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애가 딸 미자에게 같은 얘기를 계속하는 이유😥 "엄마, 이제 그 상처에서 나와요" |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4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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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июл 2024
  •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딸' 전성애가 느꼈던 이상한 감정..
    유일하게 엄마의 상처를 알아주는 존재는 딸 미자💖
    전성애 & 미자 모녀는 서로가 서로의 소통 창구!
    #금쪽상담소 #미자 #전성애
    대한민국 '어른이'들을 위한
    국민 멘토 오은영의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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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user-vu7cf6er5u
    @user-vu7cf6er5u 2 года назад +2446

    와.. 아들한테 생선반찬 올려주고, 딸한테 쳐다보지 말라고 하다니.. 듣는 것만으로도 놀라운데, 너무 고통스러운 기억일 것 같아요. 어릴 때 기억은 잊히지도 않죠..

    • @user-xn2tt9kf9s
      @user-xn2tt9kf9s 2 года назад +100

      나도 비슷했는데 그맘 알아요

    • @eis3779
      @eis3779 2 года назад +185

      그 한을 어떻게 풀까요...깊은 남아선호사상에 계셨던 부모님 세대들을 이해하기가 쉽지않아요ㅠㅠ

    • @user-mb9yr1ej3d
      @user-mb9yr1ej3d 2 года назад +165

      저는 할머니가 그랬어요
      아들은 쌀밥주고 사촌까지도
      제앞에 쌀밥이있으면
      먹던밥도 뺏어 바꿔놓기도
      재산마저도 아들들한데~
      하지만
      제게 미안해하시던 엄마의마음을 알았기에
      버틸수있었던이유였답니다.
      공감합니다.
      그때 그 설움을
      언젠가는 형제들보다 잘 살아
      내아이들을 보란듯이 잘키우겠다 다짐했고
      70이 다되어 조금씩 그 설움에서 벗어나갑니다.
      소중한 내 가족이 있으니까요

    • @user-jc8rl1wd6x
      @user-jc8rl1wd6x 2 года назад +12

      @@eis3779 그래도 조금은 이해하려고 해야합니다

    • @eis3779
      @eis3779 2 года назад +36

      @@user-jc8rl1wd6x 그쵸...부모님들도 그렇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그런시대에 태어났으니까요...조금씩 서로 이해해야죠

  • @MM-os8iq
    @MM-os8iq 2 года назад +528

    딸들이 엄마의 감정쓰레기통인 경우가 많아요. 부모로서 어려움이 있으면 다른 어른한테 도움을 받아야지…자식은 자식이에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해결해야해요.
    본인이 자식을 괴롭히고 있다는 걸 모르죠.

    • @user-uk8cr5fo7j
      @user-uk8cr5fo7j Год назад +5

      반대도 많죠. 대부분...엄마는 가족들의 감정 쓰레기통이란 생각한적 있었어요. 참 힘들었던 기억이..

  • @user-pd9qb8qz7w
    @user-pd9qb8qz7w 2 года назад +1119

    엄마힘든걸 딸에게 다 얘기하지마세요. 딸은 친구가아니고 어린 자녀입니다. 기대면 기댈수록 그 자녀는 그 무게에 질식합니다.오은영선생님 말씀대로 상담을 받으세요.

    • @olivia-hr3dz
      @olivia-hr3dz 2 года назад +119

      진짜 맞습니다 친구가 아니고 딸입니다.. 숨막혀 죽을거 같아요

    • @user-ox7ik2qm6n
      @user-ox7ik2qm6n 2 года назад +56

      동감 딸도 힘들어요

    • @user-dy8qh6sb7d
      @user-dy8qh6sb7d 2 года назад +54

      ㄹㅇ.. 인간은 본인이 짊어질 수 있는 마음에 한계가 있어요.
      마음이 아프면 병원 가시길
      하여튼 사회가 남아선호사상 받아들여서 개개인이 고통 받고 있네

    • @user-zj3ex3vw7x
      @user-zj3ex3vw7x 2 года назад +41

      진짜로 맞아요 딸은 딸일뿐이지 공감의 대상은 못돼죠 어느순간 상처받고 더큰고통으로 돌아오죠
      엄마는 아무나 할수없고 평생 자녀들의 본보기로 살아야 한다는걸 친정엄마의 모습에서 많이 배웁니다 그래서 부모라는 자리가 힘든거 같아요 평생숙제로 나이들어도 계속 수양하며 살아야 할듯해요

    • @missqlinedance3216
      @missqlinedance3216 Год назад +10

      가슴앓이 하신 전성애씨 이젠 잊으세요ㆍㆍ
      저두 딸이 대학 가면서 내 가슴앓이늘 얘기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딸이 들어주니까 살것 같더라구요 ㆍㆍㆍ
      대학생활에 바쁘게 돌아가자
      엄마 말을 듣는것 같은데 집중을 안하는 느낌이 들면서 딸에 말하게 안되더라구요 ㅠㅠ
      딸은 딸 인생을 살아야되니~~~~
      제 가슴앓이로 마음의 상처를 옮기는게 미안한 생각이 들게 되면서~~~
      춤을 접하다보니 많이 나아지더라구요 ㆍㆍ
      각자 마음 한구석 짐을 조금씩 덜어내고 살아요ㆍㆍㆍ😭🧚‍♀️

  • @minusong1344
    @minusong1344 2 года назад +1685

    진짜 한국에 많은 여성들이…. 양성 차별의 상처를 얼마나 받고 치유되지가 않는지… 그 상처를 들어주는 것도 같은 여성인 딸뿐이네요

    • @ohhoho5876
      @ohhoho5876 2 года назад +50

      꼭 남녀차별 문제가 아니더라도
      엄마가 편하고 딸이 편하고 가족내에 공감 능력이 좋은 여자들에게 마음을 털어놓게 되는것 같아요.

    • @yunhjyoun
      @yunhjyoun 2 года назад +170

      그래서 한국 여자들에게 계속해서 정신질환까지 대물림되는것같아요.
      이래서 공감능력 있는 딸이 꼭 있어야한다- 그거 절대 절대 좋은거 아니에요.
      딸도 친구나 언니가 아니라 엄마가 필요해요.

    • @user-bn6jg1zu2d
      @user-bn6jg1zu2d 2 года назад +39

      모든 딸들이 다 그렇진 않음. 모든 엄마가 다 들어주는것도 아님. 엄마하고 딸이 사이 안좋고 대화 안되는 경우도 많음.

    • @user-if2mo6lv6m
      @user-if2mo6lv6m 2 года назад +3

      @@user-bm3rt4qi8v 사이비냐

    • @user-sz8ul2gx4y
      @user-sz8ul2gx4y 2 года назад +14

      남자라서 책임 감에 무겁고 상처 받는 경우도 있음. 누구에게 자기감정을 표현하는 방법도 모름. 남녀가 아닌 그사람의 인생듯

  • @xj8501
    @xj8501 2 года назад +1714

    전성애씨는 진짜 솔직하게 상담하신다. 이번 내용이 여러 사람한테 도움이 되겠어요.

    • @shine6959
      @shine6959 2 года назад +218

      응어리는 있다고하셨지만 감정표현 솔직할수있다는건 기본적으로 정신이 건강하신분 같아요 정말 솔직담백하게 표현하시네요

    • @user-tw2ml4ht2b
      @user-tw2ml4ht2b 2 года назад +2

      @@shine6959 @ㄸ

    • @user-vo4yc8fb9h
      @user-vo4yc8fb9h 2 года назад +65

      저는 너무 위로가 되네요 그냥 그자체가

    • @user-ey8jr6fm6m
      @user-ey8jr6fm6m 2 года назад +65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크고 작은 응어리를 대신 풀어주시는듯 해서 위로가 됩니다

    • @MiKa-yg8px
      @MiKa-yg8px 2 года назад +63

      정말 그래요. 찐 상담을 본것처럼 도움 많이됐어요.

  • @user-qy3kr2bd5u
    @user-qy3kr2bd5u 2 года назад +1390

    심리상담이 절실하게 필요한 세대가 아닐까…

  • @sd29365
    @sd29365 2 года назад +233

    저는 미자씨 입장이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엄마의 그 '한'이 자식에게 되물림 된다는걸 엄마는 그 당시에 무지해서 몰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무지도 죄라고 생각합니다. 성장 과정 중인 아이를 대상으로 미자씨 어머니처럼 딸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정신병리적 증상(PTSD)으로 대하면, 자식에게 원인 모를 우울증과 분노와 원망 같은 감정들이 그대로 다 대물림됩니다. 미자씨가 착한 아이 증후군이 된 것도, 완벽주의가 된 것도 가정에서 엄마의 하소연을 반복적으로 들어서 생겼을 확률이 아주 높아요. 저렇게 불쌍한 삶을 산 사랑하고 짠한 엄마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거든요. 자기가 맞춰주지 않으면 애착대상이고 아이의 우주인 엄마가 화를 내거나 서운해한다는건 정말 무서운 공포에요. 그걸 미자씨도 어렸을때부터 무의식적으로 알았을테니 ㅠ
    전성애씨도 어머니한테 처음 거절해본게 돌아가시기 직전이라고 하셨잖아요...똑같은거에요. 어머니한테서 친구였다라는 말씀 들으셨을 때 너무 싫었다고 하셨잖아요. 학대 강도와 방식의 차이이지, 미자씨도 전성애씨처럼 똑같이 정서적으로 '딸이라서' 학대 당한거 맞아요. 미자씨도 전성애씨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계속 하소연을 반복한다면 성애씨가 가졌던 마음을 가질 수 있어요. (이미 무의식적으로 가졌을 확률이 아주 높고요) 이건 미자씨가 결혼했으니 애 낳으면 더 심해질꺼에요.
    저는 들어주다가 마음이 병들기도 해봤고 엄마를 떠나기도 해봤는데요. 결과적으로 회복하는데 15년의 시간이 걸렸어요. 정말 엄마는 짠한데 애증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사회에 화가 너무 많이 나요. 남아선호사상 때문에 얼마나 많은 피해자가 있었는지 ㅡㅡ 그것 때문에 우리 엄마도 고통 받고 존재 자체를 부정 당하고, 그 고통이 딸인 나에게 그대로 정서적 학대로 오는 대물림이요. 정말 지겨워요. 내 대에서는 반드시 끊을꺼에요. 우리 아이한테는 죽어도 물려주지 않을꺼에요.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 때문에요.

