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손스, 조성진, 빈필은 못참지 | 넬손스가 한국 관객들에게 남긴 말 | 빈 필 리뷰 1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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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18

    말로는 못 다한 브런치 글 리뷰😅🙏
    23일 리뷰 brunch.co.kr/@dhidden/4
    25일 리뷰 brunch.co.kr/@dhidden/5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7 дней назад +13

    아래 댓글처럼 저도 성진초가 '주인공 피아노'가 되기보다는 실내악 파트너처럼 늘 오케와의 호흡과 대화에 비중을 둔다고 생각해요. 같은 곡이어도 매번 다르게 연주한다고 느꼈고요. 베피협 4번(야닉 세갱과), 5번(두다멜과) 포함 성진초 공연을 여러 번 직관했었어요(한국에서는 표를 구할 수 없기도 했고 다른 데서). 작년 겨울 하이든 소나타, 라벨 거울, 리스트 순례의 해, 단테 소나타 등을 묶은 리싸 프로그램을 봤었는데 엄청난 테크닉, 스펙트럼, 에너지, 과감함에 전율과 경외감이. . . 제 인생 공연이었죠. "I watched him in wonder last night at SOKA......I've seen many incredible pianists but never was as awe-struck as I was last night. Thank you!" 이분도 너무 제 맘 같아서 복붙해봤고요 ㅎㅎ.
    "제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선입견인데요. 베토벤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게 때로는 맞을 수도 있고 때로는 아닐 수도 있는데 . . . 베토벤이여도 스타일이 다른 작품인데 거기에 맞춰서 연주를 하는 것도 바꾸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베토벤이라고 무조건 운명 교향곡처럼 운명에 맞서는 이런 것보다, 이런 것도 있지만, 운명을 받아들이는 베토벤도 있는 것 같아요." 성진초는 관객보다는 작곡가와 본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듯ㅎㅎ.
    에드워드 가드너 지휘 런던필과의 베피협 4번 공연이 '전율 (electrifying performance)'이었다는 비평을 봤었어요. 작년 베필과의 4번은 키릴 페트렌코의 '우아함과 절제의 미덕'에 의도된 호흡 맞추기 아니었을까 저도 조심스럽게 유추해 보네요. 익숙한 베토벤은 아니었을 수도. 이미 수년 전부터 베필, 빈필, 사이먼 래틀, 넬손스와 협연해 왔던 . . . 다른 연주, 하지만 본인이 그리는 큰 그림 안에서는 일관성이 있는, 같은 피아니스트의 연주가 아닐까요 ^^.
    여담- The Mercury News: 리즈 대회 우승자인 알렉시오 백스(Alessio Bax)와 2000년 대화 중 콩쿠르 심사, 마스터 클래스 등 수많은 여행을 한 그가 모두 통틀어 아직 음악계에 알려지지 않은 경이롭고 말도 안되는 재능의 소유자, 괴물을 만난 적이 있는지 물은 적이 있었다. 백스는 한 사례가 있었다고 했다. "하마마쓰 아카데미에서 본 어린 소년이었는데 무대에 올라온 순간부터 . . . 단언컨데 어느 불혹의 연주자였더라도 자신의 공연에 만족했을 것입니다. 미성숙의 흔적은 조금치도 없었습니다. 놀라움 그 자체였죠." 당타이손은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6살 성진초가 쇼콩 나갔어도 (나이 제한으로 못 나갔지만) 우승했을 거라고.

  • @user-jh9vn6xp8i
    @user-jh9vn6xp8i 29 дней назад +17

    25일 공연도 참 좋았는데,
    26일 공연은 다시 생각해도 정말 가슴 벅찬 행복감과 감동이 밀려옵니다
    조성진 피아니스트, 넬손스 지휘자, 빈필 오케스트라,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되었던 공연이었어요

  • @sugajung9571
    @sugajung9571 29 дней назад +28

    맞습니다 25일도 너무 좋았지만
    26일 연주 진짜 조성진피아니스트는 말할것도 없고 (2악장 시작에서부터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2부는!! 이것이 비엔나 사운드이다, 우리가 빈필이다가 직관적으로 바로 느껴지는 연주였습니다
    영웅의 일생이 오케스트라로 또렷하게 다 그려졌고
    마지막 요한슈트라우스 왈츠까지! 이건 뭐 잠실 여기가 잘츠부르크페스티벌 이었네요!! ㅜㅜㅜ

  • @alliswell-g3f
    @alliswell-g3f 29 дней назад +26

    이번에 관객들의 수준이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넬손스 지휘자가 전한 말을 보니 정말 그렇게 느끼신거 같네요. 좋은 리뷰 영상 감사합니다!!

