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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리가 엄청나게 많아진 이유. 최대한 많은 요리를 할 줄 아는 게 요리사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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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2 ноя 2022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중국인이 평생 해도 할 수 없는 것이 3가지가 있으니 그중 하나가 중국 음식을 모두 먹어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으면 그럴까요? 아쉽게도 중국 요리가 몇 가지나 되는지에 관한 통계는 없습니다.
다만 일상적으로 즐겨 먹는 면 요리만 1,200종에 중국 4대 요리라는 북경 사천 광동 상해 등 지역별 분류만 해도 5,000종이라니 그 규모를 대략 짐작할 뿐입니다. 중국에 요리가 얼마나 많은지는 중국의 로컬 식당에서 메뉴판을 받을 때 정말 실감 납니다. 대개는 한 손으로 들기 어려울 정도로 두툼한 책 한 권이죠.
일설에 의하면 중국 요리가 이처럼 다양해진 건 진시황 혹은 서태후 덕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결정적이라고 하기엔 근거가 약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중국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요리 종류가 많게 된 걸까요?
#중국음식숫자 #중국요리숫자 #중국요리메뉴
서태후가 150여가지 요리를 내놓게 한것과 한입만 먹고 두번다시 먹지 않은 이유는..
모두 독살을 우려해서죠..
요리가 많을수록 어디에 독을 넣어야 할지 힘들어지고..
같은 이류로 2번 먹으면 좋아한다는 의미이기때문에 독살의 위험이 올라가죠.
예전에 중국출장을 많이 가서 로컬도 많이 가봤는데 종류는 진짜 어마어마함.
근데 웍과 기름으로 뭔가 하는게 대부분이고 먹다보면 좀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이 강함.
만종류가 넘어가면 그중에 훌륭한 음식이 엉청많을 텐데 자기가 가진 이점은 생각못하고 타국에 작은나라 음식을 탐하고시기하는 그대들은 정말 할말 이없다
너무동감합니다.
지들 훌륭한 유산이 얼마나 많은데 그거 알리기도 바쁠텐데 왜 주변국들것 까지 지들꺼라고 하는지 이해불가죠
그냥 지들이 지들 손으로 선조들 문회 유산 싹다 갈아버려서 그럼 ㅂ신들
@@user-zp2od2pl1v 문화대혁명ㅇ...웁읍!!
문화 대혁명때 다태워버려서 지금있는것들은 대부분 구전이거나 가짜입니다
공산당 독재만 안했어도 이미지가 확 좋아졌을 건데....
늘 예상외에 신기한 주제로 영상 잘 시청하고 있습니다.
많이 배워 갑니다
음식 공부 열심히 하시는군요
중국 고기요리 기대합니다
아니 왜 육식맨 아저씨가 여기에.......? 올리자 올려1!!!!
진짜....한결같은사람...진짜 유튜브 시청 엄청 많이 한다고 하시더만...사실이였어...안보는 채널이 없으시구만...
1:34 진지하게 보다가 '댕강'이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스테이크 먹다가 라면먹은 듯한 쌈마이한 느낌과 함께 이 단어를 넣으면서 교수님이 얼마나 즐겁고 흐뭇한 표정을 지으셨을지 상상이 갑니다
이분 교수님이신가요?
댕강~
@@junho3275 그냥 별명일걸요?
이 분이 댕강이라고 하니까 중국어 같음 ㅋㅋㅋ
@@junho3275 그냥 별명 맞음 자기 신분을 한번도 밝힌적 없기때문에
지식브런치 영상은 항상 퀄리티가 높습니다. 지식도 깊이가 있으며, 차분하고 정제된 어조와 잘구성된 문장력으로 친절히 설명해 줍니다. 영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챙겨보다가 오늘은 중간에 댕강이라는 어휘를 보고 뿜어버려서 처음 댓글달고갑니다ㅋ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공감
ㄹㅇ 저말이 맞는게 해외가서 일주일만 지나도 똥냄새랑 몸에서 나는 냄새가 달라짐 ㅋㅋ
일단 좋아요 누르고 보러가겠습니다...
