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들 알아주셨으면 하는게, 자식이 크는 동안 생계가 바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걸 소홀히 하셨다면 나중에 자식들이 커서 본인들과 친밀한 관계가 되지 못한다고 해서 강제로 관계 개선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생계가 급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자식들도 그 어린 나이에도 이해하고 자랐어요. 부모가 어쩔 수 없었듯이 이미 그런 관계로 자란 자녀 입장에서는 지금 친밀하지 못한 관계도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냥 서운해도 받아들이셔야해요. 자식들에게 두 번 상처주지 말구요.
나중에 죄책감때문에 부모님께 잘하려고 하고 있지만 내 자식한테는 그런 책임감, 죄책감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려면 노후 생활비, 건강, 외로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모가 돼야하고 자식으로부터 부모가 먼저 독립하는 모습,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식들이 온전히 자기 삶에 에너지를 쏟고 살죠. 제발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형제에게도, 친구에게도 의존하지말고 자기 삶은 본인이 알아서 살았음 좋겠어요. 뭐가 그렇게 서운한건지, 뭘 그렇게 상대에게 바라는지...
저는 독립해서 사는데 엄마는 전혀 그러지 못하고 의존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더라구요 제가 엄마가 필요했을 때는 아무것도 안하고 방임했으면서 저를 착취하다가 자기가 늙어서 자꾸 자신을 돌봐달라고 하는데 진짜 정신이 어리고 온전치 못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엄마를 만나면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나한테 의존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딸이 결혼해서 애 낳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데도 놓지 못하고 오래도록 집착하고 심술 부린 엄마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거부하고 독립해나가려는 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민하고 무심하고 부족한 사람이라고 비난하고 엄마로 인해 불편한 마음 내비치면 소리소리 지르고 화내거나 본인 충격받아 밤새 한잠 못자고 서울대 신경정신과 예약 잡았다고 죄책감 유발하려고 안간힘을 쓰셨어요.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 4~5년 받으면서 겨우 저의 중심 잡고 이제 좀 편안해졌어요. 엄마도 전보단 좋아지셔서 이제 좀 '남들처럼' 엄마한테 편하게 전화도 하고 왕래하며 지냅니다. 결혼하고 애 키우면 친정 엄마가 그렇게 애틋하고 그립다는데 전 엄마가 날 얼마나 삐뚤어진 사랑으로 키웠는지만 절절히 알겠어서 참 힘들었네요.
남들이 말하는 엄마라는 표상에서 기준을 두는것을 하지마세요. 그리고 자신이 그리는 엄마역할도 아이에게 투영하면 그또한 왜곡됩니다. 중요한건 내엄마가 부족했고 엄마는 부족하고불안한 존재이여 나또한 부족할수밖에없다는 걸 인정하고 봐야 자유로워집니다. 엄마라는 역할에 정의도 기준도 없습니다.다 각자의 개성대로 할뿐이지. 허상에 집착해서 자신을 괴롭히는겁니다.
늘 거실 소파를 지키고 앉아서 가족들의 동태를 살피고, 일거수일투족 뭐하냐 왜그렇게하냐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자기 기준대로 통제하고 숨막히게 하는 엄마. 끊임없이 검열하고 평가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면서 그게 사랑과 관심이라고 믿는 엄마. 화도내보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울고빌어도 결국 돌아오는건 내가 너한테 뭘그리 잘못했냐 나도 힘들다라는 반응...독립도 해봤지만 마음 편한것도 잠시뿐이다. 늙고 병들어가는 부모를 계속해서 모른척 살 수가 없다. 일과 인간관계와 취미생활에 시간과 정신을 쏟아봐도 엄마가 문자나 전화로, 또는 만났을때 툭툭 내뱉는 말들로 나는 또다시 무너진다. 여전히 나는 힘들고 엄마는 변하지 않는다. 수십년 겪으니 아 나는 이 집에 태어난 이상 벗어날수 없구나싶다. 점점 삶에 무력감을 느낀다. 엄마가 참 불쌍하고 잘해주고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너무 혐오스럽고 증오하면서도 이런생각을 갖는것에 대한 죄책감도 크고..부모님이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는데, 그래서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왜 맨날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을까 자괴감도 들고..복합적인 감정들에 짓눌려서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프다. 이 지긋지긋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해방되고 싶다.
저희 엄마도 제가 어릴때부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를 항상 얘기하며 키웠어요 제가 조금만 엄마한테 섭섭하게 하고나면 죄책감때문에 불편하고 싫지만 먼저 용서빌고 잘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어요 지금은 내나이 50이되었는데도 끊임없이 잔소리에 간섭을 하시는게 너무도 싫어 거리를좀 두고싶지만 아버지도 없고 늙고 연로하신 엄마한테 선을 두는것이 더 힘이 듭니다
죄책감에 짓눌려 어릴 때부터 받은 정서학대를 평생 받으며 불행하게 엄마의 대리만족 인형/감정쓰레기통으로 살 순 없죠. 그렇게 살다보니 죽고 싶어지니까요. 연락 차단하고 차근차근 내 트라우마 상처를 돌보며 조금씩 삶에 대한 애착을 쌓아나가고 있어요. 엄마 때문에 죽고 싶어지는 딸들이 알고보면 많을 거에요. 엄마의 일부, 분신, 연장선이 되어 자신의 존재감이 희박하고 자존감은 사라진 딸들.. 거리두세요. 엄마라는 사람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파악하시고 포기할 때는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해요. 슬프지만 엄마라는 사람에게 내 인생을 짓밟히는 건 그만할 때가 됐어요.
너무 공감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 독립한다"는 의미가 뭔지 당췌 모르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서로 치대고 사나요?? 각자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개인생활을 제대로 즐기면서 사는 제대로 된 "독립성인"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다들 지진아들인건지 아니면 미성년자들인건지...이런 문화는 너무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잔소리라는 단어는 자기 할일 못하면서 남에게 지적은 당하기 싫은 인간들이 고안한 단어인거 같아요. 저는 자기 할일 제때 못하는 인간들에게는 잔소리하지 않고 그냥 손절합니다. 저랑 안맞아요.
살모사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다른 방향으로 기어가더라고요 살모사 어미와 새끼는 그 이후로 영원히 서로 안본다는 다큐를 본적이 있어요 어미는 말그대로 낳아주기만 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왜 살모사라는( 어미를 죽이는 뱀 )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미를 죽이는게 물리적인게 아니라 상징적 의미인가 싶기도 ....즉 독립을 의미하는건가 싶기도 ..... 불교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라는 말이 있던데 여기서 부처를 죽인다는 궁극적으론 부처에게서 독립한다는 의미로 쓰이거든요
코디펜텐던트 성향인 나 나르시스트 엄마 그 불균형에서 오는 늘 해주어도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계속 성공을 독촉하거나 본인에게 잘 안하면 나쁜 딸이라는 프레임 쉬우면서 보니 나의 분노가 일어나고 그런 딸 보며 딸 성격 이상하다는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 보고 현타오면서 아 손절해야 내가 심리적 안정감을 찾겠다 아님 계속 전쟁을 하며 내 삶을 어두운 경험을 더이상 만들고 싶지 않아서 딱 끊으니 억울한 분노 보다 훨씬 주체적 평온과 부모 검열이 아닌 나의 판단이 견고해짐. 인간관계 어느정도 서로 오고가는 마음이 기본인데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고 해 줘도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것을 매번 주는 것 없이 요구하는 패턴을 보고 나중에 억울함이 올라옴. 엄마는 왜 안 주지 감정적 지지나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왜 나만 주어야하지 나중에 아들 문제 까지 다 맡기는 것 보고 속이 천불이 나서 손절함.
저도 아들둘 키우면서 직장만 가지면 독립시킨다고 입버릇 처럼 말하고 다녔어요 오히려 남편이 애들에 대한 애착이 커서 독립하는걸 반대했는데 막상 독립시키고 짠아들도 군대가고 나니 첨엔 너무 공허한 거예요 밥해먹이고 빨래해주고 청소하고 이 이일이 거의 사라지자 몸은 편한데 그냥 허무했어요 근데 요즈음 들어서는 남편과의 오붓한 삶도 좋고 나도 드뎌 아이들로 부터 독립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홀가분 해지더라구요 이렇게 부부만 남고 너희들은 너희들의 삶을 살아라 라는 생각이 드니 그냥 뿌듯해져요
부모께 잘해야되지요. 하지만 그 전에 내 인생을 바로 세우는게 먼저입니다. 잘하는건 서로가 독립적인 관계에서 내가 여유 있을때 자발적으로 하면 됩니다. 돌아가시면 후회한다? 이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자식들이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죽습니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본인 때문에 자식이 후회하고 죄책감 느끼며 살길 바랄까요? 아니면 본인이 없어도 이 세상을 행복하게 힘차게 잘 살아가기를 바랄까요? 본인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독립된 개체로 성장하는게 가장 좋은 자식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전 20대초반 부터 해외 나가 살면서 혼자 하루 10시간씩 일하면서 월세 내고 장보고 사는데 단 한번도 부모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요 한국음식이 2, 3배 비싸서 그것 때문에 돌아가 먹고 싶은 적은 있지만 얼굴 안보고 같은 공간에서 안 산다는거 자체로 스트레스 없이 너무 잘 산거 같아요 근데 부모님 특히 엄마는 매일 연락하고 전화하라고 해요 전 전화 안하고 연락 하고 싶은 마음도 없거든요 우리 소중한 아들은 아침에 눈뜨는 것도 칭찬거리지만 전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도 월급 받아 현금 한번 준적 없는 딸이라
제 지인인 중년의 미혼의 딸이 독립을 했는데 그 엄마가 결국 병이 나셨어요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신데 그게 더 악화되셔서 지금은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르셨다고 하더라고요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신경정신과에서 분리 불안증이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제 지인은 죄책감도 들고 또 엄마가 혹시나 돌아가시면 자신은 또 어떻게 하나라는 극심한 불안감이 밀려오는 순간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쓸쓸함을 자처하거나 쓸쓸함을 경험할려고 한다는 말씀 인상적이네요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식이 성장하고 독립하도록 놔두지 않고 계속 휘두르는 부모, 너무 의존적인 자녀 주위에 많은거 같아요. 저 또한 같은 문제에서 벗어나기 굉장히 힘들었구요.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증상이라는 말씀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40-50대가 되어서도 부모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밀접하고 독립을 했나 싶은 분들이 많아요. 상실과 고통의 감정이 있을지라도 그 또한 삶의 과정임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가족주의 만큼 개인의 행복과는 먼 단체는 없다고 생각해요. 장녀로 태어나서 단 하루도 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살다가 가족과 거리두기하고 행복해졌어요. 제발 밀착한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 개인의 삶은 스스로가 책임지고 고독을 이겨내는 홀로서기가 참~ 중요한 성숙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감사드려요^^
어머니와 떨어지고 싶은데 놓지를 못하는 애착관계.. 분리불안이 딸의 것이 아니고 어머니 것일 수 있다라는말이 와닿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에니어그램 6번 불안이 높은 의존형이고 저는 에니어그램 4번 의존형이긴 하지만 기질적으로 독립성이 높고 사회적민감도가 매우 낮게 타고난 딸입니다.. 어머니에게 길러지면서 타고난것과는 달리 후천적으로 불안을 심하게 잘 느끼고, 사회시선에 엄청 민감한 성인으로 자랐어요... 저는 어머니와 더이상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음에도 어머니가 제 앞에서 울던 모습이 아른거리고 이기적으로 감정호소하던 모습이 가슴아프게 느껴져서 아른거립니다. 이기적인 감정을 내보이시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충분히 이해가고 마음아파서 도저히 뿌리치기가 힘들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뿌리치긴했는데.. 차단하고 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제 어머니가 나때문에 상심이 크고 마음아파할게 걱정되어서 어머니릍 챙기고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의 우울증은 점점 악화되어가고요. 어머니의 불안을 제 불안으로 여긴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또 하나 깨달아갑니다.