  • @jyy6948
    @jyy6948 29 дней назад +32

    전 25. 26일 공연다녀왔어요. 와!!!26일공연은 정말 입을 다물 수 없었어요. 1부는 말씀하신 큰 진폭의 사이를 25일연주보다도 더 촘촘한 스펙트럼으로 채워서, 들으면서도 이게뭔가 싶었어요.
    25일보다 더 짙고 유려했습니다. 더불어 앵콜로 연주하신 비창까지!!!극락을 체험했네요 ㅎ 2부는...아..부끄럽지만 울어버렸습니다 ㅋㅋ
    앙콜에서는 넬손스지휘자가 춤추듯 지휘하시는 모습에, 그리고 빈필특유의 그 리듬감에 황홀했네요.
    정말 감히 저에게도 인생공연이었습니다.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5

      몇 명의 인생공연을 만든 것인지😌🙏

  • @새로운하루-s7w
    @새로운하루-s7w 28 дней назад +10

    26일 공연표 우연히 발견하고 바로 예매했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라고 스스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빈필, 조성진님 협연때 서로 주고받는 소리, 그리고 어우러짐은 말할것도 없고 조성진님이 오케 부분 듣다가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동일 주제를 멋지게 연주하는 모습은 보는 제가 다 자랑스럽더군요. 그리고 오케 플릇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어요 어느 파트나 다 훌륭했지만 현악기의 깊이있는 정갈함도 좋았고 멀리서나마 넬손스 지휘자님의 해석이 가득한 악보를 볼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관객분들이 음악이 끝나고 여운을 느끼다가 진심으로 박수칠때 그공간에서 하나가 된것 같은 감동은 잊지 못할것 같아요😍

  • @bachadmirer
    @bachadmirer 27 дней назад +7

    최근 몇 년간 조성진 협연을 들어보면 협연에서 오케스트라와 긴밀한 호흡을 매우 중요시 여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구쌤 리뷰를 들어보니 이번에도 빈필 반주 스케일에 맞추어 그에 부응하는 연주를 하지 않았을까...공연 안 본 사람이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10대 때 조성진을 생각해보면 물론 그 때도 아름다운 톤이 눈에 띄었지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아름답게 절제된 연주만 하는 피아니스트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뷰에서도 라두 루푸 등을 좋아하지만 곡에 따라 아르헤리치 같이 화려하게도 연주할 수 있는 그런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도 했었거든요. 프랑스 유학 후 좀 더 차갑고 세련되게 접근하는 면이 도드라지긴 했지만, 실황을 들어보면 항상 그렇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snowy4458
    @snowy4458 29 дней назад +30

    조성진 베피3. 뭐라할까.. 스마트하다할까.. 증말 또랑또랑 . 리사이틀처럼 성진초다웠다.
    스트라우스의 영웅의생애는 거의 한시간인데 지루하지않고 그들은 한몸처럼 소리를 만들어가더라. 악기가 좋아서그런지 .. 아직도 귀에서 맴돈다. 음색.. 고져스,. 귀가 호강! 앙콜로 왈츠! 비엔나를 옮겨놯은듯❤ 모두가 기립🎉 무슨 빈엔나 신년음악회 왈츠같았다.😊 사랑스러워~~~~~♧

