워주는
별나라 퓨전극 노잼이다
이렇게 사내들 땀과피냄세진동하는
사극이보고싶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 정통사극 만들면 볼까?
저거 후속으로 나온거 징비록이 반타작하고 나머지는 줄줄이 망했어
@@김상훈-k6g 너무 편향적인거 아닌가? 당장 나만 봐도 최고로 재밌게 본 드라마를 뽑으라면 정도전을 뽑는데...
이번 12.11일자로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방영합니다. 얼마만인지..ㅠㅠ
유동근은 연기톤, 발성은 말한것도 없지만 손동작, 고개 까닥임, 자세 고쳐잡는거 연기마저 내공 지리고 오짐.
@@Min.Y.J 임호님도 내공이 대단하신 분이라 그러신 듯요 ㅎㅎ 90년대부터 원로배우분들이랑 연기하면서 쌓은 내공이시니 ㅎㅎ
근데 여기서 한가지 이성계말이 모순적인게 정몽주에게 어떻게 동무를 때려잡을수 있냐는 말인데, 막말로 본인도 한때 전우이자 선배였던 최영을 배신했고 또 황산대첩에서 같이 싸웠던 변안열또한 팽했는데 이성계가 과연 정몽주에게 의리를 말할 자격이 있는지.....
@@garammaru3272 그래서 이성계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거 아닐까요 ㅎㅎ 역사인물에 완벽한사람은 없을테니까요 ㅎㅎ
@@garammaru3272 모순으로 따지자면 솔직히 정몽주의 말과 행동들이 모순덩어리들임ㄷㄷ
@@garammaru3272그렇게 따지면 정몽주의 이상 자체가 모순임ㅋ
이 장면을 자세히보면 두배우의 캐릭터에 엄청난 캐릭터화 집중력을보여줌 그게 서로 연기대사를 주고받을때 시청자들의 집중력까지 고려하여 눈을 깜빡이지않음 어마어마한 메소드연기임 내공은뭐 두말할것도;
4:00 이장면을 위해 빌드업 개오졌다 ㄹㅇ
유동근 대화 내내 눈 한번 안 깜빡이고 노려보면서 대사 하는거 진짜 너무 멋있다
근데 진짜 임호도 대단하다. 유동근의 포스에 절대 밀리지 않네. 마치 호통치는 호랑이와 고고하게 서 있는 학의 대립을 보는 것 같음.
퓨전사극이랍시고 인터넷 소설이 공중파에 판치던 시국에 한줄기 단비같은 정품 사극 지금 봐도 가슴 벅차다
아니요... 유동근님 퓨전사극이었던 구가의 서에 나오실때 혼자서 정통 사극 찍어셨어요ㅋㅋ
그래서 유동근드라마라는 말이 있죠 ㅋㅋㅋㅋ
드라마 연개소문 보면 지릴듯
@@김대희-c3z 드라마 연개소문
@@껑충이-u1r 드라마 연개소문
어릴때는 이게 이렇게 명작인줄..배우들의 연기가 환상적인줄 몰랐다. 다시 보니깐 진짜 보는 내내 소름이다..와.....라는 말밖에 안나오네.
와...진짜 용맹한 호랑이와 고결한 학의 기싸움같음ㅎㄷㄷ
글진짜 잘쓰실듯. 표현 압권이네요
진짜 이런 정통사극좀 봤으면 좋겠어요
호랑이새끼한테 죽는 학
캬~ 표현 오졌다~
고려대와 서울대
왕역할 하랬더니 그냥 진짜 왕이네 .
“도성을 피바다로 맹들고 싶지 않으면
니손으로 직접 옥새 져서 내한테 가져와라.. ㄷㄷ
개시발멋있다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 그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새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
@@송민서-s8i 내 못 할거 같니
개인적으로 유동근 이방원했을때가 더 재밌었음
가꼬오우~
왜 요즘은 이런 묵직한 대하사극같은건 안나오는지... 죄 현대물인지 사극인지 헷갈리는것만 나오고
시청률과 프로그램의 댓글,각종 부가영상 조회수를 좌지우지하는게 젊은연령층, 그리고 여자들인데
젊은연령층과 여자들은 저런 대하사극같은거엔 관심이 없으니까 화제성과 시청률 둘다 떨어지기 마련이고
방송국입장에선 정도전만큼 뽑아내는데에 들이는 고생과 수고에 비하면
그냥 물렁물렁하게 픽션타임슬립 사극같은거 복제하듯 찍어내는게 훨씬 수지타산이 맞겠지
어쩔수없는 일임 그런 현실을 제작자와 방송국의 의지가 이겨내고 만든게 이런 정도전같은 수작이고
정도전급은 더이상못나올듯 젊은층 이런거 관심없음 연애,오락 요런거만 좋아해서
Kbs1티비 일해라 ㅜㅜ 아재들이 리모컨 뺐긴지 오래라 ㅜㅜ
하나부터 열까지 다 2-40대 여자들 탓이죠.
