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관측에 기여하신 분들 노벨상 수상 가능성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번 관측 결과가 가지는 의의는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우리은하의 블랙홀의 크기(일반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추정, 및 컴퓨터 모델링한 걸로 알고있음)와 이번에 관측된 블랙홀의 크기가 정확히 같았다는 것입니다(사진에서 보이는 고리형태의 구조). 연구에 참여한 고프리 바우워 박사 : "블랙홀 고리의 크기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제시한 것과 일치해 놀랐다." 이로써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맞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고, 블랙홀을 비록 간접적이긴 하나 '관측'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규모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도 별들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양이고, 우리의 하루가 별들 입장에서는 수백, 수천만년이겠지.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들인가. 그럼에도 그 부질없는 존재들은 그 안에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모두들 공존함을 깨닫고 인류애를 느끼며 작은 것들에 화내지 말고 살아갑시다.
1. 기본적으로 우리가 무언가를 보기 위해서는 빛이 무언게이 부딛힌 후 우리의 눈에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중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빛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내부에 갇히게 됩니다. 여기서 사건의 지평선이란 이 부분을 넘어가면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반지름을 거리를 말합니다(또 사건의 지평선 까지를 보통 블랙홀의 본체라고 부릅니다). 또 여기서 우리는 단순히 빛이 일직선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어짐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실제로 우리가 보게 되는 부분은 사건의 지평선보다 더 먼 (약 사건의 지평선의 2.6배 거리) 곳 이후가 되게 됩니다. 이보다 가까우면 빛이 휘어짐에 따라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에요. 보이지 않는 이 부분을 우리는 "블랙홀의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태양계의 궤도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이 태양과 더 가깝게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궤도 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어 결국 태양이랑 부딛히게 됩니다. 블랙홀의 주위를 지나가는 빛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블랙홀의 외부의 경우, 수 많은 물질들이 블랙홀의 중력에 묶여 궤도를 돌고 있는 강착원반이 중력렌즈 효과로 인해 단순히 원 모양이 아닌 우리가 보는 요상한 3d 모양의 원반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한국어 자막 있어요) ruclips.net/video/zUyH3XhpLTo/видео.html 2-1. 블랙홀의 특이점(중심)으로 다가가게 된다면 매우 큰 중력(또는 가속도)을 받게 됩니다. 하지면 여기서 "찢겨진다"라고 함은, 우리가 블랙홀에 빨려들어갈 떄 중력의 조석력에 의해 스파게티처럼 가느다란 실의 형태의 플라즈마가 됩니다. 이는 특이점으로 다가갈수록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이 받는 중력의 세기의 차이가 극대화 되기 때문입니다. (발 부터 빨려들어간다고 한다면, 발과 머리가 받는 중력이 다르겠죠? 지구에 가까울수록 중력이 강하고,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약해진다는 걸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경우엔 중력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다 그 직경이 질량에 비해 매우 작으므로 그 차이는 더욱 극대화됩니다.) 2-2. 블랙홀의 내부에 관해선 아직도 아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블랙홀의 내부는 꼭 원자나 분자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초대형 블랙홀의 경우엔 사건의 지평선 내부에도 별과 은하들이 생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내용일 뿐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도 다른 초거대 블랙홀의 내부일 수 있다는 "닫힌 우주"라는 이론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빅뱅과 크런치 등의 유사한 점이 많기도 하구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활동성 측면에서 우리은하 블랙홀인 sgrA와 처녀자리A은하 블랙홀인 M87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아닐까요? 