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도 동서로 나누어져 있지만 황해남북도라고 부르고, 좌우도 행정구역 편제 당시 함길도(함흥+길주와 합친 도이자 지금의 함경도)는 예외로 남북으로 나누어 되었고 평안도는 3개 도(평안좌•중•우도)로 나뉘었죠. 여담으로 옛 중국의 왕조 역시 수도의 위치에 따라 나라의 국호를 다르게 부르는데 동진/서진, 북송/남송 이렇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근데 황해도는 13도제 시행할 당시에는 충청도처럼 남도와 북도로 나뉘지 않고 쭉 하나의 행정구역이었다가 분단 이후 북한에서 임의로 황해도를 남북으로 분도시킨 거예요 그래서 남한에선 분단 이전의 북한 행정구역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강도, 량강도, 황해북도, 황해남도는 안 쳐주고 한국 정부에선 오로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도, 강원도(38선 이북)만을 인정하고 있어요
중국의 왕조 이름이 서진->동진 이나 북송->남송 으로 바뀌는 사례는 수도의 위치 변경 뿐만 아니라 외부 침입에 의한 사회 변동이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서진이 '팔왕의 난' 을 비롯한 내부 분열로 혼란해진 틈을 타 이민족 세력이 화북 지역을 장악하였고, 이에 기존 세력이 양쯔강 이남으로 피신해 '동진'이 건국되었습니다. 송은 960년 건국된 후 당나라 이후의 분열기인 5대 10국 시기를 통일하고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며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력을 영위하였으나 1126년 금나라의 침공을 받고 수도 카이펑이 함락된 후 황제마저 포로로 잡히는, '정강의 변' 이라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아직 세력을 보존하고 있던 나머지 황족과 대신들이 남쪽의 임안(지금의 항저우)으로 피신해 송나라를 재건하고, 이때부터의 송을 '남송' 이라 칭하게 됩니다. TMI이긴 합니다만... 혹시라도 헷갈리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충청은 워낙 도 이름이 조선 시대 때 많이 바뀌어서 수부고 자시고 따질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충주가 안 들어가기도 하고, 청주가 안 들어가기도 하고, 둘 다 교체 당하기도 하고... 대한제국 시절은 13년 남짓이고, 13도 체제였으며, 이미 충청남북도로 고정된 상황이고요. 딱 1년만 했다는 23부제에서는 수부가 府일 텐데, 지금의 홍성군(홍주부)과 공주시-청주시(공주부), 충주시(충주부)로 되어 있군요.
동인천도 인천의 동쪽이 아니라 당시 인천시청(현 중구청)의 동쪽에 있어서 동인천이라 부른 겁니다 현재 인천 구들 중에 위치가 맞는 건 그나마 서구가 유일합니다 또 행정구역 개편을 해서 연수구와 송도구(송도국제도시)로 나누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청은 거리가 꽤 있는 편)
부산도 인천과 마찬가지로 행정 명칭이 실제 위치한 행정구역하고 완전히 다름. 중구, 서구, 동구, 남구인데 중구와 서구는 정작 부산 시내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동구는 부산 중심의 남쪽에, 남구는 동구보다 동쪽에 위치함. 부산시청이 부산 중심의 연제구로 이전하기 이전까지는 중구가 구 도심이었고 여기에 부산시청이 있었음. 남포동도 이 지역 바로 옆에 있었음. 그 이후로 시가지 지속적인 확장으로 방위개념이 뒤틀려짐.
도시가 커지면서 생기는 오류.... 인천을 의미하는 제물포고등학교는 구 시가지인 동인천역에 있어요. 동인천고등학교는 제물포역에 있었다가... 남동구 끝으로 옮겨 진짜 동인천고등학교가 되었다는... 이름하고 전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지만... 도시가 작았던 시절 제물포역이 예전에는 인천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니... 동인천고등학교라는 이름이 어울렸는데... 지금은...진짜 인천 동쪽 끝으로 가서... 이름따라 학교를 옮겼네요....ㅋㅋ
남도 북도를 나눈 게 일제의 영향이라는 썰은 대체 어디서 나온 썰인지... 2차 갑오개혁 때 추진했던 23부제가 실패하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대한제국 시기의 13도제이죠. 8도의 일부를 남, 북으로 분할한 것은 대한제국의 정책이지 일제의 영향이 아닙니다. 1896년은 아관파천으로 조선을 둘러싸고 열강 세력 간의 균형이 이뤄졌던 시기였구요.
왕이 남쪽을 바라보는 것을 기준으로 좌우로 나누었다는 것 역시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북쪽에 있는 평안좌도/평안우도, 황해좌도/황해우도는 남쪽의 충청 좌우도, 전라 좌우도와는 반대로 되어야 할텐데 남쪽지역과 마찬가지로 동쪽이 좌, 서쪽이 우입니다. 즉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동쪽은 좌, 서쪽은 우라는 것이지요. 국왕 중심이라기보자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좌청룡 우백호라고 하는 상징색도 상징하는 방위와 연결하면 동방-청색-좌향-청룡, 서방-백색-우향-백호 이렇게 됩니다. 즉 임금이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이 아니라, 그냥 남쪽이 모든 방위의 기준이기 빼문입니다. 제사를 지낼 때 남쪽을 향해 차리는 것, 집을 고를 때 남향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음향오행의 원리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하나의 추측이긴하지만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곳 특히 항해나 걷기로 지도를 완성 시키던 나라들에서는 저러한 오류가 발견이 되는데 그거를 오늘날에 와서 고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즉 정확한 좌표의 개념이 생성되기 이전이라 어림짐작으로 만들어 졌던 것은 아닐까 하네어.
정확한 좌표는 근대적 측량법에 의해 완성된게 맞지만, 좌표개념은 문명의 시작부터 있었습니다. 측량방법에 의한 오차가 항상 있었던거 뿐이죠. 지도를 단순히 걸어가며 걸음수나 걷는 시간에 따라 어림짐작으로 작성했다.... 그런건 탐험가들이 미개척지 우연히 발견했을때 보고 하려고 하는 행동이지 고대부터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도는 그 측량도구나 정확성의 문제였지 측량 자체를 하지 않고 작성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대가 지나며 측정대상인 지형지물이나 도시 자체가 변했다거나, 각기 다른사람이 각자 다른시대에서 다른 측량방법으로 측정해 오차율이 다르게 나온 결과를 각자 살던시대의 도량형에 따라 기록한것을 후대의 사람이 하나로 모아 작성하면서 써있는 그대로 작성시점의 도량형을 적용하여 작성하면서 그러한 어림짐작처럼 보이는 지도가 만들어지는거죠.
또 과거엔 지리개념? 토지개념? 영토에 대한 개념?이 달랐어요. 우리는 사회과 부도에 나온것 처럼 경계선으로 지역을 국가를 나누는 근대적인 영토개념, 면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익숙한데, 중세 이전에는 국가란 도시, 성등 점의 집합이라는 개념이 더 강했습니다. 도시와 도시 사이는 비어있는 공간이고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었어요. 10세기경 한반도의 인구 2~300만명, 전세계 인구 2~3억 남짓하던 시절의 이야기죠. 이때는 지리적으로 정확한 지형을 지도에 그리는게 의미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아니니깐요. 각 도시와 도시 사이의 방향, 거리, 갈림길 정도가 필요했던거죠. 마치 현대의 지하철 노선도 처럼요. 역과 역 사이의 소요시간, 환승역, 노선정보 있으면 되지 각 역의 해발고도나 방향, 역과 역사이 노선의 정확한 휘어진 모양이나 고저차 같은건 전혀 필요가 없으니까 표기하지 않는거지, 어림짐작으로 대충 만들어서 노선도가 그런 모양인건 아니잖아요.
