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견이지만, 이걸 정확히 풀어내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슈가 아니기에 거대한 금액이 투입되지 않고, 그래서 해결되지 않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관절소리로 인해 수억명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면 천문학적 금액이 여기에 투입될 것이고, 그럼 얼마 안 가서 해결되겠죠. 2. 관절염이 생기고 안생기고는 모르겠지만, 꺾어대는 관절 자리가 확실히 굵어지기는 합니다. 저는 약 15년 전에 꺾던 손가락 관절 위치와 지금 꺾는 관절 위치가 조금 다른데, 예전에 손가락 관절 꺾기를 안할 때는 마냥 가늘던 손가락이 꺾어대기 시작한 이후부터 10년 전까지는 그 당시 꺾어대던 부분만 굵어지는 게 보였고, 그래서 그 부분을 안꺾기 시작하자 이전으로 돌아갈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은 가늘어졌습니다. 3. 이그노벨상도 무시할 수 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그노벨상을 받은 주제가 보완연구를 통해 실제 노벨상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연구의 문제는 오른손 잡이라면 평소에 오른손을 왼손보다 많이 사용했을텐데 이것이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줄수 있다. 양손을 동일 하게 60년 동안 사용할수 없다면 좌측만 관절을 꺽었다고 해도 관절염 발병에 혼란변수가 생긴다. 또한 손가락 꺽이 하루 2번의 강도가 손가락 관절에 영향을 주는 충분한 강도 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한다. 당연히 개인마다 다를것이다. 위 연구의 결론은 손가락 꺽이가 관절염에 영향이 없다가 아니라 하루 두번의 관절 꺽이는 어떠한 사람에게서는 관절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정도가 되겠다.
이거 맨날 의문가지고 찾아봤는데 아직도 정설은 안 내려진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손가락 꺾는거에 대한 거 말고도 세상에 수많은 것들이 정확히 답이 내려지지 않은게 많지만 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이그노벨상 받은 한국인 민사고 학생의 연구는 왜 걸으면서 커피를 먹으면 맨날 흘리는지 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는 왠지 그러지 않을까? 윤활액의 입자들이 기본적으로는 자유분방하게 배치돼 있어야 하고, 될 수 있어야 함. 쉽게 생각해보자면, 방금 깐 페인트 통의 페인트 같은 상태여야함.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같은 움직임을 오래 반복하면 윤활액이 굳음. 전자의 경우 윤활액의 입자들이 무질서하게 굳음. 후자의 경우 일정하게 배치되면서 굳음. 따라서 전자의 경우 굳은 정도에 따라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날 수 있음. 그리고 후자의 경우 이전 움직임과는 다른 방향으로 특정 범위만큼의 움직임을, 혹은 같은 방향으로 이전보다 더 큰 범위만큼의 움직임을 주면 굳음을 깰 수 있음. 이 때, 이 영상의 예시처럼 관절사이의 공간을 늘리거나 입자 배치를 깰만한 움직임이 있으면, 입자들 사이의 배치가 깨지면서 다시 원래상태의, 굳어있지 않은 윤활액이 됨. 그리고 그 배치가 깨지는 현상과 함께 소리가 만들어짐. 즉, 이렇게 생각하면 가만히 있다가 움직였을때 가끔 뚜둑 소리가 나는 걸 전자가 설명 가능함. 어떤 일을 계속 반복해서 하다가 스트레칭을 하면 뚜둑 소리가 나는 걸 후자가 설명 가능함. 또 뚜둑 소리를 낸 다음에 바로 뚜둑 소리를 내기 힘든 것도 어느정도 설명 가능함. 그렇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시험기간이었다.
제 고등학교 동창 중 한명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가 마름모처럼 튀어나와있는데 친구가 말하길 어릴때부터 그부분만 똑딱거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계속 그랬더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특이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참고로 그 친구는 하루에 두번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습관적으로 했던걸로 추정됩니다. 당시 꽤 친한친구라서 (학교에선 거의 계속 같이 있었음) 옆에서 관찰을 했었는데 정말 많이 습관적으로 그러더라구요. 반대로 오른쪽 손은 그러지 않아서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어릴때부터 모든 손가락 마디를 꺾기를 너무 자주 많이 하게 되었지 거의 중독증상처럼말야.. 근데 43세쯤 지나니깐 검지 손가락 관절부위 연골이 마모가 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양손 검지 손가락 관절 부위가 시큰거리고 통증이 온다 그래서 지금은 아파서 관절을 움직이는 각도가 많이 못 움직이면서 아프다 다른 사람들은 손가락 관절꺾기를 하지말기를 말하고싶다 시간지나고나면 후회하니 하지마시길...