우리같이 화목한 가족이 없다는 엄마 말을 들을때 속으로 이렇게 행복한 가정속에서 나는 왜 힘든가에 대해 자책을 많이 했어요 내가 나약하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이 가족애가 꼭 좋고 옳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영상을 보고 알았어요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언니 오빠도 하루라도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않으면 엄마는 아직 집에있는 저에게 자식새끼 낳아봤자 소용없다고 하세요 저는 속으로 아 나는 커서 꼭 전화를 잘 해야겠다 명절때는 돈을 얼마를 드려야겠다 무슨 선물을 꼭 해야겠다 그래야 좋은 자식이 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대가족이 저의 자랑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온갖 계산에 무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것 같은데도 항상 죄인인 기분이 들어서 평생 그것을 갚으며 살아야한다는 의무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었어요 손자 손녀들은 언니오빠가 낳아줬으니 저는 내리사랑만 해주신 엄마아빠께 효도를 하는 역할이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저와 같은 막내인 우리 엄마는 외가쪽 가족들이 아프면 모두 모셔와서 지극정성으로 모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이게 집에서 부모말 듣고 자란 막내는 가족이 원하는걸 잘 알게돼서 이렇게 살게된다고 하셨죠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맨날 엄마 서운하게하는 언니오빠보다 그 아쉬운소리를 모두 들은 제가 엄마를 더 잘 모실수 있을거 같으니 내가 늙으면 꼭 엄마를 모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이런 생각들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가족에 대해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우리 엄마를 욕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게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주 좋은 조건으로 혼자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그런데 제가 나가살면 엄마가 쓸쓸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요 그리고 저도 엄마 밑을 벗어나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요 오죽하면 저는 결혼해도 부모님과 살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으니까요 영상들 보면서 열심히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제 자신의 문제점, 제가 잘못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성인이라면 나를 위한 나만이 책임지는 나의 인생이 다져져야 누가 누구에게 매달리지 않게 되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오로지 자식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서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본인이 빠져있다보니 내가 곧 자식. 자식이 내 일부분 심지어 내 전체가 돼버리시니 자식은 어려서부터 그걸 그런 상호관계에만 익숙하다보니 학습된 무기력도 있을 수 있고.왜냐하면 자식이 힘이 있으면 통제하기 어려워지니 부모는 그 힘을 애시당초부터 자르면서 무기력화시키면서 키울 수 있겠죠. 자식의 입장에서 짤라낸다는것은 태어난 애기가 스스로 탯줄을 자르는것만큼 힘들겠지만 다행히 우리는 성인이 되었고 힘을 기를수 있고 선택을 할 수 있고 나를 다시 한번 양육할 수 있다는 점. . . 살아남고 내가 나로서 뿌리를 내려야 내 자식들도 잘 키울 수 있다는 것. 좋은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고급 영상을 그저 몇개의 광고만으로 (사실상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내공은 역시 다르네요. 박우란 전문가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앞으로 가족관계, 특히 모녀관계 관련한 영상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해주시는 질문자분도 딱 시청자가 느낄만한 것들을 질문해주셔서 속이 개운해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나에 대한 공부를 정말 어렵게 힘들게 하고 있는 34살 여자입니다. 일년 가까이 상담을 받으면서 초반에는 돈과 시간을 써도 당장의 변화나 해결책을 얻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만 둘까싶은 생각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하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천천히 하나씩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조급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 영상을 보니 조금 더 기운이 나네요.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고 불안했어요 연락을 안한지 몇달 됐는데 엄마한테도 오지 않으니까 내가 손절을 당하진 않을까 버려지는 건 아닌가 불안하더라구요 오빠랑 저를 차별하는 것도 싫지만 버려지기도 싫었어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에 죄책감도 들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감수해야 할 일인 거 같아요 저도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많이 서운해하고 계시겠지만 가깝게 지내면서 차별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거든요 아무튼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차별받으면 애정결핍으로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워요 차별로 상처받아 떠나려 하면 딸이 최고네 딸없었음 어쩔뻔 했다는 둥 효도받고 잔 심부름 감정 쓰레기통 하려고 영악한 머리 쓰는거에요 결혼하고도 친정에 다 퍼다주고 사랑 한번 받으려 바보짓 하는 사람 많습니다 내남편 내 아이만 생각하고 살면됩니다 차별하는 부모한테 잘하려고 해봤자 부모 늙어서 재산으로 상처만 줄꺼에요 재산은 아들주고 늙은 몸은 딸들이 챙기길 바라고 더 늦기전에 딸들도 정신차려야 해요 친정부모 용돈 생활비 주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마새요 다 살아갑니다 그렇게 중요한 아들한테 챙기게 습관을 만들고 아쉬울때 아들 찾게 만들어야 삶이 편해집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죄책감을 이용해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하고 독립하지 못하게 만드는 작용이 있습니다. 부모도 아이도 행복하지 못한 상태로 매여있는 거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무서운 겁니다. 현실적인 한계도 있지만 착한아이증후군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최근 거리를 두려고 하는 데 서운함과 죄책감이 모두 들어 힘들었어요. 그러나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너무나 컸는데 어떻게 하든 후회는 남을 수 있다는 것도 새로이 생각해보고 갑니다. 🟡성인인 자녀와 부모의 관계 - 부모가 자녀를 궁금해하지 않으려면 자기 삶이 있어야 함 -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랑 밀착적인 게 정상적인지 자문해보아야 함 🟡거리를 두었을 때의 죄책감을 직면하거나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 은밀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사회적으로 학습한 것 때문인지 구분하기 - 나중에 후회가 될까봐 그러는데 후회가 없을 수는 없다는 점을 인지 - 내 삶을 구축하겠다는 어떤 선택을 하고 거기서 부모님과 마찰이 일어나 불편함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겪어야 함 - 불편함에 사로잡혀 이를 없애려고 하지 말고 충분히 감수하고 겪다보면 압도 당하지 않고 같이 가거나 해결될 수 있음 🟡견디는 연습 - 거리를 두는 데서 오는 서운함은 양쪽이 이겨내야 할 문제 - 아이도 나도 어느 정도는 상처를 받아야 하고 상실을 겪어야 성장할 수 있음 - 수려하고 유려한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찾지 말고 나에 대한 공부를 쉽지 않은 방식으로 어렵게 해야 내 것이 될 수 있음
주위에 부모로서 경제적으로 능력없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효도하는 자식들이 최고인양 남들에게 새로 차샀는데 자식이 돈 지원해 주었다고 자랑하는 부모가 있는가하면 또는 자신이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을 은근히 고민인양 얘기 하면서 본인들이 능력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로서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도 못하고 사는 이런 2대가족이 왜 저렇게 독립도 못하고 서로 치대고 사나하는 생각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영상 보면서 너무 자주 연락하지 않더라도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고 부모로써 그리고 자식으로써 역활에 최선 다하는 것 또한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단 생각에 존중 받아 위로가 되었습니다. 동료 중 한명은 맨날 부모님이랑 전화하며 시시콜콜 다 털어놓고 경제적 지원 해주거나 물려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31살 먹은 자식한테 일을 그만둬라 마라 간섭하는게 유대감 깊은 가족 관계라 말하는 거 들으면서 전 도통 이해 할 수 없었거든요.. ㅋㅋ 꼭 친해야 화목하고 서로 잘 연락 안하고 그냥 이렇게 사는게 마치 가족 끼리 사이 안좋은 것 처럼 정의 되는게 전 좀 답답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그래도 저희 가족 열심히 잘 살고 있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남처럼 거리도 있고 서로 피해 안주면서 각자 맘 편하게 사는 것도 가족의 역활이라 생각해요. 좋은 일 있음 누구보다 축하해주고 안좋은 일 있음 가장 먼저 도와줄거란 믿음이 있으니까요..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까봐 걱정되지만 그렇지만ᆢ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시어머니가 요구하는대로 하긴 싫습니다 머리뒷쪽에서 죄책감이 당기고 있지만그냥 모른척 하고 살고 있지만 죄책감 ㆍ나자신이 나쁜년 같은 이느낌과 씨름 하고 살아냅니다 질문자 목소리가 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박우란쌤 강의 찾아서 보기시작했어요.. 기존의 심리서적이나 영상이 너무 표면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빈약하다 생각했었는데, 우란쌤 말씀은 어렵지만 두번세번 보면서 저도 더 공부하고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 분석도 한번 받아보고싶을정도네요! 앞으로도 많은 소통 해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쌤 최고!!