'그' 성별들 때문에 ㅜㅜ
제발 kbs야.....배우들 나이 더드시기전에 레전드한번찍자..........
개인적으로 유동근, 서인석, 김영철, 김명민, 유아인, 최민수 갗은 배우들이 사극 레전드 함 찍어줬으면 좋겠다
@@유우진-g6z 엄청난 초호화 캐스팅이네요
@@유우진-g6z 다 주연급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서 오히려 개판날듯
@@유우진-g6z 김진태 임동진 김학철 김학균 최수종 임호
플랫폼 옮긴 현 시대에선 절대 이런 작품없음 제작을 못함 ㅡㅡ
어우..숨이 다 막히네 요즘 이런 연기 어디 없나?? 유동근님은 함경도 사투리를 어찌 저렇게 찰지게 구사하는지 임호님도 눈에서 빛이 다 나네 우리 역사에서 보기 드문 영웅들의 대담
본방을 봤던 시청자로서 정도전은 어느 누구도 악역 선역이 없었음. 이해관계가 다른 상황 속에서 서로 충돌하고 또 충돌하고 설득하고 정리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사극이었음 . 각 캐릭터의 서사가 있고 이유가 있고. 그래서 정말 좋았음.
진짜 공감...ㅋㅋㅋㅋㅋ 이인임도 나쁜 짓은 했었지만 절대 악역으로 그리진 않았죠. 그냥 이성계 쪽이나 이인임 쪽이나 서로 상반되는 관계가 그려졌지
@@prohightension2000 이인임은 이유있는 악은 악인데 카리스마있는 악에 가까웠고 사대부들이랑 싸울때가 진짜 선악이 없는듯
ㄱㅇㄹㅇ
각본쓰신 작가님도 이인임 같은 악역들조차 선악을 6:4로 조절해서
4는 시청자들도 악을 행하는데 이해할수있게 설정하셨다네요
임견미 염흥방은 확실한 악역 아닌가요...?
도성을 피바다로 맹글고 싶지 않으면 네 손으로 직접 옥새 쥐어서 내한테 갖고와라;;ㅎㄷㄷ
유동근 그냥 ㄹㅇ연기의 지존이시다
3:00에서 당혹스럽다가 허탈한 빛이 돌더니 이내 경멸하는 듯한 눈빛 예술입니다.
3:33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거니? 왕씨는 500년씩이나 헤쳐먹은 임금질을 내는 하면 아이되는거니?! 안되긴 뭐 안돼?! 내 더 잘하고 내야말로 백성들 더 잘 보살피겠다는데 야 니가 뭔데 아이된다는거니?!!
백성들: 성계탕~!
왕후장상의 씨 앞에 야 정몽조! 이것도 하이라이트ㅎㅎ
이거 다음
정몽주!!!!!!! 까지 템포 높이다 잠깐의 정적, 도성을 피바다로 만들고싶지않으면 에서 목소리 쫙 까는게 소름이 쫙~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가.... 공감이다
진짜 졸귀다 갖고싶다 성계탕
유동근, 정말 어마어마한 연기력이다
어마어마하다는 수식어 말고는 표현할 길이 없다
진정 사극연기의 1인자
도대체...난 몇번을 오는거지... 한달에 한번...에서 점점 더 자주보게된다...지조의 선비의 문관의 모습과 과감없이 자기 이상을 말하는호걸의 모습이 너무나 멋있어서
여기서 사실 임호 연기가 진짜 너무 감명깊었음. 이렇게 안밀리고. 잘하는 분인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존재감 대박일줄이야. 정몽주 그자체였던.