이것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죠. 손가락은 조금 애매합니다만,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근육이나 근막 사이에 흐름을 저해하는 물질이 쌓여 수축되고, 엉겨붙은 것들이 일시적인 방향과 힘의 영향에 의해 뜯어질?때 일어나는 소리라고도 하지요. 이건 뭐랄까... 소리가 아예 안나면 둘 중 하나라는 거죠. (손가락 말고 전체적인 근육적 측면에서) 확실히 엉킨게 없거나, 아예 엉켜서 에지간한 걸로는 절대 풀어지지 않는 악한 상황이거나...)
이그노벨상과 진짜 노벨상을 둘다 수상한 andre geim 도 다뤄주세요 ㅎㅎ 그래핀 특집으로 엮어서 설명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개구리의 반자성을 이용한 공중부양을 연구하다가 이그노벨상을 받고 다음엔 연필가지고 놀다가 그래핀을 발견하고 노벨상을 받은 대단한 사람임)
재활의학과 의사 겸 온몸의 대부분 관절에서 뚜둑뚜둑 소리가 나는 능력자 입니다. 제 뇌피셜에 의하면 일단 어느정도 이상 단련된 힘줄과 관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주 어릴 때는 잘 나지 않아요. 관절강 내에 있는 윤활액은 혈장이 걸러져서 만들어지는데, 워낙에 작은 사이즈의 용해되지 않은 기포는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갇힌 공간안에 쌓여있다가 관절의 움직임으로 음압이 걸릴때 변화하면서 소리 나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작지만, 버블이 작은만큼 단단해요. 그래서 그게 진짜로 터지는지는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관절 두꺼워진다, 하지 말라는건 크게 두가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대부분 뚜둑뚜둑 소리를 내려면 가동범위의 한계에 근접한 정도로 좀 무리하게 모션을 줘야 됩니다. 이게 괜찮은 범위내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가 되는 사람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목 옆으로 꺾는거나 무릎 안쪽으로 꺾는 것 처럼, 추천되지 않는 방향으로 좀 많이 움직여서 소리 내는건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많이 움직임' 이 좋지 않습니다. 둘째로는 '어느정도 단련된 관절과 힘줄' 이라는 부분입니다. 새 것은 소리가 잘 안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써야 소리가 잘나고, 많이 써서 관절이 두껍고 아프다..라고 생각합니다. 탄발음과 관절염은 원인과 결과가 아니라 같은원인에 의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상 뚜둑뚜둑 열매의 능력자 였습니다.
참고로 crepitus는 비단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연조직 내에 존재하는 기포가 터지면서 소리가 나는 현상 또는 그 소리를 지칭합니다! 이를테면 연조직에 혐기성 세균이 감염되고 그 세균이 연조직 내에서 가스를 생성하게 되면 그 연조직을 건드릴 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crepitus라고 합니다.
나는 손가락마디 소리내다가 고등학생때 다른일로 손가락 마디하나가 골절, 그 후 말끔하게 붙질않고 부러진각도로 붙어버려서 통증때문에 그 손가락만은 꺽는소리를 안햇다 그래서 자동으로 양쪽손이 비교가 되는데 손가락을 꺽는다고 손가락관련 어떤 병이 생긴건 아직 없으나 모양이 좀 달라진다 꺽는 소리를 내는 손가락은 관절 부분이 굵어져서 손가락이 안꺽는 손가락과 비교해 마다가 많이 뚱뚱해짐
네이버와 카카오는 왜 없어진 것인가..
헉!
헉ㄷㄷㄷ
허거걱!!
어디갔누 ㅜㅜ
헉
우리가 라이브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주제가 사라짐...
전공 컨탠츠가 일주일에 단 한 건밖에 안 되는 자연과학 유튜버
정말 아무 쓸모 없는데 수십년간 실험하고, 논문도 내고 첨단장비도 동원하고 진짜 멋지네
뭔가 ㅂㅅ같지만 멋지니깐 해보는듯ㅋㅋㅋ
사실 어디 쓸모가 있을 지 모르니까 일단 연구하는거긴 해요ㅋㅋㅋ 300년전 조선 사람들도 '공자도 모르는걸 어따 쓴다고 연구함??' 하고 생각했을거임
사실 저런 하찮아 보이는 연구들이 굉장히 많고
저런 데이터들이 쌓이고 쌓여서
연구가 막히는 부분에 사용되기도함
저것도 어쨋든 인체의 원리를 파악하는 거라
의료쪽이나 인간형모델들을 만드는대 혹시
도움 될수도 있음...
