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에는 정말 몰랐었는데..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똘똘뭉친..처절한 주먹질에 눈물이 다 나네요.우리나라의 정치 경제가 모두 어려웠던 그 시절,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을 단합시키고..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커다란 원동력을 안겨준 당시 복싱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 선수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이경기 직전에 미국선수 경기를 보았는데 상대선수를 가지고 놀 정도로 출중했습니다. 당시 문성길선수를 모를때라 다음 경기가 한국선수란 소릴듣고 아 말되안되게 지겠구나 했는데 막상 경기에서 얼마나 통쾌하던지 아직도 그 감정이 생생합니다. 오랜만에 다시봐도 멋지네요 문성길선수
저 경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사전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1984년 LA올림픽 당시 우리나라는 2년 뒤에 벌어진 86 아시안게임 복싱 종목 12체급 전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낼만큼 아시아의 복싱 최강국이었기에 LA올림픽에서 최소한 2~3개 정도의 금메달은 따낼 걸로 기대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광선, 김동길, 문성길, 허영모 선수 등이 강력한 후보였죠. 특히 김광선은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었던 쿠바선수가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각광받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선수와의 예선 1차전에서 그만 불의의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특히 안타까웠던 것은... 선제 다운을 빼앗겨 불리한 가운데 만회를 위해 상대를 몰아치면서 거의 그로기 상태로 몰았었는데 갑자기 김광선의 헤드기어가 벗겨지면서 레프리 스톱하고 다시 씌우고 하느라 시간이 상당히 걸리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에 미국 선수는 완전히 회복을 했고 이후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김광선 선수는 판정패하며 예선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2라운드 펀치를 허용한 미국선수에게 스탱딩 다운을 줬어야 하고 만일 헤드기어가 안벗겨지고 김광선의 펀치 한방만 더 적중했으면 역전 KO도 가능했기에 김광선은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김동길 선수도 미국 선수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지고 맙니다. 그 역시도 선제 다운을 당했고 이후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판정패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선제 다운도 캔버스에 쓰러진게 아니라 주심의 판단에 의한 스탠딩 다운이라 억울함이 더했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문성길 선수가 미국의 우승후보인 섀넌과 붙게 됩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2명이 미국 선수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팀은 미국 선수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이 경기에서도 문성길 선수가 2회에 스탠딩 다운을 먼저 허용하며 이전 두 경기와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문성길은 달랐습니다. 2회가 끝나기 전에 다운을 빼앗아 오며 세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투지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보다시피 3회에서는 섀넌을 거의 개패듯이 두들기며 몰아칩니다. 사실 저 정도면 세컨드에서 타월을 던져도 무방한 상황이었는데 미국팀은 계속 버텼습니다. 아마 판정으로 가면 홈텃세를 한번 더 부려서 이길 수 있다고 기대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레프리가 중단하지 않았더라면 섀넌은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후일담에 의하면 섀넌은 이 경기가 끝난 후 뒤늦게 충격이 와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문성길은 이 경기가 끝나고 당연히 금메달은 따논 당상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이어진 2차전에서 눈이 찢어지며 예선탈락하고 맙니다. 그게 좀 가물가물하지만... 정당한 가격이 아니라 버팅에 의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올림픽 경기는 매일 매일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할 수 없는 부상이 생기면 우세하게 싸웠더라도 그냥 거기서 끝나게 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금메달은... 그다지 기대 받지 않았던 미들급의 신준섭 선수가 결승에서 미국 선수를 꺽고 따게 됩니다.
지금은 사라진 광화문 문화체육관에서 문성길선수 시범경기보았습니다 상대는 플라이급유망주 그 유망주는 8온스 문성길은 12온스 글러브끼고 상대는 사력을다해때리고 문성길은 다맞아주면서 가끔씩 좌우보디만 툭 툭 ........., 그렇게 2라운드 중반쯤 그유망주 폭 고꾸라지더군요 정말 저런 펀치가진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두번다시안니올거에요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올림픽보다 난이도가 한단계 위라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그것도 미국 에서 미국 쿠바 의 강자들을 때려눕히고 김광선도 세계선수권 우승이 있긴 하지만 그땐 쿠바나 공산권 선수들이 빠졌던 반쪽짜리대회 저 셰넌이란 선수는 당시 미국복서들중에서도 가장 금메달이 확실하다고 기대된 선수였기때문에 문성길의 승리에 그야말로 경악했음 마치 북산에 패한 산왕처럼
김광선 선생님은 세계선수권은 우승 못하셨구요 복싱 월드컵 우승경력이 있으십니다. 월드챔피언쉽을 세계선수권대회로 번역하구요, 복싱 월드컵은 그냥 복싱월드컵이라구 합니다. 김광선 선생님은 세계선수권은 우승 못하셨고, 80년대 복싱월드컵 우승경력이 있으십니다. 그 당시에는 복싱월드컵이 개인전이었는데, 요새는 국가별 대항 단체전으로 운영됩니다.
해설이 흥미롭네...... 3:58 Robert 선수는 너무 얌전하게 대하네요, 상대선수를 너무 존중하는데요? 움직여야 할 때는 움직여야죠....네.. 4:20 South Korean 선수가 너무(대단히) 저돌적이네요, 매우 거칩니다 4:38 He keeps coming and keeps coming...(한국선수는 계속 쳐 들어오네요) 5:15 Sung-Kil Moon is TOUGH...!! 8:33 Definitely United States victory is in danger (확실하게 미국의 승리가 위험에 처해 있네요.(15연승 중)) Moon keeps punching and coming (문선수는 계속해서 펀치를 뻗으며 쳐 들어오기만 합니다) 8:58 And that's it, another knockdown. (아, 이제 끝난거 같네요. 또다시 다운) 9:14 Look at him, he is just holding on for survival (보십시오, 그저 살기 위해 홀딩만 해 대네요...) 10:14 It was great great fight you've just saw, from South Korea. (한국에서 온 선수가 대단하고 위대한 경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문성길선수가 펀치력과 맷집만 좋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큰 오산입니다 문성길선수는 테크닉 또한 세계정상급 입니다 상대방 선수의 펀치를 피하는 기술도 상당히 좋고 허리도 유연해서 더킹 위빙도 세계적입니다. 거기다 체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복싱선수가 아니더라도 그어떤 스포츠를 택했어도 성공했을 선수입니다
펀치력과 맷집만으로는 절대 아마와 프로를 동시에 제패할 수 없죠.. 복싱 모든 영역의 마스터이지만, 경기스타일이 화끈하면서 상대를 넉아웃시키니 펀치력과 맷집이 특히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저런 복서가 우리나라에 과연 다시 나올까요? 1년만 프로에 늦게 데뷔했어도 서울 올림픽 골드를 획득하셨을텐데..