아......너무 좋아!!! 방송료 쳐 받으면서 대하드라마는 왜 안 만드는 건데!!! 유동근, 최민수, 전광렬, 최수종, 서인석....더 늙기 전에 다 합쳐서 한 편만 줘! 100편 넘어가도 봐줄게! 사줄게!!
대조영에서 양만춘 역할하신 임동진 배우님이랑 연개소문 역할하신 김진태 배우님도 나오시면 좋겠네요ㅎㅎ
대하드라마에서 젊은역 맡을만한 배우가.... 망칠바엔 전설로 남겨두는게 낫죠
제일급한건 이순재선생님 아닐까요?
설인귀 이덕화 금강야차 이덕화 이분 이름도넣어줘야죠
최민수는 거기 왜 들어감?
유동근님 사극연기는 대한민국 올타임 넘버원이고..
임호 허탈한 웃음 짓는거 예술이다
김호민 노노 서인석도 있음.
눈가에 눈물 살짝 고이게하는 연기 대박임
유동근 사극연기는 진짜 어떤드라마건 영화건 빠져나올수없는 매력이 너무 강하다..
3:34 이성계 명대사가 기억에 남을 정도였던 장면.
"왕후 장상의씨가 따로 있는거니? 왕씨는 오백년 씩이나 헤쳐 먹은 임금질을 내는 하면 아니되는거니!"
근데 손동작이 은근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만적의난 의 만적도 그소리했는데 노비가ㅋ
왕정(군주제) 보다 공화정(대통령제)이 낫지가 않냐????
@@김민기-y3y 근대 굉장히 리얼해 보였음
@@기미-r3t 차이는있다만 지금같은 민주주의는 대통령이 좋죠
4:44 정몽주는 이미 고려조정은 이성계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먹을 힘이 있다는 걸 은연중에 인정하고 있다는 뜻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고려의 신하로 뼈를 묻겠다는 뜻.
헉헉.....연기력에 체할거같아....
진심 몇년이 지나도 역대 사극중 손꼽는 장면
태조왕건이 최고입니다
@@리승재-x2c 용의눈물이 최고입니다
용의 눈물서 이방원이 아버지를 위해 춤추는 장면과 함께 사극 연기력 역사상 투톱
2:45 "나 탄핵하고 싶으면 어디 마음대로 해봅서"
이 장면이 다 좋은데 특히 정몽주가 자리 떠난 이후에 이성계 혼자 책상 집어던진 다음에 혼자 주저앉은 표정연기가 압권이다. 서로 큰소리치며 다퉜지만 막상 내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 바로 정몽주인데 그런 정몽주를 내 손으로 쳐야하는 상황이 오는게 아닐까하는 불안과 두려움이 밀려오는 모습... 처음 대면부터 마지막까지 명장면 중에서도 명장면이다.
유동근진짜연기매스터다 대사끝나고 혼자하는연기도 진짜장난이아니다 대사칠때랑 표호할때만 언급마니하는데 저렇게 혼자잇을때 독백 여백의 순간 연기가너무뛰어남
이건 박영규도마찬가지
왕건도 이런 해석으로 다시 만들어주면 안될라나 특정한 악역이 아니라 이념과 신념의 충돌속에 수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로 풀어내면 정도전처럼 끝장나는 사극 나올거 같은데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 구도상 후삼국이 여말선초보다 드라마틱하게는 나오기 힘들듯.. 후삼국은 기껏해봐야 왕건과 궁예 사이의 정쟁 및 정권교체,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 그리 규모도 크지않은 고려와 후백제의 수차례 전투 정도인데 반해 여말선초는
이인임 최영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의 라인업과 역할이 너무 절묘해서 드라마로 만들기에 한국사 내에서 이보다 좋은 소재가 없음. 그래서 계속 나오는 것이고..
태조왕건은 근본도없는 형님페하 호칭, 위엄도없는 황제국 드립, 헛웃음만 나오는 동남풍드립 등 거의 삼국지의 노골적인 블라인드 카피인데..
굳이 다른스타일로 만들자면
은하영웅전설의 라인하르트(->왕건)와 그 부하들인 키르히아이스 미터마이어 로이엔탈(->딱 들어맞진 않지만 신숭겸 박술희 유금필 정도의 포지션)처럼 영웅담 스타일로 만들어도 되긴할테지만 그렇게 만들더라도 큰 개성이 느껴질지는 잘 모르겠음..
