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9장은 애굽에 내려진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재앙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애굽에 내리신 심판의 일부로, 바로의 완악한 마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자 경고입니다. 다음은 출애굽기 9장의 요약입니다: ### 1. 다섯 번째 재앙: 가축의 돌림병 (1-7절)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경고하십니다. 만약 보내지 않으면 애굽의 모든 가축에게 심한 돌림병이 내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가축은 보호받았지만, 애굽의 가축은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 2.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 (8-12절) -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화덕의 재를 하늘로 날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재가 애굽 전역의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켰습니다. - 애굽의 요술사들도 이 종기로 인해 모세와 아론 앞에 설 수 없었으나, 바로는 여전히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 3. 일곱 번째 재앙: 우박 (13-35절)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다시 경고하시며, 이번에는 애굽에 심한 우박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우박은 애굽이 세워진 이래로 본 적이 없는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고 예고됩니다. - 바로의 신하들 중 일부는 이 경고를 두려워하여 가축과 종들을 피신시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큰 피해를 입습니다. - 우박과 함께 불이 땅에 떨어지며, 애굽의 사람들과 짐승, 그리고 모든 채소와 나무가 큰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 결국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자신이 범죄했다고 고백하며, 우박을 멈추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우박이 멈췄으나, 바로는 다시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 결론 출애굽기 9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점점 더 강력해지며,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 더 큰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강하게 드러내며, 완악한 마음이 불러오는 파멸을 경고합니다.
출애굽기 9장은 애굽에 내린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은 출애굽기 9장의 본문입니다: **출애굽기 9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를 손에 움켜잡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그것을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리게 하여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자기를 높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나라가 세워진 그 날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것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레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이 땅에 달리며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니 24. 우박이 내림과 우박 사이에 불덩이가 섞였으니 그 우박이 매우 심하여 애굽 온 땅에서 애굽나라가 세워진 그 때로부터 그와 같은 것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에 있는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빌어 이 우레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시면 우레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나락은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께 손을 펴매 우레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레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이 하였으므로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이것이 출애굽기 9장의 본문입니다.
탈무드는 출애굽기 9장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과 논의를 제공하며, 특히 이 장에서 등장하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탈무드는 이 재앙들이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애굽을 심판하기 위해 계획하신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 1. 다섯 번째 재앙: 가축의 돌림병 - **상징성과 해석**: 탈무드는 가축의 돌림병이 애굽의 경제와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에 주목합니다. 가축은 당시 애굽에서 중요한 경제 자원으로, 이 재앙은 단순한 동물의 죽음을 넘어서 애굽 사회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탈무드는 이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을 구별하심을 명확히 하셨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의 가축은 보호받았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애굽에 대한 심판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 2.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 - **요술사들의 무력함**: 탈무드는 여섯 번째 재앙에서 애굽의 요술사들이 종기로 인해 더 이상 모세와 아론 앞에 서지 못하게 된 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애굽의 모든 마술과 우상 숭배를 압도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탈무드는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의 능력과 마술이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무력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 **종기의 상징성**: 종기는 개인의 건강과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해석되며, 이는 하나님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상태, 즉 건강을 통해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탈무드는 이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무력한 존재인지 강조합니다. ### 3. 일곱 번째 재앙: 우박 - **하나님의 경고와 인간의 반응**: 탈무드는 하나님이 우박 재앙 전에 애굽 사람들에게 가축과 종들을 피신시키라는 경고를 주신 것에 주목합니다. 이 경고를 들은 사람들은 가축과 종들을 보호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탈무드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행하시기 전에 경고를 주시지만, 그 경고를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임한다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 **고센 땅의 보호**: 고센 땅에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탈무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임을 나타내며, 이스라엘과 애굽 사이의 명확한 구분을 상징합니다. - **바로의 반응**: 탈무드는 바로가 재앙이 임한 후에 잠시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빌었으나, 재앙이 끝난 후 다시 마음을 완악하게 한 점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이는 인간의 고집과 죄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며, 또한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이유에 대해 논의합니다. ### 결론 탈무드는 출애굽기 9장을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이스라엘과 애굽 간의 구별을 강조합니다. 이 장의 재앙들은 단순한 자연 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된 심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탈무드는 이러한 재앙들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강력하고 신실한 분인지,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의 뜻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출애굽기 9장은 애굽에 내려진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이 재앙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시키기 위해 애굽에 내리신 심판의 일부로, 바로의 완악한 마음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자 경고입니다. 다음은 출애굽기 9장의 요약입니다:
### 1. 다섯 번째 재앙: 가축의 돌림병 (1-7절)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라고 경고하십니다. 만약 보내지 않으면 애굽의 모든 가축에게 심한 돌림병이 내릴 것이라고 하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의 가축은 보호받았지만, 애굽의 가축은 모두 죽었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 2.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 (8-12절)
-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화덕의 재를 하늘로 날리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재가 애굽 전역의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를 일으켰습니다.