중국과 일본에 대해 이리 차근차근 편안하게 설명해주는 유튜버 귀하네요.
박근혜임?
@@ohmalub 박사모임?
@@daringgreatly3428 박근혜가 저런표현썼었음
@@user-lp2tf5fg5x 괜한 오지랖이시네요.
@@user-lp2tf5fg5x 동양인들이 역사 왜곡이 원래
심한가
선따봉 후시청 지식브런치가 업로드되었네요. 오늘도 좋은 내용 고맙습니다.^^
문화대혁명만 아니었어도 옛 왕조전통요리도 엄청 많이 맛 볼수 있었을텐데.. 그지경 당하고도 이리 많을줄은 몰랐네요
문화 대혁명 없었으면 한류가 없었을 듯 ...거기선 다행;
소문만 돌던 만한전석..
문화대혁명이 아니래도 이미 사라진지 오램. 몇십년간 내전에 십수년 외세와의 전쟁에 황제의 요리사가 필요없고 그나마 궁중 요리사가 필요한건 군벌정도인데 그마저도 장제스가 대만으로 가면서 다 델구감. 따라서 중국에 남은 왕궁요리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됨. 그리고 고수는 민간에 있음. 굳이 궁중요리사가 아니라도 한두가지 특별한 요리를 잘 만들면 그게 고수지.
문혁 그거 없었으면 서양자본들 다 중국시장으로 가서 한국 국력 필리핀급 됐을듯
홍콩 대만 싱가폴도 있지만 미국식 중식, 일본식 중식, 한국식 중식 등 세계로 뻣어나간 중국인들이 만든 새로운 식문화도 있지요. 짜장면, 나가사키짬뽕, 몽골리안비프, 쿵파오치킨 등등 이요
예전 요식업자 입장에선 100가지 요리를 위해 사용되는 식자제 관리를 어떻게 한다는지 궁금하네요.
동감입니다. 건조나 냉동 못하는 재료를 어찌 구비할런지
지금도 중국애들 위생관리 개판인거보면 뭐...
그게 중국요리의 실체죠.
그리고 종류가 많다지만 실제 요리법은 몇개 안됨
결국 뭐하나 더 첨가하고 다른요리라고 우기기 시전
중첩되는게 많을걸요
돼지고기 요리가 여러개여도
돼지만 있으면 되니까요 ㅋ
일단 식재료가 싸니까
여러가지 구비해두고
인건비도 싸서 쓸데없이
종업원을 많이 둠
귀찮아서 한자를 찾아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중국 음식은 기본적으로 볶고, 찌고, 튀기고 같은 기본 조리법을 10가지 정도로 규정하고 있고 (튀김만해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재료 손질법도 우리와는 비교할 수 없이 다양합니다. 거기에 수많은 양념과 식재료를 활용하면 얼마든지 많은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맥락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본토 중식에 대해 잘 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따끈따끈 영상 너무 좋아요 지식브런치!
정말 굉장한 지식인이십니다. 오랜여행으로 미디어와 거리가 먼 제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십니다. 오래전부터 구독해왔지만 오늘은 하루종일 인터넷을 할 수 있어 정말 하루종일 봤습니다. 오늘은 꼭 글을 써서 크리에이터님의 힘을 더 보태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유투브 채널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그 수만가지 요리보다 난 김치가 좋다
국뽕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 가니 익숙한 것에 더욱 더 집착해 진다는..
저녁시간에 입맛을 돌게하는 콘텐츠네요 오늘도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선좋아요 후감상.....! 너무너무 좋아하는 채널입니당!!!!
늘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1. 서태후를 비롯한 왕들의 엄청난 사치(1끼에 150가지가 넘는 메뉴 요구. 매 끼니 다르게)
2. 엄청난 땅 넓이/ 다양한 기후와 지형에서 재배되는 수많은 양의 식재료들
3. 다양한 소수민족과 그들의 다양한 식문화
4. 중국의 오랜 역사, 새로 생겼다가 사라졌다가 또 생겼다를 반복한 수많은 왕조들. 그 틈에서 식문화도 변화 생성 발전.
