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중에 디아이 라고 태국공포영화가 불행을 보는 소녀의 눈을 이식받은 여성의 이야기였잖아요 그소녀도 카산드라처럼 아무도 믿어주지않아 자살한건데 소녀의 엄마가 각막기증해서 다른사람이 그각막이식받고 벌어지는 공포이야기와 똑같네요 미래를 예측하는건 좋은게 아닌가봐요 애휴..
개인적으론 카산드라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게, 자기 나라가 망할 거란 사실도, 누구때문에 망하게 될 지도 알았는데 나같으면 저런 나라 혼자 망하라고 놔두고 난 내 물건, 내 사람만 데리고 튀어서 추노찍을거임. 나라가 망할 거 뻔히 알면서 나라와 명운을 함께 한다는 건 왕족으로서의 긍지가 아니었을까싶기도 하고. (결국 아가멤논의 포로가 되어 그리스로 끌려갈 때 임신해서 애까지 몇 낳았다고 하지만ㅠㅠ)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건 아폴론임. 아드리아나(왕관자리)와 디오니소스 이야기를 보면 "걔 내 여자니까 건드리지마라"라고 경고했으면 충분히 카산드라가 아가멤논의 첩이 되는걸 막을 수 있었음. 근데 자기 여친이 남의 성노예가 되는 건 두눈 뜨고 지켜봤는데 정작 자기 진영은 트로이였단말이지? 자길 버린 전여친의 나라. 여동생이 트로이 편이었다고해도 오빠까지 트로이 편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굳이 없는거같고. 그거랑 별개로 아폴론은 좀 (많이) 뻔뻔하다 싶다. 제우스야 세계관 넘사벽 쓰레기력을 자랑하는 강간불륜임신마 오브 탑인데, 그 제우스의 자식들 중 가장 우수하다 운운하는 얘기가 나오는거보면 성욕도 가장 우수(반어법)한건가 싶음. 자기 때문에 억울하게 월계수가 된 다프네, 뚝배기 깨져 죽은 히아신스, 자기 손으로 죽여버린 코로니스 외에도 아폴론이랑 엮인 연인들의 결말은 다 하나같이 주옥되는 엔딩밖에 없었음. 사람이라도 애인들이 하나같이 괴로워하고 죽어나가면 애인 사귈 엄두도 못낼텐데(이거 ㄹㅇ 트라우마 걸린다. 헤라클레스만해도 지 손으로 처자식 때려죽이고 12과업 다 깰 때까지 여자랑 엮이지 않았음. 애비들이 딸 안줄려한 것도 있긴 했지만 / 아마존여왕 미션때나 썸타려다 그 마저도 헤라가 박살냄) 꼬박꼬박 이쁜 여신, 요정, 인간들한테 찝적거리는거 보면 양심이 아주 튼튼한가봄(퉷!) 그 와중에도 해바라기 설화 생각하면(헬리오스라는 전승도 있지만 어쨌든 태양신) 아무 여자한테나 찝적대는게 아니라 취향까지 확고해서 취향 아닌 애는 거르기까지 함. 그리고 자기 연애사업이 시궁창인 이유가 에로스 탓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최초의 실패사례였던 다프네만해도 지 화살은 괴물잡는 대단한 화살이고 에로스의 화살은 장난감이라면서 비웃고 조롱함) 연애 사업이 안 풀리면 사랑신 찾아가서 사과하고 화해해서 인기남이 되게 해달라고 하면 되잖아. 근데 결국 프시케 때까지도 화해 안함. (프시케의 남편이 괴물이란 예언이 내려졌고, 아폴론은 예언의 신이기도 함) 아폴론이 이성을 담당하는 신이라서 감정 영역인 사랑엔 실패했단 얘기도 있는데, 그럼 괜한 여자들 건들지 말지, 왜 자꾸 건드리고 다니는지 모르겠고(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즈그 오래비가 지 부하들에 다른 처자들한테 찝적대고 다니는거 아나? 순결의 여신이라더니 어떻게 순결 지켜주는 애가 없냐;; 그렇다고 헤라처럼 자기영역 침범했다고 쫓아가서 따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포세이돈이랑 아폴론이랑 헤스티아, 테티스(아빠보다 대단한 아들 낳을거라던 그 여신 / 부모한테 버려진 헤파이스토스를 주워다 키워줬다는 전승이 있음), 아프로디테 등 급이 높고 미인으로 소문난 여신들 골라 찝적댔단 거 보면 (숙부랑 조카가 지 땜시 쌈박질해서 헤스티아가 처녀신 선언했단 얘기도 있음. 예쁜 여신 두고 싸웠단 얘기보면 항상 이 두 놈들은 절대 안빠지더라.) 괜찮은 여자만 보면 쫓아가서 임신시킬 생각 만땅이던 쓰레기같음. (제우스는 싫다는 거 억지로 덮치는 강간마고, 이 놈은 다프네 조지고 반성한건지 억지로는 하지않긴 하지만 제우스 아들놈인거 하반신 인증하는 듯 하고)
공포영화중에 디아이 라고 태국공포영화가 불행을 보는 소녀의 눈을 이식받은 여성의 이야기였잖아요 그소녀도 카산드라처럼 아무도 믿어주지않아 자살한건데 소녀의 엄마가 각막기증해서 다른사람이 그각막이식받고 벌어지는 공포이야기와 똑같네요 미래를 예측하는건 좋은게 아닌가봐요 애휴..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카산드라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게, 자기 나라가 망할 거란 사실도, 누구때문에 망하게 될 지도 알았는데 나같으면 저런 나라 혼자 망하라고 놔두고 난 내 물건, 내 사람만 데리고 튀어서 추노찍을거임.
