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인들은 현생에 대한 기록을 잘 남기려 하지 않았으며,사료로 쓸 자료들도 대부분 종려야자잎으로 만들어진 문서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보존성이 좋지 않아 남아있는 문서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종교의 경전마저도 주로 암송으로 전해지는 형태였습니다. 중국,중동, 유럽이 풍부한 기록을 남긴 것과 대조적인데, 어느 정도냐면 고대 인도의 경우 같은 시기 한국사 보다도 참고할 기록 분량이 적습니다. 이슬람교가 유입된 11세기 이전까지, 인도에서는 정식 역사서가 편찬된 바 없고 그 이후 한동안의 역사서 또한 인도의 통사를 꿰기에는 매우 조악한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전근대사의 상당 부분은 타국의 기록이나 서사시, 종교 문헌 등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인도에는 이슬람 세력의 도래 이전에 '역사' 개념이 희박하거나 존재하지 않았고 사료가 충분치 않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은 11세기에《인도의 역사》를 저술한 호라즘제국 출신 학자 알 비루니(Abu Rayhan al-Biruni, 973-1050?) 이래 오랜 기간 이슬람 전통의 역사가들이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무굴 제국과 통치 기구, 문헌을 접수한 19세기 대영제국의 관료와 역사가, 그리고 인도의 문헌을 입수한 19세기의 유럽 동양학자들도 오랜 기간,이슬람 세력의 도래 이전에는 인도에 '역사' 개념이 희박하거나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왔습니다...
인도인들은 신들이 이야기 한 것은 글자로 적어 남기고 rsi (rishi, 깨달은자)가 이야기한 것은 절대로 글자로 남기지 말고 외우도록 했습니다. (불립문자) 19세기까지 외부에서 도달한 학자들은 인도인들의 사상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인도에서 근무한 존 스튜어트 밀은 인간의 사상적 자유와 정신적 성장의 자유를 평생 주장했음에도 처참한 인도인들을 수박 겉핥기로 접한후 인종 차별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더 테레사도 죽을 때까지 인도인에 대해 차별적 사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사상에 대해 큰 존중을 표한 사람도 있지요. 바로 쇼펜하우어로서 라틴어로 번역한 우파니샤드를 읽고 삶은 고통이라는 그의 사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 제대로 인도 사상을 공부하면서 칸트가 말한 사상, 그리고 그 뒤 서양 철학자들이 연구한 사상들이 불과 인도에서는 기원전 1-2세기에서 기원후 2세기에 이미 증명해냈음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아비달마 불교를 보면 칸트 말한것 이상 적혀있습니다. 칸트가 흄의 다발이론을 보고 감격해서 순수이성을 쓸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기원전 5-6세기의 석가모니와 제자들 시절에 오온 사상에 이미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역사개념이 약한 것은 당연합니다. 인도인들은 21세기 서양 상대성이론물리학자와 양자물리학자들이 이제 논쟁하기 시작한 시간의 병렬성 시간의 다중성 들을 이미 앞에말한 시기에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의 낡은 시간 개념에 바탕을 둔 역사개념을 만들 필요가 없엇습니다.
원반 (차크라)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상징해서 다르마(세상의원리), 조개(샨카)는 사물의 본질을 상징해서 아르타(사물의 본질), 철퇴(가다)는 강력한 실행을 상징해서 카마, 연꽃(파드마, 파드메)은 새로태어남을 상징해서 목샤 가 됩니다. 인도사상은 세속제(쉬운원리)와 승의제(숨겨진원리)로 하나를 바라보는데 아르타 같은 경우에도 물질적 풍요라는 세속제와 사물의 본질이라는 승의제로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네샤 탄생설화중 하나를 보면 쉬바아내 파르바티의 방을 지키던 수호병이 쉬바를 못들어가게 하자 쉬바가 수호병의 머리를 잘라버립니다. 파르바티가 항의하자 쉬바가 코끼리 머리를 가져다 수호병의 몸통에 박아버립니다. 그러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지혜의 신 가네샤로 다시 탄생합니다. 이말은 세속제로서는 쉬바에게 강력한 능력이지만. 승의제로는 감히 쉬바를 막을수 있다고 오만하게 생각하는 그 멍청한 머리를 잘라버리고 신의 축복을 받은 머리를 받자 오만함이 사라지고 겸손한 지혜의 신으로 다시 탄생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인도에서는 하나의 대상을 양쪽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합니다.
