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ore, Bach x Movement] J. S. Bach, Cello Suite No.5, BWV 1011 | 임재성 x 김기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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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더하우스콘서트 #바흐무브먼트 #Encore #Bachxmovement
    [Encore, Bach x Movement]
    Cello | 임재성 Jaesung Lim
    Choreography • Movement | 김기훈 Gihun Kim
    J. S. Bach, Cello Suite No.5 in C minor, BWV 1011
    00:16 1. Prélude
    6:15 2. Allemande
    11:02 3. Courante
    13:03 4. Sarabande
    15:57 5. Gavotte I & II
    20:18 6. Gigue
    안무노트 | 김기훈
    생동하는
    생동(生動)
    생生,동動
    존재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 물음에서 춤은 시작되었다.
    나는 신체는 매일 걷고, 멈추고, 또 재차 허리를 숙였다 펴고 뒤돌아보는 수많은 행동을 반복한다. 동일했던 나의 행위가 춤으로 받아들여지는 건 무대 뿐이다. 누군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오직 그 순간, 무대 위의 나에게 움직임은 신체의 연주이고 춤은 곧 음악이 되어 공감각적 심상을 그려낸다.
    음악 연주를 볼 때, 우리는 소리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소리너머 연주자 몸의 움직임도 관찰할 수 있다. 이는 연주자가 소리와 함께 몸짓으로도 청중을 향한 무대 위 울림을 만들어 가는 순간이라 할 수 있다. 나의 몸도 연주 위에 움직임을 맞물리며 행할 때 춤은 음악과 함께 완성을 향해간다. 두 사람의 움직임 모두 무대 위 살아있는 생(生)의 그 순간에만 존재하고 사라지기에 우리의 동(動)은 그 순간을 경험한 이들의 기억 속에 존재한다. 그때 비로소 나는 존재한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당신들은 나와 함께 공존한다.
    Recorded in September 7, 2024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00:00 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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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 @thomasm1685
    @thomasm1685 5 часов назад

    Thanks a lot for this treasu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