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란 무엇인가? (feat.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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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50

  • @개념쌓기
    @개념쌓기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안녕하세요, 개념쌓기 주인장 홍준성입니다.
    정주행의 첫 번째 문턱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쁩니다.
    오늘 하루, 저와 함께 인문학 개념들을 정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고대로 다음 영상은 '퇴폐'입니다. ruclips.net/video/skF9IVoGnEA/видео.htmlsi=_2n5Jp3xFR3juV8A

  • @hacker-fp4bf
    @hacker-fp4b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잘봤습니다
    번창하세요

  • @권준영-q6o
    @권준영-q6o 7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인생의 의미를 모색하기 위해 끝도 없이 허무를 모색한 니체가 정말 존경스럽다 싶다가도 가끔 이런 걸 보면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우리가 진리라 생각한 것도 거짓에서 회피하기 위함이었다니..(적어도 우리 생에서 변함없는 것은 진리라 봐야겠지만)

    • @개념쌓기
      @개념쌓기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이게 참, 니체에겐 어떤 악순환이 있는 것 같긴 한데, 또 한편으로는 그래서 가장 진리에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지도 한답니다. 끙. 뭐, 덕분에 계속 공부하면서 들춰보게 되지 않을까.

  • @오목눈이씨
    @오목눈이씨 3 месяца назад +18

    니체는 니체주의를 받아들이기엔 너무 나약한 이였다

    • @DISCO_MAN
      @DISCO_MAN 2 месяца назад

      사스가 니니키ㅋㅋ

  • @듈듈
    @듈듈 12 дней назад +3

    ai 목소리 난무하는 시대에 사람 목소리 들으니 좋습니다. 좋은 컨텐츠 응원합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12 дней назад

      아앗, 혹시 목소리가 안 좋다는 고도의 돌려까기는, 아, 아, 아니겠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_ _).

  • @hye-youngmoon3355
    @hye-youngmoon3355 26 дней назад +1

    잘보고 갑니다. 총총... 블로그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또 반갑고 특별하네요! 오래전부터 찐 팬입니다. 차근차근 쌓아가겠습니다. 블로그에서는 자신만을 위한 고농도의 독백 위주였다면 이제 여기는 뭐랄까 그 동안 쌓아온 것들을 재료삼아 조리를 해서 요리를 대접하시는 느낌입니다. 한 끼 한 끼 충분히 소화시키며 따라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19 дней назад +1

      앗, 블로그 때부터라니! 인연이 오래된 분이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매체의 특성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질 수밖에 없긴 하죠. 블로그를 할 적엔 너무 전문용어나 혼자만의 논리에 빠지기도 했는데, 유튜브에서는 이 점이 상대적으로 덜하긴 합니다. 부디 재미나게 즐겨주소서

    • @dndals
      @dndals 5 дней назад

      블로그 링크 좀 걸어주실 수 있나요?

  • @parkyj_00
    @parkyj_00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리제로 보고 왔는데 이게 알고리즘에 뜨네요 저도 하루에 하나씩 보면서 따라갈게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_ _).

  • @ungpo
    @ungpo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첫 나레이션 듣자마자 철학학교 딱 떠올랐네요. 파이팅

    • @개념쌓기
      @개념쌓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여기서도 잘 부탁드려요!

  • @Rlaauddn
    @Rlaaudd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 @습작-f2w
    @습작-f2w 4 месяца назад

    무지에 대한 의지, 이 부분에서는 소설가 밀란쿤데라가 떠오르네요. 인간에게는 현실의 불확실성으로부터 기인하는 불안감을 기만적인 아름다움으로 채우려는 의지가 있죠. 밀란 쿤데라는 미학용어를 빌어 이를 '키치'라고 불렀고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중에서 '우리 중 누구도 초인이 아니며 키치란 인간 조건의 일부'라는 글귀는 니체의 사상에 반하는 듯 하면서도 부합하는 대목 같아 흥미롭습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4 месяца назад

      흥미롭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또한 쿤데라에 대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boyboy5109
    @boyboy5109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러니까 진리는 인간이 만들어낸 이상일 뿐 실질적인건 없다?
    거짓된 진리다? 흠//