네! 맞습니다. 단,문성길이 무릅과 턱은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워낙 펀치력과 체력이 좋았습니다. 테크닉도 나름 좋았지만, 너무 아마추어 스타일의 정직한 복싱을 하는 것이 단점이었지요! 프로에서는 적당히 반칙도 하면서..경기운영을 했다면, 카오사이 겔럭시를 넘어섰을 텐데요!! 어쨋든,문성길은 해방이래 밴터급에서는 최강의 돌 주먹이었습니다. 백인철 선수도 맷집 펀치력 테크닉 다 좋았습니다...하지만,좀 성실성이 부족해서 롱런을 못했죠! 백인철의 펀치력은 줄리안 잭슨보다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진 않습니다. 맷집은 줄리안 잭슨보단 훨씬 좋았죠! 좀 더 성실하게 엄청 노력을 했었다면,백인철 선수도 무적이었을 겁니다.
와, 문성길 체력, 펀치, 투지 엄청난데 특히 불굴의 의지가 무섭네요! 영상 보면, 문성길 다운 당하고 달려드는데 미국 선수 움찔 거립니다. ㅎㅎㅎ 미국 코치 속마음 ; 같이 맞장 뜨면 넌 작살나! 도망다니면서 때려 그 수밖에 없어. 빠르게 말이야. 같이 때리면 안 돼.
복서들 평균체중이 한계체중 보다 10키로 이상 나가는데 문성길 선수는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평소에도 55키로 유지 한다고 했어요 원래 플라이급으로 프로데뷔 할려다 상대가 기피해서 밴턴급으로 데뷔 했다고 들은 기억이 ᆢ그러니 카오코같은 놈한텐 힘에서 당연히 밀렸겠죠 맞는권투를 하는 인파이터라 말년엔 유리턱이되서 살짝 스쳐도 다운 됐었죠 버팅도 자주 당해서 눈도 잘찢어지고 ᆢ안타까운 복서에요 이영래 트레이너가 애지 중지 했던걸로 ᆢㆍ
1980년대 티비에서 복싱해설자가"문성길선수는 어렸을때 집안일 돕느라 도끼로 장작패기를 했다는데 그게 그의 펀치력이 그토록 강해진 결정적인 원인이었던것같다"라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믿기가 힘든게.. 다 큰 어른도 도끼로 장작패는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십대 소년이.. (그렇지만,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는 막강한 체력을 타고난것같고.. 어릴때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난 환경이 그의 체력과 펀치력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저런 선수 다시는 나올수 없는게 당연한게.. 요즘 누가 어렸을때 도끼로 장작패고 지게로 무거운 짐 나르고.. (&, 복싱에 입문하기 전에 목포?고등학교 육상부선수였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는것같은데..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것도 다른 복싱선수들과는 좀 다른/특이한 이력이고..
@@석가섭 88올림픽때 편파판정은 우리가 한게 아닙니다.그러니 복수도 아니죠.당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한 냉전시대였고 모스크바 올림픽때는 서방측이 참여를 안했고 84LA올림픽때는 소련과 동독,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불참하는등 정치외적으로 스포츠에서도 첨예한 갈등과 대립,서로간의 엄청난 견제와 편파판정이 난무하던때였죠. 그런던게 88올림픽때는 양 진영이 우여곡절끝에 모두 함께 됐는데 특히 복싱에선 그둘의 진영간 메달 몰아주기와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미국과 한국이 된것일뿐 우리는 그로인해 당시 국제사회로부터 수많은 비난을 받은 오히려 피해자입니다.그때 다소 어이없는 일방적인 판정패를 당한 미국선수도 피해자인거구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공산권국가들은 더더군다나 불참했으니 자국 심판들을 주로 배치해 메달챙기기와 편파판정등 장난질을 한것(그건 이전 소련측도 마찬가지고)은 굳이 복싱뿐 아니라,종목과 상관없이 오죽했겠습니까마는..
속이 다 시원합니다ㆍ문성길선수의 다운은 엉터리! 정말 다시는 나올수 없는 불세출의 멋진 선수! 그러나 불이익도 많이 본 선수 입니다ㆍ군대문제, 대전료 미수령 문제등ㆍ ㆍㆍ보고 싶으네요! 이런 선수의 경기를! 문성길님 건강하시고 이젠 예능 프로에도 나와 주세요! 그녀석,저녀석 하던 시건방진 미국 코치의 화난 얼굴이 그려지네요!