    • @user-dx9nl3ib2t
      @user-dx9nl3ib2t Год назад +9

      100% 공감합니다 제나이 50후반인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 @skymind1737
      @skymind1737 Год назад +1

      참 아이러니 한건 신체적학대든 정서적학대든 학대받은 이들은 이걸 꺼내서 서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자신도 모르게 길들어진 그엄마의모습을 다시 자식에게 실행한다는 겁니다
      자기도모르게 학습되고 길들여진 그 환경을 증오하면서 벗어나지 못하는자식의 인간관계에 굉장한 정신적 심리적 리스크라는 점에서 딸과 엄마 둘다 모른척하고 살아온 이게 얼마나 잘못된 일인지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엄마들이 잘모른다면 딸이 대화로 알려서 그때를 다말하고 심정도 알려야
      하고요 엄마가 기억 나지않는다는것은 알면서 도피거나 회피입니다
      엄마가 잘못한걸 깨닫고사과해야 하고요 그렇지 못한 엄마는 딸이 짚고 넘어가서 부모님께 알려서 그게 감정쓰레기통이었던 거 알리고 너무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말해야 압니다 그 스트레스 힘들어 지금도 힘들다는것을요 평생시달리지말고 병원에 같이가서 치료받아야 합니다
      그런 치료실이 오은영 선생님은 상담이 비싸고 오래기다려야 하니 좋은 선생님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자식 상담받읍시다

    • @zxcvzxc
      @zxcvzx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맞아요 무의식적으로 자기 상처에 매몰돼서 나도 이렇게 살았으니 너희 상처는 아무 것도 아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전이시키는 거죠 그런 자식들이 기댈 뿌리가 없다고 느낄 때 사회에서 자신을 지켜낼 내면의 힘이 없어 왕따에 노출되기도 대처의 힘이 약하기도 쉽습니다

    • @yumijeong3638
      @yumijeong363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부모로부터 받은 학대를 씻어내는데는 긴 시간이 필요하군요... 저도 그 과정중에 있는데 쉽지 않아서 이런 영상들을 자주 보게 되네요 다들 스스로 잘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 @selakwon6581
    @selakwon6581 2 года назад +556

    중요한건... 엄마가 그렇게 아끼시던 오빠들은 엄마 오늘내일 하셔도 관심없었다. 그래서 착한 자식이 또 끝까지 마음아프지.

    • @user-hu2te8sb3j
      @user-hu2te8sb3j 2 года назад +4

      ㅜㅜ

    • @eis3779
      @eis3779 2 года назад +40

      진짜 빙고입니다....대한민국 오빠들이란....물론 다 그렇지 않겠지만요

    • @user-zs6vs9ht5y
      @user-zs6vs9ht5y 2 года назад +12

      가슴이 메어지고,
      통탄할일입니다 ㅠㅠ

    • @tohyrevstaht
      @tohyrevstaht 2 года назад +3

      ㅇㄱㄹㅇ

    • @user-u69713qoc
      @user-u69713qoc 2 года назад +25

      착한자식이 또 끝까지 마음 아프단말 진심 천프로 공감합니다

  • @snsthddl397
    @snsthddl397 2 года назад +145

    저희엄마는 한평생 제귀에대고 아버지욕을 하세요ㅠ 했던얘기또하고 또하고 날밤셀때까지..어릴적엔 내가 들어줘야 엄마가 화병안날거같아 들어줬는데 내나이 마흔넘어서결혼도 안하고 이리살고있는게 분명 엄마탓이라 생각하고 너무 원망스러워요ㅠ 중요한건 울엄마는 남에고민은 안들어주는 이기적인분이세요...다정다감하고 사랑많은 부모밑에서 자란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 @Jennifer-fi9bw
      @Jennifer-fi9bw Год назад +6

      본인의부정적인감정으로 가득 차서 들어 줄 수가 없어요

    • @Jennifer-fi9bw
      @Jennifer-fi9bw Год назад +8

      당신의 어머니가 그러시다구요
      본인의 부정적인 감정들로 가득차서 님에게 그걸해소한거예요
      그래야 본인이 살수 있으니
      님의 이야기를 들어줄수 없을만큼 본인이 힘드니 ㅠ

    • @snsthddl397
      @snsthddl397 Год назад +9

      @@Jennifer-fi9bw 앗 죄송~
      전 저보고 그러신줄~ㅋ
      맞아요...어른이 되서야 엄마가 이기적이신 분이란걸 깨닳았어요ㅠ
      내가 엄마라면 자식가슴에 못밖는 말은 절대 못할거같은데....
      자식마음아픈꼴 절대 못볼거같은데...

    • @user-yx9yp9kx7m
      @user-yx9yp9kx7m Год назад +6

      고생많으셨어요

    • @dailydreami
      @dailydreami Год назад +10

      흑흑 맞아요. 그런 엄마 모습을 보며 나도 똑같은 결혼 생활을 할까 걱정되고 심지어 내가 그런 모습을 닮은 엄마가 되면 어떡하지?란 두려움이 무의식에 잠재되더라구요.

  • @jeeyeongkim5039
    @jeeyeongkim5039 2 года назад +2100

    개인적으로 레전드편이라고 생각. 엄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user-gz7jz7or1n
      @user-gz7jz7or1n 2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그게 제 카톡 사철기록에서 파생된 편입니다 진실은 언제나 자기 자리에 떡하니 있죠

    • @user-gz7jz7or1n
      @user-gz7jz7or1n 2 года назад

      @L L 전성애, 미자라는 분이 기존에 타방송에서 뭔 얘기를 했던 그래서 그게 이 출연분의 계기가 됬건 아니건 그보다 앞서 기획단계부터 큰 틀은 내 웹기록 블법사찰의 결과물입니다 최근 오은영 선생님 방송 늘리신 양세형과 하는 방송은 내가 17년도 예능방송 무한도전의 이효리가 양세형 걷어차는거 가지고 댓글단거에서 파생된 방송이고 방송국이 나에게 만행 후 오은영 선생님은 대충 정황은 알되 그래서 여기저기 도움되는 사회에 이로운 파급력을 보여주고 계시는게 지금 현재의 팩트고

  • @user-uy5ti7ud6d
    @user-uy5ti7ud6d 2 года назад +150

    왜 딸한테만 해
    남편에게 하세요
    딸은 자식입니다
    엄마가 아니에요

  • @user-vf5vo3jx8u
    @user-vf5vo3jx8u 2 года назад +458

    내가 지금 딸을 키워보니까 알겠다
    부부간의 대화. 부모 자식과의 대화는 달라야한다고 생각함. 할말안할말 가려가면서 해야하고 내 자식은 내 감정소통창구가 아니다. 엄마로서 딸의 감정을 받아줄순 있지만 내가 내 아이한테 털어놓으면 놓을수록 내아이는 엄마의 우울감을 그대로 흡수하게되고 엄마가 아빠의 대한 불평불만도 아이한테 함부로 하면
    아이한테 아빠의 부정적인 감정만 심어주게됨
    내가 겪어봤기 때문에 내아이한테는 절대 안그럴거임

    • @dss4320
      @dss4320 2 года назад +29

      내가 한 말인 줄 알았어요.
      정말 털어내고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른 소통 창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우선 부부 관계를 잘 만들어야겠습니다..

    • @Christina_Yeo
      @Christina_Yeo 2 года назад +8

      정말요..

    • @user-iu8vo5qh7q
      @user-iu8vo5qh7q 2 года назад +20

      정답이네요..저또한 친척하고 상관없는일에 엄마가 친척불만얘기하는거 듣고 순간 화가 나서 친척들 안좋게 보게 되더라구요..이런얘기는 진짜 자식 귀에 들어가면 절대 안되요..

    • @user-jk2fl9py6v
      @user-jk2fl9py6v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제가 그렇게 커서.. 제 딸에게만큼은.. 제 걱정끼치고싶지않아요

    • @user-nj2re9wr4f
      @user-nj2re9wr4f Год назад +3

      정말 제발 아빠욕 아빠흉 친척흉 왜 나한테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 @Coco-rg8fe
    @Coco-rg8fe 2 года назад +364

    바로 우리 윗세대만해도 저렇게 심한 경우가 많았는데, 성차별이 사라졌다니 말도 안되는 소리임. 엄마의 저런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딸들이 자랐고, 명절엔 딸들만 엄마를 도와서 상차리는 게 당연시되는 등 일상 속 묘하게 기울어진 분위기에서 자라면서 그것에 익숙해져서 인지 못하는 차별들도 많음.

    • @user-it3nc2hq5m
      @user-it3nc2hq5m 2 года назад +8

      진짜 진절머리난다 당신같은 싸이코들

    • @user-je8mt4fg8l
      @user-je8mt4fg8l 2 года назад +69

      @@user-it3nc2hq5m 틀린말했어? 논리적으로 반박은 못하면서 이런 댓글다는 니가 싸이코같단 생각 안해봤고?

    • @user-tf3ck3yd7c
      @user-tf3ck3yd7c Год назад +9

      @@user-it3nc2hq5m 누구한테 하시는 말인가요?

  • @jennyjenny6578
    @jennyjenny6578 2 года назад +320

    어머니들..이 영상을 보고 전성애 배우의 사연이 내 얘기같다고 생각이 드신다면요...
    지금 내 딸은 괜찮은가, 혹시나 나 때문에 상처받으며 자란게 아닐까?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나누는 대화에도 선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 욕, 부정적인 말, 신세한탄 등 이런말 딸들도 듣고 싶지 않지만..참는거에요. 자신의 상처는 자기가 안고 가야합니다. 왜 그 상처를 평생 풀어내고 이해해주고 들어주길 바라는 대상이 딸이 되어야 하나요. 지금까지 하신걸로도 충분하니 이제라도 자제해주세요. 지금까지 딸에게 쏟아내신 것만으로도 딸들은 벅차고 힘듭니다.

    • @Jin282
      @Jin282 2 года назад +40

      동의합니다 딸은 엄마의 감정받이가 아닙니다

    • @ejo6151
      @ejo6151 2 года назад +24

      맞아요.. 사랑받기만 해도 힘든 세상.. 가족이란 이유로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드는 것은 자신의 고통을 대물림하는 것 이상이하도 아니예요. 성인이라면 본인의 선택은 모두 본인의 책임이라는것.. 이렇게 말하면 독한년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이 년이라고 하죠 ㅎㅎ

    • @rachellee6673
      @rachellee6673 2 года назад +34

      맞아요. 딸은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닙니다. 딸들은 그들대로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감정들을 부여잡고 삽니다. 엄마까지 보태주지 마세요. 모든 업보는 본인이 짊어지고 가야하는게 인생입니다.

    • @rangsmon
      @rangsmon 2 года назад +23

      아 너무 공감합니다...엄마가 너무 딱하지만 지긋지긋하고 답답할때 있어요. 엄마가 나한테 준 상처도 많지만 본인 상처가 너무 커서 전혀 모르시는거 같고요 가끔씩 맨날 하는 레파토리 듣기 싫은 내색하거나 딸로서 나의 상처를 얘기하면 버럭하며 듣기싫다고 이기적인 딸년이라 하네요. 하 정말 가끔 만나야지 자주 보면 저까지 미쳐버릴것 같아요.

    • @riemann7920
      @riemann7920 2 года назад +4

      영상을 끝까지보세요 끝에서 다른창찾으라고하잖아요;

  • @kristenj2519
    @kristenj2519 2 года назад +1060

    오은영 박사님께서는 가족들이 들어주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슬펐던 이야기, 괴로웠던 이야기들을 수십년씩 듣고 자라는 자식도 병나겠어요. 즐거운 이야기도 아니고 이야기하면 울분에 눈물이 왈칵나는 이야기를 2-3개월도 아니고, 2-3년도 아니고 어릴때부터 평생을 들으면서 어떻게 자식도 마음이 건강할 수가 있을까요. 안타깝네요...