쓸데없는걸 연구하는 이유는 그중 하나만 얻어걸려도 큰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간지럼/가려움을 연구하다가 인공지능의 무작위성과도 연구가 연관된 경우가 있어요
역시 의학 생체 물리 천문 자연 과학 유튜버...
난 슈카형이 이런거 해줄때가 제일 재밌어 경제유튜버의 잡학다식썰
수상할 정도로 생명과학에 진심인 경제 유튜버
이 형 진짜 아는게 많아 근데 그걸 재밌게 설명해.
처음 봤을땐 “뭐지? 처음 보는 유투번데 구독자 짱많네 ㅋㅋ” 했는데 보다보니 이유를 알겠음
1. 사견이지만, 이걸 정확히 풀어내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 이슈가 아니기에 거대한 금액이 투입되지 않고, 그래서 해결되지 않는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관절소리로 인해 수억명이 죽을 위기에 처한다면 천문학적 금액이 여기에 투입될 것이고, 그럼 얼마 안 가서 해결되겠죠.
2. 관절염이 생기고 안생기고는 모르겠지만, 꺾어대는 관절 자리가 확실히 굵어지기는 합니다. 저는 약 15년 전에 꺾던 손가락 관절 위치와 지금 꺾는 관절 위치가 조금 다른데, 예전에 손가락 관절 꺾기를 안할 때는 마냥 가늘던 손가락이 꺾어대기 시작한 이후부터 10년 전까지는 그 당시 꺾어대던 부분만 굵어지는 게 보였고, 그래서 그 부분을 안꺾기 시작하자 이전으로 돌아갈 수준은 아니지만 조금은 가늘어졌습니다.
3. 이그노벨상도 무시할 수 만은 없습니다. 처음에는 이그노벨상을 받은 주제가 보완연구를 통해 실제 노벨상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목이 하찮으면서도 무시할 수 없었다. 진짜 예술적으로 잘 지었어...
네이버와 카카오 영상은 왜 없어진 것인가 라는 댓글은 왜 없어진것인가
손가락은 꺽어도
슈카형은 꺽지마라...
네X이버 카카X오야...
손가락을 꺾을 거 같으면 보통으로 꺾지 않을 것임에 틀림없으니 차라리 기를 꺾는 것이...
인간 심심하지 말라고 넣어준 기능임
ㅋㅋㅋㅋㅋ
이젠 거의 과학 유튜버가 된 슈카형….
말 제대로해주세요.
'의학'유튜버입니다.
@@둘리-i6f 앜ㅋㅋㅋ
말 제대로 해주세여
역사 유튜버입니다
오를 종목빼고 다 아는 우리형!
@@ParkJavi 오를 종목 정보 가치가 얼만데 유튜브 같은데 실시간으로 안풀지 ㅋㅋ
ㅋㅋㅋㅋㅋㅋ본업으로 돌아온 과학 유튜버
이젠 볼꺼 없으면 슈카형 수다 떠는거 ASMR로 틀어놓고 딴짓함 ㅋㅋ
저는 허리디스크 치료 연구중 임.
허리디스크 협착수술 후 치료불가 되여 홀로 조사연구하여 생활치료방법을 넘어 생활치료법 만들고 하여 완치가 되였음.
과연 완치유지가 얼마까지 갈지 연구중.
장난 같지만 취미삼아 놀면서 하고 있음.
자꾸만 이런 실험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저같이 30년 넘게 한 사람들은 진짜 궁금해욧! 전 특히 관절쪽이 굵으졌는데 이것때문에 굵은건지도 모르겠고 관절염과는 상관없다는것만은 알겠네요 ㅋㅋ
20년 넘게 하고 있는데ㅋㅋ
아직 관절염 갠찮은거 같아요ㅋㅋ
이젠 오히려 안하면 손가락 관절
가동범위가 줄어들더라구요ㅋㅋ
저도 하루가 멀다 하고 주기적으로 합니다...안하면 손이 답답한 느낌..ㅋㅋ
그건 늙어서 유연성이 떨어진거 같아요
@@정지운-z4j 앗.. 아앗..