문성길 선수는 아마추어인데 프로처럼 화끈하고 터프한 경기를 해서 프로로 전향하면 흥행성은 그냥 보장된 선수였죠. 문성길 선수를 처음 본 것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결승전입니다. 당시 문성길은 애송이였는데 강한 주먹과 체력으로 결승에 올랐고 상대방은 백전노장의 화려한 테크니션 태국 선수 퐁스리. 퐁스리가 1회부터 3회까지 자유자재로 거의 문성길 선수를 가지고 놀다시피 했는데, 3라운드 막판 문성길의 거의 러키펀치에 가까운 훅이 터지면서 그대로 KO가 됩니다. 직전까지 펄펄 날던 퐁스리선수가 큰대잘 빧는 걸 보고, 야... 아마추어 경기가 이런식으로도 진행되는구나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하늘-r3f 백인철이 잽위주로 풀어 나가서 그렇지 한방 펀치력도 대단한 아주 강타자 였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툭툭쳐도 상대방이 다 나가 떨어져서 그렇지요! 오벨메이아스 나가 떨어진걸 보면 장군 멍군하다가 한방 걸려서 다운 당하다가 마지막엔 한방으로 끝냈지요! 백인철 선수는 동양선수로선 드믈게 펀치력,힘,테크닉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수인데..너무 자기관리와 연습이 부족해서 롱런을 못했습니다. 백인철이 헤글러처럼 성실하게 자기관리를 했다면 훨씬 롱런을 했을 겁니다. 티오조랑 경기를 하는 걸 보면..너무 연습을 안했지요! 국제적으로 동급최강의 펀치력은 문성길 입니다!! 백인철도 문성길처럼 성실했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선수가 됬을텐데요! 백이철 선수는 자세히 보면 한국에서는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선수였지요! 문성길 역시 아쉽다면..너무 아마추어를 오래해서 프로에서는 뭔가 경기운영력이나 잔 기술이 부족했고..너무 정직한 권투를 하는 것이 단점이었지요! 백인철은 경기 운영력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연습부족과 자기관리를 실패했어요...너무 술을 많이 마셨고 담배역시 골초였지요!!!ㅎㅎㅎ
어린 시절에는 정말 몰랐었는데..나이가 들어서 다시 보니 승리를 향한 집념으로 똘똘뭉친..처절한 주먹질에 눈물이 다 나네요.우리나라의 정치 경제가 모두 어려웠던 그 시절, 스포츠를 통해 국민들을 단합시키고..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커다란 원동력을 안겨준 당시 복싱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스포츠 선수분들께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저도요.. 나이가 드니.... ㅠ.
정치경제가 뭐가 어려웠다고 그러시는지.....??
전두환때가 가장 경기가 좋았던 시절이었는데 무슨 말씀을....ㅎㅎ 정치는 좀 그랬죠. 데모하고 시위하고 군사정권이니까.
ㅋ ㅋ ㅋ 님 잘 모르시는데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은 아니죠.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유치했고 산업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던 시기죠.
이 정도는 되야지 정말 멋있다. 문성길은 상남자다.저 투지 저 체력 저 펀치 한 마디로 가슴 뛰게 한다.
이경기 직전에 미국선수 경기를 보았는데 상대선수를 가지고 놀 정도로 출중했습니다. 당시 문성길선수를 모를때라 다음 경기가 한국선수란 소릴듣고 아 말되안되게 지겠구나 했는데 막상 경기에서 얼마나 통쾌하던지 아직도 그 감정이 생생합니다. 오랜만에 다시봐도 멋지네요 문성길선수
진짜 괴물이네 깡다구 죽인다! 어떻게 저 미국땅에서 쫄지않고 저렇게 꼽아넣을수 있는지 존경스럽네요!!돌주먹 문성길!!
저 경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사전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1984년 LA올림픽 당시 우리나라는 2년 뒤에 벌어진 86 아시안게임 복싱 종목 12체급 전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낼만큼 아시아의 복싱 최강국이었기에 LA올림픽에서 최소한 2~3개 정도의 금메달은 따낼 걸로 기대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김광선, 김동길, 문성길, 허영모 선수 등이 강력한 후보였죠. 특히 김광선은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었던 쿠바선수가 올림픽에 불참하면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각광받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선수와의 예선 1차전에서 그만 불의의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특히 안타까웠던 것은... 선제 다운을 빼앗겨 불리한 가운데 만회를 위해 상대를 몰아치면서 거의 그로기 상태로 몰았었는데 갑자기 김광선의 헤드기어가 벗겨지면서 레프리 스톱하고 다시 씌우고 하느라 시간이 상당히 걸리게 됩니다. 그러는 동안에 미국 선수는 완전히 회복을 했고 이후 공방전을 펼쳤지만 결국 김광선 선수는 판정패하며 예선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객관적으로 봐도 2라운드 펀치를 허용한 미국선수에게 스탱딩 다운을 줬어야 하고 만일 헤드기어가 안벗겨지고 김광선의 펀치 한방만 더 적중했으면 역전 KO도 가능했기에 김광선은 눈물을 삼켜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또 다른 우승후보인 김동길 선수도 미국 선수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지고 맙니다. 그 역시도 선제 다운을 당했고 이후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판정패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선제 다운도 캔버스에 쓰러진게 아니라 주심의 판단에 의한 스탠딩 다운이라 억울함이 더했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문성길 선수가 미국의 우승후보인 섀넌과 붙게 됩니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 2명이 미국 선수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졌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표팀은 미국 선수에 대한 복수심이 불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이 경기에서도 문성길 선수가 2회에 스탠딩 다운을 먼저 허용하며 이전 두 경기와 양상이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하지만 문성길은 달랐습니다. 2회가 끝나기 전에 다운을 빼앗아 오며 세번은 당하지 않겠다는 투지를 불태웁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보다시피 3회에서는 섀넌을 거의 개패듯이 두들기며 몰아칩니다. 사실 저 정도면 세컨드에서 타월을 던져도 무방한 상황이었는데 미국팀은 계속 버텼습니다. 아마 판정으로 가면 홈텃세를 한번 더 부려서 이길 수 있다고 기대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레프리가 중단하지 않았더라면 섀넌은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후일담에 의하면 섀넌은 이 경기가 끝난 후 뒤늦게 충격이 와서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하니까요.