향후에는 그냥 이름을 바꿔보던지 아니면 지역을 남과 북으로 경계선을 잘 나눠보는것도 좋을 듯 한데... 지금 명칭은 뭔가 어정쩡하기도 하고... 되려 충청도가 이 부분으로 인해 불이익을 보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을 것 같음... 특히 막상 충청북도는 바다를 끼지 못하고 내륙 안쪽에 박혀있는지라 손해보는게 있을 듯...
님 말대로 남북으로 나누면 충청도 특성상 동서로 길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이상해져요 특히 북도는 태안부터 단양까지 미친듯 길어집니다 천안(+아산)과 청주와의 수부도시 자존심 싸움도 문제고요 남도는 구심점이 될 대전광역시가 남도 소속이 아니니 되어서 새로운 도시를 찾아야 하는데 충청도 남부는 진짜 다 시골이에요 게다가 충청도 전체로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때문에 거의 분단이 되어버립니다 북도는 천안 청주간, 남도는 금산 옥천간만 맞닿거든요 그냥 현행이 맞는듯 ㅋㅋ
tmi) 조선 시대 충청도는 충청도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린 기간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엔 큰 도시에서 반역, 존속살인 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한동안 도명에서 해당 도시에서 따온 글자를 빼고 감영을 옮겼는데, 충청도는 이런 일이 잦아서 청홍도, 공충도, 홍충도 등등 이름으로 불리다가 아예 원래 이름은 싹 날아간 공홍도란 이름으로 불린 적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맞아요, 제대로 공부하지도않은채 학창시절에 내내 졸다가 운동권 교사들이 일제강점기 진도나갈때 가끔 일본의 만행, 일본이 왜 안좋은지 쌀 플때만 잠깐 깨서 주입당한것만갖고 뭐만하면 이게다 일본때문이니 일제 잔재이니 하는거 역겹습니다 오히려 그런거때문에 일본인들이 논리적(이라고 생각될만한 교묘한 자료들)인 것들을 증거자료로 들이대고 한국인을 흥분하게만들어 말실수 유도하도록 하며, 한국인들에게 조선침략을 당당히 미화하는거죠 우리도 냉정해져야함.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강제통치방식에 반대하고, '조선과 일본이 같이 나아가야한다 조선의 근대화를 (앞선)일본이 도와줘야한다. 조선어를 틈틈이 배우고 상냥하며 친절해라, 나도 한복을 입는걸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조선을 나름 생각햤다고 할 수는 있죠. 근데, 따지고보면 장기적으로 볼 땐 이게 더 위험한거였습니다 1세대 2세대가 지나면, 그동안 조선은 노비 부려먹고 탐관오리가 뇌물받고 이씨왕조는 고종 순종 오늘내일하고있고 거리에는 수로에 똥 천지고 상공업 멸시해서 다 농사만 짓고 살았던 조선이었는데, 일본이 와서 서양병원 세워주지, 근대식 학교 만들어주지, 상업도 발전하며 철도도 들여오지, 학교 선생님들도 조선어에 유창하며 친절하지 결국에는 국민 대다수가 일본에 호의적이게되고 문화통치까지 갈필요없이 일본 입맛대로 조선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을겁니다 그나마 안중근님이 저격하여 역사가 다르게 흘러간건데, 그것때문에 '착한 이토씨가 테러범 안중근에게 돌아가셨다, 이로인헤 일본 강경파들의 눈앳가시였던 이토가 제거되자 본격적으로 강압적인 조선통치가 시작되었다, 이토가 살아있었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다' 생각하는분도 있을텐데 아까 말했듯이 결국 이토가 있었다면 조선은 일본 꼭두각시가 됬을거고, 일본이 초반에 강압적 통치를 하여 조선이 약하지만 광복전까지 계속 독립운동을 해온겁니다. 제가 이 얘기를 왜 했냐면, 여기서 이토가 조선 근대화를 해주려고 한게 진짜 조선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본인과 일본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을 뽑아낼 노다지라고 정확히 인식한거죠 일본이 아니었다면 소련,영국 등, 조선을 노리는 세력이 분명 대체역사에 등장하여 소련강점기가 유력했을겁니다 그 땐 조선말 구한말 진짜 무능한 이씨왕조와 그 밑의 관료들이 문제갸 되었었죠, 이미 그 전인 고려말 조선중기까지 몇백년간 별다른 큰 전쟁이 없어서 안일한 마음이 결국 임진왜란 병자호란때 크게 털렸고 (그나마 이순신장군님, 의병같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 왜란 호란 후에도 몇백년동안 계속 썩어가고있었죠 바다건너에서는 영국이 동인도회사 설립하고 추악스런짓 벌이며, 19세기초에 우리가 쇄국할동안 일본은 우리보다 몇십년 빨리 문을열어 메이지시대부터 조선침탈 야욕을 보였지만 우린 눈치도 못 챘고요. 시대와 상황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그렇다고 물론 일본의 추잡스런 식민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예로부터 국제사회는 처절한 약육강식 사회였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이토가 좋은 일을 하려고 한건 맞지만 속내가 있었고 (자선사업가도 아닌데 진짜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하진 않죠) 우리가 도와달라고 한적도 없었습니다 단지, 나라가 썩어문드러져 있는 상황에서 제가 그당시 조선인이였으면 저역시도 이토히로부미의 조선 통감 부임을 찬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대다수 국민들은 어떻죠? 이토히로부미 하면 쳐죽일놈, 안중근님의 손에 죽어서 기쁘다, 조선통치를 왜하냐 죽어서 기쁘다, 그냥 일제시대때 사럼이라 싫다, 그냥 이토히로부미가 나쁜놈이라고 배워서 이토가 싫다 이렇게 역사적 근거없이 무조건 싫어하고 욕하면 결국 일본사람들은 이걸 꼬투리잡고, 위에 얘기한 '이토는 조선을 위했다' 라면서 실제 그 자료들을 딱 보여줍니다 (혹은 실제 자료와 교묘히 섞인 이토가 더욱더 착하게 보이는 가짜자료 포함) 이토가 그냥 무조건 나쁜사람이다 악당이다 생각했다면, 이런 반박 자료를 보고 맞받아치기 어렵겠죠. 이토는 결국 머리를 잘 쓴 영특하고 무서운 인물입니다. 조선을 도우려 한 그 속내에 정확히 뭐가있는지는 그가 알겠죠. 근데, 이토를 너무 근거없이 비판하고 쪽빠리가 나쁘면 나쁜거지 라고 억까하면서 감정이 실리게되면 오히려 일본 (특히 극우파와 자민당 정치인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됩니다 더러운 말로 표현하자면 조센징 발작버튼인거죠
옥천군의 대전편입이 쉽지 않은건 영동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옥천군을 대전으로 데려와버리면 영동군 혼자 월경지마냥 떨어지게 되어서요 만약 옥천군을 대전으로 편입한다면 영동군을 같이 편입하거나 영동군을 충청남도로 편입해야할건데 가뜩이나 좁고 지자체수도 적은 충북이 두개의 군을 넘긴다는게... 쉽지 않을듯..