    • @user-pq7cy2tx6x
      @user-pq7cy2tx6x 2 года назад +235

      그러니까 전문가 상담도 같이 병행하라고 하시는 것 같네요

    • @sena1663
      @sena1663 2 года назад +123

      이번 솔루션은 정말 화나네요… 그냥 들으면 된다니…. 딸이 감정쓰레기통인가요

    • @user-mh5uy7rr1o
      @user-mh5uy7rr1o 2 года назад +188

      미자씨 어머니가 딸에게 수십년을 얘기해도 왜 상처가 회복이 안되냐하면요 상처준 당사자 한테서 사과를 못받았기 때문입니다

    • @user-ue6hb2il8k
      @user-ue6hb2il8k 2 года назад +58

      자식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썼네요

    • @irenesong3489
      @irenesong3489 2 года назад +75

      저희엄마 서러웠던 시집살이 이야기 몇십년 말씀하십니다! 본인도 맨날 같은 얘기하시는거 아니까 제가 집중해서 안들어도 서운해하지도 않고 저도 무슨 내용인지 안들어도 다 알고 ㅎㅎ
      대충 '그래? 고생많았네' 정도 맞장구만 쳐줘도 한결 맘이 편해보이더라구요

  • @user-kr6ib1dd4d
    @user-kr6ib1dd4d Год назад +61

    저희 엄마가 이번 편을 보고 엄마의 하소연을 딸이 들어줘야 된다는걸로 결론을 내셨더라구요. 제가 저희엄마 하소연을 10년을 넘게 들었고,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살생각만 10년을 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엄마의 하소연과 타인, 가족, 친지의 욕을 듣고 있었는데, 엄마니깐 내가 들어줘야지 했던게 결국 제가 죽을 위기까지 오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에게 그만하시라며 오랫동안 싸우면서 이젠 하소연을 덜하시게 됐는데, 이번편을 보고 엄마는 또 하소연을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낸걸 보고...제가 너무 기가 막혔습니다. 남에게 하소연하는거 버릇이고 본인에게도 독이고, 가족에게도 독입니다. 엄마를 위해 힘든점을 들어드리기도 합니다. 공감도 해드리구요. 하지만 과거 지나간 일을 계속 반복해서 꺼내서 가족들에게 같은 말 계속하는거 정신과가서 돈주고 상담받으셔야지 맞다고 봅니다.

    • @user-kr6ib1dd4d
      @user-kr6ib1dd4d Год назад +8

      @@user-ij7me9kh7q 너무 심하시면 참지말고 얘기하세요. 그럼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으실겁니다. 아이러니한건 제가 힘든 얘기하면 저희 엄마가 1분도 듣기 싫어하신다는 점입니다. 듣고 있으면 우울하시다고 하지말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샌가 엄마와 똑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해소 하려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명상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스스로 해소하는 법을 찾고 있습니다. 하소연은 듣는이나 말하는이나 모두 독입니다.

    • @user-me7om7ge5e
      @user-me7om7ge5e Год назад +8

      정말 공감합니다. 가족의 슬픔은 그냥 듣고 넘기기 힘들정도로 공감되서 같이 우울의 구렁텅이로 빠져듭니다. 발전적이고 희망찬 생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데 정말 힘든 일입니다. 미안하지만 엄마의 감정쓰레기통도 아니고 엄마의 인생과 딸의 인생은 별개입니다. 이미 50번 이상 했으니 정신과 가야합니다. 오은영박사님은 들어주고 들어주다 50번이상되면 전문상담사 가라고 했어요.

  • @678i9iier
    @678i9iier 2 года назад +189

    자식은 유일하게 기댈수 있는존재가 부모인데, 그부모가 나를 기댈수 있는 언니
    친구라고 여겼다는 말은 상처지요

  • @user-gd6tu1ur5e
    @user-gd6tu1ur5e 2 года назад +1134

    오은영쌤은 공감하는 능력이 높은것같다..
    함께웃고 함께 울어준다는게 얼마나 큰힘인가 선생님으로서 같이 울어준다는거..
    보통 길을 안내해주지만
    같이 울어준다는거 그거 쉽지않은거고
    그마음과 함께해준다는거다..
    멋지다.. 다양한 선생님들 많은데
    높은 수준의 선생님 아니신가..

    • @user-gz7jz7or1n
      @user-gz7jz7or1n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런데 그 판은 제가 깔아드렸는데 전 왜 가려져야 할까요 때가 아니라서?

    • @wjhxd9927
      @wjhxd9927 2 года назад +1

      @@user-gz7jz7or1n 뭔소린가 했다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혹시 임상심리사세요?

    • @user-gz7jz7or1n
      @user-gz7jz7or1n 2 года назад +1

      @@wjhxd9927 아니요 임상심리사라는게 오은영 선생님과 일을 같이 했냐 이런거라면 그런적 없구요 방송국이 이방송을 어떻게 만들고 여러 게스트를 선정하고 선생님통해 치유과장을 밟게 한건지를 얘기하는 겁니다 즉 주 지칭대상은 방송국입니다

  • @user-lg5ml7bx7b
    @user-lg5ml7bx7b 2 года назад +38

    울컥합니다ㅠ
    왜 딸을 무조건 친구같은 딸,
    내 감정을 이해해줄 딸로 생각할까
    딸은 자식일뿐인데..
    아들한텐 바라지도않으면서 지겨운 악순환

  • @hannah0691
    @hannah0691 2 года назад +568

    나는 소름돋았다는 말이 이해된다 엄마가 넌 친구같고 언니같다는 말 겪어본 사람만 안다 저분이해된다 ㅠㅜ 하지만 딸에게 쏟아내는건 다신 자기 상처를 대물림 하는거다 상담사를 찾아 미리 얘기해보시지 안타깝네요 ㅠㅜ

    • @user-eq8qh6zl1i
      @user-eq8qh6zl1i 2 года назад +45

      그래요.자식들에게
      대물림 ~정서적인학대입니다.
      차라리
      친구들에게
      밥사주고
      수다가 하는것이
      자식을
      위하는길입니다

    • @hannah0691
      @hannah0691 2 года назад +6

      @@user-eq8qh6zl1i 넵 올소이다

    • @Rrrrrrrrrrrrrllllllllllllll
      @Rrrrrrrrrrrrrllllllllllllll 2 года назад +32

      제발 엄마들 고민은 상담소 가서 해결해라 딸들이 니들 전용 상담사냐

    • @oldromance00
      @oldromance00 2 года назад +27

      부모로서 어른으로서 자식을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과 동일선상을 넘어 자기가 오히려 딸에게 위로받고 보호받고자 하는 나약한 엄마...
      자식 입장에선 나를 보호하고 보듬어줄 진짜 엄마란 존재는 어디에 있나 싶죠 ㅠㅠ

    • @jany1429
      @jany1429 2 года назад +6

      ㅋㅋ
      제가 젤 시러 하는말
      시어머니가 딸같은며느리라고
      나테... 소름
      결국
      시엄마입에 맞춤식 며느리
      울친정엄마는 절때 딸안부림.

  • @user-yf1el1xw7l
    @user-yf1el1xw7l 2 года назад +181

    이런 엄마 참 많아요. 이정도는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어머니들이 딸과 사이가 좋은 것 같으면서도 그 안에는 딸만이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고 딸만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어렸을 때 남자형제들과 차별이 있었지만 현재 할머니께 가장 잘 하시는 것도 저희 어머니에요. 저와 어머니가 다툴 때마다 항상 하시는 말도 엄마는 그렇게 살아도 아무 말 못했는데, 넌 어떻게 엄마 고민 하나 들어주지 못하냐.. 그럴 때마다 자신이 너무 무기력하고 상황에 너무 화가 나 다시 전 아무말도 못하게 돼요
    이 상황이 제가 커서도 반복될까 두렵고..

  • @olivestrawberry1366
    @olivestrawberry1366 2 года назад +235

    그 정도의 문제는 치료를 받아야하는게 맞죠
    저렇게 수십번 수백번 듣는거 진짜 보통일 아니에요 듣는 사람은 정신병걸려요
    내가 너무 힘드니까 너도 들어 이건 아닌듯

  • @user-nz2qz7ne5n
    @user-nz2qz7ne5n 2 года назад +202

    엄마를 거절할 수 있다는 쾌감?과 배덕감
    뭔지 알아서 너무 공감
    아이였을 때 한번도 수용받고 지지받지 못한 그 상처 이제는 싫다고 나도 말할 수 있는 거죠
    잘 하셨어요ㅜㅜ

  • @user-ss8ew2dx4b
    @user-ss8ew2dx4b 2 года назад +445

    엄마가 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니까 딸이 우울증 걸린거에요 저도 그랬어요

    • @user-th7br1fj2l
      @user-th7br1fj2l 2 года назад +35

      맞아요
      딸을 감정쓰레기통
      으로 병들였네요

    • @user-te3fr7bv1i
      @user-te3fr7bv1i 2 года назад +26

      제가지금 딱그래요
      감정쓰레기통..
      결국 제삶이 멍들었네요..회복이 힘드네요..

    • @hsnam3805
      @hsnam3805 2 года назад +18

      맞아요.딸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신것같아요. 따님이 마음이 여리고 순딩순딩하니 착하신분이에요..
      그러니 다 쏱아내버리고 홀가분히 본인은 친구도 많으시고 인기도 많다고하시고 들어와서 또 딸에게 쓰레기버리고..반복반복..착하신 따님은 다들어주다가 병난거구..
      이제 전문가분과 상담하시고 따님의 감정에 너무 개입하지 안으시는게 좋을듯해요

    • @user-qn8ox2kv2q
      @user-qn8ox2kv2q 2 года назад +6

      저도 예전에 큰형님때문에 너무 상처를 받아 친한언니에게 속상한맘을 얘기를 하니 넘 후련했어요~ 그런데 몇번을 더 같은 말을 하니까 그언니가 이제는 그만좀 해라! 라고 해서 저도 그때 더 들어주지 못하는 그언니가 참 야속했었던적이 있어요..
      제 친정엄마도 아빠나 친할머니때문에 힘들었던 부분을 평생 저에게 쏟아내십니다.
      들어주다가도 짜증내고 그러다 엄마랑 다투기도 하고 화난엄마의 맘 아프실까 다시 사과드리고..
      제가 나이를 먹다보니 지금은 편히 말씀하시라고 그냥 들어드립니다~ 좀 힘들긴 하지만요~ ㅋ 그게 엄마에게는 그 어떤것보다 큰 위안이 되시는거 같드라구요~~
      효도는 다른거 없어요~
      날 낳아준 엄마의 맘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들어주는거..
      이세상에 오로지 내편인 나의 부모님 ^^

    • @hsnam3805
      @hsnam3805 2 года назад +7

      @@user-qn8ox2kv2q 너무 겨과서적이고 감정적으로 쓰신듯한데 현실에서는 이게 가족간 부부간 가스라이팅 닽은거에요.무의식적인..
      좋은게 좋은게 아닐수있더라구요

  • @lousalome6599
    @lousalome6599 2 года назад +41

    솔직히 k-장녀, 장남들은 이 솔루션 납득하기 어려울 듯. 케바케지만 아들한테 저렇게 쏟아내는 엄마들도 있음. 딸들은 더 공감하고 들어주겠지만...솔직히 미치게 싫고 힘들다. 좋은 소리도 아닌 걸 무한 반복하며 듣다 보면 내가 정신병 걸릴 거 같고, 울화가 치밈. 아빠 욕, 시댁 욕 정말 같은 레퍼토리로 400번은 넘게 들음. 호응해 주는 것도 지겨움. 호응 안해주면 또 삐짐. 미자씨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저렇게 거절도 못하고 불안해 하는 거 나를 보는 거 같아서 가엾다ㅜ진짜. 어머님~어머님 좋으신 분인거 너무 느껴지지만...계속 그러시면 따님 병들어요. 저처럼요ㅜㅜ