5. 실크로드를 통한 서구와의 교류. 새로운 농작물과 다양한 향신료의 도입.
6. 빈번한 전쟁으로 인해, 환경에 맞춘 음식을 어떻게든 개발해서 먹었어야 했음
1번 서태후는 영상제작자나 일반 호사가들이 그냥 떠벌리는 얘기임. 그 할매 음식 여러개 만들어주었다고 중국요리가 발전한다고 정말로 생각하나요??? 차라리 나머지 것들이 백배는 더 신빙성있게 들림.
@@thobecthistar3222 ㅗ
@@thobecthistar3222 북한처럼 매 끼니마다 3가지 음식배급하라니까 무를 3가지 모양으로 잘라서 내놓은것처럼 잔머리 쓰다보니 종류들 많아진듯
뭔가...
김밥천국을 설명하는 것 같음..
김밥천국에도 대표적 한식, 양식 퓨전, 지난 역사적 음식 등..
가짓수가 엄청 많으니까요.
@@thobecthistar3222 그만큼 요리법이 발전할 수 밖에 같은 음식을 올렸을 거고 그러다보니 남는 것은 환관이나 궁녀들이 먹었겠지요
지식이 맛있다. 깊이 있는 장인의맛이 너무 편안하게 들어오는 느낌 너무 좋네요!
와 정말 대단하다. 종류가 그리 많다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네들 좋은 식문화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남의나라 식문화를 탐내는 졸렬한 나라임
또 책은 언제 출간하나요.. 영상으로보고 책으로도보니 아 맞다 싶은게 많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마지막 내용이 와닿네요. 지금 중국의 음식 문화는 어떨까요? 김치도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고... 다른 나라의 음식도 좋아보이면 중국의 것이라고 우기는 지금 중국의 음식문화는 말이죠.
중국이 넓고 다앙한 요리들이 있는 것도 맞는데
너무 지나치게 세분화해서 구분하는 것도 있습니다
같은 면 끓여서 같은 국물 붓고
거기에 미리 만들어둔 돼지고기 고명 올린 것 하고 소고기 고명 올린 것 하고
다른 음식으로 메뉴에 적혀있습니다
우리 식으로 예를 들자면
순대를 사는데 내장으로 간을 더 주면 간순대
허파를 더 주면 허파순대
염통을 더 주면 염통순대
간하고 허파를 주면 간허파순대
순대만 주면 純순대
뭐 이런식으로 하나로도 10~20개의 다른 메뉴를 뚝딱 만들어 적어 놓는지라...
목소리톤이 좋으셔서 쭉 듣게 되네요
나라 자체가 김밥천국이네
역시 지역의 특징에 따라서 음식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이 맞군요.
그래도 역시 훠궈랑 도삭면 뱡뱡면이 최고인거 같아요ㅋㅋㅋㅋ 훠궈는 하이디라오 기준 버섯탕이랑 청유마라탕 추천 합니다. 사이드 매뉴에 있는 탄탄면도 마라 잘 드시면 추천합니다. !새로운 맛이였어요.
오키나와 요리도 재밌더군요. 식문화는 그 지역 사람들 생명력의 흔적 그 자체같음
이 영상을 백종원 선생님의 중국에서 건두부 무침 드시는 영상이 보고싶네요 좋은 지식 감사합니다.
지식브런치는 왜 중국을 그리 많이 빠나, 한국에 대한 지식은 없는건가
근데 음식 많다길래 도대체 얼마나 많은가 했는데 막상 보면 주로 먹는 음식들은 다 정해져있고, 좀 다르다는 음식들도 원래 먹던거에 약간 변형? 그런느낌들이 많았음. 한국도 자취요리 이런거 다 메뉴로 쳐주면 엄청 많은것처럼 그런느낌?
