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공간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군요. 보통 세계의 변화, 관계는 과거 식민지 땅따먹기 같은 영토 쟁탈전에서나 공간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현대는 정치, 경제 원인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그 기본 베이스가 여전히 공간이고 그 공간을 적응 극복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게 매우 흥미롭고 머리에 딱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민족주의는 어려울때 극복을 위해 단합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런데 그 폐쇄성과 배타성 때문에 움츠리게 하고, 과거의 기석에 매달린 꼰대들이 매달리죠. 나라가 망할때 금언을 G10 시대에 끌어오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최박사의 조언도 역사가 그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 세상에 관심을 가집시다.
최준영 박사님!!! 최준영 박사님!!! 너무도 마음이 아픈 심정으로 박사님께 고합니다~~~ 제가 존경하고 너무도 좋아하던 최준영 박사님... 오늘 방송을 보며 갑자기 칼에 찔린 듯 숨이 막히고 넋이 나가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뒤에서 칼침을 맞은 듯 아프고 배신감에 정신이 아찔해집니다. 이렇게 넋이 나가고 마음이 아픈걸보니 제가 최준영박사님을 참으로 좋아했나 봅니다. 저는 올해 62세로 성남에서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수년 전부터 최준영박사님을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곳곳에 대해 설명해 주는게 너무 좋아서 항상 출퇴근이나 여행을 갈 때 팟캐스트를 통해 들었습니다. 바빠서 손경제를 못 들을 때도 최준영박사님이 나오는 요일의 방송은 꼭 들었습니다. 그리고 삼프로를 통해 최준영박사님 얼굴을 뵙고 더욱더 친근감을 느끼며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방송... 과거를 현재에 투영하여 반복하는 것에 대해 마치 잘못된 것인냥,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저는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실 리가 없는데... 저는 이 방송에서 박사님이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우리가 너무 과거사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미래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최준영박사님 말씀대로 100년 전의 우리나라와 현재의 우리나라는 달라도 너무 다르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도 압니다. 그런데 최준영박사님... 박사님은 현재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취해 마치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나갈 것이라고 착각을 하십니까? 이제는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앞으로는 절대로 우리나라를 침략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물론 당분간은 어림도 없겠지만요. 역사를 아주 조금만 살펴보십시다. 진부하고 짜증나는 역사 이야기 간단히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우리는 중국에 조아려 왔으며, 말 안 들으면 쳐들어오고, 중국을 형님 나라로 모시고 살았습니다. 신라시대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왜구들은 항상 우리나라를 침략과 노략질을 일삼아 왔으며 불과 80여년 전까지도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였습니다. 수천년동안 침략만 당해오던 역사에서 벗어난지가 이제 불과 80년도 안 지났습니다. 100년도 안 지났단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국력이 상승한 것도 불과 30년이 채 안 됩니다. 수천년 동안의 역사가 불과 3~40년만에 완전히 바뀌기라도 했습니까?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지난 역사 따위는 개나 줘도 될만큼 그렇게 잘나가는 나라가 된 것입니까?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가 중국과 중국인들을 아래로 낮춰보게된 것이 반만년 역사상 단지 50여년에 불과했다고. 앞으로는 중국을 낮춰보지 못하고 예전처럼 눈치를 보며 살게 될 것이라고. 중국하는 꼬라지를 보세요. 중국의 태도가 옛날과 바뀌었습니까? 수천년 전부터 왜구들에게 노략질을 당해왔고 나라까지 빼앗겼으면서, 불과 80년도 안 지났는데 이제는 우리의 국력도 쎄져서 앞으로는 일본에게 먹힐 일 없으니 과거따위는 잊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고요? 이런 말을 하는 제 생각이 과거사에 얽매여 미래를 못 보는 나이 든 한심한 꼰대로 보이시나요? 중국은 옛날과 같이 우리를 소국으로 보고 업신여기고 있으며, 일본은 과거의 반성은커녕 아직도 우리나라를 식민지시대 관점으로 우습게 여기고 있습니다. 