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일본의 집단주의, 혹은 일본적 개인주의(와리깡, 프라이버시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인에겐 개인주의로 보이는 것들)는 저도 관심 가져온 주제입니다. 부족한 공부가 보충되는 대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영상에 참고한 책 중 이 ‘응집하는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탐구한 책이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이 유독 전체주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게 아니라, 한국이 유독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거겠죠. 한국인은 아시아에서 매우 특이한 민족이죠. 아시아의 전통적인 사고관을 따르지 않고 미국적이고 서구적인 가치관을 많이 따라가고 있죠. 유연하면서도 경쟁적인 문화요. 옛날엔 일본을 아시아 내에서의 서구 문명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했는데, 틀린 말이죠. 한국이 아시아 내에서 서구화를 가장 빠르고 유연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죠.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직업 윤리로 친절한게 아니라 손님이 하루 종일 한명도 안 올 것 같이 한가함 왜냐면 일본에 가게가 진짜 존나게 많음 쇼핑몰도 정말 많고 이건 무슨 나라전체가 쇼핑센터같음 일본은 내수시장이 발달되서 돈 쓸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지만 그래도 숍들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음 그럼 하루종일 서서 손님들어오는 거 기다리는 거임 하루종일 손님 한명 없다가 손님 한명 왔다고 쳐봐 누구든 안 친절하고 배김? 진짜 명품관 같이 비싼대는 극강의 친절을 보이더라. 손님이 옷 입어보고 잘 맞으면 종업원이 진짜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면서 해맑게 좋아함 ㅋㅋ 하여간 손님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가게들이 진짜 존나게 많고 어쨌든 돈을 버니까 차려놓는거 아님? 내수시장이 발달해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파는 사람은 더 많음 아예 사는 사람이 없으면 망할텐데 사는 사람이 있고 파는 사람만 잘 팔면 됨 물론 국가 전체적인 서비스 교육도 한 몫 하는것도 있을거임 그 전에 숖들이 졸라 많은게 한 몫하는것 같음 우리는 인터넷 쇼핑 많이하는데 일본은 다 오프라인으로 사나봄 여기서 생각할 점은 우리나라는 그냥 몇가지 정해져 있음 컴퓨터는 엘지 티비는 삼성 이렇게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일본은 브랜드가 졸라 많은것 같고 가게도 졸라 많은것 같음 물건이 품질이 좋고 음식이 맛있고 서비스가 친절하다? 어느정도 팔리면서도 경쟁상대가 졸라게 많은거임.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움직이는 한국이랑 다르니까 장인정신도 나오고 그러는거지 서비스가 친절하기 전에 친절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우선 국가에서 만들어주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제대로 잘 하려고 하는거지.. 걔네도 파리바게트 직고용 시켜서 빵 팔고 월급 받아봐. 썩소 나옴. 말을 주구장창 많이 써놨는데 결론은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중소 브랜드들이 많은데.. 어느정도 팔림. 프랜차이즈처럼 여기 저기 뜯기는 수수료 없이 내 사업처럼 운영하면 손님한테 잘 할 수 밖에 없음
음 기준을 한국으로 옮겨온다면 북적거리는 곳이나 비교적 널널한 곳이나 손님의 다소와는 별개로 친절함과 직원윤리의 유무는 불확실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친절한곳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죠. 이에 반해 생각해보면 일본은 경쟁에서 오는 친절의 요소도 있지겠지만 비교적, 평균적인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게 해주는, 영상에서도 언급된것처럼 데이터로 정립된 가치관과 매뉴얼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벼랑위의포뇨에서 소스케엄마가 왜 다섯살짜리 아들을 집에두고 굳이 재해가 예상되는난국에 양로원할머니들이 걱정된다며 길을 떠났을까,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어요. 직업과 역할에 충실한것이 오랜 역사를 지녔고 사회적으로 권장되는것이었군요. 멋진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유익해요 굳굳!
이 내용을 보니, 섬나라에서 감각의 제국이란 영활 만들 수 있었던 배경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는거
기본 아닐까요? 그래야 제대로 돌아가죠 다들 자기일에 충실하면 문제가 없죠
9:20 이부분이 핵심인듯
지진이 빈번한 것이 큰 이유죠. 지진 났다고 우왕좌왕하면 더 큰 재난이니 평소에도 제자리 지키는 교육이 매우 강조되는거. 위기상황에는 리더의 말을 따라야 산다. 반대의견은 나쁜거다. 이런 식의 교육이 돼죠.