아무튼 문성길은 이 경기가 끝나고 당연히 금메달은 따논 당상이라 생각했는데... 정말 어이없게도 이어진 2차전에서 눈이 찢어지며 예선탈락하고 맙니다. 그게 좀 가물가물하지만... 정당한 가격이 아니라 버팅에 의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올림픽 경기는 매일 매일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할 수 없는 부상이 생기면 우세하게 싸웠더라도 그냥 거기서 끝나게 됩니다. 정말 안타까운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작 금메달은... 그다지 기대 받지 않았던 미들급의 신준섭 선수가 결승에서 미국 선수를 꺽고 따게 됩니다.
그래서 88때 우리도 복수해 줬죠.. ㅎㅎ
문성길 매력은 상대 펀치가 와도 피하지 않고 같이 받아치는데 펀치가 워낙 강해서 상대는 바닥에 누워 버리게 된다 문성길은 역대 한국 복싱인중 제일 강한 펀치 소유자다
개소리. 백인철 김지훈이 압도적으로 셈
백인철 슈퍼미들급타이틀방어전 17연속 케이오승 파워나맷집은 골노프킨 씹어먹고도 남을정도 인데 경량급문성길이 비교가되냐
ㅋㅋ지랄을하고자빠지셧네요 전문가들이 문성길보고 2체급 이상의 세계권선수의 주먹과 비슷한파워라했는데 백인철이 뭐 골로프킨?ㅋㅋㅋ 맷집은 쎄다 근데 펀치력이?ㅋㅋ 중량급이라 당연히 경량급보다 케오률 높은건 니도알테고?ㅋ 골로프킨이상으로 파워나 맷집을 가졌는데 줄리안잭슨한테 초살당한다고?ㅋ 줄리안잭슨이 골로프킨 이길거라고생각하세요?^^
@@프로헬짱 울지말고말해봐. 니말엔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
꼬마야~수학이 문제가아니고 산수도 무리니까 숫자공부먼저 하고와^^
지금은 사라진 광화문 문화체육관에서
문성길선수 시범경기보았습니다
상대는 플라이급유망주 그 유망주는 8온스 문성길은 12온스 글러브끼고 상대는 사력을다해때리고 문성길은 다맞아주면서 가끔씩 좌우보디만
툭 툭 ........., 그렇게 2라운드 중반쯤 그유망주 폭 고꾸라지더군요 정말 저런 펀치가진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두번다시안니올거에요
문성길은 진짜 겁없는선수 맷집도대단함 엄청착한선수였음 그때 국민들 많이행복하게 해주었지요 아~그시절 문성길 최고
와 대단하다
문성길
돌주먹
상대가 질리겠다.ㅎ
아마츄어일 때 밴터급에서 자웅을 겨룬 허영모 선수는 2019년 3월에 돌아가셨네요.
문성길 같은 선수가 지금 이시대에 반드시 나와야한다ㆍ그래야 코로나로 외기소침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선수 문성길! 이런 영상이 더 많아져서 알려졌으면 좋겠다 과거의 영광이더라도
현재까지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올림픽보다 난이도가 한단계 위라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그것도 미국
에서 미국 쿠바 의 강자들을 때려눕히고 김광선도 세계선수권 우승이 있긴 하지만 그땐 쿠바나 공산권 선수들이 빠졌던 반쪽짜리대회 저 셰넌이란 선수는 당시 미국복서들중에서도 가장 금메달이 확실하다고 기대된 선수였기때문에 문성길의 승리에 그야말로 경악했음 마치 북산에 패한 산왕처럼
섀넌이 금메달 후보중 하나로 꼽힌건 맞지만, 그때 당시 미국팀에 멜드릭 테일러, 마크 브릴랜드,퍼넬 휘태커 , 에반더 홀리필드, 타이렐 빅스 등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던터라....
북산에 패한 산왕이 누구에요????
더글라스에 패한 타이슨이라면 알겠는데
김광선 선생님은 세계선수권은 우승 못하셨구요 복싱 월드컵 우승경력이 있으십니다. 월드챔피언쉽을 세계선수권대회로 번역하구요, 복싱 월드컵은 그냥 복싱월드컵이라구 합니다. 김광선 선생님은 세계선수권은 우승 못하셨고, 80년대 복싱월드컵 우승경력이 있으십니다. 그 당시에는 복싱월드컵이 개인전이었는데, 요새는 국가별 대항 단체전으로 운영됩니다.
@@Kirk57 슬램덩크 보시면 알 수 있어요.
북산에 패한산왕처럼...참 적절한비유네요^^
해설이 흥미롭네...... 3:58 Robert 선수는 너무 얌전하게 대하네요, 상대선수를 너무 존중하는데요? 움직여야 할 때는 움직여야죠....네..
4:20 South Korean 선수가 너무(대단히) 저돌적이네요, 매우 거칩니다
4:38 He keeps coming and keeps coming...(한국선수는 계속 쳐 들어오네요)
5:15 Sung-Kil Moon is TOUGH...!!
8:33 Definitely United States victory is in danger (확실하게 미국의 승리가 위험에 처해 있네요.(15연승 중)) Moon keeps punching and coming (문선수는 계속해서 펀치를 뻗으며 쳐 들어오기만 합니다)
8:58 And that's it, another knockdown. (아, 이제 끝난거 같네요. 또다시 다운)
9:14 Look at him, he is just holding on for survival (보십시오, 그저 살기 위해 홀딩만 해 대네요...)
10:14 It was great great fight you've just saw, from South Korea. (한국에서 온 선수가 대단하고 위대한 경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된 것입니다)
Thank you so much for translating to understand easily
아직도 깨지 못한 불암산 달리기 1위기록 강한체력 돌주먹!!
와 이분 그걸 아시는거보니 왕년에 대표하셨나봐요
저두 외박날 거기뛰는데 항상 복싱부가 1등임 ㅋㅋㅋ
ㅋㅋㅋㅋㅋ 복싱팀이 항상 1워였음 전종목 대표중에 😊
저 때는 어려서 봐도 뭔지 몰랐습니다만, 와 지금 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올림픽(아마) 경기에서 저렇게 강력한 타격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
어려운 시절에 우리에게 필요한 용기를 주셨던 문선수 지금 오디에서 잘 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에서 체육관 운영중이십니다
BER U
고맙습니다 !