오늘도 감사합니다
짧은시간으로 압축하여 들려주신 중국요리의 대서사 잘 들었습니다.
박쥐도 먹는 종족들인데 못먹는 요리가 없을진데 바퀴벌레 거미 개미 귀뚜라미 콩벌레 등등 각종 벌레요리만해도 몇천가지네요
진짜 볼 때마다 영상퀄 기가 막힌다
잘보고 갑니다
평소 관심 있는 토픽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대륙자체가 상당히 풍요로운 토지입니다. 그래서 13억이 넘는 인구가 부양가능한거죠. 봉건시대 인구는 식량에 비례하니깐요. 한국좁은 땅덩이에 듣도보지도 못했던 식재료들이 넘쳐나고 민족또한 다양하니 음식문화가 발달할수밖에 없죠.
전세계 식량생산 1위... 경작지 면적 1위국가로
다양한 기후대에서 많은 강수량 일조량으로
풍부한 식량생산이 주요요인라 생각됨
러시아는 그거에 비하면 음식 문화가 왜 빈약할까요? 양이 중요한 요소는 아닐 겁니다.
@@dennythedavinchi3832 러시아의 역사도 중국에 비해 1/5이고 영토가 넓어진 것도 2~300년 정도에 기후도 국타가 가로로 길어서 대부분 추운 지방이라 식재료가 다양하지 못합니다.
@@dennythedavinchi3832 일반적으로 고위도 지방은 부패가 느리기 때문에 음식종류가 다양하지가 않아요.
재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상해요리가 최고라 하더군요. 채근담에서도 나오듯 가장 맛있는 맛은 풀뿌리를 씹는 듯한 담백한 맛이라죠?
음식에 왕조의 변경 역사와 소수민족, 서태후같은 인물들의 영향. 모든 기후.
참으로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음식의 경제사란 책에도 없던거라 흥미로왔구요
아 저녁 식사시간 즈음에 보니 더 배고프네요. 문화대혁명을 겪어서 요리법 먹는 순서 등이 많이 소실되긴 해도 여전히 중국 요리는 무궁무진 방대하죠.
그럼 궁금한 게 생기는데 왜 한국인들은 매운맛을 좋아하게 되었는지도 교수님 말씀으로 듣고 싶네요!
고추, 마늘이 바다건너 들어오기 전에는 겨자, 달래, 산초, 깻잎, 파같은 식물들로 맵게 했으니 온갖 풀 다 뜯어먹는 나물 문화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해외에서는 가축 사료로도 안받는 별의별 맵고 쓴 풀을 한국에서는 일부러 찾아서 먹죠.
따뜻한 남쪽지역이라 음식물 부패나 변형이 빨랐을것이고 그냄새를 가리는등에 많이 쓰이지않았을까요?? 아니면 살균효과나
임진왜란 전후로 들여온 고추가 우리 입맛에 맞았기 때문이죠
어떤 식당을 가더라도 메뉴가 많은 식당치고 맛있는 곳일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죠. 더군데나 손님이 많아지고 테이블 회전 속도가 빨라지면 그 많은 음식의 맛을 지키기란 정말 드라마,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지. 손님에게 내놓을 만한 음식이란게 그만큼 식당으로써는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그런데 중국인들은 옛날부터 다 먹지도 못할거면서 테이블 한가득 음식을 요란스럽게 차리는 것이 정말 문제였고 중국 당국도 이에 재제를 가한 적도 있죠. 다양한 식자재를 활용한 음식연구가 활발한건 좋지만 무엇보다 중국인이 두번째로 많은 한국에서 중국 현지 음식이 성공했느냐라고 묻는다면 전 그 유입된 인구에 비한다면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뭐라는거야
미국에 중식이 어느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계세요? ㅋㅋㅋ 한식은 진짜 상대도 안됩니다.
고퀄 채널!
