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신문의 종말, 3줄 요약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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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975

  • @주호풍펄쩍맨
    @주호풍펄쩍맨 2 года назад +64

    공감되네요. "요즘은 글이 긴데 아래가 다툰다 - 글 제대로 안 읽고 싸운다" 에서 정말 공감됩니다 ㅋㅋㅋㅋ 요즘 사람들이 사람말이나 글을 끝까지 안 듣고 안 읽습니다. 근데 표현의 자유는 무진장 늘어나서 자기 생각은 또 되게 중요한 시대가 되어서 뭔말도 못 꺼내게 하니 답답한것같습니다.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세상에 턴제가 아니라 실시간이 되버린듯

    • @어벤투스-n2n
      @어벤투스-n2n 2 года назад +7

      같은 글을 읽거나 말을 듣고 이해하는 양상도 너무 달라서 놀라곤해요…

  • @chowooju5839
    @chowooju5839 2 года назад +776

    아버지가 한국경제신문사를 다니셨어서 저희집엔 모든 언론사 신문이 아침마다 도착했습니다. 그 어린나이에 배운건 가구신문사마다 같은 사건을 다루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하게 보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야한다고 하셨는데 이건 유투브도 마찬가지 인것 같아요. 같은 사건에 대해 여러 시선으로 접하고 편파적이지않고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결정을 내릴줄 날아야 하는것 같네요.

    • @ddefaulvicent359
      @ddefaulvicent359 2 года назад

      적어도 엠빙신은 다들 안믿지않음?

    • @AkuiTeeMo
      @AkuiTeeMo 2 года назад +111

      @김겜김 문해력이 안좋으시네요

    • @Leclerc110
      @Leclerc110 2 года назад +62

      ㄹㅇ mbc 보면 너무 편향적 ㅋㅋ

    • @hshjj5570
      @hshjj5570 2 года назад +13

      어린친구들의 현실은 글은 커녕 긴 영상 조차 안보려하고 알고리즘이 이끄는대로 쇼츠만 넘기다가 점점 바보가 되어감

    • @asdasdasd5673
      @asdasdasd5673 2 года назад +2

      그게 기본자세는 맞는데
      그걸 다 찾아가면서 정보하나를 얻는다라는건
      요즘사회에선 귀찮고 굳이? 라는 시선일듯
      그냥 본인이랑 맞는 신문사보게됨

  • @hoshoku-c4h
    @hoshoku-c4h 2 года назад +71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치들이 너무 많으니까 오히려 기호에 따른 편향적 성향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결국 다양한 시각에서 보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보게 되는 거죠. 이게 학년이 올라갈 수록 문제가 커지는 게 점점 객관적이고 심화적인 내용을 요구하는데 그러한 요구에 훈련이 안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gsp_gamsung
    @gsp_gamsung 2 года назад +52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라지거나 보기 힘들어진거
    1. 무료 신문(메트로, 포커스 등)
    2. 지하철 가판대의 스포츠신문

  • @Delmn
    @Delmn 2 года назад +33

    앞뒤배경이 잘려버린 3줄요약을 보고 왜곡된 정보를 진짜인양 받아들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유튜브나 트위터같은 대세 소셜네트워크들은 자기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의견만 취사선택해서 보여주기도 하고...

  • @LoyaltyHighlighter
    @LoyaltyHighlighter 2 года назад +44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비트겐슈타인

    • @성주호-m1y
      @성주호-m1y 2 года назад +1

      아이슈타인이 비트코인하면 비트겐슈타..ㅎ;

    • @김영헌-j3f
      @김영헌-j3f 2 года назад

      침묵하겠습니다…

  • @shwywg2864
    @shwywg2864 2 года назад +29

    전 20대 후반인데 요새 어디가서
    어떠한 현상이나 정의에 대해 말하면
    좋게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진지충, 나무위키,
    그거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다~
    이런 사람들이 제법 있어요 ㅠㅠ
    기본 상식이 소수의 자랑거리로
    치부 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요,,,
    3줄 요약
    1. 어디가서
    2. 아는걸
    3. 말하기가 싫다

  • @vov952
    @vov952 2 года назад +219

    저랑 동생은 신문 안 보고 소설 책만 봤는데 늘 언어 1등급이었어요. 신문을 봐서 언어 독해 능력이 좋았던 게 아니라 걍 문장력이 괜찮은 활자로 된 뭐라도 꾸준히 읽으면 독해력은 느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꼭 신문이라서가 아니라요.

    • @SEONPYOLEE
      @SEONPYOLEE 2 года назад +67

      요점은 그것마저 안본다는거를 대표적인 신문을 예시로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 @SEONPYOLEE
      @SEONPYOLEE 2 года назад +11

      소설만큼 상황표현과 묘사를 익히는데에 좋은 부류는 없다고 봅니다ㅎㅎ

    • @마-k6x
      @마-k6x 2 года назад +5

      전 소설보다 신문이 더 재밌고 보기편하더라고요.. 케바케인가보네요

    • @kickoff0123
      @kickoff0123 2 года назад +5

      잡지도 도움돼요. 활자라면 뭐든.

    • @vov952
      @vov952 2 года назад +5

      @@마-k6x 저는 신문 안 본 이유가 객관적인 사실 정보뿐만 아니라 기자의 주관적인 정치관이나 사상, 가치관이 같이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안 보게 됐습니다. 저는 어떤 사건에 있어서는 육하원칙에 의한 사실 정보만 제공받고 판단은 제가 했으면 좋겠거든요.

  • @욱튜브수학
    @욱튜브수학 2 года назад +190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은 겉으로 봤을땐 내려간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학생들이 푸는 국어영역 지문수준은 제가 20년 전에 배웠었던 수준보다 상상 이싱이더라구요;;; 특히 경제지문 과학지문 난이도가 미쳤습니다. 상위 10프로 안에 들어가는 학생들은 우리때보다 세련되고 고급교육을 받는구나는 느낌이지만 나머지학생들은 우리때보다 심각한 수준... 교육도 양극화가 심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 @팝송용계정-d4g
      @팝송용계정-d4g 2 года назад +21

      과거와 비교했을때 상위권 학생들의 문해력은 향상된 반면 하위권은 오히려 퇴보하였군요.

    • @김성빈-h1d
      @김성빈-h1d 2 года назад +25

      @@팝송용계정-d4g 전체적으로 교육도 양극화가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너무 과열된 사교육현상이 지속되다 보니까 아예 그냥 중하위권 학생들은 포기해버리고 상위권 학생들만 더 치열해지는거죠. 전체적인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높아지는데 상위권 바늘구멍은 점점 더 좁아지고 있어서...

    • @아메바-c8z
      @아메바-c8z 2 года назад +6

      지금 10대 후반 20대 초반은 아프리카TV보면서 앙기모띠 외쳐대던 그 세대

    • @Princess-ve9qc
      @Princess-ve9qc 2 года назад +10

      문제가 좀 어려워진 만큼 등급컷도 내려감. 이젠 1등급 끼리도 실력차이가 천차만별임. 80점맞고 1등급인 애도 있는데 그 와중에 100점 맞는 애도 있으니까.

    • @Wakeup-oc4gn
      @Wakeup-oc4gn 2 года назад +5

      @@Princess-ve9qc 어차피 1등급이라고 다 같은 1등급이 아니라 상관없음 표점으로 대학 갈림

  • @king_lid
    @king_lid 2 года назад +18

    꼭 필요한 능력은 아니지만 글 많이 읽고 여러가지 단어 많이 알면 같은 썰이라도 재밌게 푸는 능력이 생기는거 같음.