네? 무슨 소리세요. 둔촌동 문성길 복싱에 가끔 나오시는데 무슨 광주?
둔촌동에 다녓엇엇는데 문성길 체육관 ㅎ
아시아에도 꺼지지않는 핵주먹이있었다.. 문성길 핵이라고
원래 육상선수였었다던데 대단하심. 너무 난타전을 하던 선수라 그가 질 때 울컥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랜만에 옛날 복싱 엄청 재밌게 봅니다 감동적이기까지 하네요..
2회전 코치가 뭐라고 하는데, 미국선수 표정은 " x됐다 무슨 주먹이 ㅆㅂ..." 이런 표정
미국 선수도 상남자다. 그 무시무시한 주먹을 맞불로 붙어서 명승부
저선수 금메달후보였어요 근데 문성길에 박살났죠
저 경기때 문성길선수 정말 힘이 장사였지요.지칠 줄 모르는 스태미너 상대의 작전에 전혀 밀리지않고 대단했지요.
미국선수 3라운때 코치의 작전대로 치고빠지기 작전을 무시하고 등비다가 결국 TKo된거고요.
우리나라 역대급 권투선수 중 맞장으로 서양인들을 이렇게 강하게 누르는 선수는 없었다. 지금도 없다.
역사상 최고의 하드펀처중 한사람!!
저도 신기하네요 권투라고는 타이슨만 봐와서.....
맞네요 주먹을 얼굴에 갖다 쳐발라버림 ㅋㅋ
박종철
와~~~성길형님! 끝까지 펀치력 대단하십니다.
별로 기뻐하지도 않아..별로 힘든것 같지도 않아..그놈의 불면증만 아니면 20차 방어하고 타이틀 반납 했을텐데..
용호야 요즘 어떻게 지내냐
요즘도 복싱쪽에 몸담궈있냐?
와 정말 멋진경기 였네요 대단합니다. 두선수다 훌륭한 경기 35년전 경기 너무 감동적입니다
정말 대단했고 세계 최강자였던 문성길!
우리나라에 저런 대단한 선수가 있었다는게 참 시기할 정도였지!
눈썩 찢어지는 부상만 없었어도 롱런의 승승장구가 훤히 보이던 무시무시한 강타자 였었지!
그니깐요. 너무 자주 눈두덩이 출혈이 되는 바람에 이겨도 찜찜 져도 찜찜. 이 점과 실력인지 상대성인지 갤럭시한테 무기력 했던거 이 두가지가 문성길의 대성을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햐 번역까지 달려주시고 감사합니다. 문성길 파워펀치.. 정말 대단했죠. 그때가 그립습니다.
문성길선수가 펀치력과 맷집만 좋은 선수로 알고 있는데 큰 오산입니다
문성길선수는 테크닉 또한 세계정상급 입니다
상대방 선수의 펀치를 피하는 기술도 상당히 좋고 허리도 유연해서 더킹 위빙도 세계적입니다. 거기다 체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복싱선수가 아니더라도 그어떤 스포츠를 택했어도 성공했을 선수입니다
펀치력과 맷집만으로는 절대 아마와 프로를 동시에 제패할 수 없죠.. 복싱 모든 영역의 마스터이지만, 경기스타일이 화끈하면서 상대를 넉아웃시키니 펀치력과 맷집이 특히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저런 복서가 우리나라에 과연 다시 나올까요? 1년만 프로에 늦게 데뷔했어도 서울 올림픽 골드를 획득하셨을텐데..
네! 맞습니다. 단,문성길이 무릅과 턱은 상태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워낙 펀치력과 체력이 좋았습니다. 테크닉도 나름 좋았지만, 너무 아마추어 스타일의 정직한 복싱을 하는 것이 단점이었지요! 프로에서는 적당히 반칙도 하면서..경기운영을 했다면, 카오사이 겔럭시를 넘어섰을 텐데요!! 어쨋든,문성길은 해방이래 밴터급에서는 최강의 돌 주먹이었습니다.
백인철 선수도 맷집 펀치력 테크닉 다 좋았습니다...하지만,좀 성실성이 부족해서 롱런을 못했죠! 백인철의 펀치력은 줄리안 잭슨보다 크게 차이가 나 보이진 않습니다. 맷집은 줄리안 잭슨보단 훨씬 좋았죠! 좀 더 성실하게 엄청 노력을 했었다면,백인철 선수도 무적이었을 겁니다.
@@babochkajoe4508 줄리언잭슨을 백인철이 어떻게 이겨요? 그런 가정을 얘기하면 한도끝도 없는거지..백인철이 다시붙어도 잭슨을 못이기겠다고 얘기했는대
문성길 대단하다
2000년즈음 성길이형 주먹 만져본 나는 그것이 흉기라는걸 알았다
06:49 우와 ...그리고 그 이후에도 파고 들어서 펀치연타 나오는데 이건뭐 올림픽 복싱이 아니라 프로복싱 보는거 같은데요....
어린시절 생각나게 하는 경기네요.. 귀한영상 잘 보았습니다. 당연히 금메달 딸줄알았는데 다음경기에서 아쉽게도 눈부상으로 탈락했을때 어린마음에 심판 경기중단이 이해가지 않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눈부상이어도 그냥 진행했으면 이길 경기였는데 ..
진짜 체력은 역대급이다 저정도 후반이었으면 서있기도 힘들 시간인데 스피드가 전혀 줄지가 않네
우리나라 최고의 펀치력, 맷집이 최고인 선수....통쾌한 KO승의 대명사....언제 보아도 멋집니다...