@@러브허니-v8d 경상남북도는 남북으로 전라남북도도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충청남북도는 동서로 나누어져 있어서 한 말인데요..... 무슨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는데요. 충청서도 충청동도로 이야기는 영상에 나오니까 뺀거고 충청북도만 충청도로 하고 충청남도는 다른 이름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대구는 원래 밸런스가 맞았죠, 중구를 중심으로 윗쪽은 북구, 동쪽은 동구, 서쪽은 서구, 남쪽은 남구, 그런데 이후애 수성구와 달서구, 달성군쪽으로 갈라지면서 조금씩 차이가 생긴것 입니다. 중구를 중심으로 동쪽에 동구로 정했는데, 수성구가 생기면서 동구의 절반을 가져감. 즉, 지금 수성구가 있던 지역 대부분은 원래 동구였음.
한국지리 수업들을때 : 음 그렇구나
썸네일 봤을때 : ?? 그러고 보니...?
그냥 외우라고 하니까..ㅋ
@@Jeong_Eden ㄹㅇㅋㅋ
@@Jeong_Eden그게 아니라 그닥 궁금하지도 않았을거고 영상에도 답이 있듯이 근거가 없으니 가르칠 수도 없었던것뿐
@@qlalfla
그것보다도 질문이 자유롭던 분위기가 아니었음 예전 학교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ㅋㅋㅋ
이상한지 몰랐다?! ㅎㅎ
공교롭게도 행정 구역을 나눌때의 중심도시인 공주와 충주는 지금은 쇠퇴한 중소도시 정도가 되었네요
경상도의 경주 상주도 그렇고, 전라남도의 나주도 그럼. 그나마 전라북도의 전주, 강원도의 강릉 원주는 도에서 제일 크거나 상위권이네요.
이젠 충남은 천안 충북은 청주가 대표도시죠 근데 도청은 홍성 내포시에 있음
그게 천년전..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주가 교통이 좋아서 발달했지만
남한강 상수원이라 개발제한도 걸리고
고속도로가 청주쪽으로 개발되면서
그때부터 쇠퇴했죠
"충주시"
지리덕후들이 좋아하는 영상
황해도도 동서로 나누어져 있지만 황해남북도라고 부르고, 좌우도 행정구역 편제 당시 함길도(함흥+길주와 합친 도이자 지금의 함경도)는 예외로 남북으로 나누어 되었고 평안도는 3개 도(평안좌•중•우도)로 나뉘었죠. 여담으로 옛 중국의 왕조 역시 수도의 위치에 따라 나라의 국호를 다르게 부르는데 동진/서진, 북송/남송 이렇게 부르기도 했습니다.
근데 황해도는 13도제 시행할 당시에는 충청도처럼 남도와 북도로 나뉘지 않고 쭉 하나의 행정구역이었다가 분단 이후 북한에서 임의로 황해도를 남북으로 분도시킨 거예요 그래서 남한에선 분단 이전의 북한 행정구역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자강도, 량강도, 황해북도, 황해남도는 안 쳐주고 한국 정부에선 오로지 평안남북도, 함경남북도, 황해도, 강원도(38선 이북)만을 인정하고 있어요
중국의 왕조 이름이 서진->동진 이나 북송->남송 으로 바뀌는 사례는 수도의 위치 변경 뿐만 아니라 외부 침입에 의한 사회 변동이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서진이 '팔왕의 난' 을 비롯한 내부 분열로 혼란해진 틈을 타 이민족 세력이 화북 지역을 장악하였고, 이에 기존 세력이 양쯔강 이남으로 피신해 '동진'이 건국되었습니다.
송은 960년 건국된 후 당나라 이후의 분열기인 5대 10국 시기를 통일하고 고도의 경제 성장을 이루며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제력을 영위하였으나 1126년 금나라의 침공을 받고 수도 카이펑이 함락된 후 황제마저 포로로 잡히는, '정강의 변' 이라는 사건을 겪게 됩니다. 아직 세력을 보존하고 있던 나머지 황족과 대신들이 남쪽의 임안(지금의 항저우)으로 피신해 송나라를 재건하고, 이때부터의 송을 '남송' 이라 칭하게 됩니다.
TMI이긴 합니다만... 혹시라도 헷갈리시는 분이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적어 봅니다.
@@user-kv7vy7kq5r 미수복 경기도 ㅇㄷ?
참고로 함길도에서 함경도라고 명칭이 바뀐이유가 길주에서 반란이 일어나 괘씸하다고 길주른버리고 경성으로 바뀌어짐
@@지구본-e9x 수도 변경으로 이름을 다르게 부르는게 더 정확한 듯
전한 후한도 변화가 컸는데도 동한 서한이라는 이름이 따로 있으니
방위를 붙인 이름은 수도 변동을 기준으로 한 이름이 맞는 듯
1:23 이게 가장 현실적임. 참고로 충주 같은 경우 조선시대 때 거의 광역시급으로 인구도 많고 활발했던 도시라고 알고 있음. (아마 한양가는 길목에 있고 큰 강이 흘러서 그런듯..) 지금은 듣보잡 깡촌이지만...
그렇네 지도보니 딱 중앙에 있넹
뒤에 주 붙은 곳은 대부분 옛날에 큰도시였던 곳
충청도의 어원의 충주+청주 해서 충청도죠
@@촉법소년단 거 너무 대충 지은 거 아니요..?
@@바나나우유김치말이국 해당지역의 대표적 큰 고을 두곳의 이름을 따서 도 이름을 붙였죠
전주+나주=전라도
경주+상주=경상도
강릉+원주=강원도
함흥+경흥군=함경도
평양+안주=평안도
황주+해주=황해도
짧고 재미있는 지식 감사하고,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저것때문에 충청도에겐 '동서남북 구별도 못하는 멍청도'라는 오명까지 생겼던...ㅋㅋㅋ
멍청도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댕청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억울쓰 ㅠㅠ 우리가 지은 거 아니고 정부에서 지은 건데 ㅜㅜ
안습 ㅠ
충청도를 호서지방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어 이때는 제대로 서쪽을 의미하는것이라 좀 나은 편인데 충청도는 동도와 서도로 부르는것이 지리상의 위치로는 맞는것같습니다. 천안이 충청북도에 있는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더군요.
저도 가끔 충청도를 충청서도 충청동도라고 안불리는지 궁금할때도 있습니다
천안을 경기도로 알지 충북은 아닙니다
현재 충북에서는 처음 13도제 시작할때 수부도시인 충주와 공주를 따서 나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각각 수부도시가 청주와 천안으로 바뀌면서......
@@user-Griezman충북인줄알았눈데
@@성이름-s8y6t 저도요..
불멸의 이순신에서 우수사,좌수사 이렇게 부른 이유가 있었구나..
어릴 때 사회과 부도 보면서 궁금했던 내용인데 여기서 알려주네ㅋㅋㅋㅋㅋㅋ
사회과 부도를 본다고...? 당신 할 일이 없었군
@@뽁냥-j9z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전 한국지리 보면서 궁금했던건데 나와서 신기해요
사회과 부도 때면 연식이 나오시는데 80년대 생이신가
@@6659989나 04년생인데 나 초딩때도 있었음
대구도 이상한데 많아요...북부정류장은 서구에 있고 서부정류장은 달서구에 있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남부정류장은 수성구에 있었어요. 경북대학교는 대구에 있고 대구대학교는 경북 경산에 있습니다.