  • @Rengea11
    @Rengea11 2 года назад +16

    문어체가 사라지면서 감정도 단순해진 느낌임.
    예전엔 감수성 풍부한 글로 생각을 나타냈는데 요즘은 틀이나 소름이나 그런말 들으니

  • @진노류-x2g
    @진노류-x2g 2 года назад +5

    개인적으로 시대에 맞게 바꿔나가야하지 않나 싶음
    문해력 어쩌고 하시는데 1980년대랑 2000년대 생각하면 답 나옵니다.
    그냥 시대에 맞게 바꿔나가야 하는데 아직도 안바뀐것들이 많죠
    1980년 생이랑 2000년 생이랑 2020년 생 공부량만 따져봐도 애들 뇌 쓸일이 무쟈게 많습니다.
    시험 볼 때 내가 아는걸 물어보는게 아니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함정 파놓은걸 체크하냐가 핵심임
    문장을 음미할 시간도 없어요 그냥 앞 뒤 단어 보고 중간에 함정 파놓은게 있는지 체크하고 바로 넘어가버림
    그래서 요약집이나 강의를 많이 듣는거고요
    시험도 과거랑 다르게 변별력 테스트해본답시고 어렵게 나오죠.
    그냥 1차원적인 문제는 쉽게 풀지만 요즘 문제는 2차 3차 4차로 꼬와서 나오니 점점 포기하는애들이 많고요
    중간에 맘 잡고 공부하려고 해도 진입장벽이 있기 때문에 쉬운게 아님
    독서라는것도 본인의 수준에 맞는걸 계속 읽다보면 자연스레 수준이 높아지면서 어려운 것도 접하는건데
    요즘 애들 공부하는 국어나 영어 교과서 보셈 그냥 할 말이 안나옴 ㅋㅋ

  • @수달이는요
    @수달이는요 2 года назад +16

    주로 읽고 쓰는 방식이 문어체에서 구어체로 바뀌면서 인스턴트소비 습관이 글에도 확장된 영향같음
    거기에 단어 파편화와 별다줄까지...
    스마트폰 보급의 영향이 이제서야 눈에띄게 드러나는거 같음

    • @쓸모없는치코리타
      @쓸모없는치코리타 2 года назад +3

      오.. 생각해보니 그런것 같네요. 읽기를 기피한다기 보단 어려운 읽기를 기피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생각보다 웹소설이나 커뮤니티 장문글은 다들 많이 읽거든요. 어릴적 제 경험에도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산문은 잘 눈이 잘 안갔지만 가벼운 읽기책은 정말 재밌게 읽었거든요. 기껏 학교에서 훈련을 거쳐도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텍스트는 문어체에 그치니까요.

  • @니차욘따라락
    @니차욘따라락 2 года назад +25

    정보와 콘텐츠가 쏟아져나오는 시대라 어쩔 수 없는듯. 영상이 나와서 신문 같은 긴 글을 안읽게 된다기엔, 영상도 2배속에 10초 뒤로 감기 계속 누르고 있으니까요.. 결국 많은 정보의 핵심만 취하는 능력이 하나의 정보를 깊이있게 탐구하는 능력보다 우선시되는 세상이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콘텐츠 소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긴 글보다는 영상이, 전체보단 요약본이 더 많아지는 거 같아요

    • @lilyspetronika8234
      @lilyspetronika8234 2 года назад +2

      그러게요 워낙에 정보량이 많다 보니 핵심만 취하는 게 중요해진 것 같아요

  • @gugugu1240
    @gugugu1240 2 года назад +321

    종이신문만의 매력이 있죠 ㅋㅋ
    언론사마다 시각의 차이를 1면에서부터 확인할 수 있고
    사람들의 눈이 가는 방향에 따라 배치된 기사들과 1면에서 이어져 마지막 사설까지 하나의 철저한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죠 ㅋㅋ

    • @user-sv1oo7qo2j
      @user-sv1oo7qo2j 2 года назад +11

    • @YJH-h2x
      @YJH-h2x 2 года назад +72

      @@user-sv1oo7qo2j 젊은 틀

    • @출퇴근-t4w
      @출퇴근-t4w 2 года назад +36

      배치가 핵심이지

    • @불타는대홍단감자
      @불타는대홍단감자 2 года назад +61

      개인적으로 필요한 정보 찾기에는 인터넷 신문이 나은데 지식이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기에는 종이신문이 더 좋은거 같음

    • @LoyaltyHighlighter
      @LoyaltyHighlighter 2 года назад +16

      ​@@user-sv1oo7qo2j 잼

  • @kookhwankim9781
    @kookhwankim9781 2 года назад +367

    상식이 교양으로 변하는 것같아요

    • @justsomeguy7531
      @justsomeguy7531 2 года назад +17

      상식?
      종신!

    • @김범수-w5y
      @김범수-w5y 2 года назад +2

      @@justsomeguy7531 넌 나가라 ㅋㅋㅋ

    • @MegaCOWON
      @MegaCOWON 2 года назад +1

      @@hackerkillerlee 심심한 상식을 상식이라 할 수 있을까요?

    • @noname-js5uj
      @noname-js5uj 2 года назад +3

      @@hackerkillerlee "심심한 사과"에서 그 심심한 이군요!

    • @moongakpark5214
      @moongakpark5214 2 года назад

      @@justsomeguy7531 상종 식신 ㅋㅋㅋㅋㅋㅋ

  • @야생고라니
    @야생고라니 2 года назад +13

    이런 대 참사 날에는 몸 사리는게 좋음.. 역시 슈카형의 찌릿찌릿 레이더는 굉장해..

  • @gsp_gamsung
    @gsp_gamsung 2 года назад +8

    14:13 이거는 '기레기'라는 표현이 모욕죄가 아니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온 것으로도 알 수 있다.

  • @까마귀날자-u1m
    @까마귀날자-u1m 2 года назад +11

    아무리 영상의 시대라지만 계약서, 보험약관, 각종 공문서 등등 이해하지 못하면 삶에 큰 문제가 들이닥칠 수 있는 긴 줄글들이 많은데
    문해력 저하 문제는 마냥 '그렇겠구나'하고 넘어갈 수많은 없지 않을지 생각이 드네요

    • @찬혁-q1j
      @찬혁-q1j 2 года назад +1

      누가 계약서에 불리한 약관 이것저것 넣어서 거하게 해쳐먹으면 그때되서 나라가 문해력 올리자고 이것저것 할겁니다

  • @911gogogo
    @911gogogo 2 года назад +268

    신문이란 건 기사의 앞 뒤 배경 및 깊이를 알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신문을 통해 사건을 파악하는 사람과 3줄 요약으로 파악하는 사람 간의 지적 수준 차이는 갈수록 벌어진다'라는 게 맞을 것 같네요.

    • @이창호-p3v
      @이창호-p3v 2 года назад +55

      3줄요약 감사합니다

    • @오이오우
      @오이오우 2 года назад +6

      그거 다읽다 다른거 놓쳐요

    • @김광수-w7j4d
      @김광수-w7j4d 2 года назад

      😁

    • @yukihyde1
      @yukihyde1 2 года назад +58

      @@지기-n3o 신문만이라면 다행이지, 무슨 형태의 글이든 길어지기 시작하면 일단 세 줄 요약부터 외치고 보는 행태가 지능 퇴화의 지름길 아니면 뭐겠음?

    • @문승원-b1f
      @문승원-b1f 2 года назад +1

      핵심을 잘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unter-trutht2727
    @Hunter-trutht2727 2 года назад +23

    22-10-30 오후 8시쯤인가 라이브 잠깐 했습니다. 오늘같은 날은 라이브 못하겠다고. 실방 1만명 정도 다 봤으여~~

  • @문승원-b1f
    @문승원-b1f 2 года назад +330

    시대를 불문하고 읽고 쓸 줄 아는 자들이 부를 거머쥐었습니다. 문자를 다루는 능력이 상상력 그 자체니까요.

    • @이경훈-j3g
      @이경훈-j3g 2 года назад +22

      정보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활자가 아닌 영상과 음성으로 바뀌어 가는데, 문자는 더이상 예전의 지위를 가진 전달 매개체가 아닌듯합니다.