이 연구의 문제는 오른손 잡이라면 평소에 오른손을 왼손보다 많이 사용했을텐데 이것이 관절염 발병에 영향을 줄수 있다. 양손을 동일 하게 60년 동안 사용할수 없다면 좌측만 관절을 꺽었다고 해도 관절염 발병에 혼란변수가 생긴다. 또한 손가락 꺽이 하루 2번의 강도가 손가락 관절에 영향을 주는 충분한 강도 인지에 대한 고민도 해봐야한다. 당연히 개인마다 다를것이다. 위 연구의 결론은 손가락 꺽이가 관절염에 영향이 없다가 아니라 하루 두번의 관절 꺽이는 어떠한 사람에게서는 관절염을 유발하지 않는다 정도가 되겠다.
이거 맨날 의문가지고 찾아봤는데 아직도 정설은 안 내려진거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손가락 꺾는거에 대한 거 말고도 세상에 수많은 것들이 정확히 답이 내려지지 않은게 많지만 ㅋㅋㅋㅋㅋ 예를 들어 이그노벨상 받은 한국인 민사고 학생의 연구는 왜 걸으면서 커피를 먹으면 맨날 흘리는지 ㅋㅋㅋㅋㅋㅋㅋ
관절사이 뼈가 벌어질 때 진공상태의 공간이 생기면서 극에 달하면 진공공기가 터지면서 생기는 소리입니다
@@withwithout9047 선생님..진공은 공간에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어떻게 진공공기라는 말이 성립합니까 ㅠ..
일반적으로는 저압의 공기가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해도..
@@1엔드원 맞네요 ㅜㅜ 제가 무식했습니다 정정 감사합니다
그냥 아무나 ㅈ문가가 되어 댓글을 달고 보는~
국내 최고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 유튜버
유튜버 말고 팩트가 1개도 없네
국내○ 과학× 유튜버○
문과 전공한 -> 빠졌음.
@@Hoddukcatyummy 😅ㅎ
역시 ㅋ 경기침체 환율 폭등 관련해 타유툽서 보고 슈카형은 어떻게 생각할까 싶어서 들어왔더니 손가락은 왜 뚜두둑 거릴까를 분석하고 있었네 ㅋ
카카오 네이버 영상은 왜 내려간건가.....평소 다른 기업들 신랄하게 까는 영상들은 멀쩡했는데 어째서.......
심지어 왜 영상 내려갔는지 물어보는 댓글도 사라짐.....
아 네이버 카카오 재밌었는데 ㅋㅋ
못본 사람 놀리는 거 맞습니다
관절염 이그노벨상 할배 너무 귀엽네 ㅋㅋㅋㅋ 실험주제도 귀여운데 어머니 말 맞을까봐 왼손으로 실험했데ㅋㅋㅋㅋㅋㅋ
제목 보고 아 이번엔 별로 재미 없는 컨텐츠 이네...라고 하면서도...
의무감(?) 가지며 보러왔다가 흥미가지고 내손 뚜둑 소리 내며 보게 되는 슈카횽 ㅋㅋ
선생님 ㅋㅋㅋㅋ 나같으면 시상식에서 오른손 관절 꺾었음 60년간 아껴둔거 ㅋㅋㅋ
과학유튜버 치고는 경제도 잘 아는 슈카형
아들내미가 손가락 뚝뚝 할때마다 불안했는데... 정말 궁금했던 소재에요.
형...왜 카카오 네이버가 없어졌어?
협박 당하고 있으면 🥕 흔들어줘!
와 이건 진짜 참을 수 없는 주제다 ㅋㅋㅋ
이번 주제 너무 좋습니다^^
아 방심하다 저명한 권위자에서 빵 터졌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그것보다는 왠지 그러지 않을까?
윤활액의 입자들이 기본적으로는 자유분방하게 배치돼 있어야 하고, 될 수 있어야 함. 쉽게 생각해보자면, 방금 깐 페인트 통의 페인트 같은 상태여야함.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한 자세로 오래 있거나 같은 움직임을 오래 반복하면 윤활액이 굳음. 전자의 경우 윤활액의 입자들이 무질서하게 굳음. 후자의 경우 일정하게 배치되면서 굳음. 따라서 전자의 경우 굳은 정도에 따라 아주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날 수 있음. 그리고 후자의 경우 이전 움직임과는 다른 방향으로 특정 범위만큼의 움직임을, 혹은 같은 방향으로 이전보다 더 큰 범위만큼의 움직임을 주면 굳음을 깰 수 있음.
