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aagirl그냥 마음이 내키는대로 할수있는대로 하세요, 저는 감정이 무던한 편이라 최근들어 기억력, 수면장애, 하루종일 멍하고 집중이 안되서 adhd인줄 알았는데, 우울증인 것 같네요.. 그래서 천천히 수면습관이랑 먹는것부터 신경써서 먹고 있어요, 덤덤히 잘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우울증 진단 받았었습니다. 기뻐야하는데 안 기쁘고, 화나야하는데 화가 안나고, 슬프고 억울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영상 중에 말씀하시는 공허하다는 말이 진짜 공감되요 개인적으로 우울증말고 허무증(?), 감정 상실증(?)이라는게 더 직관적이지않나 싶네요....
요즘 무기력증이와서 하던 운동,모임 다 안하고 이런 기분 극복하기위해서 주기적으로 억지로 움직이려고 돈주고 피티레슨, 마사지20회 끊었어요. 근데 이. 시간이 아니면 또 너무너무 무기력하네요.ㅜㅜ벌써 몇개월 째인데 8개 항목중에 6개 정도 해당되네요. 솔직히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고 지금 사는 곳도 싫어요. 대체 어떻게 날 바꿔야 하는지...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기준과 생각들을 존중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봄... 애초에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은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 한국사회에서는 효율, 경쟁에만 초점 맞춰져있고 거기에 벗어나면 도태된 사람 취급하니까요. 더이상 비교하지않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네요...
우울증 10대때부터 심해서 늘 내년에 죽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인생의 장기계획을 안세우고 일에대한 커리어도 쌓지않고 되는대로 아무데서나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하고 살아왔어요. 지금은 그 일조차 나이가 많아서 받아주는곳이 없습니다. 악순환이네요. 빨리 치료를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정말 가야될때가 온것같아요
저는 대기업도 다녔지만 우울증 오래 앓고나니 비슷하네요 지금은 많이 극복했구요 살아내는게 목표예요 간간히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어요 다 힘들면 쿠팡다니세요 60전까지는 장애인도 뽑아주더라구요 심야는 돈도 꽤 주고요 우선 운동과 채소 먹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정신이 피폐할때 몸이라도 의도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야 정신도 조금 따라오더라구요
듣다보니 저도 10대때부터 우울증 이었네요 가면우울증 같아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것도 있지만 나한테 그만한 관심을 주는 이도 없었어요 저도 그냥 살았어요 님처럼 장기계획같은것 없이 살다가 받아주는곳 없다는말 실감하네요 40대부터 미래에대한 불안감이 너무 많아서 힘들때 LH로 무조건 싸고 오래있어도 되는집으로 이사하고 자격증 위주로 알아보면서 공부하고 따놨어요 포기한것도 많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취득한 1~2개로 그냥 직업 삼아 살아보려고요 어차피 크게 바라는것 없이 살고 있으니 부담될것도 없다 싶어요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매우 평범하게 일상 생활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우울감이 현재 3개월 이상 잔잔하게 계속해서 가지고 있어요.. 어쩔땐 그냥 잔잔히 그 우울감을 갖고만 있다가 어쩔땐 그 우울감이 확 올라와서 너무 많이 힘듭니다. 그 우울감이 확 올라올땐 많이 힘이듭니다.. 저도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계속 해서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면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비슷한 상황을 겪었어요. 신혼 시집살이, 연달아 가족상, 갑작스런 야근 증가... 신혼집 샀다가 물린것도 있네요ㅋㅋ; 하필 내가 사고나서 집값이 떨어지고 이자가 2배가 됨. 세상 모든게 허무하고, 입맛이 전혀 없어서 이대로 가다간 죽을수도 있겠다 싶고. 심장이 뛰어서 잠을 못잤어요. 원래 엄마 껌딱지였는데, 엄마가 그냥 컴퓨터 프로그램 속 존재처럼 남처럼 느껴졌어요. 지인에게 안좋은일이 생겼다고 들어도 '어차피 100년 지나면 여기있는 사람은 다 없을텐데.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내가 살아있는 사람은 맞나? TV를 보며, 좋아하는 미술을 하며 가끔 웃다가도 한없이 공허했고요. 여튼 신경정신과에 들렸다가, 임신 준비중이면 약은 추천하지 않는다해서 상담센터로 갔어요. 5회 상담을 추천하셨는데 다행히 5회만에 거의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수영을 시작했어요. 정말로 그때 당시에는 '왜 꿈많던 내가 아무런 꿈도 없고, 여행도, 맛집도 다 무의미하게 느껴질까. 왜 아이가 갖고싶던 마음이 재처럼 바스라졌을까. 희망이 갖고싶다.' 이랬거든요. 지금에서야 스믈스믈 그런 새싹이 돋아나는 거 같아요. 꼭 전문가를 찾아보시길 강권해드립니다.