    • @user-dl6vr7hp9x
      @user-dl6vr7hp9x 2 года назад +8

      오은영 선생님이 돌려서 말씀하셨지만 솔루션은 ‘상담사나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라’ 같아요. 자식이 계속 들어줘라가 아니고요. 님도 고생 많으세요. 어머님께 조심스럽게 상담 권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user-dl6vr7hp9x
      @user-dl6vr7hp9x 2 года назад +1

      @@myetoilemika7463 아 생각 못 했는데 어르신들은 그럴 수도 있겠네요…

  • @user-vy5vj6oy8s
    @user-vy5vj6oy8s 2 года назад +185

    다른건 다 공감가는데 계속 힘든이야기 들어주는건 좀...듣는 사람도 똑같이 힘들어져요ㅠㅠㅠㅠ 물론 가정사고 약점이 될수있으니 남에게 말하는게 힘들다는걸 알지만 그걸 들어주는 딸은 그냥 감정 쓰레기통 되는 기분이고 그걸 들은 딸도 마음에 쌓이는데 그럼 그 딸은 누구한테 이야기해요? 그냥 불행 대물림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더라고요 ㅠㅠㅠㅠ저도 엄마가 그랬는데 엄마 이야기 들어주다가 제가 우울증 생겨서 독립했어요 엄마랑 떨어져사니 애틋해 지는것도 있고 괜찮아 졌습니다.. 가족들에게는 가끔 말하고 전문가에게 가는게 제일 답인거 같네요

    • @o_ef
      @o_ef 2 года назад +11

      저도 그래서 독립하려고 합니다,,, 부모님 상황이 너무 지치고 바뀔수도 없고 여기서 벗어나고 싶어서요.. 그런데 엄마는 꼭 그렇게 까지 해야되냐며 저를 이해 못하시네요.. 왜 지옥같은곳에 같이 있으려고 하는지 제가 스트레스 받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상이 생기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는거 같아 너무 짜증나고 싫습니다.

    • @riemann7920
      @riemann7920 2 года назад +1

      영상을 끝까지보세요 끝에서 다른창찾으라고하잖아요;

    • @user-vy5vj6oy8s
      @user-vy5vj6oy8s 2 года назад +5

      @@riemann7920 영상 넘김없이 끝까지 봤습니다 선생님도 계속 이야기해야 풀린다고 하셨잖아요..다른창을 찾으라는건 이겨내는 법을 알려주신거 같네요 결국 이겨낼때까지 가족들이 계속 들어줘야하고 가족들도 힘드니까 들어주는게 업인 전문가와 동시에 진행하는게 나을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가족들에게는 가끔 말하고 전문가에게 가는게 답이라고 한거죠

  • @user-xd5sd2sw4b
    @user-xd5sd2sw4b 2 года назад +1170

    너무 솔직한 이야기.. 누구의 상담도 오늘처럼 백프로 진솔하게 느껴졌던적 없었는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는 판단하고 조언하겠지만 저에게는 위로가 되었습니다

  • @user-fd7ob8ec6p
    @user-fd7ob8ec6p 2 года назад +322

    어머니께서 감정쓰레기통으로 자식에게 풀면.. 자식도 들어주고 위로해줄수는 있어요
    그런데 커서 인생에 힘든 일들을 연이어 겪고 절망도 여러번 할 때, 그때 우울증이 와요..
    스스로 이겨내려고 애쓰는데 어머니는 그걸 모르니까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시면.. 더이상 어떻게 일어나야할지 모르겠어요.. 제 이야기는 견디기 힘들어하시고 도리어 화를 내시잖아요..? 우울증이 와도 기댈곳이 없어요 지금은 다행히 많이 좋아졌어요 가족같은 친구덕에..

    • @user-uj9pt4kp6n
      @user-uj9pt4kp6n 2 года назад +6

      아우..제 이야기 인줄..딸들이 많이 힘들어요..ㅠㅠ

    • @pamplemousse52
      @pamplemousse52 2 года назад +4

      완전 공감이요..

  • @steampunk329
    @steampunk329 2 года назад +732

    진짜 최악이다. 대접도 제대로 안 하고 키운 딸에게 네가 내 언니고 친구 같다고? 소름 돋는 게 당연하지. 딸은 자식이지 어떻게 부모의 친구고 기댈 수 있는 언니일 수가 있는가! 미자님 어머님 고생 많이 하셨네. 저런 분들은 서바이버 라고 불러야함. 생존자. 그런데 안타깝게도 자기가 당한 경험을 딸인 미자와의 관계에서도 비슷하게 대물림했을 수 있지.

    • @jujupark3410
      @jujupark3410 2 года назад +36

      정답...

    • @user-th7br1fj2l
      @user-th7br1fj2l 2 года назад +99

      자식에게 기대는 부모!
      너무 무거운 짐입니다.
      자기 상처는 자기가 치료해야해요.
      정신과 다녀서라도요

    • @bluesecurity_cctv
      @bluesecurity_cctv 2 года назад +47

      할머니나 엄마나, 딸에게는 그래도 된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네요
      감정의 쓰레기통.

    • @janek3329
      @janek3329 2 года назад +113

      그런데 이상하게 다 베풀어준 편애한 자식한테는 제대로 대접도 못받으면서 꼭 구박하고 함부로한 자식한테 이런저런 일 시키며 의존하려 하더라구요.
      더 심한건 그러면서도 재산은 또 편애한 자식한테 준다는 부모들...그러고는 그러죠 너는 편한 친구같고 듬직한 장녀고..등등. 부모들의 자식잡는 가스라이팅이 참 무서워요.

    • @user-zs6vs9ht5y
      @user-zs6vs9ht5y 2 года назад +22

      @@janek3329
      네~
      징글징글 지겹습니다.
      내가하는말에는,
      다 부정적이면서,
      아들들의 말은 수용하는,
      생모님.
      나는 잘해드리고,
      싶은데 말입니다.
      정말 그런 생모님께 붙었던 정이 떨어지고,
      소름끼칩니다.

  • @user-cy9dd8iy6j
    @user-cy9dd8iy6j 2 года назад +282

    어머니 좋은분인건 알지만
    따님 마음도 어떨지 생각하면 너무 안타깝네요.
    따님에게 마음에 짐을 떠넘기지 마세요.

  • @fjqmffldmsqkddnf
    @fjqmffldmsqkddnf 2 года назад +166

    저희 엄마도 상처가 많으신 분이세요. 이번 편을 보면서 엄마가 본인 이야기 같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솔직한 상담에 저희 엄마가 위로 받고 공감 받으신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출근하면서 들었던 엄마의 고백에 저 말고 세상 누군가가 엄마 이야기를 들어 준 기분에 고맙기도 하고 묘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우리네 어머니들 중에 간혹 이렇게 힘든 가정사가 생각보다 많은데 다들 새로운 창 앞에서 한순간이라도 빨리 해방감과 함께 행복감을 많이 느끼시길 바래요

  • @Yoonseo314
    @Yoonseo314 2 года назад +744

    부모가 세상을 보는 창이라니.. 명언입니다. 가슴에 새깁니다

    • @user-yf2pv4gg7c
      @user-yf2pv4gg7c 2 года назад

      잘 살아야겠습니다.~

    • @e.s.l.6634
      @e.s.l.6634 2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그 창문을 크게 크게 만들어야겠어요

  • @user-nz3se3dt2n
    @user-nz3se3dt2n 2 года назад +231

    저는 아버지가 어머니께 받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셨고 어머니가 아버지께 받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셨어요. 이상한 사람들은 하나만 이상한게 아니었죠..다 이상해요. 연 끊은 지금도 자기들이 잘못한게 뭐며~ 부모가 자식한테는 그래도된다고 떠들어요ㅋㅋㅋㅋㅋ
    근데 평생을 쓰레기통으로 살아온게 싫어서 내 남편, 내 딸에게는 상처뿐인 내마음을 더 드러내질 못하겠어요. 그게 싫었거든요.
    딸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다 얘기해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결국 어머님이랑 똑같은거에요. 소재만 다를 뿐 딸이니까 내맘 이해해줘야되고 나는 너 엄마니까. 관계의 폭력입니다..

    • @user-uo1zi9xx2b
      @user-uo1zi9xx2b 2 года назад +12

      음 공감이 가네요 저도 딸이 있지만 다 얘기한다고 살수는 없지요

    • @user-th7br1fj2l
      @user-th7br1fj2l 2 года назад +14

      맞아요 . 폭력입니다.
      아이에겐 대포 같은 폭력이어요.
      아이 정서 죽습니다!

  • @naum2652
    @naum2652 2 года назад +603

    영상을 보고 아침부터 끔찍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평소에 감정을 많이 억누르며 살아서 크게 감정 변화가 잘 없는 편인데 영상보고 또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지네요.. 어릴적 방 베란다에 갇혀 이렇게 맞다가 죽겠구나 싶어 울면서 살려달라고 엄마 다리에 비굴하게 매달리던 모습, 그럼에도 엄마 본인이 지치기 전까지 멈추지 않았던 매타작..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어린 마음에 그래도 어떻게 엄마를.. 하며 수화기를 내려놓기를 수백번.. 저는 그 지옥의 순간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살려달라 눈물 흘리며 처절하게 애원했지만 속으로는 그랬어요 '내가 반드시 커서 복수한다.. 정말 복수하고 말거다..' 하며 이 악물며 맞았습니다..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 아침부터 또 스멀스멀 저를 옥죄어오네요.. 더 화가나는 건 본인이 그랬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어쩌다 한두번이었지 다 너 잘 되라고 그랬다며 그게 상처였다면 미안하다 이 말 한마디로 악화된 모녀관계를 풀려하더군요.. 참 쉽네요 매일같이 지옥속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어린 시절이 부정 당하는 느낌에 또 한번 칼로 가슴을 난도질 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어려서 걸어다니고 말할 때 부터 제가 몸집이 어른만큼 커지기 전까지 매일을 학대 속에서 살았는데 그걸 기억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전성애님 백번 이해가 가요 매일 엄습해오는 검은 기억 보따리..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치만 이건 내가 해소해야 하고 짊어져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딸이 본인의 감정쓰레기통 되라고 태어난 게 아니잖아요.. 딸에게 할말 못할말 가려서 해야 되는 게 진정한 어른이자 엄마의 태도 아닐까요. 왜 아들에게는 가려서 하고 딸에게는 할말 못할 말 다 하시는지.. 저는 전성애님의 입장도 되어봤고 미자님처럼 엄마에게 감정쓰레기통 노릇도 수십년 해와서 두분 다 이해가 갑니다만.. 더 이상 딸에게 본인 과거의 짐을 짊어지게 하지 마세요 상담사에게 상담 받으시며 극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물론 극복할거구요..!

    • @user-vd5ye6yb8r
      @user-vd5ye6yb8r 2 года назад

      왜 아들한테는 안그러겠어요ㅋㅋㅋㅋ 처맞으니까 안그러는 거에요.오월님네 늙은 여자분은 나르시시스트 부모일 확률이 높네요
      늙은 아줌마들 다 압니다 아들이 엄마 때리는거 그러니 딸한테 푸는거지요
      니도 여잔데 엄마 그리울테지? 하는걸 나르시시스트 부모는 단박에 알아요 통계로 봐도 엄마 더나아가 아빠까지 패는거 아들 밖에 없습니다. 늙은 여자가 노년에 더 서러운
      생명위협받는 이유는 1아들 2남편 3...4딸
      이정도에요 퍼센트도 차이가 확납니다. 딸들은 막장집구에서 태어났으면
      집에 털거 있으면 털어가고 잠수타는게 상책입니다.