이 때, 이 영상의 예시처럼 관절사이의 공간을 늘리거나 입자 배치를 깰만한 움직임이 있으면, 입자들 사이의 배치가 깨지면서 다시 원래상태의, 굳어있지 않은 윤활액이 됨. 그리고 그 배치가 깨지는 현상과 함께 소리가 만들어짐.
즉, 이렇게 생각하면 가만히 있다가 움직였을때 가끔 뚜둑 소리가 나는 걸 전자가 설명 가능함.
어떤 일을 계속 반복해서 하다가 스트레칭을 하면 뚜둑 소리가 나는 걸 후자가 설명 가능함.
또 뚜둑 소리를 낸 다음에 바로 뚜둑 소리를 내기 힘든 것도 어느정도 설명 가능함.
그렇다. 쓰고 생각해보니, 이 글을 쓰는 지금은 시험기간이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이게 맞다면,
건강상태에 따라 윤활액의 상태도 다를테니, 뚜둑 소리를 굳이 내지 않는데도 너무 자주 난다 싶으면, 건강상태를 의심해볼 수도 있겠네
제 고등학교 동창 중 한명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가 마름모처럼 튀어나와있는데 친구가 말하길 어릴때부터 그부분만 똑딱거리는 버릇이 있었는데 계속 그랬더니 그렇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워낙 특이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참고로 그 친구는 하루에 두번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습관적으로 했던걸로 추정됩니다.
당시 꽤 친한친구라서 (학교에선 거의 계속 같이 있었음) 옆에서 관찰을 했었는데 정말 많이 습관적으로 그러더라구요.
반대로 오른쪽 손은 그러지 않아서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04:00 의지가 있으면 뭐든 됨.. 손톱 물어 뜯는거 평생 달고 사는데 기타치려고 왼손만 뜯음
와 씹 네이벅와 카카옥 주제 다룬 영상 삭제 되었길래 사람들이 왜 삭제되었냐 라고 묻는 관심글이 1위였는데 댓글도 영상도 삭제됐네 ㅎㄷㄷ
사람마다 다르고
심지어 손가락 마다 다른거 같음
손 마디 1번 2번 3번 다 꺽고
다섯 손가락 다 딱소리 내는데
이제는 엄지손가락은 만 구부리기만 해도 너무 아픔
손가락을 꺽을 때 빈 공간이 생기고 진공 상태와 압력에 윤활 가스가 순간적으로 기포를 이루었다 강하게 터지는게 아닐까요.
진공 만으로 폭발하는 압력과 소리는 설명할 수 없고 기포 만으로는 터지는 압력과 소리를 설명할 수 없죠.
따라서 기포가 터지는 압력으로는 관절에 그다지 무리를 주지 않죠. 당기는 힘이 관절에 무리를 주지
손가락 말고 어깨 팔 손목 다리 목 에서 말 그대로 관절을 뻗을 때마다 뚜둑소리 엄청 크게 나는데 이건 괜찮으려나…
그니깐 "관절염과 연관이 없다"가 연구의 결론이 아니라, "고로, 엄마는 틀렸다"가 결론인거네 ㅋㅋㅋㅋ
이런 주제가 과연 유투브 컨텐츠가 되느냐도 신기하지만 난 그걸 또 끝까지 보고 있네 헐
경험자로서 한마디 하자면 어릴때부터 모든
손가락 마디를 꺾기를 너무 자주 많이 하게 되었지 거의 중독증상처럼말야.. 근데 43세쯤 지나니깐
검지 손가락 관절부위 연골이 마모가 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양손 검지 손가락 관절 부위가
시큰거리고 통증이 온다
그래서 지금은 아파서 관절을 움직이는
각도가 많이 못 움직이면서 아프다
다른 사람들은 손가락 관절꺾기를 하지말기를
말하고싶다 시간지나고나면 후회하니
하지마시길...
연골이 마모가 되셔서 매번 하시던 뚜둑을 습관적으로 하심으로 아프신거 같은데.. crepitus 가 원인은 아니죠..
좋은 쥬말 보내세요 😊
네이버와 카카오 영상은 어디간 것인가..??!?!?!?
