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결론을 알고 있는데도 긴장이 느슨해 지지 않는 다는게 참 놀라운 영화였고 2. 실은 전두환 특유의 어투가 좀 더 들어 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역시 영화다 보니 좀 다른 악당이라는 느낌이더라구요.(내 어린 시절 기억에도 전두환은 저렇게 수다쟁이는 아니었습니다) 3. 이날 진짜로 북한이 쳐들어 왔더라도 하나회 이들은 한자리 해 먹었을 지도 모른다는게 제일 씁쓸한 이야기.
16:10 해당 장면에서 오진호 소령이 '전사' 했다고 자막이 달리는데 이는 그의 죽음이 순직에서 전사로 재심사를 통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단 2명만이 명시적으로 전사했다고 영화 내 자막으로 언급되는데, 오진호 소령의 실존인물인 김오랑 중령, 조민범 병장의 실존인물인 정선엽 병장은 당시 순직 처리되었으나 이후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판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들의 죽음이 정당한 작전중 사망인 '전사'임을 알리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참모총장 납치 당시 반란군 병사 1명이 사망하여 총 3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오랑 중령 추모회에서는 다른 두 사람도 추모되어야 함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16:16 저는 이 영화 제작진이 60도 선에서 컷 한 것이 상당히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신 소장의 진압작전 직전 작전참모인 대령이 '공부잘하는 아들'을 언급하는데 이 공부잘하는 아들은 서울대 입학하고 수석을 찍고는 얼어죽은 변사체로 발견됩니다. 이정도면 온도 조절을 잘 했다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봐온 한국영화였으면 이태신 소장 마누라와 아들도 나오고 엔딩에 아들이 얼어죽은채로 나와서 이태신 소장이 혀로 얼어붙은 아들의 입과 코를 녹이는 장면까지 집어넣어서 (장태완 소장의 회고록) 200도 엔딩도 만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빡침으로 서스펜스 농도를 잘 잡아냈다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튀김우동 컵라면도 맵게 먹는 사람들입니다. 60도 정도로는 매워야죠.
실화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전투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마저도 꼼꼼하게 잘 만들었고 스토리도 특히 마지막에 전두환이 화장실에서 실실 쪼개는 장면이랑 이후 환갑잔치에서 춤노래 하는 장면 그리고 장태완이 보안사에서 고문당하는 장면은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이며 앞으로 나올 한국영화들도 딱 이 정도만 해줬으면 합니다.
@@LARGESZ 저도 잔인한거 못봐서 거부감은 있었지만 국방부 수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문을 열자마자 총기를 난사해서 김오랑 중령이 응사하다가 돌아가신거라, 고증입니다. 과하게 느끼셨다고 해도 실존인물이 있다보니 함부로 사망장면을 막 바꿀 수 없는 제작진의 입장이 이해가 가죠.
장태완장군에서 이태신으로 이름을 바꾼건 튜나님말씀대로 기지에서 맥없이 잡힌 장태완 장군이 아닌 적의 코앞까지 진격하여 맨몸으로라도 철창을 넘으려 노력한 캐릭터를 감독이 원해서 인듯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실제와 비슷한 외모 연기 이름을 지녓지만 이태신만 다른점은 이태신은 실제가 아닌 장태완 장군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태신이란 캐릭터라는점 이라고 짧은 소견으로 의견내봅니다
티켓값도 음식값도 너무 비싸진 요즘이라 극장 가본지도 오래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영화가 고증 때문에 몰입 깨질 일도 크게 없었고 박진감도 잘 살렸기 때문에 정말 몰입해서 본 것 같네요. 기대감에 알맞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아서 돌아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봤었는데 저도 튜나님과 비슷하게 "여전히 뜨겁긴 하지만 이전 현대사 영화들에 비해 훨씬 차가워진 스탠스라서 만족스러웠다" 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지난 리뷰영상에서는 묘하게 빠른 리딩 때문에 살짝 불편함을 느낀다고 댓글 남겼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그런것 없이 귀에 잘 박히는 속도여서 재미있게 감상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12:13 두화니즘ㅋㅋㅋㅋㅋㅋ
저는 전두환이 매우 존경스럽던데 .. 내가 만약 저렇게 힘으로 먹었으면 막 지배했을거예요 지금도 후진국의 지배자들 하는 거보세요 근데 전두환은 결과로 증명했죠 우리나라가 발전된 나라로 가는 올바른이라기보다 가장 빠른 테크트리라고 봅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우리동네 김대중 아버지 묘가 있는데 지금 갈곳없는 전두환이 김대중 아버지 묘 근처에 안치시켜서 자식 교육 못한 애비를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워치로 혈압 인증하는거 유행하던데 영화보고 흥분한거 가지고 자랑하던 분들 지금 민주화떠들던놈 권력 잡고 하던짓에는 혈압인증 안했죠 원래 좌파분들이 스토리텔링 그럴싸한 쇼질이 능숙하죠 그리고 전두환이 지배했을때 성인인분들이 전두환을 더 좋게 평가합니다. 전두환때 경제생활 안하거나 어린애. 안태어났던 사람들이 지금 분노를 하죠. 지금 전두환 지지하는 장년층들이 1212를 모를까요? 그리고 지금 전두환 혐오하는 청년층이 지금 운동권 정치 겪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전두환은 주인정신이 강했습니다. 자기 나라니깐 잘한거죠. 문재인때는 어땟나요? 나라를 팔아먹은거죠 주인정신이 없으니 나라에 나무를 심었나요? 중국산 페널깔았죠 그리고 튜나님이 전두환이랑 배우랑 하관 닮았다고 하는데 보통 하관닮은걸 얼굴 닮았다고 안하죠 눈 이 닮아야 닮았다고 하는거죠 눈가리면 구분하기 힘들잖아요 그런거죠 1212같은건 다시 일어나면 안되지만 그당시 1212는 골든타임이었다
하나회 얘기가 나오는데 하나회를 제거한건 보수였죠 김대중은 ㅋ 용서하고 그리고... 전정부타령 질리다고 하는데 문재인때 신념으로 부동산을 만져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죠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지금 부동산 악재도 문재인 탓이죠 그리고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여자를 여성부장관으로 꼿고 .. 부동산은 천천히 내려가야 좋은건데 급하게 올려서 급하게 내려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보고.. 저는 이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 불행해졌으면 좋겠어요 뉴스보니 1명뿐이라는데..
