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세상에 전부를 아는 사람도 없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세상을 보는 하나의 관점만 가진 걸 느끼고 다른 생각들을 들어보는 겸손을 많은 이들이 갖기를 바랍니다. (수정 1) - 이걸 통해서 배워가자는 이야기입니다.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정합니다. 위 본댓글 작성자분께 동의함과 동시에 모두 배우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작성한 겁니다.) 당혹감에 끄적이는 추가글 본댓글 작성자분의 내용처럼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고 당연히 필요한 지식들이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동의하고요. 그런데 원문의 내용과 작성자분의 본글과 대치되는 부분이 없는데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혼내셔서 당혹스럽네요. 이글은 오히려 동의하는 겁니다. 기존 하나의 관점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들어보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며 다른 관점을 배우는 겁니다. 당연히 알아야하죠. 그런데 처음부터 사람이 알고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배우겠습니까? 그러니 작성자분들과 제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진정하시고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블랙미러 너머에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늘 예의를 갖추는 노력해주세요
@@lo0o0ok56 우민화작업 추종자 이신가요? 혼자 지잘난맛에 글쓰신 것 같은데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당연히 알 필요는 없죠. 당연히 누군가는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 마저도 불필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내의 개념은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수준의 내용입니다. 성인으로 갖춰야 할 공통 교육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데 그걸 가지고 겸손이니 뭐니 고상한 척 떠들어 대시는 걸 보니 일단 영상의 이해 및 언어수준, 논리 미달로 보이고 님 또한 반지성주의의 보편화에 한 축을 담당하시는 듯 하네요
명징이란 단어를 네이버 옛날 신문에서 검색해보면, 일제시대에나 주로 썼었고.,6~70년대에는 한번도 안 나오는 연도들이 즐비합니다. 2000년에 가까워져서야 사용량이 10회 까지 조금 늘어날 뿐이죠. 명징이란 단어를 알고 있고. 쓰는게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뜻이 2개인데 문맥으로 파악도 안 되게 쓰는게 정상적인 글쓰기입니까? 직조도 방직에 관련된 한정적으로 쓰이던 단어이지 저렇게 쓰지도 않는 단어죠. 좋은 단어면 '이런 단어도 있습니다. 이런 뜻입니다'할 순 있으나, '모르는게 문제다'란 태도는 잘못된겁니다. 개다가 명징은 굳이 살려야 할 단어 축에도 못 끼고요.
@@user-dj6fq3ih3w 명징이 옛날신문에 나오는 빈도는 내가 이미 잘 정리해서 알려줬고, 당신이 '많이 씁니다'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뭡니까? 당신 뇌피셜? 일제시대에나 쓰다가 2000년 즈음에서야 다시 나타나는건 팩트야 이 양반아. 그리고 유추?? ㅋㅋㅋㅋ 한자숭상하는 ㅄ들이 지껄이는 소리인건 아시나? 중국애들 '정형외과'를 언제 가는줄 알아요? 예뻐지고 싶을 가는 곳이죠. 한국에서 한자숭상하는 놈들은 유추능력이 떨어져서 뼈 뿌러졌을때 가는곳을 떠올리죠? 유추 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착란을 강요하지 마시길...
@@combachi 그리고 언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거지 명징이라는 단어 구어에는 없는데 책이나 매체에서 많이 봤어 '네이버'에 손꾸락 몇번 놀려서 신문 찾아봤다고 엄청난걸 인용한것처럼 말하는게 딱 ㅈ문가 이상 이하도 아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 단어 지적할거면 말 깔끔하게 하는법 부터 배우고 오셈 ㅋㅋㅋ 어순도 안맞고 문장이 이상한게 딱 찐따냄새 솔솔나노 ㅋㅋ
@버츠비레몬크림 개인적으로 한자의 뜻과 음을 아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모양과 획을 기억하는 것까지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말씀하신 ‘나눌 분’ 자를 한자로 써 놓으면 저는 읽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업’, ‘분과’, ‘분리’, ‘통분’에서의 ‘분’ 자가 ‘나누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자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고, 살면서 한자능력검정시험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었고, 자연스럽게 단어의 낱글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나눌 분’을 예로 들자면, ‘나눌 분’ 자를 먼저 배우고 ‘분과’라는 단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 ‘분과, 통분, 분리, 분업’등의 단어를 먼저 접하고 그것이 공유하는 의미적 유사성을 어린 시절 본능적으로 파악하게 되었고, 그 의미적 유사성이 ‘분’이라는 글자에서 파생됨을 저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체득한 어휘력은, 제 경험상으로는 한자공부를 통해 체득한 그것에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국어공부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수능시험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은 국어공부를 놓다시피 했는데도 나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도 어휘력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그것으로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한자교육이 어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나, 그것이 꼭 한자교육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현실적으로 한자교육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말씀하신 스키마를 형성하여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키마를 저처럼 다른 방식으로도 형성할 수 있다면, 한자교육이 필수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각종 부수나 글자의 모양, 획순을 외우는 등의 한자교육은 대폭 줄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중국인이 아닌 이상 한자를 그대로 읽고 쓰고 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요.
근데 기생충 한줄평은 좀 지식의저주이지않았나 한줄평이라는게 영화를 한 문장으로 줄인다는건데 유퀴즈에서 이동진평론가가 밝혛듯 말의맛때문에 명확하게가 아니고 명징 상승과하강이라서 직조라는 단어를 썼다고하는데 이건 레알 이렇게 누가 설명해주지않은 이상은 머리에 물음표생기지않나 상승과하강을 명확하게 표현한 신랄하고 처연한 계급우화만 했어도 대부분은 이해했을거같은데 말의맛이라는 평론가 지식의저주때문에 다들 못알아먹은건아닌지 사족이지만 평론가라는 직업으로 말의맛이라는 말도이해가되고 사람들이 이해안가는것도 이해되서 재밌었서 따라하다보니 외워짐 머 말어미까지 정확하게 외우진않았지만
세 줄 요약 안하면 입에 게거품 물고 발광하는 애들도 있는데...놀랍지도 않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장황한 글을 욕하는 거라면 납득하겠는데, 문단도 잘 나눠져있고 적당히 긴 글인데 안 읽습니다. 그냥 귀찮다는 이유만으로요. 읽으려는 의지가 아니라 능력이 없다고 봐야죠.
이번 영상은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요즘 온라인환경은 확증편향이 너무 쉽고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말씀대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 클러스터링까지 되다보니 자신의 생각이 상식이며 대세라고 생각하게 되죠. 자신이 보고 들은 정보가 전부가 아닌 일부분일수 있다고 의심하고 경계해야겠어요. 웹에서 나와 다른 생각과 정보를 들은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그 생각에 반하면 정신병자취급을 하니...
웹에서 나와 다른 생각과 정보를 들은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그 생각에 반하면 정신병자취급을 하니... 이말에 아주 많은 공감을 합니다. 내말이 옳아 너네 다 닥쳐 혹은 과장된 글로써 관심을 이끌어내 추천받고자하는 부류들. 수틀리면 욕한마디하고 가도 얼굴볼필요없으니 걍 막말하고..ㅋ
현직 영어 강사 입니다 아이들 정말 해석본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몰라요 ㅠ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건지 한국어를 가르치는건지 헷갈릴정도로요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태도입니다 알려줘도 '그거 모를수도 있지', '그걸 꼭 알아야하나?' 하는 아이들을 보면 허탈하기도 합니다 자존감은 높은데 멘탈은 약해요 ㅠ
우리나라도 점점 영국,미국 처럼 되가는 거같음, 50년 625전쟁 이후로 70년 동안 평화시대가 지속 되니까 사회적 계층이 고착화 되고, 먹고사는 걱정은 없어 질지 언정 사회계층간의 이동은 점점 적어지니까 부유층 서민층간의 차이가 뚜렷해지는거지, 한 50년뒤에는 영어 마냥 상류층 한국어, 노동층 한국어가 나뉠찌도 모름
옛날부터 한자를 많이 알면 쓰는 단어도 유식해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은 문장이라도 한자로 쓰는거랑 순수 우리말로 풀어서 쓰는거랑 느낌이 다름. 한자를 많이 쓰면 좀더 있어보이는 느낌. 그런 환경에서 보고 자란거라서 그럴수도있는데. 90년대가 한자 마지노선인듯. 2000년 이후로 세대간에 너무 많이 변하고 이질적임.
슈카님이 20:25에 말씀하신 소리통이 뭔가 하면 예전 대학에서, 새터(새내기새로배움터, ot)나 mt나 대중집회 등 아주 많은 학생들이 모일 일이 있는데, 마이크가 없으면 한 명이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정확히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 말하고자 하는 사람이 소리통~ 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소리통~ 이라고 그걸 받습니다(노동요에서 한 명이 선창하면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 받듯이). 그리고 말을 한두 단어 단위로 끊어서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그대로 받음으로써 저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죠. 그런 의사소통 방식을 소리통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슈카: 소리통~ 나머지: 소리통~ 슈카: 코스피 오천! 나머지: 코스피 오천! 슈카: 가즈아! 나머지: 가즈아! 이런 식이죠. 슈카님은 90년대 후반 학번이니까 소리통의 개념을 알고 있고 슈카님보다 몇 학번 아래인 저 같은 사람도 그걸 알고 있지만, 대학에서 매우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뭘 같이 말할 기회가 없는 요즘의 대학생들은 모를 법합니다. 시대의 변화겠죠.
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오빠는 왜 항상 자신만의 단어로만 이해시키려고해? 난 나 나름대로 이해했는데" 이 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휘의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는 뜻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동생은 그 단어를 잘 모르니 대강 이해 해버리는거였고 그 상황자체가 이상하다는걸 인지조차 못한 상태였습니다.
길가던 고3입니다. 처음 썸네일을 보고 "에이 설마 세상에 그런 바보들이 어디있어"하는 마음으로 들어와서 영상을 시청했는데, "이지적이다", "일탈"이라는 단어의 구체적인 뜻 등 저도 모르는, 혹은 정확하게 모르는 어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기말고사도 끝났겠다, 입시 준비하면서 알게모르게 모르는 어휘들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슈카님.
한글을 잘 모름 아니 쓰기 싫어함 한자를 잘 모름 아니 배우기 싫어함 책을 많이 안 읽음 책만 읽어도 진짜 사랑스러워 보임 ㅠㅠ 어휘력, 문해력이 떨어질 수박에 없음 세계화 시대에 시대가 변했다고 시대흐름이라는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음 이건 무식한건데...다른 나라들도 지배층일수록 언어가 고급짐 언어를 함부로 하지 않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고 이런 습관이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30대인 제가 학창시절 보낼 적에는 다들 생소한 어휘를 듣거나 토론을 할 때 뜻이 모호한 단어를 보게되면 사전을 (오프라인 사전이든, 온라인 사전이든) 찾는 것이 기본 습관이 되었던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 온라인 사전의 기능이 강화되고 종류도 늘어난거 같은데, 도리어 사전을 더욱 쓰지 않게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휘력이나 사고력이 부족해서 큰일이다 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사전을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잘 없는 것도 놀랍고요.
@@user-bf8fd3or3b 한문 실력과 어휘력에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한문을 안다고 모르는 한자어를 유추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회사와 사회는 순서만 바뀌고 같은 한자를 쓰는데 전혀 다른 뜻이 되잖아요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근데 작일, 금일, 명일은 일본에서 주로 쓰는 표현임. 굳이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쉽고 많이 쓰는 우리말 놔두고 쓸 필요까지는...(물론 반대로 순우리말 쓰기 해야한다고 일상생활에서 쓰지도 않는 옛문헌 찾아야 겨우 나오는 사어, 고어 이런거 캐내서 굳이 어려운말 쓸필요는 없는듯)
이게 지속되면 '계층' 차이가 되어서 진짜 경제적 차이만이 아니라 언어와 말 차이까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나간다라고 생각하겠지만 계층을 제일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력이야 진짜 날아갈 수 있고 생길 수 있지만 말은 생각을 담기 때문에 언어를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서 층이 나뉠 것 같아요.(경제는 성장했지만 문화는 0에 가까운 중국... 을 생각하면 이해는 쉬울 수도) 지금은 미미해 보이지만 세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양극화는 심해질 것 같습니다.
진짜 저도 그래요. 한자 쓸줄은 모르는데 구성하는 한자의 뜻은 아니까 아 이게 이런 의미겠구나 하고 더 잘 와닿고 이해도 잘 되더라고요. 어머니께 감사해요. 그때는 외우기 정말 싫었는데(물론 지금도ㅋㅋ)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또래 친구들 중에 무슨 말 하면 그게 무슨 말이냐고 종종 묻는 친구가 있어서 당황한적도 있는데 이제 그러려니 해요ㅋㅋ 잘 아는 친구들은 잘 아는데 모르는 친구들은 아니더라고요. 동생들보면 그 격차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일반 숫자세는 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에서, 변형된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 하나 => 하루 / 둘 => 이틀 / 셋 => 사흘 / 넷 => 나흘 / 다섯 => 닷새 / 여섯 => 엿새 / 일곱 => 이레 / 여덟 => 여드레 / 아홉 => 아흐레 / 열 => 열흘 말 그대로 자음이나 글자 자체가 유지되어 의미를 형성하게 된 느낌이 강합니다. 약간 다른 이틀은, 이듬해에서 이듬 + 흘= 이틀 이라고 보는게 그나마 편합니다. 의미는 거의 첫글자 자음 (+모음) 으로 연결해서 생각하면 쉽긴 합니다. 약간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하나 (혹은 셈법의 기본형) + 日 의 옛날 발음 또는 다른 발음법 (옛중국발음 또는 기타 아시아권의 영향) 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네요.