  • @mypark8773
    @mypark8773 29 дней назад +31

    25일 공연 너~~무 좋았는데 26일이 더 좋았다는 얘기가 정말 많더라구요
    일구쌤도 같은 말씀을 하시니 더 궁금하네요ㅜㅜ

  • @mmcc2237
    @mmcc2237 29 дней назад +29

    25일 성진초는 정말 ‘나 베토벤 이 정도로 잘해’ 일종의 과시로까지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3번을 보여주더군요. 굉장히 인상적인 음색과 억양의 연주였습니다.
    넬손스-빈필 베토벤 전집에선 사실 브루크너 전집이나 쇼스타코비치-거의-전집에 비해 넬손스가 잘 드러나는지 의아했는데 이번 공연에서 빈필과의 파트너쉽이 무르익은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준 듯합니다. 26일도 갈걸..😂

  • @뽀얀거탑
    @뽀얀거탑 29 дней назад +20

    알고리듬따라 여기까지 왔습니다. 댓글보다보니 제가 엄청 운이 좋은 사람이었네요.ㅎㅎ.원래 미도리협연 예매했다가 취소하고 우연찮게 공연 5일전에 취소표있어서 26일에 E구역에서 봤는데요.. 생각보다 좌석도 나쁘지 않았고,, 첫음 듣자마자 '와.. 이래서 빈필빈필하는 구나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조성진님의 힘있는 타건에 놀랐고, 오케스트라와의 합이 빈틈없이 들어맞는 다는 느낌이 들어 더 감동으로 다가 왔어요. 특히나 처음 들은 영웅의 생애는..너무나 멋진곡이었습니다.
    그리고, 관객분들.. 음악끝나고 진짜 지휘자가 지휘봉을 내려놓을때까지 기다려준 순간들.. 이후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그 공간에 있는 모두가 일심동체가 되었어요.. 영상 초반 소개해주신 , 지휘자가 보내준 메세지가 저의 마음과 똑같았어요..
    그냥 끝나고 ''와~~진짜 대단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안 갔으면 후회할뻔 했어요..ㅎㅎ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2

      와 부럽습니다!👍

  • @7sonnets
    @7sonnets 28 дней назад +10

    늘 음악을 사랑하는 열린마음의 리뷰 자체를 즐겁게 듣습니다. 일구쌤 감사 드립니다.

  • @leokim4977
    @leokim4977 28 дней назад +11

    전부터 느낀 건데 일구쌤 리뷰하실 때 표현이 좋네요.. 🥸

  • @schakal1721
    @schakal1721 29 дней назад +9

    부디 빨리 10만 달성 기원합니다 🙏

  • @user-z3r6i
    @user-z3r6i 29 дней назад +24

    공연 못가서 리뷰로 대리만족 합니다 감사합니다~

  • @sugajung9571
    @sugajung9571 29 дней назад +11

    참 25일에 일구쌤과 유정우쌤 로비에서 뵈었습니다^^ 채널 잘 보고 있다고 인사하려다가 부끄러워서 그냥 지나쳤네요 ㅎㅎ
    퇴근하고 리뷰빨리 보고 싶습니다^^

  • @bachadmirer
    @bachadmirer 28 дней назад +7

    협연자는 자기가 준비한 것 펼쳐보이는 것에 신경 쓰고 오케스트라는 영혼 없이 반주할 때 협주곡이 얼마나 지루한가요. 협연자와 오케스트라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연주하는 공연이었다니...왜 제가 안 갈 때만 레전드 공연이 생기는지요. ㅜㅜ 공연 보신 분들 부럽습니다.

  • @최미-f8p
    @최미-f8p 29 дней назад +8

    넬손스마에 감사합니다❤

  • @orangemoon_15
    @orangemoon_15 28 дней назад +4

    다이나믹하고 극적인 스토리텔링을 잘 살리는 분이라고 생각해왔는데 그리스 희비극적처럼 스케일 큰 웅장한 연주였어요
    특이한 건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음악의 질감과 컬러 뿐 아니라 소리의 통일감에 차이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6악장에서 완성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앞선 5악장을 참다가 터트린 그런 느낌요. 그러니까 마지막 악장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이 특히 감동이었습니다. 솔로 연주자들도 최고였고요. 26일 롯데 공연입니다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9 дней назад +21

    첼로 수석이 깜짝 놀라서 가슴을 쓸어 내렸다고 ㅎㅎ 아주 재밌게 찐 전문가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상세한 리뷰 잘 봤습니다. "인생 연주". 정말 가고 싶었는데 DG Stage에 슈피협처럼 또 실황 공연 올려주시길 바래봅니다.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8