경제를 하시는 분들이니까, 우리는 중국, 일본과 경제적으로 얽혀있어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나이브한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의 국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미래에도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를 괴롭혔던 주변국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뀐다면 박사님 말씀대로 과거의 역사는 역사대로 묻어두고, 미래를 위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변국들은 인식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고 다시 옛날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만 과거따위는 잊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고 한다면 그게 정말 우리에게 올바른 길일까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라는 쉽게 바뀌어도 그 나라의 국민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반만년 역사에서 불과 80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중국과 일본 국민성이 쉽게 바뀔까요? 그 짧은 시간에 우리가 아시아에서 패권국가라도 된건가요? 최준영 박사님... 제가 너무 비약이 심한가요? 제게는 오늘 방송이 그렇게 들렸나 봅니다. 정영진... 너도 최욱과 함께하는 방송을 재밌게 보고 있고, 너를 참으로 젠틀하고 좋은 녀석으로 보았다. 너는 분명히 젠틀하고 좋은 녀석은 맞다만, 역사에 대한 인식(역사 지식이 아닌 역사에 대한 철학과 통찰력) 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놈이란걸 오늘 방송을 보고 알았다. 참으로 실망이다. 너에게 역사란 네가 태어나서 어릴적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만을 비교하고 생각하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니 그런 말이 나오지. 너에게 지나간 과거의 역사란 따분하고 도움이 안 되는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지겠지. 그러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그렇게 개똥 비웃듯이 말했을거야. 그리고 너 방송할 때 항상 눈을 아래로 보면서 방송하더라. 그런 태도는 자신이 없거나 음흉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란다. 앞으로는 얼굴 들고 똑바로 방송을 해라. 무엇보다 역사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역사 지식이 아닌 역사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통찰력을 가지고 방송에 임해주기 바란다. 실망이 하도 커서 기대는 안 하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진행하는 지구본 연구소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라별 강의를 했다면 이제는 특이한 나라 대 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있읍니다. 예를 들면 한국-일본, 독일-프랑스, 미국-러시아, 영국-유로 등등. 또한 세계사의 고전들에서 비춰진 그 나라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나 간과했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중국의 좌충우돌 행보들은 전략적 움직임인가? : 추석특별편 2부 [지구본연구소 시즌2 - EP.55]](http://i.ytimg.com/vi/hQsvF_lqIbc/mqdefault.jpg)
![중국의 좌충우돌 행보들은 전략적 움직임인가? : 추석특별편 2부 [지구본연구소 시즌2 - EP.55]](/img/tr.png)
![유럽은 이미 45도..! 지구 온난화로 남극은 어떻게 될까? f.지구본연구소 최준영 박사 [삼프로TV 5주년]](http://i.ytimg.com/vi/4LWSPkXUDLs/mqdefault.jpg)
![바퀴만큼 대단한 발명품, 삼각돛 - 인류와 군함의 역사 두 번째 이야기 [최준영 박사의 바다이야기 #4]](http://i.ytimg.com/vi/w-YF1lW7Dwk/mqdefault.jpg)
![눈부신 해변으로도 감출 수 없는 비극의 역사, 크로아티아 [지구본 연구소 시즌2 - EP.28]](/img/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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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o
ㅠ
최준영박사님은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이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보여주시니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삼프로는 주식방송보다 지구본연구소를 더 좋아합니다.
저도요^^
지구본연구소 강의를 듣다보면 주식에 대한 혜안이 저절로 열리는 것 같습니다
최준영박사님 지구본연구소
찐펜입니다 ㆍ 역시 멋지십니다
세계가 이렇게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갈증을 해소하는 데는 최준영 박사님과 최성용 교수님과 인남식 교수님의 강의가 있어야지요. 유투브는 열린명문대학 같다는 생각입니다
지구본 연구소 최박사님 쵝오입니다!
박사님 팬입니다!
빨리 업뎃 기다리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50대 아줌마예요.