실시간 채팅에 무식하다고 하는 발언이 많은데 그 의견에 쉽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교육이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인들 중 한자를 읽고 쓸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시대 변화에 따라 단어나 표현들도 바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교육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죠.. 어려운 한자어나 문어체보다는 영어를 병행 표기 해주면 오히려 더 쉽게 이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에 쓰던 단어를 현재 아이들이 모른다고 비난하는 것이 웃긴 것이죠. 시대 변화에 따라 현재 아이들이 쓰는 용어를 더 높은 세대들이 이해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대학 번역서 중 조잡한 해석이나 억지 번역을 통해 이해하기 더 힘들게 만든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에겐 한자어나 문어체가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지금도 그래도 한자는 좀 읽을줄은 알아야지->중국어를 왜 배워야됨? 어휴 틀딱. 이러는데 갈수록 갈등 심해질거라 생각함. 옛날부터 문자랑 언어를 구분못하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갈수록 한자=중국어 한글=한국어 알파벳=영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더라. 그리고 무슨 동음이의어는 옆에 영어로 뜻 써놓으면 된다 이러는 애들도 있던데 한국어 단어 뜻 찾아보려고 영어사전에 검색해보는 촌극을 보고 싶은건가 싶음.
간단하게 생각하심 되요. 저런 "어려운" 단어를 모르고 긴 문장 쓰고 읽는게 안되면 좋은 회사 못갑니다. 어쩌다 들어간다 해도 승진못하고 인정 못받아요. 개발자나 디자이너 하면 그런거 못해도 되지 않느냐는 착각을 하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런거 못하시면 팀장이상은 아예 기대를 접으셔야 되요. 그러니 여러분들 좋아하시는 돈 많이 벌면서 대우받고 살고자 하면 무슨 수단을 쓰던 문해력 키우는데 투자하세요. 다른 선택의 여지같은건 일도 없습니다.
초등 교사입니다. 예전에 슈카님이 지금 시대에 성공하려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반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고 권장하긴 했지만요.)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자극이 항상 동반되는 지금 시대에는 자연스럽게 충분한 문해력을 가지는 인구가 현저히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6학년 학생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면, 잘하는 학생은 어느시대에나 그랬듯 존재하고 그 수준도 뛰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수는 예상보다 훨씬 많으며 심각한 수준의 문장력, 문해력을 가진 학생들은 과장 보태서 과반이 넘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기본적인 용어를 말하는데, 가령 FTA에서 자유 무역 협정을 설명하는데 애들이 협정의 의미를 몰라요. 협정의 의미를 모르니 수업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죠. 협정의 의미에 대해 질문이라도 하면 협정의 의미를 짚고 가겠으나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어휘력이 딸리니 수학의 문장제를 해결하는데 수학적 개념이 발목을 잡는게 아니라 문제 해석이 발목을 잡습니다. 저를 포함한 한자 공부를 그나마 하던 마지막 세대인 90년대생들에겐 알고 있는 한자어를 통해 처음 보는 한자어의 뜻을 유추하는 전략은 익숙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한자어 하나하나를 영단어 외우듯이 익히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비롯된 문해 능력의 필요성이 감소했던 것도 맞고 언제부턴가 공교육이 흥미 위주의 수업 일변도로 가게끔 권장되어 왔고, 기초 학력을 진단하는 도구를 의도적으로 거세한 시점부터 자라나는 학생들이 심각한 수준의 우민화가 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똑똑한 학생들은 여전히 그 비율로 존재하지만 반대로 걱정스러운 학생의 비율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mjk9896 한글 한자 병용은 좀 회의적입니다. 저도 어릴 때 한자 급수 공부도 엄청나게 한 입장에서 말하는 건데 사실 지금까지 제대로 획을 쓸 수 있는 한자가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죄다 잊어버리더라구요. 활용할 일이 없으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그 피나는 한자 공부가 한자어 뜻 유추에는 엄청난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했던 한자 공부 덕에 학창시절에 한자어 뜻을 몰랐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학업에 굉장히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한자 교육 자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활자로서의 한자를 제대로 쓰는 교육도 중요성이 없진 않겠지만, 그보다는 한국어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우리 말 중 상당 부분이 한자어이며, 이를 구성하는 낱말 하나하나가 뜻을 갖고 있고 그를 통해 뜻을 유추해 갈 수 있다는 걸 학생들이 알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나 라틴어 단어도 어원으로 접근하면 외울 범위가 확 주는 걸 봤을 때 한자를 모르는 세대에선 한국어도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고 있진 않을까 싶어요. 제 세대에선 자연스러웠던 것이 지금 애들에겐 너무 어렵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사실 답답하기도 하면서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슈카님이 말씀하셨듯, 예전 바보상자로 불리던 tv나 마약으로 취급받던 게임이 별 문제없이 저를 키웠듯 지금의 유튜브나 카톡도 지금 세대를 별 문제 없이 키울 것이라 낙관적으로 보고 싶긴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바라보기가 걱정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옛날부터 책읽는 교육이 안 되어서 그런 듯합니다. 그게 지금의 디지털세대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아닐까요 주변에 보면 부모님들이 책을 좋아하는 집은 아이들도 책을 많이 읽고 지적 수준이 남달라요. 그리고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수준도 다르니 더욱 의미있게 살아가기도 하구요. 국가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집안 교육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적극 동감입니다. 꼬맹이들 학교 공부 내용 들여다 보면, 창의성-사회성 위주로 공부하더군요.. 숙제도 없고, 또래 대부분 휴대폰 사용하니 부모가 계속 책 읽기 유도하지 않으면 책을 안 읽게 되는... 나름의 교육법으로.. 아이들 앞에서 휴대폰 절대 안하고 (재우고 1~2시간), 짧은 동화책이라도 읽어주려 합니다. 책 좋아하게끔, 좋아하는 캐릭터(에그박사/레고/공룡 등) 책도 가끔 사주고요. 20~30년 전엔 매일 숙제 폭탄에.. 한자 의무로 외우고.. 토지/삼국지/태백산맥/박완서 전집 읽는 일도 흔했는데.. 요새는 아이들 글 읽을 기회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잘사는 동네이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학원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용어를 이루는 한자를 알면 그 용어가 그렇게 지어진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한자인데도 5명에게 물어보면 4명이 모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 학생들의 어휘력이 약해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semyo7682 ???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임??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전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하였고 수많은 검색엔진 포탈 사이트에서도 자체적인 사전 서비스를 출범하여 현재까지 지속 발전해오고 있음. 과거의 백과사전과 현대의 인터넷 사전, 이 두가지만으로 사전을 찾기는 정말 쉬운 시대임. 그렇지만 사전을 이용할 생각이 줄어든 것 역시 맞지 않나요? 사전을 이용할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했을 때이고 해당 대상의 범주에는 어휘 역시 포함됨. 뿐만 아니라 과학 용어 등에 대해서는 사전을 직접 이용하기 보다는 해당 원리 이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유튜브 등을 이용한다는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며 주위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증편향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확인하려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댓글의 어떤 부분에서 생각과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보인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지 않나요? 영상을 통해 느낀 점을 적은 댓글에 달린 대댓을 보니 기본적인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는 것 같네요.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 개인적인 의견으로) 문해력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생각 글(그림, 영상 포함.)로 바꾸는 과정에서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 이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면 단어 뜻과 표현 방법(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즉, 생각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문법(*)에 맞게 연결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여기서 문해력과 연결되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 단어를 *고르고 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와 문장 표현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 예로, 손에 들고 다니며 전지로 불을 켜는 휴대용 조명기구를 보고 글로 옮긴다면 쓰는 입장에서, 한국 사람은 '손전등', '회중전등(懷中電燈)', '플래시, '후라시', '照足燈(조족등, 조선시대)'을, 미국 사람은 'flashlight'를 고르고 국어나 영어의 문법에 따라 글을 써 나갈 것입니다. 읽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 사람은 영어를 읽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국어로 적혀 있어더라도 '회중전등','조족등' 같이 낯선 단어는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 단어가 머리 속에 특정한 현상, 대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 것임. * 글을 읽고 위 '휴대용 조명기구'를 떠 올리는데 번역, 추가 설명(글, 사진, 영상 등)이 도움이 되는데, 글과 그림이 많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많은 분이 애용하는 유튜브가 하나의 사례입니다. // 문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1. 평소에 정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즉, 다양하게 표현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시대, 나라,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종이, 화면 등 매체 종류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함. 2. 외국 글(외국어)은 적절한(?) 한글로 번역(외래어)하는 것입니다. 외국어의 갯수 만큼 많은 단어와 문법에 기억하고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국가 차원에서 번역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보고서 작성 등 당장 필요한 경우, 참고자료와 함께 한글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3. 새로운 개념은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단어와 표현이 중복되거나 설명(*)이 길어져 소통이 어렵거나 활용 효과가 떨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 A라는 단어가 있는데 유사한 용도의 B나, C가 추가된 경우, 새 단어를 만들지 않으면, '구형 A, 신형 A, 최신형 A'로 사용하게 됩니다. *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 단어 : 의미~ ]로 쓰여 있는데 '의미'로 길게 설명하게 된다. - (단어) 손전등 : (의미) 전구와 전지를 이용하여 빛을 밝히는 휴대용 조명기구 ㅇ 추 신 -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이유는 정보화 기기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적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정보를 대량/고속으로 검색하여 사용할 때 빨리 이해할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iesta0903 나도 지금 고등학생이고 저런 단어를 모르는 애들이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움,, 내 주위 친구들 중에는 저런 거 모르는 애들 전혀 없음 저 단어들을 모르는 건 정말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 아닌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말 저러지 않고 진짜 일부분인듯 너무 놀랬음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 전부 사전찾아 뜻 알고 써오게 시키신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 아직도 감사하며 삽니다. 단어가 이해되고, 단어간 관계를 이해하니 처음보는 단어도 미루어 이해할 수 있고, 지식이 쌓이니 더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머릿속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튜브가 원하는대로 점점 모양이 잡히고 생각이 조율되는 것 같아요. 내 관심사만 보여주다보니, 어느덧 자기고집과 터널시야에 빠져버리는 듯.
다른걸 다 떠나서 본인이 부족한걸 깨닫고 배워나가려는 자세, 이런 자세만 있으면 누구든 다시 새롭게 일어설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삭막한 사회 환경에 의해 그러지 못하고 자기 목소리만 주장하고 있다. 글이나 말이 표현방법이 서로 다른 문해력에서 오는 차이 보다 사회적 계층, 세대, 성별 등 차이에서 오는 서로간의 불신 , 이해 못하는 그런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자세로 받아들이는 걸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생각엔 문해력이 요즘 각 계층 갈등을 심화시키는 것 같아요. 세대간, 성별간 갈등도 서로 얘기해보면 공감까진 못해주더라도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는 할 수 있는데, 문해력이 떨어지니까 상대방 의견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멋대로 곡해하면서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 말만 해요. 그러니 갈등이 해결 될 리가 있나요
기적소리란 걸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한테 기적소리가 뭔지를 물어봤자... 먼저 지금 본인들이 10대와 얼마나 가까운지 먼저 생각해보기를. 10대의 어휘력 부족에 대한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해봤자 그건 단순히 인터넷 자료밖에 안 됨. 어디에서 어떤 나이의 사람 몇 명에게 물어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단순히 문제만 제기하는 매체를 아무리 봐봐야 중학생인 내 입장에서는 '그래서 실제로 10대가 쓴 글을 본 적이 있긴 하고?'라는 생각밖에는 안 듦. 일단 10대는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건 확증편향임.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게 10대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임. 물론 나도 이걸 쓰면서 내가 아는 만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나는 잘 모르는 무언가에 대한 결론을 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함. "요즘 10대들은 '난'을 모른다고?"같은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드는 생각은 '내가 아는데?'임. 그런 나로서는 내 또래도 그런 단어를 당연히 알 것이라고 결론내기 쉬움. 그러니 "10대들은 실제로 어휘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정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10대한테 무엇이 가치있게 다가오는가를 생각해보면.. 10대 입장에서 어휘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음. 나는 10대니까 내 전 세대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같은 자라오면서의 문화적, 시대적인 상황이 다르니까 10대의 가치와 그 윗세대의 가치는 다를 거라고 생각함. "어휘력은 중요하다."(의미가 다소 애매할 수도 있지만)는 10대의 가치판단은 아님. 말도 안 되는 예시지만 손흥민이 '기적소리'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해서 손흥민을 욕할 사람이 있을까? 손흥민은 축구선수고 축구선수에게(특히 한국인에게는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의미로), 우리가 기대하는 능력은 축구 실력이 가장 큼(나는 사실 축구를 잘 모르니 이렇게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니면 인성이라던지. 윗세대에게는 없고 10대에게만 있는 능력을 윗세대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자료의 신빙성을 운운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기도 겁나지만 인터넷의 활용이나 영어의 사용같은 부분에서 대체로 젊은 세대가 윗세대를 월등하게 넘어선다고 생각함. '청소년의 어휘 부족 문제'가 단순히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신세대를 조롱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수준의 문제(댓글을 조금만 읽어도 느낄 수 있다. 우월감까지 가지 않더라도 단순히 문제 제기만 있고 해결책이나 원인에 대한 논의는 1할이 안 됨.)라면, 나는 이 논의가 왜 필요한지조차 이해할 수 없음. 나는 윗세대가 단편적인 생각으로 "청소년은 멍청하다"라고 결론짓지 않기를 바람.
내용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공감이 되네요. 저는 30대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이나 의사소통은 굳이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업무할때 명일, 익일 이런말 많이 쓰는데 내일 이라고 하거나 다음날이라고 해도될거를 굳이 명일, 익일 이럴필요는 없다는 말이죠. 말을 풀어쓸줄 아는 것도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꼭 필요하니 앞으로의 세대는 지금 1020대의 요약성과 50대 이상의 풀어쓰기가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세대가 오기를 바랍니다.