갑자기 생각난건데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이 영화로 전두환을 혐오하고 하나회를 혐오하고 그 라인에 자연스럽게 검찰을 혐오한다.. 이런 댓글이 많은데 분명 민주당에게 좋은 영화흥행일겁니다. 뭔가 이용당하는 느낌 안느끼세요? 쇼.. 홍보 마케팅이 좋잖아요 지금 윤석열이 이재명이 했던 욕을 했다고 봐요 얼마나 열심히 떠들었을까요? 광주사람들 이야기가 많은데 형수한테 씹구명 찢어버린다고 하는게 지금 광주에서 제일 지지하는 정당의 대표입니다. 이런점에는 스마트워치 혈압 인증 안하세요? 광주사람들은 인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재명 형수는 이재명한테 와이프를 소개시켜준 사람이었어요 난 김건희보다 김혜경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그런 욕을 손윗사람 한테 할수있죠??? 그게 사람입니까? 난 그 욕설 첨 듣고 이것은 이제 정치 끝났구나 확신했어요 근데 이게 왠일?? 전라도에서 밀어주더라구요 그때 느꼈죠 전라도는 이런 분위기구나.. 전두환이 전라도를 미워하는게 나름 이해가 가더라구요 뭐 좋은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지역색은 무시 못해요. 요즘 토요일마다 상경해서 시위하는 것들중에 전라도비율이 높잖아요. 너무 티나서 김대중이가 차 번호판에 지역 표시 지운것도 사실이고.. 예전엔 전라도 차면 피하거나 더 친근하거나 그랬는데 그 정책때문에 사기피해자는 더 많아졌죠 통계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습니다.
젠더갈등이나 저출산 문제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죠. 옛날 사람들의 가치관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대를 잇고 가정을 지켜야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지만 교육 수준이 올라가고 굶어죽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진 지금 사회에서는 가족보다는 본인의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거죠. 그리고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 전혀 아닙니다.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단지 조금씩만 더 양보하고 배려하면 됩니다 지금의 사회는 단 10원이라도 손해보면 죽여버릴듯이 분노한다면 조금 더 차분하고 따뜻하게 사람들을 대한다면 젠더갈등이건 저출산이건 모두 다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죠
이게 등장인물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허구라고, 그러니 사건에 대한 고증도 별로 필요없으며 등장인물들을 다소 왜곡해도 상관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 영화 홍보하는 기사나 뉴스같은 거 보면 "영화가 박제한 역사" 같은 표현이 너무 자주 보임... 영화나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 이럴거면 그냥 아예 확 허구로 만들든지
실제 역사 기반임에도 영화가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해서 마지막에는 역사를 알고 있음에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반전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크레딧에서 전선을 간다가 흘러나올 때, 가슴속에 큰 무언가 들어앉은 듯한 기분이라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었네요. 이태신 장군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이름과 그 행보가 크게 바뀐 부분은 감독이 장태완 장군이란 실존인물을 빌려 자신이 하고픈 말을 살짝 얹은 정도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각색된 대치 장면 등은 영화를 볼 때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이대로도 좋다만 튜나님 말대로 조금만 더 차가운 느낌이었어도 훌륭했을 것 같아요. 근현대사를 다룬 한국 영화 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이태신은 장태완이 아니라고 감독과 정우성 배우가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굳이 이름까지도 이순신 장군의 이름에서 성과 한글자, 장태완에서 함글자만 가져온 것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가상 캐릭터라는 걸 티내고 싶어서였다고 봅니다. 감독의 말처럼 이순신 장군 같은 인물이 그 당시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캐릭터니까요. 이 영화는 다큐도 아니고 상업 영화일 뿐입니다. 역사 교과서나 국사 강의처럼 보지 말고 감독과 출연진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해낸 상업 영화로 보면 오해도 줄이고 실제 역사는 따로 배우는 게 맞습니다. 영화로 역사를 배운 듯 퉁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영화를 사실 명기로 찍지 않은 이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야 속이 편하시겠습니까? 일단 서로 철수하죠?" 같은 말을 듣고 멍청하게 뺀 게 가장 큰 패착이었죠. 영화 대사는 아니지만 꼬꼬무에서 비슷한 말을 한 거 같아서.근데 반란을 일으킨 쪽이 진짜 철수할 거라 생각했다는 게... 가뜩이나 하나회에 장악된 군이었는데...
- 너무 선악구도로 나누어서 아쉬었음 - 역사 싱크로가 높다고 해도 그냥 창작물이고 그냥 개인 상업적 목표인 영화인데 이걸 정치 중립적이고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단체관람하는지 모르겠음 - 영화, 소설등 창작물은 창작자의 의견, 생각, 의도 등등이 들어가는 데 이를 비판적으로 보지 않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음 좋겠음.
이건 정치 중립을 떠나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 사건이었으니 핵심 가치 측면에서 좌우가 의미가 없다고 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런 사건은 좌파 성향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고 또 주요 좌파 측에서 자주 인용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가치를 봤을 때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지킨 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보수쪽에서 뭐라 해야 할 일이라고 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실상은 좀 반대로 되어있으니 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틀어주기에 나쁘지 않은 교육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틀린 부분이나 과장된 부분은 학교 역사 선생님이 보완해주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역사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요. 작품 자체로 본다면 더 관전자의 시점에서 역사의 나열로 갔다면 보다 가치 중립적으로 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은 들지만. 몰입도를 생각했을 때 과장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튜나님이 말씀하신 60도 정도의 뜨거움은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민주주의 라고는 말하지만 특정 세대나 특정 성별의 몰표가 쏟아지는 투표결과를 보며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시민들에겐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가장 유리하겠죠 민주화 운동 자체는 옳았지만 그 민주화 운동을 말하던 현재의 위정자들이 정말 민주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에 대한 의구심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생각이 나이들면서 더 들겁니다. 가장 원초적으로 모순인게, 전두환 다음 노태우가 대통령이 된겁니다. 아무리 김대중, 김영삼이 민주화를 외치고 국민들이 갈망했어도 그렇게 지옥같은 독재였으면 노태우를 뽑긴커녕 노태우가 나올생각조차 못했겠죠? 그당시 민주화운동은 반미운동, 공산주의운동이었죠.
