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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국어에서 찾은 잊힌 순우리말? - 고유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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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авг 2024
  • ※정정: 「잊혀진」은 비문입니다. 많은 현대 한국어 화자분들에게 반직관적이겠지만 「잊힌」이 맞습니다. 문법의 세계란…
    순우리말은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의 환상과 같은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어떠한 것에 대한 간절한 동경이라기보다는, 고유어라는 용어와는 달리 무언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신기한 개념이라고 인식되는 듯 합니다. 그렇기에 가짜 순우리말도 생겨나게 된 것이겠지요. 이 영상에서는 순우리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약간의 환기와 중세국어에서 찾은 정말로 잊힌 옛 고유어를 소개합니다. 이러한 고유어들은 왜 사라지게 된 것일까요? 어휘의 죽음은 비단 고유어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 원인에 대한 생각을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타임라인〉
    0:00 도입부
    0:44 순우리말, 고유어란 무엇인가?
    1:20 가짜 순우리말
    2:02 사라진 순우리말
    4:12 순우리말이 사라져가는 이유는?
    5:45 오늘의 퀴즈
    〈참고문헌〉
    權仁瀚著『中世韓國漢字音訓集成』
    국립국어원 「국어의 시대별 변천·실태연구 1」
    安秉禧·李珖鎬共著『中世國語文法論』
    〈이용된 소재〉
    이 영상은 Pexels의 크리에이티브커먼즈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는 클립을 포함합니다.
    BGM:
    Stardust by JayJen
    #순우리말 #중세국어
    연락 및 문의 - bungbungnue@gmail.com

Комментарии • 1,2 тыс.

  • @bungbungnue
    @bungbungnue  3 года назад +321

    ※정정1: 「잊혀진」은 비문입니다. 많은 현대 한국어 화자분들에게 반직관적이겠지만 「잊힌」이 맞습니다. 문법의 세계란…
    ※정정2: 城의 중세국어형은 「자시」가 아닌 「잣」입니다! 새벽에 급하게 만드느라 실수로 고대국어 casi와 겹쳐서 사고해버렸나봅니다.
    「오늘의 퀴즈」의 정답! 「고티힐후다」의 사전적 정의는 「힘써 고치다」「따지다」입니다.
    예문1) ᄌᆡ조ᄅᆞᆯ 홀뎐 버디 고티힐훈 공이 잇고 : 재주를 할 것이면 벗이 힘써 고친 공이 있고. ≪정속-이 14≫
    예문2) 及退而自櫽栝日之所行與凡所言 믈러와 날마다 ᄒᆞᄂᆞᆫ 일와 믈읫 니ᄅᆞᄂᆞᆫ 말와ᄅᆞᆯ 견줍ᄧᅥ 고티힐훠 보니 : 물러나와 날마다 하는 일과 무릇 말한 것을 견주어 따져 보니. ≪번소 10:25

    • @user-de8ed9ok3q
      @user-de8ed9ok3q 3 года назад +67

      한국인이라고 안 하고 ‘현대 한국어 화자’라고 하는 것까지 너무 완벽해서 좋다...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13

      @@user-de8ed9ok3q 다른 영상들도 그렇고 진짜 항문천님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것 같음..

    • @LaMagra578812
      @LaMagra578812 3 года назад +14

      '잊어진'도 가능한 형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 @wavikle4495
      @wavikle4495 3 года назад +25

      실수로 고대국어랑 헷갈리다니, 뭔가 멋있어 ㅋㅋㅋㅋ

    • @hba3144
      @hba3144 3 года назад +5

      찾다 보니 이런 것도 나오긴 했는데 고티힐훈이 고쳐 바르게 하는 이라는 의미라고 되어 있어서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뭐가 맞는 것인가요?
      db.sejongkorea.org/front/detail.do?bkCode=P03_JS_v001&recordId=P03_JS_e01_v001_0080

  • @jonghopark481
    @jonghopark481 3 года назад +946

    그들만의 리그였던 언어학을 우리에게 쉽게 풀어준 애널스카이에게 감사..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84

      문과들 본받자

    • @minho5333
      @minho5333 3 года назад +148

      애널스카이 ㅋㅋㅋㅋㅋㅋㅋ

    • @geometry3660
      @geometry3660 3 года назад +62

      애널스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billykim7179
      @billykim7179 3 года назад +11

      미쳤냨ㅋㅋㅋㅋ

    • @user-yw6ys9bu9v
      @user-yw6ys9bu9v 3 года назад +18

      아 저도 향문을 항문으로 읽고는 참 이상하다 생각했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자보구서 그제서 야 아~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 3 года назад +304

    연회를 뜻하는 우리 고유어 이바지는 지금도 살아 남아 있습니다
    결혼 준비할 때 신부측에서 이바지 음식 해간다의 이바지가 그 이바지의 흔적입니다

    • @wj8671
      @wj8671 3 года назад +86

      '공헌하다'는 뜻의 '이바지하다'도 연관이 있어 보이네요.

    • @user-ou4dq8oh9k
      @user-ou4dq8oh9k 3 года назад +45

      아마도 마을 잔치를 준비하는 데 모두의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에 의미가 변한 게 아닐까요.

    • @user-xu9jz8zq8l
      @user-xu9jz8zq8l 3 года назад +25

      잔치 자체도 고유어이니 이바지는 좀 더 추상 개념인가봐요

    • @kiwe108
      @kiwe108 3 года назад +40

      어릴적 어머니께 이바지떡이 무어냐 여쭈어보니 잔칫날 돌리는 떡이라 하시었죠 ㅋㅋ

    • @junhapark6901
      @junhapark6901 3 года назад +15

      Contribute공헌하다의 어근 tribute도 'pay (돈이나 노동력등을) 내다' 에서 왔는데 비슷하네요 기원이

  • @Tatemononushimouto-Umaruchan
    @Tatemononushimouto-Umaruchan 2 года назад +216

    옛날엔 山를 "뫼 산"이라고 읽었었는데, 요즘은 "산 산" 이라고 하는거보면 고유어가 사라져 가고있구나를 느낌

    • @Al9orithm_err0r
      @Al9orithm_err0r Год назад +6

      ㅇㅇ

    • @ntbandyyang7897
      @ntbandyyang7897 Год назад +19

      개념을 완전상실한 거죠.어이가 없습니다.

    • @user-jy3ty7mj5r
      @user-jy3ty7mj5r Год назад +17

      @@ntbandyyang7897 뭔; 언어는 계속 바뀌는거지 우월한 언어가 있고 그렇지 않은 언어가 있음? 꼰대마인드인건지 나이든건지 어이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nixtalk_
      @Enixtalk_ Год назад +59

      ​@@ntbandyyang7897 그거 사라졌다고 어이가 없으면 어뜩합니까 어르신..

    • @karlmarx4574
      @karlmarx4574 Год назад +17

      아직도 많이들 뫼 산이라고 함

  • @festiv03
    @festiv03 2 года назад +59

    생매장의 고유어인 사로묻다의 사로는 여전히 생포의 고유어인 사로잡다로 살아 있군요! 비교하면서 보다 보니 더 이해가 잘 되는 것 같네요

  • @Amugoto_motajo
    @Amugoto_motajo 3 года назад +385

    1:28 폰우리말 ㄷㄷ...

  • @gskim8342
    @gskim8342 3 года назад +216

    고티힐후다 (GOTY힐후다): [동사] 저잣거리에서 놀이꾼들이 서로의 놀이가 그 해의 제일임을 인정받기 위해 경쟁하던 행위.

    • @grapehc
      @grapehc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sj3qn7mq9r
      @user-sj3qn7mq9r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olga339
      @toolga339 3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ㅋ

    • @petruskim1482
      @petruskim1482 3 года назад +27

      실제로 믿는 사람이 나오면 어떡하려구 ㅡ.ㅡ;

    • @SeochoElectronics
      @SeochoElectronics 3 года назад +2

      그럴듯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Solemn_Cat
    @Solemn_Cat 3 года назад +47

    3:46의 힐훔>실훔도 가능하다고 보는게 사투리에 힘들다>심들다 같은게 남아있습니다. 발음이 자연적으로 편한곳으로 흘러가는 언어의 변화인것 같습니다. 비슷한것으로는 중국어에도 h계열의 발음중 i만 xi로 변화한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 @user-cn5yw1lf1b
      @user-cn5yw1lf1b Месяц назад

      대구쪽 방언에도 힘주다, 힘들이다라는 말에 씨루다 씨랏다 표현이 있는데
      연관된것 같습니다아.

  • @user-sz4ly6jb9t
    @user-sz4ly6jb9t 3 года назад +125

    사라진 고유어: 붕붕
    붕붕이란 학문에 힘을 썼을 때 나는 울림. 따라서 붕붕누에는 ...