우울감이 찾아와 마음이 하염없이 무겁고 힘들었군요. 식사나 수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또,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려보고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계속 힘들다면도움을 줄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응원해요!
30년 동안의 심각한 우울증이 요즘 좀 정리된다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유튜브 운영을 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수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면서 좋아진 거 같습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정말 치료 잘 받으시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잘 견디셨으면 좋겠어요! 퐈이팅!
마치 제 뼛속까지 들여다보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맞아요..중력의 힘이 아니라 마치 지구가 거대한 지남철이 되고 저는 그 덩어리 중심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작은 쇳조각 같다고 해야할까요...머리,팔,다리 몸통에 달려있는 모든게 다 귀찮고 걸리적거릴만큼 무기력합니다. 이렇게 의미 없이 살고 있는 제 입에 밥이 들어갈 때면 ‘식충이’라는 마음의 소리를 곱씹곤 하죠..
7년째 우울불안 치료하면서 늘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렸는데 이게 아니었네요. 평생 단약 못하나 싶고.. 말씀대도 약먹으면 불안이 줄어드는데 불안이 줄어드는 것이 죄책감이 들어 스스로 단약하고 했었어요. 새로운 미래를 그리라는 말씀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책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우울할 때 무기력해질 수 있답니다. 많이 무기력하고 지쳤던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힘들었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한 편안한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나도 우울증 범주인가? 우울하거나 자살하고 싶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고 감정기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늘 일상이 무기력하고 피로감도 심하고 남들이 하는 일상생활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음. 취미생활에 대한 집착도 좀 심함. 이 상태가 꽤 오래됨. 특히 가장 심한건 무기력함임. 세세하게 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내 인생 자체를 이끌어나갈 힘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살고있는 느낌
11:28 나를 덜 미워해보고 싶어요. 10살 이후 부터 20년 가까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냥 제 존재 자체가 민폐덩어리고 제대로 사람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 근데 종종 진짜 살 가치 없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산소 뺏고 환경이나 더럽히는 저 같은..
저도 한동안 그런생각 했었습니다. 나는 살 가치가 없으니까 먼지처럼 사라지고싶다고... 그런데 이제는 좀 바꿨어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살 가치가 충분히 있는거 아닐까요? 산소도 애초에 님을 위해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꼭 잘나가고 멋진사람만 살 가치가 있나요? 그렇게따지면 지구상에 한명도 남아나질않을껄요? 다들 자기의 작고 추한모습도 안고 살아가요. 이제 그만 자신을 용서해주세요. 분명 엄청난 잘못도 아닐꺼예요. 기회를 주고 보듬어 주면 새싹피듯이 자신도 기운내줍니다.
무기력하던 어느 날. 어린이집 버스를 놓쳐 아이 손을 잡고 어린이집 까지 걸어가던 길이었다. 길가에 예쁘게 핀 꽃들과대비되는 잡초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나는 잡초같은 존재일까?)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저 잡초의 쓰임은 무엇일까?? 곤충들의 아늑한 은신처? 예쁜 꽃을 더 예쁘게 해 줄 배경색? 묵은 전답의 잡초를 볼 때면 거대한 거름덩어리 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잡초가 이뻐보이기 시작했다. 잡초에도 꽃이 있고 열매가 있었다. 싱그러운 향기도 있었다. 어떤 잡초는 꽃꽂이에 쓰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냉이와 쑥도 생각해보면 잡초였다. 우리 아가가 사랑하는 잡초는 강아지풀이었다. 매번 길가에서 강아지풀을 하나 뽑아서 손에 들고 다녔다. 잡초의 쓰임은 무엇일까? 그 옛날에는 불쏘시개이기도 했을거다. 그러나 내 생각들을 종합해 보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잡초는 무궁무진한 쓰임을 지녔다는 것이다.(나 또한 그러할 것이다)
당신은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 본 인간다큐?가 떠오르네요. 정말 잘생기고 착하신 남자분께서 장애인을 위해 봉사를 갔다가 거기서 걷지못하는 장애인 여성분과 사랑을 하게되어 결혼까지 하셨습니다. 그 남자분은 사실 어려서 심장병을 앓았고 성인이 되기전 죽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답니다. 둘은 그렇게 가정을 이뤄 건강한 아이를 낳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남편 수발을 받아야만 살 수 있던 장애여성은 말했습니다. 주는 사랑이라는게 있다고 자기는 주지 못하고 받기만해서 너무 미안하다구요. 그러나 남자분의 입장에서는 여성분은 존재자체로 이미 남자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였죠.