ㅇㅈㅇㅈ ''서''대구 고속버스터미널인데
정작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이 북구에 있고
말씀하신 북부정류장은 서구에 있고
서부정류장은 남구인가 그렇고ㅋㅋ
경북대는 대구가 경북 소속인 시절 세워진 거니까... 대구대는 모르겠다.
맞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걸 구로 따지고있냐 지리적으로 봤을때 북부 정류장은 대구 북쪽있고 서부정류장도 대구 서쪽에 위치한데 북부=북구 서부=서구? 무슨 중국인 마인드지? 다큰 성인이 쓴글 맞음?
그건 대구의 역사에 조금만 관심가져보시면 누구나 알수있는 내용입니다. 그런식으로 치면 구획이 많이 변한 광역시급은 다 그래요. 광주도 부산도 마찬가지인곳 많음.
수부도시 위치때문에 그런듯
구한말 충북지역 수부도시는 충주, 충남지역 수부도시는 강경 아님 공주였으니까
황해도도 마찬가지로 수부도시인 사리원(황주)랑 해주가 각각 북쪽과 남쪽에 있어서 그런거고
충청은 워낙 도 이름이 조선 시대 때 많이 바뀌어서 수부고 자시고 따질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충주가 안 들어가기도 하고, 청주가 안 들어가기도 하고, 둘 다 교체 당하기도 하고...
대한제국 시절은 13년 남짓이고, 13도 체제였으며, 이미 충청남북도로 고정된 상황이고요.
딱 1년만 했다는 23부제에서는 수부가 府일 텐데, 지금의 홍성군(홍주부)과 공주시-청주시(공주부), 충주시(충주부)로 되어 있군요.
@@남기권-t7q 근데 그 당시 충청도에서 가장컸던 두개의 도시가 충주 공주여서.....
TMI: 북한 황해도도 동서로 뻗어있는데 황해남도, 황해북도 이다.
빨갱이는 안 궁금합니다 부처님
북한은 우리나라가 아니잖아요
@@참새-h3c 헐...
북한도 우리땅이죠. 공산주의라는 악마사상에 고통받고있어서 그렇지
@@참새-h3c 북한에서 불법으로 지배(?)중인 우리나라 땅임
0:37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저희도 모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천에서 살다가 광주광역시로 왔는데 여긴 북구가 북쪽, 서구가 서쪽, 남구가 남쪽, 동구가 동쪽 이렇게 있어서 놀랐습니닼ㅋㅋ 아니 그냥 타지역도 이렇게 와장창 상태인줄 알았는데 인천만 그런거였다닠ㅋㅋㅋㅋㅋ
북구북구북구북구러워요~
시골에도 ㅋ 동면 서면 남면 북면 ㅋㅋ 일제시대 그렇게 만들었다고 함 ㅋ 노인네들 발언
운지광역시 노무현구 김대중구 문재인구 김영삼구
@@MH-qz4lo정신병자?
@@MH-qz4lo정신병자
와 이거 진짜 궁금했던 건데ㅋㅋㅋ 특히 인천 진짜 미스터리였음ㅋㅋ
"충청"은 지리적으로 남북에 있는 "충"주(북쪽)와 "청"주(남쪽)에서 비롯되었던 것도 한몫 했을 듯....
팩트) 청주도 충청북도임
그렇게 따지면 경상도는 경주랑 상주에서 따온 건데 경주가 더 남쪽에 있습니다 님 논리대로라면 상경도가 되었어야겠죠 그냥 당대 대표 도시들을 큰 도시 순으로 해서 앞글자를 따와서 이름 지은 겁니다 게다가 청주는 충북 소속이고요
내가 남북을 말한 것은 충남, 충북이라는 행정구역이 아니라, 지리적 위치가 충주는 북쪽 청주는 남쪽이라서
동서로 뻗쳐있지만, 충청북도, 충청남도 라고 이름을 붙인 게 아닐까 하는 겁니다.
공동묘지 비석 보면.. 성씨 본관이 대부분.. 청주 청주 상주 경주 전주.. 이상함
남북으로 이름 길라버리면서
충남,경남은 홍철없는 홍철팀 되어버림
별의미는 없지만 예전의 예멘도 동서로 갈라졌을땐 남예멘 북예멘이였죠
심지어 충북처럼 동부가 더 위쪽으로 치우쳐져 있는데도 충북과는달리 이 동부가 남예멘이였음
(다만 예멘은 지금상황보면 재분단 가능성도 있음)
북예멘: 자본주의
남예멘: 사회주의
예멘은 인구분포랑 수도 위치보면 답나옴
북부고원 / 동부
------------/
남부해안 사막
옛날 사이트 리뉴얼 작업을 할때 지역 명칭이 바뀌어서 어떻게 옮겨야할지 고민이 있었지...
서구는 아마 검단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급증하는 듯, 출장소도 따로 있던데 만약 분구되면 그냥 검단구청으로 쓰면 되겠네.
연수구도 송도국제도시 송도구로 분구 해야 함
검단이랑 영종은 출장소라도 있지 송도는 출장소도 안 만들어놓고 송도의 이미지에 묻어가면서 날먹만 하려고 하니...
@@TheEdel-kx6mj 찾아봤는데 인구 곧 20만 찍겠더라구요.
몰랐던 궁금증이 생기고 궁금증을 바로해결해주는 아주
유익한 영상이네요
인천은 진짜 개판이네
인천이 개판인 이유: 시간이 지날수록 수록 인구와 신도시 들은 증가하지만 행정 구역은 약20년전 그대로임
따라서 2010대 후반에 인구 300만이 되면서 부터 행정구역을 동서남북으로 하지 말고 다시 조정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동인천도 인천의 동쪽이 아니라 당시 인천시청(현 중구청)의 동쪽에 있어서 동인천이라 부른 겁니다
현재 인천 구들 중에 위치가 맞는 건 그나마 서구가 유일합니다
또 행정구역 개편을 해서 연수구와 송도구(송도국제도시)로 나누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송도국제도시와 연수구청은 거리가 꽤 있는 편)
저 궁금해서 그런데 영상은 왜 안 보시는건가요?
송도국제도시가 분구 기준이 되긴 되요?
송도사냐ㅋㅋ 마계인천이면 걍 뭉탱이로 가 다른척하지말고ㅋㅋ
남동구도 위치가 잘 맞습니다.
@@einspein-1 남동 한자가 南東이 아니라 南洞임
동서로 나누는게 더 편할거 같긴함 지도를 봐도 와닿고 경기도도 나누려는 움직임이 보이는디 충동충서라는 선례가 있으면 이미 있는 경북경남하고 헷갈릴일 없이 경동경서도 자연스레 받아들일 수 있고
경상동도 경상서도
부산도 인천과 마찬가지로 행정 명칭이 실제 위치한 행정구역하고 완전히 다름.
중구, 서구, 동구, 남구인데 중구와 서구는 정작 부산 시내의 최남단에 위치해 있고 동구는 부산 중심의 남쪽에, 남구는 동구보다 동쪽에 위치함.
부산시청이 부산 중심의 연제구로 이전하기 이전까지는 중구가 구 도심이었고 여기에 부산시청이 있었음. 남포동도 이 지역 바로 옆에 있었음.