지구에서 볼 때(관측할 때) 그 활동성이 다른 것이지, 지구에서 우리은하 블랙홀인 sgrA의 활동량을 거리로 역산한 것과, 처녀자리A은하 블랙홀인 M87의 활동량을 거리로 역산한 것을 비교해보고, 사건의 지평선에 따른 질량 등을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그 원리를 이해하기 수월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bubble2320 예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먹는 양으로 표시를 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블랙홀이라는 개념이 질량덩어리로 그 끌어당기는 힘이 커서, 빛 마저도 그 공간에서 그 힘에 의해 우리에게 관측되기 어렵다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계속 관측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양자역학적인 측면에서 그것을 관찰한다면 어떨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블랙홀이 주기적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잠잠해지는 것을 반복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리라고 말이죠. 흔히 우리가 지구에서 별을 관측할 때 저 별은 지금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모른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실제로 그 별의 빛이 지구에 도달한 광년의 거리를 계산할 줄 아는 지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광년의 힘으로 그 별에 1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 별의 빛이 받은 순간의 1초 차이로 그 별을 그 앞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러한 기술력이 있지는 않으니 거기에 대해 별의 존재 유무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 블랙홀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것일 뿐입니다. 그야말로 미지의 존재이죠. 이것이 그저 질량덩어리인지.. 그 빛 마저 삼킨다는데... 그 주위의 우주적 존재들이 파괴되어 생기는 빛으로만 그것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게 벌써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달에 착륙했다 나와본 사람처럼 블랙홀에 들어갔다 나와본 사람만 그것을 설명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블랙홀 속이라는 건 지금 세상 사람들이 겪은 경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미지의 존재입니다. 관측한다는 개념에서, 그 관측하는 곳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활발했는지 잠잠했는지를 파악한다는 게 그 기준점에서 그러한 것 뿐일 거라는 댓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블랙홀 연구에 따라 우리은하에 있는 블랙홀이 너무 활발해지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런 대응책들도 마련되겠죠. 그 전에 태양계의 태양의 변화에 대해서 먼저 대응해야 되겠지만 말이죠.
현대 천문학은 별(화구)이 있는것만을 우주로 봅니다. 우주는 공간을 말하는것이지... 모든 우주 공간이 별들로 가득채워져 있는게 아닙니다. 우주공간을 100으로 봤을때 ...음양의 원리로 공간의 30%만 별세계로 채워져있습니다. 우주공간의 음양순환적 비율은 7:3이고.. 7:3이 되야.. 순환하게 됩니다. 음양이 5:5가되서 우주 공간의 절반이나 절반 이상을 은하같은 화구가 차지하면... 우주가 뜨거워서 엃음별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빙세계 영역이 7이 되야하고... 별세게 영역은 3이 되어서 은하같은 별세계는 얼음별이 되었다가 다시 은하같은 별세계가 되었다가를 무한순환할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런 우주 자연 물리 법칙은 공간이라는 조물주의 의지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도 보게되고....
신박과학님 얼마나 급했으면 해시태그에 우리은하의중삼이라 적었을까ㅋㅋㅋㅋㅋㅋ
고삼은안되나요
자막에도 오타가 간혹보임 ㅋㅋ 급하셨나봄
웬만한 인삼보다 맛 좋다던 중3
중3입니다! ㅋㅋ
@@임동주-v7i페도 역겹노
유튜브 열자마자 블랙홀 속보가 막 올라오네요ㅋㅋㅋ
저도요ㅋㅋㅋㅋㅋ
블랙홀은 존재할지 존재하지않을지 추정만할뿐 준별일수도 있고 다만 우리은하 중심엔 거대한 별 세개가있었지 다블랙홀이거나 준성일가능성이있어
@@dlm858 나?