    • @HPManager
      @HPManager 2 года назад +94

      2022년 현재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 정보들중에서 쓸데없고 잡다한 정보를 배제하며 가치있는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수 있는 문해력은 상위 클래스의 직종에서는 필수적입니다. 영상매체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학에서도 막대한 양의 연구를 논문에 기록하지 유튜브 영상으로 기록하지는 않잖아요? 양적으로 텍스트가 압도적으로 효율적입니더

    • @user-ui1vf8nk7h
      @user-ui1vf8nk7h 2 года назад +56

      @@이경훈-j3g 논문 영상으로 볼 거 아니잖아요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상위직종으로 가면 갈 수록 독해력은 똑같이 중요함

    • @선풍기-q3c
      @선풍기-q3c 2 года назад

      공부로 시대를 지배할거란게 너무 구시대적임. 옛날에야 글자도 못읽는 사람이 많았다지만 어느정도 상향평준화된 지금은 용기있는 사람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힘을 가져감. 옛날처런 문맹이 수십퍼센트인 사회가 아님.. 다들 알건 다 앎..

    • @HPManager
      @HPManager 2 года назад +28

      10000글자 짜리 글을 내용을 유능한 독자라면 몇분 내로 읽겠지만 유튜브 영상으로는 택도 없죠. 결국 생각하는 힘의 기본은 문해력이라고 생각됩니다

  • @gugugu1240
    @gugugu1240 2 года назад +467

    독서량도 많이 줄어서... 초딩 때 부모님께서 다양한 해외 소설책을 읽게 했을 때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지만 지금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 모비딕, 몽테크리스토 백작, 죄와 벌, 노인과 바다, 야간 비행 등 다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ㅋㅋ

    • @곽서우-y5i
      @곽서우-y5i 2 года назад +47

      저도 아직 21살이긴 하지만 초등학생 떄 그런 책들을 많이 봤었는데 개인적으론 몬테크리스토 백작같이 좀 어려웠던 소설들은 거의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 톰 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의 모험처럼 청소년이 읽을만한 소설이나 레미제라블처럼 이해가 쉬운 걸 어릴 떄 읽는 게 괜찮은 거 같아요.

    • @gugugu1240
      @gugugu1240 2 года назад +36

      @@곽서우-y5i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초딩 때 내용이 개막장이여서 기억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sv1oo7qo2j
      @user-sv1oo7qo2j 2 года назад +8

    • @gugugu1240
      @gugugu1240 2 года назад +61

      @@user-sv1oo7qo2j 옛,,,,,끼,,,,!!!!

    • @똥똥-f4z
      @똥똥-f4z 2 года назад +3

      @@곽서우-y5i 몬테크리스토 백작 개재밌는데,,ㅜㅜㅜ

  • @XOXO-o2s
    @XOXO-o2s 2 года назад +6

    글을 잘 읽는 것은 상대방의 의도를 잘 파악하는 능력과 연관되고
    글을 잘 쓰는 것은 나의 생각을 남에게 잘 전달하는 것과 같음
    인류역사 자체가 말이 생겨남으로써 집단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글로 인해서 문화와 기술이 발전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의 세상은 글을 잘 쓰는 능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이
    지배계층으로 옮겨가지 않을까? 라고 생각함

    • @스페이스아이즈
      @스페이스아이즈 2 года назад +2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지배계급은 그냥 돈이에요. 언제나.. 어느시대에도 결국 돈 같은 재화 많은 사람이 지배했지 지식인이 지배한 적은 없음

    • @T1_Zeus
      @T1_Zeus 2 года назад

      이럼 그냥 조선시대로 회귄데요ㅋㅋㅋ

  • @includingyo
    @includingyo 2 года назад +7

    요즘은 장문에 익숙하지 않고, 글 보단 사진, 사진보단 영상, 영상도 숏츠를 선호하니 "아까 뭔 얘길 했더라?" 하면서 글의 맥락을 못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거 같음.
    사설 같은거 읽는게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는건 사실임. 그리고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으로 스크롤 쓰윽쓰윽 내리면서 보는거 보다 손에 들고 눈으로 훑어가면서 읽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되는거 같더라.

  • @Daso-ming
    @Daso-ming 2 года назад +207

    라떼는 국어선생님이 매주 의무적으로 신문에 있는 사설 스크랩해서 노트에 붙이고 독후감형태로 서술해오라 했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

    • @Scramblegg31
      @Scramblegg31 2 года назад +41

      격세지감이 무슨 뜻인지 모르는 사람도 많을 듯

    • @bound22222
      @bound22222 2 года назад +9

      선생님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애들인데 2년동안 했습니다!
      올해는 선생님께서 정년퇴직하셔서 못 했지만
      요즘도 시키시는 분들 계세요

    • @JK-so7nt
      @JK-so7nt 2 года назад +1

      가정신문 만들어오는 것도 있지
      나 초딩때 학교에서 가정신문 만들어오라고 한참 전에 말햇는데 제출 직전날에 엄마한테 말해서 개뚜드려맞고 하루종일 엄마하고 같이 만들엇던 기억 남

    • @웅큐-n8v
      @웅큐-n8v 2 года назад +3

      과학기술의 발전은 관성이 있어서 일정수준을 돌파하면 속도가 엄청 붙음

    • @Lee_Ji_eun_
      @Lee_Ji_eun_ 2 года назад

      너도?

  • @summerwinters
    @summerwinters 2 года назад +33

    수능시절 언어영역(만) 1등급인데 사회생활하면서 살다보니 진짜 같은말이라도 당연히 이해할거같은걸 잘못받는사람들이 많긴 합니다.전 그래서 그냥 제가 말을 쉽게 풀어줘요.이해 못할거같으면 상대방 관심주제로 비유해서 설명해줍니다.차좋아하면 차얘기로,전자제품 좋아하면 전자제품얘기로,옷좋아하면 옷얘기로…그럼 상대방이랑 소통은 됩니다만 그렇게 설명하기위해 제가 오히려 더 많은 글을 봐야하고 책을보고 공부를 더하게 되네요.그냥 언어란게 노력하는사람은 계속 깊이가 생기긴 하는데 안하는사람은 평생 안해요.가끔 생각드는게 나이만 먹은 잼민이들 상대하는기분임

    • @ddda311
      @ddda311 2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언어 1등급인 30대초인데 저랑 동갑들도 문해력이 떨어지더라구요 예전에는 편차가 작았다면 점점 편차가 커지는느낌입니다

    • @shw5670
      @shw5670 2 года назад +1

      그게 왜 그런지 제가 잘알죠. 바로 한자조기 교육을 받았느냐 그러지 못했느냐 입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한자 조기 교육이 된 사람들은 별다른 독서와 신문 낭독없이도 글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문해력이 빠른편
      인데 한자개념이 탑재가 안된 사람들은 시작부터 벽에 막히는 기분이지요. 그 차이는 생각보다 큰데 이
      한자개념을 주입하는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들도 매우 많아서 그런겁니다.

    • @knottedjfk
      @knottedjfk 2 года назад +1

      @@shw5670 음… 확실히 부모님들이 한자 조기 교육을 한다는건 그만큼 자녀들의 문해능력을 키우는데 관심이 많다는 뜻일듯

    • @사사-h7q
      @사사-h7q 2 года назад +2

      개인적으론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게 진짜 잘하는거라 생각함

    • @summerwinters
      @summerwinters 2 года назад +1

      @almeida choi 저랑 나이 비슷하시거나 동갑이시거나 하겠네요 저도 30대 초입니다.한창 20대~60대들 다양하게 상대해야 하는시기인지 여러사람을 만나서 얘기하게 되는데 정말 사람들 말하는것만으로도 품격이 달라보입니다.그런데 그게 명성이나 직위랑은 별개고요.속내용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네요.아무튼 글을 많이 읽어본사람은 말하는자체에서 티가납니다

  • @jackwilliam828
    @jackwilliam828 2 года назад +22

    글을 안 읽고 구어체를 쓰고 하다보니까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어휘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입니다. 요즘 학생들은 어휘력이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어휘를 모른다는 것은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는 문제입니다. 같은 말이라도 단어의 사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게 말이니까요. 옛날에는 어휘력이 부족하면 배워서 채우는 분위기였다면 요즘은 무슨 그런 단어를 써? 쉬운 말로 해 라는 분위기라는 것도 문제지요.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3

      네 그말 지금 윗세대도 했습니다..

