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경작법 육법공양 호암아트홀 공연(2005) 中에서

기경작법은 연(輦)을 모시고 법당 앞에 도착해서 불법승 삼보께 예경을 올리기 전에 봉행하는 나비무작법입니다.
이 작법은 가사와 범패가 없는 태징소리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진리의 길을 일으키는 것을 상징하므로 기경작법(起經作法)이라고 합니다.
그 의미는 바로 앞에 창화하는 영축게(靈鷲偈)라는 게송으로 엿 볼 수 있습니다.
영축염화시상기
부처님께서 꽃을 드심은 상근기를 위함이니
긍동부목접맹귀
눈먼 거북이가 부목을 만남과도 같았어라
음광불시미미소
가섭존자 그 뜻을 알고 미소 짓지 않았다면
무한청풍부여수
끝 없는 맑은 가풍은 누구에게 전했으리요
어산종장 덕림 합장_()_

[@최석준-o9l]

범패는 들을수록 숙연하고 겸허해지는 감동적인 무대입니다❤❤❤❤

[@덕림스님의범패명상]

@@최석준-o9l 범음 범패에 대한 무한 찬사 깊이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