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61. 로마 공화국의 쇠락과 종말 1 -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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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 1. 로마 공화국은 포에니 전쟁의 결과로 서지중해의 패자로 자리잡았지만, 로마를 그러한 지위에 올려놓으려고 피를 흘린 평민층은 그로 인해 집과 재산을 잃고 떠돌아다니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2. 귀족층은 그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눈앞의 자기 유익을 좇는 데 급급해서 평민 층의 불만이 계속 쌓여 가고 있었다.
3. 티베리우스 그라쿠스는 그러한 상황의 심각성을 처음으로 제대로 인식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한 사람의 토지 소유를 제한하고, 그 이상의 토지를 국가가 보상한 뒤, 몰락한 이들에게 재분배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4. 그러나, 그러한 그의 정책은 귀족층의 극심한 반대에 직면했으며, 포섭당한 동료 호민관의 거부권 행사로 번번히 통과되지 못했다.
5. 이에, 그라쿠스는 법도, 전례도 없는 호민관 해임 절차를 밀어부쳐 성공시켰고, 토지법도 통과시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그는 왕이 되려한다는 의혹과 암살 위협을 받게 되었다.
6. 어느 날, 평민회에서 법안 통과를 위해 평민들이 모였을 때, 그라쿠스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전하려고 자기 머리를 가리켰으나, 귀족층은 이를 왕관을 달라는 요구로 받아들였다.
7. 이에, 격분한 나시카는 집정관에게 그라쿠스를 반역죄로 처단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집정관은 거절했다. 그러자, 나시카는 그냥 300명을 이끌고 가서 그라쿠스를 살해해 버렸다.
8. 이로써, 그라쿠스가 추진하던 정책은 흐지부지 되어 버리고 말았다.
※ 교재는 『Streams of Civilization』, Albert Hyma, Christain Liberty Press, 2011 을 학교 자체적으로 번역 편집해서 사용 중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이 교재가 필요하신 분은 학교로 연락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