    • @chanch7626
      @chanch7626 3 года назад +36

      항문에서 븡붕소리가 나서 붕붕누에입니다만

    • @hatsu_haru
      @hatsu_haru 3 года назад +13

      항문에 힘을 줬을때 나는 울림 아닌가요

  • @user-vl5yv4vm6s
    @user-vl5yv4vm6s 3 года назад +34

    ' 힐후다' 라는 말은 경상도 방언에 아직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 시루다' 라는 말이 있는데 뭘 가지고 끙끙대며 다툰다' 정도의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세탁기가 고장나 계속 고친다고 분투하고 있을 때 엄마가 지나가며 " 니 아직도 그거가꼬 시루고 있나?" 뭐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말이죠.

    • @gurim_Tokki1021
      @gurim_Tokki1021 2 года назад +1

      시루다에 명사형 전성어미 -ㅁ이 붙어 씨름이 된 걸까용

    • @acorn00
      @acorn00 2 года назад +2

      그거갖고 씨름하니 라는 말은 들어본듯 ㄷㄷ

    • @solukun2328
      @solukun2328 2 года назад +1

      저희 부모님도 그 말 자주 사용하십니다.

  • @corea359
    @corea359 2 года назад +51

    '나좋'은 저녁이라고 되어 있는데,
    경상도에서는 주로 '저녁나절'이라고 자주 쓰입니다.
    '한나절'의 '나절(낮의 어느 무렵, 동안, 사이)랑도 비슷해서 흥미롭죠.

  • @user-sn4sn8st3s
    @user-sn4sn8st3s 3 года назад +242

    3:53 발음 뭐냐구 ㄷㄷ

    • @음성
      @음성 3 года назад +32

      슬라브 쪽 언어인줄 ㅋㅋ Псгойсамачта

    • @movedaccount9958
      @movedaccount9958 3 года назад +14

      pskeysomochta

    • @Hooni743
      @Hooni743 3 года назад +9

      브스커이서머스다

    • @lampboy926
      @lampboy926 3 года назад +2

      Piscuismasto

    • @hayden1958
      @hayden1958 3 года назад +5

      신기한건 мачта는 실제로 있는 단어란거ㅋㅋ

  • @user-js9sb1ht5i
    @user-js9sb1ht5i 3 года назад +28

    오오 제가 Q&A때 드렸던 질문이 나왔군요! 이렇게 바로 나올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사라진 고유어 가운데 일부를 말하자면 잠깐의 져근덧(현대한국어로 바꾸면 적은덧, 조금덧), 응하다의 맛갊다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중세국어가 아니더라도 범(호랑이), 남새(채소), 글월(편지), 저자(시장)와 같이 오늘날에도 존재하지만 입말로는 거의 쓰지 않는 말들. 그리고 놈, 계집, 벙어리, 까막눈과 같이 본디 그러진 않았는데 근현대 들어서 낮잡아 이르는 말로 격이 떨어진 낱말도 관심이 있습니다. 나무위키의 순우리말/목록 문서에 가보시면 훨씬 더 많은 중세시기 고유어가 나오는데 그것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2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 @user-om8qv9sf4v
      @user-om8qv9sf4v 3 года назад +3

      져근덧 가디 마오 이 술 ㅎ.ㄴ 잔 머거 보오

    • @user-js9sb1ht5i
      @user-js9sb1ht5i 3 года назад +2

      @@user-om8qv9sf4v 그렇죠. 정철의 시조에서도 나오죠.

  • @wuswus458
    @wuswus458 3 года назад +130

    0:39 발음 꼬여서 뜻밖의 ᄯᅩ

    • @RoomMoho
      @RoomMoho 3 года назад +1

      ㅋㅋㅋㅋ

    • @user-yw6ys9bu9v
      @user-yw6ys9bu9v 3 года назад +3

      저건 또라고 발음하는건가요? 스또라고 스에서또로 빠르게 넘어가는 건가요?

    • @yj_stn
      @yj_stn 3 года назад +29

      @@user-yw6ys9bu9v중세국어 ㅅㄷ의 발음이 'ㅅㄷ'인지 'ㄸ'인지에 따라 학자들의 의견이 나눠지는걸로 압나다

    • @afternoonbot
      @afternoonbot 3 года назад +1

      @@user-yw6ys9bu9v 영어 th 발음이랑 비슷할거같은 느낌

    •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года назад +4

      @@user-yw6ys9bu9v 갠적으론 sto같음

  • @Chleosl
    @Chleosl 3 года назад +37

    와우... 100% 순수 "학문" 만을 포함한 영상이네요.. 대단합니다 ㅎㅎ 개인적인 견해를 쏙 빼놓는다는게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죠 ㅠㅠ 저는 글이나 뭔가를 쓸때 무의식적으로 조금씩은 견해가 들어가던데.. 학문만을 쫓는 자만이 가능한 능력인걸까요? ㅎㅎ 혹시 영상 초반에도 언급되었던 한자어를 퇴출시키고 순우리말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하는것인가에 대한 영상도 하나 만들어주실수 있나요? 약간 댓글창에 논쟁이 크게 생길 여지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민족의 문화를 지킨다는 근거로 언어를 우리 고유의 것으로 바꾸자는 의견에는 글로 쓰는 언어 말고 말로 말하는 언어가 해당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양측의 의견을 종합한 영상을 하나 만들면 사람들도 그렇고 항문천님도 그렇고 다시 한번 생닥해 볼 수 있는 계기가 생길거 같아서요 ㅎㅎ

  • @junjun9761
    @junjun9761 3 года назад +90

    경상도 지방 출신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씨루다 (또는 씨르다)'라는 동사를 사용하셨는데 영어로 치면 struggle이랑 거의 유사한 뜻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 '힐후다'의 변형이 아닐까요?

    • @user-fs7pd3mu6g
      @user-fs7pd3mu6g 3 года назад +9

      동감합니다. 힐후다가 어원일 것 같네요.

    • @user-hr3yq4fh6p
      @user-hr3yq4fh6p 3 года назад +16

      경상도에서 아직도 씨루다는 말을 그런 뜻으로 종종 써요~! 별 생각 없이 썼는데 댓글로 보니 반갑네요^^

    • @user-se7tg4jb6t
      @user-se7tg4jb6t 3 года назад +17

      뭘 그리 씨라 샀네 : 무엇을 그렇게 (힘들게 다투다? 고생하다) 하고 있냐

    • @-thenaked3065
      @-thenaked3065 3 года назад +3

      그럼 왠지 (싸우다)도 (힐후다)랑 비슷해보이는디유

    • @shyoung9660
      @shyoung9660 3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그 부분을 보고 중고등학생 시절에 씨루다를 씨랐다(과거), 씨라라(명령), 씨루자(청유), 씨랐나(과거의문) 등으로 쓴 기억이 떠올랐네요.

  • @wotomy
    @wotomy 3 года назад +90

    정말 제 마음을 브스거이사마스어버리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user-xu9jz8zq8l
    @user-xu9jz8zq8l 3 года назад +40

    관청을 우리말로 “그위”라 합니다. 참고로 중세국어에서 송사를 그위죵, 공문을 그윗글월이라 하는 점 등을 보아 공공이란 뜻으로도 쓰였죠

  • @ims__j__9415
    @ims__j__9415 3 года назад +161

    3:53 오른쪽 표기보고 당황했는데 항문천님 발음보고 지렸다;'

  • @qwer4k4096
    @qwer4k4096 3 года назад +269

    독단적인 망상 ㅋㅋ 이런 채널이 있어 그 몽상가들을 선별할 수 있게 해주세요

    • @jss2142
      @jss2142 3 года назад +1

      백기완..

  • @xeniabichler5103
    @xeniabichler5103 3 года назад +12

    어릴적에 할머니 말씀을 대부분 알아 들을수 있었고 철이 들고 방언이 가지고 있는 순우리말의 가치를 알고는 기록하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영상에서 나오는 것 처럼, 순우리말 찾기에 관한 정보들이 많이 나온 이후로 기록할 생각을 거두었는데 후회가 되네요. 저도 다 잊어 버렸어요.
    어르신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대로 "요새 사람들을 그래 말하면 못 알아 들어요" 하던게 생각나네요.
    100년도 안되었는데 세대가 달라서 같은 지역에, 같은 혈통임에도 언어문화가 완전히 달랐다는 얘기잖아요.

  • @bosun7302
    @bosun7302 3 года назад +116

    고티힐후다는 힐후다의 첫 번째 뜻이 포함될 가능성은 낮아보여서 두 번째 뜻으로 생각해보면 고쳐서 열심히 무언가를 하는 것이니 발전하다 또는 개선하다일 것 같네요

    • @user-ou4dq8oh9k
      @user-ou4dq8oh9k 3 года назад +1

      동감입니다.