저희 어머니가 4년전 파킨슨병 판정으로 주변사람들에게 깊은관심과 사랑을 받으신 이후로 몸안의 수많은 질병을 찾아내시려고 4년에 수차례 검사와 입원을 반복하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병도 생기더군요. 갈색세포종 뇌경색 고혈압 뇌졸증 장페색 등등(병명이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로인해 자식들 맘고생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경제적인 부담은 큰딸인 제가 다 감당하게 됐구요. 평범한 직장생활로는 어머니 생계를 감당할수 없어 술집까지 나가네요. 4년째 계속시달리다 한달전에 결국 쌓였던 감정이 터져서 어머니와 손절해버렸어요. 동생은 그런어머니를 보며 오히려 측은해하고 있지만. 제가 나쁜 딸인가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어머니가 폐지줍고 다니시는 분이 되는건 싫고 그러려면 어쩔수 없이 밤 돈벌이를 계속 해야하고 어머니는 저만 바라보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공감가는 인터뷰였습니다. 나만 그런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었는데 좀 위로가 되네요😊😊😊 댓글들을 보니까 대한민국의 부모 자녀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비슷한 갈등이 있구요.. )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 해보고 있는데 결국 전처럼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참 어렵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대신에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에디슨이 1000번을 시도했듯이 가족이 서로 이해하는 관계가 되도록 답을 찾을 때까지 딱 1000번만 시도해보려구요. 👍👍👍👍
선생님.. 2남1녀가 있고, 소통과 공감력 제로인..ㅠ 남편과 살고있는.. 올해로 결혼 33년차되는 56세 여성입니다. 25세된 딸이 있는데요,... 저를 돌아보니, 그동안..살아내고.. 지금도 살아내고있는.. 여자의 삶을~!! 앞으로 여성으로 살아가야할.. 딸아이 인생살이를 염려할수밖에 없었지요.. 매번..그냥 당연한 엄마의도움말고.. 진짜~!정말 ~!! 필요한게 어떤것일까?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딸아이 중학생때부터 오랜시간 시행착오하면서, 얼마전에... 제가 내린결론들이 있는데.. 선생님의 강의통해, 제가 정리를 잘한듯싶습니다.. 이제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음..자신감갖고, 제스스로를 먼저 ..더욱 독립시키고, 상실감과 친해지고, 자녀들을 멀리서 지켜볼 여유를 갖고, 훗날에 서로가 참..잘했다..고 할수있도록....네....그래볼게요 선생님.. 한번 찾아뵙고 싶을정도로 너무 훌륭하십니다 강의 찾아서 공부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엄마도 딸도 정서적독립을 확실히 해야 서로가 건강히 각자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엄마의 삶 내아이를 키우며 산 고생이 딸에게 너무많은 기대를 만드는 것이라면 딸은 살면서 잘해야한다는 부담으로 부모를 생각하게 되는것이죠 키울때 힘들고 최선을 다해 키우는건 부모의 몫이지 자녀에게 보상을 받기위한 수단이 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것이고 더 잘하려다 죄책감까지 자신에게 채우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키우는건 성장의 과정이고 한인간을 키워내는 중요한 일입니다 성인이 되면 각자의 삶으로 확장되는 것이고 나를 낳아준 부모를 부정하거나 그 부모의 자녀임을 부정하는게 아니라는걸 정서적독립이 제대로 된 다음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거리 건강한 선 성인대 성인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면 좀더 함부로 대하지않고 존중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내자신부터 챙기고 좋아해야 타인을 좋아할수 있는 힘이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난 왜 엄마와 항상 싸울까 많은 딸들이 많이 싸우면서 성인이 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나에대해 잘알고 나를 표현 하며 사는것이 건강한 삶이기에 성인이 되었다면 건강한 정서적독립을 꼭 하시기를 빕니다 많은 딸들의 정서적독립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엄마도 자신을 위해 자녀와의 정서적독립을 꼭 하시기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저는 소아때 분리불안을 겪었었고, 아빠가 집을 나가고 주부였던 엄마가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심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는 엄마의 자살시도와 가출시도로 더 극대화 됐구요. 성인인 지금도 엄마가 절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기 어려워요. 그러면서도 내가 독립을 해버리면 엄마가 또 홀로 자살을 시도할까..할머니처럼 치매에 걸리셔서 돌아가시는게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이 마음에서 자유롭고 싶네요 정말
그것 또한 어머니의 선택이고 엄마 자신의 몫이에요 님 탓이아니에요. 어떻게 해도 우린 엄마의 인생을 대신살수도 그분을 바꿀수도 없어요. 그분이 선택하신 삶을 님의 책임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자살을 하신다? 그것도 님 어머니의 선택과 책임. 님 탓이 아니란거 명심하고 벗어나서 보다 자유롭게 님을 더 아끼며 사세요~
나는 내가 사춘기를 겪었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게 부모와 형제들로부터의 개별적 존재가 되려는 시기이기 때문에 내 자식이 사춘기가 되었을 때 지랄발광을 디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나에게서 독립하려는 유니크한 존재가 되기 위해 격통을 겪고 있는 아들을 잘 지켜보았고, 참 대견했어요. 왜 그렇게 자녀의 독립을 지켜보지 못하는 걸까요. 모든 인간은 존재적으로 고독한 것이라는 인식이 잏머야 하죠. 하지만 정서적으로 외롭지는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죠. 자기 삶의 목적이 있어야 내 삶을 자녀의 삶과 병행하여 진행시킨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엄마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듣네요.. 엄마도 경상도 사는 외할머니랑 멀리 떨어져서 1~2년에 한두번 찾아가면서 살았어서 얘도 나랑 똑같겠지모~ 이정도로만 생각하는듯 해요. 한번씩 아무렇지않게 시간될때 엄마보러와~ 시간은 너한테 맞출게~ 이러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너무 싫어서 나 엄마랑 안친하니까 친한척 하지 말라고 차단해버렸음. “그래봤자 너랑 나는 천륜이야. 천륜을 어떻게 끊으려하니? 너 못됐다. 못된 애다.” 이말 듣고 살았던것 생각만해도 목이 메는데 어떡하면 이 목소리들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여자로서의 삶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자식의 입장으로는 모녀의 관계는 애증과 같아요. 어렸을때의 나를 봐주지를 않았으면서 성인되었으니 이제 내 입장을 알아달라고 하는 엄마를 받아들이기엔 자식의 마음이 그리 너그럽진 않은거 같네요. 그렇지만 나에게 끝까지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한 사람을 내치는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동생도 저세상 간 마당에 이젠 누굴 의지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요새 제가 애들한테 폐 끼치지 싫어서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그런 제 모습 보면서 “그래, 네 건강 잘 챙겨서 엄마 병수발 잘해야지.” 이러시길래 차라리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끔찍해 진짜..저를 단 한 번도 정서적으로 지지해 준 적 없고, 남들한테 자랑하려는 도구로 삼고 맨날 때리고 구박하고 폭언하더니 나 참…
1도 사랑없이 컸고 고등졸업후엔 방한칸없이 엄마가 재혼함으로 셋형제가 버려지다싶이 살았고 고생도 많이 했고 결혼생활도 지옥이라 심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심하게와 애들 케어는 물론 일상생활이 전혀 안됐습니다 물론 두번이나 재혼했던 엄마와는 정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멀어졌고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 지냈습니다 엄마도 자식에게 큰정이 없어 멀리지내는걸 당연하다 생각하셨고 그렇게 남같이 지냈네요 참 피는 무서운게 53세가 되어 지독했던 우울증에서 벗어나니 정말 내인생에 없던 엄마가 보이더라고요 늙고 치매증세까지있어 자식을 못알아봅니다 근데 감당못할 죄책감이 몰려와서 잠을 잘수가없어요 왜 이지경까지왔는지 좀 다정한 딸이 되어 주지못한것 용돈을 정말 바랬는데 그걸한번 주지못한것 전화도 정말 자주못한것 물론 전화는 같이 사시는 아저씨가 너무 불편해 어느순간 전화을 끊은것 모든게 가슴이 터질듯이 후회됩니다 엄마의 입장으로 생각하니 아무희망없는 못난자식으로 도망간것과 29살에 과부가 되어 많이 외롭고 엄마또한 지독한 우울증에 힘든 삶을 살았던거 주위에 친구도 친인척도 없이 얼마나 힘들고 절망스러웠을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근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네요 거의 왕래없이 살았는데 지금에 와서 내가 할수 있는일은 없다는 결론만 내려지내요 내자식들에겐 절대 이런 죄책감 안들게 밝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겁니다 울 엄마도 참 불쌍하신분이네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없어요 가슴이 터질것 같지만 이것또한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답답한 맘에 글을 적어봤어요
부모님들 알아주셨으면 하는게, 자식이 크는 동안 생계가 바빠 정서적으로 지지해주는걸 소홀히 하셨다면 나중에 자식들이 커서 본인들과 친밀한 관계가 되지 못한다고 해서 강제로 관계 개선을 요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생계가 급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 자식들도 그 어린 나이에도 이해하고 자랐어요. 부모가 어쩔 수 없었듯이 이미 그런 관계로 자란 자녀 입장에서는 지금 친밀하지 못한 관계도 어쩔 수 없는 결과입니다. 그냥 서운해도 받아들이셔야해요. 자식들에게 두 번 상처주지 말구요.
남편이 제게 화목한 가정에 집착하지 마라 다 거리 두고 산다 했을때 좀 이해가 안되었는데 님 글을 읽으니 이해가 되네요
맞벌이하느라 아이들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이제와서 내가 여유가 생겄다고 화목하게 여행도 다니자.. 이러면 안되는 거였네요..
