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라도 이 영상 보고 따라한답시고 고기에 칼집내고 그러지 마세용... 두꺼운 고기를 사는 이유 = 팡팡 터지는 육즙을 느끼기 위해서. 훈연 시 고기의 겉이 익게 되면 수분이 안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고기가 두꺼울수록 많은 수분이보존됨. 이후 호일에 싸서 레스팅을 하는 이유도 안쪽으로 몰려들어 간 수분이 다시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임. 고기에 칼집을 내는 이유 = 육즙을 최대한 제거하고 고기를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임. 빵에 구멍 뚫으면 도넛 되는 원리랑 같음. 위 두 개를 합치면? 두꺼운데 퍽퍽한 고기가 되지요.. ㅠㅠㅠ 선생님! 그럼 고기 안쪽까지 맛있게 시즈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겉에만 뿌리면 됩니다. 시즈닝은 기본적으로 염분으로 합니다. 즉 삼투압 현상이 자연스레 일어나지요. 때문에 수분이 겉면까지 빠져나왔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고기 내부로 재흡수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 전체에 자연스레 밑간(시즈닝)이 되는 겁니다. 관건은 시간입니다. 밑간을 해놓고 1시간 가량이 흐른 시점에는 대부분의 수분이 표면쪽으로 빨려나와 있습니다. 이 때는 고기를 구우면 안되고요. 이 빠져나온 수분들이 고기 내부로 자연스레 재흡수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시즈닝 후 24시간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는 겁니다. (냉동 보관시에는 수분 재흡수가 안됨) 만약 충분히 기다릴 시간이 없으면 차라리 굽기 직전에 시즈닝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에 시즈닝을 하는 이유는, 고기 잡내를 없애고, 고기의 풍미를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근데 영상처럼 시즈닝 할 거면 차라리 안하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고기는 식감(질감) + 육즙 + 맛의 삼위일체입니다. 근데 맛(시즈닝)을 더하기 위해서 식감과 육즙을 저렇게 파괴하다니요.. 저런 시즈닝을 할 바엔 걍 밑간 안한 채 생으로 굽는 게 100배는 더 맛있을 겁니다. 우리에겐 쌈장이 있으니까요.
아이들이 엄청 맛있게 먹네요👍
아이들 입맛이 정확해요!😅
여러분 혹시라도 이 영상 보고 따라한답시고 고기에 칼집내고 그러지 마세용...
두꺼운 고기를 사는 이유 = 팡팡 터지는 육즙을 느끼기 위해서. 훈연 시 고기의 겉이 익게 되면 수분이 안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고기가 두꺼울수록 많은 수분이보존됨. 이후 호일에 싸서 레스팅을 하는 이유도 안쪽으로 몰려들어 간 수분이 다시 바깥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임.
고기에 칼집을 내는 이유 = 육즙을 최대한 제거하고 고기를 빠르게 익히기 위해서임. 빵에 구멍 뚫으면 도넛 되는 원리랑 같음.
위 두 개를 합치면? 두꺼운데 퍽퍽한 고기가 되지요.. ㅠㅠㅠ
선생님! 그럼 고기 안쪽까지 맛있게 시즈닝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냥 겉에만 뿌리면 됩니다.
시즈닝은 기본적으로 염분으로 합니다. 즉 삼투압 현상이 자연스레 일어나지요. 때문에 수분이 겉면까지 빠져나왔다가, 이후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레 고기 내부로 재흡수가 됩니다. 이 과정에서 고기 전체에 자연스레 밑간(시즈닝)이 되는 겁니다.
관건은 시간입니다. 밑간을 해놓고 1시간 가량이 흐른 시점에는 대부분의 수분이 표면쪽으로 빨려나와 있습니다. 이 때는 고기를 구우면 안되고요. 이 빠져나온 수분들이 고기 내부로 자연스레 재흡수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시즈닝 후 24시간 냉장보관 하는 게 좋다는 얘기가 있는 겁니다. (냉동 보관시에는 수분 재흡수가 안됨)
만약 충분히 기다릴 시간이 없으면 차라리 굽기 직전에 시즈닝을 하는 편이 낫습니다.
마지막으로 고기에 시즈닝을 하는 이유는,
고기 잡내를 없애고, 고기의 풍미를 끌어올리기 위함입니다.
근데 영상처럼 시즈닝 할 거면 차라리 안하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고기는 식감(질감) + 육즙 + 맛의 삼위일체입니다. 근데 맛(시즈닝)을 더하기 위해서 식감과 육즙을 저렇게 파괴하다니요..
저런 시즈닝을 할 바엔 걍 밑간 안한 채 생으로 굽는 게 100배는 더 맛있을 겁니다.
우리에겐 쌈장이 있으니까요.
그대로 따라했는데, 장모님,장인어른이 너무 좋아하시네용❤
저는 온도가 200도로 올라가서 온도조절 하는데 애를 좀 먹었지만,
1시간 10분만 구우니 충분히 먹기좋았습니다 ㅎㅎ
요 방법 강추요🎉🎉
맛있겠당
맛보면 고기집못가요∼^^
뒤집어주는것없이 계속두는건가요?
몇분인가요?
아무리 힘줘도 육즙 안나온 안습
아니 고기의 습기를 건조시켜야 헌디(습기에 쪄지지않게)숙성이랍시고 저러케 호일로 싸면 어쩐다요…..
맛나게 먹음 되쥬~
그릴 모델명이 어떻게 되나요?
시즈닝이 뭔가요
그리고 바베큐 입문자라서 질문드립니다
고기 난도질하면 육즙 빠지는거아니에요?
여러가지 시즈닝으로 시도해봤는데요 청정원 스테이크 핑크솔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육즙은 난도질상관없이 레스팅만 꼭 해주시면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감동이 들어있는 바베큐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훈연을할때 칼집이 저렇게 깊게들어갈경우 육즙을 가두기가 어려운것이 맞습니다. 머스타드의경우 잡내제거의 목적도 있기때문에 사용하긴하나 오일+시즈닝으로도 무방라고 저렇게 깊은 칼집보다는 콕콕 찍어주는형태가 훈연이후 육즙보존에 훨씬유리합니다. 마늘향을 베게하는게 목적이라면 다진마늘을 뿌려서 냉장숙성시키는게 낫고, 시즈닝후 숙성시 호일에 쌀 필요없이 그냥 위생비닐봉투에 넣어서 보관하면됩니다.
레스팅은 굳이 거쳐야하는 과정은 아닙니다 굽는 사람의 기술에 달려있어요 그리고 칼집의 경우는 고기 양념이 잘배이게 하기도 하지만 빨리 익히고 싶을경우의 이유도 있습니다
고기 굽는거에 100프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적하는 댓글들이 좀 보기 안좋긴 하네요.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 보기 좋네요 잘봤습니다
@@김복철-e7o 지적은 님이하시는게지적이고요 저는 입문자라 질문한거구요
맛만있어보이구만 댓글 아재들 잔뜩 꼬여있네요 ㅋㅋㅋㅋ
진짜 미안하지만 돼지고기는 원육만 좋으면 무슨 짓거리를해도 맛없을수가 없어요. 차라리 찔찔이 돼지로 맛있게 하는걸 연구하는게 빠르겠습니다.
이런어이없는 댓글은 첨보네
찔찔이를 억지로사요?
파는사람은 찔찔이라고팔고?
그래서 훈연은 할줄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