결말을 아는데도 해피엔딩이 나오길 바라던 영화였습니다. 탐욕에 물든 하나회와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던 똥별과 국방장관을 보며 갑갑함을 느꼈고 영화라서 나올수 있던 마지막 대치장면에서는 계속 이태신 장군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중간에 국방장관이 어이없게도 붙잡혔을때 설마 했지만 너무 가볍게 해임을 말해서 더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튜나님은 유머스럽게 대머리들이라고 표시했지만 대머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그 등장인물들의 태도가 너무 한없이 가벼워서 더 비극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자신들의 부하직원 혹은 동료가 납치되고 죽었는데도 말로 하면 다 해결된다는 오만한 태도와 본부로 쳐들어온다는 말에 부랴부랴 이태신 장군에게 달려가 거기서도 담배피며 뻐팅기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해결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영화속에선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나라가 하나회의 손아귀에 들어갔던 것이니까요. 영화를 보고 감상을 찾던 중 보았던 댓글에서 서로 신사협정을 맺었던 것이 전쟁을 경험하고 얼마 안된 상황이라 또 내전을 일으킬수 없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라는 말도 보았습니다. 물론 영화속에선 등장인물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으니 실제 역사에선 그랬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러나 저러나 참 씁쓸한 여운을 주는 영화였네요.
올해 1000만 돌파 영화는 노량, 서울의 봄이 될것같음. 한국게임은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되찾아가면서 P의거짓이 올해의 게임으로 등극했고, 한국 전쟁사극 고려거란전쟁이 대세가 되었는데 유독 한국 영화만 계속 쇠락 중이라 아쉬운데... 한국 영화 최대작인 노량, 서울의 봄이 출격하는듯
영화를 보며 누구보다 반역이 실패되길 바랬지만 , 영화가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본건 과연 이태신이 전두광을 끝내 막아 섰어도 전두광 같은 인물은 나타나지 않았을것인가였다. 사람의 본성을 설명하는 전두광의 “명령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며 결국 피할수없는 운명이였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튜나님의 말처럼 그 결과는 비록 실패이고 어두워 질지라도 이태신 처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다시 대한민국의 봄이 찾아오지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회와 육본에 윗대가리들이 무능하게 나온게 정말 좋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권력과 배경이 다르지만 둘다 같은 투스타였던 이태신과 전두광이 같은 비슷한 상황속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게 승패에 큰 영향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영화에서 전두광이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반란 동지들을 어르고 달래고 협박까지해서 집단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이룬 반면 이태신은 그러지 못했기에 패배한 것 같았습니다. 만약 전두광이 이태신이었다면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까요? 윗대가리의 지시를 무시하고 협박해서든 무조건 포획했을 것 같습니다
역사속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결말을 알고 관람하게 되었고 그렇기에 더 씁쓸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는내내 제발 혁명이라는 이름의 반란이 제지되기를 바랬으나 역시나 역사는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결말이 정해져있기에 자짓하면 영화가 지루할 수 도 있었으나 극중 상황이 반전되고 반전되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1. 결론을 알고 있는데도 긴장이 느슨해 지지 않는 다는게 참 놀라운 영화였고
2. 실은 전두환 특유의 어투가 좀 더 들어 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역시 영화다 보니 좀 다른 악당이라는 느낌이더라구요.(내 어린 시절 기억에도 전두환은 저렇게 수다쟁이는 아니었습니다)
3. 이날 진짜로 북한이 쳐들어 왔더라도 하나회 이들은 한자리 해 먹었을 지도 모른다는게 제일 씁쓸한 이야기.
1987 보는줄 알았음 다른 무지성 신파왜곡물이랑 결이 달라
사노맹등 주사파 빨갱이들이 나라 점령 했지 ㅋㅋ
전두환은 북한 정권에 가서도 한자리 할사람
완급조절이 예술이더라구요 결말을 뻔히 알아도 긴장하게 만드는 스킬이 남다르신거 같음
그래도 노태광한테 친구야~ 할땐 좀 웃었어요
배우들 연기가 말도 안되게 좋았던 영화
배우들의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부대들의 이동상황을 지도를 통해 보여주어서 이해도 잘 되고 연출자체도 꽤 좋아서 몰입이 되게 잘 됐던 영화였던 것 같음
황정민 연기 다 비슷비슷하다고들은 하는데 일단 보면 빠져듦... 특히 악역할때
아무리 봐도 정우성은 그정도로 연기를 잘하는건지 모르겠음..
@@user-hsk1593 정우성 본인에게서 나오는 그 카리스마가 역에 너무 잘 들어간거 같아요 연기도 괜찮았어요
@@tomi_J992 진짜 미친거 같아요 소화못하는 역을 본적이 없음
16:10 해당 장면에서 오진호 소령이 '전사' 했다고 자막이 달리는데 이는 그의 죽음이 순직에서 전사로 재심사를 통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단 2명만이 명시적으로 전사했다고 영화 내 자막으로 언급되는데, 오진호 소령의 실존인물인 김오랑 중령, 조민범 병장의 실존인물인 정선엽 병장은 당시 순직 처리되었으나 이후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에서 판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실제 역사에서도 이들의 죽음이 정당한 작전중 사망인 '전사'임을 알리는 조치이기도 합니다.
실제 역사에서는 참모총장 납치 당시 반란군 병사 1명이 사망하여 총 3명이 사망했습니다. 김오랑 중령 추모회에서는 다른 두 사람도 추모되어야 함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16:16 저는 이 영화 제작진이 60도 선에서 컷 한 것이 상당히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태신 소장의 진압작전 직전 작전참모인 대령이 '공부잘하는 아들'을 언급하는데 이 공부잘하는 아들은 서울대 입학하고 수석을 찍고는 얼어죽은 변사체로 발견됩니다. 이정도면 온도 조절을 잘 했다 생각합니다. 여태까지 봐온 한국영화였으면 이태신 소장 마누라와 아들도 나오고 엔딩에 아들이 얼어죽은채로 나와서 이태신 소장이 혀로 얼어붙은 아들의 입과 코를 녹이는 장면까지 집어넣어서 (장태완 소장의 회고록) 200도 엔딩도 만들 수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빡침으로 서스펜스 농도를 잘 잡아냈다 생각합니다. 한국인은 튀김우동 컵라면도 맵게 먹는 사람들입니다. 60도 정도로는 매워야죠.
@@passfade4458 그 200도 엔딩이 도마 안중근 엔딩과 오버랩되는데 너무 얄팍해서 오히려 헛웃음 나오던....
정치적인거는 잘 모르겠고, 아주 잘 만든 영화여서 만족스러웠음 긴장 오지게됨
로"서"
심지어 여기선 걍 영화로써 이걸 빼야 함
개무식하네 국평오
@@aaae3iror맞춤법 지키는 건 참 좋은데 예의도 지켜보시는건 어떠신가요?
@@aaae3iror친구야 사회부적응자면 적어도 감추려는 노력은 해야하는거 아닐까..?
@@aaae3iror 요즘 맞춤법의 ㅁ도 모르는 무식한 놈들이 역지사기 ㅈ되기는 하지만 여기서 그러실건...