@@Antiparticle._.interation ㅋㅋㅋㅋㅋㅋㅋ
@@Antiparticle._.interation 이야 신박했다 ㅋㅋㅋㅋ
신박과학 님께서 예전 영상에 우리은하 중심에 블랙홀이 아니라 암흑물질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는데요, 역시 초대질량 블랙홀이었고 정말 놀라운 발견이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블랙홀이라는 존재의 실체와 우주에 관련된 정보들을 편하게 집에서 접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고 경이로워요ㅠㅠ 그 어떤 전문 컨텐츠나 정식 방송보다 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정확하고 빠르게 소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거리를 생각하면 어쩌면 당연한 거겠지만
사진 한 장 찍으려고 그렇게 많은 과정과 시간을 거쳐야 하다니... 천문학자들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네요
물리학자랑 엔지니어들이 대단한거지 ㅋㅋㅋㅋ
@@비공개왜안돼요 이 논리면 걍 인류의 시초가 대단한거임
@@비공개왜안돼요 그냥 당신이 대단한 존대로 결론 내겠습니다
저 관측에 기여하신 분들 노벨상 수상 가능성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번 관측 결과가 가지는 의의는 과학자들이 예상했던 우리은하의 블랙홀의 크기(일반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추정, 및 컴퓨터 모델링한 걸로 알고있음)와 이번에 관측된 블랙홀의 크기가 정확히 같았다는 것입니다(사진에서 보이는 고리형태의 구조).
연구에 참여한 고프리 바우워 박사 : "블랙홀 고리의 크기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제시한 것과 일치해 놀랐다."
이로써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 맞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고, 블랙홀을 비록 간접적이긴 하나 '관측'을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 정확하게 같다는게 대박이네요
진짜 아인슈타인은 탈 지구인 아닌가요.. 우주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
@@내가니아미다 는 스티븐호킹이 나오며 인간급으로 너프
@@1998hsh 각자 분야가 다른 천재인듯 아인슈타인은 사고실험 만으로 이론은 창조한 느낌이라면 호킹은 그 이론을 바탕으로 또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느낌이라 영역이 다르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심히가 아니라 받을겁니다.
화장실에 앉아서 우리은하 블랙홀을 보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
신난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관찰과 검증에 힘쓴 과학자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 은하에 있는 친구여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이 친구 먹방 영상을 보면 반갑다는 생각이 싹 가실거에요…
@@SHIN2BAD 먹방 ㅋㅋㅋㅋ 우주급 먹방🤭🤭🤭
가깝지만 먼 친구죠
@@SHIN2BAD ㄹㅇㅋㅋㅋㅋ
@@SHIN2BAD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밤에 네이버 속보 기사로 봤습니다. 이제 초대질량 블랙홀을 두개 발견했군요.
오늘 아침에 나사 인스타보고 신박과학님이 영상 올려주시려나 하고 생각 했는데 진짜 올려주시네요 ㅎㅎ
빠른 영상 업로드!!
뉴스 뜨는거 보자 마자 유튜브 달려왔는데 이미 올라와있군요 ㅎㅎ
와우 진짜 빠르십니다 감탄!!
우리은하의 블랙홀 사진은 역사적 사건 !! 유익한 영상 감사드립니다~^^
왕......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오늘도재미있게 보고갑니당~
사건의지평선 화이팅!!!!!
인스타 천문연구원 스토리랑 게시물에도 잔뜩 올라오던데 이번달 최고 이슈군요
신박과학님 우주과학영상 신속하게 업로드 했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생각보다 가볍네요? 태양계만 영향에 두는 태양이 지구의 33만배인데 전 은하계를 중심으로 두는 블랙홀이 태양의 겨우 330만배라니. 처음 관측 성공한 처녀자리 블랙홀은 태양의 65억배였는데말이에요.
처녀자리 블랙홀이 큰거임.
상대적으로 관찰이 쉬우니까.
은하는 중심에 있는 블랙홀의 중략만으로 이루어진건 아니어서 그럴꺼에요
언젠가 블랙홀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네요. 빛조차 흡수하는 블랙홀을 볼 수 있다는것도 신기한데
정확하게는 태양 질량의 431만배죠.
우리 태양계는 저 블랙홀을 중심으로 2억 5천만년~7천만년에 한 번씩 저 블랙홀을 공전합니다.