저는 20대부터 한자보단 영어세대라고 생각해요. 동음이의어에 대해 무슨 뭐자야? 이러는게 아니라 영어로 뭐야? 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대답도 빠르니까요. 하지만 외국어의 실력은 모국어의 실력에서 나온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그와 별개로 요즘 학생들 지식수준은 한숨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교육과정을 점점 쉽게 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포기하는 사람 없도록 교육과정을 쉽게 한다지만 공부포기할 애들은 쉽든 어렵든 포기하고, 포기안한애들도 "지배하기 편한 국민을 만드는" 우민화 정책이라고 봐요.
6:30 사흘 나흘인 이유는... 하나 둘 서이 너이 라고 불렀기 때문. 서이가 합쳐져서 세, 셋... 너이가 합쳐져서 네, 넷. 즉 원래 석, 넉이라 부르기도 했고 순 번을 셀 때 서이 너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옛날 제가 어릴 때 한자 배울 때는 석 삼, 넉 사 로 배웠는데, 요즘은 그게 현대어랑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지 셋 삼, 넷 사로 배우더라고요. 아이들이 점점 모를만 하다고 봅니다.
LifePlus 'The Master' 인터뷰 Ep.19 2030세대 투자가이드
ruclips.net/video/GEkGN7tYBPI/видео.html
김성회님, 김정민님과 함께한 블빠의 방 Ep.5
ruclips.net/video/Uk8bqqwJg_k/видео.html
형님 블빠의방 너무재밌어요 ㅋㅋ
집식구들하고도 서로 딴 소리합니다
아이고난 미친놈들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상자도 잘 못봤는데 이젠 바보전화기로 슈가도 아니고 슈카를 보고있네 ㅋㅋ
형 블빠의밤 시즌2도 해주는거지???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모르는걸 오히려 당연시 여기는게 문제. 쪽팔림도 없음. 오히려 그걸 왜 알아야하냐며 따지고 유식한 사람을 이상하게 만들어버림. 다함께 집단무지성이 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인거지
바보짓 무지성 대결하는 예능프로
좋은 대학 가봤자 소용없다는
다수의 (온라인 상) 득세
반지성주의의 보편화...
(원문) 세상에 전부를 아는 사람도 없고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자신이 세상을 보는 하나의 관점만 가진 걸 느끼고 다른 생각들을 들어보는 겸손을 많은 이들이 갖기를 바랍니다.
(수정 1) - 이걸 통해서 배워가자는 이야기입니다.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수정합니다. 위 본댓글 작성자분께 동의함과 동시에 모두 배우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작성한 겁니다.)
당혹감에 끄적이는 추가글
본댓글 작성자분의 내용처럼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고 당연히 필요한 지식들이 있습니다. 저도 당연히 동의하고요. 그런데 원문의 내용과 작성자분의 본글과 대치되는 부분이 없는데 이렇게 여러분들께서 혼내셔서 당혹스럽네요. 이글은 오히려 동의하는 겁니다.
기존 하나의 관점을 가지고 다른 생각을 들어보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며 다른 관점을 배우는 겁니다.
당연히 알아야하죠. 그런데 처음부터 사람이 알고있다는 생각을 가지면 배우겠습니까? 그러니 작성자분들과 제게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진정하시고 다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블랙미러 너머에는 여러분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늘 예의를 갖추는 노력해주세요
@@lo0o0ok56 우민화작업 추종자 이신가요? 혼자 지잘난맛에 글쓰신 것 같은데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당연히 알 필요는 없죠. 당연히 누군가는 고등학교 수준의 지식 마저도 불필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상내의 개념은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수준의 내용입니다. 성인으로 갖춰야 할 공통 교육과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데 그걸 가지고 겸손이니 뭐니 고상한 척 떠들어 대시는 걸 보니 일단 영상의 이해 및 언어수준, 논리 미달로 보이고 님 또한 반지성주의의 보편화에 한 축을 담당하시는 듯 하네요
학교에서도 경험하는 거잖음 똑똑한 척 한다고 꼽주는데 ㅋㅋ
"믿기지않은데 10-20대 스마트폰 3시간이다" 이러시길래 당연히 '이렇게 조금본다고?ㅋㅋ'인줄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이본다고' 여서 놀랐습니닼ㅋㅋㅋㅋㅋ
저게 평균이라서 그렇죠
ㄹㅇ 10시간은 볼듯
이 유튜버는 서울대경제학도였음 고로 당연히 10대때는 3시간이나본다고?!가맞고 20대때는 아니 게임할시간에 유튜브를 3시간이나봐?!라서그런듯
나도 ㅋㅋ
풀로 3시간이면 많은거긴함
유튜브 필터지옥은 정말 여실히 느낍니다. 모두가 분리된 서로만의 세계에서 살아가는 느낌..
@경이TV 오라고 해도 안가니깐 괜한걱정 ㄴㄴ
@경이TV 네~안가드렸슴다
공감합니다
ㄹㅇ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세상은 부족화 되는거 같아요
알고리즘 확증편향의 시대
이자겸의 난은 몰라도
아이고 난은 알듯...
아이고난
ㅇㅇㄱㄴ
지가 경제를 잘 아는줄 알어!
아니 자기가 이자겸이라는 사람인데~ 난을 일으켰대~ 자기가 난을 잘 일으키는줄 알어!!
나의 반역을 알까?
모르는건 문제가 아님. 모르는 단어 나오면 앱 켜서 검색한번 하면되는데 어려운 단어 쓴다고 공격하는 행태..
직조랑 명징때 글쓴사람 공격했던걸 잊을수가 없음
명징이란 단어를 네이버 옛날 신문에서 검색해보면, 일제시대에나 주로 썼었고.,6~70년대에는 한번도 안 나오는 연도들이 즐비합니다. 2000년에 가까워져서야 사용량이 10회 까지 조금 늘어날 뿐이죠.
명징이란 단어를 알고 있고. 쓰는게 신기한 일입니다.
그리고 뜻이 2개인데 문맥으로 파악도 안 되게 쓰는게 정상적인 글쓰기입니까?
직조도 방직에 관련된 한정적으로 쓰이던 단어이지 저렇게 쓰지도 않는 단어죠.
좋은 단어면 '이런 단어도 있습니다. 이런 뜻입니다'할 순 있으나, '모르는게 문제다'란 태도는 잘못된겁니다. 개다가 명징은 굳이 살려야 할 단어 축에도 못 끼고요.
@@combachi 명징한 이라는 단어는 많이 씁니다. 무슨 일제 시대에 쓰는 고어같은게 아니에요 ㅋㅋㅋㅋ 직조라는 단어 역시 한문을 아는 사람은 금방유추하는 단어입니다. 당신의 무식함을 강요하지 마시길...
@@user-dj6fq3ih3w 명징이 옛날신문에 나오는 빈도는 내가 이미 잘 정리해서 알려줬고, 당신이 '많이 씁니다'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뭡니까? 당신 뇌피셜?
일제시대에나 쓰다가 2000년 즈음에서야 다시 나타나는건 팩트야 이 양반아.
그리고 유추?? ㅋㅋㅋㅋ 한자숭상하는 ㅄ들이 지껄이는 소리인건 아시나? 중국애들 '정형외과'를 언제 가는줄 알아요? 예뻐지고 싶을 가는 곳이죠. 한국에서 한자숭상하는 놈들은 유추능력이 떨어져서 뼈 뿌러졌을때 가는곳을 떠올리죠? 유추 ㅋㅋㅋㅋㅋㅋ
당신의 착란을 강요하지 마시길...
@@combachi 말투가 딱 방구석 ㅈ문가 말투인데 무슨 국어학자라도 되는마냥 떠들길래 한마디 했엉 ㅋㅋ
@@combachi 그리고 언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쓰이는거지 명징이라는 단어 구어에는 없는데 책이나 매체에서 많이 봤어 '네이버'에 손꾸락 몇번 놀려서 신문 찾아봤다고 엄청난걸 인용한것처럼 말하는게 딱 ㅈ문가 이상 이하도 아님 ㅋㅋㅋㅋㅋ 그리고 남 단어 지적할거면 말 깔끔하게 하는법 부터 배우고 오셈 ㅋㅋㅋ 어순도 안맞고 문장이 이상한게 딱 찐따냄새 솔솔나노 ㅋㅋ
책많이 보면 이상한 애 취급하는 분위기 없어져야 함
대공감
진짜 ㅇㅈ,,
그러게요 독서가 취미가 아니라 일상으로 분류되면 좋을텐데요
책 많이 본다고 이상한 애 취급 하는거 보다는 다른 사회생활이나 교류 없이 책만 보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msshkkk 그죠 애들이랑 잘 지내면서 책 많이 읽음 그냥 똑똑한 애로 봄
한국말이 신기해서 그런게 아니라
본인이 한글을 알면 국어(한국어&언어)를 다 안다고 생각해서,
사전을 보고 용어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고 하는 학습을 하지 않는게 문제임
20대 중반인데 딩초때 그렇게 하기싫어했던 한자급수시험이 진짜 피가되고 살이 됨을 느꼈음 ㅋㅋㅋㅋ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한자에 흥미를 느껴서 5급부터 차근차근 따다가 2급까지는 따놓았는데 진짜 유용해요ㅎㅎ
물론 냉정하게 취업할 때는 별 도움이 안 되지만, 이 때 한자 공부 많이 해놓은 게 어휘력 향상하는 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버츠비레몬크림 ㄹㅇ 구몬한자 하고 5급까지 땄는데 진짜 부모님께 감사함ㅋㅋㅋ
@버츠비레몬크림 한자 안 해도 공부 열심히 했던 애들은 다 어휘력 높습니다 ㅋㅋㅋㅋ 알면 좋지만 필수교육과정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버츠비레몬크림 오 막연하게 생각하던건데 이걸 설명하시네 ㄷㄷ
추가적으로 수능 국어에서 어휘문제중에 한자어 치환하는거 있는데 그 문제에선 상당한 역할을 함 ㅋㅋ
@버츠비레몬크림
개인적으로 한자의 뜻과 음을 아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모양과 획을 기억하는 것까지 필요할지는 의문입니다.
말씀하신 ‘나눌 분’ 자를 한자로 써 놓으면 저는 읽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업’, ‘분과’, ‘분리’, ‘통분’에서의 ‘분’ 자가 ‘나누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압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한자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고, 살면서 한자능력검정시험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어릴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었고, 자연스럽게 단어의 낱글자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나눌 분’을 예로 들자면, ‘나눌 분’ 자를 먼저 배우고 ‘분과’라는 단어를 배운 것이 아니라, ‘분과, 통분, 분리, 분업’등의 단어를 먼저 접하고 그것이 공유하는 의미적 유사성을 어린 시절 본능적으로 파악하게 되었고, 그 의미적 유사성이 ‘분’이라는 글자에서 파생됨을 저도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체득한 어휘력은, 제 경험상으로는 한자공부를 통해 체득한 그것에 크게 뒤지지 않았습니다. 학창시절에도 국어공부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수능시험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은 국어공부를 놓다시피 했는데도 나름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도 어휘력이 좋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들었지, 그것으로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제 입장에서 봤을 때는, 한자교육이 어휘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에는 동의하나, 그것이 꼭 한자교육으로 이루어져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현실적으로 한자교육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말씀하신 스키마를 형성하여 어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키마를 저처럼 다른 방식으로도 형성할 수 있다면, 한자교육이 필수적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각종 부수나 글자의 모양, 획순을 외우는 등의 한자교육은 대폭 줄여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중국인이 아닌 이상 한자를 그대로 읽고 쓰고 할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으니까요.
마지막 에코챔버 부분 정말 동감.. 소통은 전례없이 활발해졌는데 그게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 위주다 보니, 같은것을 봐도 서로 다른 얘기를 하고 세대간, 남녀간, 이념간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거 같음.
맥락효과
사실 남녀갈등이 에코챔버의 예라고 생각함 당장 회사나 밖에 돌아다니면 이념으로 싸우는 걸 못봄 유튭 댓글은 ㄹㅇ 세상 남녀가 갈라선것 처럼 싸우지만
어느세대에나 상식이 부족한 사람은 존재했다 그냥 요즘세대에 자신의 무지를 자랑할 환경이 잘 되어있을뿐이지 ㅋㅋ
맞아요 저는 블로그 싸이월드세대라 일촌맺은 사람한테만 보이는 은밀한 병신이었지만 지금은...
윌 스미스 당신이 옳았어
그게 너무 싫음. 모를 수야 있는데.. 무지한게 부끄럽지 않은걸 넘어서 무슨 자랑거리처럼 되어 버리니까 알아보려고 하는 노력조차 잘 안하는 것 같음
@@user-tg7to6xw6m 좀 부끄러워 하라고 ㅋㅋ
영국이 섬나라라는 사실이 상식인가요? ㅇㅈㄹ ㅋㅋㅋㅋ
모르는 건 죄가 아니다. 알려고 하지 않는게 문제인거다. 모르는 단어 검색 하면 그 뜻이 주르륵 나오는 편리한 시대에...
이래서 한자 기본 공부를 해야하구나 느꼈음
진짜 뜻자체를 모르니까 이해를 못하네,,
@@mjk9896 맞음.. 몰라서 검색하고 뜻이 이거구나 하면 되는데
사흘이 왜 4일이 아니라 3일이냐, 틀딱들이나 쓰는 거라 모르는 게 당연하다, 이런 헷갈리는 단어는 없어져야 된다 ㅇㅈㄹ하는 애들이 있어서 문제였던 거임
@@mjk9896 ㅇㅇ 검색하는건 오히려 좋은 현상임
진짜로.. 1분이면 찾을 걸 그냥 무시하고 흘려버리는게 문제죠
사회적 분위기도 이 단어는 나만 모르는게 아니다, 이딴단어 누가쓰냐 이렇게 몰아가버려서 더더욱..
정보포화시대죠..