알아도 랄부 개떨리긴함 ㅋㅋㅋ
딴건 모르겠고 박해준의 노태우 싱크로율이 의외로 너무 좋았음
ㄹㅇ 처음엔 엥 안닮은거같은데? 하는데 클로즈업하면서 와 판박이네 함
약간 다이어트한 노태우 닮음ㄹㅇ
저 초반에 둘이 갈라서서 등을 보이면서 복도를 지나가는데
결국 마지막에 둘이 마주보고 있는 장면에서 초반과 같이 이태신은 주위에 아무도 없는데 전두광은 많은 사람이 있는 걸 보고 눈물이 나더라고요
눈물까지; 야 너 그거 우울증이야 ㅋㅋㅋㅋ
@@박광철-i8x사람이 감상을 하고 있으면 공감을 하던지 마음에 안들면 지나가세요;; 그렇게 느낄 수도 있는데 왜 굳이 남한테 핍박을 줍니까?
눈물ㅋㅋㅋㅋㅋㅋㅋ😅
@@박광철-i8x광철아 무지는 죄가 아니란다
정치질도 능력이지.불쌍햐져서 뭐 달라자면 나도 불쌍한척해야지
상당히 만족하신 듯한 리뷰네요 한국영화에서 이런 뉘앙스는 오랜만인 느낌
실화라는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전투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마저도 꼼꼼하게 잘 만들었고 스토리도 특히 마지막에 전두환이 화장실에서 실실 쪼개는 장면이랑 이후 환갑잔치에서 춤노래 하는 장면 그리고 장태완이 보안사에서 고문당하는 장면은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습니다........개인적으로는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이며 앞으로 나올 한국영화들도 딱 이 정도만 해줬으면 합니다.
그나마 총격씬은 최대한 많이 만들어 낸거긴 해요
@@LARGESZ 그쵸
@@hbj_blink3306 오히려 좀 잔인하게 처형식으로 총쏘는건 과하게 만들어낸 느낌이라 좀 거부감 있었어요
@@LARGESZ
저도 잔인한거 못봐서 거부감은 있었지만
국방부 수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문을 열자마자 총기를 난사해서 김오랑 중령이 응사하다가 돌아가신거라, 고증입니다. 과하게 느끼셨다고 해도 실존인물이 있다보니 함부로 사망장면을 막 바꿀 수 없는 제작진의 입장이 이해가 가죠.
@@LARGESZ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야 하겠지만 저는 이정도도 충분히 좋았어요
악역이 더 악랄하고 악역처럼 보이는 좋은 방법이 유능한 아군을 더욱 능가하는 능력으로 농락하는거라 생각하는데, 군 수뇌부 측이 너무 무능하게 나와서 악역의 악랄함이 조금 덜해보이는게 아쉽긴해도 ㄹㅇ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밌게본
근데 저는 그게 더 악랄하게 느껴졌어요ㅋㅋㅋㅋㅋ 무능한 아군은 적군보다 무섭다는게 더 뼈저리게 느껴졌달까…???
@@조준혁-e4j 그것도 맞는말이죠 ㄲㄲㄲㄲ 무능한 아군이라서 순식간에 확 당하느냐, 서로 비등비등한데 악역이 확실히 더 한끗발 더 있어서 당하느냐 취향차 인듯한 ㅋㅋㅋㅋ
사실 그걸 노린 걸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의 악랄함은 택시운전사나 1987 같은 영화에서 보여줬다면 하나회 같은 군 사조직의 위험성을 다룬 영화는 많지 않으니까요
실제로 저 2명의 무능함 때문에 더 쐐기를 박았던 것도 있고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 오히려 주인공과 악역의 위치에 따른 두뇌싸움이 더 돋보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장태완장군에서 이태신으로 이름을 바꾼건 튜나님말씀대로 기지에서 맥없이 잡힌 장태완 장군이 아닌 적의 코앞까지 진격하여 맨몸으로라도 철창을 넘으려 노력한 캐릭터를 감독이 원해서 인듯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실제와 비슷한 외모 연기 이름을 지녓지만 이태신만 다른점은 이태신은 실제가 아닌 장태완 장군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새로운 이태신이란 캐릭터라는점 이라고 짧은 소견으로 의견내봅니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실제랑 다르게 만든 허구의 인물이라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성부터 싹 변경한거라고 하셨습니다
장태완 태字에 이태신이라고 지어놓고 누가 봐도 뻔한 장태완 연기를 한 것은 사실관계 불일치에 따른 면피용이라고 생각됩니다. 최대한 선전선동을 해먹은 후 "영화는 픽션이다~" 라면서 36계 놓는 것이 뺄갱이 영화예술가들의 특징아니겠습니까
@@YuuhiIzumi 감사합니다
@@벨먼트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게 문제겠죠 ㅠㅠ 감독도 그런 의도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고요
이순신 +이태신으로 지었나봅니다
역사와 다른 각색도 설득력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보통 왜 여기서? 라는 느낌이 들게 마련인데, 캐릭터 스토리와 감정선을 잘 끌고나가다 보니 역사와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영화적으로 필요한 연출로 납득이 됏네요
실화를 망치지 않고 충분히 흥미롭게 각색한 좋은 사례중 하나가 될 것 같아요
@@쌀떡찹-w1k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건 역사 왜곡이다 라고 한다죠
티켓값도 음식값도 너무 비싸진 요즘이라 극장 가본지도 오래 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극장을 찾았습니다. 영화가 고증 때문에 몰입 깨질 일도 크게 없었고 박진감도 잘 살렸기 때문에 정말 몰입해서 본 것 같네요. 기대감에 알맞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아서 돌아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봤었는데 저도 튜나님과 비슷하게 "여전히 뜨겁긴 하지만 이전 현대사 영화들에 비해 훨씬 차가워진 스탠스라서 만족스러웠다" 라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죠.
지난 리뷰영상에서는 묘하게 빠른 리딩 때문에 살짝 불편함을 느낀다고 댓글 남겼는데 이번 영상에서는 그런것 없이 귀에 잘 박히는 속도여서 재미있게 감상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12:13 두화니즘ㅋㅋㅋㅋㅋㅋ
거지새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오늘 학교에서 이거 보러갔는데 딱 맞춰서 영상이 올라오네...ㅎㅎ
개인적으로 영화 볼 때마다 전두광 머리 만지는 장면이 너무 웃겼음
아니 아저씨 없는 걸 왜만져요
당신은 나쁜 사람이에요
보고나면 씁쓸한 맛이 깊게 베어나오는 영화였습니다.