선천적이 아니고 후천적 일 수 있다는 의구심. 왜냐면 연구는 연구니까… 거의 모든 한국인이 오지랖과 경쟁과 비교에 시달리니, 이런 문화적 특성에 의해… 당연스럽게 적게 분비되는 것일지도요.(자랑도 못함..자랑하면 상대방이 위축된다는 이유로) 그럼 문화(마인드) 자체가 행복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생각해보면 얼추 맞아 떨어지네요.
내가 용기를 내서 치료를 받으려고 해도 주변이 용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용기 내서 우울증이라고 얘기했을 때 부모님이 믿지 않던 거, 약 처방 받았는데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결국 단약한 이후로 우울증 양상도 바뀌고 불안 강박도 심해진 상태로 마치 다 나은 것처럼 행세하면서 살고 있네요 가끔은 복수하고 싶어요 나 하나도 안 나았었다고 그렇게 믿고 살아서 이 꼴 보는 거라고
저도 일상생활이 안 되서 처음엔 내과를 갔다가 해결이 안 되서, 나중에 보건소를 통해 정신과에 갔어요. 당시 의사선생님한테 전 지금 우울하지도 않고 죽고 싶지도 않은데 왜 우울증에 걸린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네가 죽고 싶고 아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몸이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당시 제가 극심한 불면증과 잠을 자도 악몽을 꾸고 밥 냄새도 맡기 역해서 배에 아무것도 넣고 싶지 않더라고요. 꿈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아서 회사를 다니기도 어려웠어요. 그 때 의사선생님 만나고 우울감과 우울증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제가 그러고 있으니까 그러더라고요.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아니면 우울해 하지 말고 힘내라고.. 흠.. 이런 말이 힘들었었어요.. 당시 제일 힘들었던 게 5일마다 병원가는 자체가 힘들었거든요.. 침대에서 일어나서 가는 자체가.. 그래서 우울증은 치료되었는데, 호르몬 변화 때문에 현재 항우울제를 10년째 먹고 있어요.
우울한 감정을 계속 느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한 편안한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몇년째인지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다가 다시 무기력증이오면 나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난 왜이리 ㅂㅅ같지 왜 남들처럼 살지못하지 어떻게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있지 그냥 일어나면되는데 왜 누워있을까 정말 한심하다 이런생각이 꼬리에 꼬리를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는날은 그래도 내 삶을 돌아본날이지만 거의 대부분 아무 생각이없다. 그냥 계속피곤하고 계속 자고싶고 나도 일어나서 청소하고 과제하고싶어 미치겠는데 힘이안난다.
뇌기능저하증으로 병명을 바꿔야할 것 같아요. 공허함. 무기력증. 무감각함.
우울증을 겪고 자살 시도 까지 하고 살아보니, 인생 별것 없다는 생각, 크게 부자로 살 것도, 특별이 잘살 것도 없고, 주어진 삶, 태어난 이유가 있을 것이니, 중도 포기 하지 말고 살아보자, 짠한 사람에게 말한마디 다정하게 하고, 조금 친절 하게 살아보자
인생 바닥치고 나면 ,
그냥 사는거지 뭐 . .하며 살게되죠.
욕망,욕심 인간관계 등등 모든게 무의미상태.
@@엘-g2hㅜㅜ
제 상태네요… 편해진거 같기도 해요 이제
저도 몇년이 지난지 모릅니다. 왜 잘살아야 할까요 힘빼고 덜 열심히 살아요.
@@aquaagirl그냥 마음이 내키는대로 할수있는대로 하세요, 저는 감정이 무던한 편이라 최근들어 기억력, 수면장애, 하루종일 멍하고 집중이 안되서 adhd인줄 알았는데, 우울증인 것 같네요.. 그래서 천천히 수면습관이랑 먹는것부터 신경써서 먹고 있어요, 덤덤히 잘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너무 몰아붙이지맙시다
자신도 타인도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한계점도 받아들이고 삽시다
우울증 진단 받았었습니다.
기뻐야하는데 안 기쁘고, 화나야하는데 화가 안나고, 슬프고 억울해야하는데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영상 중에 말씀하시는 공허하다는 말이 진짜 공감되요
개인적으로 우울증말고 허무증(?), 감정 상실증(?)이라는게 더 직관적이지않나 싶네요....