  • @kun-un4uv
    @kun-un4uv 2 года назад +35

    신문이나 책을 첫 문장부터 마지막 온점까지 완독하는 경험이 많아야만 느는 실력이 있는 법인데… 문해력과 전후맥락 파악이 국어, 영어 시험에 한하지 않고 세상 모든 공부를 하는데에 기초적 소양인데 참 안타깝네요. 수능영어만 해도 글의 전후 맥락상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 @kun-un4uv
      @kun-un4uv 2 года назад +4

      지금 20대 중후반인 본인 중학생때만 해도 신문 스크랩하고 개인적으로 의견적어보기 같은 방과후 수업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립네요. 그 수업에서 논점파악이나 고급어휘 등 배운점이 정말 많았는데… 요즘 디지털 신문은 종이신문에 비해 내용이 가볍거나 지나치게 흥미위주의 기사가 더 많은 것 같아요.

    • @shw5670
      @shw5670 2 года назад +8

      심심한 사과, 시발점 같은 글 보고 ㅂㄷㅂㄷ할 정도면 독서와 신문 낭독결핍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나이를 불문하고 [한자개념]이 조기에 탑재됬느냐의 차이죠. 독서와
      신문 낭독의 여부는 그 이후에 따질 문제라고 봅니다. 생각보다 한자 기초교육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kun-un4uv
      @kun-un4uv 2 года назад +5

      @@shw5670 한국어가 정제되고 수준높은 글일수록 한자를 알아야 이해되는 단어가 정말 많죠. sns에 댓글다는 지금 이 순간도 한자어 범벅이고요. 중국에 대한 생각이 어떠한지를 떠나서 말씀하신대로 한자에 대한 공부는 한국어를 잘 쓰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같아요.

    • @shw5670
      @shw5670 2 года назад +6

      @@kun-un4uv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 조차도 한자를 참조
      해서 만들었으니 한자의 중요성은 생각보다 많이 높다고
      봅니다. 독서나 신문을 읽는게 싫다면 한자라도 해야죠.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4

      "아 됐고 3줄 요악좀요 님아"

  • @hansenkay7997
    @hansenkay7997 2 года назад +10

    심심한 사과, 시대가 바뀌었으니 충분히 모를 수 있죠. 문제는 뜻을 알려줘도 오히려 화를 내고, 끝까지 욕을 하는 그분들의 태도입니다. 진짜 심각한 문제는 '상식' 그 자체가 변해가는 현상이 아닐까 합니다.

  • @beob8270
    @beob8270 2 года назад +10

    회사에 20대 친구 하나 들어왔는데 길게 들어갈 필요없이 금일, 심심한같은 단어나 좀 더 정중히 일컫는 단어들도 아예 모르더라구요..
    진짜 깜짝 놀랐어요.

  • @cmcf6367
    @cmcf6367 2 года назад +10

    상상플러스에서 올드앤뉴가 히트했던게 벌써 2007년경인데 그 때도 세대 간 소통 차이를 주제로 다뤘었죠. 주로 출제되던 문제는 학생들이 모르는 어른들이 쓰는 말 이었고..
    지금은… 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격차가 날 듯.

    • @reddish7936
      @reddish7936 2 года назад +1

      그 때는 어려운 한자 vs 평이한 한자 문제였다면 지금은 어휘량 자체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상황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어휘가 있지만 대박이란 단어 하나로 다 써버리는 것처럼요

  • @tubeyou1490
    @tubeyou1490 2 года назад +13

    아까 휴방 공지 영상 올렸었는데 내려갔나보네요. 오늘 휴방입니다.

  • @참외아재
    @참외아재 2 года назад +187

    우리나라 종이신문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훌륭한 포장지입니다. ㅎ

    • @감자-x1v
      @감자-x1v 2 года назад +24

      앗 신문이 포장지로 수출 ㅋㅋㅋㅋ

    • @feel_251
      @feel_251 2 года назад +9

      옷장 제습기능도 합니다 😂

    • @정우석-i9q
      @정우석-i9q 2 года назад +6

      어허!!
      우린 그걸 K신문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 @jamespark_
      @jamespark_ 2 года назад

      베트남가니까 반미 말아주던데

  • @마음놓고놔두기
    @마음놓고놔두기 2 года назад +46

    태어나기 전부터 종이신문이 집으로 왔습니다.
    자연스레 매일 읽는 습관이 들었고, 이는 살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많아지고, 말하는 법, 글 쓰는 법을 깨닫는 것은 정말 대단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 신문은 요즈음 인터넷 기사와 다르게 내가 '클릭' 해야만 볼 수 있는 기사들이 아니라 '펼치면' 보이기에 지식의 편중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아무튼, 가끔은 아날로그 적인 것이 매력이 있습니다.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1

      신문 자체가 좌편향이나 우편향인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팝송용계정-d4g
      @팝송용계정-d4g 2 года назад +1

      @@izumiaco5079
      90년대에는 신문사 간의 정치적 편향이 심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 @이상민-o5r8w
      @이상민-o5r8w 2 года назад

      아이러니 한게 지식의 편중을 막을수 있다는데 지금 405060대들 정치적인 중도가 없고 다들 한쪽으로 쏠려있음

    • @JinnYoungKim
      @JinnYoungKim 2 года назад

      @@팝송용계정-d4g 한경오 조중동은?

  • @이준호-i7k3t
    @이준호-i7k3t 2 года назад +1

    2:49 저런 건 단순히 영어를 잘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영어 신문이나 칼럼, 하다못해 블로그 글이나 장문의 영어 유튜브 댓글 보면서 읽는 힘이 필요한 것은 맞는데.. 빈칸 채우기는 아님 ㅋㅋㅋㅋ 그걸 어케 맞혀

  • @YunChaeJang
    @YunChaeJang 2 года назад +67

    우리나라 영어교육은 외국인도 어려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논문 , 논문을 스스로 읽고 해석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가르치는 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선생님께 들었어요

    • @백만-l1i
      @백만-l1i 2 года назад +1

      19살. 짜리가. 논문읽을. 일이. 얼마나. 있다고 ㅋ큐ㅠ

    • @U턴
      @U턴 2 года назад +56

      @@백만-l1i 1년뒤에 대학가서 논문 읽잖냐..

    • @-HKKang
      @-HKKang 2 года назад +21

      대학 전공서적으로 공부할 줄 알아야 하는 건 기본인 데다가 하나의 단어에도 이공계나 인문계에서 쓰임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이것도 따로 알아야 되는 것도 있습니다.
      solution이 일반적으로는 해결이라는 뜻이지만, 이공계에서는 '용액'이라는 뜻이 되고, culture는 문화가 아니라 '배지'라는 뜻이 되는 것 처럼요.
      영어를 잘하려면.. 영어로 많이 대화하는게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단어를 많이 알아두면 금상첨화..

    • @cao8263
      @cao8263 2 года назад +12

      @@백만-l1i당연히 회사나가서 얘기지ㅋㅋ 한국이 어떻게 성공했겠냐
      문해력 사고력 수준 어쩌냐 진짜...