ㅉ : c ㅊ : ch ㄲ : k ㅋ : kh ㄸ : t ㅌ : th ㅃ : p ㅍ: ph 예 : candra(짠드라), kama(까마), sutra(수뜨라), padma(빠드마)... 다만, 짠드라 같은 경우는 정식 표기가 아닌 영어 표기로 chandra로 표기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힌두교의 인도가 불교의 나라라 불리는 이유 f.강성용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장 [더 릴리전]](http://i.ytimg.com/vi/Z0St66ftrTA/mqdefault.jpg)
![힌두교의 인도가 불교의 나라라 불리는 이유 f.강성용 서울대학교 남아시아센터장 [더 릴리전]](/img/tr.png)
![[#벌거벗은세계사] (40분) 육체적 쾌락을 중시했던 힌두교😳 성교육 지침서라 불리는 힌두교 경전의 정체는?💋](http://i.ytimg.com/vi/uuranZ2j6Uo/mqdefault.jpg)
변함없이 탄탄하게 짜인 게시물 소중한 영상입니다 몇 번 더 감상하게 될 것이 미리 기쁩니다 애 쓰신 수고 감사드립니다
논문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소중한 영상,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계속 응원합니다~
역사 유투브 중에 최고
라이브 늦어서 못봤습니다 ㅠㅠ 행복한 연말되세요! 새해에 또 뵙겠습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연말 즐겁게 보내세요.
언제나 좋은 영상 반가운 목소리, 감사합니다!
불교, 힌두 시리즈는 모아보기 너무 좋아요❤❤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되세요!
항상 고퀄 영상 감사합니다, 관심은 많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은 힌두, 초기 불교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주시네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소한 고대사 님 🤗🙇♀️
힌두교에 심도 깊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
잘 경청 했습니다 🙏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직접 방문하신 후 만드신 영상인 듯한
수준높은 화면과 설명이었습니다.
아리아인들에 의한 힌두교의 변모를 다루는 것도 후속편으로 멋질 것 같네요.❤
우와아!!!!!!
드디어 업로드!!!!!!
이렇게 수준높은 학술 영상물을 무료로 시청할수 있다는게 말이 안될 정도로 감사합니다.
떴다 내 수면제 ㅎㅎ
무당, 무술, 굿, 점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인도인들은 현생에 대한 기록을 잘 남기려 하지 않았으며,사료로 쓸 자료들도 대부분 종려야자잎으로 만들어진 문서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보존성이 좋지 않아 남아있는 문서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종교의 경전마저도 주로 암송으로 전해지는 형태였습니다.
중국,중동, 유럽이 풍부한 기록을 남긴 것과 대조적인데, 어느 정도냐면 고대 인도의 경우 같은 시기 한국사 보다도 참고할 기록 분량이 적습니다.
이슬람교가 유입된 11세기 이전까지, 인도에서는 정식 역사서가 편찬된 바 없고 그 이후 한동안의 역사서 또한 인도의 통사를 꿰기에는 매우 조악한 수준이었습니다. 따라서 전근대사의 상당 부분은 타국의 기록이나 서사시, 종교 문헌 등에 의존해야 했습니다.
인도에는 이슬람 세력의 도래 이전에 '역사' 개념이 희박하거나 존재하지 않았고 사료가 충분치 않았습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은 11세기에《인도의 역사》를 저술한 호라즘제국 출신 학자 알 비루니(Abu Rayhan al-Biruni, 973-1050?) 이래 오랜 기간 이슬람 전통의 역사가들이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무굴 제국과 통치 기구, 문헌을 접수한 19세기 대영제국의 관료와 역사가, 그리고 인도의 문헌을 입수한 19세기의 유럽 동양학자들도 오랜 기간,이슬람 세력의 도래 이전에는 인도에 '역사' 개념이 희박하거나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왔습니다...