나라가 망할 거 뻔히 알면서 나라와 명운을 함께 한다는 건 왕족으로서의 긍지가 아니었을까싶기도 하고.
(결국 아가멤논의 포로가 되어 그리스로 끌려갈 때 임신해서 애까지 몇 낳았다고 하지만ㅠㅠ)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건 아폴론임.
아드리아나(왕관자리)와 디오니소스 이야기를 보면 "걔 내 여자니까 건드리지마라"라고 경고했으면 충분히 카산드라가 아가멤논의 첩이 되는걸 막을 수 있었음. 근데 자기 여친이 남의 성노예가 되는 건 두눈 뜨고 지켜봤는데 정작 자기 진영은 트로이였단말이지? 자길 버린 전여친의 나라.
여동생이 트로이 편이었다고해도 오빠까지 트로이 편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는 굳이 없는거같고.
그거랑 별개로 아폴론은 좀 (많이) 뻔뻔하다 싶다.
제우스야 세계관 넘사벽 쓰레기력을 자랑하는 강간불륜임신마 오브 탑인데, 그 제우스의 자식들 중 가장 우수하다 운운하는 얘기가 나오는거보면 성욕도 가장 우수(반어법)한건가 싶음.
자기 때문에 억울하게 월계수가 된 다프네, 뚝배기 깨져 죽은 히아신스, 자기 손으로 죽여버린 코로니스 외에도 아폴론이랑 엮인 연인들의 결말은 다 하나같이 주옥되는 엔딩밖에 없었음.
사람이라도 애인들이 하나같이 괴로워하고 죽어나가면 애인 사귈 엄두도 못낼텐데(이거 ㄹㅇ 트라우마 걸린다. 헤라클레스만해도 지 손으로 처자식 때려죽이고 12과업 다 깰 때까지 여자랑 엮이지 않았음. 애비들이 딸 안줄려한 것도 있긴 했지만 / 아마존여왕 미션때나 썸타려다 그 마저도 헤라가 박살냄) 꼬박꼬박 이쁜 여신, 요정, 인간들한테 찝적거리는거 보면 양심이 아주 튼튼한가봄(퉷!)
그 와중에도 해바라기 설화 생각하면(헬리오스라는 전승도 있지만 어쨌든 태양신) 아무 여자한테나 찝적대는게 아니라 취향까지 확고해서 취향 아닌 애는 거르기까지 함.
그리고 자기 연애사업이 시궁창인 이유가 에로스 탓이라는 얘기가 있던데(최초의 실패사례였던 다프네만해도 지 화살은 괴물잡는 대단한 화살이고 에로스의 화살은 장난감이라면서 비웃고 조롱함) 연애 사업이 안 풀리면 사랑신 찾아가서 사과하고 화해해서 인기남이 되게 해달라고 하면 되잖아.
근데 결국 프시케 때까지도 화해 안함.
(프시케의 남편이 괴물이란 예언이 내려졌고, 아폴론은 예언의 신이기도 함)
아폴론이 이성을 담당하는 신이라서 감정 영역인 사랑엔 실패했단 얘기도 있는데, 그럼 괜한 여자들 건들지 말지, 왜 자꾸 건드리고 다니는지 모르겠고(순결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는 즈그 오래비가 지 부하들에 다른 처자들한테 찝적대고 다니는거 아나? 순결의 여신이라더니 어떻게 순결 지켜주는 애가 없냐;; 그렇다고 헤라처럼 자기영역 침범했다고 쫓아가서 따지는 것도 아니고), 솔직히 포세이돈이랑 아폴론이랑 헤스티아, 테티스(아빠보다 대단한 아들 낳을거라던 그 여신 / 부모한테 버려진 헤파이스토스를 주워다 키워줬다는 전승이 있음), 아프로디테 등 급이 높고 미인으로 소문난 여신들 골라 찝적댔단 거 보면 (숙부랑 조카가 지 땜시 쌈박질해서 헤스티아가 처녀신 선언했단 얘기도 있음. 예쁜 여신 두고 싸웠단 얘기보면 항상 이 두 놈들은 절대 안빠지더라.) 괜찮은 여자만 보면 쫓아가서 임신시킬 생각 만땅이던 쓰레기같음.
(제우스는 싫다는 거 억지로 덮치는 강간마고, 이 놈은 다프네 조지고 반성한건지 억지로는 하지않긴 하지만 제우스 아들놈인거 하반신 인증하는 듯 하고)
그로신 볼 때마다 남정네들 때문에 한숨나오지만... 기원전에 살던 고대 사람들이니까요. 저는 그럴때마다 현대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게라도 생각하지 않으면 이 분야를 더이상 좋아하지 못할 것 같아서요
남자들 동성애야 말할 것도 없고
아폴론은 원래 찌질한 남자.그잡채입니다.. 고대부터 찌질남의 역사는 아주 유구한듯해요
카산드라한테 찌질하게 질척댄 아폴론이며...본인의 아름다움을 인간한테 능력과시로 쟁취하려던 세 여신이며... 이런 이야기를 보면 세상천지 짜증나는 신들이 그리스신들인듯요😤
카산드라 동생 ☞출산드라
라오콘이 여기서 나오는군 ㅋ