영화 한 줄 평론가로 유명한 이동진님이 영화 기생충 평론 했다가 사람들한테 뭘 그렇게 어려운 단어 쓰냐고 질타 받은 일 생각나네
그쵸 ㅋㅋ.. 상승, 하강, 명징. 전부 어려운 말도 아니고 겨우 한 줄이라 문맥으로 읽어낼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한줄로 모으니까 효율적으로 전달하게 단어를 쓴건데
명징은 솔직히 안쓰는단어긴 한데 한문장에 담아야하는거니 뭐...
근데 기생충 한줄평은 좀 지식의저주이지않았나
한줄평이라는게 영화를 한 문장으로 줄인다는건데
유퀴즈에서 이동진평론가가 밝혛듯
말의맛때문에 명확하게가 아니고 명징 상승과하강이라서 직조라는 단어를 썼다고하는데 이건 레알 이렇게 누가 설명해주지않은 이상은 머리에
물음표생기지않나 상승과하강을 명확하게 표현한 신랄하고 처연한 계급우화만 했어도 대부분은 이해했을거같은데 말의맛이라는 평론가 지식의저주때문에 다들 못알아먹은건아닌지
사족이지만
평론가라는 직업으로 말의맛이라는 말도이해가되고 사람들이 이해안가는것도 이해되서 재밌었서 따라하다보니 외워짐 머 말어미까지 정확하게 외우진않았지만
어려운 말이 있으면 찾아보면 될 일인데 그냥 기분나빠하기만하고 궁금해 하지를 않음
온라인은 현실 낙오자가 근면한 지식인한테 훈계하면서 자기가 더 똑똑하다고 착각하게 하는데 특화된 환경임
현실 낙오자 아니면 근면한 지식인밖에 없음 ㅋㅋ?
@@successkim7920 그 중간 단계에 있을 수많은 사람들은 근면한 지식인한테 훈계따윈 안 하니까. 알겠니? 현실 낙오자야... 저 분이 쓴 글을 텍스트로만 받아들이지 말아라.. 음... 너한텐 저 글의 의도가 보이지 않는건가??? 심각하긴 하네..
@@DAE_DO_JEOK 훈계의 예시
@@rignam7788 이 댓글창에서 날 훈계의 예시라고 정의 내릴려면.. 나는 현실 낙오자고 저 사람은 근면한 지식인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지 않나? 저 사람이 근면한 지식인 맞아?? 아니면 너도 저쪽과 동종이냐? 동종이란 말은 알려나..
@@DAE_DO_JEOK 훈계다윈 안한다고 너가 어떻게 장담해? 밑 댓글말대로 이게 훈계인데 ㅋㅋ?
한자 모르는 건 이해하겠는데..그냥 우리말 문장을 못 읽어서 시험문제를 틀립니다. 문제를 자기 식대로 번역함. 거기에 토론수업 위주로 성장하셔서 그냥 자기 말이 다 맞다며 우기는데..환장하겠어요.
선생님이신가요?? 답답함이 랜선넘어 느껴지네...
이지적이다는 저도 처음들어보는데 위화감, 난, 기시감, 고지식하다 이런말들을 진짜 모르나요ㄷㄷ..?
@@jangjang.. ㅋㅋ 고당인데 그정도는 알아요……ㅜ
@@jangjang.. 이지적이다는 저도 진짜 오랜만에 들어서 의미 까먹었긴 함
세 줄 요약 안하면 입에 게거품 물고 발광하는 애들도 있는데...놀랍지도 않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지는 장황한 글을 욕하는 거라면 납득하겠는데, 문단도 잘 나눠져있고 적당히 긴 글인데 안 읽습니다. 그냥 귀찮다는 이유만으로요. 읽으려는 의지가 아니라 능력이 없다고 봐야죠.
이번 영상은 정말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요즘 온라인환경은 확증편향이 너무 쉽고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 같아요. 말씀대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온라인에서 클러스터링까지 되다보니 자신의 생각이 상식이며 대세라고 생각하게 되죠. 자신이 보고 들은 정보가 전부가 아닌 일부분일수 있다고 의심하고 경계해야겠어요.
웹에서 나와 다른 생각과 정보를 들은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그 생각에 반하면 정신병자취급을 하니...
이미 다른 댓글에 고지전이 펼쳐지고있으니 팝콘이나 깝시다..
웹에서 나와 다른 생각과 정보를 들은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그 생각에 반하면 정신병자취급을 하니...
이말에 아주 많은 공감을 합니다.
내말이 옳아 너네 다 닥쳐 혹은 과장된 글로써 관심을 이끌어내 추천받고자하는 부류들.
수틀리면 욕한마디하고 가도 얼굴볼필요없으니 걍 막말하고..ㅋ
맞아요 요즘 유튜브 댓글만 봐도 서로 정신병자라고 욕하기 바쁘죠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우월감에 빠져서는 왜들 그리 서로 물어뜯는지
@@LCY0514 고지전 ㅋㅋ
@@user-se6og9jg3i 빈부격차가 심화되서 욕망과 현실의 괴리로 자존감이 낮아져 남을 공격한다고 봅니다
인간은 항상 남과 비교하니까요
현직 영어 강사 입니다 아이들 정말 해석본을 봐도 무슨 말인지 몰라요 ㅠ 제가 영어를 가르치는건지 한국어를 가르치는건지 헷갈릴정도로요 가장 큰 문제는 학생들의 태도입니다 알려줘도 '그거 모를수도 있지', '그걸 꼭 알아야하나?' 하는 아이들을 보면 허탈하기도 합니다 자존감은 높은데 멘탈은 약해요 ㅠ
요즘 애들 보면 책을 안읽고 정보 습득을 나무위키에 의존함.. 그러면서 어설프게 똑똑한 척 하는 꼴 보면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user_q10rgt7sk 자기 의견 자기 생각이 없고 어디서 보고 들은게 다라고 착각하죠 ㅠ
@s c 문법 같은 기술적은것은 잘하는데 문맥파악이라던가 글의 주제를 잘 못 찾더라구요 ㅠ
@@rawyoursauce 어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요
근데 수능특강 보면 솔직히 번역수준 진짜 낮아서 뭘 말하는지는 아는데 작문실력 엄청 딸리는 사람이 쓴 글 같이 보임
우리나라도 점점 영국,미국 처럼 되가는 거같음, 50년 625전쟁 이후로 70년 동안 평화시대가 지속 되니까 사회적 계층이 고착화 되고, 먹고사는 걱정은 없어 질지 언정 사회계층간의 이동은 점점 적어지니까 부유층 서민층간의 차이가 뚜렷해지는거지, 한 50년뒤에는 영어 마냥 상류층 한국어, 노동층 한국어가 나뉠찌도 모름
오 이분말 공감하는 부분. 언어의 계층화 ㅇㅇ
옛날부터 한자를 많이 알면 쓰는 단어도 유식해보이는 경우가 많았는데.
같은 문장이라도 한자로 쓰는거랑 순수 우리말로 풀어서 쓰는거랑 느낌이 다름. 한자를 많이 쓰면 좀더 있어보이는 느낌.
그런 환경에서 보고 자란거라서 그럴수도있는데. 90년대가 한자 마지노선인듯. 2000년 이후로 세대간에 너무 많이 변하고 이질적임.
현장-사무 간 언어도 비슷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건설현장 지원하는 일 하는데
첨 할때 현장에서 공구들 일본어나 은어로 말해서 못알아들으니 죽을맛이었음 ㅋㅋㅋㅋ
예시
노미(끌) 다가네(평끌) 함마도릴(해머드릴) 뿌레카(유압브레이커) 로타리(유압드릴)
욘부 니부 산부 (1/8인치 1/4인치 3/8인치)
시놋대(이건 정식명칭모르겠음)
삼상(3마력) 한마(1마,1야드) 3짜(3자=약90cm)
헤베(제곱미터) 루베(세제곱미터)
복스알(소켓) 레찌(파워핸들) 등등
어우 지금이라도 책 많이 읽어야겠다
@Junyoung Heo 근대 시험에서 뚜렷하게 영어점수는 별 차이 안나는게 현실임 잘할놈은 나이먹어도 잘함... 솔직히 언어능력의 하향화 맞음... 교과서 못읽는다는건 세대차이로도 설명불가임.. 지금 급식들은 어릴때부터 사교육 기본달고 사는데 교과서를 못읽는다는게 말이됨?
신세대의 어휘력 부족 문제에서 정보의 필터링으로 소통이 제한되는 사회 문제로 넘어가는 흐름 ㄷㄷ
역시 슈카는 슈카다 ㅋㅋ
신세대의 어휘력 부족 x 머리가 나쁜 애들 o
IQ 125도 안되는 버러지들이니까 저런것도 모름
@@ecarte931 우리나라 평균 iq106정도 인걸로 아는데..
@@unknown-jh1uh 그게 세계 2위인게 킬포ㅋㅋㅋ
교사인데요, 시험기간에 질문 받으러 교실 다니면 문제에 있는 어휘를 물어보는 애들 참 많습니다.
학생들 푸는 문제에 대학 교수 수준의 전문 용어를 쓰지는 않죠.
그러니까 자기 학년 수준인 단어의 뜻을 몰라서 문제를 못 풉니다.
무슨 학년 어떤 시험인가요? 문제 내용에 대한 질문이라면 공부를 안한 탓이겠지만 맥락상 발문에서 이해를 못한다는것 같은데..
@@ogr405 네 말씀하신 대로 발문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user-mw3oy1fp7u 구체적으로 어떤 단어던가요? 보통 그런경우면 평가원에서 조차 주석으로 달아주는 단어가 대부분이던데.. 나이대에 비해 지나치게 어려웠던건 아닌가요?
@@ogr405 중3이 식에 대입하라는 말을 이해 못해서 질문을 계속합니다
@@user-hu3of4tx9i 제 생각엔 '식에 대입하라'는 어휘문제보단 기초가 안다져진거 같아요. '식' 이 뭐고 '대입'이 뭔지부터 잘 다져야 하는게 수학이라.. 초등학교때부터 이런 어휘를 뭉뚱그려 배우고 넘어가는 경우가 너무 많은듯 ㅠㅠ
제일 문제는 장문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인터넷 문화가 실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게 제일 문제임. 긴 글을 잘 안읽으니 문장해석을 못해서 글을 못알아먹고 조금 길다고 대충 읽거나 안읽어서 나중에 딴소리 하는 사람이 많아짐.
2틀이라고 쓰는거 진짜 토나올 정도로 싫다
2틀
틀ㄴ2
4흘ㅋㅋ
이디오크러시 처럼 될지도
@@user-xl5uk4ck2f 이틀이 한자어가 아니잖아요.....차라리 e틀이라고 하지
그것도 문제지만 설명충, 진지충이라는 말 때문에 사람들이 더더욱 긴 글을 안쓰고, 안보게 되는 것 같네요. 스스로 멍청해지는 길 ㅋㅋ
한자 문제가 아님. 심각한 독서량 미달 때문임. 물론 한자어니까 한자를 알면 단어의 뜻을 추론하거나 이해하는 데 수월할 수 있지만, 한자어도 결국엔 우리나라 어휘에 편입된 단어의 일부일 뿐이기에 다독하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생길텐데 너무 안 읽어서 그럼
다독할 시간 없음
그시간에 입시공부 한줄이라도 더하는게
성공 가능성 노픔
맞음 책 뒤지게 안읽음 그래서 요즘애들 보는 웹소설 문체보면 말도 안나옴
@@sion5224 좀 싼티나긴함ㅋㅋㅋ
솔직히 수시위주 입시 되면서 중학생때부터 고등학교 입시공부에 스펙쌓을 거 천지인데 책 읽을 애들이 있을까요. 수능시절까지야 고2부터 해도 원하는 대학 충분히 갔으니 그 전엔 책도 읽고 했지.
@@mhk17 입시공부가 한두줄로 안돼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을만큼 공부하는 거 아님?
이 형은 진짜 천재 인정이다.
하고 싶은 말을 안티가 안생길 수준으로 조절해서 전달함.
ㅋㅋㅋㅋㅇㅈ
사실 슈카가 돌려까는건데ㅋㅋㅋ
모자란건가 영상보면 그냥 대놓고 기분 더럽던데
@@ryoshilee8342 너가 틀딱이여서 그럼 나 19인데 잠깐잠깐 밥먹으면서 보는데 인정하고 웃으면서 넘기는데 공부도 못하면서 현우진덕질하고 유튜브에 윤도영이냐 백호냐 조정식이냐 이명학이냐 이지랄 할게 뻔하네 ㅋ
@@sungwoo193 박성우... 영상 안 본티 낸다.. ㄷㄷㄷ;;;
@@sungwoo193 슈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런게 아닐텐데요?
슈카님이 20:25에 말씀하신 소리통이 뭔가 하면
예전 대학에서, 새터(새내기새로배움터, ot)나 mt나 대중집회 등 아주 많은 학생들이 모일 일이 있는데, 마이크가 없으면 한 명이 말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정확히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럴 때 말하고자 하는 사람이 소리통~ 이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이 소리통~ 이라고 그걸 받습니다(노동요에서 한 명이 선창하면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 받듯이). 그리고 말을 한두 단어 단위로 끊어서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걸 그대로 받음으로써 저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죠. 그런 의사소통 방식을 소리통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슈카: 소리통~
나머지: 소리통~
슈카: 코스피 오천!
나머지: 코스피 오천!
슈카: 가즈아!
나머지: 가즈아!
이런 식이죠.
슈카님은 90년대 후반 학번이니까 소리통의 개념을 알고 있고 슈카님보다 몇 학번 아래인 저 같은 사람도 그걸 알고 있지만, 대학에서 매우 많은 학생들이 모여서 뭘 같이 말할 기회가 없는 요즘의 대학생들은 모를 법합니다. 시대의 변화겠죠.