우울증이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강력한 싸인일수 있고, 그 사실을 인지하고 우울증을 잘 치료한 사람은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그 삶은 우울증을 유발시킨 삶이었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었네요.. 그렇게 살아온 게 스스로를 너무 괴롭힌 삶의 방식이었나봐요
우울할 때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한 편안한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래요. 자신을 격려해나간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어제 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숙제같은 인생. 이거 뭔지 알것 같네요. 어느새 죽음을 향해가는 인생인데 싶다가.. 죽음 앞에서 다 가벼워지다가.. 결국 사실 그냥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좀 하고 싶은데 자꾸 뭔가를 안하냐고 간섭하는.... 네..;;
요즘 무기력증이와서 하던 운동,모임 다 안하고 이런 기분 극복하기위해서 주기적으로 억지로 움직이려고 돈주고 피티레슨, 마사지20회 끊었어요. 근데 이. 시간이 아니면 또 너무너무 무기력하네요.ㅜㅜ벌써 몇개월 째인데 8개 항목중에 6개 정도 해당되네요.
솔직히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싫고 지금 사는 곳도 싫어요. 대체 어떻게 날 바꿔야 하는지...
인생 바닥치면, 그냥 사는거지하는 마음으로 생각없이 살게 되지요.
병원 꼭 가보세요. 어떤 의사분이 영상에서 그러던데, 집 사려는데 돈이 부족하면 대출을 끼듯이 일단은 자기 능력만으로 안될때는 약이든 뭐든 도움이 필요할때가 있대요.
우울증이 있는 타인도 조심해야되요. 본인이 겪는 우울과 다른 사람이 겪는 우울의 결이 다를 수있기 때문에 본인이 겪은 우울증이 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몰아붙이는 경우도 있어요. 실제로 제가 겪었거든요.
각자가 추구하는 삶의 기준과 생각들을 존중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봄... 애초에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은 다양할 수밖에 없는데 한국사회에서는 효율, 경쟁에만 초점 맞춰져있고 거기에 벗어나면 도태된 사람 취급하니까요.
더이상 비교하지않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좋겠네요...
우울증 10대때부터 심해서 늘 내년에 죽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살다보니 인생의 장기계획을 안세우고 일에대한 커리어도 쌓지않고 되는대로 아무데서나 최저임금 받으면서 일하고 살아왔어요. 지금은 그 일조차 나이가 많아서 받아주는곳이 없습니다. 악순환이네요. 빨리 치료를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이제 정말 가야될때가 온것같아요
저도 만성 우울증에 힘들지만 그래도 신이 부르시는 그 날까지 견뎌봅시다
ㄴ나돈데
저는 대기업도 다녔지만 우울증 오래 앓고나니 비슷하네요 지금은 많이 극복했구요 살아내는게 목표예요 간간히 일상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어요 다 힘들면 쿠팡다니세요 60전까지는 장애인도 뽑아주더라구요 심야는 돈도 꽤 주고요 우선 운동과 채소 먹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정신이 피폐할때 몸이라도 의도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야 정신도 조금 따라오더라구요
듣다보니 저도 10대때부터 우울증 이었네요 가면우울증 같아요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것도 있지만 나한테 그만한 관심을 주는 이도 없었어요 저도 그냥 살았어요 님처럼 장기계획같은것 없이 살다가 받아주는곳 없다는말 실감하네요 40대부터 미래에대한 불안감이 너무 많아서 힘들때 LH로 무조건 싸고 오래있어도 되는집으로 이사하고 자격증 위주로 알아보면서 공부하고 따놨어요 포기한것도 많았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취득한 1~2개로 그냥 직업 삼아 살아보려고요 어차피 크게 바라는것 없이 살고 있으니 부담될것도 없다 싶어요
안락사 합법화 제도화가 시급합니다..
돌아가고 싶은 이전의 삶이 없어요
이전의 삶도 앞으로의 삶도 다 깜깜해요
우울할 때 부정적인 생각으로 더 위축되고 희망감이 없다고 느껴졌을 것 같아요.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면서 어제보다는 아주 조금이라도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기를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매우 평범하게 일상 생활도 가능하구요.
하지만 우울감이 현재 3개월 이상 잔잔하게 계속해서 가지고 있어요..
어쩔땐 그냥 잔잔히 그 우울감을 갖고만 있다가 어쩔땐 그 우울감이 확 올라와서 너무 많이 힘듭니다.
그 우울감이 확 올라올땐 많이 힘이듭니다..