      진짜 놀라서 쓸어내리는걸 봐서요😅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9 дней назад +6

      @@19teacher ㅋㅋㅋㅋ

    • @pgmpark8982
      @pgmpark8982 28 дней назад +7

      성진님 연주는 놓치지 않고 다 가고 싶지만 특히 이번 협연에 못간 건 더 많이 아쉽네요. 리뷰들이라도 보면서 위안을...😂

  • @Yulyul8383
    @Yulyul8383 29 дней назад +10

    공연 못 가서 아쉬웠는데 일구쌤 리뷰로 대리만족합니다 👍🏻삭센다 맞으셨나 했는데 탄수 단순당 식이 절제라니..역시 세계적인 지휘자는 다르시군요!

  • @ruryy-v2m
    @ruryy-v2m 29 дней назад +19

    일구쌤 감사합니다!
    너무 가고 싶었지만 못가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정성껏 리뷰를 해주시니 눈에 선하게 상상이 될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일구쌤 말씀 들으니 빈필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내가 애정하는 조성진님도 좋은 연주 해주셨다니 두루두루 감사하네요

  • @몽실구으름
    @몽실구으름 29 дней назад +10

    올초 빈 방문했을때 드보르작 공연으로 넬슨스 지휘자 분 만나보았었는데 영상으로도 반갑네요

  • @rh.k5929
    @rh.k5929 29 дней назад +9

    공연못간 아쉬움을 리뷰로 달래봅니다 ㅠㅠ

  • @ML-wl3hh
    @ML-wl3hh 29 дней назад +10

    상세한 리뷰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whatdoesitmeanhandle
    @whatdoesitmeanhandle 28 дней назад +6

    하 말씀 들으니, 취소표를 발견했으나 금전상의 이유로 차마 가지 못한 26일 공연이 천추의 한으로 남습니다..😭ㅎㅎ 23일 말러 공연은 갔었는데 말이죠.. 적금을 깨서라도 갔어야 했는데 흑흑.. 시간을 되돌리고 싶네요ㅜㅜㅎㅎ

  • @nebrodkynegos1246
    @nebrodkynegos1246 29 дней назад +12

    연주 리뷰도 정말 감사합니다. 넬손스가 음악의 사도만이 아니라, 탄수화물폭탄 시대에 비만, 당뇨, 고지혈, 심혈관질환의 늪에 빠진 인류가 170만년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되찾아야 할, 인류에게 적합한 음식이 무엇인지 예증이 되어 주는군요.

  • @jo1063
    @jo1063 28 дней назад +4

    23일 공연 5번 3악장을 듣고 "아 이곡은 왈츠였구나"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휘자 넬손스의 요염하기까지한 섬세함과 자유로움. 빈필의 DNA에 박혀있을 왈츠 감각이 만든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23일 공연도 더할나위 없있습니다.

  • @bellarichhapy
    @bellarichhapy 29 дней назад +24

    일구쌤의 섬세한 의전 실력을 칭찬하고 싶습니다.이것 또한 우리나라를 세계에 좋게 알리는 일, 즉 애국 활동입니다.탄수화물과 설탕 자제, 역시 세계 탑 지휘자는 아무나 되는게 아니군요.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8

      50킬로를 빼시다니… 사람 그렇게 안봤는데🌝

    • @bellarichhapy
      @bellarichhapy 29 дней назад +5

      ​​@@19teacher인품 좋고 소탈해 보이는데 이렇게 독한 면이 있다니^^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멋진 분이네요.

  • @juanchoi8007
    @juanchoi8007 29 дней назад +9

    일구쌤 ...저널에 쓴 글 잘읽어보았어요..
    26일봤는데 안드리스 넬슨즈 살이 많이 빠졌던데요 . 이번에도 만났나보네요 .,
    영웅의 생애 참 어려운 곡이던데..어려워요 ... 유럽에서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좋을수 있을것같애요😮
    일구쌤 덕분에 흥미롭게 듣네요
    빈필하모닉 보고 온건 못잊을것같아요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9 дней назад +24

    믠헨에서 2018년 모차르트/차콥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연말 자선 공연 협연 후 "새 발견"이라 했던 얀손스 옹이 성진초 잘 잡으라고 유일 제자 넬손스한테 당부했을 것 같다는 ^^ 대유행 떄 넬손스 지휘로 베필과 온라인 생중계 이후 두 분이 호흡을 정말 많이 맞추네요.