    • @user-rr4px2in2m
      @user-rr4px2in2m 3 года назад +4

      와 이거 왜 삭제되노? 한국사람들은 이상하다. 똥이 나오는 구멍의 순우리말인 똥구멍을 똥구멍이라 하면 무식하게 보고 한자를 차용한 항문이라도 하면 고상하게 본다. 항문천도 닉넴 바꿔라. 똥구멍강으로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20

      @@user-rr4px2in2m 한자 사대주의 처음 봄? 그거 영어에도 있음 라틴어 어원에서 나온 단어 쓰면 유식하다고 생각하는거

    • @bosun7302
      @bosun7302 3 года назад +16

      @@user-rr4px2in2m 그러면서 지 닉네임은 한자로 하는 너는 쥰내 모순적이네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года назад +14

      @@user-rr4px2in2m 똥구멍가람ㅋㅋㅋㅋㅋㅋㅋ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года назад +23

    오 나죄는 실제로 함경,평안 방언으로 쓰이는군요!
    역시 방언이란 중세국어 연구에 꼭 필요한거 같네요ㅎㅎ

  • @user-js9sb1ht5i
    @user-js9sb1ht5i 3 года назад +18

    가만 생각하니 아침낮으로 ~한다라는 표현을 이모들, 엄마한테 가끔씩 들었던 것 같은데 그게 처음에는 낮인줄 알고 별난 말이다 했었는데 혹시 그게 저녁을 뜻하는 나조와 관련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 @kirelo7116
    @kirelo7116 3 года назад +13

    올레 혹은 올래도 원래는 제주에서 돌담 사이에 난 집과 대문까지의 좁은 길목을 뜻하는 말이지만, 옛말에는 원래 문(門)을 오래라고 한 것에서 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주에서 자주 쓰는 말중에서 아무래도 생선 이름이 고유어가 좀 많은 듯 합니다. 육지에서 부르는 명칭도 물론 고유어가 많지만 아무래도 제주의 특수성이 더 반영된 경우라 봅니다. 특히 저는 옥돔은 보통 "솔라니"라고 자주 불러서 집에서도 솔라니 꿔먹엄쪄, 삼춘이 솔라니 보내줨쪄 이럽니다.

  • @user-bp1vr3my1v
    @user-bp1vr3my1v 3 года назад +87

    그럼 '이바지 떡' 할 때의 '이바지'가 연회의 옛 말인 '이바디'인가요? ㅎㄷㄷ 맨날 보는 단어인데 처음 뜻을 알았네요..!

    • @user-jk1mo8bl9i
      @user-jk1mo8bl9i 3 года назад +17

      맞습니다!! 중세 국어 시기 의미가 살아남은 경우예요

    • @koreanajussi9332
      @koreanajussi9332 3 года назад +4

      와 신기하네요!

    • @user-ni4bb1ov9e
      @user-ni4bb1ov9e 3 года назад +9

      프랜차이즈 감자탕집에도 '이바돔'이 있죠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3

      난 이바지떡이라는 거 오늘 처음알음 이바지하다 라는 표현은 알았는데

  • @Rhee.
    @Rhee. 3 года назад +61

    순우리말에 관심이 많은 입장으로서 정말 유익한 영상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순우리말은 '나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짐승 꼴을 한 귀신이나 검붉은 곰을 가리킨다고 하네요.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1

      짐승 꼴을 한 귀신? 이라고만 하니 단편적으로 나찰이라는 말이 나티에 대해 연상되어 떠오르네요. 뭐 어원이 비슷하려나요?

    • @user-xe6fg5wz4z
      @user-xe6fg5wz4z Год назад

      영어에도 나티naughty가 있습니다.뜻도 비슷해요.
      악동짖하는,못된,장난이 심한..
      Don't be a naughty boy.
      너무 짖굿게 굴지마,장난좀 그만해!
      I don't mind a naughty boy,be more strong.
      개구쟁이라도 좋다,튼튼하게만 자라다오.

  • @alt_neon
    @alt_neon 3 года назад +6

    여태껏 올리신 영상 중 제일 깔끔하고 이쁜거 같아요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순우리말 자체가 깔끔하고 예쁜 느낌을 주는듯

  • @LaMagra578812
    @LaMagra578812 3 года назад +9

    4:23 '쥬의'는 '쥬ᇰ'(→중; 스님)에 관형격 조사 '-의'가 붙어 연철된 표현(즉 '쥬의 坊'은 '중의 공간')이므로 僧에 해당하는 순우리말 옛말은 '쥬ᇰ'입니다. 참고로 '스님'이라는 말 역시 '승(僧)+님'이 고유어로 귀화한 단어라는 설이 유력합니다.
    'ᄯᅡ히어나 자시어나 ᄀᆞ올히어나' 'ᄆᆞᄉᆞᆯ히어나'의 '-히어나'는 현대어 '-이거나'의 옛말 '-ㅣ어나'에 연철이 적용된 표기입니다. 즉, 해당 부분은 각각 ᄯᅡᇂ(→땅), 잣(→성城), ᄀᆞ옳(→고을), ᄆᆞᅀᆞᆶ(→마을; 월인석보에서는 취락聚落으로 표현)에 '-ㅣ어나'가 붙은 형태이며, 따라서 '성'의 옛말은 '자시'가 아니고 '잣'입니다. 참고로 '잣'은 오늘날에도 제주어에 남아있는데 돌을 길게 늘어서 쌓아올린 담을 '잣'이라고 합니다.
    해설에는 안 쓰셨지만 '아ᅀᅡ미며' 부분 역시 '아ᄉᆞᆷ(→친척, 월인석보에서는 종친宗親으로 표현)에 '-ㅣ며'(→ -이며)가 연철로 붙은 형태이므로 친척(親戚)에 해당하는 순우리말 옛말은 '아ᄉᆞᆷ'이 되겠습니다.

  • @user-me7ms6gw8h
    @user-me7ms6gw8h 3 года назад +5

    향문천님 오늘 영상도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넘 대단하신 것 같아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YoonjaeYoo
    @YoonjaeYoo 3 года назад +51

    천년뒤에도 한국어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면 그때의 언어학자들에게 향문천님의 영상이 귀중한 자료가 될거 같다는 뇌내망상이 들었습니다

  • @yamiyami595
    @yamiyami595 Год назад +2

    3:53에 나오는 ㅄㄱㅔ처럼 모음 하나에 자음이 여러 개 붙는 표기법을 도입하고 중세국어 발음을 어느 정도 다시 살리면 외국어를 배우고 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영어를 우리식으로 적으면 음절 수가 너무 많아져서 말하기도 기억하기도 어려워지는데 많이 해결될 것 같네요 예를 들어 한 음절짜리 단어인 spring을 ㅅㅍ링 (ㅅ, ㅍ, ㄹ, ㅣ, ㅇ을 다 모아쓰기 하고 한 음절로 읽는 거죠 지금처럼 스프링 이렇게 세 음절로 늘려서가 아닌) 으로 하는 것처럼요

  • @user-iz4bk2xv6r
    @user-iz4bk2xv6r 3 года назад +29

    이바디>이바지는 '정성을 들여 음식 같은 것을 보내 줌'이라는 뜻으로 주로 결혼 전후로 신부측에서 신랑측으로 보내는 음식을 일컫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어력이 약해지다 보니 새로운 단어를 만들 때 영어나 한자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게 된 것 같습니다. 영어나 한자어는 직관적으로 어떤 단어인지 알기 어려워 한국어의 조어력이 약해진 것은 좀 아쉽긴 합니다.

    • @user-mx9rc4jp6q
      @user-mx9rc4jp6q 2 года назад +2

      오잉 전 아직도 쓰는데요..ㄷㄷㄷㄷ 음식보내주는뜻으론 안쓰긴한데;; 챙겨준다라는뜻으로 내가 이바지해주이 좋제? 이렇게..요..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원뜻은 온동네 사람들이 같이 모여 먹고 마시는 광란의 연회 파티를 뜻하는건데 .. 그냥 세월이 변하면서 결혼 답례음식 정도로 부차적으로 의미가 축소된 사례

  • @HbokErde2662
    @HbokErde2662 3 года назад +10

    오늘도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ssoh001
    @ssoh001 3 года назад +10

    연회를 뜻하는 고유어 이바디는 결혼식 음식을 뜻하는 이바지로 쓰이는 것 같네요.
    물론 이바지가 요즘 결혼식에 쓰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지금도 신부측 집에서 주로 씁니다.
    전통혼례의 경우 현재도 이바지 음식이 쓰이는 걸로 압니다.
    결국 40대 혹은 50대 이상의 분들은 연회음식을 의미하게 된 이바지란 단어를 대부분 알고 있을 겁니다.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발음은 같은데 의미의 값어치가 도마뱀 꼬리마냥 썽둥 짤린 사례

  • @Lunatday
    @Lunatday 3 года назад +87

    0:09 어째 판타지 세계 언어 같은...