책사 캐릭터를 좀 비틀어서 오베르슈타인같은 냉혈한으로 만들고 정치극 분량 좀 입체적으로 만들면 볼만할지도 모르겠는데.. 암튼 기존의 태조왕건 드라마는 캐릭터들이 궁예를 제외하고 너무 뻔하고 평면적임..
궁예는 물론 김영철 배우의 명연 때문에 초월해석되어서 예외임.. 그 드라마에서 건질것은 궁예의 묘사밖에 없음. 보면알겠지만 궁예 죽고나서부터 극의 재미가 급격히 떨어짐.
왕건은 사료가 일단... 너무 단조로워서요. 창작을 해야할 수준이에요
김영철 연기가 너무 쩔었음
@@asdf74290 고려와 후백제의 전투가 그리 크지않은 규모라고 하시는데...
일리천전투에서 약 10여만의 병력이 동원되었습니다 물론 사료가 풍부한건 아니라 어느정도 창작요소가 들어가야하지만 오히려 이것이야말로 창작자입장에선 괜찮을수도 있죠
태조왕건도 견훤 궁예를 무조건적인 악역으로 만든 건 아닙니다. 다 나름의 매력과 신념을 갖춘 영웅들의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스토리만큼은 아직도 과도한 삼국지 따라하기를 제외하면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환경작가 특유의 쓸데없는 씬들이 워낙 많아서 요즘 보면 촌스러운 느낌이 드는 거죠.
그 쓸데 없는 씬들은 예를 들면
“황후 마마 우리 고려군이 00에서 승리하였다 하옵니다.”
“그게 정말이냐? 잘 되었다 참으로 잘 된일이야”
“그렇사옵니다. 정말 잘 된 일이 아니옵니까 백제군을 그렇게 깨뜨렸으니 말이옵니다.”
“그래 참으로 대단하다. 폐하께선 정말 대단해”
화려한 용과 마법이 없어도 엄청난 기술의 cg가 없어도 완벽하고 엄청난 서사를 연출하는 드라마가 한국에 있었다는 게 정도전 방영하는 내내 즐거웠음.. 이런게 진짜 드라마다 .. 음악, 소품위치, 배우들 대사 톤,
뭐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나름 극초반 시즌1 이인과 정도전의 대립도 엄청났고 진짜 뭐 하나 빠질께 없다..
사극에는 원래 용과 마법이 나오면 안돼요. 대하사극과 판타지는 다릅니다.
말은 똑바로 하시길 바래요.
@@garnoon8394 화려함 없어도 몰입감이 뒤지지 않는다는거 아님
@@garnoon8394 아니 댓쓴사람이 무슨말 하는지 논지 파악이 안되심??
이 사람들이! 배우를 데리고 와야지 진짜로 이성계랑 정몽주를 갖다 놓으면 어떻게! 진짜 소름 돋잖아!
와 호전적인 이성계특유의 무인기질의 성격과 이북사투리가 무섭다못해 전율이 끓어오른다.. 이성계가 다시 현세로 살아돌아왔다해도 과언이아닐정도다.
KBS 시청료 올려 받을려면 최소한 시청자에 대한 예의는 지켰으면 합니다.
이런 전통사극 좀 만들고 쓸데없이 중간광고 쳐넣는 막장드라마 만들지 말고요
페미정권이라 정통사극 못만듬 여자 비중없다고 쿵쾅댐.
여자 많이 집어넣고 정통사극 만드는 순간 그것은 이미 픽션~~
@@무-c3o 미친소리하지.그냥 작가들 수준미달로 퓨전사극만드는걸 페미탓 정권탓하네.이렇게 벌어지고있는 현상파악 제대로못하는애들이 코인이나 투자하고 급등주쫒다 폐가망신하지 ㅋㅋㅋㅋ
@@Craig.H 쿵쾅
@@Craig.H 뭔 작가들 수준미달이에요. 정부에서 지원을 안해주니 정통사극을 못만드는겁니다. 정통사극 하나찍으면 몇백억깨지니 퓨전사극 몇십억하는거 찍고 돈이나 받아처먹는거죠. 페미가 이렇게 만든겁니다. 정통사극은 정도전에서 대가 끊겼습니다. 페미가 만든거구요, 방송사가 돈이 많으면 작가가 실력이 부족해도 대학 교수라도 대려다가 많은돈 쥐어주고라두 만들어요. 그런데 왜 파업하겠어요 방송사에 지원이 적어서 글치 그래서 광고도 자주하는거구요. 중간에 광고넣은것도 이때문입니다. 정부에 페미가 많아서 그런거구요
@@JTJAS 이런인간도 한표 나도 한표니 세상이 이모양이지
이걸로 연극으로 봤다면
극장에 마이크 필요 없었을듯
두 배우분 발성들이 어휴......