    • @skk4517
      @skk4517 2 года назад +7

      그게 잘못됐다고 봅니다. 논문을 읽기 위해 언어를 배운다는게 잘못 설계된 교육이고, 논문을 읽기위한 언어교육이라 하더라도 논문을 읽는것이 수월해 지지도 않습니다.
      분야의 논문은 그 논문을 이해하기 위한 사전 트레이닝 과정을 언어교육의 목적으로 시행할 수 없다고 봅니다.
      각 분야의 논문은 각 분야의 논문을 결국 많이 읽는것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분야가 아닌 타분야 논문은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분야마다 용어와 의미가 다르기에 자기전공이 아닌 분야의 논문은 읽는게 쉽지 않아요.
      또한 논문을 읽는다는건 해석 할줄 안다의 영역이 아닙니다. 수많은 논문을 접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논문 구조와 자료, 근거 등을 파악하고 시사점과 한계등을 파악하는 것이 논문을 읽는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관점에서 수능은 논문을 읽기위한 교육이다 라는점에 동의를 하지 못합니다.
      기본 언어소통만 가능해도 논문은 읽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읽을 수 있다는건 해석은 할 수 있다는 거에요. 논문 자체가 문장의 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과학 기술분야의 경우, 짧고 명료한 글이 대다수 입니다.
      논문을 읽기 위한 교육이다 라고 하는건 언어의 기능을 잃어버린 죽은 교육을 가르친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읽기위한 교육이다 라는게 도대체 어디에서 만들어진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 기조가 유지되는 것도 이해할수가 없어요.
      해외저널 논문은 대다수의 학부생이 대개 읽어보지도 않고 학교를 졸업합니다. 대학생중에도 살면서 논문한번 안읽어본 사람들이 넘쳐나요.
      교사들도 논문한번 읽어본적 없는 사람들이 대다수일 겁니다.
      그런데도 논문을 읽기 위한 교육이다라... 그리고 그 기조가 유지된다라...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는 부분이군요.

  • @hs2538
    @hs2538 2 года назад

    중반부터 영상 내용의 질이 엄청나네요..
    문어체를 쇠퇴하지않기위해 지금이라도 신문을 읽어야할까 생각했는데. 과연 문해력이 중요한 능력일까. 그리고 판단력과 사고력의 깊이에 영향이 갈까. 를 고민해봐야한다는게..
    또한 영어를 근 10년간 공부하면서 말한마디 못하는 대한민국의 문제가 단지 회화공부를 안해서다 라기엔 와닿지않았는데. 맞네요 우린 영어의 문어체를 공부하던거지 구어체를 공부하던게 아니었으니깐요..
    여론의 종말과 기사의 인식변화 같은 요즘느끼는 모든것들이 담긴 영상입니다.
    요즘시대를 살면서 느끼는바를 간략하게 영상에 담겨있고 전달한다는게 엄청난 능력입니다

  • @귤낭-n2o
    @귤낭-n2o 2 года назад +3

    요새 본인 이름 한자로 쓰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그렇다고 다른 나랏말을 잘쓰는것도 아니고 신조어가 많이 생겨나고 줄임말 쓰고 책 읽는것도 줄었고 여러 미디어가 짧고 자극적인 글들로 넘쳐나고 총체적 문제 수준인것 같은 현실

  • @illiiiliiil
    @illiiiliiil 2 года назад +15

    신문은 소식도 소식인데 식재료 포장지로 최고임. ㅋㅋ

  • @으으-m4e
    @으으-m4e 2 года назад +4

    세줄요약 외치는 놈들이 정말 혐오스러운게 자기가 직접 생각해야하는 부분까지도 남에게 외주를 준다는거임. 자기가 주체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을 상실하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면서 이를 지적하면 오히려 화를 내는데 1984에서 묘사했던 전쟁은 평화, 자유는 속박, 무지는 힘이라는 슬로건 처럼 행동하는 꼬라지가 아주 가관임.

  • @wellbeing0126
    @wellbeing0126 2 года назад +34

    친구만나기전 시간이 붕 떠서 도서관에 가서
    읽고싶었던 책을 읽는데, 스마트폰에서 보지 못한 풍부하고 친절한 정보와 마음에 와닿는 글들에
    아, 역시 책이 가르침을 주는구나 싶었습니다.
    신문, 책 이 주는 아날로그의 힘은, 형태가 있기에 전달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있는것은 내것이 아닌 누군가의 허브(저장공긴)에 있는걸 공유하여 보는겁니다.
    그 정보가 오랫동안 남을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판단과 결정에 의해 사라질 수 있습니다.
    허구에 가까운것이죠. 90~00년대에 즐기던 게임들이 적자로 운영이안되서 서비스종료한게 많습니다. 내 즐거움과 추억들이 사라진다는게
    충격이였어요. 인터넷상의 정보는 그저 흘러가는 파도와 같습니다... 신문과 책은 사라져서는 안됩니다..

    • @23berry201
      @23berry201 2 года назад +3

      종이로 보는 것과 화면으로 보는 것의 연구결과가 시사하는 것도 있고,..
      정말 공감합니다

  • @yum4104
    @yum4104 2 года назад +10

    요즘 학교 현장에서 기기 활용 수업이 늘어나긴 했지만 영상부터 접하는 세대라 그런지, 어떤 검색어를 사용해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얻을지, 정보를 다듬는 방법(한글 편집 등)에 대한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더라구요

  • @빈즐이영상기록관
    @빈즐이영상기록관 2 года назад +2

    깊게 생각하는 능력은 모르겠으나,
    표현의 방법과 폭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기요제목소리가들리
    @저기요제목소리가들리 2 года назад +5

    커뮤니티 공지는 해주시지 오늘은 지각인가싶어서 계속 기웃거렸네요

  • @lilyspetronika8234
    @lilyspetronika8234 2 года назад +2

    3:04 하 깔끔하게 말씀해주셔서 너무 속이 시원하네요 그런 영상 볼 때마다 조금 답답했거든요

  • @skywater9662
    @skywater9662 2 года назад +3

    아무래도 문과 갬성의 깊이 있는 컨텐츠(철학 등등)를 활자로 접하는 게 더 유리한 측면은 있지만
    빠르고 다양한 내용들을 취사선택해가며 흡수하기에는 영상이 훨씬 낫습니다.
    그리고 활자본이 생각보다 허접한 경우가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특히 전공 관련 지식..(공학적 분야)
    일단 영어로 된 원서를 보는 부담감에 번역본을 사서 보면 개떡같은 경우가 많은데
    유튜브에서 관련 지식 찾아보니 참나...신세계더만요. 머리속에 쏙쏙 들어와!!!
    나의 생각을 word나 ppt 같은 온라인 문서로 표현하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문서를 잘 만들어내려면 작문 능력이 필수죠.
    작문능력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과 비례하고, 작문을 잘하려면 좋은 글을 많이 읽어야 하는 것은 상식입니다.
    지식을 습득하기엔 영상이 강력하나,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선 문해력이 중요합니다!

    • @lilyspetronika8234
      @lilyspetronika8234 2 года назад

      확실히 기술 쪽은 변화 속도가 워낙에 빠르니까 인터넷이 그런 쪽으로는 훨씬 좋겠네요...

  • @daydream8542
    @daydream8542 2 года назад +129

    무식함이 권리가 되는 시대..
    예전엔 모르면 부끄러워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이제는 모르면 오히려 큰 소리를 치는 게 당연해진거같습니다

    • @mnm컴퍼니
      @mnm컴퍼니 2 года назад

      애새끼들 기를 너무안죽여서 그럼 ㅋㅋㅋㅋ

    • @mobiletravelleryw2460
      @mobiletravelleryw2460 2 года назад +24

      인터넷 신문 보면 신문을 읽었는 디 의심되는 리플들이 많죠
      분명히 신문 읽었으면 그런 리플이 나오면 안되는 데 제목만 읽고 다는 것 같은 리플이 많아요
      인터넷에서 조차 감정 쓰레기 통으로 쓰고 정보를 얻으려 생각치 않는 무식함이 많아서 공감이 갑니다.

    • @kisangsong
      @kisangsong 2 года назад +8

      그것도 맞는대 너무 중간이 없는것 같아요
      잘못된것을 지적할수는 있는대
      거의 꾸짖듯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고 뭐하나 있으면 하이애나 마냥
      여러명이 달려들어서 한명에게 바보
      만드는것도 좋아 보이진 않음
      예전에 aoa인가 예능에서 독립운동가들
      사진보고 못알아본거 가지고 거의
      매국노대하듯 비난하는건 보고
      굳이 그럴필요가 있나 싶음
      뭐든 적당히가 중요한대 인터넷에서
      스트래스 해소하는 사람이 많은듯

    • @mnm컴퍼니
      @mnm컴퍼니 2 года назад

      @@현김-y6r 모르면 들을줄을 알아야되는데 모를수도있다고 ㅈ랄을하니까 욕처먹지

    • @mnm컴퍼니
      @mnm컴퍼니 2 года назад +11

      @@현김-y6r 미국에서 애들이 발표하고 틀렸다고해서 교정해주면 틀린게 죄냐고 게거품물음?