- 애굽의 요술사들도 이 종기로 인해 모세와 아론 앞에 설 수 없었으나, 바로는 여전히 완악한 마음을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 3. 일곱 번째 재앙: 우박 (13-35절)
-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다시 경고하시며, 이번에는 애굽에 심한 우박을 내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우박은 애굽이 세워진 이래로 본 적이 없는 강력한 것이 될 것이라고 예고됩니다.
- 바로의 신하들 중 일부는 이 경고를 두려워하여 가축과 종들을 피신시키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큰 피해를 입습니다.
- 우박과 함께 불이 땅에 떨어지며, 애굽의 사람들과 짐승, 그리고 모든 채소와 나무가 큰 피해를 입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있는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 결국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자신이 범죄했다고 고백하며, 우박을 멈추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우박이 멈췄으나, 바로는 다시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 결론
출애굽기 9장은 하나님의 심판이 점점 더 강력해지며,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경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바로는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 더 큰 심판을 자초하게 됩니다. 이 장은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강하게 드러내며, 완악한 마음이 불러오는 파멸을 경고합니다.
출애굽기 9장은 애굽에 내린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다음은 출애굽기 9장의 본문입니다:
**출애굽기 9장**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 네가 만일 그들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를 손에 움켜잡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그것을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발하였음이라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1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14.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리게 하여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
15. 내가 손을 펴서 돌림병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더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
16.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17. 네가 여전히 내 백성 앞에 자기를 높여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느냐
18. 내일 이맘때면 내가 무거운 우박을 내리리니 애굽나라가 세워진 그 날부터 지금까지 그와 같은 것이 없었더라
19.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20.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21.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2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하늘을 향하여 손을 들어 애굽 전국에 우박이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라
23.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우레소리와 우박을 보내시고 불이 땅에 달리며 여호와께서 우박을 애굽 땅에 내리시니
24. 우박이 내림과 우박 사이에 불덩이가 섞였으니 그 우박이 매우 심하여 애굽 온 땅에서 애굽나라가 세워진 그 때로부터 그와 같은 것이 없었더라
25.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에 있는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으되
26.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더라
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빌어 이 우레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시면 우레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나락은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서 여호와께 손을 펴매 우레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니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레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이 하였으므로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더라
이것이 출애굽기 9장의 본문입니다.
탈무드는 출애굽기 9장에 대한 여러 가지 해석과 논의를 제공하며, 특히 이 장에서 등장하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재앙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탈무드는 이 재앙들이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애굽을 심판하기 위해 계획하신 초자연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 1. 다섯 번째 재앙: 가축의 돌림병
- **상징성과 해석**: 탈무드는 가축의 돌림병이 애굽의 경제와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준 것에 주목합니다. 가축은 당시 애굽에서 중요한 경제 자원으로, 이 재앙은 단순한 동물의 죽음을 넘어서 애굽 사회의 기반을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탈무드는 이 재앙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애굽을 구별하심을 명확히 하셨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의 가축은 보호받았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애굽에 대한 심판을 동시에 상징합니다.
### 2. 여섯 번째 재앙: 악성 종기
- **요술사들의 무력함**: 탈무드는 여섯 번째 재앙에서 애굽의 요술사들이 종기로 인해 더 이상 모세와 아론 앞에 서지 못하게 된 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애굽의 모든 마술과 우상 숭배를 압도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탈무드는 이 사건을 통해 인간의 능력과 마술이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무력하다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 **종기의 상징성**: 종기는 개인의 건강과 신체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해석되며, 이는 하나님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상태, 즉 건강을 통해 심판을 행하신다는 것을 상징합니다. 탈무드는 이를 통해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무력한 존재인지 강조합니다.
### 3. 일곱 번째 재앙: 우박
- **하나님의 경고와 인간의 반응**: 탈무드는 하나님이 우박 재앙 전에 애굽 사람들에게 가축과 종들을 피신시키라는 경고를 주신 것에 주목합니다. 이 경고를 들은 사람들은 가축과 종들을 보호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탈무드는 이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와 정의를 동시에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행하시기 전에 경고를 주시지만, 그 경고를 무시하는 자들에게는 심판이 임한다는 교훈을 제시합니다.
- **고센 땅의 보호**: 고센 땅에 우박이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탈무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보호하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임을 나타내며, 이스라엘과 애굽 사이의 명확한 구분을 상징합니다.
- **바로의 반응**: 탈무드는 바로가 재앙이 임한 후에 잠시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빌었으나, 재앙이 끝난 후 다시 마음을 완악하게 한 점을 중요하게 다룹니다. 이는 인간의 고집과 죄성이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며, 또한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이유에 대해 논의합니다.
### 결론
탈무드는 출애굽기 9장을 통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인간의 연약함, 그리고 이스라엘과 애굽 간의 구별을 강조합니다. 이 장의 재앙들은 단순한 자연 재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된 심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한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탈무드는 이러한 재앙들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강력하고 신실한 분인지, 그리고 인간이 하나님의 뜻 앞에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