신기하네요 ㅋㅋ
3줄요약점 ㅋㅋ
3줄요약
1.많은사람들이 있어 한사람의 말이 잘 안들림
2.소리통~이라고 한사람이 크게말함
3.나머지사람들이 그사람의말을 경청하면서 그대로 따라말함 이렇게 효과적으로 의견전달가능
대학생인데 소리통 처음 듣네요 ㅋㅋ 요샌 워낙 음향기기가 좋아져서 잘 못 알아듣는 경우는 없다보니 그런 문화가 자연히 사라졌겠죠
동생이랑 나이 차이가 좀 나는데
저보고 그러더군요.
"오빠는 왜 항상 자신만의 단어로만 이해시키려고해? 난 나 나름대로 이해했는데"
이 말을 듣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휘의 다양성이 중요한 이유는 뜻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인데
동생은 그 단어를 잘 모르니 대강 이해 해버리는거였고 그 상황자체가 이상하다는걸 인지조차 못한 상태였습니다.
ㄹㅇ ㅂㅅ이네
상대성을 아무대나 갖다붙이는 무지성의시대
@@user-yh2xw6ps4r ㄹㅇ 극단적인경우 자신을 무시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더라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의 '정확성'에 대한 말씀 너무나도 공감합니다.
상대방 나름대로의 이해는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와 다르다는 것을
요즘 사람들은 이해하지도 않고, 이해하는 것을 귀찮아 하는 거 같습니다.
@@user-lh3qx1np5j 그리고 더 넘어서 이해를 했더라도 존중하고 싶어하지 않죠. 쉽게 말하자면 '아~ 너 그런거 이유 알어 근데 어쩌라고 걍 당해봐라 ㅋㅋㅋㅋ' 이런 느낌.
ㅋㅋㅋ나 옛날에 종이사전에서 영어단어찾다가 아이리버나 샤프같은 전자사전 나왔을때 ㄹㅇ혁명이었는데... 지금 그 전자사전보다 더 좋은게 나와도 찾아보지 않는 시대가 왔구나...
"내가 아는 것(분야)이 다가 아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지금 가장 필요한 교육 아닐까 합니다
그 말이 아니라 확증편향때문에 정교한 논리적 사실조차 믿을 수 없게 됐다는 겁니다
@발터모델 ㄹㅇ 방구석 여포들.... 자기도 어디 블로그나 유튜브 같은 곳에서 본거면서 마치 전문가라도 된 것 마냥 모르는 사람들한테 유세 떠는 꼴이 그렇게 꼴볼견일 수가 없던....
@나로또 네 아닙니다. AI가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니까 보기 싫은 진리나 사실은 안보여줘서 사람이 맛탱이가 간다는 얘깁니다.
인풋에서의 확증편향+프로세스상의 반지성주의 사실 한쪽만 잘돌아가면 자정작용이 가능한데
난 유튜브에서 mbc, 채널A, jtbc 일부러 다 보는데 댓글 보면 진짜 신기함 진짜 감옥이라는게 딱 맞음ㅋㅋㅋㅋ
ㄹㅇ 그냥 진짜 다른 집단임
거기 댓글 다는분들도 다 볼껄요? 다만 댓글을 다는곳에만 다는것
ㄹㅇㅋㅋㅋ 나도 일부로 다 보려고 함 jtbc, mbc랑 티비 조선, 채널 a 다 들어보고 적당히 중화시켜서 판단하는게 딱 좋드라
어릴적에 신문 구독해서 볼 때 볼 거면 신문사 하나만 구독하지 말고 여럿 구독해서 읽으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 덧글 쓰다 보니 느꼈는데 요즘은 구독을 유튜브 구독만이라고 느끼는 친구들도 많을듯...
우와 일부러 댓글 다 찾아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전 가끔 댓글 보다보면 홧병 날 것 같던데...
"아 이해 안가니까 쉬운말로해"
00년대 이전엔 못배운 할배아재 또는
깡패 양아치 주대사 였는데
요즘은 어렵지 않게 듣고삼 특히 온라인에서
아 3줄 이상 안 읽어요 ㅇㅈㄹ
인터넷에 좀 진지한 분석글 같은거 올릴라 치면 끝에 3줄요약 굵은 글씨로 넣는게 디폴트가 됨....
@@Hans_JKPL 그런 경우는 보통 커뮤니티에 맞지 않는 글이거나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 초장부터 특정스탠스로 기울어진 글이 대부분이었는데.. 드립성으로야 첫댓글에 박아놓고 읽는 경우가 있기도 하겠지만요
@@Hans_JKPL 찐따마냥 길게쓰는새끼들 때문에그럼
@@Sprise 영상에서 하는 얘기가 님같은 사람들 얘기에요 ㅎ
@@1004user_ 찐따 ㅎㅇ 본인 국어 1고정이고요 ㅋ
길가던 고3입니다. 처음 썸네일을 보고 "에이 설마 세상에 그런 바보들이 어디있어"하는 마음으로 들어와서 영상을 시청했는데, "이지적이다", "일탈"이라는 단어의 구체적인 뜻 등 저도 모르는, 혹은 정확하게 모르는 어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스스로가 너무 한심했습니다. 기말고사도 끝났겠다, 입시 준비하면서 알게모르게 모르는 어휘들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슈카님.
이런 포용하는 자세면 학생은 남들보다 발전할 가능성이 있을 듯요. ㅎㅇㅌ
어떤 단어든 한자만 알면 뜻도 알아서 딸려옴. 단어 공부도 좋은데 한자 공부도 추천함 재밌음
모르는것은 죄가아니나 모르는것을 알고도 알려고 하지않는 것은 죄다 -소크라테스-
이 친구는 그래도 의지라도 있지. 이렇게 혼자 공부하고 주변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어른들이 보는 시각과 같을까.. 궁금하다
Easy적이다
길게 쓴다 = 장문충
감성적이다 = 오그라든다
진지하다 = 씹선비
동영상 시대의 폐해입니다
진짜 유튜브로 만들면 될걸 왜 글로 쓰냐는 말보고 어질어질했음 ㅋㅋㅋㅋ 텍스트로 3분이면 충분한걸 영상으로 10분씩 봐야하는걸 더 효율적으로 느끼는현실
영상이 더욱더 쉽게 전하지 않나?
시각, 청각적 자료를 더해주는데
해리포터경우 책읽는게 영화보다 긴데
ㄹㅇ 오글거린다는 말을 처음 한 사람이 누군지는 몰라도 참..
@@user-xp2jt5cn8x 원피스 애니로 보고 만화로 보면 차이를 알겠죠?
오그라든다는 말이 현대문학을 많이 퇴보시켰다고 하죠
오늘 진짜 공감되는 이야기 많네요.. 피력하다. 이지적이다. 이런 말을 아예모르더라구요..
어린 세대들이 나중에 자기들끼리 의사소통을 어떻게 할지도 걱정입니다.
한글을 잘 모름
아니 쓰기 싫어함
한자를 잘 모름
아니 배우기 싫어함
책을 많이 안 읽음
책만 읽어도 진짜 사랑스러워 보임 ㅠㅠ
어휘력, 문해력이 떨어질 수박에 없음
세계화 시대에 시대가 변했다고 시대흐름이라는 이상한 소리만 하고 있음
이건 무식한건데...다른 나라들도 지배층일수록 언어가 고급짐
언어를 함부로 하지 않음
한문을 모르지 어떻게 한글을 몰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있어 한문은 알 필요 없긴 함 뜻을 알아야지 획이고 부수고 쓰일 일 없음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사전을 찾아보고 이런 습관이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30대인 제가 학창시절 보낼 적에는 다들 생소한 어휘를 듣거나 토론을 할 때 뜻이 모호한 단어를 보게되면 사전을 (오프라인 사전이든, 온라인 사전이든) 찾는 것이 기본 습관이 되었던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해 온라인 사전의 기능이 강화되고 종류도 늘어난거 같은데, 도리어 사전을 더욱 쓰지 않게 된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휘력이나 사고력이 부족해서 큰일이다 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이 많음에도 사전을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잘 없는 것도 놀랍고요.
나중에는 한문 공부 6~5급 까지 초중고 의무적으로 가르쳐야 할수도요.
@@user-bf8fd3or3b 한문 실력과 어휘력에 유의미한 상관 관계가 있을까요? 한문을 안다고 모르는 한자어를 유추하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회사와 사회는 순서만 바뀌고 같은 한자를 쓰는데 전혀 다른 뜻이 되잖아요 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위화도는 아는데 위화감은 모른다 이 말은 즉 학생들이 책을 안 읽고 공부만 한다라는 말의 근거가 되주는것 같다
영상 내내 속으로 한숨쉬면서 할많하않 하는 게 보여욬ㅋㅋㅋㅋㅋ
이 영상은 진짜 공감가네요 유툽만 봐도 내가 본것만 계속 보게 만들고 관심 있는 것만 뜨ㅏㅣ워 주니 결국 정보화 시대라고 배웠지만 결국은 한곳만 보게 되네요 ㄷ ㄷ ㄷ
요즘 애들보면 지식 습득을 나무위키에 의존하는 것 같음
@@user_q10rgt7sk 대댓으로 달지말고 댓글로 다세요~
금일을 금요일로 알아듣고 교수님한테 우긴 대학생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작일, 금일, 명일은 일본에서 주로 쓰는 표현임. 굳이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쉽고 많이 쓰는 우리말 놔두고 쓸 필요까지는...(물론 반대로 순우리말 쓰기 해야한다고 일상생활에서 쓰지도 않는 옛문헌 찾아야 겨우 나오는 사어, 고어 이런거 캐내서 굳이 어려운말 쓸필요는 없는듯)
@@purpleneko3 작일이나 명일은 안쓰지 않아요? 본 적 없던 거 같은데 내일이란 한자어를 많이 쓰긴 하지만
@@user-nc3qq5we3g 간혹 교수님중에 쓰시는분들 있더라고요 ㅋㅋㅋ
일본에서 많이쓴다기 본다는 한자문화권은 다 씀. 우리나라는 점점 오늘 내일 모레를 더 많이 쓰게 될 뿐.
6:45 날짜를 나타내는 접미사 '-을'이 존재했었어서 3일 = 셓(셋) + 을 -> 사흘 / 4일 = 넿(넷) + 을 -> 나흘
@@yattoo 하나 둘 셋 넷 에 붙은거라 둟을 이 되야하는데 잇흘이 된거니 아닌듯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임.
@@user-lg6fw6kj5q 찾아보니 중세 국어 중 "다음"을 뜻하는 '잇'과 '-흘'이 결합한 경우네요. 둘흘은 아니지만 같은 방식인것 같습니다.
세흘과 네흘이면 얼마나 좋아
이걸 아는건 걍 얼마나 접했냐의 차이지
사실 규칙성 좆도 없음
바로 다음인 5일 6일은 닷새 엿새고
7일부턴 이레 여드레 아흐레
@@jazznu 열흘, 보름, 그믐..
중학생때 한문 수업할때 쓸데없이 한시 같은 거 가르치지 말고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한자어 같은 거 좀 가르쳤으면 좋겠다. 일본어 공부하면서 실용한자 같은 거 많이 외웠는데 한시에 나오는 한자가 절반 정도 쓸모없는 거 같음
요즘 중학교에서 한문 수업 자체가 없어지고 있어요
@@ggomaggomak 아.. 그거 위험한데…
제가 어릴때 공부는 잘 못했지만 한자교육을 통해 그래도 최소한의 문해력은 있었는데… 이거… 참 위험하네요…
중학교에 나오는것만큼 실용적인게 없는데...
ㅂ신같이 일본단어라고 없애고 비하단어라고 고치고 하다보니 말같잖은소리하는거개많음
@@sglee4833 선동 ㄴㄴ 한국 10대 문해력 세계 4위. 한국 평균 깎아 먹는게 그 한자배운 틀딱 세대임 ㅋㅋㅋ 전쟁중 이라크와 비슷한 수준 ㅋㅋㅋㅋ
이게 지속되면 '계층' 차이가 되어서 진짜 경제적 차이만이 아니라 언어와 말 차이까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나간다라고 생각하겠지만 계층을 제일 쉽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력이야 진짜 날아갈 수 있고 생길 수 있지만 말은 생각을 담기 때문에 언어를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에 따라서 층이 나뉠 것 같아요.(경제는 성장했지만 문화는 0에 가까운 중국... 을 생각하면 이해는 쉬울 수도)
지금은 미미해 보이지만 세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양극화는 심해질 것 같습니다.
부의 빈부격차가 아니라 다른부분에서도 빈부격차가 시작되는것..
@@dri13829 또 어디서 조승연 봤는가부다..
@@Kookobi 조승연만 영국에 대해 아나 걍 네이버 검색해도 나오는데 관심의 차이지
참고로 개인적인 경험상 이미 나뉘었습니다.
3,4년 전 카드사에서 근무했었는데, 사자직업 등 소위 고수익 직종인 분들과 일반적인 수입을 갖는 분들, 저수익 분들 차이가 납니다. 말하는 분위기, 단어 등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중국 문화가 0이란게 이해가 안 되는데.
90년대까지 한국이 문화콘텐츠 수출이 0 이였지 문화자체가 0이 아니었음.
확실히 어렸을 때, 아무것도 모를때라 엄마 따라 도서관 가서 동화책이나 책같은 거 읽고 구몬에서 시킨 급수시험 본 거 그게 내 어휘력에 큰 도움됐음... ㄹㅇ 초딩때 한자공장이나 세워서 꼼수부리기도 했지만 결국 도움됐던...
ㅇㅈ
진짜 저도 그래요. 한자 쓸줄은 모르는데 구성하는 한자의 뜻은 아니까 아 이게 이런 의미겠구나 하고 더 잘 와닿고 이해도 잘 되더라고요. 어머니께 감사해요. 그때는 외우기 정말 싫었는데(물론 지금도ㅋㅋ) 공부하면서 많은 도움 받았어요. 또래 친구들 중에 무슨 말 하면 그게 무슨 말이냐고 종종 묻는 친구가 있어서 당황한적도 있는데 이제 그러려니 해요ㅋㅋ 잘 아는 친구들은 잘 아는데 모르는 친구들은 아니더라고요. 동생들보면 그 격차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아요...