저때 문성길은 아마 최강 돌주먹인데...아웃복싱해서 포인트 위주였으면 미국넘이 이겼을텐데...미국넘이 코치말을 안듣고 맞짱을 뜨다가 개박살나는구나...
황준석 vs 도널드커리 비슷한 스타일의 경기인데...좀 보고 배우지...
2라운드 끝날때 앞으로 넘어진 다운후엔 대미지가 커서 아웃복싱을 할수있는 여력이없어졌음, 중계아나운서 말대로 살아남기위해 럭키펀치를 노리는게 최선의 선택이 되버린 상태라... 물론 이런상황이 가능했던건 문성길선수의 펀치력과 스테미너가 워낙 뛰어났기때문이지만.
문성근같은 돌주먹한테 걸리면 아웃복서들도 당황해서 인파이터로 변신하게되죠 ㅋㅋㅋ 비슷한 케이스가 문성근VS 사파타와의 일전인데 사우스포인 사파타가 인파이터로 배수진을 치다가 결국 KO패 ㅋㅋㅋ
디펜스에 문제가 있었지만 정말 펀치력이 대단했어요 중량급에서나 볼법한 실신케이오도 있었고
최고의 테크니션 이였던 허 영모가 계속 리드를 하다가도 후반에 문 성길의 하드펀치에 걸려서 항상 문 성길이 이겼었죠...
ㅎㅎ 허영모 선수 아마 최강이었는데 굴러온 돌 문성길에 자리를 내주는 안타까운 일이었죠
허영모가 벤텀급으로 체급을 올려서 문성길을 만나거지 허영모가 자리를 내어준게 아니고 굴러온건 허영모였지요 허영모선수는 이미 고인이 되었습니다
허영모 한국체대 순천 아웃복싱,문성길 목포대 목포(영암) 인파이터 그땐 아마복싱도 티브이 앞에 모이게 했습니다.
돌주먹 문성길에게 맞으면 2톤짜리 물건에 부딛치는 느낌이였다고 했는데 펀치가 대단한 선수였죠
와, 문성길 체력, 펀치, 투지 엄청난데 특히 불굴의 의지가 무섭네요! 영상 보면, 문성길 다운 당하고 달려드는데 미국 선수 움찔 거립니다. ㅎㅎㅎ
미국 코치 속마음 ; 같이 맞장 뜨면 넌 작살나! 도망다니면서 때려 그 수밖에 없어. 빠르게 말이야. 같이 때리면 안 돼.
매너가 진짜 인간.. 신사를 만드네요.
두 선수 정말 존경합니다
문성길은 다음 경기에서 이태리 선수와 경기에서
버팅으로 인한 눈부상을 입었지만 부상이 더 심해 RSC패를 당합니다. 눈가가 유난히 잘 찢어지는 특성은 문성길의 발목을 수차례 잡게 됩니다
눈빛 진짜 파퀴아오같다
문성길 만한 돌주먹은 이전도 이후도 없죠..돌주먹 문성길 상대가 주먹한방 맞으면 깜짝 놀란다고 했죠..허영모랑 라이벌전은 최고
09:30 뎀프시롤 시동 거는 장면
너무 강력한 인파이팅 새넌 미국선수2라운드 끝나고 전의를 상실한 모습에서 이미 게임 끝났다 생각했음
최고의 복서 !!
헝글이 정신의 디조님 ^^
존경합니다^^
당시 미국 선수를 RSC로 물리치자 금메달이 당연시 되었었는데 다음 경기에서 커팅과 출혈로 어이없게 탈락...
링 위의 일도 정말 한 치 앞을 모르는 거네요...
이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펀치력 엄청나네요
88서울올림픽을 나가서 금메달을 땃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프로챔피언은 그 이후에도 가능했을텐데
와 핸드스피드 ㅎㄷㄷ 하네요 고무줄이 쭉쭉 늘어났다 당겨지는것 같음 !! 결국 승리를 ..
내가 제일 좋아했던 복싱선수 저돌적인 복싱스타일이 맘에 드네요
주인장님이 말씀하는 스탠딩다운제는 불과 2년전 김득구선수의 사망여파로 생겨난것이죠
문성길 시합중 눈썹 부상만 덜 댕했어도 더좋은 선수가 됐을건데~~~
와... 스트레이트나 잽이나 더블같은거 없이 그냥 좌우 훅 무한연타로 개박살내버리네 ㄷㄷㄷ 저런 상남자는 처음본다 ;;
지금봐도 노빠꾸직진스탈 +돌주먹 + 맷집 와 대단햇던 선수다
의외로 육상선수 출신 복서 ... 실제 워킹 스피드 빨라서 빠른 테크니션들도 많이 당함.
복서들 평균체중이 한계체중 보다 10키로 이상 나가는데 문성길 선수는 살찌는 체질이 아니라 평소에도 55키로 유지 한다고 했어요 원래 플라이급으로 프로데뷔 할려다 상대가 기피해서 밴턴급으로 데뷔 했다고 들은 기억이 ᆢ그러니 카오코같은 놈한텐 힘에서 당연히 밀렸겠죠 맞는권투를 하는 인파이터라 말년엔 유리턱이되서 살짝 스쳐도 다운 됐었죠 버팅도 자주 당해서 눈도 잘찢어지고 ᆢ안타까운 복서에요 이영래 트레이너가 애지 중지 했던걸로 ᆢㆍ
문선수님 진짜 두려움이란걸 찾아볼수가없다 완전 불도저네
가끔 복싱선수들중에서 시합을 앞두고 펀치력를 조금이라도 더 강하게 하기위해서 도끼로 장작패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문성길선수는 도끼로 장작패는걸 어렸을때 집안일 돕기 위해서 했다고 함. &,복싱선수되기전에는 육상선수였다고하고
1980년대 티비에서 복싱해설자가"문성길선수는 어렸을때 집안일 돕느라 도끼로 장작패기를 했다는데 그게 그의 펀치력이 그토록 강해진 결정적인 원인이었던것같다"라고 그랬던걸로 기억하는데.. 솔직히, 아직도 믿기가 힘든게.. 다 큰 어른도 도끼로 장작패는게 쉽지 않은데, 어떻게 십대 소년이.. (그렇지만,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는 막강한 체력을 타고난것같고.. 어릴때 시골에서 어렵게 자라난 환경이 그의 체력과 펀치력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저런 선수 다시는 나올수 없는게 당연한게.. 요즘 누가 어렸을때 도끼로 장작패고 지게로 무거운 짐 나르고.. (&, 복싱에 입문하기 전에 목포?고등학교 육상부선수였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는것같은데.. 만약에 사실이라면, 그것도 다른 복싱선수들과는 좀 다른/특이한 이력이고..