과학은 정말 대단합니다
과학 유튜버분들 영상 신속히 올리시네요ㅋㅋㅋ
오 우리 은하의 블랙홀이라니 멋지면서 무섭네요
4:18 오타 있어요 촬영을 쵤영이라고 돼있습니다
키야...블랙홀은 역시 흥미진진하구만
즐감
블랙홀 사진과 손흥민 골의 신기함이 덜느껴질만큼 시대가 흘렀네요
신박과학이 소식하나는 진짜 빠름
우리은하의 블랙홀이 드디어 ㄷㄷ
알고리즘도 경이롭네요....ㅋㅋㅋ
대체 어떻게 그 먼 거리에 있는 블랙홀을 인간의 기술로 관측할수있고 블랙홀이 있다는걸 어떻게 안거야
이럴수가~~~!!
블랙홀의 크기가 .. 상상할수 조차없는 사이즈라니 .. ㄷㄷ
와우
역시 처음이 힘들지... 첫 촬영 이후로 얼마 안됐는데 벌써 찾아냈네요
넷플릭스에 블랙홀 다큐멘터리 있는데 그거 보시면 궁수자리 a를 발견하기 까지의 과정이 담겨져있어요
역시 👍
경이롭다....!!! 저 블랙홀이 존립함으로서 우리 아빠 엄마가 있다는것이 존재 자체가 경이롭이 그지없구나...!
그럼 다 직여버리자 ㅇㅇ
헉 이시간에 업로드라니
두개의 블랙홀을 함께 보고있으니
검은 고양이의 눈으로 보이네요ㅋ😸
방금 나사 인스타에서 보고 왔는데 여기에도 올라와있네요 ㅋㅋ
4:11
얼마전에 블랙홀 사진 찍은거 본적있는데
이번것은 또 다른 블랙홀인건가요?
그러니까 2번째로 찍힌 블랙홀이 맞나요?
이런 정보를 알수있다는거 자체가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인류는 대단하네요
크으....
우리 은하의 중심을 어떻게 촬영했을까 신기~
볼때마다 항상 인간 자신한테 감탄하고 과학의 발전에 감탄하는 댓글이 있던데 이유가 있었네
대규모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도 별들에선 씨알도 안 먹히는 양이고, 우리의 하루가 별들 입장에서는 수백, 수천만년이겠지. 인간은 얼마나 보잘것 없는 존재들인가. 그럼에도 그 부질없는 존재들은 그 안에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모두들 공존함을 깨닫고 인류애를 느끼며 작은 것들에 화내지 말고 살아갑시다.
그래놓고 님 똥밟으면 화낼거잖아요
@@로카남 ㄹㅇㅋㅋ
대댓분들 왜 그리 짓궂어요 ㅋㅋㅋ 공감해요 인간은 진짜 작은 존재이지만 사실 살고있는 각자의 입장에서는 자기자신이 제일 크게 느껴지잖아요 서로 으쌰으쌰 지냈으면 좋겠어요 ㅠㅠ
맞는 말씀입니다.
오아,,
•1■블랙홀은 빛조차 빠져나오지 않는다.
물질들이 부딪혀 빛을 내고 그 빛을 우리가 본다.
어떻게 이런 상반된 내용이 가능하죠?
•2■블랙홀로 빨려들어간 것들은 엄청난 힘에 의해 갈기갈기 찢긴다고 하던데 그럼 원자나 분자 상태로 존재해서 그것들이 서로 부딪힌 건가요?
빛이나는건 블랙홀의 강착원반을 말하시는거 같은데용??