큰 깨달음입니다
와 제생각과 같네요.
맞는말에공감하고갑니다.죄책감이 느껴졋엇는데 내마음은사실 나살기도바빳거든요
저희부모님께 제가 하고싶은말입니다. 그런데 직접 이렇게 얘기하면 집안 난리납니다😢
나중에 죄책감때문에 부모님께 잘하려고 하고 있지만 내 자식한테는 그런 책임감, 죄책감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그러려면 노후 생활비, 건강, 외로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모가 돼야하고 자식으로부터 부모가 먼저 독립하는 모습, 만족하며 행복해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줘야 자식들이 온전히 자기 삶에 에너지를 쏟고 살죠. 제발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형제에게도, 친구에게도 의존하지말고 자기 삶은 본인이 알아서 살았음 좋겠어요. 뭐가 그렇게 서운한건지, 뭘 그렇게 상대에게 바라는지...
제느낌과똑같네요
무리한 요구 의지
지치고힘드네요
뭔그리 서운한게많아 사람을 끝내폭팔시키나요ㅠ
진짜 이건데
백날 알려줘도 몰라요.
제가 이제 지쳐서 못하겠네요.
전 아예 딩크족으로 확정했습니다 제2의 나로안만드려구요 제가아무리 부모가되어 자식에게 의지를 안한다해도 자식은 아닐수있으니까요ㅜ
정답입니다. 정리 쉬원하고 깔끔하게 잘해주셨어요
😊😊😊
저는 독립해서 사는데 엄마는 전혀 그러지 못하고 의존적으로 사랑을 갈구하더라구요
제가 엄마가 필요했을 때는 아무것도 안하고 방임했으면서 저를 착취하다가
자기가 늙어서 자꾸 자신을 돌봐달라고 하는데
진짜 정신이 어리고 온전치 못하다고 생각해요
나중에 엄마를 만나면 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나한테 의존하지 말라고 해야겠어요
혹시 외동이신가요...? ㅠ
방임의 상처도 구박저리가라입니다
나에대한 기억이 아얘없다는ᆢ
엄마가 어린시절 자란 환경이 아마 애정 결핍된 환경이었을거에요..
@@user-lITZ 그런 생각도 안하고 아이 낳았을걸요...ㅋㅋㅋ
와,,, 우리는 할머니가 이래요,, 미치고 환장하겠다는..
평생을 외할머니 할머니의 피해자라고 말하던 엄마가 나에겐 동일한 가해자로 살더라. 부모에게 피해의식 많은 부모일 수록 빨리 물리적 정서적 거리를 둬야함.
딸이 결혼해서 애 낳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는데도 놓지 못하고 오래도록 집착하고 심술 부린 엄마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습니다. 거부하고 독립해나가려는 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예민하고 무심하고 부족한 사람이라고 비난하고 엄마로 인해 불편한 마음 내비치면 소리소리 지르고 화내거나 본인 충격받아 밤새 한잠 못자고 서울대 신경정신과 예약 잡았다고 죄책감 유발하려고 안간힘을 쓰셨어요. 우울증, 불안장애 치료 4~5년 받으면서 겨우 저의 중심 잡고 이제 좀 편안해졌어요. 엄마도 전보단 좋아지셔서 이제 좀 '남들처럼' 엄마한테 편하게 전화도 하고 왕래하며 지냅니다. 결혼하고 애 키우면 친정 엄마가 그렇게 애틋하고 그립다는데 전 엄마가 날 얼마나 삐뚤어진 사랑으로 키웠는지만 절절히 알겠어서 참 힘들었네요.
제가그래요 애쓰셨습니다
저도요 저랑 정말 비슷하네요
ㅜㅜ
저도... 엄마가 되고 깨달았어요 아이 케어하는 것보다 내 유년시절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눈이 생겨서 알게되는것이 심적으로 더 힘들었어요.
남들이 말하는 엄마라는 표상에서 기준을 두는것을 하지마세요. 그리고 자신이 그리는 엄마역할도 아이에게 투영하면 그또한 왜곡됩니다. 중요한건 내엄마가 부족했고 엄마는 부족하고불안한 존재이여 나또한 부족할수밖에없다는 걸 인정하고 봐야 자유로워집니다. 엄마라는 역할에 정의도 기준도 없습니다.다 각자의 개성대로 할뿐이지. 허상에 집착해서 자신을 괴롭히는겁니다.
늘 거실 소파를 지키고 앉아서 가족들의 동태를 살피고, 일거수일투족 뭐하냐 왜그렇게하냐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자기 기준대로 통제하고 숨막히게 하는 엄마. 끊임없이 검열하고 평가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리면서 그게 사랑과 관심이라고 믿는 엄마. 화도내보고 제발 그러지말라고 울고빌어도 결국 돌아오는건 내가 너한테 뭘그리 잘못했냐 나도 힘들다라는 반응...독립도 해봤지만 마음 편한것도 잠시뿐이다. 늙고 병들어가는 부모를 계속해서 모른척 살 수가 없다. 일과 인간관계와 취미생활에 시간과 정신을 쏟아봐도 엄마가 문자나 전화로, 또는 만났을때 툭툭 내뱉는 말들로 나는 또다시 무너진다. 여전히 나는 힘들고 엄마는 변하지 않는다. 수십년 겪으니 아 나는 이 집에 태어난 이상 벗어날수 없구나싶다. 점점 삶에 무력감을 느낀다. 엄마가 참 불쌍하고 잘해주고싶다가도 한편으로는 너무 혐오스럽고 증오하면서도 이런생각을 갖는것에 대한 죄책감도 크고..부모님이 부족함 없이 키워주셨는데, 그래서 나를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왜 맨날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을까 자괴감도 들고..복합적인 감정들에 짓눌려서 하루하루가 너무 고달프다. 이 지긋지긋한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해방되고 싶다.
와 진짜 문장 하나하나가 공감이 너무 가네요..
미워하고싶지않다가도 죽도록 밉고 그러다가 이런 내가 밉고.. 걍 손절하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고..
참 힘들고 답답하지만 , 우리 너무 죄책감 가지지맙시다.. 우리 잘못이 아니니까요
우리의 잘못이 아니에요
저는 부모가 둘 다 지금도 저러시는데
부모마음도 이해하는데
쇼파에서 잔소리하는 엄마가 싫었던 내가 딱 엄마를 빼닮았어요. 딸인생을 좌지우지하며 허전함을 채운거같아요. 혼자서 외로움견디기 근력을 키워야겠어요.
저희 엄마도 제가 어릴때부터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를 항상 얘기하며 키웠어요 제가 조금만 엄마한테 섭섭하게 하고나면 죄책감때문에 불편하고 싫지만 먼저 용서빌고 잘하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어요 지금은 내나이 50이되었는데도 끊임없이 잔소리에 간섭을 하시는게 너무도 싫어 거리를좀 두고싶지만 아버지도 없고 늙고 연로하신 엄마한테 선을 두는것이 더 힘이 듭니다
듣기만해도 너무 싫네요....
저는 30대인데 상황이 비슷합니다.. 아무도 없이 홀로 지내시는데 몸은 아프시고.. 안타깝고 불쌍한데 그만큼의 증오가 있네요
마찬가지에요. 50대 K-장녀인데 80대 엄마가 늘 힘들다하세요. 저는 이혼하고 암수술했는데 제가 힘들고 외로운 건 몰라요.
@@srs1659 본인 힘든것만 늘 말씀하십니다 제가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을 안해주시니 미울 따름입니다
@@이혜주-b6w 엄마에게 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자기중심적 성격이라고…엄마를 바꾸려는 생각을 포기하니까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가능한 접촉을 줄이고 자원봉사하는 사회복지사처럼 제 도움이 꼭 필요한 경우만 도와드리기로 했어요.
선생님 말씀을 듣다보니 부처님이 한 말씀이 생각나네요.
"누구에게도 의지하지말고 오직 나 자신에게 의지하라"
부모와 장성한 자식에게 모두 필요한 강의라 생각합니다.
"너 나중에 후회한다!! 엄마,아빠 살아있을때 잘해! 나중에 후회하지말고!"
아니!!...부모와 자식이 만나고,이별하는 시간까지 주어진 시간은 자식과 부모가 동일해!
서로가 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책감에 짓눌려 어릴 때부터 받은 정서학대를 평생 받으며 불행하게 엄마의 대리만족 인형/감정쓰레기통으로 살 순 없죠. 그렇게 살다보니 죽고 싶어지니까요.
연락 차단하고 차근차근 내 트라우마 상처를 돌보며 조금씩 삶에 대한 애착을 쌓아나가고 있어요.
엄마 때문에 죽고 싶어지는 딸들이 알고보면 많을 거에요. 엄마의 일부, 분신, 연장선이 되어 자신의 존재감이 희박하고 자존감은 사라진 딸들..
거리두세요. 엄마라는 사람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게 불가능하다는 걸 파악하시고 포기할 때는 포기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봐야해요.
슬프지만 엄마라는 사람에게 내 인생을 짓밟히는 건 그만할 때가 됐어요.
공감합니다 ㅜㅜㅜ 부모도 자기삶이 있어야하는데
이미 저희 세대는 39살입니다. 죄책감...
제 아이들에게는 절대 물려주지않을겁니다
저 스스로를 먼저 세우고 아이들에게 조언을 주려구요
잘들었습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인이 되어서 독립한다"는 의미가 뭔지 당췌 모르는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은 도대체 왜 이렇게 서로 치대고 사나요?? 각자 독서도 하고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개인생활을 제대로 즐기면서 사는 제대로 된 "독립성인"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다들 지진아들인건지 아니면 미성년자들인건지...이런 문화는 너무 건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잔소리라는 단어는 자기 할일 못하면서 남에게 지적은 당하기 싫은 인간들이 고안한 단어인거 같아요. 저는 자기 할일 제때 못하는 인간들에게는 잔소리하지 않고 그냥 손절합니다. 저랑 안맞아요.