진짜 명경기네 ...진심 존경한다 문성길 선수..
성길이형 팬입니다. 임전무퇴 정신이 성길이 형님의 매력이죠!
저 당시 어렴풋이 기억난다. 경기내내 주심의 미국선수 봐주기가 계속된다. 관중은 야유하고. 결국 돌주먹 문성길 앞에선 안되지. 지금 다시봐도 시원후련하네.
아마시절 문성길은 전설이었다.프로 입문후 아마시절에 비해 활약이 미비한것은 안타까웠다.펀치와 맵집을 동시에 겸비한 최고 파이터 !스피드가 조금 아쉬웠고 단조로움이 프로에서 한계를 드러낸듯.그래도 최존복서
뉴델리아시안게임 결승전서 지는경기였는데 3라운드 케이오시키던모습이 선하다.아마츄언데 케이오율이 일반 프로복싱보다셌었다.그다음도 억울히 졌는줄안다.허영모와 그렇게 난투극을 벌였는데.허영모는 지금 고인이 됐지만 아마츄어복싱에서 한 획이었다.아마츄어복싱으로 최고로 치는경기다.자꾸봅니다.
미국 선수 패한 뒤에 매너 깔끔하게 좋네. 그리고 저렇게 강한 문성길 선수를 어린아이 취급한 태국의 카오사이 갤럭시 선수는 정말 괴물이었지.
문성길의 펀치력은
두 체급위의 펀치력이라고
할 정도였음
너무 멋지십니다.대한민국에 큰 힘을 주신 분이시네요.이런분들이 대한민국을 빛낸 분들이죠.
이시대의 복싱선수분들이 대단한건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먹을거 제대로 못먹으면서 훈련했지만,세계에서 인정 받는 주먹이었다는게 믿기 힘들정도였다.
2019년인 지금 불세출의 복싱 영웅이 나타났으면 좋겠다.
복싱 환경은 그때보다 지금이 훨씬 열악한걸로 알고 있는데...그래서 예전에 비해 좋은 선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거고..
문성길 선수 이 분 별명이 돌주먹.
문성길선수 파이팅 대단하네요~
저도 현역 선수인때 들었는데 ,,,문성길 선배님의 파워는 어마어마 하셨답니다 외국선수들이 간단한 잽한대 맞아보고 들어가질 못했다네요 정말 자랑스런 선배님 😊
저때 문성길은 아마복싱 저체급 세계1위로 미국에서도 금메달 후보로 찍었던 선수임. 아쉽게 버팅에 의한 부상으로 메달을 못땃지만. 이 경기를 중계한 하워드 코셀은 알리, 포먼, 프레이져등 당대 최고의 복싱경기를 해설했던 레전드임.
문성길 선수가 이경기 이겨서 미국이 그다음 경기에서 부터는 한국한테
편파 판정한걸로 기억해요
예, 그 복수로 4년후 우리도 미국선수에게 편파판정으로 보복했죠, 난 속으로 쾌재를 불렀어요. ^-^
@@석가섭 88올림픽때 편파판정은 우리가 한게 아닙니다.그러니 복수도 아니죠.당시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한 냉전시대였고 모스크바 올림픽때는 서방측이 참여를 안했고 84LA올림픽때는 소련과 동독,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이 불참하는등 정치외적으로 스포츠에서도 첨예한 갈등과 대립,서로간의 엄청난 견제와 편파판정이 난무하던때였죠.
그런던게 88올림픽때는 양 진영이 우여곡절끝에 모두 함께 됐는데 특히 복싱에선 그둘의 진영간 메달 몰아주기와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미국과 한국이 된것일뿐 우리는 그로인해 당시 국제사회로부터 수많은 비난을 받은 오히려 피해자입니다.그때 다소 어이없는 일방적인 판정패를 당한 미국선수도 피해자인거구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공산권국가들은 더더군다나 불참했으니 자국 심판들을 주로 배치해 메달챙기기와 편파판정등 장난질을 한것(그건 이전 소련측도 마찬가지고)은 굳이 복싱뿐 아니라,종목과 상관없이 오죽했겠습니까마는..
대단하시다 한국인 특유의 근성이 있으시네.
Moon was the best fighter. Didn't he get a gold medal?
No, he didn`t get a gold medal...In next game, he was defeated as RSC with a injury..
문성길 선배님 진짜 대단하셨네요 그것도 미국을,,, 홈에서,,,,,상대선수 또한 매너에 존경을 표합니다😊
문성길 선수의 절대천적 깔끔복싱 명가 허영무선수가 생각나네요
허영무 허정무도 아니고 허영모죠
헛 ㅎㅎ 하도 오래되서 햇갈릿네요
잊지못할이름 카오사이 갤럭시
안타깝게도 허영모선수는하늘나라로 간네요
@@L비바람 엥? 뭔소리?
그때 은퇴후에 체육교사로 근무한 걸로 알고 있는데...?
속이 다 시원합니다ㆍ문성길선수의 다운은 엉터리! 정말 다시는 나올수 없는 불세출의 멋진 선수! 그러나 불이익도 많이 본 선수 입니다ㆍ군대문제, 대전료 미수령 문제등ㆍ
ㆍㆍ보고 싶으네요! 이런 선수의 경기를! 문성길님 건강하시고 이젠 예능 프로에도 나와 주세요! 그녀석,저녀석 하던 시건방진 미국 코치의 화난 얼굴이 그려지네요!
