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rnrjd 이게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서로가 서로를 부추겨서 가속화되는 시점이 있어서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긴해요. 근데 이게 유행을 만드는 주도권(?)은 여전히 소비자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따진다면 개인적으로는 문화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공급을 만드는거니까
주세, 유통비 다 연관 있겠지만 그럼에도 터무ㅜ니 없이 와인 가격이 비쌈.. 런던 유학 할때 M&S에서 10파운드면 사먹었던 저가 와인이 한국 와인 바에서 7만원 이래버림.. 런던 유학때 자주 먹던 노르망디산 시드르 15파운드~20파운드 사이면 사먹었는데, 서울에선 13만원 이럼.. 와인, 샴페인 가격은 확실히 런던보다 서울이 물가 비쌈
잔술은 어느정도 판매량이 되야 가능합니다... 와인 특성상 오픈후 길게 보관이 여렵기때문이죠 (꼬라빈 유지 비용도 상당하고 영구적이지 않음)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와인가격 이죠... 이유는 주세(종가세) 가격에 붙이는 세금 정책 때문에 비쌉니다.. 보통 OECD 선진국들은 종량세 이죠... 국가 시스템적으로도 와인 가격이 비싼 상태인데 대중화 되는건 당연히 어렵죠....
일상술이 아니라서... 아마 그런 가게들도 와인관리가 까다롭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한번따면 어찌됫든 못팔면 품질이 떨어지니까욥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려욥~ 한국만에 소비문화가 있어서 그런거 가타욤ㅎㅎ 아마 시대가 변하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화가 정착할수도 있겠죵
그만큼 와인을 많이 안찾으니 그렇치. 와인 한잔값에 소주2병 또는 해외맥주1잔값이니까 와인은 한번 열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기간이길어야 3일인데 말이 안되지. 자영업자입장에서 손해보는게 너무 많음 길게관하려면 써스펜서 5구짜리 구매한다고하면 중고로해도 300만원 정도하는데 실질적으로 힘들긴하지. 수입되서 가격자체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떼 먹는게 너무 많음. 그걸 소비자가 안고가는거고. 예를들어 해외가 소매 2만원짜리를 들어와 세금 등 수입사에서 들어와 붙이고 소매도 남아야되니 5만원에 팔고 그걸 업장에서 8만원에 파는거지.. 근데 그정도를 다 잔으로 판다?? 3일 지나면 버려야하는건데 쉽지않지. 버리는값만해도 어마어마할듯
와인이 그만큼 우리 대중들에게 낯선 술이기 때문이죠. 와인 잔으로 팔면 당일 소비 안되면 다 버려야합니다. 아주 유명한 와인바 아니면 우리나라 와인를 파는 가게는 낮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은 객단가로 메꾸는 구조죠. 한마디로 손님 한명한테 최대한 많이 남겨먹는 구조인데 안그래도 다른 증류주 같이 보관이 용이 하지도 않아서 다 버려야하는 리스크 + 떨어지는 객단가 때문에 안팜. 회전율이 높은 아예 캐주얼한 식당에서 팔면 가능성 있음. 근데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술로써 기능하기 때문에 술자리가 아닌 일반 식사에서 와인을 겸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죠... 당장 제 주변에서도 와인은 분위기 잡을때나 먹는 술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서...
알쓰라서 술 맛이라곤 모르고 살았는데(소주가젤싫음..ㅋㅋ) 좋은 와인 몇 가지 맛 보고 나니 와인이랑 괜찮은 맥주 정도는 즐기게 됨 그냥 평소에도 편의점, 마트와인 사다가 며칠은 먹고 남은 건 요리에 쓰고ㅋㅋ 근데 아무래도 주량이 못 따라주니까 식당이나 바에서 보틀은 부담스럽고.. 잔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이나 종류가 좀 더 많아졌으면 싶음ㅜ
잘못된 거죠.. 한국은비싸고 고급지고 누구나 알만한 와인을 좋아해서 하우스와인 잔으로 나오는거 안먹습니다.. 초창기 와인붐때 이미 시도했다가 포기한게 잔으로 하우스와인들 파는거였어요.. 그리고 주로 와인을 마시는 자리가 약간의 허세가 포함된 자리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느정도의 이름값 없는 와인의 경우 안나가죠.. 남녀의 데이트 자리 또는 누군가의 접대, 축하 자리에서 많이 먹다보니 상대에게 내 지식 자랑, 돈자랑을 해야해서 더 그런듯
즐길 줄 모르고 남 눈치 보기 바빠서 와인 못마심. 유럽에선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한병 2-3만원대 와인 같이 먹는게 일반적임. 결국 문화차이임. 국밥집에서 소주한병 같이 먹는게 우리나라에선 일반적인 것 처럼. 소주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 문화도 안바뀜. 절대. 네버. 에버. 포레버.