잔소리를 참 좋아하시는 모양이네요
@@gifg-o7t ㅋㅋㅋㅋ
@user-vh8jp4nu7w
넌 부모가 돈 좀 있니?
그래도 적당히 치열하게 살아
요즘 부모들도 무조건 자식 안 줘
치열한 유전자 없으면
물려받아도 까 먹는다
부모가 아주 부자니?
정작 이런 강의를 들어야 할 부모는 듣지 않는다는거😢
본다해도 자기들 얘기인줄 모름
맞는 말씀이세요 나중에 돌아가신후에 혹시나 죄책감에 시달릴가봐 감정을 억누르고 끌려가게 됩니다
저는 가족관계가 아예 불필요하고 부담 스럽고 모든 인간관계가 짐스러워요. 제가 낳은 자식은 소중하고 사랑하지만 성인때까지 책임지고 안보고 살아도 좋겠다고 생각해요.
살모사는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다른 방향으로 기어가더라고요 살모사 어미와 새끼는 그 이후로 영원히 서로 안본다는 다큐를 본적이 있어요
어미는 말그대로 낳아주기만 하고 각자의 길을 간다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근데 왜 살모사라는( 어미를 죽이는 뱀 ) 이름이 붙여졌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미를 죽이는게 물리적인게 아니라 상징적 의미인가 싶기도 ....즉 독립을 의미하는건가 싶기도 ..... 불교에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라는 말이 있던데 여기서 부처를 죽인다는 궁극적으론 부처에게서 독립한다는 의미로 쓰이거든요
살면서 인간관계가 얽히고 갈등하며 산다는게 너무싫지만 쓰니님은 지독한 에고이스트 같군요 자식과 안보고 살자신이 있으신지요
동감합니다.
@@산-u2j 에고이스트가 아니라 에코이스트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에고이스트는 이기주의인데.
코디펜텐던트 성향인 나 나르시스트 엄마 그 불균형에서 오는 늘 해주어도 자신의 만족감을 위해 계속 성공을 독촉하거나 본인에게 잘 안하면 나쁜 딸이라는 프레임 쉬우면서 보니 나의 분노가 일어나고 그런 딸 보며 딸 성격 이상하다는 가스라이팅을 하는 것 보고 현타오면서 아 손절해야 내가 심리적 안정감을 찾겠다 아님 계속 전쟁을 하며 내 삶을 어두운 경험을 더이상 만들고 싶지 않아서 딱 끊으니 억울한 분노 보다 훨씬 주체적 평온과 부모 검열이 아닌 나의 판단이 견고해짐. 인간관계 어느정도 서로 오고가는 마음이 기본인데 무조건 희생을 강요하고 해 줘도 자고 일어나면 또 다른 것을 매번 주는 것 없이 요구하는 패턴을 보고 나중에 억울함이 올라옴. 엄마는 왜 안 주지 감정적 지지나 문화적으로 경제적으로 왜 나만 주어야하지 나중에 아들 문제 까지 다 맡기는 것 보고 속이 천불이 나서 손절함.
저랑 같은 입장에 있으신 분 글을 읽게 되니 속이 좀 후련해요. . 충분히 이해됩니다. 손절하려다가도 손절할수 없는 상황을 만들죠그분이요.
제얘기네요
지금현재상황 극강입니다
다음생이 만약 있다면 이생의 부모는 스치고 지나가도 모르는 사람이길
정답
나두 특히 우리부친은 두번다시 만나고 싶지않아요
공감합니다.
저도 아들둘 키우면서 직장만 가지면 독립시킨다고 입버릇 처럼 말하고 다녔어요 오히려 남편이 애들에 대한 애착이 커서 독립하는걸 반대했는데 막상 독립시키고 짠아들도 군대가고 나니 첨엔 너무 공허한 거예요
밥해먹이고 빨래해주고 청소하고 이 이일이 거의 사라지자 몸은 편한데 그냥 허무했어요 근데 요즈음 들어서는 남편과의 오붓한 삶도 좋고 나도 드뎌 아이들로 부터 독립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홀가분 해지더라구요
이렇게 부부만 남고 너희들은 너희들의 삶을 살아라 라는 생각이 드니 그냥 뿌듯해져요
부모께 잘해야되지요. 하지만 그 전에 내 인생을 바로 세우는게 먼저입니다. 잘하는건 서로가 독립적인 관계에서 내가 여유 있을때 자발적으로 하면 됩니다. 돌아가시면 후회한다? 이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자식들이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까요? 사람은 누구나 때가 되면 죽습니다.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본인 때문에 자식이 후회하고 죄책감 느끼며 살길 바랄까요? 아니면 본인이 없어도 이 세상을 행복하게 힘차게 잘 살아가기를 바랄까요?
본인 스스로 잘 살아갈 수 있는 독립된 개체로 성장하는게 가장 좋은 자식된 도리라 생각합니다.
어렵게 내것으로 만드는 공부를 하라... 많은 울림을 주네요...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전 20대초반 부터 해외 나가 살면서 혼자 하루 10시간씩 일하면서 월세 내고 장보고 사는데 단 한번도 부모님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요 한국음식이 2, 3배 비싸서 그것 때문에 돌아가 먹고 싶은 적은 있지만 얼굴 안보고 같은 공간에서 안 산다는거 자체로 스트레스 없이 너무 잘 산거 같아요
근데 부모님 특히 엄마는 매일 연락하고 전화하라고 해요 전 전화 안하고 연락 하고 싶은 마음도 없거든요 우리 소중한 아들은 아침에 눈뜨는 것도 칭찬거리지만 전 매일매일 힘겹게 살아도 월급 받아 현금 한번 준적 없는 딸이라
제 지인인 중년의 미혼의 딸이 독립을 했는데 그 엄마가 결국 병이 나셨어요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신데 그게 더 악화되셔서 지금은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르셨다고 하더라고요
신체적 증상뿐 아니라 신경정신과에서 분리 불안증이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제 지인은 죄책감도 들고 또 엄마가 혹시나 돌아가시면 자신은 또 어떻게 하나라는 극심한 불안감이 밀려오는 순간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고요
쓸쓸함을 자처하거나 쓸쓸함을 경험할려고 한다는 말씀 인상적이네요
너무 잘 들었습니다. 전적으로 공감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식이 성장하고 독립하도록 놔두지 않고 계속 휘두르는 부모, 너무 의존적인 자녀 주위에 많은거 같아요. 저 또한 같은 문제에서 벗어나기 굉장히 힘들었구요.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증상이라는 말씀이 정말 맞는거 같아요. 40-50대가 되어서도 부모와의 관계가 지나치게 밀접하고 독립을 했나 싶은 분들이 많아요. 상실과 고통의 감정이 있을지라도 그 또한 삶의 과정임을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런내용은 젊은세대들에게 매우 공감할 내용 입니다. 단..자식만보고 지낸 어머님들은 전혀 공감 못하실 내용.. 이런 어머님들이 이거보고 좀 느꼈음 해요..
가족주의 만큼 개인의 행복과는 먼 단체는 없다고 생각해요. 장녀로 태어나서 단 하루도 제 시간이 없을 정도로 살다가 가족과 거리두기하고 행복해졌어요. 제발 밀착한 관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각 개인의 삶은 스스로가 책임지고 고독을 이겨내는 홀로서기가 참~ 중요한 성숙의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영상 감사드려요^^
어머니와 떨어지고 싶은데 놓지를 못하는 애착관계.. 분리불안이
딸의 것이 아니고 어머니 것일 수 있다라는말이 와닿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에니어그램 6번 불안이 높은 의존형이고 저는 에니어그램 4번 의존형이긴 하지만 기질적으로 독립성이 높고 사회적민감도가 매우 낮게 타고난 딸입니다..
어머니에게 길러지면서 타고난것과는 달리
후천적으로 불안을 심하게 잘 느끼고, 사회시선에 엄청 민감한 성인으로 자랐어요...
저는 어머니와 더이상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음에도
어머니가 제 앞에서 울던 모습이 아른거리고 이기적으로 감정호소하던 모습이 가슴아프게 느껴져서 아른거립니다. 이기적인 감정을 내보이시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그런 어머니의 모습이 충분히 이해가고 마음아파서 도저히 뿌리치기가 힘들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뿌리치긴했는데..
차단하고 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저도 모르게 제 어머니가 나때문에 상심이 크고 마음아파할게 걱정되어서 어머니릍 챙기고있더라고요.
그러면서 저의 우울증은 점점 악화되어가고요.
어머니의 불안을
제 불안으로 여긴듯 합니다..
오늘도 좋은영상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또 하나 깨달아갑니다.
ㄱㄹ
힘드셨겠는데 잘 하셨어요🎉
공감해요..
어머니의 불안을 내 불안으로 내제화, 정말 공감됩니다.
1300년대 이래 이어져온 충효를 국가 이데올로기로 삼아왔던 국가이기에 더 그런 것 같아요. 사상이나 종교는 생각보다 우리 삶에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일종의 세뇌죠.