  • @2ndtae
    @2ndtae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실재적으로 혼돈이 괴로워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렇죠. 저 또한, 실재적 혼돈을 즐길 수 있는 인간은 없다고 봅니다

  • @studyhouse9910
    @studyhouse991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고마워요 ❤❤❤❤

    • @개념쌓기
      @개념쌓기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 @yeahapi
    @yeahapi 4 месяца назад

    왜 아직도 니체가 읽히는가에 대한 답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강연금에서 진리의 문안은 끔찍하게 묘사되는데 작가가 니체에서 영감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네다십)

    • @개념쌓기
      @개념쌓기  4 месяца назад

      오, 어쩌면! (저도 강연금 재미나게 봤습니다:)

  • @ratlorder
    @ratlorder Месяц назад +1

    정주행

  • @karikoyu137
    @karikoyu137 3 месяца назад +2

    니체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여쭙습니다.
    카오스가 곧 진리라면 니체가 주장하는 영원회귀 사상은 즉, 무한한 시간 무한한 내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카오스 관점에서 모순이 아닌걸까요?
    또한 니체가 언급한 철인은 질서가 존재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떤 존재여야 하는걸까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유의미한 지적입니다만, 저 또한 계속해서 답을 찾고 있는 문제인지라, 뭐라 구체적으로 드릴 답변이 없습니다. 송구합니다

    • @kkllkkll8
      @kkllkkll8 2 месяца назад

      뇌피셜을 바탕으로 틀릴 수도 있지만 감히,, 그저 유추해보자면,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이 카오스적 진리와 모순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카오스 대혼돈이 계속, 그리고 "무한히" 지속되다 보면, 그 와중에 한 번은 똑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고, 그게 무한히 반복되다 보면, 현재의 시간과 똑같이 흘러가게 될 때가 있지 않을까요?
      네이버에 영원회귀 검색했을 때 나온 니체의 유고 발췌 부분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첨부합니당.
      이 세상이 일정한 크기의 힘과 일정한 수의 힘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면, 존재의 거대한 주사위놀이 속에서 계산 가능한 수의 조합들을 계속 되풀이하는 수밖에 없다. 무한의 시간 속에서 가능한 모든 경우의 조합이 빠짐없이 한 번 씩은 나타나게 될 것이고, 더 나아가 무한히 여러 차례 나타날 것이다. 그리고 각각의 '조합'과 다음 번에 그것이 '다시 되돌아오는 것(회귀)' 사이에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조합들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또 그 각각의 조합마다 전체 조합들이 일어나는 순서에 있어서 똑같은 조건인 만큼, 절대적으로 동일한 순서의 순환이 입증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여서 니체는 인간이 위버멘쉬를 향해 나아가야 된다고 말했지, 매번 위버멘쉬가 될 수 있다고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삶이 무기력해서 그 권태를 극복하고자 하는 필요가 있을 때 그 '나아감'이 본능적으로 요구되는 것이지, 인간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는 보지 않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라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철인이란, 그 "모든것에도 불구하고"계속 나아가고 노력하는 인간상을 말하는 것 아닐까요?
      "니체가 철인은 어떤 존재여야 한다" 라고 확정지어, 방향성은 내놓았지만서도, 그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까닭도 자신이 삶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를 등불삼아 끊임없이 나아가야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니체가 그 존재를 명확히 정해놓으면 그것은 자신이 주체가 된다기 보다는 그 존재가 되기위해? 살아가는 것이 되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개념쌓기 주인장님도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 같네요.
      자신의 삶은 자신이 개척해나가는 것이니까요.

    • @kkllkkll8
      @kkllkkll8 2 месяца назад

      ​@@개념쌓기그리구 한가지만 더 여쭙고싶습니다ㅠㅠ
      절대적 진리(카오스)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살아있어야하므로 그 진리 내에서 정신병을 얻어 단명하지 않기 위해, 역설?모순적으로 소위 가짜진리에 의존해서 살아가는 태도는, 그 가짜진리가 절대적 진리는 아님을 은연중에 인지하고 있고 계속 노력하고 나아가는 한에서 니체적 주체라고 볼 수 있는걸까요?
      니체 사상대로라면, 니체 본인의 사상도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므로, 내 의지대로 의미나 진리에 의존해서 살기를 선택해도 모순이 없는 것 아닌가 해서요.