어렸을때 강제로 장원한자 학습지 시켜준 어머님이 너무 고마움…
고3입니다. 솔직히 다른 건 다 이해 못 하겠는데 영어 해석본은 진짜 어렵습니다.
영어 문장 구조가 한국어랑 다른데 억지로 끼워맞추다 보니까 한국인이 봐도 이해못하는 문장들입니다....
영어는 페러프레이징이라고해서 어떻게든 각 문단마다 같은 대상을 다르게 표현하는걸 미덕이라 여기고 한국어는 최대한 동일한 대상은 동일하게 표현하는걸 미덕이라 여기는 차이에서 벌어지는 일이에요 ㅠ
영어와 한국어는 기본적으로 너무 다르기때문에 영어를 영어로써 이해하고 한국어를 한국어로써 이해하면 됨
다른언어를 해석을 하는 문제는 번역을 전문적으로하는 사람이 하면 되지않을까한다
이게 맞음 무슨 영어 논문을 앞뒤 잘라서 붙여 놓는 경우가 빈번함.
평균의 사람들 생각을 자기가 알고있다는 착각이 얼마나 서로싸우게 하는지 알게된거 같음 ㅋㅋㅋ
이와 비슷하게 자주 노출되는 예능과 같은 부분에서 연예인분들의 무지함이 재미로써 다뤄지고 그게 한두명이 해당되는 경우가 아닌 대다수가 되어버려서 더욱 무뎌진것 같습니다.
솔직히 사흘 실검 문제는 그걸로 조롱하는 쪽이 더 문제라고 봄
몰라서 검색했는데 그걸로 욕함 그래서 검색 안하고 물어보면 '요즘 것들은 검색도 안해' 이거임
그냥 나는 원래부터 알고있었는데 너는 모르고 있네? 이걸로 깔아뭉게고 싶은 느낌
96년 생이지만 상상도 못했다... 책을 이래서 읽어야 하는 거구나... 어쩐지 있는 단어 오타라고 우기거나 맥락을 이상하게 이해하고 따지는 사람들이 있더니 사전 좀 찾아봤으면...
ㄹㅇ 문장 내용을 이해못하고 단어에만 집중해서 논점 흐리는 댓글 너무 많음ㅋㅋ
신세대가 무식해진 것도 어느정도 있겠으나 인터넷을 통해 무식쟁이들이랑 가상에서 마주칠 일이 많아진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슈카님 주변엔 사흘이 뭔지 모르는 인간은 없겠지만 인터넷상에선 경계가 사라지기 때문에 ㅋㅋ
명문대 경쟁률은 점점 올라가는 와중에 어떤 지표를 보고 신세대가 무식해졌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David-li1sp 그거는1명뽑는데 바보100명에천재한명이경쟁해도 100대1이라지식수준이랑다릅니다
@@David-li1sp 이 댓글을 보고 알았어요
@@David-li1sp 16년 이후로 명문대 경쟁률은 계속 하락중입니다 수험생인구가 거의 반토막났는데 명문대 정원은 유지되었으니까요
@@David-li1sp 서울대의대 경우 100만명 중 200등 컷되는거랑
50만명중 200컷되는게 큰차이 없지만 중경외시만 가도 그 비율은 차이가 엄청 납니다.
'사흘'은 '세번쩨 날' 이니까 ㅅ으로 부르고
'나흘'은 '네번째 날' 이니까 ㄴ으로 부른다고 외우면 편함
이거 진짜 쉬운게 그냥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되뇌어보면 그냥 알 수 있음
일반 숫자세는 말 (하나 둘 셋 넷 다섯) 에서, 변형된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 .
하나 => 하루 / 둘 => 이틀 / 셋 => 사흘 / 넷 => 나흘 / 다섯 => 닷새 / 여섯 => 엿새 / 일곱 => 이레 / 여덟 => 여드레 / 아홉 => 아흐레 / 열 => 열흘
말 그대로 자음이나 글자 자체가 유지되어 의미를 형성하게 된 느낌이 강합니다. 약간 다른 이틀은, 이듬해에서 이듬 + 흘= 이틀 이라고 보는게 그나마 편합니다.
의미는 거의 첫글자 자음 (+모음) 으로 연결해서 생각하면 쉽긴 합니다.
약간 궁금해져서 검색을 해보니, 하나 (혹은 셈법의 기본형) + 日 의 옛날 발음 또는 다른 발음법 (옛중국발음 또는 기타 아시아권의 영향) 일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긴 하네요.
외울 필요가 있다는것부터 신기할 따름
@@user-se8by9yu4q 사실 실용적으로는 외울 필요없음 실생활에서나 논문에서나 잘 안 쓰니까 고전문학 보는데는 필요하겠지
@@user-se8by9yu4q 기성세대들이랑 소통하는데도 필요할거고
실시간 채팅에 무식하다고 하는 발언이 많은데 그 의견에 쉽게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교육이 시대 변화에 따라가지 못한 결과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인들 중 한자를 읽고 쓸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시대 변화에 따라 단어나 표현들도 바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고
교육과정에서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결과죠..
어려운 한자어나 문어체보다는 영어를 병행 표기 해주면 오히려 더 쉽게 이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에 쓰던 단어를 현재 아이들이 모른다고 비난하는 것이 웃긴 것이죠.
시대 변화에 따라 현재 아이들이 쓰는 용어를 더 높은 세대들이 이해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대학 번역서 중 조잡한 해석이나 억지 번역을 통해 이해하기 더 힘들게 만든 것처럼
지금의 아이들에겐 한자어나 문어체가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무식함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는 것.
저 정도 수준이면 수능국어지문을 아예 이해 못 할 것 같은데...
그런거는 거의 암기식으로 문제풀죠.
07학번인데 그 때에도 거의 지문 다 외우고 그 지문에 대한 문제유형풀이를 계속 보고 빨리 답 찾는 방법을 배웠지요.
선생들이 이해시키는게 아니라 문제 ㅍㅜ는법을 가르쳤지요.
@@user-yw1xq7td6n ㄹㅇ 물고기 잡는 방법도 아니고 그냥 어느색깔의 물고기가 먹기 좋은가만 가르치는..
하지만 수능국어는 나날히 변별력이 높아지고 난이도자체도 올랐지만
평균은 오르고있다는사실.
지금 10대는 우리들상상만큼 멍청하진않다.
그래서 아이들이 고등학교와서 국어시험을 볼 수 없는 상태에요
@@user-dt6kl5tr5v과거나 현재나 어차피 시험, 성적을 우선시 하고 결과도출이 중요하지 과정은 과정일뿐, 아무도 신경써주지 않으니까요.
과거의 문제를 답습하기만 하니 점점 곪아갈아갈밖에요.
그냥 무식을 자랑할 수 있는 무대가 늘어나서 눈에 많이 보이는 것 뿐. 언제나 무식이들은 무식하고, 똑똑이들은 똑똑하다.
것 뿐->것뿐
무식한 애들이 뭉쳐서 빽빽대는게 문제....외눈박이들
@@user-vf1tj3vg6s 일반인이 알기에는 너무 어려운데요??? 조사로 쓰일 때 , 의존명사로 쓰일 때 어떻게 일일히 구분할까요...
@발터모델 얘는..유튜브쟁이들은 코드립 몰라 임마!
@@user-vf1tj3vg6s 국립국어원 직원이십니까...
얼마 전에 "이지적" 논쟁 나는 거 보고 진짜 놀라고 이 영상 보니 재밌네. 의외로 공부 조금만 하면 생각보다 훨씬 사회적 우위에 설 수 있는 시대가 됐음.
저런단어는 잘 모르지만 시험은 귀신같이 잘보는 애들이 생각보다 꽤 많음
과거와 현재 교육 방식이 다른거라고 보임
그래서 영상에서도 "영어문제는 잘 푸는데" 라고 하는듯
@@godmozzi 나도 수능 볼 때까지 이지적 몰랐는데 국어 1등급이었음...
본인 20살인데 살면서 어른이 그런 말 쓰는거 한번도 못봤음
그럼 지금이라도 배워. 구어로 흔히 쓰는 말은 아니어도 문어로는 어디서든 아주 흔하게 쓰는 말이니까. 어느 순간 무식이 되게 당연한 권리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거기서 빠져나오려고 노력하는 게 더욱 당연한 거야
@@Horowitz.Vladimir 무식이 당연한건 아니지만 '이지적'을 모르는건 당연한게 맞는데? 아는게 신기한거지ㅋㄱ
지금도 그래도 한자는 좀 읽을줄은 알아야지->중국어를 왜 배워야됨? 어휴 틀딱. 이러는데 갈수록 갈등 심해질거라 생각함.
옛날부터 문자랑 언어를 구분못하는게 이해가 안됐는데 갈수록 한자=중국어 한글=한국어 알파벳=영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더라.
그리고 무슨 동음이의어는 옆에 영어로 뜻 써놓으면 된다 이러는 애들도 있던데 한국어 단어 뜻 찾아보려고 영어사전에 검색해보는 촌극을 보고 싶은건가 싶음.
진짜 싸대기마려운 언어인식이네요.....
기본적인 사자성어도 모르는애들 태반임
동감합니다. 한국어의 거의 반이 한자어로 알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한자만 알아도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를 쉽게 이해하게 되는경우도 많죠.
한자를 그저 나이든 사람들의 문자로 치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R.Nye.1122 한자는 싫고 영어로 병기는 괜찮다는 애들은 진짜 이해를 못 하겠음.
@@lightingwater 학교나 인터넷에서 한글이 우수한 문자니 모든 발음을 표기할 수 있니 하는 개소리를 너무 당연하게 지껄이고 있는 것도 한자를 열등하고 의미없는 문자라며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됨. 문자, 언어에 뭔 우수한게 있고 열등한게 있어.
어휘력 부족 심각하긴 하대요. 듣기론 심각한게 애들이 문제를 내도 말 뜻을 몰라 못 푸는 수준이라고....요즘 애들 수준이 소수만 잘하고 나머지는 하향 평준화로 깔아주는 시대랍니다.
요즘 내 친구들중에 무식한 애들 ㅈㄴ 많음. 진짜 문제는 자기가 무식하다는 걸 모른다는 거임
댓글보면 알지 ㅋㅋㅋㅋ
ㅈㄴ을 안 넣으면 말을 못하는 너도 크게 다를거 없다.
엄청 되게 정상적으로 쓸수있는 단어가 있음에도
쓸줄을 모르는 거지.
무식한 애들 말투 들어보면 ㅈㄴ보고 무식하다는 소리 못함. 상상 이상임.
@@뽀얀허벅지
쓸수있는 (x)
쓸 수 있는 (o)
@@뽀얀허벅지
쓸줄을 (x)
쓸 줄을 (o)
간단하게 생각하심 되요.
저런 "어려운" 단어를 모르고 긴 문장 쓰고 읽는게 안되면 좋은 회사 못갑니다.
어쩌다 들어간다 해도 승진못하고 인정 못받아요.
개발자나 디자이너 하면 그런거 못해도 되지 않느냐는
착각을 하실수도 있는 분들을 위해서 추가로 말씀드리면,
그런거 못하시면 팀장이상은 아예 기대를 접으셔야 되요.
그러니 여러분들 좋아하시는 돈 많이 벌면서 대우받고 살고자 하면
무슨 수단을 쓰던 문해력 키우는데 투자하세요.
다른 선택의 여지같은건 일도 없습니다.
모르는건 괜찮은데 무식한걸 당당하게 티내는게 진짜 문제
ㅋㅋㅋㅋㅋㅋ 모르는거 듣고도 배울 생각이 없음
무식한 걸 당당하게 티내는 것까진 또 괜찮은데 당당을 넘어 유식한 너는 내 무식함을 좀 배우라는 식인 게 진짜 문제
무식한 거란 골빈 거 차이를 모르는 느낌이다
ㄹㅇ친구중에
삼두내측두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는
무식 그 자체인 친구가있었는데
그거 내가 왜 알아야하냐 묻더라ㅋ
지몸도 하나 모르는 등신이었음
예전에는 문장을 설명해주면 되는데 요즘 애들한데는 문장 속에 있는 단어 의미부터 문장 전체 의미까지 모두 설명해줘야 된다는 거네
요즘 초중고 교사들 힘들겠다
반대로 과거의 학생들은 지식이 부족해서 공교육 의존도가 높았지만, 요즘 학생들은 철저한 선행 학습으로 쌓아온 지식이 있기에 공교육에 크게 의존하지 않음
@@user-gj8hi3pj8p 사교육은 너무 비용이 높아서 공교육에 매달린거지 그리고 선행학습으로 제대로 이해한 학생은 별로 없음
2차 방정식 2차 함수 등 학교다닐때 귀납적 추론 과정 없이 학원에서 배운대로 문제 풀었었죠 그러다가 고딩때 수리 개박살 나서 이과인데 나형 쳤었죠;
@@user-gj8hi3pj8p 공교육이 무너진다는게 절대로 좋은 현상은 아니라고 생각함
어느 세대나 ㅄ은 있었지 그저 지금이 ㅄ들이 무식함을 뽐내기 좋은 환경일 뿐ㅋㅋ
윗세대가 아랫세대보다 똑똑하다는 생각은 지양해야함
하나=하루 둘=이틀 셋=사흘 넷=나흘 다섯=닷새... 규칙이 있긴 한데 예외도 있네. 관습적인 거임 그냥 외워라.
이틀 때문에 혼동이 오는거죠. 하필이면 자주쓰는 가까운 숫자인 2일을 부르는 이틀이 "둘"로 만든게 아닌 "이"로 만든걸로 보이니까
틀딱 ㅋㅋㅋ
@@user-qj6hm7rh5n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모르면 틀딱 ㅋㅋㅋ 여기 4흘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여러분
@@user-qj6hm7rh5n 책도 좀 보고해요.