우울증약먹어도 안되네요
엄마의온갖고민 특히남동생걱정이 저를미치게합니다
전화통화매일의끝은 그집얘기입니다
제걱정은? 넌알아서잘사니까 입니다
병이점점깊어집니다
사유의 깊이가 깊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박우란 선생님 말씀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우리같이 화목한 가족이 없다는 엄마 말을 들을때 속으로 이렇게 행복한 가정속에서 나는 왜 힘든가에 대해 자책을 많이 했어요 내가 나약하다고 생각해서요 근데 이 가족애가 꼭 좋고 옳은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영상을 보고 알았어요
결혼해서 아이들도 있는 언니 오빠도 하루라도 엄마에게 전화를 하지않으면 엄마는 아직 집에있는 저에게 자식새끼 낳아봤자 소용없다고 하세요 저는 속으로 아 나는 커서 꼭 전화를 잘 해야겠다 명절때는 돈을 얼마를 드려야겠다 무슨 선물을 꼭 해야겠다 그래야 좋은 자식이 되고 행복한 가족이 될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 대가족이 저의 자랑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온갖 계산에 무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엄마에게 잘못한 것이 없는것 같은데도 항상 죄인인 기분이 들어서 평생 그것을 갚으며 살아야한다는 의무감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었어요 손자 손녀들은 언니오빠가 낳아줬으니 저는 내리사랑만 해주신 엄마아빠께 효도를 하는 역할이면 된다고 생각해서요
저와 같은 막내인 우리 엄마는 외가쪽 가족들이 아프면 모두 모셔와서 지극정성으로 모셨어요 그리고 저에게 이게 집에서 부모말 듣고 자란 막내는 가족이 원하는걸 잘 알게돼서 이렇게 살게된다고 하셨죠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맨날 엄마 서운하게하는 언니오빠보다 그 아쉬운소리를 모두 들은 제가 엄마를 더 잘 모실수 있을거 같으니 내가 늙으면 꼭 엄마를 모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냥 이런 생각들 때문인지 무엇 때문인지 가족에 대해 생각하면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우리 엄마를 욕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게 옳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아주 좋은 조건으로 혼자 살아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요 그런데 제가 나가살면 엄마가 쓸쓸할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요 그리고 저도 엄마 밑을 벗어나 살 수 있을까 의문이 들어요 오죽하면 저는 결혼해도 부모님과 살면 좋겠다고 생각해왔으니까요
영상들 보면서 열심히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고 제 자신의 문제점, 제가 잘못 생각해왔던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부모든 자식이든 성인이라면 나를 위한 나만이 책임지는 나의 인생이 다져져야 누가 누구에게 매달리지 않게 되는데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오로지 자식만을 위한 인생을 살아서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본인이 빠져있다보니 내가 곧 자식. 자식이 내 일부분 심지어 내 전체가 돼버리시니 자식은 어려서부터 그걸 그런 상호관계에만 익숙하다보니 학습된 무기력도 있을 수 있고.왜냐하면 자식이 힘이 있으면 통제하기 어려워지니 부모는 그 힘을 애시당초부터 자르면서 무기력화시키면서 키울 수 있겠죠. 자식의 입장에서 짤라낸다는것은 태어난 애기가 스스로 탯줄을 자르는것만큼 힘들겠지만 다행히 우리는 성인이 되었고 힘을 기를수 있고 선택을 할 수 있고 나를 다시 한번 양육할 수 있다는 점. . . 살아남고 내가 나로서 뿌리를 내려야 내 자식들도 잘 키울 수 있다는 것. 좋은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나를 다시 한번 양육한다라 ㅎㅎ
이해도 가고. 힘나는 글 감사합니다
@Witchcrafter 아이고 많이 힘드시구나 ~~ 왜 밥 축내며 살아가나 이 말은 그 분들의 잘못된 님에 대한 태도를 님께서 받아들이신 듯해요, 그분들이 그렇게 님을 판단한다해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님의 가치가 따로 있는데
자식을 나으면 본인이 새 인생을 다시시작하는것처럼 군다 자식인생을 자기가 살려고함.. 늙어가며 가지는 상실을 채우려하는 것
이런 고급 영상을 그저 몇개의 광고만으로 (사실상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내공은 역시 다르네요. 박우란 전문가님 책도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앞으로 가족관계, 특히 모녀관계 관련한 영상 많이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질문해주시는 질문자분도 딱 시청자가 느낄만한 것들을 질문해주셔서 속이 개운해요. 감사합니다.
자녀와 가깝지만 때가 되면 분리해서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며
상실을 견디는 과정을 감내하라 ^^
진심을 담아 조언해 주심이 전해지네요 ♡
어렵게 공부하겠습니다 ^^
어렵게 나에 대한 공부를 하며 고통을 견뎌낼 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건가 봐요. 지금껏 유튜브 영상자료 보면서 느낀 게, 보고나면 그때뿐이고 돌아서면 다시 제자리에서 힘들어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곤 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저도요
저의사연은 저만알기에
고통에서 멀어지기위해선
제가공부해야한다니
허기진배가채워지는느낌입니다
마지막 말씀처럼 나에 대한 공부를 정말 어렵게 힘들게 하고 있는 34살 여자입니다. 일년 가까이 상담을 받으면서 초반에는 돈과 시간을 써도 당장의 변화나 해결책을 얻지 못한다는 생각에 그만 둘까싶은 생각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하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천천히 하나씩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고 조급해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상담사님 영상을 보니 조금 더 기운이 나네요.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엄마와의 관계에서 많이 힘들고 불안했어요 연락을 안한지 몇달 됐는데 엄마한테도 오지 않으니까 내가 손절을 당하진 않을까 버려지는 건 아닌가 불안하더라구요
오빠랑 저를 차별하는 것도 싫지만 버려지기도 싫었어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에 죄책감도 들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감수해야 할 일인 거 같아요
저도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많이 서운해하고 계시겠지만 가깝게 지내면서 차별로 인해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거든요 아무튼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거리 잘 두셨어요. 응원합니다. 어머님의 차별이 오히려 기회가 되신거예요^^
매일전화하셔서 다른동생들걱정뿐
그런데 화가나오지말라는그말에
되레불안했던맘이
포기가됩니다 지칩니다
저도 성장기때 부모의 아들편애로 참 외로웠지만, 지금생각해보면 저에 대해 무관심했기에 독립적인 인간으로 살수있었던 ᆢ 전화위복였다고 봅니다.
차별받으면 애정결핍으로
가스라이팅 당하기 쉬워요
차별로 상처받아 떠나려 하면
딸이 최고네 딸없었음 어쩔뻔 했다는 둥 효도받고 잔 심부름
감정 쓰레기통 하려고 영악한
머리 쓰는거에요
결혼하고도 친정에 다 퍼다주고
사랑 한번 받으려 바보짓 하는
사람 많습니다
내남편 내 아이만 생각하고
살면됩니다
차별하는 부모한테 잘하려고 해봤자
부모 늙어서 재산으로
상처만 줄꺼에요
재산은 아들주고 늙은 몸은
딸들이 챙기길 바라고
더 늦기전에 딸들도 정신차려야 해요
친정부모 용돈 생활비 주는
바보같은 짓은 하지마새요
다 살아갑니다
그렇게 중요한 아들한테 챙기게
습관을 만들고 아쉬울때
아들 찾게 만들어야 삶이 편해집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죄책감을 이용해 부모에게 독립하지 못하고 독립하지 못하게 만드는 작용이 있습니다. 부모도 아이도 행복하지 못한 상태로 매여있는 거죠.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무서운 겁니다. 현실적인 한계도 있지만 착한아이증후군과 연결되는 지점이 있다고 봅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아~10년만 빨리 이런부분을 알았더람 내가마음의 상처로 만신창이가 되서 제대로 살지도 못하는지경인데도 죄책감에 시달리니 이걸 어찌할까요~?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정직하고 통찰력 있는 강의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의 어둠을 몰아낼수 있는 진실을 드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철학적이고 실존적인 깊은 사유와 정신분석이 만났군요.
철학주의와 실존주의 따라가지마세요
그 마지막은 허무주의와 자살이죠
저두엄마와연락끊고 거리두기하며 사니까 너무 좋음 박우란쌤도 짱짱😊
건강한 거리두기를 해야해요. 무조건 부모를 배척하라는 게 아닙니다. 너무 극단으로 가면 안 됩니다😂😂😂
거리두기가 마냥 좋으실지ㅠ 걱정이네요ㅠ
@@user-gfdsaqwer 남의 가정사 잘 모르실텐데 걱정같은 거 하지 마세요
이 문제는 비트겐슈타인이 말했듯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침묵하셔야될 듯해요
저에겐 이게 최선의 행위라 행할 뿐입니다
@@고구미-w1v 님도 제 가정사 전혀 모르시는데 도리같은 거 설파하시는 거 보니 아직 마음수련이 안돼있으신 듯
박우란님 강의 열 번정도 돌려보세요
도움되실 겁니다
ㅉ ㅉ
무자식이 상팔자다
뉘집자식인지몰라도
그엄마가 불 쌍타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가장 좋았습니다 어렵게 천천히 나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진정한 성장으로 가게 해주겠지요…
엄마도 아이도 상실과 좌절을 많이 겪어야 한다. 상처받지 않게 하려는 양육은 그만 두기/ 쉽게 얻어지는 답은 정답이
아니다. 어렵게 답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나를 독립적으로 만들것. 정말 한자한자 가슴에 와닿네요
만19살이 되면 독립해서 부모와 따로따로 사는게 정상적인 가정이다 ^^다른나라에서는
보편적으로 성인이 되면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는게 현실이다 😊보고싶을때 가끔씩 보고 각자의 삶을 살아야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자신만의 삶을 잘 살수가 있다
결혼하지 않은 자녀보다 결혼한 자녀가 부모에게 필요이상 왕래가 많죠.
맞벌이 하면서 아이 케어가 쉽지않은 사회이기도하고, 조부모가 손주를 보면서 황혼에 우울증, 체력의 힘듬이 엄청 납니다.
아이가 생겨도 부모에게 의지하고 계속 자식으로서의 자리에만 머무르게 되죠!
하 너무공감.....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힘든 선택을 해야하는 저로서는 이 영상을 생각날 때마다 봐야겠어요. 제 인생이 왜 이렇게 됐는지 원통합니다.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계속 고민해야하고 상실도 가진채로 살아가보려고 합니다
11:30 ~ 15:30 이 시간동안의 말이 가장 와 닿네요. 아마도 제가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무심하게 하면 서운해 하고, 물어보면 빙빙 돌리며 말해주지 않아서 답답할때 많아요. ㅋ
아버지/남편 이야기가 너무 없네요 ㅠㅠ 그래서 마치 이 문제는 영원히 모녀관계의 이야기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ㅠㅠ
최근 거리를 두려고 하는 데 서운함과 죄책감이 모두 들어 힘들었어요.