지구곳곳의 여러나라(인도, 스리랑카, 필리핀, 방글라데시, 케냐,나이지리아, 서인도제도 등등)에서 온 이민자들과 직장에서 같이 일하고 있어요. 지구본연구소를 통해 그들에 대해 좀더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토론토 노스욕에 살고있는 50대 입니다, 저도 이 프롲잘 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이 있어 즐겁습니다
최준영 박사님 말씀이 쏙쏙 들어와요. 천재 인정
이런 인문학 강의 좋습니다. 특히 박사님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져야 할 세계에 대한 인식도 좋고요.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최박사님은 자신이 아는것을 조리정연하고 재밌게 전달하시는 능력이 뛰여나신듯
최준영박사님 이렇게 좋은 동영상 볼수 있었어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중,고 학창시절 가장 좋아했던 과목이 지리공부 였는데..지금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댓글 안달수가 없네요. 넘넘 감사합니다. 지구본 연구소는 제가 여태까지 봐왔던 컨텐츠중 단연 최고입니다^^
정말 최고최고👍👍👍
최박사님 해박한 세계사 정말 재미있게 보고있읍니다 궁금한세계 각국의 설명
듣고보면 계속 보게됨니다
빠른말로설명 최고임니다
70이다돼서 세계사에 빠졌읍니다
ㅎㅎ 오늘도 정말 재밌고 유익한 지식 항상 감사합니다~~
최준영 박사님의 특집 방송 더 많이 해주세요~~ 한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전반적인 세계의 흐름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힐링시간~~~최박사님 예전 방송편 봅니다. 최고 👍 😎
세계지리사공부 60평생중 가장 재미있고 쉽게 공부한적은 처음 매주 기다려져요
올해 처음으로 지구본연구소를 알게된 것을 저 스스로한테 최고의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지난 달에 만났습니다
선배님이군요
군대에서 2개월 때문에 3년을
참고 살았습니다
진짜 아껴듣고있습니다. 주말마다 골프치러 가는날 왕복 2시간 운전할때 들을려고 평일에 참고 안듣고 있죠. 최준영 박사의 박식함에 감탄....
너무 재미있어서 밤새듣게 됩니다.
애들 키우는 주부로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자 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면서 가슴이 뛰네요.
너무 공감합니다. 해외서 살면서 우리나라가 그렇게 작지도 않고 너무 바깥세상에 관심 없다는걸 깨달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좀 더 크게 넓게 보는 시각을 가지면 좋겠네요.
지구본연구소 라는 좋은 프로가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네요~재밌고 유익하게 보고있습니다^^감사합니다
세계는 이렇게 변화하는데 아직도 이념 따지고 지역 따지며 서로 싸우는 우리들.. ㅠㅠ
오늘도 어김없이 귀한 이야기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폭 넓게 바라보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긍정적인사고로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어요.
@@marjoramid9436 애당초 시간은 흘러가고 상황이 바뀌니 내로남불이 될 수밖에는 없죠. 어느 나라 정치나 비슷해요.
맞아요.경제와 역사에 대해 알아갈수록 특정이즘으로만 세상을 바로보는것이 얼마나 편협한 것인지 깨닫고 있습니다. 인간 자체를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최준영 박사님과 이렇게 좋은 강의를 제작해주신 삼프로 측에 감사드립니다! 성인 교양교육과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하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최박사님 강의는 역시 최고내요 잠잘때 박사님 방송 듣다보면 아주 편하게 스스로 잠이 들어요 제가 60인데 제가 생을 마감할때까지 방송좀 해주세요 최박사님 존경 합니다
지리. 공간이라는 개념이 매우 중요하군요. 보통 세계의 변화, 관계는 과거 식민지 땅따먹기 같은 영토 쟁탈전에서나 공간이 중요하다 생각했고 현대는 정치, 경제 원인이 중요하다 생각했는데 그 기본 베이스가 여전히 공간이고 그 공간을 적응 극복하는 과정에서 변화가 시작된다는게 매우 흥미롭고 머리에 딱 와닿는 강의였습니다.