🇰🇷 여기는 뭘 시켜도 다 맛있어요!
👉 ruclips.net/video/T4FBE2hHFh8/видео.html
진짜 공감됩니다. 너무너무 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와인이 일상 생활속 술문화가 아니라 허세용, 보이기용을 위한 술로서 소비가 더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비밀이야님 말씀하신게 딱 설명이 되지않나 싶습니다.
저렇게 해놓으니까 소비자들이 그렇게 되버리는거 아님? 아닌가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는건가
@@wirnrjd 이게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서로가 서로를 부추겨서 가속화되는 시점이 있어서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는 명확하게 알 수 없긴해요.
근데 이게 유행을 만드는 주도권(?)은 여전히 소비자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따진다면 개인적으로는 문화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수요가 공급을 만드는거니까
저도 이생각이네요 ㅠ
아하 글쿤요.. 이런
와인 어쩌고 한것도 벌써 십수년은 더됐는데 아직도 와인 허세라니ㅠ
공급자들이 좀 더 대중친화적으로 가야하는게 맞을듯
Tv에 종종 출연하는 맛 칼럼니스트, 연구가 이런 사람들 자기들만 아는 얘기 하던데 이 분은 훨씬 더 알기 쉽게 말해주면서 뭘 얘기하는지 알 것 같음
그리고 진짜 먹어보고 말하는 느낌이 듦
(가게 안에서 촬영하는게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음)
막줄 진짜 맞다
저 선생님 풍채보고 그런말하시는거 아니죠? 막줄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떡볶이,치킨 극혐러 황교이쿠상 보다가 이분보면 더 낫긴하죠
@@장장장-f6w 그 떡볶이 극혐하는 분이 막상 정치인이랑 떡볶이 먹방 찍엇다는개 넌센스
맞아요 유럽 가니까 그냥 1잔씩 마셔되 되는 곳 많고 오히려 그게 낫더라고요 음식과 같이 곁들여 먹기도 편하고 근데 한국은...그래서 더 안 찾게 되고 안 먹게 되더라고요
미개한 나라서 그렇죠 뭐
@@뼈다귀-t1n 미개하다라.....미개한 김치 반찬 서비스 처먹지 마시고, 국밥이나 삼겹살 떡볶이 드셔도 꼬오옥 팁 주고 나오세요
@@bbokkumbabmaster8208 이미 주고나오는데 아직도 안주고나오는 미개인이 있음?
@@뼈다귀-t1n 네네~
@@뼈다귀-t1n 사대주의의 시작
아 이거 진짜 진짜 공감…. 잔으로 파는곳 왜 없음 알쓰인데
잔으로 파는곳 많지만 리스트 중에 제일 싼 와인 하나만 하죠 ㅋㅌ
@@mwe1210 그쳐
와인 가격이 높다보니 가게 하는 사장들 입장에서는 잔으로 팔기 부담인거죠… 가게 사장들도 다 알죠 잔으로 하면 찾는 손님 많다는거 ㅋㅌ
@@parktaesun4597 제가 현재 요식업종사자인데 와인 매입가 9000원짜리 와이인이 바틀로 사만원 가까이하는게 현실입니다 ㅋㅋ
@@parktaesun4597 가격 낮은 와인을 갖다 놓고 잔으로 팔면 일반인들도 많이 주문할텐데.
진짜 공감. 와인을 음식에 가볍게 곁들이고싶은데 병을 시켜야하니까 너무 비싸고, 다 마시지도 못하고...