세계에서 가장 중간인 나라가 궁금합니다. 경제력, 군사력, 정치, 종교, 시민성 등등 모든걸 종합했을때 가장 중간인나라거 어딘지 궁금해용
중국음식 참 세계적이죠..
우한 박쥐요리의 영향을 전세계인들이 경험했으니 말이죠
최재천 교수님 채널 보니 그게 지구온난화랑 관련 깊대요... ㅠㅠ 박쥐 서식지가 넓어지고 북방한계선이 점점 올라가고 그러면 온대지방 사람들이랑 박쥐랑 접촉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블라블라~
@@user-xw8id9rf5k 최재천 교수가 어떤 인물인지도
모르면서 그 교수 믿을만 하냐는
그대의 무지에 할말을 잃음 ㅋㅋ
그냥 무슨 어중이 떠중이 교수도
아니고 진짜 내 눈을 의심했다..
뇌 발달 부진, 소뇌 위축은 1 년 전 귀하의 의견과 일치하며 지출 할 돈이있는 사람들은 격차가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중국에 왔습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어느 식당에서나 공짜로 먹을 수 있는 반찬인데, 중국에서는 연회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 귀찮을 것이다. 눈이 있으신가요? 귀는 확실히 가지고 있습니다! 다리가 없겠죠? 비행기를 타시나요?
0:15 솔직히 썸네일에 이 장면이 무슨 상황인지가 잴 궁금해요ㅎㅎ
청 황제가 먹었다고 전해지는 만한전석입니다. 요리의 종류와 조리법이 실전되어서 현대에 들어와 창작한 요리에 가깝습니다.
@@yangsu2150 만한전석은 대장금에서 송나라 대신을 접대할 때 나왔었죠
잘보고있어요
서극 감독의 금옥만당에 나오는 “만한전석”이 떠오르는군요
2:25 춘장은 중국에 없습니다..
춘장은 한국화교들에 의해 개발된 장인데
첨면장이나 황두장이 아닐까요?
이 주제는 중국의 무시무시한 전통 무술과 맥이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수백가지가 적힌 메뉴를 보며 고르고 골라 여러가지 시켜보아도 실제로는 대부분 베이스가 비슷한데 토핑 한 가지로 다 다른 요리가 되기도 하더군요. 음식문화가 정말 다양한 것인가, 그것을 어마어마하게 포장한 것인가, 따져봐야 할 거 같아요.
100% 공감합니다. 현지에 여럿 다녀보면 그런 부분 많이 느낍니다. 즉 중국 본토 음식 맛은 딱 이렇다고 규격화가 가능해집니다.
동의합니다. 요리에 대한 정의와 분류가 사뭇 한국과 다른 것 같습니다.
다양성의 본질이 포장이라면 중국무술도 별로 무시무시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중국무술은 격투기로선 무쓸모인 보여주기식 요가 수준이라고 뽀록난걸로 유명하죠.
댕강이라니 교수님 미소짓는 모습이 상상된다....
잘 봤습니다
"한 나라를 알려면 음식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나라를 소개할 때 음식도 꼭 함께 얘기하죠
음식을 알아야 나라를 안다면 우린 중국을 영원히 알 수 없겠네요
@@dykim8118전세계에 중국요리 없는 나라가 없습니다.
중국 없으면 김치도 100%자급자족 못하는 나라에요. 한국은....
혐오하고 밀어낼 나라가 아님 중국은....
늘 대단하십니다
0:06 갱쥐 깜짝등장ㅋㅋㅋ 귀여워
1:34 터키 요리가 다양해진 이유랑 같네 ㅋㅋㅋㅋ 오스만 제국 술탄들도 "내 밥상에 같은 음식이 올라오면 목을 벨 것이다"라고 했으니
요리 = 댕강 공식 ㄷㄷㄷ
고모부가 대만분이라 이것저것 들었는데( 차이나 타운 중국집 하심 )
중국 요리가 많은건 외식문화가 발전해서 그런겁니다. 먹는데 돈을 많이 써요. 중국인은
자연스럽게 발전한겁니다. 외식을 많이 하는 문화 잘먹는 문화와 요식업 창업의 콜라보 덕분에 요리가 다양하고 많은 겁니다.