    • @user-rg5dc8nm7y
      @user-rg5dc8nm7y 2 года назад +49

      힘내세요 부디!!

    • @jie397
      @jie397 2 года назад +50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과거를 점점 소화시키고…이제는 행복한 기억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roundededge8744
      @roundededge8744 2 года назад +37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힘내세요..

    • @heejungchoo4972
      @heejungchoo4972 2 года назад +105

      저도 어른이 되고 아이를 낳은 후에 내가 어린시절 학대 당했다는걸 알았어요. 너도 자식 낳아봐 엄마 이해할거야 라는 말이 더 이해되지 않았지요. 이렇게 이쁜 자식에게 어떻게 그랬지? 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지난 날이 고통스럽게 떠올랐지요. 극복하고싶은데 잘 안되네요.

  • @user-sf2ki8bn2u
    @user-sf2ki8bn2u 2 года назад +81

    미자 입장으로 살았던 사람으로서 엄마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어릴 적부터 불행한 이야기만 들으면 떠나거나 옆에서 마음이 병들거나 둘중 하나죠. 엄마와 관계를 유지하려면 들어줄 수밖에 없는 건 맞고요. 대신 엄마 본인이 그동안 딸에게 잘못했다는 것도 깨달아야 할 것 같습니다.

  • @user-jr9pt3uz5t
    @user-jr9pt3uz5t 2 года назад +61

    아빠 병원입원하셨는데...엄마는 딸인 나한테만 의지하고..병원 가 있는데 아들이 전화오니 아빠 입원한거 알면 아들이 신경쓴다고 제가 병원에 와 있는거 알면 안되니 옆에서 소리도 내지 말라고 하더군요...아들이 하는거 하나도 없는데..아들 덕분에 산답니다

    • @sptt8197
      @sptt8197 2 года назад

      그럼 덕분에 사는 아들한테 간병시키고 님은 신경쓰지말고 발 떼시길ᆢ

    • @user-qw5dk9sz5x
      @user-qw5dk9sz5x 2 года назад +4

      너무 속상하실 듯... 대체 미운 놈들 떡은 그렇게 많이 먹이면서 잘하는 사람에게 왜 격려라는 허울로 채찍질을 하는 걸까요 ㅜㅜㅜ

    • @user-gk5og8dv1z
      @user-gk5og8dv1z 2 года назад +2

      그 마음 너무 잘 알거같아요 나와 상황이 비슷해서 ᆢ

  • @user-jo2te2oe1j
    @user-jo2te2oe1j 2 года назад +239

    상처가 대물림된다는 말이 맞네요. 아휴‐ 안타깝지요. 모두 다.

  • @user-eh4je3ge1h
    @user-eh4je3ge1h 2 года назад +120

    전성애 어머님은 ~~ 넘진솔하시다
    그런 연기자가 넘좀타
    그냥좋타
    사랑과 진실이 있음으로

  • @user-de4ko1ky7b
    @user-de4ko1ky7b 2 года назад +300

    모든 부모가 다 자식을 아끼고 사랑하는것은 아닙니다.부모로부터 감당할수 없는 아픔을 받는 사람들도 많으니까...
    전성애님 그리고 너무나도 예쁜 미자씨...
    이렇게 힘든걸 안고 사셨다는걸 상상도 못해봤네요.큰 용기내서 아픔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10년전 살던 동네의 이웃주민 이기도 해서 목욕탕에서도 가끔뵙고 제가 운동삼아 산책나가던 길에 강아지 산책 시키시던 모습 자주 뵈었어서 마음속으로 친근하게 여기는 분이었거든요.
    저도 세상 밝은 사람처럼 살고 있기는 하지만 두분의 아픈부분을 저 역시 겪어본적이 있어서 크게 공감하고 위안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은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user-fv7rj4ms8y
    @user-fv7rj4ms8y 2 года назад +331

    나이가 저렇게 들어도 해결 되지 않은 문제 앞에선 늘 고통이 ing구나..들어주는 누군가에게 쏟아내고 공감 받고 그 문제에서 돌아서는 과정이 있어야 해결 된다는 거.병원 가면 오은영샘 같은 상담자들만 있어도 참 좋겠다.

    • @user-bm3rt4qi8v
      @user-bm3rt4qi8v 2 года назад

      예수님게상담하시면해결금방될것같은데ㆍ
      저도요ㆍ해결받아서지금칠순인데너무잘살고있어요ㆍㆍ전성애씨는딸이라도있으니망정이지저는아들만둘이라서너무맘고생을애기할때가없었죠ㆍ해결사는예수믿고해결되어요ㆍ

    • @Rrrrrrrrrrrrrllllllllllllll
      @Rrrrrrrrrrrrrllllllllllllll 2 года назад

      @@user-bm3rt4qi8v 개독교는 진짜 낄끼빠빠해라 이래서 개욕 먹는다

    • @user-fv7rj4ms8y
      @user-fv7rj4ms8y 2 года назад +23

      @@user-bm3rt4qi8v 저도 예수 믿지만 그게 그리 쉽게 말할 것은 아니어요.나는 해결 되었으니 당신도 신앙적인 방법으로 해결보라는 댓글은 어쩌면 당사자에게 답답함만 가중시킬 수 있을 거 같아요.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과 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오은영샘을 만난 것도 어쩌면 예수님의 방법일 수 있다고 봐요. 몸이든 마음이든 아프면 의사 찾는 거 신앙적인 거구요.이제 치료가 시작되었고 좋아지실 거라 생각 돼요.미자씨도 전성애씨도..

  • @user-os4li2pe9g
    @user-os4li2pe9g 2 года назад +180

    오박사님은 어쩜 매 상담마다 저리 사람을 감동시키고 명언을 남기고 상처를 치유하지? 다른 살담가는 보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데 이분은 진짜 마음으로 디가와 ㅜㅜ 이게 가능해?

    • @samuelh130
      @samuelh130 2 года назад +6

      크리스천이세요. 신앙심으로 영혼이 안정되신 분.

    • @user-iy6rf9zy9t
      @user-iy6rf9zy9t 2 года назад +4

      @@samuelh130 크리스천도 크리스천 나름...

    • @charlotte2579
      @charlotte2579 2 года назад

      활인업 팔자로 태어나서.. 가능한 것임

  • @user-lm6nh3kg6u
    @user-lm6nh3kg6u 2 года назад +102

    그래도 장녀 스트레스가 있어요. 장녀가 엄마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잖아요. 저도 미자씨 너무 공감해요.

  • @user-kz3wl2gq3i
    @user-kz3wl2gq3i 2 года назад +389

    수용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맴도네요 감정을 수용받아 본 적이 한번도 없어서 힘들었구나 깨닫네요
    금쪽상담소를 보면 사연자들 대부분 아픔이 다 내얘기 같고 무릎을 치며 봅니다 미자님...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신지 몰랐네요 힘내세요

    • @user-ej5gv2ju6t
      @user-ej5gv2ju6t 2 года назад +5

      저도 엄마와 비슷한 이유로 사이가 안좋은데 부모라도 참 야속 했더것은 가슴에 사무칩니다
      나이드시니 언제안오니 하고 묻는데 엄짓하면서 엄마난

  • @Fred-bl7wv
    @Fred-bl7wv 2 года назад +205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요지는. 정서적으로 의지가 가능한사이에서 적절히 표현하고 들어주되, 정도에따라서는 전문 상담사를 찾아서 적절히 이야기를 풀어낼 수있도록 하라고. 그걸 업으로 하는 사람이 있는 이유라고. 강조하신 것 같은데, 왜 가족이 계속 참고 들어주라고 한 것 처럼 오해하신 분들이 많으신거죠?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질때까지 “이야기”하라고 했지, 풀어질때까지 “들어주라고” 하진 않은 것 같은데요…

    • @jujupark3410
      @jujupark3410 2 года назад +4

      뭘모르나본데 이야기하면 벽보고 이야기하나요? 들어주는사람이 있어야죠.
      듣는사람도 경우에따라 힘들다고 저기따님이 직접말하고 있잖아요?

    • @Fred-bl7wv
      @Fred-bl7wv 2 года назад +5

      @@jujupark3410 제 글의 첫 두세문장을 다시한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 @garosae8034
      @garosae8034 2 года назад

      우선 엄마 풀릴때까 말하시라고 편 한번 들어준거고 나중에 창에 비유한것처럼 엄마정서도 재정비 할 필요가있다고 그뒤에 찝어서 다시 말한거같아요

  • @jujupark3410
    @jujupark3410 2 года назад +76

    나는 이영상에서 미자님이 딸로써 또다른 죄책감을 느끼는게 보인다

  • @user-qr9iu5jz1s
    @user-qr9iu5jz1s 2 года назад +99

    근데 감정쓰레기통은 딸에게 다 하면서 재산은 딸 모르게 아들에게 미리 상속했다고 두달전에 다른 프로에서 나왔데서 씁쓸함

    • @heh7666
      @heh7666 2 года назад +14

      헐...

    • @user-pm3wb8rr9w
      @user-pm3wb8rr9w 2 года назад +11

      헐!!!!!!!!!

    • @user-vj2zg3xv8f
      @user-vj2zg3xv8f 2 года назад +8

      하아...

    • @ey5241
      @ey5241 2 года назад +1

      헐헐핳

    • @user-tz5cj7bo8h
      @user-tz5cj7bo8h 2 года назад +11

      아닙니다
      미자씨는 키울때 돈이 많이 들어가서
      집한채값은 너끈히 될겁니다
      미자씨가 공부하다 미술하다 방송하다
      다시 대학원갔잖아요
      그거 다 밀어줘서 미자씨는
      많은돈이 들어갔다 했어요
      미대생이어짜나요

  • @totororododogogo
    @totororododogogo 2 года назад +41

    미자씨 입장도 이해가 가요 저도 엄마가 저한테 힘들었던 얘기하면 마음의 여유가 없을땐 굉장히 듣기 거북하고 나중엔 짜증나고 화까지 나는데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던 엄마의 입장도 이해가 가고
    딸이라고 그 이야기를 내내 듣고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
    근데.. 들어주는 사람은 너무 곤욕이고 나중엔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면 자리를 피하게 됩니다 이래서 상담가가 필히 필요한거죠

  • @fqdvs3133
    @fqdvs3133 2 года назад +19

    울엄마도 저에게 힘든부분,자신의 우울증 불안감을 다 저한테 얘기하고 들어주길 바라세요. 어떨때는 울면서 얘기하는데 불쌍하면서도 너무 싫은거에요..정작 저는 힘든일있을때 엄마에게 말하지 않아요
    이상하게 엄마에겐 힘든말을 못하겠어서.잘지내는척 괜찮은척. 그래서 그런지 지금 굳어진 성격이 남한테 싫은소리 잘못하고 감정표현이 너무 어렵다는거에요.
    화가나도 티를내는게 너무 싫고 어색해서 그냥 괜찮은척 그래서 남이볼땐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는데 하나도 그렇지않거든요 ㅠ 정작 저는 내면의 불안이 많아요

  • @user-jw8zm8yh3b
    @user-jw8zm8yh3b 2 года назад +267

    남의 고통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는거에요.. 이해합니다.
    가족이라고 다 퍼부어야하는것도 아니죠. 평생 고통받고 사셨잖아요.