그 이후로 시가지 지속적인 확장으로 방위개념이 뒤틀려짐.
지도 찾아보다가 충북 청주가 충남 천안보다 남쪽에 있어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었음
비슷한 결과로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가는 하행 KTX의 정차역 순서가
충남 아산시의 천안아산역 다음이 충북 청주시의 오송역이죠... 그 다음은 대전역인데 광역시 승격 전엔 충청남도였으니
충남 -> 충북 -> 충남...
@@joshua_lee__ 경부고속도로도 충남->충북->충남(대전)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사회시간에 이거에 대해서 물었었는데 그냥 외우라고 개쳐맞았는게 기억나네
망할 주입식교육…
학생이 잘 물어봤네 선생님이 이상한거임
@@user-joxy 근데 인천 지명은 외우는 게 답임
옛날교새특) 뭐물어보면 궁금해하지말라함
@@user-joxy 근데 동영상도 명확한 근거를 나눌 수 없다고 하잖아요..
도시가 커지면서 생기는 오류.... 인천을 의미하는 제물포고등학교는 구 시가지인 동인천역에 있어요. 동인천고등학교는 제물포역에 있었다가... 남동구 끝으로 옮겨 진짜 동인천고등학교가 되었다는... 이름하고 전혀 다른 곳에 있는 것 같지만... 도시가 작았던 시절 제물포역이 예전에는 인천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니... 동인천고등학교라는 이름이 어울렸는데... 지금은...진짜 인천 동쪽 끝으로 가서... 이름따라 학교를 옮겼네요....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나도 갸우뚱했어요.
저게 옛날에 충청도가 충주랑 청주에서 따왔는데 충주가 좀더 위에 있어서 충주기준으로 충청남도 충청북도로 가른걸로 알고있는데
청주도 충북인데 저 말씀이 무슨 뜻인가요?
충청도 시민인데 저도 궁금 해요 ㅠㅠ 진짜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충남에서 대학 다니고 있는데, 진짜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나 남/북으로 나뉘니까 얘만 예외를 두기 뭐해서 그런 건가 싶기도 하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너무 동서로 나뉘었는데 직관적으로 좀 이름 붙여주면 안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
천안의 경우 동남구, 서북구인데
좀 더 특색있는 구명칭 기대합니다.
류관순구 추천
분쟁난다. 지명유례해서 지으면 반대쪽 사람들이 반대하고 서로 자기들 지명을 쓸려고해서 그냥 북구 남구,,, 이렇게 한듯
옛날 읍 명칭이 ‘그거’라서 ‘그거’구 인 거 아니면 지명이 낀 구 이름은 싸움 나요.
그거 아니래도 엣날 이름이 뭐 대수야 이러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분쟁없이 방위개념이 속 편해요.
걍 쉬운게 젤좋음
쓸 이름이 없어요 ㅋㅋ 옛 이름이었던 도솔 영주 환주 다 익숙치 않은 지명이죠
결론 우린 익숙해져있었다.
남도 북도를 나눈 게 일제의 영향이라는 썰은 대체 어디서 나온 썰인지... 2차 갑오개혁 때 추진했던 23부제가 실패하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대한제국 시기의 13도제이죠. 8도의 일부를 남, 북으로 분할한 것은 대한제국의 정책이지 일제의 영향이 아닙니다. 1896년은 아관파천으로 조선을 둘러싸고 열강 세력 간의 균형이 이뤄졌던 시기였구요.
사실 이 지구가 생긴 것도 일제의 의도에 의한 것입니다.
ㅋㅋ 크랩 klab 은 kbs news가 영상자료를 제공하는 뉴미디어 브랜드임.
한국 지상파 방송은 정권의 거의 개 노릇을 하는데.
현정권은 민주당 정권이고. 방송국은 kbs 임 ㅋㅋ
무지성 반일 방송이 나오는 이유임
@@dddd-yj2ck 그거랑 연관짓지는 마시길. 정치를 떠나서 순전히 내용의 오류만 지적했을 뿐입니다.
@@baka0556 비꼬지는 마시길
이거 ㅇㅈ. 일제강점기를 부끄러워하고 일본을 꺼려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설이랍시고 저런 터무니없는 썰을 편집해 넣었다는 거 자체가 식견이 부족하고 피상적으로 접근했다는 뜻이죠.
첫장면에 등장한 지도는 상업이용 아닌가요? 지도에도 저작권 있는데 제조사 허락 받으셨는지?
인천에 산적이 있고 지금은 대전쪽에 살지만...
인천행정구역이 진짜 뒤죽박죽이었던건 이영상보고 처음 알았네요
인천에 산적이 있나요? ㄷㄷ
@@aurellionunguyen우리 동네에는 도적이 들끓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마계인천엔 산적이 산다..
그래서 계양구가 민도가 저급하고 교육수준이 낮고 음모론 잘 통하고 그런 지역인가봐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와 진짜 재밌고 유익하네요
광주광역시도 1988년 광산구가 광주로 편입되면서 서구가 약간 방위 개념상 광산구가 서구같고 되려 서구는 중구로 바뀐 느낌이 있더라고요
물론 광산구를 배제하고 보면 동서남북구가 잘 잡혀있지만
1:42 무슨 어려움이요?
일단 첫번째문제는 종이로된 지도를 안본다는것
평소에 충청도는 동서로 구분되어 있는데 왜 남북으로 구분되는지 궁금했는데 이러한 이유들이 있었네요 평소 궁금했던 주제에 대한 해답을 알게되어서 유익하고 탐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어 주세요
왕이 남쪽을 바라보는 것을 기준으로 좌우로 나누었다는 것 역시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 기준대로라면 북쪽에 있는 평안좌도/평안우도, 황해좌도/황해우도는 남쪽의 충청 좌우도, 전라 좌우도와는 반대로 되어야 할텐데 남쪽지역과 마찬가지로 동쪽이 좌, 서쪽이 우입니다.
즉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동쪽은 좌, 서쪽은 우라는 것이지요.
국왕 중심이라기보자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흔히 좌청룡 우백호라고 하는 상징색도 상징하는 방위와 연결하면 동방-청색-좌향-청룡, 서방-백색-우향-백호 이렇게 됩니다.
즉 임금이 바라보는 방향이 기준이 아니라, 그냥 남쪽이 모든 방위의 기준이기 빼문입니다.
제사를 지낼 때 남쪽을 향해 차리는 것, 집을 고를 때 남향을 찾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음향오행의 원리에 따른 것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황해도는 남북 분단 이후에야 분도가 된 거기에 별 연관성은 없습니다
@@user-kv7vy7kq5r 조선시대에 이미 좌우로 불렀다고 합니다. 충청좌우도처럼...
오오 그렇군요
저도 하나의 추측이긴하지만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곳 특히 항해나 걷기로 지도를 완성 시키던 나라들에서는 저러한 오류가 발견이 되는데 그거를 오늘날에 와서 고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즉 정확한 좌표의 개념이 생성되기 이전이라 어림짐작으로 만들어 졌던 것은 아닐까 하네어.
정확한 좌표는 근대적 측량법에 의해 완성된게 맞지만, 좌표개념은 문명의 시작부터 있었습니다. 측량방법에 의한 오차가 항상 있었던거 뿐이죠.