  • @왓따-e7i
    @왓따-e7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참 신기한게, 이렇게 카오스적인 세상의 이면을 알고나서도, 아모르파티를 외치던 그의 의중이 궁금해지네요. 그럼에도 사랑하라, 는 말은 참 모순적이게 느껴지면서도 인간적이고, 삶에 대한 니체의 생각을 더 파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개념쌓기
      @개념쌓기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개인적으로 느끼는 니체의 매력은, 물론 아포리즘 남발이나 특유의 비약적 글쓰기 때문에 추론해내기 까다롭긴 하나, 그럼에도, 논리적 당착으로 가는 길을 논리적으로 구성함에 있어 철저했다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그 당착이나 모순이 깊게 느껴지고요, 허허. 아무튼, 영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__).

  • @parkyj_00
    @parkyj_00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선생님 좀 어렵네요 ㅎㅎ

    • @개념쌓기
      @개념쌓기  2 месяца назад

      윽, 그렇다면 훗날 다시 리메이크하는 걸로!

  • @2ndtae
    @2ndtae 3 месяца назад

    진리없어요ㅠㅠ

  • @janghoonseo3092
    @janghoonseo3092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저점 매수 완료

    • @개념쌓기
      @개념쌓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1만 되기 전에 탑승하시다니 ㅇㅈ

  • @봄베이
    @봄베이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약간 토마스 쿤 패러다임 비슷한 건가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4 месяца назад

      공유되는 지점들은 있지만, 으음, 그럼에도 다른 듯합니다.

  • @leerxhan
    @leerxhan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위버멘쉬나 영원회귀를 다루는 영상도 제작하실 의향 있으십니까

    • @개념쌓기
      @개념쌓기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언젠가는 다룰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holy_sheet947
    @holy_sheet947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세상은 끝없이 변한다"는 카오스 상태 자체가 진리인가요?
    끝없이 변하는 "세상"이 진리인가요?
    "세상은 끝없이 변하지만 사람은 자꾸 규정하려든다"라는 것이 진리인가요?

    • @개념쌓기
      @개념쌓기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가 이해하기로, 니체적 진리는 첫번째 진리인 "세상은 끝없이 변한다"라는 카오스에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본 영상에서 말했듯, 이 진리는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질서 잡힌 세계라는 가상을 만들고, 이를 진리라고 믿습니다. *혹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를 추종하는 방향을 진리 추구라고 봅니다.
      자, 그렇다면 진리 그 자체는 뭘까? 이는 열린 결말입니다. 제가 정할 권리도, 권한도 없는 영역 같군요. 구독자 님의 지적 여정에 달린 일이오니, 행운을 빕니다:)

    • @화타-m2i
      @화타-m2i Месяц назад

      @@개념쌓기
      니체가 젊었을 때 노자 도덕경이나 장자 등 도가철학서를 꽤 탐독했었던 거 아닌가 싶네요?^^ 니체 탄생 무렵에 노자 도덕경 등이 서양에 소개되었고 번역되었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거든요^^
      오늘, 우연히 이 채널이 떠서 "포스트모더니즘", "유물론", "니체"를 연속으로 청독하다보니 셋다 '도덕경의 서양판 버전'인 줄 착각하게 만들어서 순간 좀 당황스러워 역으로 빨려드네요^😃^
      🙆‍♀️🤗😊👍🙇‍♀️👍😂

    • @화타-m2i
      @화타-m2i Месяц назад

      구독 좋아요 했네요.
      잘 부탁드립니다 😊🤗🙆‍♀️🙇‍♀️

  • @2ndtae
    @2ndtae 3 месяца назад

    좆됐어요ㅠㅠㅠㅠㅠ

  • @lomica
    @lomica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비주의가 필요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