솔직히 몰라도 괜찮아요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근데 이건 이래욤 하고 알려줘도 아 그래서 어쩔건데 하면.. 저로서도 어이가 없습니다
걍 다 필요없고 책을 안읽어서 그런거임. 스마트폰탓 할거 없 어릴때 책을 안읽으니 어휘력이 부족한것.
초등 교사입니다.
예전에 슈카님이 지금 시대에 성공하려면 문해력을 키워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반 아이들에게 독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고 권장하긴 했지만요.)
유튜브를 포함한 각종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자극이 항상 동반되는 지금 시대에는 자연스럽게 충분한 문해력을 가지는 인구가 현저히 적어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6학년 학생들과 글쓰기 수업을 하면, 잘하는 학생은 어느시대에나 그랬듯 존재하고 그 수준도 뛰어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수는 예상보다 훨씬 많으며 심각한 수준의 문장력, 문해력을 가진 학생들은 과장 보태서 과반이 넘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기본적인 용어를 말하는데, 가령 FTA에서 자유 무역 협정을 설명하는데 애들이 협정의 의미를 몰라요. 협정의 의미를 모르니 수업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죠. 협정의 의미에 대해 질문이라도 하면 협정의 의미를 짚고 가겠으나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어휘력이 딸리니 수학의 문장제를 해결하는데 수학적 개념이 발목을 잡는게 아니라 문제 해석이 발목을 잡습니다.
저를 포함한 한자 공부를 그나마 하던 마지막 세대인 90년대생들에겐 알고 있는 한자어를 통해 처음 보는 한자어의 뜻을 유추하는 전략은 익숙하지만 현재 학생들은 한자어 하나하나를 영단어 외우듯이 익히고 있습니다.
미디어의 발전으로 비롯된 문해 능력의 필요성이 감소했던 것도 맞고
언제부턴가 공교육이 흥미 위주의 수업 일변도로 가게끔 권장되어 왔고, 기초 학력을 진단하는 도구를 의도적으로 거세한 시점부터 자라나는 학생들이 심각한 수준의 우민화가 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똑똑한 학생들은 여전히 그 비율로 존재하지만 반대로 걱정스러운 학생의 비율은 심각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mjk9896 한글 한자 병용은 좀 회의적입니다. 저도 어릴 때 한자 급수 공부도 엄청나게 한 입장에서 말하는 건데 사실 지금까지 제대로 획을 쓸 수 있는 한자가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죄다 잊어버리더라구요. 활용할 일이 없으니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대신에 그 피나는 한자 공부가 한자어 뜻 유추에는 엄청난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했던 한자 공부 덕에 학창시절에 한자어 뜻을 몰랐던 적이 손에 꼽을 정도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학업에 굉장히 큰 메리트였던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한자 교육 자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활자로서의 한자를 제대로 쓰는 교육도 중요성이 없진 않겠지만, 그보다는 한국어를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우리 말 중 상당 부분이 한자어이며, 이를 구성하는 낱말 하나하나가 뜻을 갖고 있고 그를 통해 뜻을 유추해 갈 수 있다는 걸 학생들이 알면 좋을 것 같아요.
영어나 라틴어 단어도 어원으로 접근하면 외울 범위가 확 주는 걸 봤을 때 한자를 모르는 세대에선 한국어도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고 있진 않을까 싶어요.
제 세대에선 자연스러웠던 것이 지금 애들에겐 너무 어렵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 사실 답답하기도 하면서 어디서부터 풀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슈카님이 말씀하셨듯, 예전 바보상자로 불리던 tv나 마약으로 취급받던 게임이 별 문제없이 저를 키웠듯 지금의 유튜브나 카톡도 지금 세대를 별 문제 없이 키울 것이라 낙관적으로 보고 싶긴 하지만 어른의 입장에선 바라보기가 걱정스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mjk9896 저도 병용표기까진 갈 필요 없다 생각해요
한자어도 정확히는 외래어임 아주 오래되었을뿐 한자를 몰라도 되는 시대니까 잘 안쓰는 한자어는 점점 사라지고 고유어 또는 영어같은 외래어의 비중이 커지는게 당연함
교사라는 것이 언어의 역사성 사회성도 모르다니
저는 궁금한게 협정이란 단어도 초등학교때 배우지 않나요? 정식 교육 과정을 다 밟았는데 왜 모르는 단어가 그렇게 많이 존재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과반이 넘는다 "라는 표현은 문법적 오류입니다
지식은 내가 아는 것이 틀릴 수 있다는 의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시대로
다시 돌아가야 할지도 ㅋㅋ...
옛날부터 책읽는 교육이 안 되어서 그런 듯합니다. 그게 지금의 디지털세대에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게 아닐까요
주변에 보면 부모님들이 책을 좋아하는 집은 아이들도 책을 많이 읽고 지적 수준이 남달라요. 그리고 실제로 삶을 살아가면서 생각하는 수준도 다르니 더욱 의미있게 살아가기도 하구요.
국가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집안 교육도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적극 동감입니다.
꼬맹이들 학교 공부 내용 들여다 보면, 창의성-사회성 위주로 공부하더군요.. 숙제도 없고, 또래 대부분 휴대폰 사용하니 부모가 계속 책 읽기 유도하지 않으면 책을 안 읽게 되는...
나름의 교육법으로.. 아이들 앞에서 휴대폰 절대 안하고 (재우고 1~2시간), 짧은 동화책이라도 읽어주려 합니다. 책 좋아하게끔, 좋아하는 캐릭터(에그박사/레고/공룡 등) 책도 가끔 사주고요.
20~30년 전엔 매일 숙제 폭탄에.. 한자 의무로 외우고.. 토지/삼국지/태백산맥/박완서 전집 읽는 일도 흔했는데.. 요새는 아이들 글 읽을 기회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나는 책 좋아하는데 좋은 점들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근데 목표가 남들보다 더 높은 지적허영심 표출이라면 확실히 도움됩니다.
이거 보다 보니 책 좀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 혹시나 나도 모르게 저리 될까봐 허허...
저 티비프로 볼때 들던 생각이 요즘 애들이 문어체나 어휘력이 약해진게 아니라 교육에도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진거라 생각들더라..
잘사는동네 학교가서 저거 물어보면 다 안다고 할걸
저 프로에서 쉬운 영단어조차 모르는거 보고 그냥 학군이 안좋다고 판단되었음
이게 맞지
잘사는 동네이고 교육열이 높은 지역에서 학원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용어를 이루는 한자를 알면 그 용어가 그렇게 지어진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한자인데도 5명에게 물어보면 4명이 모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 학생들의 어휘력이 약해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물론 저는 한자를 전문적인 학원이라던가 그런 곳에서 배운 기억이 없습니다
고작해야 중학교나 고등학교 교과로서나 배웠던 기억이 있을 뿐
그것보다 우리나라 언어에서 한자어가 엄청 많은데 한자를 안써서 그런것 같음, 나 초1~2때 까지만 해도 한자 자격증 엄청 중요하다 해가지고 5급 까지 땃었는데 어느순간 한자 자격증 쳐주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게 되더라 근데 여전히 한자어는 우리 사이에 엄청 많이 쓰임
저기서 요구되는 지식이 수학 수능기출 4점짜리 푸는게 아니잖아요 기본적인 어휘인데 모르는건 학군을 초월한 문제인거같음
고지식... 어질어질하다... 초등학생 때도 알았던거 같은데 미친수준
지금 학생들 10명 중 7명이 도움없이는 교과서도 못읽는 다는 건 엄청 큰 문제 같네요
역사상 어느 때보다 사전 찾기가 쉬워졌지만 사전 찾을 생각을 아예 안하는 시대입니다. ㅎㅎ
사전도 누구나 쓸수있으니깐 정보찾기도 어려워진것도 있죠..
이런 영상에 이런 글이 달린다는거 자체가 확증편향에 빠져있는 꼰대라는 얘기입니다.
@@semyo7682 ??? 어떻게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임?? 인터넷의 보급으로 사전에 대한 접근성이 증가하였고 수많은 검색엔진 포탈 사이트에서도 자체적인 사전 서비스를 출범하여 현재까지 지속 발전해오고 있음. 과거의 백과사전과 현대의 인터넷 사전, 이 두가지만으로 사전을 찾기는 정말 쉬운 시대임. 그렇지만 사전을 이용할 생각이 줄어든 것 역시 맞지 않나요? 사전을 이용할 생각이 들었다는 것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했을 때이고 해당 대상의 범주에는 어휘 역시 포함됨. 뿐만 아니라 과학 용어 등에 대해서는 사전을 직접 이용하기 보다는 해당 원리 이론에 대한 이해를 위해 유튜브 등을 이용한다는 사례는 증가하고 있으며 주위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확증편향이라는 것은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확인하려는 성향을 의미합니다. 댓글의 어떤 부분에서 생각과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보인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지 않나요?
영상을 통해 느낀 점을 적은 댓글에 달린 대댓을 보니 기본적인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는 것 같네요.
@@semyo7682 이런 사람이 딱 이 영상에 나오는 전형적인 무식한 애들의 표본인거지. 글을 이해할 맘은 없는데 영상매체 따위에서 들은건 있어서 용감하게 내뱉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를 못해 제대로 쓰지 못하는 불쌍한 바보들
대박인건 네이버에 검색하면 1초만에 나오는데 그걸 자기가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질문게판에 올림
지금 당장 댓글창만 봐도 해당 영상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일반화시켜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아요..
그리고 그것이 '무조건 맞다'는 식으로 자기주장만 고집하는 확증 편향도 심하구요
@@user-hb8ql9wo6g 댓글만보면 죄다 스카이급 학벌에 하루에 책 2권은 읽으며 매일 경제시사 신문을 보며 지식을 쌓는 애들만 널렸어 ㅋㅋㅋ
"아무리 몰라도, 요즘은 검색하면 다 나올텐데 왜 저러지?"
싶었는데 아뿔사~! 요즘은 검색도 귀찮아 함. 이게 딱히 나이가 문제가 아님. 모르면 찾아 볼려는 개념 자체가 없는 거였음.
@@user-zm3ld4mf4k 무식하지만, 무시당하기는 싫어함. 이건 나이가 문제가 아님. 어르신들 중에서도 이러는 꼬라지 많이 봤음.
@@baborobos 지적 게으름...저도 엄청 많이 느낍니다.
진짜 ㅋㅋㅋㅋ
핑프들 너무 많음 ㅋㅋ 검색해서 찾아보라고 말하면 속좁다고 그런것도 대답안해주냐고 그러함
몰라서 문제있어? 라는 마인드임
편하게 밥상 차려주면 맛있네 없네로 징징댈뿐 스스로 뭔가 하려하지 않는건 태도의 문제라봅니다. 뭐 좀 더 크면 본인들이 깨닫겠지만.. 그때 사회의 벽을 누구보다 높게 느낄것 같네요..
영상을 보면서 든 생각....
개인적인 의견으로) 문해력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생각 글(그림, 영상 포함.)로 바꾸는 과정에서
개인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 이해나 글로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려면 단어 뜻과 표현 방법(문법*)을 알아야 합니다.
즉, 생각을 적절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단어를 고르고(*),
문법(*)에 맞게 연결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여기서 문해력과 연결되는 중요한 점이 있는데, 단어를 *고르고 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글을 쓰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에 따라 단어와 문장 표현이 달라진다는 것이죠.
// 예로, 손에 들고 다니며 전지로 불을 켜는 휴대용 조명기구를 보고 글로 옮긴다면
쓰는 입장에서,
한국 사람은 '손전등', '회중전등(懷中電燈)', '플래시, '후라시', '照足燈(조족등, 조선시대)'을,
미국 사람은 'flashlight'를 고르고 국어나 영어의 문법에 따라 글을 써 나갈 것입니다.
읽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국 사람은 영어를 읽지 못하거나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고
국어로 적혀 있어더라도 '회중전등','조족등' 같이 낯선 단어는 이해하기 힘들 것입니다.
- 단어가 머리 속에 특정한 현상, 대상으로 그려지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 것임.
* 글을 읽고 위 '휴대용 조명기구'를 떠 올리는데 번역, 추가 설명(글, 사진, 영상 등)이 도움이 되는데,
글과 그림이 많이 들어간 어린이 도서, 많은 분이 애용하는 유튜브가 하나의 사례입니다. //
문해력을 올리는 방법은
1. 평소에 정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입니다.
즉, 다양하게 표현된 글을 읽고 (이해하고) 쓰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시대, 나라, 분야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알고 있으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종이, 화면 등 매체 종류는 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함.
2. 외국 글(외국어)은 적절한(?) 한글로 번역(외래어)하는 것입니다.
외국어의 갯수 만큼 많은 단어와 문법에 기억하고 익숙해지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국가 차원에서 번역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보고서 작성 등 당장 필요한 경우, 참고자료와 함께 한글로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겠죠.
3. 새로운 개념은 새로운 단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단어와 표현이 중복되거나 설명(*)이 길어져
소통이 어렵거나 활용 효과가 떨어 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 A라는 단어가 있는데 유사한 용도의 B나, C가 추가된 경우,
새 단어를 만들지 않으면, '구형 A, 신형 A, 최신형 A'로 사용하게 됩니다.
*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 단어 : 의미~ ]로 쓰여 있는데 '의미'로 길게 설명하게 된다.
- (단어) 손전등 : (의미) 전구와 전지를 이용하여 빛을 밝히는 휴대용 조명기구
ㅇ 추 신
-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이유는
정보화 기기의 도움을 받아
전세계적에서 (다양하게 표현된) 정보를 대량/고속으로 검색하여 사용할 때
빨리 이해할 여유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식쪽에 뜻을둔 친구들과 뜻이없는 친구들을 한눈에 구별가능해지는거니 직장에서 사원뽑기엔 더 좋은거아닐까...??