기준을 ㅂㅅ같이 유럽놈들한테 두니깐 그렇죠
그 기준을 맞추려다보니 싸게팔면 안팔린다는걸 흔히말하는 셰프들도 알았겠죠
이 아재야 먹는게 일이지만 셰프는 맛을떠나서 팔아야 사는 사람들이니깐요
평론은 수준의 차이가 있겠지만 누구나 하는거지만 장사꾼은 다르죠
유럽이랑 비교하면 안될듯ㅜ 가격,수요,인식 넘사벽
먹는 사람이 적다보니 잔으로 팔수있는 식당이 많이 없을듯 ㅜ 오픈하면 하루내에 소비해야하니깐
원래 수요가 없는 종목은 가성비가 들어올수가없음
적당한 가격대 배치해 놓으면 와잘알 분들이 와서 한소리씩 하는 경향이.....
그리고 잔 와인 관리도 어렵고(팩 와인 5리터짜리 줘도 괜찮은경우 빼고), 외국의 경우에는 오픈 차지까지부터 소비자나 공급자나 이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기도 하죠.
콜키지 하라그래요 ㅋㅋ 매장에 비싼와인 없다고 궁시렁거리는놈들은 와인 헛으로마신놈들이지.
와잘알이라고 떠들어봐야 얼마나 안다고ㅋㅋ 블라인드 테이스팅 하면 구별도 못하는애들이 꼭 레이블 따지고 가격 따짐.
쉐킴님 ㅎㅇ
이분이 음식쪽에 관해 말씀하시는건 전부다 공감은 못하겠지만 술쪽에 관해서만큼은 거의 다 공감하게됨
비밀이야 폼 미쳤다
수입품이고 관세도 높아서 외국 소매가의 1.5-2배 가격이 대체로 우리나라 판매 가격이고 와인바 등 업체에서는 우리나라 소매가의 3배 정도를 받으니.. 외국 소매가의4.5배-6배를 내고 마시는셈이라 접근하기가 많이 어렵죠.
완전 공감 입니다..! 👍
대한민국 ‘유일’ 맛 칼럼니스트
교이쿠상과 달리 허레허식없이 음식과 요식업의 본질을 관통하는 따거..
그건아냐
교이쿠상
@@minzy_93 맞아
@@minzy_93 그럼 다른사람 누구?
오늘 와인한잔 체인점 너무좋아요.
역시 두목님은 모르는것도 없으시고
문제점도 정확히 파악하시는게 매력이십니다
진짜 동의합니다! 와인 먹기 너무 힘들어요 ㅠㅠ 그냥 사서 먹을 와인도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두배까지도 뛰는데 ㅠㅠ
두배가 어지간하면 넘죠 근데 어쩔수없어요... 장사하는입장ㅈ에서 글케안하면 남는게없습니당...
수요미식회에 이형님이 나와야함
교우이끄 센세-와 다메데스까?
진정한 술꾼
주세, 유통비 다 연관 있겠지만 그럼에도 터무ㅜ니 없이 와인 가격이 비쌈..
런던 유학 할때 M&S에서 10파운드면 사먹었던 저가 와인이 한국 와인 바에서 7만원 이래버림..
런던 유학때 자주 먹던 노르망디산 시드르 15파운드~20파운드 사이면 사먹었는데, 서울에선 13만원 이럼..
와인, 샴페인 가격은 확실히 런던보다 서울이 물가 비쌈
즐길 줄모르기 때문인거 같네요 와인을 즐기는 수요는 많지않고
저기는 얼마니 여기는얼마니.....잔으로팔면 버리는게 더많을듯
한편으로는 그만큼 와인 소비가 적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음.. ㅠ
우리나라가 와인 수요가 절대 많은 나라가 아니고 매니악한 주종이니.. 오래된 게임처럼 돼버렸네요
정답입니다 ㅡ
문화 자체가 달라요
적합한 가격의 병 판매가 핵심입니다
상상이상 허세를 붙이는 곳들이 많아서
아쉬울 뿐 ㅠㅠ
진짜 극공감이다
쇼츠 몇개보고 바로 구독 박았습니다 선생님...
이 분이 찐이다.