( 요식업을 많이하고 외식도 많이 해서 생긴 시너지 효과 )
탕수육이 찍먹이냐 부먹이냐 싸우는 영혼들이 많은데....
볶먹입니다. 한국으로치면 닭강정이랑 탕수육이랑 비슷한겁니다. 소스가 따로 나오는게 아님
배달용이 눅눅함을 방지하기 위해 소스랑 튀김을 분리한거지...볶먹이 정석입니다.
중국에 가시면 꿔바로우 처럼 소스가 입혀진거지 소스도 많이 없음.
정답은 없습니다. 소스없이 그냥 먹는 사람도 많아요.( 고기튀김만 따로있음 )
싸우지들마시길 ㅎㅎ
원래 방법대로 식당에서 볶아주면 싸울이유 없죠 ㅋㅋㅋ 그리고 이 문제는 부먹파가 관대하고 찍먹파는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죠 그냥 냅다 부어버리면 돌이킬수 없으니까요 ㅋ 님도 부먹파이실듯.
@@user-ri73bdis88h7 배달은 찍먹 매장은 볶먹 부먹좋아하는 사람은 소스에 앞접시에 따로 담아주죠....저는 왜 싸우는지 이해를 못하는 사람인데...같이 공존 할수있는데...따로 담아서 각자 먹음 되죠.
재밋어요
와 생각이 다르군요 국가마다
책상다리 빼곤 다 먹는 중국이라지만 놀랍게도 쇠고기 요리가 거의 없는 게 신기함 난 중식 쇠고기 둘 다 좋아하는데 둘의 교집합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음
소고기 요리가 없는 건 아닌데, 돼지가 생산성이 높으니 돼지고기 쪽으로 유독 많이 발달해서 눈에 잘 안들어오죠.
그러고보니 중국 요리에 쇠고기 비중이 거의 없네요 ㄷㄷ 그나마 생각나는게 우육면...
쇠고기보다 훨씬 우월한 양고기를 일상적으로 먹고있기 땜에
@@kokekuka24 양이 소보다 어떤점에서 낫나요
@@kokekuka24 중국에서 일상으로 먹는 고기는 돼지고기입니다.
오죽하면 육이라고 하면 돼지고기를 의미할까 생각하면...
조리사 자격증 중에서도 제일 쉬운게 중식입니다. 허울만 그렇지 딱히 실속없고 종류는 다양하지만 맛은 거기서거기
헛소리 그만
반대죠 ㅋㅋㅋㅋ 한식이랑 일식이 젤 따기 쉽고 그다음 양식 마지막이 중식인데
인생은 진짜 타이밍과 운이네요. 짜장면의 시작이 실수였을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
아닐수도 있어요. 애초에 볶는 요리 자체가 송나라에서 식물성 기름을 대량생산이 가능한 다음에서야 보급되기 시작했으니 말이죠..
@@user-md4kh2ef7k 그럴수도 있겠네요. 역시 집단지성으로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2:37 이거 작장면 이야기인가요? 짜장면은 춘장맞는데 작장면은 단맛나는 춘장을 볶는베이스가 아닌걸로아는데...
중국의 다양한 음식을 다룬 주제와는 다른 얘기지만 음식의 본질은 갯수가 아니라 맛. 여기 수많은 댓글들 중, 정작 중국음식을 먹어봤다거나 맛에 대한 실제 경험담은 거의 없으면서 음식에 대해 거론하는게 놀라움. 일본, 홍콩, 태국, 중국 음식 정도 먹어본게 다이지만 개인적으로 중국음식은 최악이었음. 1차원적인 고기의 느끼한 특유의 잡내를 전혀 없애지 않고 그대로 내오더라. 비린내가 너무 역겨워서 청경채만 먹다 온 기억이 있음. 외국에선 그 나라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지만 중국음식은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음. 우리나라 곰탕, 갈비탕같은 담백한 맛을 기대해선 절대 안됨
ㅋㅋ 딴건 몰라도 한국이 중국요리를 깐다? 흠...