  • @wavering8554
    @wavering8554 2 года назад +7

    전철에서 신문보면 오히려 주목받는 시대!!

  • @미누-l4t
    @미누-l4t 2 года назад +6

    텔레파시가 나오지 않는이상...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이 좋은 사람들이 부와 권력을 놓칠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봄

  • @Miller_G
    @Miller_G 2 года назад +3

    우리가 프로토스처럼 신경망으로 이해를 하지 않는 이상 글은 모든 매체의 기초가 되는 것 아닐런지... 글이 안나오는 영상마저 제목이 글로 되어있으니. 무튼 긴 글이나 긴 영상도 스킵하지말고 읽어보기만 해도 충분히 도움된다고 생각함. 노잼 관심없는 책 굳이 안읽겠다면 게임할 때 나오는 글이라도 꼼꼼히 읽어버릇만 하면 도움된다고 생각함.

  • @xoxosh
    @xoxosh 2 года назад +67

    어릴때 책 읽는거 정말 좋아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언어영역은 따로 공부안해도 항상 잘쳤어요! 시각적 자료와 어느정도 균형이 필요한 시점 같네요

  • @달빛조각가-k2m
    @달빛조각가-k2m 2 года назад +1

    장단점의 균형은 시간이 해결해 줄듯.
    지방 사투리도 사라지는 판인데
    쏟아지는 신조어. 낯선 단어들도 10년 20년 지나면 사라지거나 정착되기도 함.
    문해력. 속도나 방향보다는 그 시대가 원하는
    쪽으로 항상 움직이다고 생각함.
    오류가 난다면 또 시대가 바꿀거라 위안삼고
    ... 빛의 속도를 따라잡는 요즘 젊은 세대들이
    대단하다 생각하며 미소를 보냅니다.

  • @배응렬
    @배응렬 2 года назад +9

    긴 글을 많이 읽는 것이 깊은 생각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간단한 단어도 잘 모르는 요즘을 보면 읽기 교육의 강화가 절실합니다.

  • @tyk4299
    @tyk4299 2 года назад +8

    문해력 어휘력 상식이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걸 부끄러워하기보다 '왜 내가 모르는 어려운 단어쓰지? 님 꼰대세요?' 하는 태도가 젤 문제다

  • @edsong3782
    @edsong3782 2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문어체를 모르는게 좀 신기하긴하네 학생때 중에서 중상위권 정도의 평범한 학생이였고 책과는 1년에 한권 읽을까 말까 할정도로 거의 담을 쌓고 살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문어체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나조차도 아는 저번에 "이자겸의 난"편이랑 여기에 나오는 문어체를 진짜 모를까 하고 생각하면 진짜 신기하긴하다 ㅋㅋㅋㅋㅋㅋ

    • @이상민-o5r8w
      @이상민-o5r8w 2 года назад +1

      음 그때 그시절 사람들은 문어체를 자주 사용해 당신처럼 책을 읽지않아도 문어체에 익숙해지는 경우가 허다 했을것 같네요 반면 요즘 사람들은 구어체를 자주 사용하다 보니 책을 읽지않으면 거의 문어체를 접할 경우가 없어 많이 낯설어 하는것같네요

  • @길춘배-q2b
    @길춘배-q2b 2 года назад +4

    이사람 오늘 휴방인가요?? 영상 라이브보는게 유일 주말 낙인데

  • @T1_Zeus
    @T1_Zeus 2 года назад +6

    어릴 때 부모님과 도서관에 다니며 '누군가의 일생을 경험할 수 있는 걸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다니'라며 신기해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지금도 간간히 독서는 하지만 점점 영상물의 편의성에 넘어가는 느낌이 들기는 함. 그래도 온라인 도서관 같이 책을 읽은 수 있는 환경도 상당히 발전되긴 했음. 경기도 사이버 도서관 최고! 게다가 무료!

  • @LoopParadox
    @LoopParadox 2 года назад +1

    수학능력시험: 대학교 이상의 고등 학문을 습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논문, 전공서적 등의 긴 글을 읽어내는 것이 고등 학문 습득의 가장 기초적인 능력이긴 하지요. 수능시험에 대한 사회적 피로감이 너무 극심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잊어버리고 있는 진짜 목적이랄까...

  • @shw5670
    @shw5670 2 года назад +13

    신문 읽는거 여부를 떠나서 기초한자 교육이 부실하면 ㅈㄴ 무식 하다는거. 나이 불문 기초한자
    교육이 되있는 사람과 그러지 못한 사람의 차이는 ㄹㅇ로 천지차이임. 문해력이 라는 뜻도 다 한
    자가 들어가 있어서 독서와 신문 낭독 없이도 한자만 어느정도 알면 무식하단 소리는 잘 안듣지.
    요즘에는 한자 교육이 조기에 안되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아서 그런거임.

    • @shw5670
      @shw5670 2 года назад

      @@amatol2958 한자도 나름 언어계열이라 초기에 교육해서 어느정도 탑재를 시켜야 하는데
      그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들 생각보다 ㅈㄴ많음. 영어는 그렇게나 조기교육 못해서 안달
      인데 정작 국어의 근본인 한자를 조기교육 안시키니까 저 꼬라지 나는거. 신문과 독서의
      여부는 그 후에 따질 문제지 진짜 근본문제는 한자개념이 있느냐 없느냐임.

    • @ghjo1215
      @ghjo1215 2 года назад +1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중요성이 덜해진 세상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어떨까요?

  • @욜루족-e2y
    @욜루족-e2y 2 года назад +14

    그냥 시대언제나 이런 일들은 있어왔고 그전 세대 사람들도 이런 이야기 들은적도 있을거임
    단지 겪고나서도 크고나서 같은 소리를 한다는게 웃기면서도 신기하기도함.
    진짜 역사는 반복되는게 맞나봄

    • @안수민-e5v
      @안수민-e5v 2 года назад +3

      근데 당연히 그렇긴 하지만 그거 감안하고도 지금은 좀 크다고 생각함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1

      괜히 4천년전에 꼰대드립이 나온 게 아님 ㅋㅋ

    • @JH-ek5bn
      @JH-ek5bn 2 года назад

      그때랑 다르지ㅋㅋ
      교육수준이 초등학교에서 대학까지 확장된게 대한민국 역사인데 이제 모든 학생이 대학원까지 갈 수 없어서 정점찍고 어휘력 하락세니까ㅋㅋ

  • @jellopy3z
    @jellopy3z 2 года назад +4

    근데 다른것 배워야 할게 늘어서라는 이유도 있다 생각됨. 코딩이라던가

  • @종베줄때먹튀
    @종베줄때먹튀 2 года назад +2

    요즘은 기자가 글자도 많이 틀리고, 사실만 전하는게 아니라 자기 정치적 의도나 카더라 소문을 자극적으로 써서 어떻게든 클릭수 늘리려고 하니까 단점도 많은듯함.

  • @김민준-d6k6q
    @김민준-d6k6q 2 года назад +31

    현직 국어 강사입니다. 고딩들 문해력 정말 심각합니다. 얼마 전에는 '인과 관계'할 때 '인과'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친구를 마주했는데 이거 정말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 @moongakpark5214
      @moongakpark5214 2 года назад +7

      저게 먼저 인과... 이게 나중 인과...?

    • @ceradosomething1729
      @ceradosomething1729 2 года назад

      원'인'과 결'과'를 줄여서 인과라고 한다고 하면 되지요

    • @김민준-d6k6q
      @김민준-d6k6q 2 года назад +10

      @@ceradosomething1729 인과라는 단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다는 게 아니라, '인과' 정도의 기본적인 단어조차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국어라는 과목을 어디서부터 가르쳐야 할지 막막하다는 말이었습니다.