이것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어 왔죠. 손가락은 조금 애매합니다만,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근육이나 근막 사이에 흐름을 저해하는 물질이 쌓여 수축되고, 엉겨붙은 것들이 일시적인 방향과 힘의 영향에 의해 뜯어질?때 일어나는 소리라고도 하지요. 이건 뭐랄까... 소리가 아예 안나면 둘 중 하나라는 거죠. (손가락 말고 전체적인 근육적 측면에서) 확실히 엉킨게 없거나, 아예 엉켜서 에지간한 걸로는 절대 풀어지지 않는 악한 상황이거나...)
국내최고 과학유튜버
4:30 저기서 놀라운 건 손가락 꺾기 실험을 60년간 한게 아니다. 저 연구에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의사가 되었다는 거다
역시 자연 과학 유튜버
제목보고 빵터짐요 악~~~ㅎㅎ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슈카형도 보다보니 파괴왕의 자질이 보여 ㅋㅋㅋㅋㅋㅋ
전문지식인 같지만 아닌데!?
이야기를 더 재밌게 잘하는 우리형
와 내이버 가가오 관련 댓글 실시간으로 사라짐 ㄷ ㄷ ㄷ
이건 못참죠 허허
네카오 야맙다..
모자가 잘어울리는 경제유튜버
관절 꺾으면 두꺼워 지는데...그거 좋아지는건 아닐지?.😂😂
네이버 카카오 언급한 댓글도 지우나요?
좋아요 300개 가까이 된 댓글이 안 보이네요.
이그노벨상과 진짜 노벨상을 둘다 수상한 andre geim 도 다뤄주세요 ㅎㅎ 그래핀 특집으로 엮어서 설명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ㅎㅎ (개구리의 반자성을 이용한 공중부양을 연구하다가 이그노벨상을 받고 다음엔 연필가지고 놀다가 그래핀을 발견하고 노벨상을 받은 대단한 사람임)
Ai미드저니가그린그림이 미국유명한그림대회에서1등하고
자신이 원하는키워드를넣으면
원하는그림을 뚜딱나오게하는데
Ai가 인간의 일자리에과연득이될지 아닌지도 다루어주세요!
실시간 채팅이 너무읏기네 ㅋㅋㅋㅋ 작은거왔다... 이난맄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거진짜 궁금했는데ㅎ 대학때 교수님께 물어봤는데 관절사이 공기 소리라고 하셨는데 소리가 항상나는 사람은 이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지 항상 궁금했는데ㅎ 아직도 미지수의 세계구나...ㅎ
나도 50년을 꺽었는대 일단 관절염은 아닌대 관절염 비스 무래 하게 아프다 아마 노화 인가 싶다,,,50세 이후 부터 는 잘 안된다 꺽기 하면 시원 한게 아니고 아프다 그래서 50세 이후는 가끔 한다,,,66세 인 지금은 잘 안 한다..하면 아프다....
이 이야기 김경렬? 의사 이그노벨상 이야기 나온 ㅋㅋ 슈카형이 말씀하시니 더 좋아요
중요한건 꺾이지않는 마음
내가 한... 중학생때부터 손가락 안꺾고 주먹 오므리는 걸로 뚜둑거리게 되었는데... 관절염과 연관 되어 있다면 내 손은 이미..
관절 연골에 힘을 주면 굳어지면서 뼈와 같아진상태로 변하겟지. 그런상태에서 누르면 연골이동으로 소리가 난다.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진짜 석재형은 최소다
절대 하지마세요 저 이거 하다가 손가락 딱총나무 지팡이됨..ㅠ
누칼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 발사되면 ㄱㅇㄷ인데
옛날에 신문에서 봤던 주제였고 아직까지도 안심하고 손가락을 꺾고 있습니다
카더라통신보단 비록 1명이더라도 증명을 했으니까요
관절염, 손가락 굵기 등 전혀 무관하다는 내용이였던거 같은데 그 뒤로 반박에 반박까지 나왔었군요ㅋㅋ
골프 치면서 부터 엄지들 빼고 전체 손가락에서 이 소리가 나고 이걸 안하면 그립이 단단하게 안 쥐어 집니다 ㅎㅎ 그냥 느낌 일수도 있고 ㅋ
형 카카오 다음 터젔어요
영상만들 어주세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시한 손가락 꺾기는 전면 금지한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소리를 내는 원인이 20분마다 리셋 된다면 중간에 다시 꺽었을때 20분이 유지 되는지 궁금하네요
엄마, 이모, 할머니가 참 흐뭇해 하시겠네.