청담동 같이 한팀당 맨파워가 강한지역은 어쩔수없습니다... 와인이 10개있다면 2~30프로는 그들이 싫어하는와인(품종,지역등등이 안맞대요보통)이고 손님들은 항상새로운 와인을 마시려해서 한달에한두번 혹은 일줄에한두번 넘게오다보면 적게갖고있으면 나중되면 팔게없어져가지고... 리스트를 한두달에 한번씩 바꿀수도없는 노릇이구용...
손 왜케 기여워~~~
그런부분도 있고 우리나라는 부어라마셔라 취할 때까지 마시자 문화인데 와인은 이런 문화와 거리가 멀기때문에 아직까지는 다른 주류들보다 대중성에서 밀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가격이면 와인보다는 위스키나 보드카를 더 선호하는 것 같네요.
가격 허들이 높고 무조건 병으로 판다는 말이 너무 와닿습니다ㅜㅜ 그래서 전 위스키를...!
맞아요 프랑스 유학갔을때 램지형이 그러더라고요 ㅋㅋ
형님이 말씀하시면 무조건 옳습니다
잔술은 어느정도 판매량이 되야 가능합니다... 와인 특성상 오픈후 길게 보관이 여렵기때문이죠 (꼬라빈 유지 비용도 상당하고 영구적이지 않음)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국의 와인가격 이죠... 이유는 주세(종가세) 가격에 붙이는 세금 정책 때문에 비쌉니다.. 보통 OECD 선진국들은 종량세 이죠... 국가 시스템적으로도 와인 가격이 비싼 상태인데 대중화 되는건 당연히 어렵죠....
요새 잔으로 파는 곳들도 꽤 생겨서 반갑더라고요.
행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구구절절 맞는말입니다 두목님
아 ㅋㅋ 병을 테이블에 올려두고 찍어야 피드에 올린단 말이에요~ㅋㅋㅋ
잔으로 팔면 부담없이 마실텐데요.
저도요!
음식이랑 곁들여서 딱 한 두 잔 마시고 싶은데 소주마냥 바틀밖에 못시킨다고 하니ㅠ
나중에 와인과 음식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하나만 내주세용 >.
중요한건 비밀이야님처럼 와인을 즐겨마시는 수요가 유럽처럼 많지 않아서겠죠...
일상술이 아니라서... 아마 그런 가게들도 와인관리가 까다롭다 생각하는거 같아요.
한번따면 어찌됫든 못팔면 품질이 떨어지니까욥
그냥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말씀드려욥~
한국만에 소비문화가 있어서 그런거 가타욤ㅎㅎ
아마 시대가 변하면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문화가 정착할수도 있겠죵
인정.. 맞는 말씀이시네요
공감됩니다.
주체적으로 행동하기보다 따라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자연스러움이 없고 겉보기에 어때보여야하고 눈치봐야하고 하는게 드러나는거 같아요. 거기다 다른나라 음식문화를 가져오는거리 더 어려워지는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 하시는거 잘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와인을 많이 안찾으니 그렇치. 와인 한잔값에 소주2병 또는 해외맥주1잔값이니까 와인은 한번 열면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기간이길어야 3일인데 말이 안되지. 자영업자입장에서 손해보는게 너무 많음 길게관하려면 써스펜서 5구짜리 구매한다고하면 중고로해도 300만원 정도하는데 실질적으로 힘들긴하지. 수입되서 가격자체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에서 떼 먹는게 너무 많음. 그걸 소비자가 안고가는거고. 예를들어 해외가 소매 2만원짜리를 들어와 세금 등 수입사에서 들어와 붙이고 소매도 남아야되니 5만원에 팔고 그걸 업장에서 8만원에 파는거지.. 근데 그정도를 다 잔으로 판다?? 3일 지나면 버려야하는건데 쉽지않지. 버리는값만해도 어마어마할듯
@익명 와인이랑 잘 어울리는 메뉴가 디시당 3~4는 하는데 편하게 먹기는 힘들지. 우리나라 정서상 혼자가서 먹는것도 아니고 2명만가도 음식값만 2~3접시만 시키면 10이상은 나오지. 근데 그걸 편하게 회전율높은식당이라하고 국밥이나 치킨처럼 먹는다?? 쉽지않지
야라가스형님 다음영상기대할게요
와 진짜 공감 ㅋㅋ
와진짜 공감ㅋㅋㅋㅋ
형님이 무조건 맞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거죠.