저도 그냥 그렇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계속 해서 이렇게 살아가야 한다면 너무 힘이 들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비슷한 상황을 겪었어요. 신혼 시집살이, 연달아 가족상, 갑작스런 야근 증가... 신혼집 샀다가 물린것도 있네요ㅋㅋ; 하필 내가 사고나서 집값이 떨어지고 이자가 2배가 됨.
세상 모든게 허무하고, 입맛이 전혀 없어서 이대로 가다간 죽을수도 있겠다 싶고. 심장이 뛰어서 잠을 못잤어요.
원래 엄마 껌딱지였는데, 엄마가 그냥 컴퓨터 프로그램 속 존재처럼 남처럼 느껴졌어요. 지인에게 안좋은일이 생겼다고 들어도 '어차피 100년 지나면 여기있는 사람은 다 없을텐데. 이게 다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
내가 살아있는 사람은 맞나?
TV를 보며, 좋아하는 미술을 하며 가끔 웃다가도 한없이 공허했고요.
여튼 신경정신과에 들렸다가, 임신 준비중이면 약은 추천하지 않는다해서 상담센터로 갔어요.
5회 상담을 추천하셨는데 다행히 5회만에 거의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수영을 시작했어요.
정말로 그때 당시에는 '왜 꿈많던 내가 아무런 꿈도 없고, 여행도, 맛집도 다 무의미하게 느껴질까. 왜 아이가 갖고싶던 마음이 재처럼 바스라졌을까. 희망이 갖고싶다.' 이랬거든요.
지금에서야 스믈스믈 그런 새싹이 돋아나는 거 같아요.
꼭 전문가를 찾아보시길 강권해드립니다.
우울감이 찾아와 마음이 하염없이 무겁고 힘들었군요. 식사나 수면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또, 위로가 되었던 것들,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려보고 경험해보면 어떨까요. 계속 힘들다면도움을 줄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응원해요!
무작정 나가서 걸어보세요 그냥 걷는거에 집중하고
침대에서 나가기 힘들지만. 어디라도 걸으세여
그냥 삶에 흥미가 없어서인지
삶에 감금당한 느낌이군요.
탈출(ㅈㅅ)하는 게, 왜 잘못된 건지도 사실 모르겠어서,
내 진로 장래희망은 세상탈출이 되었네요
우울하지는 않다 그냥 죽어도 괜찮을것 같다 이거지 죽는게 나쁜 것도 아니고 슬픈것도 아닌데 어차피 죽을건데 일찍 죽으면 그래도 나름 행복하지 않을까?
그게 우율한 거임;
30년 동안의 심각한 우울증이 요즘 좀 정리된다는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유튜브 운영을 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고 수익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면서 좋아진 거 같습니다. 우울증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정말 치료 잘 받으시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마음으로 잘 견디셨으면 좋겠어요! 퐈이팅!
저도 우울증인거 같아요. 남들은 내가 우울할꺼라고 상상도 못할꺼애요. 남편도 너무 좋고 아이들도 훌륭히 자랐는데 .. … 그런데 죽음을 생각해요. 너무 무기력해요. 제 자신이 무가치하게 느껴져요.
저도 남이 보면 배가 불렀다 할거예요. 의욕도 의지도 재미도 흥미도 아무것도 없어요. 갖고 싶은것도 하고 싶은것도 없고요.
그냥 삽니다. 삶의 목적, 이유 찾아보려 했지만 못찾고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구나 하고 살아요.
@@호호아줌마-j4p전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김밥을 먹으면 행복하던데...작은것에 행복을 찾아보세영!
예수님 믿어보세요.
저도 공허감으로 뭘 해도 의미가 없어 죽음만 생각했었어요.
그러다 교회 수련회에서 기도중에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고
공허감,우울감이 씻은듯이 사라지고 하루 하루 잘 살고
있어요. 행복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마음의 아픔에대해 이해하고자 영상 시청해 봅니다.
마음의 아픔을 이해하면서 자신을 좀 더 따뜻하게 위로하고 격려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스스로를 격려해나간다면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응원합니다!
정말...상사가 그런표현했을때...
그리고 나서 공황발작이 왔고..