지도를 단순히 걸어가며 걸음수나 걷는 시간에 따라 어림짐작으로 작성했다.... 그런건 탐험가들이 미개척지 우연히 발견했을때 보고 하려고 하는 행동이지 고대부터 국가에서 사용하는 지도는 그 측량도구나 정확성의 문제였지 측량 자체를 하지 않고 작성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오히려 시대가 지나며 측정대상인 지형지물이나 도시 자체가 변했다거나, 각기 다른사람이 각자 다른시대에서 다른 측량방법으로 측정해 오차율이 다르게 나온 결과를 각자 살던시대의 도량형에 따라 기록한것을 후대의 사람이 하나로 모아 작성하면서 써있는 그대로 작성시점의 도량형을 적용하여 작성하면서 그러한 어림짐작처럼 보이는 지도가 만들어지는거죠.
또 과거엔 지리개념? 토지개념? 영토에 대한 개념?이 달랐어요. 우리는 사회과 부도에 나온것 처럼 경계선으로 지역을 국가를 나누는 근대적인 영토개념, 면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익숙한데, 중세 이전에는 국가란 도시, 성등 점의 집합이라는 개념이 더 강했습니다. 도시와 도시 사이는 비어있는 공간이고 누구도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는게 일반적이었어요. 10세기경 한반도의 인구 2~300만명, 전세계 인구 2~3억 남짓하던 시절의 이야기죠.
이때는 지리적으로 정확한 지형을 지도에 그리는게 의미가 없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가 아니니깐요. 각 도시와 도시 사이의 방향, 거리, 갈림길 정도가 필요했던거죠. 마치 현대의 지하철 노선도 처럼요. 역과 역 사이의 소요시간, 환승역, 노선정보 있으면 되지 각 역의 해발고도나 방향, 역과 역사이 노선의 정확한 휘어진 모양이나 고저차 같은건 전혀 필요가 없으니까 표기하지 않는거지, 어림짐작으로 대충 만들어서 노선도가 그런 모양인건 아니잖아요.
몇 달 전부터 이게 엄청 궁금했었는데 유튜브 영상 알고리즘에서 어쩌다가 나타나서 보게 되었는데 이 영상 덕분에 궁금증이 풀렸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너무 재밌다
맞아요~~~!!!!!
진짜 궁금했어요~~~!!!!
인천 사람으로써 어릴때부터 궁금했었습니다
인천의 과거 번화가가 동인천인데, 인천 서쪽에 있어요.
과거에 그만큼 인천이 해안가에 붙은 작은 도시었다는...
불멸의 이순신 보면서 이순신 장군의 전라좌수영이 이억기 장군의 전라우수영의 동쪽에 있어서 엥?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게 왕이 바라보는 시각을 중심으로 나눈거였군요.
향후에는 그냥 이름을 바꿔보던지 아니면 지역을 남과 북으로 경계선을 잘 나눠보는것도 좋을 듯 한데... 지금 명칭은 뭔가 어정쩡하기도 하고... 되려 충청도가 이 부분으로 인해 불이익을 보는 부분이 어느정도 있을 것 같음...
특히 막상 충청북도는 바다를 끼지 못하고 내륙 안쪽에 박혀있는지라 손해보는게 있을 듯...
님 말대로 남북으로 나누면 충청도 특성상 동서로 길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이상해져요 특히 북도는 태안부터 단양까지 미친듯 길어집니다 천안(+아산)과 청주와의 수부도시 자존심 싸움도 문제고요 남도는 구심점이 될 대전광역시가 남도 소속이 아니니 되어서 새로운 도시를 찾아야 하는데 충청도 남부는 진짜 다 시골이에요 게다가 충청도 전체로 보면 세종특별자치시와 대전광역시 때문에 거의 분단이 되어버립니다 북도는 천안 청주간, 남도는 금산 옥천간만 맞닿거든요 그냥 현행이 맞는듯 ㅋㅋ
새로 편제를 바꾸기엔 실질적으로 문제가 많음. 이름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꾸는게 맞음.
굳이? 싶지만
tmi) 조선 시대 충청도는 충청도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린 기간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조선 시대엔 큰 도시에서 반역, 존속살인 등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한동안 도명에서 해당 도시에서 따온 글자를 빼고 감영을 옮겼는데, 충청도는 이런 일이 잦아서 청홍도, 공충도, 홍충도 등등 이름으로 불리다가 아예 원래 이름은 싹 날아간 공홍도란 이름으로 불린 적도 있었을 정도입니다.
특히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충청도가 그런 경향이 심했죠 아무래도 양반들이 많이 살던 지역이라 그런지 역모가 많이 일어나서 그런 거라고 하죠
김해시도 .. 한자는 金海
우리말로 금해 라고 읽어야 맞음. 한자에 김字가 없음
대한제국 시절 한글이..
일제시대에 줄어 들면서
일본식 발음으로 많이 바뀜.
심지어 한글 전용이 1970년 부터임. 교육부와 언론은 거짓말 하고 있음.
난 인천 가장 이해 안되는거. 인천이 작아보여도 섬 면적으로만 따지면 굉장히 넓음 그냥 경기서해가 다 인천임. 남쪽으로는 태안이랑 연결됨. 북으론 이북이랑 마주보고 있고...
휴전선 이북에도 인천땅이 있죠. 옹진군...
도시 면적은 작지 강화군 옹진군 합치고 1000제곱킬로미터로 울산 다음으로 넓음 울산도 시내 구지역은 좁고 거의 울주군
유사 경기서도
'지역명'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충북사는사람인데 생각하지도 못한..충청남도가 왼쪽에 있었구나
그래도 충청북도의 최북단은 충청남도보다 북쪽에있긴 하죠
그래서 수도권 사람들이 아래로 내려갈 때 충북보다 충남이 더 먼저 나오는 걸 신기해한다고 하고 경상도 사람들은 위로 올라갈 때 충남보다 충북이 더 먼저 나오는 걸 신기해한다고 하죠
@@user-kv7vy7kq5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kv7vy7kq5r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서울에서 내려갈때 경기충남충북충남충북경북을 볼수 있습니다 ㅋㅋㅋ
충청서도, 충청 동도 이렇게 해야 맞음ㅎㅎ
영상 잘 봤는데 주제와 관계 없지만 지도에 관한 궁금중이 있는데요... 대동 여지도 목판본으로 충청도 내포지역과 당진시 을 표시한 자료를 구해서 소장하고 싶은데 어디서 무슨 방법으로 구할수 있나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주와 충주가 맞아요 대동여지도에도 나와있듯이 충남과 충북의 대표 지점이 두곳이고 남과북으로 나뉘어 남도 북도로 부른거에요
경기도는 왜 다른 도시와 다르게 안 나누어져 있는 이유도 궁금합니다
사실.. 행정상 경기북부 남부로 나누어 져요. 수원과 의정부로
경은 수도 경이고 임금이 머무는 수도와 그 주변지역이라 통틀어서 경기도라 하는거니 남북으로 나뉠 필요가 없는것일듯 그리고 황해도 강원도 같이 안나뉜곳이 경기도만은 아님
@@sungbinee8 강원도는 이미 북한의 강원도와 남한의 강원도로 나뉘어져 있고 황해도는 북한이 충청도마냥 동서로 황해남도 황해북도로 나뉘게해놓음
경기도 = 왕 직할지
양주시 남면은 양주의 북쪽 끝에 있죠.