와!! 내일 새로 영상이 올라오는군요 기데됩니다 형님
친구로 삼고 싶다 음식에 대한 유식이 참 부럽다
혹시 그건 직접 와인을 생산하기 힘든 거에 영향이 있을까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와인이 그만큼 우리 대중들에게 낯선 술이기 때문이죠. 와인 잔으로 팔면 당일 소비 안되면 다 버려야합니다. 아주 유명한 와인바 아니면 우리나라 와인를 파는 가게는 낮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은 객단가로 메꾸는 구조죠. 한마디로 손님 한명한테 최대한 많이 남겨먹는 구조인데 안그래도 다른 증류주 같이 보관이 용이 하지도 않아서 다 버려야하는 리스크 + 떨어지는 객단가 때문에 안팜. 회전율이 높은 아예 캐주얼한 식당에서 팔면 가능성 있음. 근데 우리나라에서 와인은 술로써 기능하기 때문에 술자리가 아닌 일반 식사에서 와인을 겸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죠... 당장 제 주변에서도 와인은 분위기 잡을때나 먹는 술로 인식하는 사람이 많아서...
반주 하면서 좋은 와인 한잔 마실수 있어야 하는데
알쓰라서 술 맛이라곤 모르고 살았는데(소주가젤싫음..ㅋㅋ) 좋은 와인 몇 가지 맛 보고 나니 와인이랑 괜찮은 맥주 정도는 즐기게 됨
그냥 평소에도 편의점, 마트와인 사다가 며칠은 먹고 남은 건 요리에 쓰고ㅋㅋ
근데 아무래도 주량이 못 따라주니까 식당이나 바에서 보틀은 부담스럽고.. 잔으로 마실 수 있는 곳이나 종류가 좀 더 많아졌으면 싶음ㅜ
그쪽이 직접 해보슈 고가와인 잔술 ㅎ 말은 누가 못해 코리안들은 잔술은 무조건 싸야 한잔 사물까 말까
ㅋㅋㅋ이게맞음.
교익쿠상이랑 다이다이 뜨면 다신 교익쿠상 안볼수있겠다 재발 매칭되길 유일한 맛 칼럼리스트
이태리가면 1ㅡ2만원 와인도 많이 파는데 3ㅡ4만원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눈탱이 치려고 하는데 사케도 그렇구요. 그럼 소주 맥주 복분자주 마시지... 콜키지를 하던지요.
공감되는 말씀 입니다
부자된 그라가스
이분 종로3가에서 순대국밥에 트러플 뿌려 드시는거보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주세 + 운송비 + 마진 + 와인 유지비 + 적은 수요, 거기다 잔으로 팔면 몇몇 진상손놈들의 의심을 살 수도 있음. 하면 오히려 손해임
와인 맛들렸는데 이게 또 가격이..
정말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백번 맞는 말씀
공감합니다 둘이가서 식사와 가볍게 곁들이고 싶은데 와인 애호가나 잘 아는 사람도 아니고 어떤 와인인지 모를 와인을 보틀로 시키기엔 부담이 크죠 차라리 잔으로 팔면 이것 저것 시켜먹어보는 맛도 있을텐데 말이죠
정말 인정합니다… 지인과 간단하게 저녁하면서 와인 한 두잔 마시고 싶은데 하우스 와인이 있는 곳 아니라면 전부 바틀로 구매를 해야하고 바틀을 마시다 보면 음식을 더 주문하게 되고 정말 애매한 것 같아요ㅠㅠ
우리나라는 술문화가 빈약하죠. 애초에 와인은 유럽이 최대소비지고 우리나라는 술 기껏해야 소주,맥주 그마저도 브랜드는 3가지내로 통일되잖아요 다양성이없죠. 와인에 취미가없는 사람들은 구지 그돈주고 와인을 마실 이유가없기도하고요
진짜 너무 맞는말
매우 공감합니다
매우 공감하는 바입니다.