인도인들은 신들이 이야기 한 것은 글자로 적어 남기고 rsi (rishi, 깨달은자)가 이야기한 것은 절대로 글자로 남기지 말고 외우도록 했습니다. (불립문자) 19세기까지 외부에서 도달한 학자들은 인도인들의 사상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인도에서 근무한 존 스튜어트 밀은 인간의 사상적 자유와 정신적 성장의 자유를 평생 주장했음에도 처참한 인도인들을 수박 겉핥기로 접한후 인종 차별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더 테레사도 죽을 때까지 인도인에 대해 차별적 사고를 했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사상에 대해 큰 존중을 표한 사람도 있지요. 바로 쇼펜하우어로서 라틴어로 번역한 우파니샤드를 읽고 삶은 고통이라는 그의 사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이후 20세기에 들어서 제대로 인도 사상을 공부하면서 칸트가 말한 사상, 그리고 그 뒤 서양 철학자들이 연구한 사상들이 불과 인도에서는 기원전 1-2세기에서 기원후 2세기에 이미 증명해냈음을 알고 깜짝놀랐습니다. (아비달마 불교를 보면 칸트 말한것 이상 적혀있습니다. 칸트가 흄의 다발이론을 보고 감격해서 순수이성을 쓸수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기원전 5-6세기의 석가모니와 제자들 시절에 오온 사상에 이미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인도의 역사개념이 약한 것은 당연합니다. 인도인들은 21세기 서양 상대성이론물리학자와 양자물리학자들이 이제 논쟁하기 시작한 시간의 병렬성 시간의 다중성 들을 이미 앞에말한 시기에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의 낡은 시간 개념에 바탕을 둔 역사개념을 만들 필요가 없엇습니다.
민간신앙에 시대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생각을 갖다붙인 참 현실적인 종교라고도 하기도 뭐한...믿음체계입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돈 쓰고 좋은 배우자 만나고...이게 교리죠.ㅋㅋ
대한민국 곳곳에 있는 신당, 철학관같은거 합쳐놓은거 비슷합니다.
3:06 찾아보니 원반은 차크라, 조개는 샨카, 철퇴는 가다, 연꽃은 파드마로 불리네요. 어떤 곳에서는 그게 다르마, 아르타, 카마, 목샤로 비유될 제 모르겠지만 제가 검색한 모든 소스에서는 무관해 보입니다.
원반 (차크라)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상징해서 다르마(세상의원리), 조개(샨카)는 사물의 본질을 상징해서 아르타(사물의 본질), 철퇴(가다)는 강력한 실행을 상징해서 카마, 연꽃(파드마, 파드메)은 새로태어남을 상징해서 목샤 가 됩니다. 인도사상은 세속제(쉬운원리)와 승의제(숨겨진원리)로 하나를 바라보는데 아르타 같은 경우에도 물질적 풍요라는 세속제와 사물의 본질이라는 승의제로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가네샤 탄생설화중 하나를 보면 쉬바아내 파르바티의 방을 지키던 수호병이 쉬바를 못들어가게 하자 쉬바가 수호병의 머리를 잘라버립니다. 파르바티가 항의하자 쉬바가 코끼리 머리를 가져다 수호병의 몸통에 박아버립니다. 그러자 코끼리 머리를 가진 지혜의 신 가네샤로 다시 탄생합니다. 이말은 세속제로서는 쉬바에게 강력한 능력이지만. 승의제로는 감히 쉬바를 막을수 있다고 오만하게 생각하는 그 멍청한 머리를 잘라버리고 신의 축복을 받은 머리를 받자 오만함이 사라지고 겸손한 지혜의 신으로 다시 탄생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렇게 인도에서는 하나의 대상을 양쪽으로 판단하도록 유도합니다.
태양신 사상은 세계 공통이네요
선생님 아프리카나 중남미 흥미로운 문명들좀 다뤄주세요
고대에 흰두교는 성공적인 종교였겠지만 21세기에는 안맞는 방식임
거의 많은 부분이 문명국에서 범죄에 해당하는 행위를 유지하면 한계성이 뚜렷함
바뀌어야함
4.2천년전 사건, 4대 문명의 쇠퇴에 대해
다루어 줬으면합니다
@@히해-f3f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합니다 오랜 궁금증인 고대 석조가공기술에대해
알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드디어!!! 신작 떴드아~~!!
ㅉ : c ㅊ : ch
ㄲ : k ㅋ : kh
ㄸ : t ㅌ : th
ㅃ : p ㅍ: ph
예 : candra(짠드라), kama(까마), sutra(수뜨라), padma(빠드마)...
다만, 짠드라 같은 경우는 정식 표기가 아닌 영어 표기로 chandra로 표기하는 경우는 있습니다.
꿈꾸는 기계, 생성형 AI 그것이 인간
아침에 2시간씩 독경하는 남 배려 안하는 종교.
훌륭한 영상입니다. 다만, 보다더 신뢰성을 갖기위해서 참고문헌을 반드시 명기해야합니다.어디서 참고했는지 명기한다면 님의 동영상 자료들이 더욱 신뢰를 줄겁니다.
이렇게 입문교과서 수준 또는 개론서 수준의 주지의 사실은 참고문헌 언급할 필요 없습니다. 잘 만든 영상입니다.
우상숭배 아니야?
힌두교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