정도전 최고의 명장면..연기를 하라니까 이성계 정몽주를 데려옴;;
지랄을해라아주
zmanjjang 니가 연기하면 저거보다 더잘하니 그런소릴 하는거겟지? 너 교육 잘받았네 너네 어머니가 그리가르쳣겟지? 남그냥 깔보고 비웃으라고?ㅋㅋ 너도 비웃음 많이당하며 살듯
위에 찐따 2명 개웃기네 꼭 드라마보면 저런 삐딱선 새키들 있음
여기선 정몽주가 아니라 정몽쟈가 되었지만요
진짜 실제 인물이 빙의한듯
와...볼때마다 숨이 턱턱 막힌다. 진짜 대박이다.
조선구마사 사건이후 다시 보러왔습니다.
와 진짜 압도하는 연기력이다 유동근 배우님 마치 거대한 호랑이가 울부짖는거 같아
04:00 "도성을 피바다로 맹글고 싶지 않으므는 니 손으로 직접 옥쇄 쥐어서 내한테 갖고 와라. 니 손으로 직접. 갖고 오. " 와씨바.. 진짜..
예전에 누가 말했지 성난 호랑이와 고고한 학의 대립이라고...
두배우가 역사의 이름을 남길만한 두인물을
너무나 정확하게 표현한거 같아 소름돋음;;;
엄청난 내공에 소유자인 유동근님과 연기대결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임호님 두분다 진짜 대단!!
임호님도 젊을때부터 사극에 많이 나오셨죠^^ 아무래도 사극은 연기가 표정연기도 있지만 발성연기가 되야하는것인데 그게 한두번 해서 나오기가 쉽지 않고 두분다 극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들을 하시는 분들이다보니^^
와 유동근 연기 정말.. 저 사투리가 웃겨보이지가 않고 위엄이 진짜.. 진짜 호랑이같다
진짜 저 호랑이같은 목소리ㄷㄷ
주기적으로 찾게되는 명장면...
한 선비의 충심과 순리를 거스르는 일에는 그것이 최고의 권력을줄지라도 목숨을거는 용기.
진정한 선비의 모습이다
"내 그렇게 못할 것 같니?"
와 ㅅㅂ 왜 사람 입에서 호랑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냐.
@· 연기임 이거 이후에 연기는 저 목소리 아니심
AMG의 사람 버전
개인적으로는 육룡보다는 정도전이 훨씬 재밌음....
육룡은 태생이 구라 퓨전사극이니깐용
레알입니다
비교 ㄴ 체급이달라
정통 사극을 퓨전 사극 따위와 비교하는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동의
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는 위화도 회군도 왕자의 난도 아니다...바로 이장면...기억에 가장 남는다...
본방으로봤을 때 그 소름은 잊질못합니다... 그야말로 한 시간 순삭
진짜 이장면 손에 땀을 쥐면서 봤었습니다..
ruclips.net/video/bIjl3cDTyto/видео.html
인정합니다 34회부터 포은 죽을때까지 젤 재밌었습니다
난 위화도회군인데
이런걸 넷플릭스로 봐야 되는데
많은 나라 사람들이 봤음 좋겠다
하.. 진짜 그녀석 때문에 이 명작을...
@@신용휘-v1q하필 그게 주인공 ㅋㅋㅋㅋㅋ 아으..
@@derellashin1890 나는 볼껀데....
@@derellashin1890 운좋으면 라오스에서 훗날 넷플릭스를 보고 형니메~ 나 왕 하겠수다!! 이런 대사 따라하는 날이 올지도 ㅎㅎㅎ
@@derellashin1890 네 감사합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3:21 야! 정봉주! 왕씨는 500년이나 해쳐먹은걸 난 하면 아이되는거니?!