  • @user-yx1dv4du6r
    @user-yx1dv4du6r 2 года назад +15

    수백번 듣는 게 고통스러운이유는ᆢ엄마의 감정을 고스란히 내가 나 느끼고감당해야되거든..나한테 얘기하면 맘이조금씩 가벼워질테지만 나는 그게쌓여서 우울증걸리고 엄마는 내가 보살펴야만하는 존재가되어서 너무너무힘들어지지. 누구에게 얘기하면 불효녀가되지. 결국엔 나처럼ᆢ엄마가 지긋지긋해지고 보기도싫어질수있지. 엄마를 사랑하지만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살아야하나싶어지지. 내가 죽어야 이게 끝나지 싶은생각도 수시로들지.

  • @vayu1762
    @vayu1762 2 года назад +555

    저희 어머니께서 저 어릴적 이혼 후에 말씀 한마디 없이 집을 나가셨습니다. 저를 돌보지도 않으시고 20대 후반에 만났는데...제게 남편이자 딸이자 친구 같다며.... 엄청 의지하고 온갖 상처 눈물로 쏟아내고 ...지금은 13년간 연락주고 받고 얼굴 보던 사이를 끊어냈어요..가끔 잘 지내시는지 생각나는데.. 어찌해야하나 모르다가도... 돈이며 온갖 의지를 제게 하시면서 제 생일 한번 챙긴적 없으신 어머니 생각하면 끊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고 지냅니다... 딸이 모두 이해해주길 바라는 욕심을 너무 부리지 말았으면 합니다

    • @sweet-ju6hx
      @sweet-ju6hx 2 года назад +12

      그래도 사랑할수있어요.내 엄마니까 사랑할수있어요..이런방송역겹네요...
      더욱더사랑할수있고 그럴힘이있는데이런 자리에서 ....
      많은이들앞에서 한을 당연시하고 위선에차서 자신을 변명하고
      사랑받아마땅한 그분을 무시하는처사 역겹네요..
      그분에겐 그어떤 발언도 주어질수없는 이자리에서말이죠...

    • @myso6443
      @myso6443 2 года назад +75

      저 같음 절대 다시 안
      볼거 같아요.. 자녀를 버리는 사람은 어떤 사연이 있든 진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되어보니 더욱 뼈져리게 알겠드라구요

    • @honeybomb28
      @honeybomb28 2 года назад +91

      @sweet 부모라고 해서 자식에게 상처를 줄 권한을 가지는것은 아닙니다. 부모와 자식이기 이전에 사람 대 사람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존중받아야 마땅한 것 아닌가요. 전성애님이 저렇게 오랜시간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니 어머님께 얼마나 많은 핍박을 받았을지 상상이 안가는데요.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자식도 자식이기 이전에 사람이거든요..

    • @serena3285
      @serena3285 2 года назад +70

      자녀가 엄마를 필요로할때 옆에 없었다가 성인이되서 그제서야 함께 지내고싶어하는거 욕심이고 이기심같아요. 자기가 한 선택에 책임지고 자기 인생사는거죠.

    • @user-jh6cw7ih4c
      @user-jh6cw7ih4c 2 года назад +49

      @@sweet-ju6hx 아니요 사랑할 수 없어요
      사랑 받아 마땅한 건 '나'도 마찬가지예요
      친구가 됐건 가족이 됐건 타인의 존재가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게 한다면 그건 끊어내야 하는 관계입니다
      나의 부모고, 내 부모의 자식이기 전에 나도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 자격 있는 한 사람입니다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건강하지 못해 이미 너덜너덜해진 관계와 내 마음을 억지로 이어 붙여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 @estheljeong5234
    @estheljeong5234 2 года назад +242

    아침부터 공감되서 펑펑 울었습니다. 생각보다 저와 같이 살아온 분들이 많다는 생각에 위로 받고 갑니다.
    오은영 선생님 계속 건강해주세요, 고맙습니다.

  • @user-dz5xg8qg1g
    @user-dz5xg8qg1g 2 года назад +136

    오은영박사님은
    우리나라의 보배
    보는것만으로도 위로가 됩니다

  • @user-th7br1fj2l
    @user-th7br1fj2l 2 года назад +109

    딸이 감정쓰레기통 아닙니다.
    또래친구나 상담소에서 하셔야돼요
    딸 정신병 들어요.
    경험자로써요 ...
    딸 우울증걸려요

    • @user-xu7zs4kw4f
      @user-xu7zs4kw4f 2 года назад +6

      친구도 싫어해요 병원가서 상담료내고 이바구하세요

    • @user-pd9jw9pu9w
      @user-pd9jw9pu9w 2 года назад +3

      친구도 힘들어요ㆍ계속 안좋은얘기 하면 같이 기분이 쳐지고 우울해져서 그만했음 좋겠어요ᆢ

    • @user-gr2xg2sd3l
      @user-gr2xg2sd3l 2 месяца назад

      친구한테도 맨날 그러면 손절 당합니다

  • @user-rp6vb1xn3w
    @user-rp6vb1xn3w 2 года назад +78

    미자님 마음이 너그럽게 착한딸이네요 행복하시길 응원합니다 ~

  • @user-xs5th6xh1t
    @user-xs5th6xh1t 2 года назад +25

    딸한테 미안하다하고 진심을 담아 사과해주시고 가셨음 응어리가 풀리시고 엄마한테 가졌던 복수에 감정을 남몰래가졌던 마음도 풀리셨을텐데 원망과 미안함에 응어리가 되신듯ㅜ

  • @user-eb4vq9fo7n
    @user-eb4vq9fo7n 2 года назад +380

    이때까지 금쪽 상담소 회차중에 젤 좋은 회차 같아요ㅠㅠ 보면서 같이 울고 같이 위로 받음 ㅠㅠ 상대가 했던 이야기 하고 또 할 땐 아직 그 상처가 남아있다는거니까 짜증내지말고 들어줘야 된다는 걸 배워가네요 🥰

  • @shannayden
    @shannayden 2 года назад +41

    4개월전 돌아가신 엄마... 그립고 보고도 싶지만 저역시 너무 많은 상처를 받았기에 너무 공감갑니다.
    제 엄마역시 저에게 감당하기 힘든 하소연이나 남의 험담을 너무 적나라하고 표현을 격하게 하셔서 항상 버거웠어요. 가장 듣기 힘들었던건 (물론 성인이 된뒤였지만) 아버지와의 성생활에대한 불만을 넌지시 얘기하실때였어요...너무 민망하고 뭐라 대꾸하기도 뭐하고...

  • @jane9293
    @jane9293 2 года назад +299

    오박사님이 채널돌릴때마다 나오시는 이유를 알거같아요 공감능력 상담능력 만렙이시네요
    인격이 부럽습니다 👍

  • @gureumi97
    @gureumi97 2 года назад +61

    전성애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유년시절 엄마에게 학대받고 또 사랑받고 반복을 하다보니 눈치받고 상처받고 억울하고… 어른이 되니 엄마가 밉고 욱하고 올라올때가 밉습니다.
    크면서 항상 외롭고 또 외롭고
    남편만나 그 상처가 치유되었어야하는 데 또 받아주지 않은 남편을 만나 힘들게 사니 우울증에 시달리고 노모를 볼 때마다 챙겨주고 싶다가도 그 이상한 복수심같은 마음도 들고ㅠㅠ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괴롭고 ….;;

  • @user-jb1yt1so1k
    @user-jb1yt1so1k 2 года назад +401

    저도 어린시절 엄마와 감정을 나누거나 엄마에게 다정한 말한마디 스킨쉽이 없이 자라다보니 이제는 그때 맺힌 마음의병을 어린 딸에게 도돌이표처럼 앵무새처럼 아이를 힘들게했어요. 얼마전 아이가 내게 하는말이 엄마의 그 하소연들어주는게 너무 힘들고 버거웠다고 말하는데 가슴이 너무아팠습니다. 남편은 지방이 근무지라 주말부부였고 큰딸은 항상 듣느둥 마는둥하고 작은딸은 중학생이어도 어른스럽고 어른인엄마를 위로해주는 딸이었기에 그렇게 속에담긴얘기를 같은얘기를 반본했나봅니다. 이제는 대학생이된딸 그때 그말을 듣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성숙하지 못해서 건강한엄마가 아니어서 너를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안고울었어요. 그후로 상담을 3년정도 받았고 이제는 마음이 가볍고 어릴적 상처로부터 자유로와졌어요. 오늘 상담영상을 보니 미자씨나 어머니나 두분다 이해가 됩니다 두분모두 오늘을 계기로 행복하셨으면합니다. 이번상담을통해 좀더 발전된 모습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 @user-cd9mv2hm9d
      @user-cd9mv2hm9d 2 года назад +10

      둔째딸이 저랑 같은 역활이엿네요. 지금 좋아져셧다니 축하합니다. 더욱더 행복하셔요^^

    • @user-tu4oo7jc2k
      @user-tu4oo7jc2k 2 года назад +7

      행복하세요 어머님

    • @user-sw5fi2ny5b
      @user-sw5fi2ny5b 2 года назад

      4

    • @user-em3vw6wu8y
      @user-em3vw6wu8y 2 года назад +10

      저는 큰아들에게
      시집살이로 상처받은
      마음을 자주 털어놓았고
      아들이 제 아픈 이야기를 들어주는것 만으로도
      위로 받았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나 스스로 아들을 붙잡고
      하소연하는 일이
      점차 없어졌는데
      오늘 미자씨 영상보면서
      어린 아들이
      엄마의 상처를 들여다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ㅠㅠ..
      미안하기 그지없네요.ㅠ

    • @foryoursoul1343
      @foryoursoul1343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러시구나
      나는...
      나는 형제자매와 연을 끊었어요.
      엄마의 분풀이 역할을 하느라 혼이 나가서
      일상에서 제대로 표현도 주장도 못 하고
      사니 나를 진짜 없는 존재로 여기던데요.
      여동생을 엄마의 억지로부터 지켜줄려고
      방패막이 역할을 자처했으나
      결혼 후에도 나를 해결사로 보고
      자기 얘기만 늘어놓는 여동생을 멀리했어요.
      가끔 정이 그립지만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었기에 돌아갈 수는 없지요.
      마음이 늘 불안해서 친구 만들기가 어렵더라구요.
      결국 딸에게 털어놓게되고
      딸이 엄청난 도움을 줬어요.
      특히 경제적으로요.
      수입이 연예인들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월 천만원 벌어서
      중형차를 사서 내게 주었어요.
      전에는 자전거를 주로 타고 다녔지만
      지금은 중형차 타고 여기저기 다니자니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보답으로 날마다 끼니를 제공해야겠죠. ㅎ
      유튜브는 광대해서 어떤 얘깃거리라도
      접촉이 가능해서 참 좋아요.ㅎ
      만족한 하루 되세요들~~~

  • @akashic_mango
    @akashic_mango 2 года назад +660

    뜬금 없지만,
    오은영 선생님 평소 너무 좋아해서 영상 다 챙겨보는데
    진짜 매번 타인의 감정과 우울을 공감하고 몰입하니까 정말 힘든직업일 것 같아요
    선생님의 멘탈케어도 하시면서
    오래오래 좋은 영향 주셨으면 좋겠어요😥😍👍💕

    • @user-jr9pt3uz5t
      @user-jr9pt3uz5t 2 года назад +41

      맞습니다. 상담할 때마다 피상담자 한 사람에게 온전히 몰입하는 게 정말 느껴져요. 정말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일이구나 싶습니다

    • @o_ef
      @o_ef 2 года назад +15

      맞아요 오은영선생님도 아무리 직업이지만 사람인지라 매번 힘든얘기 들어주기 힘드실거 같아요,, 선생님 멘탈케어가 제일 중요하네오!!