인간사는 그 인간이 살아가는 최선의 이야기다...
각 지역 1군들의 싸움이 재미 없으면 이상한 것이죠...
좋은 이야기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맞아요..지금 들으니 역사,세계사가 넘 재밌는 과목이라 생각되는데 학교 다닐때는 넘 힘든 과목이었던것 같아요..외울게 넘 많았고, 세계사는 단어도 어려웠고,,,ㅜ 박사님 덕에 세계사 인기가 많아질듯요,,,^^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 방송이라고 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 역사와 지리, 한국의 각종 사안들을 깊이있게 분석해서 알려주시길....
요즘 한국의 30-40대들에게 지식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역사를 잊으면 안되죠. 기억하고있기에 최박사님도 저희에게 이야기보따리를 풀수도있고..ㅎㅎ.
다만, 주식할때처럼 유연한 사고를 가질것.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없다.」이건 단재 신채호선생님 말씀입니다.
민족주의는 어려울때 극복을 위해 단합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런데 그 폐쇄성과 배타성 때문에 움츠리게 하고, 과거의 기석에 매달린 꼰대들이 매달리죠.
나라가 망할때 금언을 G10 시대에 끌어오면 어울리지 않습니다. 최박사의 조언도 역사가 그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다른 나라, 세상에 관심을 가집시다.
최준영 박사님, 삼프로TV 여러분, 고퀄 추석특집 컨텐츠 너무 감사합니다.
지구본 연구소개론 너무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와~ 정말 멋진 특강입니다.
전쟁사,밀덕, 보면서 기원전 전쟁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걸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는데,
이와같은 시선으로 정리해주니 머리에 쏙쏙 들어 오네요
감사합니다.
삼프로 최준영 박사님 모시길 정말 잘했네요.
이거 진짜 재밌음, 거의 2번씩 보는거 같아요. 삼프로에서는 이것이 핵심.
여러 방면으로 컨텐츠를 이끌어 주시는 삼프로티비 진심 감사합니다!! 늘 고맙게 생각합니다!! 좋은 명절연휴되십시오
너무 좋은 특강이네요
편견없이,오픈 마인드로, 이해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중요한것 같습니다.
역시 최박사님을 존경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주 유익한 강좌 감사합니다
학교 다닐때 세계사 지리 제일 싫어했던 과목인데요~ 이분 같은 선생님 있었으면 달라졌을텐데요 흥미 있고 재밌습니다
특히 경제에 관심 많은 지금은요~ 감사합니다👍
최준영 박사님!!! 최준영 박사님!!! 너무도 마음이 아픈 심정으로 박사님께 고합니다~~~
제가 존경하고 너무도 좋아하던 최준영 박사님... 오늘 방송을 보며 갑자기 칼에 찔린 듯 숨이 막히고 넋이 나가는 기분입니다.
너무나 좋아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뒤에서 칼침을 맞은 듯 아프고 배신감에 정신이 아찔해집니다.
이렇게 넋이 나가고 마음이 아픈걸보니 제가 최준영박사님을 참으로 좋아했나 봅니다.
저는 올해 62세로 성남에서 조그만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입니다.
수년 전부터 최준영박사님을 ‘손에 잡히는 경제’에서 알게 되었고 우리나라 곳곳에 대해 설명해 주는게 너무 좋아서 항상 출퇴근이나 여행을 갈 때 팟캐스트를 통해 들었습니다.
바빠서 손경제를 못 들을 때도 최준영박사님이 나오는 요일의 방송은 꼭 들었습니다.
그리고 삼프로를 통해 최준영박사님 얼굴을 뵙고 더욱더 친근감을 느끼며 좋아하고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방송...
과거를 현재에 투영하여 반복하는 것에 대해 마치 잘못된 것인냥,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 것을 보고 저는 크게 충격을 받았습니다. 박사님께서는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실 리가 없는데...