정봉주 → 정몽주
봉주는 민주당인데
David Ha 여담으로 정봉주는 정도전의 후손...
성희롱..
ㅋㄲㄱㄱㄱ ㄱㄱㄱ봉주스
정통사극만큼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장르가 없는것같애요
물론 모든 촬영스태프,감독,작가,등등 모두가 힘들겠죠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이 드라마는 배우들이 돌아가면서 연기 포텐을 다 터트려서 쉴틈이 없었음. 초반 공민왕(김명수)의 연기력부터 이인임(박영규)vs최영(서인석), 정몽주(임호)vs이성계(유동근), 정도전(조재현)vs이방원(안재모)로 이어지는 대립구도를 배우들이 자기 차례마다 오지게들 연기잘함.
그전엔 몰랐는데 이광기도 연기 잘하더라고, 괜히 예능하고 신검 이미지때문에 선입견있던걸 느낌
@@jk2431 사실 신검의 연기도 그 자체는 괜찮았죠. 근데 쟁반노래방에서 그넘의 "가슴이 뻐렁쳐" 의 임팩트가 너무 커서 ㅠㅠ
@@jk2431 이광기 인생캐릭터가 저는 하륜이라고 생각함..정도전 후반부부터 그 삼봉에게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이방원에게 어필했을때 굉장히 멋져보였음.
@@jk2431 그리고 정도전에게 장자방과 한신을 예로 들면서 경고했을 때...또 머무르지 않음으로써 사라지지 않는다 얘기를 건넸을 때 ..숨막히는 긴장감을 느꼈었음
@@김지훈-z3k7x 인생은 하륜처럼^^
2:46 나는 이깟 고려는 나 혼자서 엎을 수 있다. 임금이 나를 역적이라고 한다면 나는 진짜 역적이 되어 왕 모가지를 자르고 그의 피에 젖은 옥좌에 앉을 수 있다. 고려는 역적이 되려는 나를 막을 힘이 있니?
알고리즘아,이걸.....지금띄우는이유가뭐니?ㅋㅋㅋㅋㅋㅋㅋ
임호 선생이 알고보면 연기력이 엄청나셔요 예능을 자주 나오셔서 이미지가 안그래 보이시는데 저 얼마나 고운 백학 같습니까 누가 정몽주를 저렇게 표현을 할 수 있겠어요
아직임호가상을못받음ㅠㅠ
우리나라 드라마 판이 배우를 심하게 낭비하는 거죠 메릴스트립과 겨뤄도 지지않을 배우가 시어머니 연기 말곤 설자리가 없는 판국이니 ㅋㅋ
그 임호도 흑역사가 있으니 저 불멸의 명작 클레멘타인에서 검사역을 맡고 오글거리는 대사를 읊는데.....
유동근(이성계 역)은 대상, 조재현(정도전 역)은 최우수상, 박영규(이인임)는 우수상, 정현민(작가)은 작가상인데 유독 임호는..허허
@@유니콘스-h5f 앗.....아아....
본방 볼 때 유동근님 야 정몽주!!! 대사 부분에서 호통이 TV를 뚫고 나올 기세여서 진짜 놀랐음... 임호님 연기력도 정말 후덜덜하시고...
임호 배우님 내공 진짜 쌉지림....정말 저 시대의 정몽주가 저랬을 거라는 생각을 심어주는 데다가 눈빛에서 제스처까지 벗보다 자신의 나라와 주군을 향한 충성심이 살아 움직이는 게 한 방에 보임. 물론 정몽주 역을 연기하는 거지만 단순히 연기의 수준이 아닌 거의 정몽주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한 정도
진짜 눈빛...ㅎㄷㄷ
김영철 유동근... 이분들의 정통사극은 명불허전인듯
안재모 임동진 서인석 최수종 임혁 이덕화도 포함
진짜 몰입감 쩐다 이성계가 유동근이고 정몽주가 임호다 요즘 아이돌이 판치고 퓨전 사극만 나오는 시대에 이런 명작 드라마가 다시 나올지 모르겠다
용의 눈물 이후로 최고의 사극이라 생각함
두 작품 다 명작 중에 명작
님 프로필 보고 액정에 후후 불었네요
ㄴㄴ 태조왕건 빼먹음
님 프사보고 머리카락 묻은줄...;;
대립도 대립인데
마지막 주저앉은 이성계 표정 압권이다.