    • @user-oo1pi4ll4s
      @user-oo1pi4ll4s 2 года назад +2

      비싼이유입니다 ㅎㅎ

    • @user-km4cc8yn8t
      @user-km4cc8yn8t 2 года назад +1

      존경합니다

  • @user-ho8zm4cc7h
    @user-ho8zm4cc7h 2 года назад +78

    어..... 엄마가 친구같고했을때 소름이라며 친구같이 또 딸에게 끊임없이 얘기하다니., 난 안해야겠다.내딸에게..되물림하지말자

    • @turquoise6309
      @turquoise6309 2 года назад +2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를 못하셨네요ㆍ
      왜 소름이 돋았는지에 대한ᆢ
      그리고 아픔을 이야기하고 또 이야기하는것은 해결책을 달라고 하는것은 아니에요ㆍ
      그냥 그 아픔이 너무나 크면 오은영쌤
      말씀처럼 그 이야기를 함으로써 주렁주렁 매달린 보따리를 하나하나 떨어내는 거죠ㆍ
      그때 "진짜 힘들었겠다"라는 한마디면 되는겁니다ㆍ
      아픔의 보따리가 얼마나 많으면 해도해도 끝이 없었을 까요ㆍ
      해야지만 끝나는 문제인데ᆢ
      이제는 우리사회도 가족이라고 너무 고문하지 말고 전문가에게 상담받는거
      적극적으로 해야합니다ㆍ

  • @PinkcuteS2
    @PinkcuteS2 2 года назад +164

    은영쌤같은 너무대단한 인재가 많아졌음좋겠다
    너무 대단하고 멋있는분이다

  • @user-xo4gu8lc4g
    @user-xo4gu8lc4g 2 года назад +94

    울 엄마도 나에게 다 하셨어요
    언니한테 섭한것 고모 이모한테 화나는이야기 ᆢ
    착한너한테나 말하지 ᆢ
    엄마가 미워하는 사람이
    나도 미웠습니다
    그래선
    난 자식들에게 절대 안 했습니다
    내가 만진 연탄 자식에게 주고 싶지 않더군요

    • @user-ic3gc7wk3w
      @user-ic3gc7wk3w 2 года назад +2

      어머니도 무슨 마음인지,님의 마음도 무슨 마음인지 어렴풋이나마 알겠어요 ㅠㅠ 두분다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님도 멋있어요 그런 걸 계기로 그러려고 하지 않으셨다니.....ㅠㅠ

  • @user-qv5ty4mp7l
    @user-qv5ty4mp7l 2 года назад +13

    이제는 말할수있는데 친구같은 엄마란건 엄마 혼자 생각이야. 난 엄마한테 딸이고 싶었어. 정말 딸이고 싶었어. 보듬어주고 등두려주고 기댈수있는.... 엄마의딸이고싶었어.
    날 붙잡고 세상 힘든 이야기 쏟아내는 엄마앞에서 어렸던 나는 속으로 비명을 질렀지만 사랑받고 싶어서 엄마의 엄마가 되었지. 딸로서 원했던 사랑을 받기엔 나도 이미 30 후반이 되었고 내 마음의 결핍은 내가 처리하며 살려고 하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공허와 슬픔이 힘들기도 해.
    엄마, 난 엄마의 딸이고 싶었어.

  • @melbun20
    @melbun20 2 года назад +69

    중년되니 지난 많은 안좋은 기억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더라구요. 전 음악듣고 그 노래에 집중하려 노력해요.

    • @z-z-z-
      @z-z-z- 2 года назад +6

      진정한 성인이시네요 멋지세요

  • @user-fq4dm4ms9j
    @user-fq4dm4ms9j Год назад +15

    저도 이런 엄마밑에 감정쓰레기통으로 살아서 끙끙대며 말못하는 성격인데. 남편도 시어머니도 나를 똑같이 대하더라구요. 지금은 화풀이 다하고 절대 안들어 주고 삽니다. 먼저 선수 쳐서 인상씁니다. 요령껏 차단하세요. 처세가 참 중요하구나 느낍니다.

  • @creammisul
    @creammisul 2 года назад +156

    역시 오은영박사님. 눈물 콧물 ...흘리며 들었습니다. 지헤롭고 편안한 말들로 큰 위로와 해뎔을 주시네요!대단해요~

  • @user-vu6ey2yv9j
    @user-vu6ey2yv9j 2 года назад +42

    그마음 그홧병이....
    본인에 의지하고는 상관없이.....
    저도 곧 있으면 친정 엄마하고 마지막 인사 스토리가 똑같이 그려져서.....
    전성애님 엄마에 대한 감정 충분히 공감 되어서 눈물이 한없이 흘렀네요

  • @user-mh8wt4le6j
    @user-mh8wt4le6j 2 года назад +156

    난 오박사님의 목소리 말투 너무좋다 진짜 이세상을살면서 힘들었던 모든짐들이 내려앉는기분......,,,,

  • @user-nc2rp1fh4k
    @user-nc2rp1fh4k 2 года назад +42

    새로운 창 앞에 설거야...
    나이 불문. 상처가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힐때 되내어보면 좋겠네요.
    저도 스스로에게 다독여줘야겠어요.
    어는 순간 깨어진 창문과 멀리 떨어진 튼튼한 창 앞에 서 있는 나를 만나게 되길...오은영 박사님 감사합니다.

  • @user-cq3sg2so9j
    @user-cq3sg2so9j 2 года назад +74

    자식에게 이런 상처를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안되죠.
    물론 한두번은 할수 있어요.
    그런데 평생하면 안되어요.

  • @leesc3225
    @leesc3225 2 года назад +76

    저분과 나란 사람이랑 비슷해서 너무 공감되요. 진짜 기억을 지우는 지우개같은게 있다면 좋겠어요.

  • @user-kt1wf8il8s
    @user-kt1wf8il8s 2 года назад +21

    거절한거 미안하죠. 그렇지만 평생 부모를 거절하지 못하고 모한테 자기마음이 우선이지 못해서 평생억울하셨죠. 그런데 그 거절을 딸은 할수있게 해주시면 좋겠네요. 그게 그렇게 아팠다면 딸의 고통도 눈에 들어와야 할텐데..

  • @mosfd4995
    @mosfd4995 2 года назад +107

    듣고 싶은 대답을 못들으면, 해결책을 못 찾으면 계속 똑같은 말을 합니다. 듣는 사람은 그 사람이 무슨 대답을 원하는지 혹은 뭘 해결해주면 되는지 고민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 @user-mh5uy7rr1o
      @user-mh5uy7rr1o 2 года назад +24

      맞습니다 듣고 싶은 말을 못들으면 상처 평생갑니다 그런데
      듣고싶은 대답 듣고싶은 말 해결책 그건
      모두 상처준 사람이 갖고있습니다

  • @user-qc1hy1ue8v
    @user-qc1hy1ue8v 2 года назад +50

    저의 외할머니도 엄마에게 감정을 쏟아내고 힘듦을 알아달라고 하시던분이엇고 엄마역시 저에게 그러시더군요. 힘든상황이나 어려운상황에 말을 쏟아내시면 해결을 제시하거나 잊어버리라 말하고, 타인에게 깊이 관여하지말라 말하지만 그럴때마다 딸이라는게 엄마말도 안들어주고 매몰차다며 너랑 이야기하면 너 때문에 병나겟다고 모든 화살을 저에게 돌리고 쏟아붓더라구요. 내 감정을 나보다 약한 자식에게 쏟아내고 본인만 후련해지지마세요. 그 부정적인 감정을 온전히 들어주고 공감하지않앗다고 자식을 비난하지마세요. 본인이 직면해야할 과제이고 해결하고 나아가야할 문제입니다.

  • @user-ge9cs5dw1t
    @user-ge9cs5dw1t 2 года назад +17

    오 엄청 공감되네요.
    가족이든 친구든 배우자든.
    착하고 순응적이면 누구든 그걸 이용합니다.
    언젠가 누군가는 알아주겠지 하는 마음에 나를 희생하는 것.
    정말 부질없어요.
    그리고 즐겁게 살다가도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있는 시간에
    올라오는 어두운 기억들.
    진짜 공감되요.
    저도 살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화살을 받았지만
    진짜 청소년기 이전에 부모가 준 화살이 제일 큰것 같아요.
    20세 이후 타인에게서 받은것들,
    청소년기 까지 타인에게서 받은것들
    둘 다 모두 시간이 지나면 흐려지는데
    신기하게도 부모에게 받은 화살은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자꾸 기억속에서 올라오더라구요.
    그럴때 자신을 자책하는게 제일 안좋지요.
    그리고 부모는 나이가 들어 늙으면
    왠지 불쌍해보이고 내가 나쁜것 같고 그래서 더 괴로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했던 나쁜말과 행동에 대해
    죽어도 인정안하고 되레 그딴걸 기억하느냐 난 더 힘들게 살았다 이러면서 똑같이 악독한 모습 보면
    그냥 인간에게는 희망이 없다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천륜천륜 하지만 글쎄요.
    낳아짐을 당했다고 내가 평생 고통주는 사람과 잘 지내야 합니까??
    부모자식 관계를
    세상 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다느니
    부모를 무조건 이해하라느니
    다 개소리입니다.
    그냥 인간관계 중 하나일 뿐이에요.
    단 한번 사는 인생인데
    타인의 기준에 갇혀서 살면 안됩니다.

  • @user-rc5md3zi8o
    @user-rc5md3zi8o 2 года назад +16

    울컥했습니다ᆢ
    저도 차별받고 산 딸이고 만만한 딸이라 그런지
    친정어머니에게 다가갈수가 없네요
    시어머니보다 더 불편해요 ㅠㅠ
    근데 나이가 많이 드신 어머니 상대로 내가 나이들어갈수록 더 원망만 생각나니 괴롭습니다
    나이들면 옅어지는게 아니라 더 화가 나네요 ㅠㅠ

  • @user-fs3wx9cg3x
    @user-fs3wx9cg3x 2 года назад +213

    전성애님 마음 백번천번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죽었다깨나도 몰라요
    그래도 딸 미자씨같은 딸이 있으니 감사하고 전성애님 안에 있는 상처받은 자신을 격려하고 위로해주시길 바래요
    미자씨랑 전성애님 두분 다 힘내세요^^

    • @user-hi7pf8mm3p
      @user-hi7pf8mm3p 2 года назад

      너무공감해요

    • @user-pd9jw9pu9w
      @user-pd9jw9pu9w 2 года назад +2

      그게 마냥 감사할일은 아니죠ㆍ딸한테 평생 안좋얘기 다 쏟아내고 결국 딸은 감정쓰레기통이 된거잖아요ㆍ
      저렇게 밝은 미자씨가 우울증에 걸린것도
      다 이유가 있을겁니다ㆍ안좋은 얘기 계속 듣다보면 우울한감정이 전염된다고 하죠ㆍ엄마도 엄마지만 딸의 아픔과 상처도 보듬어줘야할듯ᆢ

  • @myung5375
    @myung5375 2 года назад +55

    저도 백번 이해해요… 약자로 살면 친구건 가족이건 함부로 하드라구요..친구는 끊어낼수 있는데 가족은 끊어낼수 없어서 잔머리 좀 씁니다… 어릴 때 당했는데 커서 또 당하기는 죽기보다 더 싫어요..