용인시 처인구 남동이 있고 그보다 남쪽에 이동면 서리가 있고, 더 남쪽에 남사면 북리가 있는데 이럿 것도 혼란스러움
애초에 지명에 방위를 넣는 것부터가 혼란의 시작
양주시 남면은 원래 연천군 남면이었고 연천읍 기준이라면 방위와 이름이 맞는데 연천군 대부분이 분단 당시에는 38선 이북이어서 파주군에 편입되었다가 바로 다음 해에 양주군에 넣은게 오늘날에 이르는데 이 와중에도 면의 이름은 그대로라 이렇게 된거죠.
이야~박사님들 많으시네.. ㅎ
맞아요. 좌우로는 파주법원과
동두천 사이. 위 아래로는 연천과
양주인데 남면이예요. ㅎ
인천 진짜 궁금했는데 속 시원함ㅎㅎ
부산 해운대구에 가면 우동과 좌동이 있는데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우동이 서쪽 좌동이 동쪽에 있습니다
남도 북도를 하나의 도로 통합하면 안되나요??
어려서 부터 궁금하긴 했죠..
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 평택 지나면 충남이 시작되는데..
거기서 한참을 내려가서 옥산을 가야 충북이 시작되니..
지금이야 지도를 보며 고속도로 모양 때문에 더 그렇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충남이 먼저 시작되는 것은 궁금했던..
그리고 좀더 가서 남청주 지나면 충남이였던 대전.......
천안부터 추풍령사이는 충남충북충남충북이 반복됍니다 ㅋㅋㅋㅋㅋㅋ
좌도 우도는 한양 기준 아닙니다. 천자 남면, 북에서 남으로 바라본다는 개념에서 나온 좌우 개념입니다. 한양 북쪽에 있는 황해 좌,우도 역시 삼남의 좌,우도와 방향이 같습니다.
충청남도와 충청북도는 사투리가 조금 다릅니다. 보통 개그맨들이 충청도 사투리 드립치는건 충청남도 사투리입니다. 충청북도 사투리는 조금더 빠르고 악센트가 있어요... 강원도로 가면 그 악센트가 조금더 빨라지고 강해지죠... 이북에 가깝게... 그게 강원도 사투리...
북구-> 계양구 부평구
남구->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2026
중구-> 영종구 제물포구
동구-> 검단구
경기도는 몰겠고 각 도마다
강원도는 강릉원주 충청도는 충주청주
경상은 경주상주
전라는 전주나주 이렇게 알고있는데 맞나용?
경기는 서울 한양 주변이란 뜻으로 경기도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모르시는데 경기에 경은 경성이고 기는 기흥입니다. 즉 풀이하면 경성의 기흥이다라는 의미임
재밌어요!
여기서 놀라운 사실... 나는 이것에 의문을 가져본적이 왜 없는것인가...
충북에 사는데 완전 어렸을때 충북이 가운데 있는데 왜 수도가 아니냐는 말과 충청중도 가 왜 아니냐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충북 어디사세요? ㅋㅋㅋㅋㅋㅋ
뭔 또 일제의 잔재야 진짜ㅋㅋㅋㅋㅋ
훠훠훠 어쮔둔 일본 잘못입뉘돠
일제 없으면 못사는 민족이긴함 ㅋㅋㅋ 뭐만하면 핑계대는거임
좋은 일:독립운동가 덕분
나쁜 일:다 일제의 잔재
이쯤되면 정신병
맞아요, 제대로 공부하지도않은채 학창시절에 내내 졸다가 운동권 교사들이 일제강점기 진도나갈때 가끔 일본의 만행, 일본이 왜 안좋은지 쌀 플때만 잠깐 깨서 주입당한것만갖고 뭐만하면 이게다 일본때문이니 일제 잔재이니 하는거 역겹습니다
오히려 그런거때문에 일본인들이 논리적(이라고 생각될만한 교묘한 자료들)인 것들을 증거자료로 들이대고 한국인을 흥분하게만들어 말실수 유도하도록 하며, 한국인들에게 조선침략을 당당히 미화하는거죠
우리도 냉정해져야함.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 강제통치방식에 반대하고, '조선과 일본이 같이 나아가야한다 조선의 근대화를 (앞선)일본이 도와줘야한다. 조선어를 틈틈이 배우고 상냥하며 친절해라, 나도 한복을 입는걸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조선을 나름 생각햤다고 할 수는 있죠.
근데, 따지고보면 장기적으로 볼 땐 이게 더 위험한거였습니다
1세대 2세대가 지나면,
그동안 조선은 노비 부려먹고 탐관오리가 뇌물받고 이씨왕조는 고종 순종 오늘내일하고있고 거리에는 수로에 똥 천지고 상공업 멸시해서 다 농사만 짓고 살았던 조선이었는데, 일본이 와서 서양병원 세워주지, 근대식 학교 만들어주지, 상업도 발전하며 철도도 들여오지, 학교 선생님들도 조선어에 유창하며 친절하지
결국에는 국민 대다수가 일본에 호의적이게되고 문화통치까지 갈필요없이 일본 입맛대로 조선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었을겁니다
그나마 안중근님이 저격하여 역사가 다르게 흘러간건데,
그것때문에 '착한 이토씨가 테러범 안중근에게 돌아가셨다, 이로인헤 일본 강경파들의 눈앳가시였던 이토가 제거되자 본격적으로 강압적인 조선통치가 시작되었다, 이토가 살아있었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거다' 생각하는분도 있을텐데
아까 말했듯이 결국 이토가 있었다면 조선은 일본 꼭두각시가 됬을거고, 일본이 초반에 강압적 통치를 하여 조선이 약하지만 광복전까지 계속 독립운동을 해온겁니다.
제가 이 얘기를 왜 했냐면,
여기서 이토가 조선 근대화를 해주려고 한게 진짜 조선이 좋아서라기보다는 본인과 일본에게 장기적으로 이득을 뽑아낼 노다지라고 정확히 인식한거죠
일본이 아니었다면 소련,영국 등, 조선을 노리는 세력이 분명 대체역사에 등장하여 소련강점기가 유력했을겁니다
그 땐 조선말 구한말 진짜 무능한 이씨왕조와 그 밑의 관료들이 문제갸 되었었죠,
이미 그 전인 고려말 조선중기까지 몇백년간 별다른 큰 전쟁이 없어서 안일한 마음이 결국 임진왜란 병자호란때 크게 털렸고 (그나마 이순신장군님, 의병같은 분들이 계셔서 다행)
왜란 호란 후에도 몇백년동안 계속 썩어가고있었죠
바다건너에서는 영국이 동인도회사 설립하고 추악스런짓 벌이며, 19세기초에 우리가 쇄국할동안 일본은 우리보다 몇십년 빨리 문을열어 메이지시대부터 조선침탈 야욕을 보였지만 우린 눈치도 못 챘고요.
시대와 상황이 그렇게 만든겁니다
그렇다고 물론 일본의 추잡스런 식민행위가 정당화 될 수는 없지만 예로부터 국제사회는 처절한 약육강식 사회였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더라도 알 수 있죠.
이토가 좋은 일을 하려고 한건 맞지만 속내가 있었고 (자선사업가도 아닌데 진짜 순수하게 도와주려고 하진 않죠) 우리가 도와달라고 한적도 없었습니다
단지, 나라가 썩어문드러져 있는 상황에서 제가 그당시 조선인이였으면 저역시도 이토히로부미의 조선 통감 부임을 찬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대다수 국민들은 어떻죠?