반역이 제발 실패하길 바라지만 결국 성공하리라는걸 우린 모두 알고
그 스릴러에 집중하게 되어, 결국 반역이 성공한 이후의 장면과 엔딩 크레딧이 올라올 때
스릴러는 사라지고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었네요
이게 미묘한게 만약 실패했다고 가정했을때 박정희의 뒤를 따라서 나라가 발전 못할수도 있었다는 경제발전적 결과를 생각하면 반대로 생각될수도 있습니다.
머 이것도 가정이지만 지금의 발전이 전두환이 드라이브를 건 탓도 있다는 사실이 있으니 슬픈일이죠.
저는 전두환이 매우 존경스럽던데 .. 내가 만약 저렇게 힘으로 먹었으면 막 지배했을거예요 지금도 후진국의 지배자들 하는 거보세요 근데 전두환은 결과로 증명했죠 우리나라가 발전된 나라로 가는 올바른이라기보다 가장 빠른 테크트리라고 봅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우리동네 김대중 아버지 묘가 있는데 지금 갈곳없는 전두환이 김대중 아버지 묘 근처에 안치시켜서 자식 교육 못한 애비를 괴롭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워치로 혈압 인증하는거 유행하던데 영화보고 흥분한거 가지고 자랑하던 분들 지금 민주화떠들던놈 권력 잡고 하던짓에는 혈압인증 안했죠 원래 좌파분들이 스토리텔링 그럴싸한 쇼질이 능숙하죠 그리고 전두환이 지배했을때 성인인분들이 전두환을 더 좋게 평가합니다. 전두환때 경제생활 안하거나 어린애. 안태어났던 사람들이 지금 분노를 하죠. 지금 전두환 지지하는 장년층들이 1212를 모를까요? 그리고 지금 전두환 혐오하는 청년층이 지금 운동권 정치 겪으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전두환은 주인정신이 강했습니다. 자기 나라니깐 잘한거죠. 문재인때는 어땟나요? 나라를 팔아먹은거죠 주인정신이 없으니 나라에 나무를 심었나요? 중국산 페널깔았죠
그리고 튜나님이 전두환이랑 배우랑 하관 닮았다고 하는데 보통 하관닮은걸 얼굴 닮았다고 안하죠 눈 이 닮아야 닮았다고 하는거죠 눈가리면 구분하기 힘들잖아요 그런거죠
1212같은건 다시 일어나면 안되지만 그당시 1212는 골든타임이었다
하나회 얘기가 나오는데 하나회를 제거한건 보수였죠 김대중은 ㅋ 용서하고
그리고... 전정부타령 질리다고 하는데 문재인때 신념으로 부동산을 만져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죠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고 지금 부동산 악재도 문재인 탓이죠
그리고 결혼하지 말아야 하는 여자를 여성부장관으로 꼿고 .. 부동산은 천천히 내려가야 좋은건데 급하게 올려서 급하게 내려가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보고..
저는 이영화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 불행해졌으면 좋겠어요 뉴스보니 1명뿐이라는데..
갑자기 생각난건데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이 영화로 전두환을 혐오하고 하나회를 혐오하고 그 라인에 자연스럽게 검찰을 혐오한다.. 이런 댓글이 많은데 분명 민주당에게 좋은 영화흥행일겁니다. 뭔가 이용당하는 느낌 안느끼세요? 쇼.. 홍보 마케팅이 좋잖아요 지금 윤석열이 이재명이 했던 욕을 했다고 봐요 얼마나 열심히 떠들었을까요? 광주사람들 이야기가 많은데 형수한테 씹구명 찢어버린다고 하는게 지금 광주에서 제일 지지하는 정당의 대표입니다. 이런점에는 스마트워치 혈압 인증 안하세요? 광주사람들은 인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알고보니 이재명 형수는 이재명한테 와이프를 소개시켜준 사람이었어요 난 김건희보다 김혜경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그런 욕을 손윗사람 한테 할수있죠??? 그게 사람입니까? 난 그 욕설 첨 듣고 이것은 이제 정치 끝났구나 확신했어요 근데 이게 왠일?? 전라도에서 밀어주더라구요 그때 느꼈죠 전라도는 이런 분위기구나.. 전두환이 전라도를 미워하는게 나름 이해가 가더라구요 뭐 좋은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 지역색은 무시 못해요. 요즘 토요일마다 상경해서 시위하는 것들중에 전라도비율이 높잖아요. 너무 티나서 김대중이가 차 번호판에 지역 표시 지운것도 사실이고.. 예전엔 전라도 차면 피하거나 더 친근하거나 그랬는데 그 정책때문에 사기피해자는 더 많아졌죠 통계는 없지만 제가 경험했습니다.
진실을 얘기하기에도 무척 용기가 필요한 세상인데 이런 리뷰 너무 감사합니다.
남산의 부장들과 이어서 보면 더 재밌게느껴지겠더군요 그걸 제외하고서라도 김성수 감독 작품 중에서도 꽤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튜나님 리뷰와는 생각이 다르네요. 제 기준(취향면)에서는 과하지 않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여하튼 이번 리뷰도 잘 봤습니다. 꾸벅,,
땡큐요!@@lockomi
다른 것보다 마지막에 덧붙여주신 말씀이 너무 좋았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결과를 아는데 결말을 예측할 수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진짜 결말아는데도 순간순간이 안타깝더라고요 진짜맛있는 고구마를 물없이 먹는기분이였어요 이태신의 철책넘는씬은 관객들이 분통안터지게 사이다한모금이라도 마시게하는 배려아닐까 싶네요
저는 포 사격 디테일 살린 게 소름 돋더라고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진짜 결말을 알고봐도....혹시? 하는 기대(라는 이름의 현실부정)를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개연성 쪽에서 아쉬웠던 장면이 이태신이 다리 한가운데에서 2공수 회군시킨 장면이긴했는데 그래도 치명적인 수준은 아니었고 분위기에 압도돼서 뽕이 차오르긴 했음
+ 마지막에 전두광이 화장실에서 폭소하는 장면은 배트맨한테 끝내 완승을 거둔 조커를 보는 느낌이었음ㄹㅇ
근데 다리 회군씬은 그상황을 전달하는 병사들도 "육군본부에서도 연락이 왔다"라며 이태신하나때문이 아닌거란걸 명시했죠
난 막판 화장실이 너무 뜬금없어서 깨던
감독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전두환 미화한다는 소리 들을까 두려워서 억지로 집어넣은 장면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ilwhankim1739 저는 반역에 성공한 독재자의 모습과 잘맞아서 되려 소름돋게 봤던 것 같아요
찬탈에 성공하면 얼마나 짜릿할까
이번화는 작품 자체가 괜찮게 만들어져서 그런가 날선 느낌은 덜하고 개드립 비중이 늘었네요.
