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진수/디너/#13] 여전한 구성이지만 고른 퀄러티인 곳

런치 디너 꾸준하게 방문하는 곳이죠
이날은 런치에도 스시 먹고 또 바로 이어 디너로 방문했더니
술도 일찍 취하고 배가 덜 꺼졌는지 뒷단에 좀 남겼네요
암튼
스시코우지 출신 박비봉 셰프님께서 계시는 진수는
근처의 스시카루와 함께 나름 교대역 터줏대감격입니다
가격이 조금씩 올랐지만 이제서야 예전 미들급 가격대인 셈
아주 큰 임팩트는 없더라도 전반적인 구성이 안정적인데
샤리도 전반적으로 두루 좋아라할 무난한 스타일에
룸도 있어서 프라이빗한 모임에도 좋겠습니다
다양하고 고른 구성이라 스시 입문하시기에도 좋겠고
가끔씩 맛보는 초절임 예술인 생선들을 접하는 재미도 있는데
박셰프님 실력을 인정하시는 분들 은근 많으시더군요
디너는 별도 부제가 없어서
적당한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시면 되겠고
런치의 경우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드시려면
1부보다는 2부를 선택하심이 그나마 맘 편하실 듯한데
단 늦게 드신 만큼 셰프님 쉬는 시간이 짧아질 수 있음 주의
특히나 22년 초부터 박셰프님 혼자 룸스시까지 쥐시느라
셰프님과 이얘기 저얘기 나누기가 예전같지는 않습니다만
어느덧 알아서 챙겨주시는 배려는 늘 감사한 마음 가득입니다
런치: 60천원 (콜키지프리)
디너: 사시미&스시 120천원 (콜프), 스시 90천원
휴무: 일/월
주차: 건물 지하 (무료)
1685-8 Seocho-dong, Seocho-gu, Seoul
F2W8+3M Seoul
#스시 #스시진수 #박비봉

[@이름-j7y]

김태한 셰프님 오픈소식도 모를정도면 전혀 안친하신 거 같네유 ㅋㅋㅋ

[@박병모-i3t]

노새님 휴가 다녀오셨나요? 오늘도 눈 휴가 하고갑니다

[@sushistory_nsnstv]

ㅎㅎ...예 감사합니다
휴가는 아직...9월 말 계획중입니다

[@Ju_s]

그나저나
가마도로가 1번 도로였다는건
처음 듣는 이야기네요 보통
가마도로는 턱살 부위나 아가미 주변에서
나오는 부위라고 아는데
1번도로는 머리 뒤부터가
1번/2번도로 이렇게 가는거로
알고 있었는데 전문가분 계신가요 ㅜ

[@유성현-n3f]

여긴 양이굉장하네요?ㅎ
오늘 이타마에 가는데 요기도
한번 가봐야겠어요ㅎ

[@sushistory_nsnstv]

아...오늘도 푹푹 찌는데
이타마에는 어떠셨을까요??

[@유성현-n3f]

@@sushistory_nsnstv 아주 만족스럽습니다ㅎㅎ노세님 리뷰보고 왔다고 말씀드리니 웃으시더라구요^^
너무맛있고 좋은데 손님이 저희팀밖에없네요?..자주와야겠습니다

[@sushistory_nsnstv]

@@유성현-n3f 어익후...ㅎㅎ
저도 또 조만간 후다닥 가봐야겠습니다

[@bosajj]

저도 욕심부린다고 같은업장 같은날 런치 디너 예약했던 적이 있었죠^^;
저는 다 먹었지만:-)

[@sushistory_nsnstv]

켘..대단하십니다..ㅎㅎ
셰프님께서는 무슨 말씀 없으셨던가요

[@bosajj]

@@sushistory_nsnstv 그냥 뭐...디너손님들께 하루에 두번 오시는 분도 있어요 라고 하셔서 그게 접니다라고 얘기한 기억이 있네요ㅎ

[@Ju_s]

사시미와 스시 오마카세를 동시 진행하는 12만원짜리 코스 가성비가 나쁘지 않은데요 영상으로 봐도 셰프님의 생선 다루시는
핸들링이 상당해 보이십니다
캐치테이블에 없어 전화 예약해야하긴 하지만 조만간 가봐야겠습니다
런치는 츠루, 디너는 진수 하면 양도 적당하고 만족스러운 하루가 될 것 같군요 ㅎㅎ

[@sushistory_nsnstv]

아...핸들링...이야 멋진 표현이시네요
제목처럼 다른 한 편으로는 큰 기복 없이 꾸준하게 가져가시는 셈인데 가끔씩 맛보는 전어 같은 데선 셰프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 가시게 되면 꼭 등푸른 생선을 혹시라도 정규 구성에 없으면 앵콜 때라도 여쭤보시고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