이토히로부미 하면
쳐죽일놈, 안중근님의 손에 죽어서 기쁘다, 조선통치를 왜하냐 죽어서 기쁘다, 그냥 일제시대때 사럼이라 싫다, 그냥 이토히로부미가 나쁜놈이라고 배워서 이토가 싫다
이렇게 역사적 근거없이 무조건 싫어하고 욕하면 결국 일본사람들은 이걸 꼬투리잡고, 위에 얘기한 '이토는 조선을 위했다' 라면서 실제 그 자료들을 딱 보여줍니다 (혹은 실제 자료와 교묘히 섞인 이토가 더욱더 착하게 보이는 가짜자료 포함)
이토가 그냥 무조건 나쁜사람이다 악당이다 생각했다면, 이런 반박 자료를 보고 맞받아치기 어렵겠죠.
이토는 결국 머리를 잘 쓴 영특하고 무서운 인물입니다.
조선을 도우려 한 그 속내에 정확히 뭐가있는지는 그가 알겠죠.
근데, 이토를 너무 근거없이 비판하고 쪽빠리가 나쁘면 나쁜거지 라고 억까하면서 감정이 실리게되면 오히려 일본 (특히 극우파와 자민당 정치인들)에게 좋은 먹이감이 됩니다
더러운 말로 표현하자면 조센징 발작버튼인거죠
충북 옥천은 대전생활권인데 충북이자너... 대전편입이 시급함..
옥천군의 대전편입이 쉽지 않은건 영동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옥천군을 대전으로 데려와버리면 영동군 혼자 월경지마냥 떨어지게 되어서요
만약 옥천군을 대전으로 편입한다면 영동군을 같이 편입하거나 영동군을 충청남도로 편입해야할건데
가뜩이나 좁고 지자체수도 적은 충북이 두개의 군을 넘긴다는게... 쉽지 않을듯..
인천 진짜..ㅋㅋㅋ 몰랐네요 서구가 동구 북쪽에 있다니 ㅋㅋ
한번도 이상하게 생각안했는데 하나 배워 갑니다
2:00 전라 좌우수영 경상 좌우수영 위치도 이런 이유로 상식과 반대로 되어 있음
대전에서 경부고속도로타고 서울 올라갈 때
충남권인 대전에서 출발해서 충북인 청주를 거쳐 충남천안을 지나침.
0:59 모르겠는 부분이 있으면 일본탓 하는게 옳은건지
나비 공포증 나방 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0:20 부터 보세요
킹제의 갓제ㅋㅋㅋㅋㅋ
인천이 충청도 사람들이 많이 유입하는 곳인거 생각하면 아이러니 하구만
옛날에 서울에서 지방 갈때 먼저 머무르던곳이 충주였습니다. 충주가 위치한 쪽이 북쪽이라 충북이된거지요.
촌에서 ~ 국민학교때 주안에 사는 누나네 집에 놀러갔는데 ~ 동인천 구경시켜준다고 했는데 .....버스가 자꾸 서쪽으로 가는것임......동인천인데 왜 서쪽에 있지?~~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음...나중에 안사실이지만 인천역의 동쪽 동인천
참고로 인천 남동구도 남동쪽에 있어 남동구로 부른게 아님 옛날 그 일대의 남촌리와 조동리를 합쳐서 남동구라고 부른 거임
충주랑 청주 다 충북에 있는데 그냥 거긴 충청도 하고 충남을 다른 이름으로 바꾸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ㅋㅋ 근데 또 마땅히 생각나는 이름도 별로 없음 ㅋㅋ 중심도시라는게 광역시로 떨어져 나가버렸으니 ㅋㅋ
그런식으로 따지면 경상북 남도도 경상북도를 경상도로 하고 남도는 바꿔야 함... 경주+상주인데 둘다 경상북도 전라북남도에 전라는 전주 나주로 각 북도 남도에 있고....
@@러브허니-v8d 경상남북도는 남북으로 전라남북도도 남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충청남북도는 동서로 나누어져 있어서 한 말인데요..... 무슨말씀을 하고 싶으신지는 알겠는데요. 충청서도 충청동도로 이야기는 영상에 나오니까 뺀거고 충청북도만 충청도로 하고 충청남도는 다른 이름으로 하자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충청남도는 옛날에 컸던 도시는 공주와 홍성이고 지금은 아산과 천안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충남 이름을 바꾼다하면
그렇게 하면 더 유서있고 개성있는 지역명이 되겠네요 화이팅!
인천 동구는
화도진구로 바뀔 가능성이 높고,
기존 서구에 속한
검단지구(아라뱃길 북쪽)는
추후 검단구로 분화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인천도
명칭이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여기도 동구와 같은 이유로
지역명이 개판이 된 케이스
충청남도는 그냥 전체적으로 둥글 넙적한 느낌
충청북도는 남쪽은 종형이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횡으로 바뀌며 북쪽 영역이 확실히 넓음
그렇기에 충청북도가 좀 더 북도라는 느낌을 주므로, 이 측면 때문에 충남/충북으로 가를 수 있다고 생각해왔음
경기도살다가 학교때문에 인천에자취하게되면서 도대체 여기이름이 왜 동구고 서구고 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구나...ㅋㅋㅋ
왜 조선이 봉건사회야? 참 이상해
고려 때까지가 호족 연합체인 봉건사회고, 조선은 정도전과 이성계의 혁명으로 인해 강력한 중앙집권국가인데 차이가 큰데
제 말이ㅋㅋㅋ저도 보면서 엥? 했음
심지어 고려도 초기만 봉건사회고 중기 지나가면 중앙집권화 됨
대구도 서구 남구 동구 벨런스가 안맞다고 생각 했지만 인천에 비하면 양반이었네^^;;;
대구는 원래 밸런스가 맞았죠, 중구를 중심으로 윗쪽은 북구, 동쪽은 동구, 서쪽은 서구, 남쪽은 남구,
그런데 이후애 수성구와 달서구, 달성군쪽으로 갈라지면서 조금씩 차이가 생긴것 입니다.
중구를 중심으로 동쪽에 동구로 정했는데, 수성구가 생기면서 동구의 절반을 가져감.
즉, 지금 수성구가 있던 지역 대부분은 원래 동구였음.
맞아
인천 동구이사가려하는데, 동구심지어 서쪽끝에있음.
바다랑맡닿아있어.
서구는어딨냐봤는데 동구위에잇었던거같음(확실ㄴ)
왜인가 궁금함
부산 동구보다 더 동쪽에 있는 부산남구는?
크랩 참 유익한 지식 많이 알려줘☺️
ㄹㅇ 어릴때부터 궁금했음 ㅋㅋ
재밌당
부산에도 오버액션이 있어요. 동구,남구. 남구가 동구에 비해 더 북쪽에 있음에도....
우리가 보는 지도는 평평한 사각형 모양의 지도로 보는것과 달리 지구는 둥근 모양이고 실제 영토도 인공위성에서 보면 휘어있는 형태입니다. 둥근 지구모양으로 보면 위도상으로 충청남도가 아래있고 충청북도가 위에 있어요.
미추홀은 다른 기록에서 중국 산동서쪽에 있었다는 말이 있던데 인천에 미추홀구는 더 연구해야 될듯 합니다
인천 살고 있는데 왜 갑자기 지역명칭이 바뀌는가 했었는데 이런이유가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