제가 공황장애가 있음을 알았네요
그런데..진짜...제 목표는요
그냥 쉬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건 주변인들이 내가 우울한 걸 눈치챘을 때 그거 하나 못 숨긴다는 자책감을 견디는 것, 자려고 누웠는데 정체모를 괴로움이 덮쳐와서 온몸이 비틀리고 잠들 수 없는 것
지구=지옥 한글자가 잘못표기되었네요
전생에 큰 죄를 지어서 여기서 죄값을 받는다 생각하면 뭐든 힘이 덜 드네요 저는 우울증인거 같네요 😢
맞아요 오지랍퍼들과 남눈치 봐야되구 조금만 다르면 다양성 인정하지 않으니 뭔가 불편하지만 정해져있는 틀에
맞추어 살아가게 됨
마치 제 뼛속까지 들여다보고 하시는 말씀 같네요..맞아요..중력의 힘이 아니라 마치 지구가 거대한 지남철이 되고 저는 그 덩어리 중심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작은 쇳조각 같다고 해야할까요...머리,팔,다리 몸통에 달려있는 모든게 다 귀찮고 걸리적거릴만큼 무기력합니다.
이렇게 의미 없이 살고 있는 제 입에 밥이 들어갈 때면 ‘식충이’라는 마음의 소리를 곱씹곤 하죠..
약 6개월간 원하지 않는 일정을 소화하면서 매일 몸이ㅜ너무 아프고 기운없고 자도 회복이 안되고 쉽게 몸이 아프고 그래서 보는 사람마다 얼굴이 안좋다 갑상선 검사받아보라는 얘기를 많이들었는데 우울증의심영상을 보고서 정신과에 가서 검사했더니 심각한 우울증이었더라구요..ㅎ
눈물나게 위로되었습니다ㅠ
7년째 우울불안 치료하면서 늘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날만 기다렸는데 이게 아니었네요. 평생 단약 못하나 싶고.. 말씀대도 약먹으면 불안이 줄어드는데 불안이 줄어드는 것이 죄책감이 들어 스스로 단약하고 했었어요.
새로운 미래를 그리라는 말씀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어요.
책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정말 영상에서 단 한마디도 벗어남 없이 딱 제 상황이에요...
걍 시체가 된 것 같은 느낌
우울할 때 무기력해질 수 있답니다. 많이 무기력하고 지쳤던 것 같아요. 일상생활이 힘들었을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한 편안한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우울증 이 다른타인으로 전염될빠에
혼자 시간 잘보낼수있고 만족할수있으면
본전은 뽑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슬픔은 같이나누면 두배
매일 이 가정에서 독립하는 그날을 꿈꿉니다.
지금은 남은 숙제가 있어서 무기력하게 견딥니다. -50대 주부-
남편분이 소시오패스신가 봅니다. 아이들이 독립할만큼 큰다면 꼭 따로 사세요. 힘내세요!
우울증이란 단어때문에 주위사람들은 쉽게극복할수있어 너만우울해? 나도우울해 라는 말을 쉽게 내뱉습니다 저도 진단받고왔는데 부모님이 바로 저 말을 하시네요😅
네네 말씀 맞읍니다 모든게 스트레스에서 옵니다
나도 우울증 범주인가? 우울하거나 자살하고 싶다거나 하는건 전혀 없고 감정기복이 거의 없는 편인데.. 늘 일상이 무기력하고 피로감도 심하고 남들이 하는 일상생활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음. 취미생활에 대한 집착도 좀 심함. 이 상태가 꽤 오래됨. 특히 가장 심한건 무기력함임. 세세하게 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내 인생 자체를 이끌어나갈 힘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냥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살고있는 느낌
11:28 나를 덜 미워해보고 싶어요.
10살 이후 부터 20년 가까이 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냥 제 존재 자체가 민폐덩어리고 제대로 사람 역할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 근데 종종 진짜 살 가치 없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을까요? 산소 뺏고 환경이나 더럽히는 저 같은..
저도 한동안 그런생각 했었습니다. 나는 살 가치가 없으니까 먼지처럼 사라지고싶다고...
그런데 이제는 좀 바꿨어요.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살 가치가 충분히 있는거 아닐까요? 산소도 애초에 님을 위해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꼭 잘나가고 멋진사람만 살 가치가 있나요? 그렇게따지면 지구상에 한명도 남아나질않을껄요? 다들 자기의 작고 추한모습도 안고 살아가요.
이제 그만 자신을 용서해주세요. 분명 엄청난 잘못도 아닐꺼예요. 기회를 주고 보듬어 주면 새싹피듯이 자신도 기운내줍니다.
지구별에서 유일한 당신❤
무기력하던 어느 날.
어린이집 버스를 놓쳐 아이 손을
잡고 어린이집 까지 걸어가던 길이었다. 길가에 예쁘게 핀 꽃들과대비되는 잡초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나는 잡초같은 존재일까?)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저 잡초의 쓰임은 무엇일까??
곤충들의 아늑한 은신처?