그러나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견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나중에 후회할 것 같다는 두려움이 너무나 컸는데 어떻게 하든 후회는 남을 수 있다는 것도 새로이 생각해보고 갑니다.
🟡성인인 자녀와 부모의 관계
- 부모가 자녀를 궁금해하지 않으려면 자기 삶이 있어야 함
- 성인이 되었을 때 부모랑 밀착적인 게 정상적인지 자문해보아야 함
🟡거리를 두었을 때의 죄책감을 직면하거나 슬기롭게 해결하는 방법
- 은밀한 가스라이팅으로 인한 것인지 혹은 사회적으로 학습한 것 때문인지 구분하기
- 나중에 후회가 될까봐 그러는데 후회가 없을 수는 없다는 점을 인지
- 내 삶을 구축하겠다는 어떤 선택을 하고 거기서 부모님과 마찰이 일어나 불편함이 있다면 어느 정도는 감수하고 겪어야 함
- 불편함에 사로잡혀 이를 없애려고 하지 말고 충분히 감수하고 겪다보면 압도 당하지 않고 같이 가거나 해결될 수 있음
🟡견디는 연습
- 거리를 두는 데서 오는 서운함은 양쪽이 이겨내야 할 문제
- 아이도 나도 어느 정도는 상처를 받아야 하고 상실을 겪어야 성장할 수 있음
- 수려하고 유려한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가를 찾지 말고 나에 대한 공부를 쉽지 않은 방식으로 어렵게 해야 내 것이 될 수 있음
정말 공감되고 너무 귀중한 내용이예요. 감사합니다. 책도 읽고 더 깊이 이해하고 싶어요.
상실 견딤 쓸쓸함 허무 우울 이런것이 인생후반에 느껴지는감정인거같습니다 자식이 내곁에 와서 뿌듯했던것만큼 멀어져갈때의 허전함은 당연한일인것 같습니다 떠나고자하는 자녀는 쿨하지못한 부모가 부담스럽기때문에 쌀쌀맞게 하지않나싶어요 부모가 된다는것은 이많은감정을 느끼게 해줍니다 떠나지않고 부모곁에서 펭귄족이 된다면 더괴로울걸요? 부모도 자녀도 변화해야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는 사그라드는 세월 자녀는 독립하고 자기삶을 구축해야하는 세월
부모님들이 결혼한 아들 가정을 자신들과 동일한 가정으로 생각하더라구요.
특히 경제적인 동일시.
그래서 자신들 노후도 아들이 책임질줄알고
재산을 미리 물려주고요.
그리고 생활비는 딸한테 달라는 엄마도 있습니다.
어렵게 공부하고 답을 얻는 과정에서의 에너지 축적이 중요할듯요
진정한 전문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주위에 부모로서 경제적으로 능력없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고 효도하는 자식들이 최고인양 남들에게 새로 차샀는데 자식이 돈 지원해 주었다고 자랑하는 부모가 있는가하면 또는 자신이 부모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많이 하는 것을 은근히 고민인양 얘기 하면서 본인들이 능력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자랑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로서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독립도 못하고 사는 이런 2대가족이 왜 저렇게 독립도 못하고 서로 치대고 사나하는 생각에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15:01 그래서 저는 고양이를 몇마리 기릅니다.
개의 애정은 너무 절대적이라 미안해지고 고양이는 약간의 거리를 둬야해서 적절해서 도움을 받고 있죠.
자식은 커갈수록 점차 거리두길 원하니 저의 애정을 처리할 대상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그들이 저를 보살피고 있었습니다.
영상 보면서 너무 자주 연락하지 않더라도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고 부모로써 그리고 자식으로써 역활에 최선 다하는 것 또한 화목한 가정이 될 수 있단 생각에 존중 받아 위로가 되었습니다. 동료 중 한명은 맨날 부모님이랑 전화하며 시시콜콜 다 털어놓고 경제적 지원 해주거나 물려줄 재산이 있는 것도 아니면서 31살 먹은 자식한테 일을 그만둬라 마라 간섭하는게 유대감 깊은 가족 관계라 말하는 거 들으면서 전 도통 이해 할 수 없었거든요.. ㅋㅋ 꼭 친해야 화목하고 서로 잘 연락 안하고 그냥 이렇게 사는게 마치 가족 끼리 사이 안좋은 것 처럼 정의 되는게 전 좀 답답했는데 교수님 말씀 듣고 그래도 저희 가족 열심히 잘 살고 있구나 생각했어요.
저는 남처럼 거리도 있고 서로 피해 안주면서 각자 맘 편하게 사는 것도 가족의 역활이라 생각해요. 좋은 일 있음 누구보다 축하해주고 안좋은 일 있음 가장 먼저 도와줄거란 믿음이 있으니까요..
좋은 강연ᆢ 눈물날 정도로 감사합니다. 후련해지는 부분이 있네요
정말 그 어떤 이야기보다 제 마음이 너무 와닿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엄마와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할까봐 걱정되지만 그렇지만ᆢ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시어머니가 요구하는대로 하긴 싫습니다
머리뒷쪽에서 죄책감이 당기고 있지만그냥 모른척 하고 살고 있지만 죄책감 ㆍ나자신이 나쁜년 같은 이느낌과 씨름 하고 살아냅니다
질문자 목소리가 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몇가지방법, 이것만하면 이겨낼수 있다... 등등 참 많은 솔루션들이 쏟아지는 지금입니다. 어렵게 공부하며 알아야 하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씀이 요근래 제가 찾아가는 방식이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말씀 너무나 감사합니다.
박우란박사님 어찌 제얘기에 대한 해답들을 매강의마다 친절하게 정확하게 이렇게 얘기해주시는지요 ..
최고의 강의네요. 마지막 말씀 - 어렵게 공부해야된다는 것-을 뼈에 새기고 살에 새겨서 조금씩 독친의 올가미에 빠져나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박우란쌤 강의 찾아서 보기시작했어요.. 기존의 심리서적이나 영상이 너무 표면적이고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이 빈약하다 생각했었는데, 우란쌤 말씀은 어렵지만 두번세번 보면서 저도 더 공부하고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 분석도 한번 받아보고싶을정도네요! 앞으로도 많은 소통 해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쌤 최고!!
저희 어머니가 4년전 파킨슨병 판정으로 주변사람들에게 깊은관심과 사랑을 받으신 이후로 몸안의 수많은 질병을 찾아내시려고 4년에 수차례 검사와 입원을 반복하고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병도 생기더군요. 갈색세포종 뇌경색 고혈압 뇌졸증 장페색 등등(병명이 더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그로인해 자식들 맘고생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경제적인 부담은 큰딸인 제가 다 감당하게 됐구요. 평범한 직장생활로는 어머니 생계를 감당할수 없어 술집까지 나가네요. 4년째 계속시달리다 한달전에 결국 쌓였던 감정이 터져서 어머니와 손절해버렸어요. 동생은 그런어머니를 보며 오히려 측은해하고 있지만. 제가 나쁜 딸인가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지만 어머니가 폐지줍고 다니시는 분이 되는건 싫고 그러려면 어쩔수 없이 밤 돈벌이를 계속 해야하고 어머니는 저만 바라보고 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동생보고 하라고 하고 글쓴님은 좀 쉬셔요. 님은 신이 아니잖아요. 병은 본인이 만든거고 본인인생이에요
병원왔다갔다 한다고 치료되는거 아니에요. 병명 알아냈다고 치료되는거 아니에요.
어머님 몫은 글쓴님이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토닥토닥..
그 손절 계속 잘 유지하고 계시기를 바라며 답글 답니다. 그런 엄마를 버리는건 나쁜 딸 아닙니다.
잘 들었습니다. 자식에게도 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말씀이네요.
너무 공감가는 인터뷰였습니다. 나만 그런 것 같아 죄책감이 들었었는데 좀 위로가 되네요😊😊😊
댓글들을 보니까 대한민국의 부모 자녀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비슷한 갈등이 있구요.. )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 해보고 있는데 결국 전처럼 다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참 어렵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대신에 포기하지 않으려구요.. 에디슨이 1000번을 시도했듯이 가족이 서로 이해하는 관계가 되도록 답을 찾을 때까지 딱 1000번만 시도해보려구요.
👍👍👍👍
댓글이 너무 멋지십니다
선생님강의 다음으로
공감합니다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맨끝에 멘트 울림이 있네요..
개인적로 분석학에서 보는 아들의 엄마유착관계도 다뤄주셧으면 ..동양이나 남미등 에서 주로 볼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상실…
돈만있으면 당장 나가고싶은데 여의치않아 못나가고 있다. 라고 생각해서 뭉개면서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정말 원한다면 감당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평생 괴로움에 지칠대로 지쳐서 엄마얼굴 안보고사는건 걱정이 1도안되는데, 원룸에서 더우울해질까바는 걱정이 된다..
이런 쓰레기 강의믿으시면 결국 허무주의에 빠지고 자살합니다
부모한테 잘하시면 만사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부모님 곁에 계실때 잘하세요
인생 짧아요
저는 12살이후 부모와떨어져 사춘기시절 중고대까지 결혼전잠깐만같이살았어요
저는결혼해 과잉애착으로 아이들을 키웠어요
방치됐었다는상처가 과잉으로 ㅠ
아들이결혼하는것도 제가못놓아힘들었어요
지금은 원래혼자였던 기억이무서워 너무집착했구나
다시혼자가되는게두려워서 ᆢ 이제다시받아들입니다
다시혼자가되는시점이 도래하는구나
설명을 할 수없이 알듯말듯 혼란스러운 마음상태였는데,, 현재의 저의 상태를 정확히 볼 수있게 해준 너무도 감사한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멋있으세요. 여성으로서 딸로서 마음에 들어온 말이 너무 많아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2남1녀가 있고,
소통과 공감력 제로인..ㅠ
남편과 살고있는..
올해로 결혼 33년차되는
56세 여성입니다.
25세된 딸이 있는데요,...
저를 돌아보니,
그동안..살아내고..
지금도 살아내고있는..