비교할껄 비교해야지 고기가 본연의 고기맛을 덮어버리면 차라리 냉수를 들이키지 고기를 왜먹냐 결국은 양념범벅을 좋아한다는거네 담백은 개뿔
진시황 시절에 짜장면, 춘장이 있었다는 소린 믿기가 힘드네요.
춘장의 원료인 콩의 원산지가 동북아였는데 과연 진나라까지 퍼져 일반화 됐을지는 의문\
짜장면의 기원인 작장면이 산동요리이기도 한데 뜬금 그 반대편에서 개발됐다는건 특히 어불성설
(산동이면 이해가 되죠. 동북아랑 가깝고 교류도 활발했으니까)
일설에 따르면, 진시황이 국수 요리사를 불러다가 요리를 시켰는데, 긴장한 요리사가 무의식적으로 장을 볶아버렸다. 딱히 필요가 없는 단계였는데 이게 뻘짓임을 진시황이 알면 자기 목이 날아갈 것이기에, 그냥 아예 신메뉴라 소개했다는 것이 유래라고 한다. 요것이 중국식 짜장면의 기원인 자작면 이야기와 함께. 산동 순시중이었으니. 맞아 떨어지네요.
대두가 제나라 환공이 고죽국에서 가지고 와서 콩을 소비하긴 했으니까 진시황때도 콩은 있었고 공자때에도 장을 담가 먹었습니다.
물론 춘장 얘기는 일고에 가치 없는 얘기지만요.
저기...중국도 동북아에요;;;
기대하는 맛을 먹는 재미도 있을텐데.. 그것보단 새로운 자극에서 얻는 행복이 더 큰건가? 신기하다
靠山吃山靠海吃海라는 말이 있죠.
산에 가까이 있으면 산을 먹고
바다에 가까우면 바다를 먹는다.
근대 이후의 기근도 마찬가지였는데
흉년에 나는게 고구마나 사과 간단한 작물뿐이여서 생으로 먹기엔 토나오니 하는 수 없이 말려서도 먹어보고 잼도 만들어보고 변형을 가하게 되죠
그 외에 간식거리 중의 해바라기씨
산자 열매로 만든 과자
사실상 설탕물을 얼려 만든 라오삥꿘 이런게 그런 부류에 속해요
말레이시아에서 8년ㅊ살아보고 화교들, 말레이들 음식을 경험했어요. 동남아 국가는 중국음식과 퓨전된 음식도 많죠.중국은 //요리라는 단어를 쓰지 않죠, 일본용어.
다양한 음식, 다양한 소수민족, 다양한 국제교류
개방된 문화,, 개방된 사고방식(단. 공산당 제외,)
음식 문화야말로 각 체제의 기본 중 한 축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김치를 중국음식이라 우기는걸까요?
3:14 는 무슨 지도인가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지도이네요...
중국 청나라의 국토지도
아마 진시황 짜장면 일화는 거짓인 것 같습니다.
일단 밀을 먹기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여서... 병이라고 불리는 밀가루 떡밖에 없었을 겁니다.
동한시대쯤 가서야 기록에 수제비가 등장하고 조금 지나면 칼로 자른 수제비가 등장하고 면요리가 유행한 건 한참 후인 송대 이후라서요.
애초에 중국 짜장은 볶지도 한국처럼 검은 천면장도 아닙니다. 거기서 부터 엄연한 거짓말.
먹다보면 맛이 1차원적임
굴소스, 간장, 치킨스톡이면 다 만들수있지! 거기에 전분가루ᆢ
중국요리가 많은 게 아니라
걍 기름에 튀기는 소재가 많을뿐..
음식으론 깔 수 없는 나라
저는 깝니다.