예쁜 꽃을 더 예쁘게 해 줄 배경색? 묵은 전답의 잡초를 볼 때면
거대한 거름덩어리 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부터
잡초가 이뻐보이기 시작했다.
잡초에도 꽃이 있고 열매가 있었다. 싱그러운 향기도 있었다.
어떤 잡초는 꽃꽂이에 쓰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냉이와 쑥도 생각해보면 잡초였다. 우리 아가가 사랑하는 잡초는
강아지풀이었다. 매번 길가에서
강아지풀을 하나 뽑아서 손에 들고 다녔다. 잡초의 쓰임은 무엇일까? 그 옛날에는 불쏘시개이기도
했을거다.
그러나 내 생각들을 종합해 보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잡초는 무궁무진한 쓰임을 지녔다는 것이다.(나 또한 그러할 것이다)
당신은 살 가치가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 본 인간다큐?가
떠오르네요. 정말 잘생기고 착하신 남자분께서 장애인을 위해 봉사를 갔다가 거기서 걷지못하는 장애인 여성분과 사랑을 하게되어 결혼까지 하셨습니다.
그 남자분은 사실 어려서 심장병을 앓았고 성인이 되기전 죽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답니다.
둘은 그렇게 가정을 이뤄 건강한
아이를 낳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남편 수발을 받아야만 살 수 있던 장애여성은 말했습니다.
주는 사랑이라는게 있다고
자기는 주지 못하고 받기만해서
너무 미안하다구요.
그러나 남자분의 입장에서는
여성분은 존재자체로 이미
남자에게 살아갈 힘을 주는 존재였죠.
죄없는 사람을 모욕하고 구라치고 조롱하는 부류가 마지막에 말씀하신 그 부류입니다..
출근하면서 좋은 영상, 공감가는 영상 감사합니다.
요새 책도 구입해서 읽었는데, 정말 우울증이란 조절을 잘해야겠어요.
아무튼 잘 모르는데도 아는 척 아무말이나 하면서 참견하는 오지라퍼가 문제...
자기도 힘들어본적있고 아파본적있다면서 한마디씩하는데 진짜 아프고 힘들어 본 사람은 조심스러워서 말도 못꺼내고 지켜봄
어렸을때부터 우울감달고 살았습니다 그렇게살다보니 감정이 무뎌졌다해야하나요 늘 무덤덤한상태 기쁜것도 슬픈것도 제자신이 어떤상태인지 모릅니다 어느날은 사람많이 만나본 사람이 저보고 너는 감정변화가 없고 일정해서 신기하다라는 말들었었는데 그말이 아직까지도 기억에남아요
무감정. 만성무기력증.. 감정은 많이 살아났는데 무기력증은 극복이 안되네요..
식습관(탄수화물 위주 피하기)
햇빛산책 아침 15분
커피 줄이거나 끊기
0:55 어디서 봤는데 행복을 느끼게 하는 *아난다마이드* 라는 호르몬이 한국 사람들은 매우 적게 분비된다고 들었어요. 뇌 자체가 선천적으로 행복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선천적이 아니고 후천적 일 수
있다는 의구심.
왜냐면 연구는 연구니까…
거의 모든 한국인이 오지랖과
경쟁과 비교에 시달리니, 이런 문화적 특성에 의해…
당연스럽게 적게 분비되는 것일지도요.(자랑도 못함..자랑하면
상대방이 위축된다는 이유로)
그럼
문화(마인드) 자체가 행복하기 힘든 조건이라고 생각해보면
얼추 맞아 떨어지네요.
ㅜㅜ 너무 좋아하는 재밌기만 하던 지인이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뭐가 힘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우울증 공황장애로 병원도 다녀보고,, 저로안해 가족 상담소까지 다니다 어느정도 좋아지고난 후 주변에 커밍아웃 하고나서, 가족 친구들이 가장 알아주었으면 하는 얘기입니다.
어디에나 비는 갑자기 내릴수 있고 그 비구름이 얼마나 오래 머물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1. 공허함이 실제론 우울증에 가깝다
2. 한국의 문화가 개인주의가 부족..
3. 가면성 우울. 주변사람들은 알 수 없다.
4. 우울증을 유발한 삶으로 돌아가지 말것.
내가 용기를 내서 치료를 받으려고 해도 주변이 용납하지 않는 것 같아요
용기 내서 우울증이라고 얘기했을 때 부모님이 믿지 않던 거, 약 처방 받았는데 안 먹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결국 단약한 이후로 우울증 양상도 바뀌고 불안 강박도 심해진 상태로 마치 다 나은 것처럼 행세하면서 살고 있네요
가끔은 복수하고 싶어요 나 하나도 안 나았었다고 그렇게 믿고 살아서 이 꼴 보는 거라고
6:53 어우 저 말 한 친구였던애랑 손절쳤네요^^ 어휴....