정몽주 앞에서는
옥쇄 안 가져오멱 도성을 피바다로 만들겠다느니
내가 널 죽여 손목 자르는 걸 못 할 것 같냐는 등
센 척하지만
이성계는 못 할 사람이라는 걸
몸으로 표현하는 연기..
와...유동근배우님 발성 언제봐도 오져..
연기의신.... 가족끼리 왜그래 보고 울다왔는데 이성계보고 지리고갑니다....
정도전 다시봐도 명품이네요 특히 유동근의 연기는 대체불가에요...
진짜 사극
제대로 된 장르물
정도전의 모든 요소는 대체불가능할 정도로 완벽함
무인기질의 이성계를 잘 표현한듯.
ㅇㅈ 천상 무인인 이성계와 문관들의 차이를 잘 보여준듯
역대 최고의 이성계는 배우 고 김무생 선생입니다.
뼛속까지 무인이었던 이성계.. 최고의 장군이었으나 최고의 군주는 되지 못했던
크..
동근이형도 역대급임
조선구마사 보고있나?
이게 사극이다.
@KOREA Dokdo 아니 조선족구라사
조선구마사는 사극 아닌데요 ㅋㅋ
어쩌다 이지경 까지 됬는지 ... ㅜㅜ
家族なのにどうして と
同時期につくられた時代劇ですね。朝鮮王朝建国の父 イソンゲを演じられてますが、全然違う役を演じ、2つとも賞をもらうってすごい!韓国の俳優さんの中でも1番好きなのが、この人です
유동근 배우님 진심..ㅎㄷㄷㄷ
연기와 감정선도 어마무시 하시지만..포효, 낮게 까는 저음까지..진심..호랑이..ㄷㄷㄷㄷ
이성계 이방원은 용의 눈물 이후로 그 누가 연기를 해도 바꿀 수 가 없었는데 대단하다...
4:05 직전까지 애처럼 때쓰듯 말하다가 목소리 더 깔아서 말하니 엄청 무섭네요..
정몽주 얘기가 맞는게 “대업은 또다른 난세의 시작일뿐입니다” 라는거...소름돋는다...이나라는 어떤나라가 세워지든 파눈 나눠진다...
정말 그렇게 생각함?
이 말에 공감하죠. 지금 국힘 vs 민주. 국민이 편갈아 싸우는 것 같이 세상은 싸움이 일상이다.
"정리는 무시기 빌어 처묵을 노무 정리... 동무 때려 잡는것도 정리이우까?" 이거 ㅎㄷㄷ
@@jxp433 동무는 원래 예전부터 쓰였던 말이였어요. 다만 근현대에 이르면서 북한에서 동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남한에서는 동무라는 말을 잘 사용을 안 하기 시작했죠. 동무 그 자체로써는 되게 좋은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jxp433 동무.동지란 예로부터 쓰던 말이였어요
노무노무 정리하노 ㄷㄷ
근데 정도전과 이성계 또한 옛 동료들과 스승, 은인들을 배신했는데 정몽주가 자기들 적대한답시고 저런말 할 자격이 있는지.....
@@garammaru3272 포은이 절개와 충정의 상징처럼 묘사가 되었으나 고려 왕조를 유지하면서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조선 건국을 반대했던 것일뿐임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지만 정도전은 넘사벽이다. 정말. . . 향후 10년간 정도전 뛰어넘는 사극 안나온다에 모든걸 건다.
미친듯이 본방사수한 사람중 한명으로서, 이렇게 지루함 없이 극 전개를 빠르게 연출하한 사극은 정도전이 유일한듯하네요. 더욱 놀라운건 허구 없는 사실 기반 사극이었다는거..
지금 다시보고싶네요 저도 인생작!!
지금 2019년인데 이대로라면 님 예측이 사실이 되어가고 있는듯
본방사수할때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느꼈었죠 너무 재밌었음
ㄹㅇ 진짜 ㅇㅈ 퓨전사극 오바이트
유동근은 전생에 진짜 강력한 왕이었을듯 광개토대왕 장수왕 왕은아니지만 고구려연개소문.... 조선에선 태조 태종 세조 마지막으로 적어도 숙종이나 못해도 영조.. 그정도의 만랩 카리스마임
주인공을 맡은 배우 덕에 재방영이 안되는 전설의 역작에 명작
역시 유동근행님 !!! 연기최고!! 용의눈물때부터 알아봣음.