와 진짜 경기모습이 전사같다 빽스탭없네
최고다. 계속 봐도 질리지 않네..
상대 선수도 보통 선수가 아니였는데.. what a fight!
미국 아나운서가 마지막에 "성길 문" great great fighter 라고 함.
경기 내내 문성길과 한국 복싱 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음.
이게 복싱이지.. 와
문성길 형님 ㅋㅋㅋ 이건 너무하잖습니까
확 줘 패버리고 날려버리고 ㅋㅋㅋ
상대선수가 불쌍해서 못봐주겠네 ㅋㅋㅋ
해설자가 말하네요.....Southkorean...incoming....incoming....
실력은 최고인데 올림픽과는 인연이 없었지
옛말 선수들 정말 대단합니다~속이 다 후련하네
문성길 선수는 아마추어인데 프로처럼 화끈하고 터프한 경기를 해서 프로로 전향하면 흥행성은 그냥 보장된 선수였죠.
문성길 선수를 처음 본 것이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결승전입니다. 당시 문성길은 애송이였는데 강한 주먹과 체력으로 결승에 올랐고 상대방은 백전노장의 화려한 테크니션 태국 선수 퐁스리. 퐁스리가 1회부터 3회까지 자유자재로 거의 문성길 선수를 가지고 놀다시피 했는데, 3라운드 막판 문성길의 거의 러키펀치에 가까운 훅이 터지면서 그대로 KO가 됩니다. 직전까지 펄펄 날던 퐁스리선수가 큰대잘 빧는 걸 보고, 야... 아마추어 경기가 이런식으로도 진행되는구나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때 미국이 쿠바, 동구권 안 나왔다고, 전체급 석권 나불대며 아주 오만방자 했더랬지. 김광선이 편파성으로 지고, 문성길은 RSC나 KO아니면 진다는 승부를 함.
와 미쳤다ㄷㄷ개멋이네 왜 눈물날라그러냐
레전드 문성길!
어릴적엔 몰랐는데 지금보니까 죽일듯이 너죽고 나죽자 식으로 밀어붙이네요.
시합을 리더하는 인파이터 문성길의 매력 한방 제대로 맞으면 넉다운 KO 그 때 그 시절이 그립다. 특히 문성길 선수는 프로 전향 후에도 시합때 홀딩을 잘 하지 않는 깨끗한 권투를 한다는 매력 돌주먹" 문성길 선수도 지금 어언 황혼기에서 삶을 살고 있겠구려~
사실 저 경기가 경기 내용과 질적인 면 만 따진다면, 단연코 fight of the 20th century for Korea 임.
진짜 인파이팅에 정석이다
다시봐도 문성길 너무 멋진 경기다^^
문성길 백인철 경량급 중량급 최고의 하드펀처들
백인철은 하드펀쳐라기보다는,
상대방움직임을 읽는 눈이좋고 미들급치고는 상당히 민첩해서
송곳처럼 찌르는 스트레이트와 좌우콤비네이션등 하나하나 파괴해나가는 스타일이었지요.
백인철~장정구의 더티복싱까지 겸비했었다면 롱런할 선수였는데 너무 깨끗한 복싱을 구사해서~~
대한민국 중량급중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선하늘-r3f 백인철이 잽위주로 풀어 나가서 그렇지 한방 펀치력도 대단한 아주 강타자 였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툭툭쳐도 상대방이 다 나가 떨어져서 그렇지요! 오벨메이아스 나가 떨어진걸 보면 장군 멍군하다가 한방 걸려서 다운 당하다가 마지막엔 한방으로 끝냈지요! 백인철 선수는 동양선수로선 드믈게 펀치력,힘,테크닉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수인데..너무 자기관리와 연습이 부족해서 롱런을 못했습니다. 백인철이 헤글러처럼 성실하게 자기관리를 했다면 훨씬 롱런을 했을 겁니다. 티오조랑 경기를 하는 걸 보면..너무 연습을 안했지요!
국제적으로 동급최강의 펀치력은 문성길 입니다!! 백인철도 문성길처럼 성실했다면 충분히 세계적인 선수가 됬을텐데요! 백이철 선수는 자세히 보면 한국에서는 5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선수였지요! 문성길 역시 아쉽다면..너무 아마추어를 오래해서 프로에서는 뭔가 경기운영력이나 잔 기술이 부족했고..너무 정직한 권투를 하는 것이 단점이었지요!
백인철은 경기 운영력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연습부족과 자기관리를 실패했어요...너무 술을 많이 마셨고 담배역시 골초였지요!!!ㅎㅎㅎ
잘 들어라. 운동은 인생에서 잠깐 스쳐가는 추억일뿐 인생은 아주 길단다. 건방떨지 말고 항상 겸손하기 바란다. 선배가.
돌주먹 문성길의 전설이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죠. 같이 때려도 워낙 단단해서.
마지막장면 패한놈(미국선수)이 이긴거처럼 행세하네
문성길님 대박
둘이 하는게 아마가 아님 완전 20전이상 싸운 프로들 같네요
인파이터 문성길 주먹 최고!
끝없이 파고든다. 물러설줄 모른다. 맞짱뜨면 end다. 상대는 지치고 자빠진다.
저때 전칠성과함께 금메달 땄어야했는데.김동길,김광선 진짜아까웠다.
문성길선생님은 굉장한 돌주먹이었다고하셨죠 맞으면 망치로때린거같이 아팟다고들하셨으니까..
성길이형님이 이기긴했지만 저 흑인 특유의 리드미컬한 아마추어 스타일이 참 맘에 드는군요
우와. 탱크네! 상대코치가 치고 빠지라는데도 치고 빠질틈을 안주고 달려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