  • @corea359
    @corea359 3 года назад +45

    어르신들 세대만 하더라도 한자어 보다 고유어 표현을 비교적 많이 살려쓰셨는데
    요즘 사람들은 학교를 다들 많이 다니면서
    고유어보다 한자어, 영어에 더 익숙해진 듯 합니다.

    • @Alaa-em4rh
      @Alaa-em4rh 3 года назад +10

      제 생각에는 오히려 반대인듯..어르신들 세대는 한자영향이 많이 남아 있어서 금일, 익월 이나 좀 어려운 한자어 일부러 쓰거나 했고 지금도 똑똑한 척 하는 사람들이 자주 쓰는 것 같더라구요. (이 경우 한자어 쓰면서 고유어 쓰는 사람들 멍청하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음) 오히려 젊은 세대로 오면서 한자어가 쇠퇴하는 것 같아요.

    • @karlysh8953
      @karlysh8953 2 года назад +20

      @@Alaa-em4rh 저는 둘다같아요. 한자어를 더 쓰는거는 배우신분들이고 기층민중 다수는 오히려 젊은세대보다 고유어와 방언을 더 풍부하게 쓴다고 봅니다.

    • @user-jd4pi8cm5l
      @user-jd4pi8cm5l Год назад +1

      @@Alaa-em4rh 반대입니다 사흘과 사일을 헷갈려하는것만 봐도 알수있죠

    • @Roo-vy2cI
      @Roo-vy2cI Год назад +2

      ​@@Alaa-em4rh설마 금일과 익월이 님 머릿속에서 어려운 한자어 축이 속하지는 않겠죠?ㅋㅋㅋㅋㅋㅋ

    • @user-xe6fg5wz4z
      @user-xe6fg5wz4z Год назад

      외래으로써 한자어,영어를 우리말에 섞어쓰는데 익숙하죠.고유어는 거의 잊어버렸고,한자는 쓰지도 읽지도 못하고 영어공부는 오랫동안 비싼돈들여 머리터지게 공부했으나 회화는 기초수준,독해력은 중간수준,문법 실력만 관찮아.
      괜찮은 문법 실력이 회화하는데 장애가 되.
      너무 이론적으로 따지니까,
      안타까운 현실...
      같은 동양권인 싱가폴,필리핀은 능숙하게 구사하는데...

  • @user-rf1sv2ys3d
    @user-rf1sv2ys3d 3 года назад +55

    3:17 존저녁군

    • @kidandRaftel
      @kidandRaftel 3 года наза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AO-lp1bh
    @AO-lp1bh 3 года назад +213

    3:52 따라하다 혀꼬이는줄

    • @swirlmapping7778
      @swirlmapping7778 3 года назад +2

      “ㅂㅅㄱ” 헐~~~

    • @user-eh6ce7fn6v
      @user-eh6ce7fn6v 3 года назад +5

      스꺼이 사마씃다

    • @replactia
      @replactia 3 года назад +3

      쁘스거이사마스다

    • @say5679
      @say5679 3 года назад

      어렵다....... ;;;

    • @user-bo8ps7ls6g
      @user-bo8ps7ls6g 3 года назад +12

      거의다 'ᄋᆞ'를 [아]라고 읽으시는데, 실제로는 [ʌ]('ㅓ'보다 덜 원순모음화 된 발음)로 발음했습니다.
      'ㅓ'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ə]로 소리가 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ʌ̹]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ᄢᅦᄉᆞᄆᆞᆾ다'는 [브스게사마따]가 아닌 [ㅄ꺼이서머ㅅ다([pskəisʌmʌsdɐ])] 정도로 발음했을 것입니다.
      (발음 표기에 소량의 오류가 있을 수 있기에 '그 정도로 발음했을 거다'라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용비어천가는 8종성법 이전 종송부용초성으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종성 ㅊ이 가능합니다.
      ᄆᆞᆾ 뒤에 모음이 오면 ㅊ이 ㅊ 그대로 소리가 나고, 자음이 오면 ㅅ으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뭐가 이렇게 어려워)--

  • @stonegrave9529
    @stonegrave9529 3 года назад +21

    4:00
    젓갈을 담글 때, 물고기를 손질하지 않고 생으로 담글 때에
    마산이나 창원 지역에서 쌔묻다는 표현을 씁니다.
    왠지 '사ㄹ`묻다'와 유사하거나 연관된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ilwhankim1739
      @ilwhankim1739 3 года назад

      사로잡다 같은 단어와는?

  • @user-hr3yq4fh6p
    @user-hr3yq4fh6p 3 года назад +9

    중학생 때 국어선생남께서 알려주셨는데 경상도 일부 지역에서 훔쳐가다의 사투리로 '돔바가다'를 사용해요 ㅎㅎ 가위는 가새, 새우는 새비라고 하시면서 중세 국어 흔적이 남아있다고 하셨어요. 사투리도 순우리말이라고 봐도 되는 거겠죠..??

    • @user-hr3yq4fh6p
      @user-hr3yq4fh6p 3 года назад +2

      그리고 '만구'라는 말이 있는데, 생각을 다 얘기하고 나서 '만구 내 생각이다'라고 쓰거든요~ 뜻은 온전히, 전부, 그냥의 뜻 같아요. 만구의 어원이 궁금해요 ㅎㅎ
      향문천님 영상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해요~

    • @kan14173
      @kan1417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똘마가다 세비가다 ㅡㅡ. 지금도 경상도 사용중임니다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함경도 경상도 전라도 사투리가 고대엔 고급 궁중 언어 일수도 있음 ..

  • @user-wf9bs9sl9w
    @user-wf9bs9sl9w 3 года назад +6

    영상 퀄리티 난리나네요 ☺️🥺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 @user-ur9rk7iy5k
    @user-ur9rk7iy5k 3 года назад +31

    한글, 그러니까 훈민정음이 생기기 전에는 한자어(지배계급의 언어, 문자로 쓰임)와 고유어(피지배계급의 언어, 말로 쓰임)가 서로 섞일 일이 없었는데 훈민정음이 생기고 점점 고유어를 쓰던 계층이 문자와 친숙해지며 한자어가 고유어와 빠르게 섞인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는 걸까요?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5

      고유어 한자어 모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피지배계급과 지배계급이 같이 사용하던 거 아닌가요? 다만 글은 보통 한자어로만 쓰였을 뿐이고

    • @user-ur9rk7iy5k
      @user-ur9rk7iy5k 3 года назад

      @@이스터12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다만 사용하는 비율? 같은 것들은 차이가 좀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영상 보다 보니 문득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딱 들어서요 :) 시간에 따른 언어의 변화가 참 신기하네요 왜 여러 방향 중에 이 방향으로 왔을까 하는 생각도 좀 들고...?

    • @user-sj3zy1ck1l
      @user-sj3zy1ck1l 3 года назад

      훈민정음 서문이나. 여러 역사서를 보면. 말이 달라서.. 글자를 만들었다.. 무슨뜻인지 이해 못하시나요? 우리나라는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렇지만..
      새로 생겨나거나 고유어나 이런게 아니라.. 중국말도 있고. 그말에 그시대의 그대로 말도 있었습니다. 하늘 천 하늘 sky 다를게 없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 하고..
      이런 영상처럼 유사역사과학식으로 생각 하면 모든게 이상한겁니다. 한국어 자체에도 동음이의어도 있구요. 연관성을 같은 부류로 짜집 하는순간 많은 오류가 생기는겁니다.
      우리나라 자체에도 나이별 세대별 언어도 있고.. 지역별 언어도 있습니다. 허나 언어의 원뜻의 언어는 존재 하는겁니다. 그게 없어지거나 새로운 언어가 탄생한다고 하는데.. 새로운 언어가 있는것에 추가 되는것이 대부분이지.. 순수 창작되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순우리말도 지금에 또 우리말이 있구요.. 우리가 아는 표준 동사가 있으면 그것에 맞는 지역별 말이 있는것이지.
      새로 생기거나 따로있는게 아닙니다. 그점을 생각 해보면 이러한 유사 환빠 영상이 어떤 오류를 가지고있는지 잘 알수가 있는겁니다. 가끔은 배울것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자기혼자 만든 법칙일뿐이죠

    • @pi3946
      @pi3946 3 года назад

      @@DRsolochu 좀 더 자세히 하면 상고한어→동한중국어(Eastern Han Chinese)→중고한어→고북경어(Old Mandarin)→현대 북경어

    • @kealchuncho5650
      @kealchuncho5650 Год назад +1

      ​@@user-sj3zy1ck1l아따 겁나게 유식하신가 보신데 글은 겁나 못쓰시네. 뭔말인지 당췌 이해가 안되부네.