    • @ruryy-v2m
      @ruryy-v2m 29 дней назад +9

      아! 얀손스옹과 조성진님 차협1번 3악장 연주하신 후 조성진을 보고 새발견이라고 하셨나보네요 얀손스 지휘자가 타계하시지만 않았어도 조성진님과 더 많은 연주를 하셨을텐데요ㅠㅠ
      그래도 넬손스 마에와 좋은연주 많이 하실 것 같아 앞으로가 더기대가 됩니다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9 дней назад +10

      @@ruryy-v2m 네, 모피협 20번 1악장하고. 그 차피협 1번 3악장 유튜브에서 보면 진짜 테크닉도 넘사벽지만, 오케와의 케미가 압권이잖아요. 그 이후 바로 건강 악화로 타계하시지 않았으면 많이 협연했을 거라 확신해요 ㅠㅠ. 성진 님이 얀손스의 팬이어서 파리에 있을 때 얀손스 공연은 다 봤었다고도 했고. 넬손스가 바통을 이어받은 듯요. 내년 초에 넬손스와 녹음한 라벨 앨범 출시한다고.

    • @ruryy-v2m
      @ruryy-v2m 28 дней назад +6

      @@kpluvmusic5876 아! 그렇군요 라벨 앨범 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넬손스와 한건지는 몰랐네요

    • @kpluvmusic5876
      @kpluvmusic5876 28 дней назад +2

      @@ruryy-v2m 네, 2025년 1월에 라벨 탄생 150주년 기념 라벨 피아노 작품 전곡 음반 발매할 예정이래요^^ 그 중 두 협주곡은 넬손스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보스톤 심포니와 녹음.

  • @2sorbital
    @2sorbital 29 дней назад +17

    옷도 넬슨스 선생님과 비슷하게 입으셨네요~

  • @chaconnelee1065
    @chaconnelee1065 29 дней назад +14

    이번 말러 5번의 템포에 대해 논란이 있긴 하나, 저는 너무 아름답게 잘 들었습니다. 느리고 유장한 연주로 더 섬세하고 세밀하게 음악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alleylee1908
    @alleylee1908 29 дней назад +16

    23, 25, 26일 다 갔는데 26일같은 연주는 진짜 다시 없을 연주같았어요. 23일은 대실망, 25일은 쪼끔 나아졌나? 26일 못 찾은 퍼즐 다 찾아서 맞춰짐 느낌.. 이러고 중국-일본 간다니 진짜 너무 슬퍼서 26일 컨디션으로 말러5 한번 더 말아주고 갔음 했네요... 이상 이번 빈필 투어에 200만원 (티켓 4장) 쓴 사람의 감상이었습니다...

  • @anseocjf
    @anseocjf 28 дней назад +6

    조성진 뭔가 보여줄 자신이 있었나 보네요. 베토벤 너무 사골 협주곡이라 생각했는데.. 제대로 이번에 칼갈고 나왔어요. 연주가 정말 궁금합니다

  • @선나영-u4s
    @선나영-u4s 29 дней назад +12

    일구쌤의 리뷰 기다렸습니다. 저는 미도리 협연 다녀왔습니다.자세한 리뷰 고맙습니다

  • @whatdoesitmeanhandle
    @whatdoesitmeanhandle 28 дней назад +5

    저는 말러 5번을, 다른 말러 교향곡은 그렇게 듣지 않는데 유독 5번만큼은 평소에도 가장 느린 축에 속하는 음반들을(특히 아다지에토는 더더욱) 일부러 찾아들어서인지, 오히려 라이브로 느린 버전을 들었을 때 전혀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느린 버전이 저에게는 훨씬 자연스러워겠죠?ㅎㅎ 넬손스옹의 마치 무용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지휘로, 말씀하신대로 수평에서부터 수직에까지 광범위하고도 세밀한 질감을 만들어내는 마술을 경험하는 것 같았습니다. 심지어 합창석에서 넬손스옹의 지휘를 직접 마주할 수 있어서 그 감동은 더욱 컸습니다.