1. 기본적으로 우리가 무언가를 보기 위해서는 빛이 무언게이 부딛힌 후 우리의 눈에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중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빛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 내부에 갇히게 됩니다. 여기서 사건의 지평선이란 이 부분을 넘어가면 다시 빠져나올 수 없는 반지름을 거리를 말합니다(또 사건의 지평선 까지를 보통 블랙홀의 본체라고 부릅니다). 또 여기서 우리는 단순히 빛이 일직선으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 블랙홀의 중력에 의해 휘어짐까지 생각해야 하므로 실제로 우리가 보게 되는 부분은 사건의 지평선보다 더 먼 (약 사건의 지평선의 2.6배 거리) 곳 이후가 되게 됩니다. 이보다 가까우면 빛이 휘어짐에 따라 보이지 않게 되기 때문이에요. 보이지 않는 이 부분을 우리는 "블랙홀의 그림자"라고 부릅니다. 태양계의 궤도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태양과 가장 가까운 수성이 태양과 더 가깝게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궤도 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하게 되어 결국 태양이랑 부딛히게 됩니다. 블랙홀의 주위를 지나가는 빛도 똑같습니다. 그리고 블랙홀의 외부의 경우, 수 많은 물질들이 블랙홀의 중력에 묶여 궤도를 돌고 있는 강착원반이 중력렌즈 효과로 인해 단순히 원 모양이 아닌 우리가 보는 요상한 3d 모양의 원반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한국어 자막 있어요) ruclips.net/video/zUyH3XhpLTo/видео.html
2-1. 블랙홀의 특이점(중심)으로 다가가게 된다면 매우 큰 중력(또는 가속도)을 받게 됩니다. 하지면 여기서 "찢겨진다"라고 함은, 우리가 블랙홀에 빨려들어갈 떄 중력의 조석력에 의해 스파게티처럼 가느다란 실의 형태의 플라즈마가 됩니다. 이는 특이점으로 다가갈수록 우리 몸의 모든 부분이 받는 중력의 세기의 차이가 극대화 되기 때문입니다. (발 부터 빨려들어간다고 한다면, 발과 머리가 받는 중력이 다르겠죠? 지구에 가까울수록 중력이 강하고, 지구에서 멀어질수록 약해진다는 걸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블랙홀의 경우엔 중력의 크기가 어마어마한데다 그 직경이 질량에 비해 매우 작으므로 그 차이는 더욱 극대화됩니다.)
2-2. 블랙홀의 내부에 관해선 아직도 아는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블랙홀의 내부는 꼭 원자나 분자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으며, 초대형 블랙홀의 경우엔 사건의 지평선 내부에도 별과 은하들이 생성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내용일 뿐이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도 다른 초거대 블랙홀의 내부일 수 있다는 "닫힌 우주"라는 이론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빅뱅과 크런치 등의 유사한 점이 많기도 하구요.
이게 블랙홀인지 어떻게아냐 ㅋㅋ 봐보지도 가보지도 않았는데 너희는 속고 있는거다~
헤쉬테그에 우리문하중'삼' 으로 오타났어요!!
Wow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생명체도 분명히 있겠네.
저 연구에 직접적으로 참여한 손박사님과 지금 같이 우리 은하를 연구하고 있다는 게 놀랍다
와... 와아.. 어떤 은하던 중심은 항상 밝아서 뭐가있을까 궁금했는데.. 와.. 진짜 소오름 신기 완젼신기
아 은하 중심이 밝은가여?! 신기.. 은하중심엔 무조건 블랙홀이 있는줄
@@성이름-n4u9g 거대질량 블랙홀에 의해 이끌려 도는 별들, 가스와 먼지로 인해 밝게 보여용
상대성이론에 의한 평행우주론도 사실화되는건가요? 그럼 멀티유니버스가 현실로?
2:05 5억 5천만 광년인가요 5500만 광년인가요 ?
우주관련은 신기한데 보다보면 무섭기도하고 그럼 ㅠㅠ
와 이번엔 우리은하 블랙홀을 촬영했구나;
무지성 질문인데
은하중심엔 블랙홀이 있고
그곳으로 주변물체들을 빨아들이죠?
난 은하가 회전하는 모양이
마치 수영장 배수구 구멍을 열었을때
그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소용돌이 물살처럼 느껴지는데
그럼 결국 우리 태양계도 한참의 시간이
지나면 블랙홀로 빨려들어 가는건가요?