  • @user-vy1vp5ib9g
    @user-vy1vp5ib9g 3 года назад +5

    3:11 헐 중세국어의 거럼(?)이 번형되어 알려진게 지금 알려진 강을 뜻하는 순우리말 가람이구나... 우리말샘에 가람 어원을 찾아봐도 없길래 의아했었는데 드디어 궁금증이 풀렸네요 감사합니다!

    • @karlmarx4574
      @karlmarx4574 Год назад

      아래 아자임 ㅓ가 아니고

  • @mingyujeon1792
    @mingyujeon1792 3 года назад +4

    1. 고티힐후다는 그대로 하면 '고쳐 열심히 하다', '고쳐 다투다'인데...뜻이 조금 이상하니 뒤쪽에서부터 '힘써 고치다'로 뜻을 풀어야 하는 걸까요? 그러고 보니 '힐후다'는 현대어의 '힘쓰다'와 그럭저럭 뜻이 맞네요. 물리적으로 힘을 줄 때도 무언가를 열심히 할 때도 '힘쓰다'를 쓸 수 있으니까요.
    2. '내일'에 해당하는 낱말이었다는 '올제'(혹은 '후제', '할제')가 떠오릅니다. '오늘'과 '어제'는 오늘날에도 '금일'과 '작일'보다 더 우세한데(한자어가 아예 안 쓰이지는 않는 정도로요), 어째서 '내일'은 고유어 표현을 아예 압도했는지 항상 궁금합니다.

  • @user-ou4dq8oh9k
    @user-ou4dq8oh9k 3 года назад +26

    3:43 씨름을 굳이 영어로 옮기면 (Korean)wrestling이 되니, '힐후다'란 말이 아직까지 살아있었다면 영어 wrestle을 번역할 때 썼으려나요?

  • @Solemn_Cat
    @Solemn_Cat 3 года назад +8

    3:14의 이바디는 구개음화를 통해 현재에도 이바지로 남아있어 이바지떡, 이바지음식 등으로 남아있는 방언이 아닌 표준어로 알고 있습니다..!

  • @kash-narhmak
    @kash-narhmak 3 года назад +7

    깨깝시릅다 = 번거롭다, 엄벙땡 = 대충, 지청구하다=혼내다, 울뱅이=울보, 갱개르허다or갱기르허다=반질반질하다. 서울은 모르겠서, 충남당진에서 사라진 고유어로 추정됩니다. 1925년생이신 조부모님세대 쓰시던 단어들인데, 지금은 안쓰는 단어들입니다.

    • @user-px2pm2dt6l
      @user-px2pm2dt6l 3 года назад +1

      깨깝시릅다랑 엄벙땡은....최근에도 어딘가에서 들어본듯한 느낌이 드네요 ㅎㅎ 요런 자료 중요할거같슴다 ㅠ

  • @user-pq9vv4zz9g
    @user-pq9vv4zz9g 3 года назад +22

    03:53 이걸 어떻게 발음하는거지 ㄷㄷ

    • @user-VirginHouse
      @user-VirginHouse 3 года назад

      습거이사맟드아
      spguisamatda

    • @user-lk9ij4hk2o
      @user-lk9ij4hk2o 3 года назад

      어질어질하네;;;

    • @You-Tube000
      @You-Tube000 2 года назад

      한국어 맞음? ㄷㄷㄷ

    • @tsogeuktsøgang
      @tsogeuktsøgang 2 года назад

      3:53 들어보니까 [pskəjsʌmʌsda] 정도로 들림 . 특히 합용병서 부분이 정확한게 킬포임.
      더 정확하게 듣고싶은 사람들은 0.5배속 추천

    • @user-mq1wd7gy5w
      @user-mq1wd7gy5w Год назад

      께사뭋다

  • @Gor969
    @Gor969 3 года назад +13

    “이바지” 어릴적 어른들에게서 흔하게 들었던 단어인데 2000년 지나고나서 거의 들어본적이 없는 단어인거같아 한번 적어봅니다. 사전적 의미는 잔치상을 정성들여 준비한다 라는데 제가 아는 전라도쪽에서 사용하는 의미로는 헌신하다라는 의미도 있더라구요.

    • @askayan2
      @askayan2 3 года назад +14

      ''이바지하다'' 는 지금도 많이들 사용하고 있지 않나요?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года назад +1

      국민교육헌장 중에서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조상의 빛난 얼을 오늘에 되살려, 안으로 자주독립의 자세를 확립하고, 밖으로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때다. 이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밝혀 교육의 지표로 삼는다.

    • @hiswieder9398
      @hiswieder9398 Год назад

      @@askayan2 문어체에서나 쓰지 구어체에서는 한 번도 쓰거나 들어본 적은 없는듯

    • @askayan2
      @askayan2 Год назад +2

      @@hiswieder9398 그 정도는 아니지 않나요? 뉴스에서도 ~에 이바지 하신 분 같은 표현 많이 나올텐데

    • @wantaekim1206
      @wantaekim1206 Год назад

      무엇무엇에 최선을 다한다
      이런 뜻이 적당할듯 합니다
      이바지 한다. 헌신한다 라기보다 최선을 다함으로

  • @wavikle4495
    @wavikle4495 3 года назад +12

    5:35 서구에서도 독일을 빼면 새로운 개념의 단어를 만들 때 조어력이 높은 고대 그리스어나 라틴어를 애용하는 듯 합니다 ㄷㄷ 어쩌면 다른 언어에 스며들기 쉬운 조건 중 하나가 조어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askayan2
      @askayan2 3 года назад +9

      조어력이 강하려면 개념어가 풍부해야 하는 것 같아요
      개념이 풍부하려면 역사가 깊고 학문이 발달한 사회여야 하니 그리스로마와 중국이 짱먹은거죠

    • @shiruwa4617
      @shiruwa4617 3 года назад +2

      독일어가 신기한 거지ㄹㅇㅋㅋㅋㅋㅋ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года назад +2

      @@askayan2 주변에 문명이 발달한 문화가 있으면, 스스로 자기들의 고유 언어로 신조어를 만들 생각을 하지 않고,
      그 옆의 대국 문화에 그런 개념이 있나 먼져 찾아보게 되는거죠. 문화적 게으름 이랄까?
      그런 게 주변에 없었다면, 자기들 스스로의 새로운 단어를 창조해 냈겠죠.

    • @geonhoyun
      @geonhoyun Год назад

      독일도 다른 유럽국가들 못지않게 라틴어 단어들 많이 사용합니다! 또 독일 합성어들도 자세히 보면 라틴어 단어들에서 따온 것들도 많이 보이고요

  • @user-qg7hi5lx3c
    @user-qg7hi5lx3c 3 года назад +7

    우리마을(경북 북부)에서는 가람을 거랑이라고 해요. 그리고 나무를 남기라고 하고요. 남게 올라간다. 남글하러 간다... 만들다는 맹글다라고 하기도 하고요... 고어 배울 때 고어같지가 않았지요.^^ 그냥 우리 마을에서 쓰이는 말이었죠...뿌리깊은 남근 바람에 아니뮐쌔...내 이를 위하야 스물여덟자를 맹그노니...어리한 백성....

    • @user-qg7hi5lx3c
      @user-qg7hi5lx3c 3 года назад

      회사에 '가람'씨가 있는데 가를 보면 늘 속으로 흑흑 '거랑이네'라고 생각이 들어요.^^

    • @user-abcd123
      @user-abcd123 2 года назад +2

      청산 별곡에 나오는 '정지'도 우리 할머니가 일상어로 써서 고어 같지 않았죠. '부엌'을 '정지', '나무에'를 '남게' 등등 고전 문학 배울 때 도움이 많이 됐었네요 ㅎㅎㅎ

    • @ksc3276
      @ksc3276 Год назад +2

      경기 북부 출신입니다 어릴때 어르신들이 나무를 낭구.라고 했습니다 나무 하러 간다를 낭구하러 간다 한다고 말하는 내용이 기억이나네요..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불휘 깊은 나믄 ..

  • @user-nl8oy6nu4v
    @user-nl8oy6nu4v 3 года назад +12

    향문천채널 영상을보고 내 장래희망이 바뀜...짱이야

    • @user-lc5vu3pm9v
      @user-lc5vu3pm9v 3 года назад +19

      유튜버가 되기로 하셨다니 응원합니다

    • @GAENODAP
      @GAENODAP 3 года назад +2

      @@user-lc5vu3pm9v 아 ㅋㅋ

    • @geometry3660
      @geometry3660 3 года назад

      @@user-lc5vu3pm9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nl8oy6nu4v
      @user-nl8oy6nu4v 3 года назад +6

      @@user-lc5vu3pm9v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inradida-doba-badida8813
    @einradida-doba-badida8813 3 года назад +5

    훈민정음에서 "ㅅ•ㅁ•ㅅ디 아니할ㅆ•ㅣ"할 때 "ㅅ•ㅁ•ㅅ다"가 이 영상에 나오는 "ㅅ•ㅁ•ㅊ다"인 모양이군요. 당시에는 서로 통하다, 꿰뚫다, 깊이 박히다 같은 의미였을 텐데 오늘날의 "사무치다"가 여기에서 나온 말인 것 같고... 혹시 스미다, 스며들다와도 관련이 있을까요?