    • @user-wg1dx9xc5z
      @user-wg1dx9xc5z 2 года назад +6

      고생 많으십니다. 댓글들도 문해력의 작금 현실을 보여주네요

    • @VickyjjangEnglish
      @VickyjjangEnglish 2 года назад

      그냥 요즘 줄임말 말고 단어 수준이 초딩급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심각하죠 ㅋ

  • @entprise5324
    @entprise5324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사람이고 옛날사람이고를 떠나서 많은 사람들 문제가 '심심한' 사과 가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이상하다고 느껴지면 검색을 해봐야 하는데 검색도 안하고 욕부터 박아대니.... 참 안타깝네요

  • @isujo3151
    @isujo3151 2 года назад +28

    아직도 종이 신문 구독해서 보는 사람인데 종이 신문이 없어지진 않을지 걱정이네요😢

    • @JinnYoungKim
      @JinnYoungKim 2 года назад

      인터넷 이건 종이 신문이건.. 신문은 이제 끊은지 3년되갑니다.
      차라리 종이책을 읽읍시다. 세상 돌아가는건 전 이미 신경 껐습니다

  • @훈동필름
    @훈동필름 2 года назад +1

    중요한 건 논점이죠 결국 유튜브를 만들고 이끄는 건 현재 10대가 아니라 그 긴 글을 읽어왔던 20-40대란 말이죠
    그 어렵고 긴 말 좋아하는(댓글에 하도 많이 적어놓길래) 20-40대가 압축해놓은 그 말들을 10대들이 보는겁니다 생각하는게 시대적으로 달라도 능력을 판단하는 건 아니죠

  • @sunhwahur4310
    @sunhwahur4310 2 года назад +4

    앗! 저는 아직도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신문 보는데요 ㅋㅋ 어쩐지 사람들이 절 희한하게 보더라니 ㅎㅎ

    • @찬성이-e2u
      @찬성이-e2u 2 года назад

      지하철 단골 신문 메트로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2 года назад +1

    시간당 정보전달량에 있어서 활자 매체가 압도적으로 효율적입니다. 먹고 살기 좋아질수록 기초 학력은 저하되는 모습은 미국 일본등의 선진국과 동일하네요.

  • @richpark7
    @richpark7 2 года назад +1

    요새는 심지어 글쓰기 능력이 떨어지는 기자들도 엄청 많더군요 (심지어 주요 언론사들조차...)

  • @ShanaTTan
    @ShanaTTan 2 года назад +4

    이젠 예전처럼 좋은 책이고 뭐고 개나주고 하다못해 야설을 읽어도 애가 긴 글 읽는데 익숙하다면 칭찬거리 같음

  • @sudose
    @sudose 2 года назад +2

    모 일보 10년동안 다녔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스마트폰 막 나왔을때부터 신문이 내리막이였던거 같습니다.
    나가는 부수가 점점 작아져서 오죽하면 건물에 임대로 돈을 벌거나 직원들에게 구독 강제도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일하면서 신문 조중동 다 읽었네요. 한자도 몰라서 체크도 했고..
    아침에 매트로 신문 많이 읽었는데..
    그러고보니 요즘은 신문함 같은것도 다 없어진거 같더라구요. 벼룩 신문 같은것도.

  • @박정훈-z3s
    @박정훈-z3s 2 года назад +7

    정보에 접근하기 쉬워졌고 내가 원하는 정보만 찾다보니 오히려 지성에서 멀어지고 남들한테 휘둘리는 꼭두각시가 돼버리는 현실..그래도 가끔 도서관 가보면 책읽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다는게 아직은 다행이다

  • @user-jc3lp2uj9l
    @user-jc3lp2uj9l 2 года назад +1

    지식은 영상으로 먼저 만들어지지않아요
    누군가 텍스트로남겨야 영상이 나와요
    텍스트를 읽을줄모르면 스스로 지식을 얻을수없어요. 그리고 영상으로 지식을 얻으면 굉장히 비효율적이에요. 조금만 숙력되고 배경지식이있으면 영상보다 글로 습득하는게 훨씬 밀도높아요.

  • @아바바-p2s
    @아바바-p2s 2 года назад +5

    시발점 이라고 했을때
    왜 욕하냐고를 농담이 아닌 진담으로 하는 시대임.

    • @석재우-h3t
      @석재우-h3t 2 года назад +4

      니주변 몇명 그런다고 한 시대를 싸잡아서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음? 진짜 기분나쁨 모든 시대에는 무식한 사람이 존재했는데, 지금 시대는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더 잘 드러난거 뿐이잖아.

    • @jmulu04
      @jmulu04 2 года назад

      @@석재우-h3t 지능 박살난놈 하나 추가요

    • @포돌이-c9g
      @포돌이-c9g 2 года назад +3

      현우진 인강교재 제목부터가 시발점인데 뭘 ㅋㅋ 주변에 몇명이 그런다고 전부 다 싸잡아서 일반화하지 마셈 ㅋㅋ

  • @Reason0819
    @Reason0819 2 года назад +2

    사실 이러한 논란들은 세대를 거듭하며 있었을텐데, 세대를 나누고 헐뜯는게 점차 매서워지네요..
    서로 배우고, 조금만 배려하면 좋을텐데..ㅠ

  • @배정호-d3y
    @배정호-d3y 2 года назад +3

    영상은 떠먹여주는 반면 신문은 본인이 머릿속으로 체계화하고 상상하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머리 좋아지려면 글을 읽어야 됨

  • @멍멍이-u4v
    @멍멍이-u4v 2 года назад +2

    어릴때부터 책을 많이 안읽어서 문해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현 고1로써, 저만 그런 것 일수도 있지만 체감상 똑같이 딱딱한 글이어도 신문처럼 작은 글씨로 빽빽한 글은 읽는 게 꺼려지고 해석하기도 힘든데 조금 더 큰 폰트에 글 간격이 넓으면 보기도 편하고 이해도 조금 편한 느낌?
    근데 그런 글도 인터넷 검색하면 나오다보니 구지 찾아볼 필요를 못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존스노우-o9c
    @존스노우-o9c 2 года назад +176

    신문의 신뢰성이 바닥친것도 크게 영향을 끼쳤을듯

    • @jmulu04
      @jmulu04 2 года назад

      @@jjjhhhggg 그냥 왼쪽이 틀렸음 왼쪽만 없으면 세상 아주 잘 돌아감

    • @kenn7750
      @kenn7750 2 года назад +36

      신문의 신뢰성이 바닥쳐서 신문을 안 읽기 시작한건지 신문을 안 읽고 자극적인 것만 좇다보니 신문의 신뢰성도 덩달아 바닥친건지는 고민해봐야 할듯

    • @gugugu1240
      @gugugu1240 2 года назад +5

      그래서 신문은 서로 반대의 시각을 가진 신문사 2개릉구독했죠 ㅋㅋ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7

      그건 진짜 아무 영향이 없음. 옛날이 더 편향적이고 개판이었으니까

    • @마-k6x
      @마-k6x 2 года назад

      신뢰성이 바닥인건 전자신문이고 종이신문은 읽을만함. 물론 어느 한쪽에 편향된 신문들도 있지만 신문도 사람이 만드는지라…

  • @mimimamamomo969
    @mimimamamomo969 2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어렸을때부터 책읽는걸 좋아해서 많이 읽었어요. 고등학교 입학해서 첫 언어영역 시험에서 전교3등했어요. 전 언어영역 수능볼때까지 안했어요. 안해도 점수 잘나와서.
    독서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많이 보여주려고 노래해요.