은폐하고 숨기려는 일본인의 나쁨 특성만 빼면 배울점이 너무 많음 우리나라는 이에 비하면 시민의식은 정말 꽝임 내친구가 일본 처음갔다오더니 길거리가 걸레질해놓은것 같다고
진짜 인사이트 넘치네요. 좋아요 3개는 드리고 싶음.
오늘도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추가로 왜 일본은 유독 전체주의,집단주의적인 성향이 강할까 하는 의문이 있는데 그것도 다뤄주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저는 ‘쌀농사 베이스의 농경사회, 봉건제, 잦은 자연재해’ 이렇게 세가지 정도 떠오르는데 썩 명쾌하진 않네요.
좋은 제안 감사드립니다. 일본의 집단주의, 혹은 일본적 개인주의(와리깡, 프라이버시 등으로 대표되는, 한국인에겐 개인주의로 보이는 것들)는 저도 관심 가져온 주제입니다. 부족한 공부가 보충되는 대로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영상에 참고한 책 중 이 ‘응집하는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탐구한 책이기도 합니다. 호기심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이 유독 전체주의 집단주의적 성향이 강한 게 아니라, 한국이 유독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한 거겠죠.
한국인은 아시아에서 매우 특이한 민족이죠.
아시아의 전통적인 사고관을 따르지 않고 미국적이고 서구적인 가치관을 많이 따라가고 있죠.
유연하면서도 경쟁적인 문화요.
옛날엔 일본을 아시아 내에서의 서구 문명과 연관지어 이야기를 했는데, 틀린 말이죠. 한국이 아시아 내에서 서구화를 가장 빠르고 유연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죠.
내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직업 윤리로 친절한게 아니라
손님이 하루 종일 한명도 안 올 것 같이 한가함
왜냐면 일본에 가게가 진짜 존나게 많음
쇼핑몰도 정말 많고 이건 무슨 나라전체가 쇼핑센터같음
일본은 내수시장이 발달되서 돈 쓸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지만 그래도 숍들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음
그럼 하루종일 서서 손님들어오는 거 기다리는 거임
하루종일 손님 한명 없다가 손님 한명 왔다고 쳐봐
누구든 안 친절하고 배김? 진짜 명품관 같이 비싼대는 극강의 친절을 보이더라.
손님이 옷 입어보고 잘 맞으면 종업원이 진짜 아이처럼 폴짝폴짝 뛰면서 해맑게 좋아함 ㅋㅋ
하여간 손님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가게들이 진짜 존나게 많고
어쨌든 돈을 버니까 차려놓는거 아님?
내수시장이 발달해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파는 사람은 더 많음
아예 사는 사람이 없으면 망할텐데
사는 사람이 있고 파는 사람만 잘 팔면 됨
물론 국가 전체적인 서비스 교육도 한 몫 하는것도 있을거임
그 전에 숖들이 졸라 많은게 한 몫하는것 같음
우리는 인터넷 쇼핑 많이하는데 일본은 다 오프라인으로 사나봄
여기서 생각할 점은 우리나라는 그냥 몇가지 정해져 있음
컴퓨터는 엘지 티비는 삼성 이렇게 선택지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일본은 브랜드가 졸라 많은것 같고 가게도 졸라 많은것 같음
물건이 품질이 좋고 음식이 맛있고 서비스가 친절하다?
어느정도 팔리면서도 경쟁상대가 졸라게 많은거임. 대기업 프랜차이즈로 움직이는 한국이랑 다르니까 장인정신도 나오고 그러는거지
서비스가 친절하기 전에 친절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우선 국가에서 만들어주니까
어떻게 해서든지 제대로 잘 하려고 하는거지.. 걔네도 파리바게트 직고용 시켜서 빵 팔고 월급 받아봐. 썩소 나옴.
말을 주구장창 많이 써놨는데
결론은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중소 브랜드들이 많은데.. 어느정도 팔림.
프랜차이즈처럼 여기 저기 뜯기는 수수료 없이 내 사업처럼 운영하면 손님한테 잘 할 수 밖에 없음
음 기준을 한국으로 옮겨온다면 북적거리는 곳이나 비교적 널널한 곳이나 손님의 다소와는 별개로 친절함과 직원윤리의 유무는 불확실하다 라는 느낌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친절한곳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기대하지 않는편이 좋죠. 이에 반해 생각해보면 일본은 경쟁에서 오는 친절의 요소도 있지겠지만 비교적, 평균적인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게 해주는, 영상에서도 언급된것처럼 데이터로 정립된 가치관과 매뉴얼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뽕 아닌가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