    • @user-uv4mc3vc9v
      @user-uv4mc3vc9v 3 года назад +2

      훈민정음에 'ㅅ.ㅁ.ㅅ디'라고 적힌 것은 8종성법 때문에 그렇게 적힌 겁니다. 원래 어간의 말음은 'ㅊ'이 맞아요. 명사형은 'ㅅ.ㅁ.촘'이라고 발견됩니다.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nathanlee8329 그러면 서로 사무치지 아니할세(서로가 서로를 꿰뚫지 못하매) 인가 봐요

  • @user-vd5ml9gk3b
    @user-vd5ml9gk3b 3 года назад +7

    제가 아빠로부터 배운 옛날말이 있는데요..! 한자가 섞인진 잘 모르겠지만..
    가구닫는다=가고닫는다=가고없다(얼토당토않다), 낫쁘게먹어라
    이 표현을 할아버지가 자주 쓰셨다고 합니다 ㅎㅎ 낫쁘게 먹어라는 많이 풍족하게 먹으라는 뜻이더라고요ㅎㅎ

    • @yro3593
      @yro3593 Год назад

      저의 어머니도 충청도 분이신데 가구안닫게 무슨일이랴 이렇게 어이없다는 뜻으로 쓰십니다

    • @user-pt3xq9pk4i
      @user-pt3xq9pk4i Год назад

      @@yro3593 반갑네요. 저의 집도 고향이 충남입니다.
      "야갸~ 가겁네~" 이런말 자주 사용 하였지요.
      뜻은 "이 아이가 어이없네~" 정도로 쓰였습니다

  • @user-gp6tj2qu2e
    @user-gp6tj2qu2e 3 года назад +17

    경상도 사투리 중에 무언가에 몰두해서 열심히 하는 걸 ‘씨룬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힐후다’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오호!

    • @GAENODAP
      @GAENODAP 3 года назад

      오 신기하다

    • @user-px2pm2dt6l
      @user-px2pm2dt6l 3 года назад +10

      사투리에는 진짜 중세국어 흔적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거 같습니다..부디 사투리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user-vl5yv4vm6s
      @user-vl5yv4vm6s 3 года назад +2

      마자요. 딱 고군분투하는 느낌의 단어가 '시루다' 라는 방언입니다.

    • @NamTaeHeon
      @NamTaeHeon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이 생각 했어요! ㅋㅋㅋㅋ 자전거를 시룬다

    • @user-ls9ng5vb9b
      @user-ls9ng5vb9b 3 года назад +1

      어릴적 엄마가 화장실 나올때 물 씨루고 나온나..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 @kimkim4473
    @kimkim4473 3 года назад +7

    담에는 한문권 나라들도 다뤄주세여 베트남에 한자어가 끼친 영향이나 중국 문화가 끼친 영향이 궁금해요

  • @AAAAAA-yy6ns
    @AAAAAA-yy6ns 3 года назад +4

    군이나 전쟁을 뜻하는 고유어 혹은 뜻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고유어(연회를 뜻하는 이바지가 현재는 다른 뜻이 된것처럼)의 뜻 알고계신거 있나요? 기사에서 우연찮게 봤는데 다시 찾으려니 못찾겠네요. 한자어와 싸워야했던 같은 처지의 일본어에는 이쿠사라고 훈하거나 군보다 좀 더 원식적인 개념인 사카모리(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지킴이 정도의 의미였던걸로 앎)라는 고유어가 보존되어있던데 한국어에도 대응되는 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user-ub4qt7eh7r
      @user-ub4qt7eh7r 3 года назад +2

      @@DRsolochu 동서남북은 흔적으로만 남았습니다
      샛바람의 새가 동
      하늬바람의 하늬가 서
      앞,뒤는 남북이랑 같았고요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32

    6:01 제가 아는 사라진 고유어로는 어지자.지가 있습니다. 흔히 후1.타나리라고 하는 그거 맞습니다.

    • @bosun7302
      @bosun7302 3 года назад

      ㄹㅇ...?

    • @가시
      @가시 3 года назад +16

      조상님이 가능충이였네

    • @user-iw5tn9rm4n
      @user-iw5tn9rm4n 3 года назад +4

      조상님이 잘알이었네ㄷㄷ

    • @user-om8qv9sf4v
      @user-om8qv9sf4v 3 года назад +6

      흔한 유교국가.jpg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17

      @@bosun7302 어지-자1.지 「001」 「명사」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를 한 몸에 겸하여 가진 사람이나 동물.
      국립국어원에서는 보.지와 자.지의 합성어인 보.지자.지에서 ㅂ이 약화 탈락된 '오지'가 '자'의 모음에 유추되어 대립적인 '어'로 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NohKwangSoo
    @NohKwangSoo 3 года назад +7

    2. 농사짓는다는 말로 ‘여름짓다’와, 사실상 잊힌 연장을 만든다는 말인 ‘성냥하다’가 떠오릅니다.

    • @user-lc5vu3pm9v
      @user-lc5vu3pm9v 3 года назад

      용비어천가에 "꽃 좋고 열매많으니"의 그 여름인가?

    • @NohKwangSoo
      @NohKwangSoo 3 года назад +5

      @@user-lc5vu3pm9v 옛날식으로 쓰자면 ‘녀름짓다’로 쓰는데, 봄·여름·가을·겨울에서 그 여름입니다. 여름은 ‘녀름’이라는, 열매는 ‘열ᄆᆡ’라는 다른 어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열매의 방언으로 여름이라고도 하는 탓에 둘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지 않나 싶지만, 우리말샘에서는 이 둘을 어원상 관련짓는 것을 동음어 재해석의 예로 들고 있습니다.

  • @1234ncwrd
    @1234ncwrd 3 года назад +27

    3:15 이바지 음식!!

  • @icylakepaxphile
    @icylakepaxphile 3 года назад +6

    '힐후다'는 경상도 사투리의 '씨루다'( '자전거를 씨룬다' - '자전거 페달을 힘껏 밟는다' )와 관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고티힐후다', (고치다, 개선하다+힘쓰다)라면 '고쳐 힘쓰는 것', 좀 더 추상적으로는 '개혁하여 더 나아가도록 힘쓰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으려나요. 한자어의 '경장(更張)'과 거의 같은 의미일 수도...아니면 일본어 복합어에서 형용사, 부사가 한국어와 반대로 뒤에 오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그냥 '노력해서 고치다'일수도 이 역시 '개혁', '개선', '경장'과 비슷한 뜻일 듯.. 그도 아님.......... 붕붕누에의 원향인 '누에고치(고티)'와 연관이 있을려나요?

    • @funhunter101
      @funhunter101 Год назад

      "시루다" 가 "힐후다"에서 왔군요!~놀라운 발견!!~~

  • @user-de8ed9ok3q
    @user-de8ed9ok3q 3 года назад +27

    제목에 ‘잊힌’ 너무 좋다...
    내가 지적하지 않아도 알아서 맞춤법을 지켜주는 유튜버는 당신밖에 없을 거야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2

      그러면 잊혀지고 도 잊히고 라고 써야 되나요?

    • @Etienne0112
      @Etienne0112 3 года назад +2

      @@jankim2601 ㅖ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tteokdori ㅋㅋ 뭐더라 이런 거 또 있었는데 뭐였지....공부 해야징 ㅎㅎ

  • @anaisa9115
    @anaisa9115 3 года назад +6

    영상편집실력이 날이 갈수록 느시는거 같습니다!!

  • @wonsukchung2979
    @wonsukchung2979 3 года назад +13

    강의 순우리말로 여겨지는 가람은 강과 동계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상고중국어에서 강은 江(krong)이었는데 장강을 뜻하는 고유어였고 당시 장강 유역에 살던 민족 (오스트로아시아어 사용 추정) 으로부터 받아들인 언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람 상고중국어 설이 맞으면 현대중국어의 jiang, 중세중국어의 발음을 차용한 한국어의 강, 한국어의 순우리말로 여겨지는 가람, 베트남어의 song, 태국어의 khlxng (คลอง, 수로를 뜻함) 등등은 동계어이고 가람은 귀화어가 되겠군요. 비슷하게 바람도 상고중국어의 風(prem)에서 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고대 한국어와 상고중국어의 정확한 발음을 알면 검증이 되겠지만 2천년전 한국어의 발음은 재구가 불가능하고 상고중국어의 발음재구도 가설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냥 가설로 남을 것 같습니다.