탈모인들은 김성수 감독을 기억할 것입니다.
끝에 공부잘하는 아드님 졸업식에 가셔야죠 하는데.... 아들 서울대였다는데 자....했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내분도요... 슬픈일 입니다
증말 깔끔한 리뷰다
배우와 연출을 정말 어색함 없이 영리하게 잘 이용한 영화란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적시 명예훼손도 사라져야할 텐데.
친구랑 한번
아빠랑 한번
학교에서 내일 보는데
봐도봐도 재미있다 ㄹㅇ
사실 기반으로서 표현을 긴장감 있이 잘 하기도 하였고,
배우분들(특히 황정민님 💓) 연기가 기가 막혀서 더 몰입됨
학교에서 단체관람 취소한다고 난리던데..학교에서 보나봐요
개인적으로 너무 너무 재밌게 본 영화에요 진짜 잘만들었고 한번더 보러갈것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마지막에 하나회인물들 이력을 다 보여줬는데 차라리 이럴거면 실제이름을 쓰지? 라는 의문은 들긴했지만 오랜만에 정말 영화관가서 볼만한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하면서 나왔어요
젠더갈등이나 저출산 문제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죠. 옛날 사람들의 가치관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대를 잇고 가정을 지켜야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지만
교육 수준이 올라가고 굶어죽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진 지금 사회에서는
가족보다는 본인의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이 많아지는거죠. 그리고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 전혀 아닙니다. 해결방법은 아주 간단한데 단지 조금씩만 더 양보하고 배려하면 됩니다
지금의 사회는 단 10원이라도 손해보면 죽여버릴듯이 분노한다면 조금 더 차분하고 따뜻하게 사람들을 대한다면
젠더갈등이건 저출산이건 모두 다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죠
구독자 20만명 축하드려요 언제나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긴장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봤어요😊
이게 등장인물 이름이 다르다는 이유로 허구라고, 그러니 사건에 대한 고증도 별로 필요없으며 등장인물들을 다소 왜곡해도 상관없다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 영화 홍보하는 기사나 뉴스같은 거 보면 "영화가 박제한 역사" 같은 표현이 너무 자주 보임... 영화나 드라마로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은데 이럴거면 그냥 아예 확 허구로 만들든지
어제 보고왔는데 재밌었습니다 ㄹㅇ
마침 딱 보고온날 참치리뷰라니 크~
마치며 멘트는 참 와닿네요
츄파츕스 ㅋㅋㅋㅋㅋㅋ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튜나님~
오랜만에 영화관가서 재밌게 봤습니다ㅎㅎ
감독이 말하길 본인이 생각한 그리는 작중 장태완의 이미지는 실제와 큰 차이가 있었고 때문에 외형이나 이름을 아예 바꿨다고 함
감독이 아무리 gv나 행사장에서 해설한들
결국 감독은 작품으로 말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전개도 빠르고 캐릭터가 많았지만 유명한배우를 써서 빠른임팩트주고 퇴장시킨게 좋았습니다 색이드러나지않는 연출도 좋았고요 딱 이정도만 만들어주면 근현대사소재 영화도 볼만할듯합니다
서울의 봄 개봉했을때 안 보러 가고
대신 12.12 사태 공부를 더 했습니다.
실제 진행과는 조금 다르게 진행되는군요 ㅋㅋ 한번 영화 봐야겠어요
우라나라 영화는 너무 왼쪽을 좋아하는거 같아요..
정말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튜나님의 고뇌에서 나오는 진심이 잘 느껴졌습니다.
실제 역사 기반임에도 영화가 긴장감을 팽팽하게 유지해서 마지막에는 역사를 알고 있음에도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반전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크레딧에서 전선을 간다가 흘러나올 때, 가슴속에 큰 무언가 들어앉은 듯한 기분이라 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었네요. 이태신 장군이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이름과 그 행보가 크게 바뀐 부분은 감독이 장태완 장군이란 실존인물을 빌려 자신이 하고픈 말을 살짝 얹은 정도로 느껴져서, 개인적으로 각색된 대치 장면 등은 영화를 볼 때 재밌게 봤습니다. 저는 이대로도 좋다만 튜나님 말대로 조금만 더 차가운 느낌이었어도 훌륭했을 것 같아요. 근현대사를 다룬 한국 영화 중 손에 꼽을만한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원래 한국영화들이 잘 못하던 걸 평타이상 끌어올리니께, 영화 참 쫀쫀하고 좋네요!
이렇게까지 대머리의 부정적 묘사에 관해 격분하는 것을 보면.........
튜나님도 대머리회 동지였구나........
지금까지 영상에서 대머리에 관한 언급을 종합해보면.. 튜나님은 대머리회 동지일 확률이 매우 높…읍읍..
당신들은 나쁜 사람들이에요
@@loafofbrad 환영하오 동지
@@Neokids123 네가 제일 나빠
관람후 스트레스 지수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꼭 봐야할 영화라고 자부합니다.
영화속의 이태신이 많았으면 한다는 말에 크게공감하고 갑니다ㅠㅠ
내전이라고 크게 와닿았던 부분이 공수부대의 위병소 점거때 했던 대사였습니다. 안쏠꺼잖아, 이말이 참 여러 생각을 떠오르게 했거든요. 병사 입장에선 갑자기 이 야밤에 이게 무슨일인가 ..
이태신은 장태완이 아니라고 감독과 정우성 배우가 얘기하는 걸 들었는데 굳이 이름까지도 이순신 장군의 이름에서 성과 한글자, 장태완에서 함글자만 가져온 것은 다른 캐릭터와는 다른 가상 캐릭터라는 걸 티내고 싶어서였다고 봅니다. 감독의 말처럼 이순신 장군 같은 인물이 그 당시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에서 나온 캐릭터니까요. 이 영화는 다큐도 아니고 상업 영화일 뿐입니다. 역사 교과서나 국사 강의처럼 보지 말고 감독과 출연진이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창작해낸 상업 영화로 보면 오해도 줄이고 실제 역사는 따로 배우는 게 맞습니다. 영화로 역사를 배운 듯 퉁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영화를 사실 명기로 찍지 않은 이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뷰를 보고 알 수 있는 것은 튜나님의 머리는 후퇴하고 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웃트로 노래 좋은 것들이 많던데 노래 정보 좀 표기 해주 실 수 있으신지요..