  • @user-ge1cy9vw2y
    @user-ge1cy9vw2y 2 года назад +160

    전성애 선생님
    모진 상처를 준 엄마를 굳이
    용서하지 않아도 됩니다.
    억지로 용서해야 한다는 감정도
    내려 놓으셔요.
    진짜 엄마라면
    용서해주길 바라기보다
    더 미워하고 미워해서
    딸 마음에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된다면
    내가 아프게 했던 딸이
    나를 더욱 미워하길 바라겠습니다.
    내딸이 나로 인해 저 나이가 되도록
    아파하는데 무슨 용서를 구하겠습니까.
    더 미워하고 원망하셔도 됩니다.
    전성애 선생님은
    너무나 착한 딸이었습니다.

  • @yunhjyoun
    @yunhjyoun 2 года назад +110

    와 진짜 이번 케이스 너무너무 저와 엄마의 얘기같아서 눈물콧물 다 뺐어요.
    언젠가는 이 고통을 잘 넘겨두고 오롯이 내 삶을 살고싶어요.

    • @user-cs2sl2uz6j
      @user-cs2sl2uz6j Год назад +1

      오롯이 내삶을 살고싶어요...
      와닿네요 너무나

  • @yurioh7575
    @yurioh7575 2 года назад +123

    엄마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함께 슬퍼했지만 나는 아이를 갖지 않는다. 엄마의 감정은 고스란히 나에게 전달되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불안에 떨면서 살았다. 엄마는 내가 나같은 딸을 갖게 되면 얼마나 좋은지 이야기 하지만, 나는 모르겠다. 좋은 딸이 되기 위한 노력이 불안과 불안정, 눈치를 보는 성향으로 남았으니까. 지금은 노력으로 많이 극복했으나 여전히 가끔 그 감정이 불현듯 찾아온다. 괜찮다. 극복하고 있는 중이니까.

    • @user-yk6xr1ic7w
      @user-yk6xr1ic7w 2 года назад +6

      저두요.. 그래서 출산 얘기를 계속 하는게 너무 이기적이라고 생각햇는데 이 영상을 보니 엄마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 @_JuNG6390
      @_JuNG6390 2 года назад +7

      때론 그 자그마한 생명에게 엄청나게 큰 위로를 받아요 그 아이는 아무것도 하지않아요 그냥 내가 달라지더라구요 한아이를 낳고 키우는일이 많이힘들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낳아봐야알아요 어머님들은 그걸 알려주고 싶으신거같아요

    • @slee8601
      @slee8601 2 года назад +2

      안괜찮음. 더 빨리 극복하려고 치료도 받고 애를 써야 함. 안그러면 인생의 기회를 놓칠 수 있음. 손에 피 흐르면 그냥 두고 볼 거임? 마음의 상처는 더 파장이 큼.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자꾸 놓쳐버리게 만들기 때문임. 좋은 남자도 아빠같이 엄마 힘들게 할까봐 지나치게 되고, 아이를 갖는 행복도 두려움에 놓치게 됨. 지금 이십대나 삼십대라면 좀더 적극적으로 마음 치료를 받으세요. 죽을 때까지 끌고가거나 아니면 덜컥 임신되어서 아이 키우면서는 아이한테 가는 파장도 파장이지만, 내 상처까지 짊어지고 애까지 돌봐야되서 더 힘들어지니깐.

  • @user-dr1ux7np8i
    @user-dr1ux7np8i 2 года назад +116

    이렇게나 솔직하신 두분을 영원히 응원합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힘든 일들을 가슴에 하나씩 묻고 있진 않은지ᆢ

  • @zerozero7997
    @zerozero7997 2 года назад +43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정말로 상담이 필요한 세대 인것 같아요,,,,
    상담은 누구에게나 정도의 차이지 다 필요한게 아닌가 십습니다~~!

  • @user-xy4ip1cu2o
    @user-xy4ip1cu2o 2 года назад +8

    두분처럼 모녀지간 힘든 일을 서로 공유가 되면 의지가 되겠지만, 보통 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장녀에게 저러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희 어머니도 불우한 가정환경, 시집살이에 관해 저 초등학생때부터 계속 하셨거든요
    문제는 공감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셔서 그런지 오히려 제가 힘든 얘기할 때는 감정을 억압하셨어요.
    특히 자아형성이 덜 된 저학년 때부터 일방적으로 감정쓰레기통으로 되니깐…분리할 줄도 몰라서 괴롭더라구요.
    어머니는 이겨낼 의지도 없고 풀 때가 없으니 또 저를 찾고….
    자연스레 결혼 그리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경험하기도 전에 두려움부터 자리잡았던 기억이 생각나네요

  • @user-hw9ye9js3y
    @user-hw9ye9js3y 2 года назад +62

    정말 진성애님 심정이 넘넘 가슴에 와 닿네요
    상처에서 벗어나 행복한 마음만 생기시길 기도합니다!♡♡♡

  • @user-tn3ix5wf5m
    @user-tn3ix5wf5m 2 года назад +13

    저도 많이 울었어요.저는 어릴때 우리엄마가 거꾸로매달고 예전 공동변소라고 하던데가 있었는데 날 거기에 빠뜨린다고..학교도 안간 나이인데. 나는 엄마가 안빠뜨린다는거는 알지만 날 놓쳐서 빠질까봐 얼마나 무서웠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을 그렇게 했는지.. 말안듣는다고 .. 지금 오십이넘은 나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아직도 엄마가 미워요 . 친구들앞에서 따귀때리고 머리끄댕이.잡고..
    잊히지지가 않아요..

    • @user-ox3rg8nc5v
      @user-ox3rg8nc5v 2 года назад +3

      엄마란 사람이 정말 너무 하셨네요 도데체 예전엔 왜저리 딸들에게 저랬는지 모르겠네요

  • @ejpark310
    @ejpark310 2 года назад +25

    어릴적 상처받은 기억은 치유되기가 참 힘든거 같아요

  • @user-ho7em1se1d
    @user-ho7em1se1d 2 года назад +38

    진짜 오은영박사님 정말 프로그램볼때마다 존경스럽고 마음의 상처가 싹 치유되는 느낌이예요 사연에따라 공감도 잘해주시고 정말 정신과 상담선생님 전문가는 전문가시다 하고 매번 감탄합니다 저도 기회만된다면 제 마음의 상처가 있는데 상담받아보고 싶어요

  • @user-qn9zw3wo7r
    @user-qn9zw3wo7r 2 года назад +30

    저도 어린시절 밥상따로먹고 차별대우받고살아서 항상 엄마에대한미움이 마음속에 가득자리잡고있답니다.내가너무 힘들어서 내가힘들고싶지않아서 엄마가자란환경을 들여다보고이해하려고노력했어요.엄마도결핍이있어서그런거다 이러면서요.하지만지금도 늘 마음엔 덜어버리지못한 응어리가 자리하고있읍니다

  • @user-vf9vn1sj2u
    @user-vf9vn1sj2u 2 года назад +58

    나두 엄마에게 정신적학대와 신체적학대를 당하고 희생하고 헌신하고 살았는데 당연하다 생각하고 죽을 때까지 동생만 싸고돌고 내재산 내 몫의 유산마저도 자기닮은 동생힐테만 다 퍼주고 죽었어요.너무 공감이되고 상처가 비슷하네요 .장윤정 박수홍과같은 일을 2010년에 당했고 동생이란 인간은 한푼도 갚지 않고 의사도 없는 듯 하네요.이 많은 과보를 어떻게 받으려는지 ᆢ 분명히 받겠지요ᆢ

    • @youngsu6226
      @youngsu6226 2 года назад +1

      어머님께서는 아프고 앞으로 저의도 언니 남동생까지 재산싸움이 날텐데 무섭습니다.

    • @user-un1gx6rp6y
      @user-un1gx6rp6y 2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엄마와 남보다 못한관계예요 다른가정도 가지고계시지만. 자식을 안사랑하시는거를. 그거절을. 엄마한테많이받았습니다

  • @user-qd7rt9sf1y
    @user-qd7rt9sf1y 2 года назад +59

    출근 하는길에 펑펑 울었어요~~
    나의 분신 같은 딸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서로 상처도 주곤 하지만 서로 의지하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 @user-mk7xz8lc7b
    @user-mk7xz8lc7b 2 года назад +6

    저는 남동생 둘에 제가 장녀인데 이거 너무 공감해요 저한테만 그래요. 남동생들한텐 안그래요. 평생 이러시니 저도 너무 우울해서 우울증걸렸었엉ㅅ

  • @Jerrymomm
    @Jerrymomm 2 года назад +32

    오은영박사님 영상보면서 많이 배워요 .. 여기저기 많이 나온다고 뭐라하는 사람도 있지만 전 오은영 박사님같은 분이 방송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만나기엔 너무 비싼분이잖어요 방송에서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가 너무 큰 깨달음이에요 ..!

  • @user-ko7sy4xd7e
    @user-ko7sy4xd7e 2 года назад +8

    엄마의 끝나지 않는 상처를 들으면서...이제 나도 예전 엄마가 어린 나를 키웠던 나이가 되고 나역시 고만한 나잇대의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저는 오히려 이런 어린 애들이 뭘 안다고 그렇게 붙잡고 하소연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던데요??
    아직까지 친정집가면 엄마는 몇십년전 얘기를 또 꺼내시지만..들으면서 다짐을 합니다.
    나는 우리애들 크면 저렇게 부담주고 내 상처를 투영시키지 말아야겠다고요. 인간이 살면서 지게되는 각자의 짐은 가족으로써 어느정도 나눠질수는 있겠지만 냉정하게 보면 각자의 짐은 각자가 짊어지고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사람이 해결해줄수 없어요. 나이드신분들은 그거 아셔야되요.

  • @user-ri2er2or4d
    @user-ri2er2or4d 2 года назад +8

    울엄마도 언니 동생 다 있는데 늘 나한테만 저럼 ...나도 한 번은 말해봤는데 결국 또 반복. .부정적인 얘기 그만 듣고 싶고 좋은 얘기도 많은데 지침...

  • @Jasmine19919
    @Jasmine19919 2 года назад +116

    참 가족이여도 어렵다 관계가… 나도 아빠가 가족에 대한 상처가 많은사람이라 이해는 하는데… 본인상처만 볼 수 있고 자식들의 감정을 만져준적이 없음.. 이젠 나도 나이가 들어서 이해가 되기도하고 기대하지 않지만 참 어려워.. 힘든내색 어렸을적부터 꺼내지 않아 안에 화가 쌓여있고 항상 입다물어야하는게 그래서 가끔 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듬.

  • @user-pf8rg5ur1t
    @user-pf8rg5ur1t 2 года назад +10

    우리 부모님도 나를 사랑하긴 하셨지만 30여년을 내내 서로 싸워서 결혼이란 제도에 학을 떼게 만들어놓고는, 이제와서 나한테 애를 낳으라고 하신다. 물론 그만큼 그와중에 내가 큰 기쁨이었고 행복이었구나 라는 반증은 되지만 도대체가 결혼에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1도 못갖게 만들어놓고는 어떻게 그런 요구를 하는지 참... 혼자 사니까 이렇게 행복한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