이런게 왜 재밌죠?ㅋㅋ 너무 흥미로워요
신박과학 우주 재밌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활동성 측면에서 우리은하 블랙홀인 sgrA와 처녀자리A은하 블랙홀인 M87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아닐까요? 지구에서 볼 때(관측할 때) 그 활동성이 다른 것이지, 지구에서 우리은하 블랙홀인 sgrA의 활동량을 거리로 역산한 것과, 처녀자리A은하 블랙홀인 M87의 활동량을 거리로 역산한 것을 비교해보고, 사건의 지평선에 따른 질량 등을 비교해보면 비슷하거나 그 원리를 이해하기 수월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적인 은하의 중심에 위치한 블랙홀의 경우, 주기적으로 활발히 활동했다가 잠잠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은하의 블랙홀 또한, 과거에 활발했었다는 증거도 있구요.
@@bubble2320 예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먹는 양으로 표시를 했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블랙홀이라는 개념이 질량덩어리로 그 끌어당기는 힘이 커서, 빛 마저도 그 공간에서 그 힘에 의해 우리에게 관측되기 어렵다는 걸로 이해했습니다. 제가 계속 관측이라는 표현을 쓰는 이유는 양자역학적인 측면에서 그것을 관찰한다면 어떨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블랙홀이 주기적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잠잠해지는 것을 반복하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리라고 말이죠.
흔히 우리가 지구에서 별을 관측할 때 저 별은 지금 죽어있는지, 살아있는지 모른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실제로 그 별의 빛이 지구에 도달한 광년의 거리를 계산할 줄 아는 지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광년의 힘으로 그 별에 1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 별의 빛이 받은 순간의 1초 차이로 그 별을 그 앞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러한 기술력이 있지는 않으니 거기에 대해 별의 존재 유무를 논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 블랙홀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 것일 뿐입니다.
그야말로 미지의 존재이죠. 이것이 그저 질량덩어리인지.. 그 빛 마저 삼킨다는데... 그 주위의 우주적 존재들이 파괴되어 생기는 빛으로만 그것을 관측할 수 있다는 게 벌써 형용하기 어려운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그야말로 달에 착륙했다 나와본 사람처럼 블랙홀에 들어갔다 나와본 사람만 그것을 설명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블랙홀 속이라는 건 지금 세상 사람들이 겪은 경험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미지의 존재입니다.
관측한다는 개념에서, 그 관측하는 곳이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그것이 활발했는지 잠잠했는지를 파악한다는 게 그 기준점에서 그러한 것 뿐일 거라는 댓글이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블랙홀 연구에 따라 우리은하에 있는 블랙홀이 너무 활발해지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런 대응책들도 마련되겠죠. 그 전에 태양계의 태양의 변화에 대해서 먼저 대응해야 되겠지만 말이죠.
왜 블랙홀이 아니라 블랙홀의 그림자라고 하시는 건가요 ? 중앙쪽은 주변의 빛보다 얇아서 상대적으로 검게 보이는 건가요 ?
블랙홀은 빛조차 흡수하기 때문에 블랙홀 자체는 찍을수 없고 주변에 생기는 원반의 빛으로 형태가 보이는덧처럼 보이니까 그림자 라고 하는거 같아요
블랙홀의 형태는 우리 눈에 안 보여서
저렇게 표현한게 아닐까요
외곽부분 사건의지평선에 빛의 마찰로 블랙홀을 추정하는거라서요
블랩홀 제트가 우리쪽을 향해있다는데 그래서 포웨히보다는 살짝 흐리네요
오 흥미로워
옆에서 찍어도 구멍이 보이는구낭.....ㅎ
아인슈타인 그는...
04:18 촬영이 쵤영으로 오타 있습니다
태그에 #우리은하의중삼 오타있네요
한번 발견되니 잇따라 발견되는군요
‘코로나 치료제개발 vs 블랙홀 발견’
현재 인류사에는 전자가 더 가치 있는 일이겠지만 인류사 전체로는 후자가 더 가치 있는 일이겠지
비교대상이 전혀 연관이없는데 빡통이세요?
크.....결국 아인슈타인이 맞았네 ㄷㄷ
네? 아인슈타인은 블랙홀의 존재를 부정했었는데요
@@루루애오-j3s
심지어, 블랙홀이 존재 하지 않는다는 증명까지 하셨는데..