저도 일상생활이 안 되서 처음엔 내과를 갔다가 해결이 안 되서, 나중에 보건소를 통해 정신과에 갔어요. 당시 의사선생님한테 전 지금 우울하지도 않고 죽고 싶지도 않은데 왜 우울증에 걸린거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네가 죽고 싶고 아니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몸이 죽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당시 제가 극심한 불면증과 잠을 자도 악몽을 꾸고 밥 냄새도 맡기 역해서 배에 아무것도 넣고 싶지 않더라고요. 꿈과 현실이 구분되지 않아서 회사를 다니기도 어려웠어요. 그 때 의사선생님 만나고 우울감과 우울증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제가 그러고 있으니까 그러더라고요. 집에서 심심하지 않냐고.. 아니면 우울해 하지 말고 힘내라고.. 흠.. 이런 말이 힘들었었어요..
당시 제일 힘들었던 게 5일마다 병원가는 자체가 힘들었거든요.. 침대에서 일어나서 가는 자체가..
그래서 우울증은 치료되었는데, 호르몬 변화 때문에 현재 항우울제를 10년째 먹고 있어요.
맞아요. 힘내고 싶지 않은데 왜 힘내라고들 그렇게 하는지. 진짜 듣기 싫은 위로임.
진단 기준으로는 우울증이 맞는 것 같은데, 느끼기에는 감정조절장애쯤 되는 것 같아요.
그게 그거예요.
고통이 있어도 우울
없어도 우울이네요 ㅜ
우울한 감정을 계속 느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네요. 힘들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어보는 것이 좋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리며 자신을 위한 편안한 시간들을 가져볼 수 있기를 바래요.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근데 진짜로 우울하면 겉으로 기쁘게 다님
안 보여주고 싶고 안 들키고 싶어서
좋은영상이네요 많은공감하고갑니다... 내가 우울증이 맞나 긴가민가 햇는데 맞나보네요 ㅠ
복합성 범 불안장애 진단받아서 약을 먹기도했어요
저는 어릴때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아는동생이 우울증이 심해서 저도 물공포증 핑계삼아 같이 치료받았는데도 개선이 안되는데 그 다음으로는 어떻게 해야되나요 얘가 잘못된 선택을할까봐 늘 걱정돼요
저도 하나도 안 우울한 것 같은데 검사하니까 중상정도의 우울증이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약먹으라고 하는데 약을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게 더 위험해요. 스스로를 잘 돌아보고 돌봐주시고 약도 꾸준히 드세요.
아이고.. 먹기 어려워도 꾸준히 잘챙겨서 드셔보세요.. 저는 우울증 걸렸을 때, 잘 안먹게 됐는데 몇개월 먹으니깐 확실히 편해졌어요... 힘들더라도 병원 꾸준히 가시고 잘 챙겨드시길.!
습관적인 우울함인 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근데 열심히 안살면 돈을벌수가없는데 어떡하나요
나는 이래서 시러..
11:30
ruclips.net/video/uiWnEWbhF2s/видео.htmlsi=Un5QWfrT9ljTThAr 중요합니다
몇년째인지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다가 다시 무기력증이오면 나는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든다.
난 왜이리 ㅂㅅ같지 왜 남들처럼 살지못하지
어떻게 하루종일 유튜브만 보고있지 그냥 일어나면되는데 왜 누워있을까 정말 한심하다
이런생각이 꼬리에 꼬리를물고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는날은 그래도 내 삶을 돌아본날이지만 거의 대부분 아무 생각이없다.
그냥 계속피곤하고 계속 자고싶고
나도 일어나서 청소하고 과제하고싶어 미치겠는데 힘이안난다.
12:25
하지만 우울증 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끊기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요? 김지용 선생님의 유튜브를 보니 3년 정도는 우을증 약을 복용해야한다고 하시고, 나중에 약을 끊으면 80%가 재발한다면서요?
우울증에 약 안 먹으면 답이 없던데요. 약 없이 해결될 거였으면 병원 가기 전에 알아서 해결했을 듯합니다... 아프면 약 먹어야죠.
우울증약 부작용 자살...
숙제하듯이 빚갚듯이 살아간다는게 왤케 와닿냐
개인주의를 이기주의라 생각하는 사람은 설마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