저는 이 방송에서 박사님이 말씀하시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우리가 너무 과거사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미래로 나아가는데 방해가 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최준영박사님 말씀대로 100년 전의 우리나라와 현재의 우리나라는 달라도 너무 다르며, 우리나라의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도 압니다.
그런데 최준영박사님... 박사님은 현재 달라진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에 취해 마치 다가올 미래에도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나갈 것이라고 착각을 하십니까?
이제는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앞으로는 절대로 우리나라를 침략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물론 당분간은 어림도 없겠지만요.
역사를 아주 조금만 살펴보십시다. 진부하고 짜증나는 역사 이야기 간단히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가 기록된 이래로 우리는 중국에 조아려 왔으며, 말 안 들으면 쳐들어오고, 중국을 형님 나라로 모시고 살았습니다.
신라시대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왜구들은 항상 우리나라를 침략과 노략질을 일삼아 왔으며 불과 80여년 전까지도 우리는 일본의 식민지였습니다.
수천년동안 침략만 당해오던 역사에서 벗어난지가 이제 불과 80년도 안 지났습니다. 100년도 안 지났단 말입니다.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 국력이 상승한 것도 불과 30년이 채 안 됩니다.
수천년 동안의 역사가 불과 3~40년만에 완전히 바뀌기라도 했습니까?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지난 역사 따위는 개나 줘도 될만큼 그렇게 잘나가는 나라가 된 것입니까?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우리나라가 중국과 중국인들을 아래로 낮춰보게된 것이 반만년 역사상 단지 50여년에 불과했다고. 앞으로는 중국을 낮춰보지 못하고 예전처럼 눈치를 보며 살게 될 것이라고.
중국하는 꼬라지를 보세요. 중국의 태도가 옛날과 바뀌었습니까?
수천년 전부터 왜구들에게 노략질을 당해왔고 나라까지 빼앗겼으면서, 불과 80년도 안 지났는데 이제는 우리의 국력도 쎄져서 앞으로는 일본에게 먹힐 일 없으니 과거따위는 잊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고요? 이런 말을 하는 제 생각이 과거사에 얽매여 미래를 못 보는 나이 든 한심한 꼰대로 보이시나요?
중국은 옛날과 같이 우리를 소국으로 보고 업신여기고 있으며, 일본은 과거의 반성은커녕 아직도 우리나라를 식민지시대 관점으로 우습게 여기고 있습니다.
경제를 하시는 분들이니까, 우리는 중국, 일본과 경제적으로 얽혀있어서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나이브한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의 국력이 강해졌기 때문에 미래에도 중국이나 일본이 우리나라와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우리를 괴롭혔던 주변국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뀐다면 박사님 말씀대로 과거의 역사는 역사대로 묻어두고, 미래를 위해 과거에 얽매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변국들은 인식이 조금도 바뀌지 않았고 다시 옛날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만 과거따위는 잊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자고 한다면 그게 정말 우리에게 올바른 길일까요?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라는 쉽게 바뀌어도 그 나라의 국민성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반만년 역사에서 불과 80년도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중국과 일본 국민성이 쉽게 바뀔까요? 그 짧은 시간에 우리가 아시아에서 패권국가라도 된건가요?
최준영 박사님... 제가 너무 비약이 심한가요? 제게는 오늘 방송이 그렇게 들렸나 봅니다.
정영진...
너도 최욱과 함께하는 방송을 재밌게 보고 있고, 너를 참으로 젠틀하고 좋은 녀석으로 보았다.
너는 분명히 젠틀하고 좋은 녀석은 맞다만, 역사에 대한 인식(역사 지식이 아닌 역사에 대한 철학과 통찰력) 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놈이란걸 오늘 방송을 보고 알았다. 참으로 실망이다.
너에게 역사란 네가 태어나서 어릴적 대한민국과 지금의 대한민국만을 비교하고 생각하는게 전부라고 생각하니 그런 말이 나오지. 너에게 지나간 과거의 역사란 따분하고 도움이 안 되는
쓸데없는 것으로 여겨지겠지. 그러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도 모르면서 그렇게 개똥 비웃듯이 말했을거야.