  • @slowgogo1029
    @slowgogo1029 2 года назад +5

    진짜 특정 섹터 없이. 시대의 트렌드를 보는 체널이어서 잼씀

  • @냥-k4h
    @냥-k4h 2 года назад +1

    학교에서도 문제를 풀때 글 전부 읽게도 안함 글 한뭉탱이 주면 그 속에서 주제를 찾던지 그렇게 해야함 교육도 문제가 좀 있음

  • @deltax9471
    @deltax9471 2 года назад +8

    수능은 말그대로 대학 수학 능력 시험, 대학가서 학습할 능력이 얼마나 되는 보는 시험. 당연히 문어체 논문 책 읽기 위한 시험이고 영어도 그렇기에 저런내용인거고 스피킹만 할거였음 저런거 안해도됌

  • @오늘도내일도-i7l
    @오늘도내일도-i7l 2 года назад

    문해력 하락.. 그럴수 있죠. 근데 더 문제는 모르면 찾아보던지 겸손해야하는데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면서 공격하는 태도가 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김주원-s5v
    @김주원-s5v 2 года назад +6

    개인적으로 3줄요약 시대로 갔다고 해서 사고력이 급락했거나 하지 않는 다고 봅니다
    근거가 있는데 예를 들면 문자 같은 경우 생기기전에 인류를 보면 오히려 문자에 의지 하지 않았기에 기억력은 더 좋았죠.(실제 원시부족들로 입증된 사례죠) 그런데 만약 글자가 생기기전 조상님이
    '겨우 그딴것도 못 외우고 글자로 써달라고 하네. 요즘것들은 글자 때문에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졌어!'
    하면 동의할 사람 거의 없을것입니다.
    그리고 요즘것들 무식하다는걸 자랑으로 여긴다는것도 반대하는게 사전 이용률 같은 통계를 보면 오히려 반대라는게 들어나죠.
    그리고 굳이 이걸 알아야해?가 요즘 잼민이들 특성만이 아닌게
    80~90년대 생(필자 90년대생)
    '한자 안쓰는데 굳이 외워야함?'
    70년대 생
    '사서삼경, 유교경전 굳이 알아야함?'
    내가 장담하는데 더 과거에는 더 있었습니다
    요즘 잼민이들 반지성주의라는데 이렇게 반박하고 싶군요
    '저도 14살때는 병신이었습니다. 다만 그때는 sns가 없어서 다들 몰랐던거 뿐입니다'
    윌 스미스

    • @석재우-h3t
      @석재우-h3t 2 года назад +7

      진짜 공감 대체 왜 표면상에 드러나는 몇명 머저리들만 보고 일반화를 시키는지 참.. 그러면서 자기 세대들은 더 우월하다는 우월의식에 젖는거 진짜 보기싫습니다.

    • @izumiaco5079
      @izumiaco5079 2 года назад +1

      그냥 역사가 반복되는 것..

    • @우우우우우우-e8v
      @우우우우우우-e8v 2 года назад

      맞는말이네요

    • @sh_yoon
      @sh_yoon 2 года назад

      @@offlaneur 그 말은 일반화가 아니지 않나요? 'a라는 사람은 a가 속한 집단 A가 집단 B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특정 a에 대한 말이지 A에 대한 일반화는 아니니까요

    • @T1_Zeus
      @T1_Zeus 2 года назад

      @@offlaneur 윗분 말씀대로 이미 특정을 했기에 일반화는 아닌 것 같네요.

  • @clouddaw8624
    @clouddaw8624 2 года назад +19

    맞어... 공감가는게... 라때 한자와 섞인 신문도 "매일" 읽고(성적 높인다고..), 대학시절 400페이지 전공서적도 한자리에서 다 읽던 난데... 요즘은 게임 설정집 한페이지도 못읽겠음~ㅋㅋ 그냥 스킵하고 몸으로 때운다~ㅋㅋㅋ

  • @renovonkiria1437
    @renovonkiria1437 2 года назад

    정보를 신문으로 얻는지, 유튜브로 얻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신문 볼 때도 특정 언론사 신문만 맹목적으로 믿는 사람이 있었듯
    유튜브에서도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사람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중요한건 객관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느냐겠죠...
    본 영상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방장님이 '잘 모르겠다'라고 하시며 한 번 짚어주신 부분인데,
    이런 부분에서 참 안타까운 일은
    본인이 판단하지 않고 선동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 @youngyang8627
    @youngyang8627 2 года назад +10

    생방으로 봤는데 이 챕터 마지막에 커먼 센스 이야기할때 나도 이런거 많이 느꼈는데 내가 일반 상식을 모르는 사람이었음
    다른사람들은 드라마나 쇼미 보고 이야기 하는데 나는 음악은 일렉트로닉 스윙 듣고 미애니 보고 유튜브는 침착맨등 스트리머나 과학, IT채널 봐갖고 인싸들하고 대화 주제가 잘 안맞더라

  • @FactoryNo.592
    @FactoryNo.592 2 года назад +1

    과거에도 멍청한 사람은 있었으나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너무나 쉽게 보이다 보니...

  • @sosoyoyo123
    @sosoyoyo123 2 года назад +3

    오늘 생방 안하시네요 ?

  • @kasanbong_bardsupport
    @kasanbong_bardsupport 2 года назад +2

    영상 세줄 요약 해주세요

  • @제비족-y1w
    @제비족-y1w 2 года назад +6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 알고 깊게 아는게 중요하긴함..
    40살인 저도 지금보면 고졸 직원이 대졸, 석사 출신 등등보다 똑똑하고 이해력과 창의력이 높은경우를 많이 봅니다만
    결정적인 차이는 각종 보고서 작성, 보고체계 등에서 고졸이 고학력자에 비해서 딸리는건 확연히 느낍니다.
    즉, 잘 안쓰이더라도 알고있는것과 모르고있는것에는 차이가 있다~
    특히나 가장 객관적이라고 알려져있는 '시험'에서는 그 차이가 심하겠죠
    사회생활에서는 소위 말하는 '능력'을 검증받을 시간이 있지만 시험에서는 그게 없으므로..

  • @Drone0
    @Drone0 2 года назад

    종이책으로 된걸 읽는게 뭔가 더 잘 읽히고 기억도 잘 남는것같아요..
    논문읽을때도 모니터로 볼때보다 프린트해서 보는게 좀 더 보기 편함.. 나무야 미안해

  • @이호준-h5k
    @이호준-h5k 2 года назад +4

    라떼는 지하철에서 주는 무료신문 읽으면 하루 뚝딱이였는데 아시는분들 있을거임ㅋㅋㅋ

  • @nhj2109able
    @nhj2109able 2 года назад +1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은 필수가 아닌 옵션이 된 세상.
    안하는 것보다 하는게 스스로에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 @humank3985
    @humank3985 2 года назад +11

    지하철에서 신문 다 읽고 나면 다음사람 읽으라고 지하철 선반 위에 올려두곤 했는데 신문읽던 시절이 그립읍니다.

    • @독한년-y3j
      @독한년-y3j 2 года назад

      와 ㅋㅋㅋㅋ 이게 몇년전이야. 저 고딩때도 무슨 만화같은거 있는 신문 학교갈때 들고가서 만화읽고 그랬는데

  • @SLee-vh2jw
    @SLee-vh2jw 2 года назад

    11:22 완벽한 자아성찰

  • @qpalzmwoskxn-dv7zl
    @qpalzmwoskxn-dv7zl 2 года назад +7

    영상 내용 3줄 요약 좀 해주세요 ㅠㅠㅠㅠ
    1. 요즘 책을 안읽는다.
    2. 3줄 요약을 사람들이 원한다.
    3. 3줄 요약 최고~~ ♥
    이거 맞나요???

  • @kyoohunpark3980
    @kyoohunpark3980 2 года назад +1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회화위주가 아닌 독해위주인 이유는 영어를 배우는 목적 자체가 외국인과 의사소통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영어로된 고등 지식을 습득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어는 전세계 1억도 안쓰는 마이너한 언어라 한국어로 쓰여진 지식 자체가 적어요. 그래서 원서나 논문같은 영어로 쓰여진 고등지식을 이해힐 수 있는 방향으로 커리큘럼이 짜여진 것 입니다.

  • @gusluni
    @gusluni 2 года назад +10

    영상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데, 관심거리의 ^^ㅣ발점은 책에 있는 거 같아요. 책으로 시작해서 이해가 어려우면 영상을 통해 한번 더 뇌에 남게 되새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보에 대한 깊이는 책이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한다고 생각해요. 영상과 책이 공생하면 좋겠어용..... 그렇지만 종말은 안할 거 같아요. 지적 허영심, 책 산업 등등이 책을 망하게 두지는 않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