안좋게 얘기하면 도태될 친구들은 더욱 더 빨리 도태되겠죠
다같이 하향평준화 되는거니깐 오히려 직장은 힘들어질것같아요
@유월 뭔소리야 미래에 지금만큼 사람뽑는다는 확신있너? ㅋㅋ 좋소면 몰라도 대기업들은 걍 기계쓰면됨 ㅋㅋ
@@user-nc5sq9ei7e 기계로 대체될 인력이면 애시당초 논외임..
기계로 대체된다.=단순반복 노동일 가능성이 높다. = 이런 유형의 인력은 노동가치가 높지 않기 때문에 어느 시대든 상시교체 가능하다.
@유월 그럴거라는 확실한기대도 없습니다 AI가 대체하면 오히려 일자리 보존이 될런지... AI가 저런애들보다 업무 이해가 원활하고 직원복지도 필요없고 인간관계 안챙겨줘도 되는데...
@@user-nc5sq9ei7e 현재의 대한민국이 궁금하다면 10년전 일본을 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10년뒤 대한민국이 궁금하다면 현재의 일본을 관찰해보세요. 항상 적용되는 문구는 아니지만
이 주제에 관해선 적용되는 것 같아 답글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어말고 한자는 좀 많이 알아둬야 한다고 생각... 국어의 뜻의 근본이 되는 한자를 몰라도 된다고 등한시하니 마마잃은중천공 이런걸로 생각하지
이런 단어들을 눈으로 보고 이상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한자인듯
중국도 한자 안씀 오히려 일본 한국이 언어에 섞어쓸뿐임 간자로 바꿔서 화장실 조차 한자로 쓰면 중국에서 알아보는사람 찾기어렵
뭣도 모르고 한자=중국어로 인식해서 문제임.
@@user-rx7ws5ns3t 중국사람 본적이나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름대로 규칙이 있어서 간자체 알면 번체 몇번 보면 알아봄. 쓰기를 못 할 뿐임. 번체아는 사람도 마찬가지임.
국어학자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상이나 전문용어로 주로 쓰이는 한자단어들 추려서 공교육에 배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책을 많이 안 읽어서 학창시절에 국어 독해력이나 한국사 어휘가 많이 부족했었네요.
17:09 ㄹㅇㅋㅋ 유튜브 킬때마다 슈카형 복면가왕 영상이 맨날 뜸ㅋㅋㅋㅋ 이 악물고 안 보고 있는데 볼때까지 계속 떠있을 듯합니다
논개의 시를 얘기하는데 개가 어떻게 시를 쓰냐고 되묻는 시대이다...
진주사는 잼민이들도 논개잘모름 ㅋㅋㅋ
논개 ㅋㅋㅋㅋㅋㅋㅋㅋ
벼 논밭에 사는 개인줄 알 듯
설마.. 하다가도 그럴수 있는 시대라고 여겨짐
@@minjoksarang 학생들이 진짜 이랬음..ㅎㅎㅎㅎ
8:10 위화감 모른다는거 듣고 진짜 엄청 놀랬다
위화도 특산물 위화감
현 고등학생입니다.. 정말 말하지만 저런 애들 많이 없습니다...저런 애들은 저런애들끼리 놉니다...정말 일부 기성세대에도 있던 사람들이 지금와서 미디를통해 더 접한다고 모든 학생들이 그런것이 아닙니다.. 오해하는거 같아서..안타깝네요..
@@siesta0903 나도 지금 고등학생이고 저런 단어를 모르는 애들이 있다는 게 정말 놀라움,, 내 주위 친구들 중에는 저런 거 모르는 애들 전혀 없음 저 단어들을 모르는 건 정말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 아닌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정말 저러지 않고 진짜 일부분인듯 너무 놀랬음
고등학생이면 알지, 상대 나이를 모르니까 생기는 오해인듯. 초등,중학1,2 정도면 모를만함.
@@rim-ij7zi 수업시간 꿀잠의 결과 ㅋㅋ
언론들도 소통의 창구가 된 것이 아니라 에코챔버 효과?의 극대화 창구가 된 것 같습니다. 굉장히 기술이 발전하여 모두가 소통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실제적으로는 굉장히 좁아진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귀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애들이 무지를 부끄러워하고 학식을 쌓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야 하는 데 딱 한 발자국 닿을 정도의 지식을 기준으로 자신을 가둬버림
아마 이 영상도 꼰대같다고 하는 친구들 많을 듯...
그게 바로 젊꼰이죠
이 영상 마저 꼰대 같다고 하면 그냥 그 사람이 본인이 만들어놓은 우물에다가 자기를 가둬두는 셈임
수업시간에 모르는 단어 전부 사전찾아 뜻 알고 써오게 시키신 고등학교 때 국어선생님 아직도 감사하며 삽니다.
단어가 이해되고, 단어간 관계를 이해하니 처음보는 단어도 미루어 이해할 수 있고, 지식이 쌓이니 더 많은 것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고 머릿속이 풍요로워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유튜브가 원하는대로 점점 모양이 잡히고 생각이 조율되는 것 같아요.
내 관심사만 보여주다보니, 어느덧 자기고집과 터널시야에 빠져버리는 듯.
언제 저 문해력 프로가 커뮤 유머글로 올라왔는데
두문불출 그거 틀딱이나 쓰는 사어라는 소릴 듣고 정신이 아득해짐
다른걸 다 떠나서 본인이 부족한걸 깨닫고 배워나가려는 자세, 이런 자세만 있으면 누구든 다시 새롭게 일어설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 하지만 현 세계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삭막한 사회 환경에 의해 그러지 못하고 자기 목소리만 주장하고 있다. 글이나 말이 표현방법이 서로 다른 문해력에서 오는 차이 보다 사회적 계층, 세대, 성별 등 차이에서 오는 서로간의 불신 , 이해 못하는 그런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같다. 포용적이고 관용적인 자세로 받아들이는 걸 어릴 때부터 익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생각엔 문해력이 요즘 각 계층 갈등을 심화시키는 것 같아요. 세대간, 성별간 갈등도 서로 얘기해보면 공감까진 못해주더라도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려는지 이해는 할 수 있는데, 문해력이 떨어지니까 상대방 의견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멋대로 곡해하면서 감정 싸움으로 번지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기 말만 해요. 그러니 갈등이 해결 될 리가 있나요
기적소리란 걸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사람한테 기적소리가 뭔지를 물어봤자...
먼저 지금 본인들이 10대와 얼마나 가까운지 먼저 생각해보기를. 10대의 어휘력 부족에 대한 소식을 인터넷으로 접해봤자 그건 단순히 인터넷 자료밖에 안 됨. 어디에서 어떤 나이의 사람 몇 명에게 물어봤는지 전혀 알 수 없는 단순히 문제만 제기하는 매체를 아무리 봐봐야 중학생인 내 입장에서는 '그래서 실제로 10대가 쓴 글을 본 적이 있긴 하고?'라는 생각밖에는 안 듦. 일단 10대는 어휘력이 부족하다고 단정짓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건 확증편향임.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게 10대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임. 물론 나도 이걸 쓰면서 내가 아는 만큼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나는 잘 모르는 무언가에 대한 결론을 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함. "요즘 10대들은 '난'을 모른다고?"같은 댓글을 쓰는 사람들을 보며 내가 드는 생각은 '내가 아는데?'임. 그런 나로서는 내 또래도 그런 단어를 당연히 알 것이라고 결론내기 쉬움. 그러니 "10대들은 실제로 어휘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정도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10대한테 무엇이 가치있게 다가오는가를 생각해보면.. 10대 입장에서 어휘력은 그리 중요하지 않음. 나는 10대니까 내 전 세대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인터넷같은 자라오면서의 문화적, 시대적인 상황이 다르니까 10대의 가치와 그 윗세대의 가치는 다를 거라고 생각함. "어휘력은 중요하다."(의미가 다소 애매할 수도 있지만)는 10대의 가치판단은 아님. 말도 안 되는 예시지만 손흥민이 '기적소리'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해서 손흥민을 욕할 사람이 있을까? 손흥민은 축구선수고 축구선수에게(특히 한국인에게는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한다는 의미로), 우리가 기대하는 능력은 축구 실력이 가장 큼(나는 사실 축구를 잘 모르니 이렇게도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아니면 인성이라던지. 윗세대에게는 없고 10대에게만 있는 능력을 윗세대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음. 자료의 신빙성을 운운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들기도 겁나지만 인터넷의 활용이나 영어의 사용같은 부분에서 대체로 젊은 세대가 윗세대를 월등하게 넘어선다고 생각함.
'청소년의 어휘 부족 문제'가 단순히 자극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만 가지고 신세대를 조롱하며 우월감을 느끼는 수준의 문제(댓글을 조금만 읽어도 느낄 수 있다. 우월감까지 가지 않더라도 단순히 문제 제기만 있고 해결책이나 원인에 대한 논의는 1할이 안 됨.)라면, 나는 이 논의가 왜 필요한지조차 이해할 수 없음.
나는 윗세대가 단편적인 생각으로 "청소년은 멍청하다"라고 결론짓지 않기를 바람.
윗세대까지 안가고 저와같은 20대후반은 저러지않아요.제 세대까지만하더라도
학교에서 추천도서 정해줘서 독후감숙제나 대회라도 열었거든요.
저건 세대문제가 아닌 그냥개인의 지식차이문제에요.요즘 10대들도 논술 준비하는애들은 앵간한 애들보다 어휘력좋아요
X세대인데 Y 나 Z 는 말을 획기적으로 줄여 버림... 조카들 보면 진짜 외계인임 ㅋㅋ
내용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공감이 되네요. 저는 30대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이나 의사소통은 굳이 어렵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업무할때 명일, 익일 이런말 많이 쓰는데 내일 이라고 하거나 다음날이라고 해도될거를 굳이 명일, 익일 이럴필요는 없다는 말이죠. 말을 풀어쓸줄 아는 것도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서 꼭 필요하니 앞으로의 세대는 지금 1020대의 요약성과 50대 이상의 풀어쓰기가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세대가 오기를 바랍니다.
"내가 여론을 모를 수 있다." 정말 슈카다운 성찰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이 말만 모두 명심하면 싸울 일도 줄어들텐데요.
@회의TV 지워요^^♡
@회의TV 빨리 지우세요💕
이미 현 영상 유튜브 댓글 엉망징찬임.....ㅋㅋㅋㅋㅋㅋㅋ
똑똑한 사람들은 어려운 단어를 알고있다.
평범한 사람은 어려운 단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멍청한 사람은 어려운 단어를 사용한 사람을 깎아내린다.
14:11 특히 inspiring 을 고무적인으로 번역해놨는데 저희반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어요
저도 고1때는 몰랐습니다. 물론 모르는 게 자랑은 아니었기에 검색해보고 익혔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고무적인을 모른다고요?ㅋㅋㅋㅋㅋㅠㅠ
@@user-xp6fz6fc1o 저희반을 넘어서 저희학년 대부분이 몰랐다고해요
고무고무!
@@This_is_a_competition 이거지ㅋㅋ
진짜 영상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알짜배기 내용만 전달할 수 있는지 ;; 저같은 범인들은 수백번 녹화해도 안될 연설들을 생방으로 한다는게 도무지 믿기지 않네요.. 슈카님의 양질의 영상으로 나날이 감화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20대부터 한자보단 영어세대라고 생각해요. 동음이의어에 대해 무슨 뭐자야? 이러는게 아니라 영어로 뭐야? 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대답도 빠르니까요. 하지만 외국어의 실력은 모국어의 실력에서 나온다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그와 별개로 요즘 학생들 지식수준은 한숨만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교육과정을 점점 쉽게 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포기하는 사람 없도록 교육과정을 쉽게 한다지만 공부포기할 애들은 쉽든 어렵든 포기하고, 포기안한애들도 "지배하기 편한 국민을 만드는" 우민화 정책이라고 봐요.
이 형은 가끔 같이 생각할 주제를 툭 던져 주는게 너무 좋아.
"내가 아는 세계가 전부가 아니다" 역시 빛-카
6:30 사흘 나흘인 이유는... 하나 둘 서이 너이 라고 불렀기 때문. 서이가 합쳐져서 세, 셋... 너이가 합쳐져서 네, 넷. 즉 원래 석, 넉이라 부르기도 했고 순 번을 셀 때 서이 너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옛날 제가 어릴 때 한자 배울 때는 석 삼, 넉 사 로 배웠는데, 요즘은 그게 현대어랑 맞지 않는다 생각했는지 셋 삼, 넷 사로 배우더라고요. 아이들이 점점 모를만 하다고 봅니다.
헉 중딩인데 요즘은 셋삼 넷사로 배워요?? 석삼 넉사로 배웠는데...
오.. 덕분에 이유를 알았네요. 지식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도 석 삼 넉 사로 배웠는데 셋 삼 넷 사로 교육하고있다니 충격적이네요. ㅋㅋ
웃으며 돌려 말하지만 배운 사람은 확실히 다르구나...
유튜브 댓글들만 쭉 살펴봐도 가독성이 완전 쓰레기인 수준으로 글쓰는 사람들 엄청 많아짐 ㅋㅋ
단어는 알겠는데 어순도 안맞고 당최 무슨 말을 하는지 못알아듣겠는데 지들끼리 알아듣고 막 대댓글 달고 주고 받고 하고 있으면 내가 무슨 세상에 살고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ㄹㅇ 작문을 해본적이 없는거같은 사람들 몇 있긴함
요즘 십대 ~ 이십대초들 존나 무식함
@@golice사실 어느때나 무식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인데 그게 드러나기 쉬워진 영향도 있죠..일반화는 ㄴㄴ
@정신승리 아프리카TV 같은 플랫폼의 발달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진짜 무식한 인간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