아인슈타인은 어떤힘이 쎄지면, 공간이 휜다고까지만 하셨던..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맞았으나 블랙홀의 존재를 인정하지는 않았죠. "이론상으론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기 힘들 것" 이라고.
@@syldris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와와..
? 저번에 블랙홀 사진 찍었다는데 이건 다른건가요
블랙홀 사진은 진짜 깜장냥냥이 눈보는 기분
'지금까지 촬영된 블랙홀은 이것 뿐이다' 라는 글 다 다시 써야될듯
궁금한게 있는데 몇억광년 떨어진 블랙홀의 사진은 현 시점에서 몇억년 전에 이미 일어난 것을 찍은건가요?
그렇지 않을까요?
과학 채널에서 다 다루는 어마어마한 성과
이 영상에서 블랙홀에서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그렇다면 호킹복사는 ... 어떻게 되는건가요ㅜ잘 이해가 안되네요
@@sinbakscience 아하! 감사합니다!! ㅎㅎ
영상 덕분에 학교에서 발표 잘했숩니덩더러덩
사진이 6테라바이트라니....ㄷㄷㄷ
현대 천문학은 별(화구)이 있는것만을 우주로 봅니다. 우주는 공간을 말하는것이지...
모든 우주 공간이 별들로 가득채워져 있는게 아닙니다.
우주공간을 100으로 봤을때 ...음양의 원리로 공간의 30%만 별세계로 채워져있습니다.
우주공간의 음양순환적 비율은 7:3이고.. 7:3이 되야.. 순환하게 됩니다.
음양이 5:5가되서 우주 공간의 절반이나 절반 이상을 은하같은 화구가 차지하면...
우주가 뜨거워서 엃음별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빙세계 영역이 7이 되야하고... 별세게 영역은 3이 되어서
은하같은 별세계는 얼음별이 되었다가 다시 은하같은 별세계가 되었다가를
무한순환할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이런 우주 자연 물리 법칙은 공간이라는 조물주의 의지입니다.
곧 지구과학 교과서에 추가될 듯
내가봤을때 아인슈타인이 지금 되살아나서 과학계를 보면 한참동안 '오마이갓' 밖에 할말없을듯
이해가 안가는부분이 있는데 그러면 m87의 천체들도 촬영할수있는건가요?? 어떻게 블랙홀만 촬영가능한지 이해불가
저거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
자전축이 지구를 향하고 있어서 활동 활발하게 하면 끝장...
와
불랙홀오니 작년에? 찍엇다고 나왓는데오니요
WoW
우리 은하의 중3
예전에 인터스텔라 리ㅠ였을까?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블랙홀은 어떤빙향에서보던지 똑같을거라했다가 엄청 공격당함.
어떻게 같을수가 있냐고 ㅋ
얼마나 급했으면 태그에 오타가 있네요 ㅋㅋㅋㅋ
#우리은하의중삼
그럼 이제 제임스웹 가동되면 더 선명한 은하중심 블랙홀을 볼수있는건가요!
제임스 웹 직경으로는 블랙홀 관측은 힘들지 않을까요?
아녀
제임스웹 망원경은 블랙홀 관측을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당
아쉽네요....기대했는데..
신박 베리베리굿
블랙홀 별칭은 도너츠가 좋겠네요 ㅋㅋㅋ
달에도 무인 전파망원경 만들고 지구랑 동기화하면 해상도 엄청 좋겠네
저도 우리은하의 중삼을 발견함
전에 m82 블랙홀이 포탈느낌이였다면 이번에 촬영된 우리은하 블랙홀은 사우론의 눈 처럼 보이네요 ㅋㅋㅋㅋ
우리은하인데도 탐사는 나 죽기전까지 불가능 하겠지...
??? : 반가워 친구!! 거리두기 알지? 우리 적당히 비지니스 하자~ 내맘 알지?
다른건 모르겟고 실제로 저걸관측하고 몇억광년거리에잇는걸 본다는건 어떤느낌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