항상 궁금했었는데
앞으로도 궁금하겠네
1 ms 는 전자기학에서 영원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형은 항상 주제가 신박해 아주
난30년간 했는데 아무이상없음 이거 안하면 정말 허전함 뼈소리가 아닌 뼈사이 기포가 터지면서 나는 소리죠
이 주제는 못참지
잘 보고 갑니당 :>
네이버 카카오 영상 왜 내려간거야..?
어릴때 많이 했는데 커서 글쓰거나 그럴때 아프더라구요. 아파서 이제 안하는중.
의자에 앉아 양발을 의자다리에 걸고 상체를 최대한 뒤쪽으로 돌릴 때 척추에서 "우드득"소리 나면 정말 시원하죠. 😆😆😆
결론이 너무 궁금했는데 결론이 없네…ㅋㅋㅋㅋ
재활의학과 의사 겸 온몸의 대부분 관절에서 뚜둑뚜둑 소리가 나는 능력자 입니다.
제 뇌피셜에 의하면 일단 어느정도 이상 단련된 힘줄과 관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주 어릴 때는 잘 나지 않아요.
관절강 내에 있는 윤활액은 혈장이 걸러져서 만들어지는데, 워낙에 작은 사이즈의 용해되지 않은 기포는 그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갇힌 공간안에 쌓여있다가 관절의 움직임으로 음압이 걸릴때 변화하면서 소리 나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작지만, 버블이 작은만큼 단단해요. 그래서 그게 진짜로 터지는지는 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관절 두꺼워진다, 하지 말라는건 크게 두가지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대부분 뚜둑뚜둑 소리를 내려면 가동범위의 한계에 근접한 정도로 좀 무리하게 모션을 줘야 됩니다. 이게 괜찮은 범위내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무리가 되는 사람도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목 옆으로 꺾는거나 무릎 안쪽으로 꺾는 것 처럼, 추천되지 않는 방향으로 좀 많이 움직여서 소리 내는건 소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많이 움직임' 이 좋지 않습니다.
둘째로는 '어느정도 단련된 관절과 힘줄' 이라는 부분입니다. 새 것은 소리가 잘 안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많이 써야 소리가 잘나고, 많이 써서 관절이 두껍고 아프다..라고 생각합니다. 탄발음과 관절염은 원인과 결과가 아니라 같은원인에 의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이상 뚜둑뚜둑 열매의 능력자 였습니다.
참고로 crepitus는 비단 관절을 꺾을 때 나는 소리만 지칭하는 게 아니라, 연조직 내에 존재하는 기포가 터지면서 소리가 나는 현상 또는 그 소리를 지칭합니다!
이를테면 연조직에 혐기성 세균이 감염되고 그 세균이 연조직 내에서 가스를 생성하게 되면 그 연조직을 건드릴 때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crepitus라고 합니다.
오늘 엄청난 경제적 이슈가 발생했는데! 뚜둑 소리가 오늘 주제라니요!!!! 실망이에요!! 그래도 궁금해서 보고감 ㅋㅋㅋ
이건 못 참아
나는 손가락마디 소리내다가 고등학생때 다른일로 손가락 마디하나가 골절, 그 후 말끔하게 붙질않고 부러진각도로 붙어버려서 통증때문에 그 손가락만은 꺽는소리를 안햇다 그래서 자동으로 양쪽손이 비교가 되는데 손가락을 꺽는다고 손가락관련 어떤 병이 생긴건 아직 없으나 모양이 좀 달라진다 꺽는 소리를 내는 손가락은 관절 부분이 굵어져서 손가락이 안꺽는 손가락과 비교해 마다가 많이 뚱뚱해짐
카뱅의 비명 소리는 왜 나는 것인가?
소재 찾기도 힘드실텐데 재미나게 이야기 해주셔서 좋네요^^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ㅋㅋㅋ
하찮은듯 너무 궁금했던 주제ㅎㅎ
본격 손이 간지러지는 영상.avi
뚜둑 소리내면 관절이 두꺼워진다는 의견들이 많은데 60년간 실험하신 할아버지 왼손가락은 두꺼워졌는지 궁금하네요
아...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이제 맘놓고 소리내겠네요. 뚜둑
정답! 뼈가 지르는 비명! 악 = 뚜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