그리고 너 방송할 때 항상 눈을 아래로 보면서 방송하더라. 그런 태도는 자신이 없거나 음흉한 심성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이란다. 앞으로는 얼굴 들고 똑바로 방송을 해라.
무엇보다 역사 공부 좀 제대로 하고, 역사 지식이 아닌 역사에 대한 인식과 올바른 통찰력을 가지고 방송에 임해주기 바란다. 실망이 하도 커서 기대는 안 하지만...
학부 전공이 국제학이고 학회도 외교사학회였어요. 이 코너 덕분에 좋아했던 공부를 다시하는 것 같아 참 좋네요. 감사합니다. 오래 해주세요.
Cov-19로 스스로 격리중인 추석연휴에 케냐에서 돌도 먹어보고 역사를 보는 새로운 눈을 뜨고
지구본 연구소 관계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쌀쌀해지는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역사는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긴 없죠 역사를 단순하게 반복되는게 아니라 타산지석처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말자는 의미이니깐요
와 이번 영상은 정말 강의료 드리고 들어야 하는 강의 같네요, 교양 수업 듣는 기분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있습니다^^ 박사님,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와~~ 혼자 보내는 이 시간 최준영 박사님과 만날 수 있어 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 방송 다시 듣는데, 역시 최준영 박사님 말씀 잘 하세요. 귀에 쏙쏙, 전달력👍
총,균,쇠를 뛰어넘는 세상의 큰 변화는 국가간의 관계속 에너지 였네요...박사님 책한번 내주세요!!! 너무 뛰어난 뷰 입니다
삼프로TV 대박감사~~
지구본연구소를 두번이나 볼 수 있게 해주셨네요
행복한 시간입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이해의 지평은 항상 열어 놓아야겠네요.
공감합니다~세계사를 가르쳐 주시는 분에 따라 이해도나 호기심이 달라질 수 있어요~박사님께서 말씀이 빨라도 이해가 쏙쏙 되네요~
헉 일년전 방송을 모르고 너무 흥미 진진하게 들었네요. 이부도 봐야 겠어요 :)
유익한 정보좋아요. 역사시간을 싫어헸는데 재밌게 이야기 해주시니 고맙네요
나무 재밋어서 시간가는줄도 몰랐어요. 2부도 너무 기대되요. 진짜 삼프로대학에 다니는것같아요.
경제. 역사, 회계재무, 국제, 정치.지리학과 등등 ㅋㅋ 법도 있네용
삼프로대학 공감합니다
우연히 들어 왔다 이제 지나간것 찾아 열심히 보고있네요
유익한 내용 감사합니다
삼프로의 추석선물은 하나같이 모두 탑!! 감사하게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삼프로님 최박사님!!
🌎최준영 박사님 지구본 연구소🌍 유튜브 최고 콘텐츠 🌏
삼프로 감사합니다^^
동감
동감.글로벌 관점을 객관적 으로 보는 시각이 유익합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반복되지 않는다.
4분의 4박자로 작곡된 음악이 박자는 같더라도 다 다른 곡이 되듯이 역사도 그렇습니다. 비슷해보이지만 다른 형태일 수밖에 없죠.
문과 꺼져
최준영 박사님의 지구본연구소는 무조건 좋아요 ~♡ 2부 기다려집니다
초중고 공교육에서 시도하면 정~말 좋겠다 🙏🙏🙏
최박사님 확실합니다
최빅사님의 말씀 너무 좋습니다. 첫째 쉅고 이해가 빠르도록 설명이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하고 넓은 관념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구본 연구소 프로 멋지세요👍😄🍀
지구본연구소 좋아요 👍👍👍
👍최고의 강의 입니다
지구본연구소는 저의 지식 샘 입니다
최고
항상 재미있어 봅니다.
정프로님 자신감을 갖고, 앞을 보며, 눈을 뜨고 진행해 주시면 더 좋을거 같아요.