    • @user-qg7hi5lx3c
      @user-qg7hi5lx3c 3 года назад +2

      엄마 아부지가 세계 공통어이듯... '강' '가람' '거랑' 도 어느것에서 어느것으로 흘러왔다기 보다도 비슷한 지역에서 쓰는 말이 서로 다르게 바뀐 것일 수도 있네요...
      저도 몇가지 의심되는 낱말이 있는데, '쉬다' 와 '휴', 몇'살' 과 몇'세' 도 소리가 비슷하네요...
      참과 진(쩐), 거짓(개)과 가(짜) 도 소리가 비슷해서 같은 말에서 서로 다르게 바뀌었을 것 같다고 의심이 돼요...

    • @user-ub4qt7eh7r
      @user-ub4qt7eh7r 3 года назад +3

      @@user-qg7hi5lx3c 가짜는 한자업니다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года назад +3

      우리가 겐지스 강 이라고 알고있는 인도의 강의 본토 발음은 강가 입니다.
      그러니 장강 도 이쪽의 영향을 받은 남방계 언어 겠죠.
      황하 문명 언어는 하, 그리고 북방계어선 수 라고 많이 썼고, 패수, 열수, 흑수 등등.

  • @trumpdonald53
    @trumpdonald53 Год назад +3

    지금은 돌아가신 외증조모께서 쓰시던 말을 듣고 일개사투리로만 여겼었는데 나중에 중세국어를 배우면서 그 말들이 중세어의 화석이란것을 알게되었을때 머리를 한대 맞는 기분이었다 그후로 중세국어에 관심을갖게됨

  • @user-mf6ph5ro1i
    @user-mf6ph5ro1i 3 года назад +30

    이바디가 이바지떡이나 이바지하다 이런 단어의 어원 그런건가

  • @BAK_BONGPIL
    @BAK_BONGPIL 3 года назад +4

    마이크 바꿔서그런가 음질 더 좋아진거같고 목소리도 좋아요

  • @stripedbeakfish
    @stripedbeakfish 2 года назад +10

    이 형은 예외상황과 혹시모를 가능성까지 알려준 다음에 마지막 깔끔한 체크 후 수정댓글까지 쓰는 센스가 남다름.

  • @user-os1jy5en1t
    @user-os1jy5en1t 3 года назад +14

    언어학 이외에도 분류학에도 꽤나 정통해보이세요

  • @AAAAAA-yy6ns
    @AAAAAA-yy6ns 3 года назад +13

    일본서기에 나오는 한반도 인명 및 지명 특집도 부탁드립니다.

  • @user-sj1jp6cg4g
    @user-sj1jp6cg4g 3 года назад +2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유익하게 구독할만한 즐겁고 흥미로운 채널입니다~~^^

  • @wmw2213
    @wmw2213 3 года назад +3

    옛날에 집에서 어른들이 해찰하지 말라라는 말을 썼었어요. 저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고 자랐는데 해찰하다가 집중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다라는 고유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 @user-bb3rc5br5d
    @user-bb3rc5br5d 3 года назад +6

    Vovin은 From 고구려 to 탐라에사ㅣ사 형도 고유어일 수도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심?

  • @sa-lam
    @sa-lam 3 года назад +2

    한자 조금 배우면 한자도 알게되지만 오히려 사라진 옛 우리말을 알게됨. 근데 지금은 산(山)의 우리말 메/뫼 밖에 생각이 안남....
    3:10 저녁이 한자어 혹은 외래어였나요? 라고 오해하기 딱 좋게 설명하셨네요. 마치 "생각의 순우리말은 헤윰이었다" 라는 말처럼요. "헤윰"은 아마 현재의 "헤아리다"에 해당하는 옛말 "헤다/혜다" 에 명사형 접사 혹은 어미가 붙은 모양새를 어디서 주워듣고서 하는 말 같은데 생각과 같은 말이라고 해도 틀리는 건 없죠.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석봉형 천자문 하날 텬 처럼 왼쪽 순우리말 오른쪽 한자발음 .. 반박은 좋은데 시비는 꺼져라 ..

  • @user-he8zy6xd8d
    @user-he8zy6xd8d 3 года назад +8

    반도일본어론이랑 한국어-일본어 관계에 대해 다뤄주세요!

  • @jaganata223
    @jaganata223 2 года назад +3

    본영상 내용처럼
    연회- 이바디는 동남 방언에 이바지라는 형태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궁금하네여)
    이바지집 이라고 하면 잔치집이고 뭔가 좋은일이 있어서(이를테면 결혼식)
    잔치를 열고 주변 사람들을 불러서 같이 음식을 먹습니다.

  • @mrjwlee0807
    @mrjwlee0807 3 года назад +3

    음악이 무시무시하지 않아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 @user-rq2ip3oz9i
    @user-rq2ip3oz9i 3 года назад +8

    가장 유명한 것이 할재로 표기된 내일 아닌가요?
    올재 올ㅅ대등으로 읽혔을 것 같아 보입니다

  • @zeroanger
    @zeroanger 3 года назад +44

    뮈다와 밍기적밍기적은 관련있나요

  • @nemobin
    @nemobin 2 года назад +3

    아니 왜 '생매장하다'라는 뜻의 단어가 따로 있는 거야...ㄷㄷㄷ..

  • @aepple01
    @aepple01 3 года назад +6

    국어가 명사 위주의 언어라는 느낌이 강했는데 처음 부터 그랬던건 아니군요.... 신기방기🤔

  • @11wsda
    @11wsda 3 года назад +2

    와 전부터 재밋게 보고있었는데 마지막 퀴즈넣어서 이러닝처럼 만든거 너무 좋아요

  • @user-yw6nz5fg5e
    @user-yw6nz5fg5e 3 года назад +2

    딱 30분 전에 갓 올라온 따끈따끈한 일용할 오늘 영상...!
    향문천님 궁금한 게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씨는 원래 발음이 지금과 달랐나요? 작년에 관동별곡을 학교에서 공부할 때 이덕선이라는 이름을 니덕션이라고 썼더군요. 그럼 우리나라 위인들 이름도 현재 한자음과 많이 달랐나요? 예를들어 이성계라던가 이순신이라던가
    1. 고티힐후다 음.... 옛날에 고전문학에 '고텨'를 '다시'라는 뜻으로 사용한 걸 본 적이 있어요. 그럼 힐후다가 열심히 하다 니까... 뭔가를 중도에 그만뒀다가 다시 머리를 싸매고 붙잡아서 몰두하다...?
    2. 뫼(산) 산. 지게(문) 호. 바랄(바다). 즈믄(1000) 어렸을 때 한자를 배우면서 뭔뜻인지도 모르고 외웠던 거 몇 가지 하고 '어린이 상식을 위한 도서'였나? 그런데 본 순우리말 단어들 하고 아! 정몽주 단심가에 나오는 '....이 몸이 죽고 죽어 골백번 고쳐 죽어....'에 나오는 골백번의 '골'이요!
    + 다시 검색해 보니 골의 의미가 정확하지 않다네요...! 수정합니다.

    • @user-rd6it8dp7d
      @user-rd6it8dp7d 3 года назад +2

      두음법칙은 현대에 와서 표준어규정으로 책택한것일뿐 본래 어두에서 ㄴ, ㄹ으로 발음하였습니다.
      그걸 지역에 따라 두가지 방식 섞어 쓰기도 하구요.
      그리고 金은 본래 김이 아니라 금으로 발음했다고 합니다.

  • @matthewj8358
    @matthewj8358 3 года назад +4

    셋 서른, 여섯 예순, 일곱 일흔, 여덟 여든, 아홉 아흔은 규칙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 열, 둘 스물, 넷 마흔, 다섯 일흔은 규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혹시 한국어의 수사에 대해서 한 편 올려주시실 수 있나요?

    • @user-nj9ll8wy1h
      @user-nj9ll8wy1h 3 года назад +3

      다섯에 대응하는 건 일흔이 아니라 쉰입니다.

  • @kidandRaftel
    @kidandRaftel 3 года назад +90

    아ㅋㅋ 중세국어는 못 참지 ㅋㅋㅋ

  • @everym0rn1ng66
    @everym0rn1ng66 3 года назад +2

    고티힐후다는 토론하다, 논쟁하다, 수정하다 같은 의미로 쓰인 것 아닐까 싶네요 무언가의 문제를 고치기 위해 모두가 열심히 다투는(?) 그림으로다가

  • @user-sj3qn7mq9r
    @user-sj3qn7mq9r 3 года назад +3

    1. 화해하다?
    2. 시나브로(천천히), 엉덩이하늘(언어를 잘 아는 사람, 혹은 잘 아는 것)

  • @RA6V.
    @RA6V. 3 года назад +6

    강을 옛날에 가람이라 했다니.. 시골 할매 할배(경상북도)가 강을 가랑? 그랑? 이라고 하던데 관계가 있을까요??