진짜 와인이나 사케는 잔으로 좀 팔았으면 좋겠다 생각한게.. 와인이나 사케 관심이 있어서 다양하게 맛보기도하면서 음식 궁합이나 좀 익히고 싶은데 진짜 식당서 병으로 파니까.. 비쌈 ㅠ
불평 최고 빌런
잘못된 거죠..
한국은비싸고 고급지고 누구나 알만한 와인을 좋아해서 하우스와인 잔으로 나오는거 안먹습니다..
초창기 와인붐때 이미 시도했다가 포기한게 잔으로 하우스와인들 파는거였어요..
그리고 주로 와인을 마시는 자리가 약간의 허세가 포함된 자리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다보니 어느정도의 이름값 없는 와인의 경우 안나가죠..
남녀의 데이트 자리 또는 누군가의 접대, 축하 자리에서 많이 먹다보니 상대에게 내 지식 자랑, 돈자랑을 해야해서 더 그런듯
술생각나면 소주와 맥주를찾기때문입니다
정확하심
선생님 혹시 와인 말고 사케 이야기도 해주실 순 없나요??? 주요 종목이 아니신가
잔술 판매 공감
페어링 개념이 아직 뿌리 내리지 못한것고 한몫하는듯 싶네요 잔으로 파는 와인의 종류가 많아야 잘 어울리는 음식과 페어링이 가능한데 10만원짜리 한 병 시키면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양도 문제라…
김종호 폼 미쳤다
코라방같이 아르곤 가스활용해서 오픈해도 길게 보관할 수 있는제품만 잘써도 저는 글라스단위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밥 미슐랭 리복당 한번 가주세용~
와인맛도 모르고 식당들이 페어링을 드럽게 못하기 때문이죠 그냥 모르니까 대충 비싼거 이런곳이 넘나 많아요
아 너무 공감 ㅠㅠㅠㅠㅠ
좋은 와인은 갖다 놓으려는 게 아니고 4만원짜리 갖다 놓으면 4만원짜리 마시고 6만원짜리 갖다 놓으면 6만원짜리 8만원 10만원 제일 최소 금액 와인이 제일 잘 팔립니다 그렇다고 10만원짜리 와인 마시는 손님이 5만원짜리 두 병 마시는 건 아니구요..
나는 하우스와인 있으면 꼭 한잔 시켜서 마셔보는데 없는곳이 너무 많고 보틀로 시키려니 너무 비싸고ㅠ
와 속시원하다!!!!
어디까지가 턱이고 어디부터 목이예요?
좋은음식에 한잔 곁들일려고 하는건데 사케든 와인이든 바틀로 구매해야해서 부담돼서 못가무ㅜ
외국 갔을 땐 어딜가도 잔으로 시킬 수 있어서 혼자 다녀도 너무 좋았음... 한국도 굳이 비싼 거 말고 저가 와인도 좀 갖다 팔아줬으면 ㅠ
잔 와인 문화를 만들어가고싶은데 어떤걸 참고하면 좋을까요?
이거 나도 공감함.
가볍게 마시고 싶은데 왠만한건 다 병임.
그마져도 거의 다 고가.
한 병의 8, 9만원이면 잔이라도 줘야 마시든 할 수 있을 텐데 오히려 고가라 잔으로 않파는 것 같더라
이거는 관세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낮아서 나오는 발언같네요?
보틀주문 필수인곳 너무 많음 ㅜ
와인은 기본적으로 유럽의 술인데 싸기를 바라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유럽이나 미국가보면 소주가 비싼 것과 마찬가지일듯...와인이 국내에서 대중적인 것도 아니고..
거짓말 마십시오 형님 잔으로 가져다 놔도 병으로 드실거잖습니까
비밀이야 허브 폰 미쳤다
ㄹㅇ 인스타가 다 망처놓음
공감합니다
즐길 줄 모르고 남 눈치 보기 바빠서 와인 못마심. 유럽에선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한병 2-3만원대 와인 같이 먹는게 일반적임. 결국 문화차이임. 국밥집에서 소주한병 같이 먹는게 우리나라에선 일반적인 것 처럼. 소주가 없어지지 않는 이상 이 문화도 안바뀜. 절대. 네버. 에버. 포레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