항상 너무 즐겁게 잘 듣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편은 제 편견과 강박을다른 눈으로 보게 하는 시각을 주셔서 뜻깊었습니다
최준영 박사님. 여기 미국에서도 선생님 지구본 연구소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한국사람처럼 지리 세계사 좋아하는 사람들 드물어요. 앞으로 나아가고싶은 민족입니다.
최고의 인문학 콘텐츠 입니다~~
최준영박사님 최고입니다~
삼프로도 최고입니다~
시야를 넓혀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추석선물같은 강의 입니다~~늘 기다리고 기다리는 강의..최고입니다^^
최 준영 박사 님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주시는 삼프로와 최준영 박사님의 추석 선물은 잘 듣고 있습니다. 자기생각을 강요하는 듯한 편협한 댓글은 너무 신경쓰지는 마십시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잘 듣고 있는 프로그램에 혹시나 영향을 줄까 염려되어 몇자 남깁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등 선진국은 국가의가치를
"조상으로부터 잘 물려받은 전통문화를 후손에게 잘 물려주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우리도 이런 교육 시켜줬으면 합니다.
물려줄 전통을 우리가 만들어가야죠. 남은 것도 거덜내지 말고 잘 물려줍시다
세계를 더 넓고 크게 볼수있는 강의 감사드려요^^
2023.10.1.일
추석 다음날,
로버트 캐플런의 지리대전을 펼쳐서
다시 이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박사님덕에 세상를 바라보는 눈이
넓어졌다는 것를 새삼 느낍니다.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유익한 지식 감사합니다
개별 국가에 대해 얘기해 주시는 시간도 당연 좋습니다만, 가끔 이렇게 거시적 관점에서 흐름을 조망해주시는 시간이 있으니 조화롭게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최준영박사님 계속해서 좋은 강의 해주세요~! ^^
명강사를 초빙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있지요. 경제보다는 나라의 흥망성쇠의 흐름같은 것이요.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세계사
최준영 박사님 감사해요~
늘 최고의 콘텐츠를 위해 애써주시는
삼프로 감사하고 응원합니다
또 다른 시각에서 진행하는 지구본 연구소 강의를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라별 강의를 했다면 이제는 특이한 나라 대 나라의 관계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있읍니다. 예를 들면 한국-일본, 독일-프랑스, 미국-러시아, 영국-유로 등등. 또한 세계사의 고전들에서 비춰진 그 나라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나 간과했던 사실들에 대해서도 알고 싶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유익한 시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박사님께서 강의해주셔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배우고 갑니다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역사를 배우는거죠.
개인도 가끔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게 그럴듯한 계획보다 미래에 도움이 될수도 있고..
달리 생각해보면 개인의 삶도 그러하네요. 과거 자책보다는 그때와 달라진 나를 인정하고 노력하고 믿음을 가져야 나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시절 강의듣는듯
너무 재밋어 아껴 들엇다
진짜 이야기꾼이신듯! 내용이 이해도 쏙쏙되고 너무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배움이 많은 말씀 다시 감사합니다.
지구본 연구소..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저런 내용을 고등학교 1학년때 알고 있었어야 했다. ㅠㅠ;
이번주 두개나~~~ 삼프로 복받을거에요~~~
참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또 한번의 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마지막 386세대로서 우리 세대의 정의가 지금은 적폐취급 받고 공격받는거 보고 뭐든 50년은 못간다고 생각했는데 30년을 못가는 거였군요. 그래서 전쟁을 겪어 본 세대가 죽고나면 또 전쟁을 하는가 봅니다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의 삼프로(3%)가 삼프로TV와 함께 합니다 ^^ 최준영 박사님 프로 무조건 좋아요 ^^
지구본 컨텐츠 넘 최고입니다! ^^ 👍
귀한 방송🧡👍👏👏👏복 받으소서
지공인 저도 세계사,지리,역사 넘 재미있습니다.저는 소설 읽는 것처럼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