    • @RA6V.
      @RA6V. 3 года назад +2

      @@DRsolochu 와 신기하네요. 시골에 가면 만날 할무니나 친척들끼리 그랑에 골베이 잡으러 가고 그랬는데

    • @user-qg7hi5lx3c
      @user-qg7hi5lx3c 3 года назад

      경북에는 고어가 많아요.
      가람이 거랑으로 바뀐 것 맞지만...
      거랑과 강은 차이가 있어요.
      강은 아주 큰 것(대략 100m 넘는 것), 거랑은 가운데 크기의 것, 도랑은 아주 작은 것(대략 폴짝폴짝 뛰어서 건널 수 있는 것)...으로 분화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할배 할매가 아니예요...^^

    • @RA6V.
      @RA6V. 3 года назад

      @@user-qg7hi5lx3c 네.. 다음 할매.... 아하 생각해보니 계곡이나 시냇가를 거랑, 논 주위에 농수로가 흐르는 작은 수로를 도랑이라 그러더군요ㅎㅎㅎ

    • @jankim2601
      @jankim2601 3 года назад +1

      @@RA6V. 거랑 도랑 있는 거 보면 둘이 비슷하네요. 랑이 뭐 흐르는 물 이런 걸까요?

    • @RA6V.
      @RA6V. 3 года назад

      @@user-qg7hi5lx3c
      혹시 경북 분이신가요?
      궁금한게 있는데 어릴때 영양 할매 할배 집에 살았었는데,
      잠을 안자거나 울면 만날 할매 할배가 "꼼지가 잡아간다" 했거든요
      그때 그 꼼지가 뭔진 몰라도 되게 무서운 존재라 아직 기억에 남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꼼지가 대체 뭔지 궁금하더라구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없고.. 혹시 꼼지가 뭔지 아시나요??

  • @DKKIM-mn3zg
    @DKKIM-mn3zg 3 года назад +3

    연회를 뜻하는 '이바디'는 아직 사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대표적으로 이바지 음식이 있지 않나요? 지금은 혼례에만 한정해서 사용하지만...ㅋㅋ

  • @moonsoi0612
    @moonsoi0612 3 года назад +1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이 있네요.
    오늘도 잘 봤어요.

  • @askayan2
    @askayan2 3 года назад +3

    조어력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한자의 조어력이 엄청나다는 건 직관적으로 이해됩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개념을 담고있으니 여러가지 조합으로 글자들을 붙이기만 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오늘날 영어 역시 조어력이 엄청나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떻게 엄청난 조어력을 가지게 된건가요?
    한자(혹은 중국어)의 조어력과 영어의 조어력을 비교하면 어떤가요?

    • @junbokli8959
      @junbokli8959 2 года назад +1

      영어도 고유어격인 게르만계 앵글로색슨 어휘랑 한자어격인 프랑스어,라틴어,그리스어 계열 어휘로 나누어보자면 어휘수도 후자가 더 많고 특히 학술용 고급어휘는 거의 후자로 조어되는지라 고유어 조어력이 좋은 건 아닌 거 같네요 특히 라틴어 그리스어 계열 고급어휘는 유럽 다른 언어에서도 전체적으로 공유하니까요 영어 특성이라면 잡식성 어휘증식하고 동사변화라든가 문법성이 유럽어치고 없거나 매우 단순하고 명사를 동사로 그대로 쓸 수 있는 점등 유연성이 특징인 거 같네요

    • @user-iq8ev1vo9y
      @user-iq8ev1vo9y 3 месяца назад

      나무 목 왼쪽 변 한글자만 외우거나 알면 대충 이글자가 나무관련 뭐시기랑 관련 있는지 없는지 다 알음 .. 영어단어중에 나온 A 글자 안다고 이글자가 아미인지 에이미인지 애플이랑 관계있는지 전혀 모름 ..
      상형문자와 소리문자를 비교하는 자체가 무의미함 .. 각각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

  • @darkkjw
    @darkkjw 3 года назад +5

    뭐 고유어라고 거창히 할것 까지는 없지만
    어린시절 살던 동네를 들말이라고 다들 불럿었음요
    어디사니? 그러면 들말 살아요 그러면서요
    그런데 나중에 나이들고 그 동네 지도를 보니 야촌 이라고 기록되어 있었음
    들 야 자에 마을 촌
    들말이 그거였구나..이거 고유어지명인가? 싶었었음

    • @user-px2pm2dt6l
      @user-px2pm2dt6l 3 года назад +1

      비슷한예로 평촌도 벌말이라고 불렀습니다 '(벌판+마을)

    • @darkkjw
      @darkkjw 3 года назад

      @@DRsolochu 간만에 생각나서 구글맵에서 찾아봤는데...
      행정구역이 바뀌었는지 야촌이라는 마을명은 사라지고 마을을 둘러싼 길에 야촌길이라는 흔적만 남아있네요.
      제가 다들 들말이라고 불렀다는 때가 98년 99년이었는데 지금도 들말이라고 부를지는 모르겠어요.
      우리 조상님들이 불렀던 이름이 오래오래 간직되길 바라는 맘이 있다보니
      더이상 들말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조금 씁쓸할 것같기도 합니다.

  • @GAENODAP
    @GAENODAP 3 года назад +13

    고티힐후다 고치다+힘쓰다 노력하다 = 열심히 고치다?

  • @user-ot1cl6ee6e
    @user-ot1cl6ee6e 3 года назад +6

    3:54 어떻게 읽는거지

  • @lyricist_doy
    @lyricist_doy 3 года назад +35

    고티힐후다 싸우는걸 고친 거니까 화해하다가 아닐까요?

    • @user-qf6kv8oo5d
      @user-qf6kv8oo5d 3 года назад

      지나가시다 우연히 절 만나신분들
      늘즐거우시고 요즘 이 코로나시기때 건강 조심하세요
      옷따스히 든든히 입으세요~
      댓글달아주시는 한분한분께 기도드립니다💙

    • @user-yt7dg1pg1l
      @user-yt7dg1pg1l 3 года назад

      고쳐쓰다?

  • @user-uw5qg3mf5k
    @user-uw5qg3mf5k 3 года назад +49

    그래서 애널스카이는 순우리말 맞죠?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23

      아 아무튼 순우리말이라고~

    • @user-rf1sv2ys3d
      @user-rf1sv2ys3d 3 года назад

      @@이스터12 아ㅋㅋ 암튼 그렇다고 ㅋㅋ

    • @Amugoto_motajo
      @Amugoto_motajo 3 года назад

      ㄹㅇㅋㅋ만 쳐ㅋㅋ

    • @user-jf5uv2rt9b
      @user-jf5uv2rt9b 3 года назад +1

      @@Amugoto_motajo ㄹㅇㄷㄷ

    • @구각
      @구각 3 года назад

      @@Amugoto_motajo real keukeu

  • @sudmful
    @sudmful 3 года назад +3

    궁금한 우리말 표기가 있는데
    ~ 읍니다. 예전에는 이런 과거 표기를 자주 쓰다가
    ~ 습니다. 현재 이런 표기로 바뀌게 된 이유가있나요?

    • @Zaemeres
      @Zaemeres 3 года назад +2

      ‘-습니다’는 종래 ‘-습니다, -읍니다’ 두 가지로 적고 ‘-습니다’ 쪽이 더 깍듯한 표현이라고 해 왔으나, 이 규정에서는 ‘-습니다’와 ‘-읍니다’ 사이의 그러한 의미차가 확연하지 않고 일반 구어(口語)에서 ‘-습니다’가 훨씬 널리 쓰인다고 판단하여 ‘-습니다’ 쪽으로 통일한 것이다.
      라고 하네요. -국립국어원

  • @mapzzile
    @mapzzile 2 года назад +3

    3:54 에?

  • @user-kn1hx6qh4y
    @user-kn1hx6qh4y 3 года назад +5

    어릴때 자전거타기 배울 때 페달을 계속 시라~라고 할머니가 하셨는데 시뤃다가 그런 뜻이었군요
    고유어인지는 모르겠는데 경상도 사투리

    • @user-kn1hx6qh4y
      @user-kn1hx6qh4y 3 года назад

      중에 아기 >알라~ 부엌 >정지~ 마을 > 마실 이라고 했어요

    • @이스터12
      @이스터12 3 года назад +3

      @@user-kn1hx6qh4y 마실 나가다의 어원이 그런거였군요

    • @user-px2pm2dt6l
      @user-px2pm2dt6l 3 года назад +2

      그런것들 꼭 잘 기억해두세요. 언어의 역사 그 자체네요 최근까지 시뤃다가 쓰였던거면

    • @lionkingkong3030
      @lionkingkong3030 3 года назад

      잊고있었네요ㅎㅎ 경북 군위 쪽인데 페달 씨라봐라.경운기 수동으로 시동걸때도 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