여자의 삶을~!!
앞으로
여성으로 살아가야할..
딸아이 인생살이를
염려할수밖에 없었지요..
매번..그냥 당연한
엄마의도움말고..
진짜~!정말 ~!!
필요한게 어떤것일까?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딸아이 중학생때부터
오랜시간 시행착오하면서,
얼마전에...
제가 내린결론들이 있는데..
선생님의 강의통해,
제가 정리를
잘한듯싶습니다..
이제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음..자신감갖고,
제스스로를
먼저 ..더욱 독립시키고,
상실감과 친해지고,
자녀들을 멀리서
지켜볼 여유를 갖고,
훗날에 서로가
참..잘했다..고 할수있도록....네....그래볼게요
선생님..
한번 찾아뵙고 싶을정도로 너무 훌륭하십니다
강의 찾아서 공부할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편들이 여자들에게공감해주기어렵다는말이 위로가되네요~~아~나뿐만이 아니엿구나 홀로서고 견디는 삶을 살겟슴다😂
답변도 훌륭하지만 질문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심리 관련 질문에는 살짝 아주 살짝 미묘한 부분을 피해간다는 느낌이 있는데, 이 채널은 분명하게 질문하고, 그에 대한 설명 또한 명쾌하네요.
엄마도 딸도 정서적독립을
확실히 해야 서로가 건강히
각자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엄마의 삶 내아이를 키우며 산 고생이 딸에게 너무많은 기대를 만드는 것이라면 딸은 살면서 잘해야한다는 부담으로 부모를 생각하게 되는것이죠
키울때 힘들고 최선을 다해
키우는건 부모의 몫이지
자녀에게 보상을 받기위한
수단이 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도 최선을
다했다면 그것으로 된것이고 더 잘하려다 죄책감까지 자신에게 채우지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를 키우는건 성장의
과정이고 한인간을 키워내는 중요한 일입니다
성인이 되면 각자의 삶으로
확장되는 것이고 나를 낳아준 부모를 부정하거나
그 부모의 자녀임을 부정하는게 아니라는걸
정서적독립이 제대로 된 다음 느끼게 됩니다
건강한 거리 건강한 선
성인대 성인으로 이해하고
행동하면 좀더 함부로
대하지않고 존중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내자신부터 챙기고
좋아해야 타인을 좋아할수
있는 힘이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난 왜 엄마와 항상 싸울까
많은 딸들이 많이 싸우면서
성인이 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인것 같습니다
나에대해 잘알고 나를 표현
하며 사는것이 건강한 삶이기에 성인이 되었다면
건강한 정서적독립을 꼭
하시기를 빕니다
많은 딸들의 정서적독립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그리고 엄마도 자신을 위해
자녀와의 정서적독립을 꼭
하시기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남동생 아빠에게 좋은 음식 주고 우리는 그냥 이렇게 대충 먹자 이러면서 늘 못생긴 전 주심. 같이 하녀 만들기. 결혼하고 독립하니 너무 행복하다
인성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관심과 사랑받으며 자란 부모는 자식이 그러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부모한테 잘할것이고 자식을 방치하고 학대한 부모면 주변에서 뭐라하든 부모를 버릴겁니다 자기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겠죠
좋습니다.
너무 좋네요~~
자시과 정서와 헛점없는 부모상을
지향하는듯한
요즘의 분위기와 다촛점과 분석이
다른듯해 너무 좋습니다
너무 공감됩니다
이거 나예요. 나중에 후회할까봐 ㅠㅠ
부모님 살아게실때 잘하세요
이런 쓰레기듣지말고요
인생 짧아요
저는 소아때 분리불안을 겪었었고, 아빠가 집을 나가고 주부였던 엄마가 집에 없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심했던 것 같아요. 그 이후에는 엄마의 자살시도와 가출시도로 더 극대화 됐구요. 성인인 지금도 엄마가 절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말을 믿기 어려워요. 그러면서도 내가 독립을 해버리면 엄마가 또 홀로 자살을 시도할까..할머니처럼 치매에 걸리셔서 돌아가시는게 아닐까 두려운 마음이 있어요. 이 마음에서 자유롭고 싶네요 정말
그것 또한 어머니의 선택이고 엄마 자신의 몫이에요 님 탓이아니에요. 어떻게 해도 우린 엄마의 인생을 대신살수도 그분을 바꿀수도 없어요. 그분이 선택하신 삶을 님의 책임이라 생각하지 마세요. 자살을 하신다? 그것도 님 어머니의 선택과 책임. 님 탓이 아니란거 명심하고 벗어나서 보다 자유롭게 님을 더 아끼며 사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도움을받아야할꺼같아요..애써무시했지만 영상을 보고나니 공감이되네요
나는 내가 사춘기를 겪었기 때문에 사춘기라는 게 부모와 형제들로부터의 개별적 존재가 되려는 시기이기 때문에 내 자식이 사춘기가 되었을 때 지랄발광을 디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나에게서 독립하려는 유니크한 존재가 되기 위해 격통을 겪고 있는 아들을 잘 지켜보았고, 참 대견했어요. 왜 그렇게 자녀의 독립을 지켜보지 못하는 걸까요. 모든 인간은 존재적으로 고독한 것이라는 인식이 잏머야 하죠. 하지만 정서적으로 외롭지는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죠. 자기 삶의 목적이 있어야 내 삶을 자녀의 삶과 병행하여 진행시킨다는 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알기만하고 잊지않는 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선생님 영상을 본 게 행운이네요.. 감사합니다. 많은걸 느끼고 갑니다.
우리엄마는 아무리 말해도 못알아듣네요.. 엄마도 경상도 사는 외할머니랑 멀리 떨어져서 1~2년에 한두번 찾아가면서 살았어서 얘도 나랑 똑같겠지모~ 이정도로만 생각하는듯 해요. 한번씩 아무렇지않게 시간될때 엄마보러와~ 시간은 너한테 맞출게~ 이러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너무 싫어서 나 엄마랑 안친하니까 친한척 하지 말라고 차단해버렸음. “그래봤자 너랑 나는 천륜이야. 천륜을 어떻게 끊으려하니? 너 못됐다. 못된 애다.” 이말 듣고 살았던것 생각만해도 목이 메는데 어떡하면 이 목소리들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두 중학생 딸이 있는데요
공감합니다
너무 슬프다.
내 어릴 때 내 세상 전부였던 우리 엄마아빠.
어른이 되어 본 나의 부모는, 서로를 헐뜯으며 나에게 편들어 달란다..
마지막 즈음 딸들이 어머니를 사랑해서라기 보다는 에너지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라는 답을 자세히 풀어서 설명해 주실 분 계실까요? 다른 답들은 이해가 되고 와닿았는데 이 부분이 딱 정리되지 않고 이해가 잘 안갑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가족에게서 찾기 때문이지요. 결혼을 하면서 배우자에게서 정체성을 찾고 아이를 낳으면 자식을 곧 나의 정체성으로 삼기에 문제가 커지는 것이지요.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기에, 여자로서의 삶을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으로는 받아들여지지가 않습니다. 자식의 입장으로는 모녀의 관계는 애증과 같아요. 어렸을때의 나를 봐주지를 않았으면서 성인되었으니 이제 내 입장을 알아달라고 하는 엄마를 받아들이기엔 자식의 마음이 그리 너그럽진 않은거 같네요. 그렇지만 나에게 끝까지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한 사람을 내치는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동생도 저세상 간 마당에 이젠 누굴 의지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해요. 내일 다시 또 듣고
요새 제가 애들한테 폐 끼치지 싫어서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그런 제 모습 보면서 “그래, 네 건강 잘 챙겨서 엄마 병수발 잘해야지.” 이러시길래 차라리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끔찍해 진짜..저를 단 한 번도 정서적으로 지지해 준 적 없고, 남들한테 자랑하려는 도구로 삼고 맨날 때리고 구박하고 폭언하더니 나 참…
뜨악😢 자식이 노후대책이나보험으로 아시네요
너무나 좋은 말씀 이고 그렇게 생각하며 날 다 스리고 집중하려 했지만
애정이 아니라 집착입니다.
질문이 안들려요 질무도 크게해주세요
1도 사랑없이 컸고 고등졸업후엔 방한칸없이 엄마가 재혼함으로 셋형제가 버려지다싶이 살았고 고생도 많이 했고 결혼생활도 지옥이라 심한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심하게와 애들 케어는 물론 일상생활이 전혀 안됐습니다 물론 두번이나 재혼했던 엄마와는 정서적으로나 모든면에서 멀어졌고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 지냈습니다 엄마도 자식에게 큰정이 없어 멀리지내는걸 당연하다 생각하셨고 그렇게 남같이 지냈네요 참 피는 무서운게 53세가 되어 지독했던 우울증에서 벗어나니 정말 내인생에 없던 엄마가 보이더라고요 늙고 치매증세까지있어 자식을 못알아봅니다 근데 감당못할 죄책감이 몰려와서 잠을 잘수가없어요 왜 이지경까지왔는지 좀 다정한 딸이 되어 주지못한것 용돈을 정말 바랬는데 그걸한번 주지못한것 전화도 정말 자주못한것 물론 전화는 같이 사시는 아저씨가 너무 불편해 어느순간 전화을 끊은것 모든게 가슴이 터질듯이 후회됩니다 엄마의 입장으로 생각하니 아무희망없는 못난자식으로 도망간것과 29살에 과부가 되어 많이 외롭고 엄마또한 지독한 우울증에 힘든 삶을 살았던거 주위에 친구도 친인척도 없이 얼마나 힘들고 절망스러웠을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근데 너무 늦게 깨달아 버렸네요 거의 왕래없이 살았는데 지금에 와서 내가 할수 있는일은 없다는 결론만 내려지내요 내자식들에겐 절대 이런 죄책감 안들게 밝게 씩씩하고 건강하게 살겁니다 울 엄마도 참 불쌍하신분이네요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없어요 가슴이 터질것 같지만 이것또한 짊어지고 가야합니다 답답한 맘에 글을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