연출 각본 연기 셋 다 너무 뛰어나서 열불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남산의 부장들을 보고 이걸 보면 완벽하겠네ㅋㅋㅋㅋ사실상 프리퀄이자나 ㅋㅋㅋㅋㅋ
하...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야 속이 편하시겠습니까? 일단 서로 철수하죠?" 같은 말을 듣고 멍청하게 뺀 게 가장 큰 패착이었죠. 영화 대사는 아니지만 꼬꼬무에서 비슷한 말을 한 거 같아서.근데 반란을 일으킨 쪽이 진짜 철수할 거라 생각했다는 게... 가뜩이나 하나회에 장악된 군이었는데...
실제로는 하나회라는 조직 자체를 몰랐습니다.
영화상 나왔던 하나회 존재의 인식은 픽션입니다.
근데 그 정부군이란 놈들도 사임 안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협박해서 윤보선 끌어내린거라 인과응보긴 함.. 지들도 불태울 생각이었으니 안 무서울 수가 없제
서로 입장은 달라도 박정희 밑에서 동갑으로 있으면서 그렇게 사이가 나쁘진 않았겠죠
- 너무 선악구도로 나누어서 아쉬었음
- 역사 싱크로가 높다고 해도 그냥 창작물이고 그냥 개인 상업적 목표인 영화인데 이걸 정치 중립적이고 교육기관인 학교에서 단체관람하는지 모르겠음
- 영화, 소설등 창작물은 창작자의 의견, 생각, 의도 등등이 들어가는 데 이를 비판적으로 보지 않고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음 좋겠음.
이건 정치 중립을 떠나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인 사건이었으니 핵심 가치 측면에서 좌우가 의미가 없다고 보긴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런 사건은 좌파 성향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고 또 주요 좌파 측에서 자주 인용되긴 하지만. 근본적인 가치를 봤을 때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를 지킨 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보수쪽에서 뭐라 해야 할 일이라고 보기도 하고요. 그런데 실상은 좀 반대로 되어있으니 더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틀어주기에 나쁘지 않은 교육 자료라고 생각되네요. 틀린 부분이나 과장된 부분은 학교 역사 선생님이 보완해주면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역사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더욱요.
작품 자체로 본다면 더 관전자의 시점에서 역사의 나열로 갔다면 보다 가치 중립적으로 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은 들지만. 몰입도를 생각했을 때 과장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튜나님이 말씀하신 60도 정도의 뜨거움은 봐줄만 하다고 봅니다.
@@P0LICELEE 유신과 하나회의 싸움
어디에도 민주는 없다
이거 보면서 여러번 울었습니다….
장애있음?
튜나님 혹시 콘트리트 유토피아라는 영화 리뷰 가능할까요?
저는 매우 재미있게 봤는데 튜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해석적 구도와 바꿈에 있어서의 소신은 튜나님이 최고인듯 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제생각에는 비염... 걸리시거나 코막힘에 의한 목넘김이 나레이션이 묻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겨울철에 건조해서 녹음이라는게 힘이드신게 아닌가 하네요..
뭐 건강 하신거라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건강하세요...
오 저도 이생각 했어요 후반부 가니 맹맹소리가 좀 있어보이더라구요
영상 보지도 않고 뜬금없이 일베네 뭐네 욕하는 댓글이 뜨문뜨문 보이는데 아무래도 어딘가 이상한 곳에서 좌표찍은듯 밥먹고 할짓이 그리도 없나
와 어떻게 이렇게 제 마음과 100% 일치할까요? 조금만 더 건조했더라면 한국 영화사에 손꼽을만한 영화가 되었을 듯 싶습니다.
응원합니다!
혹시 튜나님 아웃트로가 뭔지 알 수 있을까요?
오히려 반대같음 해야할일을했던건 전두환이 아니였을까... 라고 요즘에 드는생각들임.
나 자신이 너무 그쪽으로 세뇌 당해온게 아닐까? 라고. 민주화라고 하지만 지금의 그 민주화를 부르짓던 사람들의 정치상황의 행태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게 됨.
심재철이 망언 내뱉고 행패부린다고 민주화운동의 의의까지 부정해야 한다 이건가요? 사고회로가 그렇게 단순하시면서 뭔 그쪽으로 세뇌 타령입니까
1212자체는 그냥 군부내부의 정치싸움이란게 내 생각. 정승화가 정권잡고 김재규가 살았다고 민주화가 될리가 없지. 군인들이 정권잡으니까 정치인들이 자리를 못먹게 되서 아쉬워하는 건 이해함. 근데 민주화됐다고 해서 유시민같은 놈들 설칠거 생각해보면 차라리 전두환이 통치하는게 낫겠더라
민주주의 라고는 말하지만 특정 세대나 특정 성별의 몰표가 쏟아지는 투표결과를 보며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시민들에겐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이 가장 유리하겠죠
민주화 운동 자체는 옳았지만 그 민주화 운동을 말하던 현재의 위정자들이 정말 민주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에 대한 의구심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생각이 나이들면서 더 들겁니다.
가장 원초적으로 모순인게, 전두환 다음 노태우가 대통령이 된겁니다. 아무리 김대중, 김영삼이 민주화를 외치고 국민들이 갈망했어도 그렇게 지옥같은 독재였으면 노태우를 뽑긴커녕 노태우가 나올생각조차 못했겠죠? 그당시 민주화운동은 반미운동, 공산주의운동이었죠.
그거 정말 올바른 생각방식임 내가 알고있었던 것, 믿어왔던 것이 정말로 사실인지 의심해보는 거
마지막에 좀 어이없는게 쿵쾅페미vs한남인셀이 아니라
그냥 페미의 일방적 주장 아닌가?
지금의 안티페미는 메갈리아에서 성별만 바뀐 무언가라고 생각함
왜 좋아요는 2개를 줄 수 없는 거지? 너무 잘 봤습니다
(정치관련 댓글로 개판이 될 예정입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좀 지난거지만 리뷰 가능할까요??
아하 생각 못 해봤는데 아는 배우들을 많이 써서 이 많은 인물들을 다 기억하고 사건을 이해할 수 있었구나 역사적 지식이 얕은 내가 이렇게 계속 바뀌는 판세와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니;;; 정말 잘 만든영화다....
그래서 김영삼 대통령의 하나회 숙청이 정말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ㄹㅇ 그것”만“ 잘했음 ㅋㅋ
@@korean650금융실명제도
@@korean650글쎄요 김영삼 대통령 업적 1. 금융실명제 , 2.하나회 숙청,
3. 조선총독부 폭파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물론 대북경수로 사업과 IMF 레임덕은 김영삼 정권의 과오라 생각합니다.