태조왕건 용의 눈물에 필적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함 유동근은 진짜 이성계 이방원(용의눈물) 임호는 정몽주 그 잡채임 ㄷㄷ 또한 이 장면은 그저 설전일 뿐인데도 그 어떤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음악 그리고 연기만으로 엄청난 긴장감을 만들어냄 진짜 연출 개지렸음
확실히 유동근 서인석은 정통 사극에 특화된 배우임에는 동의할수밖에 없네
용의눈물 이방원과 무인시대 이의방은 아직도 못잊겠다 ㄹㅇ
이의방, 견훤, 최영의 서인석과, 5공화국 노태우의 서인석.. 같은 사람이 연기한건데 엄청 다름. ㄷㄷㄷㄷㄷㄷ
최수종,유동근,서인석,임호,안재모 대하드라마 교과서배우들이죠ㅎㅎ
김영철님은 왜 빼시요
견훤 후로는 나오는 사극마다 견훤 같긴한데 잘함
너무좋다ㅠㅠㅠㅠ제발 사극이 다시 살아났으면
이성계 : 정몽주!!! 도성을 피바다로 맹글고 싶지 않으면 니 손으로 직접 옥새 져서 내한테 갖고 와라. 니 손으로 직접....갖고 오오.
정몽주 :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새를 쥐게하지 않는 이상...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
이성계 : 내 그렇게 못할 것 같니?
정몽주 : 내가 가져올 수 있는 건...전하의 불윤비답 뿐...다시 오겠소이다.
우당당탕 쿵탕탕!!!
3:22 야 정몽ㅈ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몽ㅈㅑ쓰~
ㅋㅋㅋㅋㅋㅌㅋㅋㅋ
몽ㅈㅑ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ㅅ ㅅㅅㅅㅅ와 죽었다
그냥 지림
@3:20 야! 정몽쟈!!!!
다시봐도 전율이 흐르네요
진짜 주기적으로 와서 보고 감탄하고 갑니다... 이게 연기지요ㅠ
잠깐 보러왔다가 유동근 연기에 지리고 갑니다
진짜 개무섭다 둘다... 어렸을땐 유동근만 보였는데 반대편도 개무서움
"도성을 피바다로 만들고 싶지 않으면 니손으로 직접 옥쇄 쥐어서 나한테 갖고 와라" vs "이성계 대감 똑똑히 들으시오 나를 죽여 내 손목을 잘라 거기에 옥쇄를 쥐게 하지 않는 이상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오 다시 오겠소이다"
특히 "다시 오겠소이다" 이게 진짜 압권인듯 죽여버린다 했는데 다시 오겠다니...
상 엎고 일어설때 포스 진짜 지린다..
실제로 내 앞에서 저러면 진짜 무서울듯
진짜ㅋㅋ유동근은 사극에 너무 잘어울리심
세트 파괴자 유동근
정리는 무슨 빌어쳐먹을 놈의 정리ㅋㅋㅋㅋㅋ
4:06 여기부턴 진짜 목소리에서 호랑이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나네.. 진짜 카리스마 말도 안 된다..
유동근 연기 미친 호랑이가 따로 없네 ㄷ ㄷ ㄷ
진짜 사극에서 엄청나게 활약하고 있죠. 용의눈물부터 시작을 해서요 ^^
키야 하는 소리가 절로나오는...
최민식 배우가 떠오르네요...
용의 눈물이 있기 전에 삼국기가 있었고 장녹수가 있었죠
@@산토리니의사나이
전 전혀.
최민식씨는 살인마가 제격.
동근형님 사극드라마꼭 부활되서 봤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숨이 막힐 정도다.
유동근 톤 변화 진짜 미쳤네
연기력에 체할거 같아요 연기력좀 줄여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쿨럭쿨러구
둘다 연기 진짜 지린다...
아 유동근....조선 사극 지존!! 용의 눈물 이방원과 필적한 이성계 연기...
동근이형님 연기는 진짜 진짜다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