음식은 훌륭하죠 음식하는 사람이 문제지
진짜 메뉴판에 있는거 다 만들수 있나 궁금해지긴 하던데 ㅎㅎㅎ
흐음..........................종류가 그리 많아도........사실 만드는 조리법은 몇가지로 한정될 정도로 비슷합니다(튀기고 볶고)........쉽고 빠르구요(후라이팬에 국자 하나+강한 불).......즉 넓은 대지와 변화무쌍한 기후에서 나온 식재료의 다양성이 큰 몫을 한다는 이야기임......ㅎㅎㅎ...........
뭔가 오늘 영상은 각론보다는 총론 느낌이네요. 요리가 많은 이유 하나하나(왕조교체역사, 빈곤시기역사, 민족다양성, 기후다양성 등)를 각각50페이지 정도의 파트로 나누고, 각 파트마다 6~8개 정도의 관련된 음식이나 설을 소개하면 책 한 권 될 내용인데 압축하고 압축하신 느낌.
원소기호에 있는 모든 원소를 한번씩 다 먹어봐야 진정한 중국인이라고 할 수 있다 했다
아니 염소나 비소 황은 어케먹누 ㅋㅋㅋㅋ
@@hyungjunkim7564 염소는 한국인도 먹습니다 자주
@@nebeul8893 푸틴 형이랑 친해지면 폴로늄은 먹을 수 있겠네요
이번에 만한정석에 관한 이야기도 넣어주셨으면 중국 요리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안 넣으셨네요.
첫중국 방문으로 상해 공항서 일정 떨어진 숙소옆 식당갔는데 한쪽 벽면 가득찬 그림으로 표시된 음식메뉴보고 놀랐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중국 여행갔었는데 정말 맛있는게 많더군요.... 와우
지식브런치님 팟빵에 올려주세요ㅠㅠ팟빵에 올리시면 유입 구독자도 더 많을꺼예요!이런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ㅠ
옛날엔 가짓수가 많으면 좋은 줄 알았다만
크고 나니깐 생각되는건 그 많은 식재료를
유통기한 내에 소비할 수 있는건가? 그런 생각이 듬
지금도 음식 가짓수가 엄청 많아보이지만 사실 저것도 문혁때 쟁쟁한 요리사들이 대거 처형당하고 레시피가 유실돼서 절반가량밖에 안남은거라고 하더군요 알면알수록 참 대단한나라에요
결국 중국요리도 세계에서 그 현지에서 적응해서 나온 음식종류가 적은거 보면 자신있게 맛있다 하는정도 음식아니면 그냥 호불호 늘리는 음식 갯수같음..
한떄 중국에서 한국으로 음식첨 차려서 중국전통음식점 많이생겼는데 거의 대부분 망하고 한국인 음식 입맛에 맞는 중국음식 몆가지만 살아남은거보면.ㅋㅋㅋ.암튼..저도 아는 조선족동생이 맛집이라면서 대려갔는데 가짓수 많고 맛없는것도 많았음. 느끼하고 매우니까 담백하게 먹는 저로서는 ..속만 버림.
중국 유학생 아니면 외국인들은 호평을 별로 못 받는 게 본토 음식이죠.
계속 먹어봐야 먹을 만 해지는 거지 처음부터 맛있다 느끼는 사람들이 오히려 특수한 입맛.
볶음밥은 맛있더라..
나머지 두개는 무엇인가요?
미국은 헴버거등으로 세계를 뒤흔들어 놨지요. 역시 연합국은 오리지널 재창조로 진보하는것 같은데 오리지널 보존은 비연합국이 강하니 결국에는 조화로운 세상인가봅니다. 미국 피자 강추입니다. 이태리와 또 다른 맛이지요.
식탁 위에 한신의 기백이 담겨있네요
"다다익선"
짜장면 짬뽕은 중국식한국요리일뿐 ㅎㅎ 어케보면 한국요리임
북툰. 님이랑 지식유튜브 양대산맥. 혹시 북툰님유튜브도 가끔 들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