@@J_G_s 박정희든 전두환이든 김영삼이든
공도 있고 과도 있는법이죠
@@korean650 금용실명제도 졸라 잘한일중 하나인데 알지도 못하면서 까기 바쁘네
영화 진짜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젠더갈등을 이렇게 까지 심화시켜놓은
문크예거가 새삼 대단하다고까지 느껴지네요
안락사 성공하나요?
진짜 문크예거는 전설이다, 과거로갈수있으면 문크예거 담당일진해서 공부하지못하게 밟아두고싶네
삼일한은요?*.*
와 그러네.. 선이 너무 저쪽에 있으니 이 정도면 정말 준수하다라는 생각을 했네요 ㅋㅋ
튜나님은 탈모에 민감하다 메모메모...
결말을 아는데도 해피엔딩이 나오길 바라던 영화였습니다.
탐욕에 물든 하나회와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던 똥별과 국방장관을 보며 갑갑함을 느꼈고
영화라서 나올수 있던 마지막 대치장면에서는 계속 이태신 장군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중간에 국방장관이 어이없게도 붙잡혔을때 설마 했지만 너무 가볍게 해임을 말해서 더 화가 났던 것 같습니다.
튜나님은 유머스럽게 대머리들이라고 표시했지만 대머리는 눈에 들어오지 않을만큼 그 등장인물들의 태도가 너무 한없이 가벼워서
더 비극적이지 않았나 싶네요. 자신들의 부하직원 혹은 동료가 납치되고 죽었는데도 말로 하면 다 해결된다는 오만한 태도와
본부로 쳐들어온다는 말에 부랴부랴 이태신 장군에게 달려가 거기서도 담배피며 뻐팅기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영상에서도 말씀하셨듯이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해결될 일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영화속에선 그렇게 하지 못했기에 나라가 하나회의 손아귀에 들어갔던 것이니까요.
영화를 보고 감상을 찾던 중 보았던 댓글에서 서로 신사협정을 맺었던 것이 전쟁을 경험하고 얼마 안된 상황이라 또 내전을 일으킬수 없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라는 말도 보았습니다.
물론 영화속에선 등장인물들이 그런 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으니 실제 역사에선 그랬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러나 저러나 참 씁쓸한 여운을 주는 영화였네요.
뭐랄까 저의 이영화에 감상평은 초콜릿같은 영화같았어요
누군가에게는 달달한다음 씁슬한 맛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씁쓸한다음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영화였어요
전자는 아마 전두환이 될꺼고 후자는 민주주의를 사는 우리들같은 느낌
오늘과 함께 24년도에도 여러분의 내일이 평안하시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탈모에 대한 혐오를 멈춰주세요ㅜㅜㅜㅜ
꿈도 희망도 없었기때문에 재밌었던 영화
정해인 배우는 선역이라서 잘생겨서 가 이유라기엔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과 꽤나 닮았습니다
1:43 아니 누가 10.26 을 십이십육이라고 발음하지 일공이육이라고 해요...😂😂
튜나도 화이팅
올해 1000만 돌파 영화는 노량, 서울의 봄이 될것같음. 한국게임은 다시 제2의 전성기를 되찾아가면서 P의거짓이 올해의 게임으로 등극했고, 한국 전쟁사극 고려거란전쟁이 대세가 되었는데 유독 한국 영화만 계속 쇠락 중이라 아쉬운데... 한국 영화 최대작인 노량, 서울의 봄이 출격하는듯
공허한 자유 외치는것보다 민주화란말이 훨씬 와닿고 건강한 정신이죠
영화를 보며 누구보다 반역이 실패되길 바랬지만 , 영화가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본건 과연 이태신이 전두광을 끝내 막아 섰어도 전두광 같은 인물은 나타나지 않았을것인가였다. 사람의 본성을 설명하는 전두광의 “명령하는 것을 좋아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며 결국 피할수없는 운명이였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튜나님의 말처럼 그 결과는 비록 실패이고 어두워 질지라도 이태신 처럼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다시 대한민국의 봄이 찾아오지않을까
정말 연기도 만족 영화 내용도 만족한 수작입니다. 헌트 이후 제일 나은 한국영화인것 같아요
14:08 아.. 맞아요 이거였어요. 한국의 근현대사 영화를 보면 자주 느껴지는 불편함인데 뭐라 설명해야 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이거였구만.. 공감됩니다.서울의 봄에서는 그런생각이 안들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ost로 전선을 간다를 고른게 신의 한수 같음 가사가 이태신을 대신하는 것 같아서 여운이 계속 맴돌았었음
정치를 떠나 진짜 재밌게 봤음.
정우성 얼굴 보자마자 어? 싶었는데
그런거 무시해도 될정도로 전투와 결과를 잘 조율해 진짜 긴장감을 잘 유지함.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이 많았음.
단조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진짜 잘 연출함
정승화, 이태신에 대한 미화와 각색이 실제와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는 이야기가 많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회와 육본에 윗대가리들이 무능하게 나온게 정말 좋은 연출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권력과 배경이 다르지만 둘다 같은 투스타였던 이태신과 전두광이 같은 비슷한 상황속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게 승패에 큰 영향을 보여준것 같았습니다. 영화에서 전두광이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반란 동지들을 어르고 달래고 협박까지해서 집단의 목표를 명확히 제시해 이룬 반면 이태신은 그러지 못했기에 패배한 것 같았습니다.
만약 전두광이 이태신이었다면 포획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을까요? 윗대가리의 지시를 무시하고 협박해서든 무조건 포획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 유투버네
마지막에 언급한 문제를 만들어주신 예거님께 감사 인사를 ㅎ 안락사 계획은 시행되어야 하는거지
감독님을 대머리혐오자로만드셨엌ㅋㅋㅋ
영상을 들어오긴했는데 무슨 댓글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럼적지마셍6
역사속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결말을 알고 관람하게 되었고 그렇기에 더 씁쓸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보는내내 제발 혁명이라는 이름의 반란이 제지되기를 바랬으나 역시나 역사는 변하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결말이 정해져있기에 자짓하면 영화가 지루할 수 도 있었으나 극중 상황이 반전되고 반전되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한 가지 추가 정보
정해인은 그때 당시 김오랑과 나이가 같고 정우성은 그때 당시 장태완보다 두살 더 많다
오늘 내용은 조금....주의깊게 봐야겠네요 재미있게보겠습니다.
12.12를 그린 것 만이라면 제5공화국이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