    • @19teacher
      @19teacher  28 дней назад

      저도 말러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

  • @wusl0215
    @wusl0215 29 дней назад +7

    아 저는 23일 공연만 볼 수 있었고 말러 5번이 생각보다 너무 늘어진다고 느껴서 아쉬웠는데 일구샘 말씀 들으니 역시 다른 해석에 대한 열린 마음과 경험치가 클래식을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빈필 실제 연주는 처음 듣는 거라 그 음색의 아름다움에 굉장히 놀랐어요. 너무 부드럽고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나서 이게 빈필이구나 했습니다. 가격 부담이 상당한 공연이지만ㅜㅠ 다음 내한도 놓치지 않고 가봐야겠어요.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3

      호불호가 있고 새로운 해석이 항상 예상 가능하고 안전한 해석보다는 저는 좋더라고요. 그게 또 살아남는거 같고요!

  • @조성진팬
    @조성진팬 29 дней назад +23

    리게티 진짜 돌겠네 어떡하지 조성진😂

  • @bachadmirer
    @bachadmirer 29 дней назад +5

    빈필 내한공연에서 여러 번 실망해서 안 갔는데 참....아이구...

    • @kaypark7080
      @kaypark7080 28 дней назад +1

      무쉰, 빈필 리뷰 여러 번 올려주셔서 안갔다? 연주보러 안 가고 리뷰하러?그럼 리뷰 올리지 말아야것다 ㅋㅋ

  • @COVERSKILLS
    @COVERSKILLS 29 дней назад +5

    어떤 평가를 받는 앨범인지는 모르겠지만 하이팅크와 베를린 필하모닉이 같이 녹음한 말러 5번의 4악장은 13분 56초네요 제가 들어본 중엔 그게 가장 느렸던 것 같아요 느린 버전은 곡을 처음 접할 때 자세히 듣기 좋은 것 같아요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3

      와 지금 듣고 있는데 번스타인, 넬손스보다도 압도적으로 느리네요! 템포에 따라 장단점이 생기는데 거기서 나오는 장점을 보는게 재밌게 감상하는 요령인거 같습니다.

  • @eternity2442
    @eternity2442 29 дней назад +3

    한국공연문화? 푸치니 토스카 이번 소요 티켓환불해달라 항의하는거 너무 추했어요 그거 몇푼받겠다고 실컷볼거 다보고 환불타령. 공연 보기엔 아직 수준미달임

  • @myungkim7151
    @myungkim7151 29 дней назад +4

    뭘 못참아요?
    사대주의 발언 하지마시길!
    명실공히 우리의 국보 세계제일의의
    지휘자 정명훈님 의
    연주를 못참지! 라고 하셔야 말되는거 아닙니까? 누구고 누구고 세상밖으로
    나온덕은 그분을 통해서만이 가능타고 들어오고
    알아온 팬입니다.조성진도
    아주 어린나이때 그분의 눈에 띄였다던데, 우리국민들 특히 음악계에 종사하시는분들 배은망덕 하지맙시다

    • @재석한-v2t
      @재석한-v2t 29 дней назад +11

      저도 정마에 팬입니다만 이렇게 무례한 리플은 뭔가요? 물 흐리지 말고 다른 채널로 가세요

    • @19teacher
      @19teacher  29 дней назад +15

      @@myungkim7151 ‘못참지’는 그냥 좋은 걸 말할때 쓰는 드립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대주의보다 국뽕에 가깝습니다만🤔

    • @ruryy-v2m
      @ruryy-v2m 29 дней назад +8

      @@19teacher ㅋㅋ 그러게요 저 분이 쫌 예민하신 분 같으네요

    • @kaypark7080
      @kaypark7080 28 дней назад +4

      엇, 이거 서양음악인데 님도 사대주의? 정마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